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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얀시 2019년~2023년 출간(개정) 저서 세트(전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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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의미와 가치를 해부한 이 시대의 고전
★미국 ECPA 골드메달리언 수상작


- 아무도 원하지 않지만 없어서는 안 될, ‘고통이라는 선물’에 관한 자서전적 고찰
인도와 미국에서 50년 넘게 한센병 환자들을 돌봐 온 폴 브랜드 박사는 ‘고통이야말로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가장 놀라운 선물’이라고 말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선교사였던 부모와 함께 인도 산골에서 뛰놀던 유년 시절부터 전쟁통에 영국에서 수련의 과정을 밟고 인도 산골로 돌아오기까지, 인도 환자들을 진료하는 평범한 영국인 의사에서 한센병 권위자로 거듭나기까지, 의료 활동에 헌신하면서 겪은 다양한 사건과 사람들, 그 속에서 얻은 빛나는 통찰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쉴 새 없이 펼쳐진다. 브랜드 박사의 일생이 오롯이 담긴 책장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어느새 고통의 목적과 의미에 눈뜨고, 고통의 오묘한 속성을 어렴풋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고통 없는 세상을 꿈꾸는가?
그런 세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존재한다. 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낙원은 아니다.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있는 병원이 바로 그런 곳이기 때문이다. 한센병 환자들은 말 그대로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바로 그 때문에 끔찍한 지경에 이른다. 비단, 한센병 환자들만의 이야기도 아니다. ‘선천적 무통증’을 비롯한 신경 질환을 앓는 이들과 당뇨병 환자들 역시 고통을 느끼지 못해서 삶이 망가지고 불필요한 절단 수술을 받기도 한다. 지긋지긋한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고통’을 두고 ‘선물’ 운운하는 저자의 말이 딴 세상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른다. 그러나 첫 장에서 네 살배기 꼬마 타냐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하나님이 인간의 몸에 ‘고통’이라는 경고 체계를 마련하신 이유를 머리로나마 수긍하게 된다.
이 책에는 흥미로우면서도 감동적인 한 사람의 인생이 오롯이 담겨 있다. 필립 얀시는 ‘고통’이라는 주제를 폴 브랜드 박사의 일대기 속에서 유려하게 풀어낸다. 고통에는 어떤 목적이 있고, 어디서 비롯되었으며, 고통에 대비하는 길은 무엇이고, 고통을 더 견디기 어렵게 하는 요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고통 속에서도 보람 있게 살아가는 길은 없는지 알려 준다.
폴 브랜드 박사는 외과 의사이자 학자요, 연구자요, 통찰력을 갖춘 천부적인 철학자로서 고통에 시달리는 이들 틈에서 일했고, 그들과 더불어 살았다. 머리로는 이해해도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주장에 결국 마음을 열게 되는 이유는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폴 브랜드 박사의 삶과 아흔여섯 번째 생일을 몇 주 앞두고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선교 현장을 떠나지 않았던 그의 어머니의 감동적인 삶이 있기 때문이다.

필립 얀시의 영적 스승, 폴 브랜드 박사
이 책은 필립 얀시가 폴 브랜드와 함께 쓴 세 권의 책 중 마지막 책이다. 필립 얀시는 자신의 신앙적 뼈대를 잡아 준 영적 스승 중 한 명으로 폴 브랜드 박사를 꼽았다. 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앨버트 래스커 의학상’을 받은 폴 브랜드 박사를 필립 얀시가 인터뷰하면서 두 사람은 인연을 맺었고, 2003년 7월 브랜드 박사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계속 교류하며 이 책 <아무도 원하지 않는 선물>(1993)을 비롯해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1980), <그분의 형상을 따라>(1983)를 함께 집필했다. 세 권 모두 ECPA(미국복음주의기독교출판협회) 골드메달리언상을 받을 만큼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고루 받은 작품이다. 필립 얀시는 폴 브랜드 박사를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내 인생에 우뚝 선 거인과 같았던 사람’으로 기억한다.

한 외과 의사의 일대기로 풀어낸 고통의 문제
필립 얀시는 폴 브랜드 박사가 삶을 회고하는 형식으로 고통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브랜드 박사는 회고록의 형태를 빌린 이유를 ‘고통에 관해 체계적으로 배운 게 아니라 경험을 통해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폴 브랜드의 사역과 철학은 의료 선교사였던 부모님에게 깊은 영향을 받았다. 브랜드 박사는 상처와 질병의 원인을 추적하는 의학 탐정이자 기발한 문제 해결사였다. 의학을 공부하기 전 5년 동안 건설 현장에서 일한 경험 덕분인지, 주변에 있는 도구를 활용하여 즉석에서 새로운 수술 기법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과정이 무척이나 흥미롭고 매혹적이다. 선교사였던 부모와 함께 인도 산골에서 뛰놀던 유년 시절부터 전쟁통에 영국에서 수련의 과정을 밟고 인도 산골로 돌아오기까지, 인도 환자들을 진료하는 평범한 영국인 의사에서 한센병 권위자로 거듭나기까지, 의료 활동에 헌신하면서 겪은 다양한 사건과 사람들, 그 속에서 얻은 빛나는 통찰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쉴 새 없이 펼쳐진다. 물론, 고통에 대처하는 법에 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언 또한 잊지 않는다.

새삼스레 다시 ‘고통’을 이야기하는 까닭
1993년에 처음 출간된 책을 2019년에 다시 꺼내든 까닭은 고통을 ‘원수’ 대하듯 하고, 쾌락을 복제해서라도 고통은 피하고 보려는 위험한 분위기가 전보다 훨씬 더 강해지고, 수술과 같은 최후의 방법에 의존해 통증을 제거하려는 태도가 일반화되는 우리 사회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폴 브랜드는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자신이 겪은 삶과 일과 동료들과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어쩌다 ‘고통’을 ’선물’로 여기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여러 문화권에서 저마다 다른 태도로 고통을 대하는 모습을 관찰한 브랜드 박사는 고통을 대하는 태도가 고통을 경험하는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두려움, 분노, 죄책감, 무력감, 외로움은 고통을 악화시키나 감사, 경청, 생산적 활동, 자제력, 공동체는 건강을 지키고 고통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충고한다. 브랜드 박사가 처음에 이 책을 쓸 때 바랐던 대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고통을 대하는 태도에 균형감을 회복하고, 가장 기본적인 신체 경고 시스템인 고통의 신비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할 때다. 의료인들 역시 의사가 “환자들에게 끼칠 수 있는 가장 큰 덕은 그들의 동반자가 되어 망가진 영혼에 존엄을 회복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하던 폴 브랜드 박사의 말을 기억해야 할 때다.

*이 책의 원서는 1993년에 Pain: The Gift Nobody Wants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되었고, 1997년에는 The Gift Nobody Wants라는 제목으로 보급판이 출간되었다. 한국어판은 2001년과 2010년에 《고통이라는 선물》로 출간된 바 있다. 이번에 비아토르 출판사에서는 1993년 판 부제이자 1997년 판 제목을 온전히 살려 《아무도 원하지 않는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번역하여 출간했다.
필립 얀시 | IVP  
8,000 → 7,200원 (10.0%↓) 소득공제도서정가제400
탈교회 시대, 절망과 오랜 방향 끝에서
교회를 향한 따뜻한 희망을 건져 올리다!

교회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동시에 그 사랑을 세상에 전하도록 요청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이다. 그러나 교회에서 우리는 사랑과 존중을 경험하기보다 아픔과 실망을 경험한다. 때로는 너무 큰 상처를 받고 교회를 떠나기도 한다. 필립 얀시도 그런 경험을 했다. 사랑과 은혜의 공동체여야 할 교회가 배제의 복음을 설파하고 율법주의에 빠져 서로를 판단하는 모습에 질린 필립 얀시. 결국 그는 교회를 뛰쳐나오고 만다. 인생의 절정기를 교회 밖에서 보냈지만 그는 이 책에서 다시 교회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교회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운명을 떠올리며 교회로 돌아온 사연을 감동적으로 들려준다. 새로운 옷을 입고 다시 찾아온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은 교회를 더 뜨겁게 사랑하게 만들 것이다.


[출판사 서평]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교회가 갖는 이중적 특성에 대해서 자신의 고민을 나눈다. 스스로 교회를 떠나기까지 했던 자신의 아픈 고민과, 그 고민 속에서 다시 교회로 돌아오게 된 생각의 진행과 과정을 풀어놓는다. 이 땅에서는 교회가 완전해질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 찾아가 설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교회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인 인간을 변화시키는 일에 대해서,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수없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여전히 그 교회 안에서 일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의 사역들을 나눈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교회 때문에 고민하는 독자라면 저자와 함께 고민의 길에 들어가 함께 숙고하는 시간을 가질 기회가 될 것이다.

1장에서 저자는 어려서부터 자라온 교회가 자신에게 주었던 잘못된 인식들을 이야기한다. 조지아 주의 한 보수적인 교회에서 자란 그는 설교와 교인들로부터 세상은 '위험한 곳이며 교회 울타리를 벗어나면 지옥불에 빠지는 것'이라는 교육을 묵시적으로 받으며 자랐다. 그는 결국 교회와 세상이라는 이원론적 사고에서 벗어나 교회 밖으로 나가 교회 회의론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는 교회 회의론자에서 교회 옹호자로, 예배 구경꾼에서 참여자로 변화된다. 교회를 바라보는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위’(하나님)와 ‘주위’(이웃)와 ‘밖’(세상)과 ‘안’(내면)을 보게 됨으로써 교회가 ‘넓은 다양성’을 갖고 있음을 깨닫는다.

2장에서 얀시는 고린도서에서 바울이 하나님의 교회를 어떻게 소개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며 그리스도인들에게 교회란 무엇인지를 묻는다. 바울에게 교회란 ‘밭이고 집이고 성전’이었다.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시고 우리는 몸이라는 바울의 말은 압도적인 선언이다.

3장은 교회가 아름답고 좋은 것이지만 현실 교회의 모습은 완전하지 않음을 말한다. 아픔이 있고 눈물을 먹을 수 밖에 없는 현실! 교회의 시설이나 제도가 세상의 화려하고 질 높은 교육과 건물과 제반 시설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교회가 맡은 사명이 크며 소외되고 어려운 장애자들과 가난한자들을 감싸 안고 나가야 함을 말한다.
우리말 출간 20주년을 맞아 다시 찾아온 IVP 베스트셀러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다. 하나님의 은혜에 새삼 놀라다!


“은혜의 삶에 대한 얀시의 글은 가히 그의 최고의 작품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엄청난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_제임스 패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저자

우리말 출간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표지와 본문으로 다시 출간된 베스트셀러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이번 20주년 기념판은 우리말 제목을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로 살짝 바꿈으로써 원작의 의미를 더 도드라지게 했다. 은혜의 생명력과 풍성함을 고스란히 담은 새로운 표지와 가독성을 높은 본문 디자인, 그리고 저자 필립 얀시가 우리나라 독자에게 보내온 서문이 실렸다. 우리 시대의 영적 멘토 필립 얀시의 대표작으로 은혜 없는 세상을 향한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은혜를 알고 깨닫고 실천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성경의 주제이자 신앙의 정점인 은혜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은혜의 참된 본질을 맛보게 한다.

저자는 생명력을 잃어버린 듯한 은혜를 현실로 이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성경의 비유뿐 아니라,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일상 속 예화를 통해 은혜만이 이 시대 마지막 남은 희망임을 밝혀내고 있다. 차갑고 완악한 세상에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전한다.


[출판사 서평]

기독교의 위대한 개혁은 새로운 것을 발견함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이미 있는 것을 전혀 다르게 보는 이가 있을 때 일어난다.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봐야 할 때다.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필독서!
교회에서조차 은혜가 사라진 시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다시 만나다!

/
한국어판 출간 20주년 기념판!
ECPA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책'을 6회나 수상한 이 시대 최고의 복음주의 작가복음주의를 대표하는 필립 얀시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교회가 지닌 상투성을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 역동적인 문체로 파헤치면서 그것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온 저자는 생명력을 잃어버린 은혜를 현실로 이끌어낸다.

성경을 관통하는 주제이자 기독 신앙의 정점은 값없이 받은 ‘은혜’다. 그러나 국가, 인종, 계층, 세대 간의 대립과 분쟁, 교회 안까지 만연해 있는 비은혜의 실상은 이 시대에 여전히 은혜가 유효한 것인가 하는 의문을 품게 한다. 저자 필립 얀시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실화와 성경의 비유를 생생하게 되살려낸 이야기 등을 통해 마치 “당신이라면 과연 어떻게 하겠습니까?”라고 묻듯이 우리를 그 진지한 기로 앞에 서게 한다. 저자의 예리하고도 날카로운 필치와 빈틈없는 집요한 분석은 추상적인 단어로 전락해 생명력을 잃은 은혜를 현실로 이끌어내어 결국 은혜만이 이 시대 마지막 남은 희망이자 최고의 단어임을 밝혀낸다.

/
나는 이 책을 미국 남부에서 자라난 미국인 입장에서 썼습니다. 그곳에서 나는 인종차별주의 문화에 절어 있는 율법주의적인 교회에 다녔습니다. 나는 그 교회와 문화 모두에서 은혜가 사라진 삶, 즉 비은혜의 비극적인 결과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살던 지역은 남북전쟁 이후 남아 있던 뼈다귀를 물고 있는 개처럼 뻔히 보이는 불의를 계속해서 씹어 왔습니다. 백인은 자신들의 특별한 지위를 잃은 것을 원망했고, 흑인은 노예생활과 착취의 역사에 대한 원한을 품고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내가 출석했던 교회는 성적 순결에 대해서는 많은 말을 했지만, 그러한 상처를 치유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한국인이었다면, 나는 책을 다르게 썼을 것입니다. 물론 나도 한국에서 일어난 전쟁과 그에 뒤따랐던 공포와 위협들을 겪어야 했겠지요. 어쨌든 한국에도 비은혜가 분명한 갈등 이상으로 더 깊이 침투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한국 교회의 분열에서 그 비은혜를 봅니다. 한국 교회에 장로교 교단이 백 개가 넘는다고 하더군요. 미국과 마찬가지로 학위, 성공, 업적에 따라 개인의 가치를 매기는 한국의 신분 문화에서도 나는 비은혜를 봤습니다. 그 속에서는 이룬 것 없는 이들은 실패자라는 자괴감을 갖습니다. 또한 나는 학생들, 심지어 어린이들에게까지 적용되는 성공을 위한 길이라는 명분으로 등급을 매기는 압박에서 비은혜를 봤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한국, 미국, 러시아, 중국, 브라질 사람 모두가 은혜에 대한 보편적인 갈급함을 갖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들려주신 탕자 비유에 두 아들이 나옵니다. 한 명은 순종적이고 성실했지만, 다른 한 명은 인생을 탕진했지요. 은혜는 하나님이 값없이 주신 선물이지만, 선물을 받기 위해서는 손을 펴 내밀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선물은 땅에 떨어져 버립니다. 예수님의 이야기에 나오는 형은 주먹을 쥐고 손을 펴지 않았습니다. 그의 손 안에는 원한이 쥐어 있었습니다. 반면에 무책임했던 동생은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대해 변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히려 손을 내미는 수밖에 없었지요.

버려졌거나 뒤쳐졌다고 느끼는 독자, 즉 경쟁 사회에서 낙오됐다고 생각하는 독자가 있다면, 은혜는 바로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자축하며 다른 이들을 판단하려는 유혹을 받는 잘 나가는 이들이 있다면, 은혜는 바로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은혜를 아는 것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첫걸음입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너희가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빼고 서는 당신은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_‘한국의 독자들에게’ 중에서


당연하게 누려 온 것들의 귀함을 생각하다
이토록 은혜받은 우리 몸에 관한 진실 그리고 회복

혁신적인 의술로, 평생 한센병(나병) 환자를 위해 헌신한 정형외과 의사 폴 브랜드와
날카로운 통찰력과 필력을 지닌 작가 필립 얀시가 만났다!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시 139:14).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가?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몸’은 무슨 의미이며, 우리는 ‘몸’을 어떻게 취급하는가? 외양으로 등급을 매기는 사회, 차별과 분열로 무너지고 있는 세상의 조직들과 교회 공동체에 연합과 회복이 절실하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다”라는 신약의 비유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찬찬히 짚어 보는 책이 출간되었다. 《몸이라는 선물》은 각각 ECPA 골드 메달리언을 수상한 Fearfully and Wonderfully Made(심히 기묘하게 지음받은)와 In His Image(그의 형상을 따라)를 합해 압축하고 개정한 것으로, 새로운 독자층에게 시대를 초월하는 인체 탐구를 선보인다.

현대 의학의 식견으로 새 삶을 입힌
‘그리스도의 몸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

갈라지고 찢기고 상한 이 시대 ‘그리스도의 몸’
만연한 차별과 분열을 치유할 열쇠를 찾다


인간의 몸에는 매혹적인 신비가 무한히 담겨 있다. 피부의 복원력, 뼈의 힘과 구조, 근육의 역학적 균형 등 당신의 몸은 저마다 쓰임새에 맞게 신기하게 빚어졌다. 뛰어난 실력으로 평생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헌신한 정형외과 의사 폴 브랜드 박사와 날카로운 통찰력과 필력을 지닌 작가 필립 얀시를 따라 놀라운 여정에 오르라. 장마다 해박한 의학적 지식이 살아 있는 영적 지혜와 만나 눈부시게 빛난다. 평범해 보이는 우리의 실존을 통해 영원한 진리가 밝혀진다. 우리의 작은 몸이 들려주는 거대한 복음! 이 시대 주님의 몸 된 교회가 가야할 길과 세상에 줄 수 있는 감동을 말하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본연의 모습과 그 몸의 지체인 우리의 본분을 새로이 깨닫다!
22,000 → 19,800원 (10.0%↓) 무료배송 상품입니다.소득공제도서정가제1,100
“내 인생의 두 가지 테마는 고통과 은혜였다!”
모든 부정적 경험과 상처와 고통을 치유하고도 남을 만큼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뿌리 깊은 상실감, 미국 남부의 근본주의 신앙에 사로잡힌 어머니의 왜곡된 신앙 교육, 가족 간의 갈등과 상처로 인한 혼란과 고통을 여과 없이 솔직하게 드러낸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필립 얀시’ 이야기. 그가 어린 시절 다닌 교회들은 그토록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했지만 정작 그는 왜 그것을 느낄 수 없었는지, 왜 그토록 그는 하나님의 은혜에 목말라했었는지, 그리고 은혜를 향한 갈망이 불러일으킨 치열한 싸움이 그의 인생을 어떻게 빚어 왔는지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교회가 내놓을 수 있는 최악의 것과 최고의 것을 삶으로 보여 주며 상처와 고통을 관통하는 은혜를 회고하다!


[출판사 리뷰]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 혼란스러워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현실 영성의 대가
하나님의 은혜에 천착하며 전 세계 그리스도인을 사로잡다!


필립 얀시는 사반세기 이상 복음주의 출판계에서 독자들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은 작가 중 한 사람이다. 복음주의출판협의회(ECPA)에서 골드메달을 수상한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외에도 얀시가 출간한 수십 권의 책은 영어권에서만 1,5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전 세계 40개국의 언어로 출판되었다. 수십 년간 얀시의 글이 독자들의 마음을 그토록 사로잡은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그가 기독교의 메시지에 대해 온몸으로 부딪히며 이상과 괴리된 현실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 왔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신다는데 왜 우리에게 이토록 엄혹한 재판관처럼 느껴지는가?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이 가득해야 할 그리스도인의 삶은 왜 이토록 죄책과 의무만 넘치는 버거운 삶이 되었는가? 얀시가 그의 책에서 일관되게 제기해 온 이런 의문들은 전 세계 수많은 그리스도인의 공감을 얻었고,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우리의 왜곡된 시선을 바로잡아 왔다.

왜 그토록 필립 얀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목말라했는가?
필립 얀시의 고통과 트라우마를 숨김없이 드러내다

얀시는 자신의 책들에서 왜 그토록 하나님의 은혜에 집중해 왔을까? 노년에 이른 필립 얀시는 이 회고록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내 인생의 두 가지 테마는 고통과 은혜였다”고 말한다. 이 회고록은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그의 영혼에 각인된 뿌리 깊은 상실감과 미국 남부의 근본주의 신앙에 사로잡힌 어머니의 왜곡된 신앙 교육으로 그와 형이 자라면서 느낀 혼란과 고통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적당히 포장하려 하지 않고, 가족들 개개인이 가진 상처와 아픔, 그로 인한 고통스러운 결과까지 놀라울 정도로 솔직하게 드러낸다. 그가 어린 시절 다닌 교회들은 그토록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했지만 정작 그는 왜 그것을 느낄 수 없었는지, 왜 그토록 그는 하나님의 은혜에 목말라했는지, 그리고 은혜를 향한 갈망이 불러일으킨 치열한 싸움이 그의 인생을 어떻게 빚어 왔는지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인종주의에 사로잡힌 미국 남부 기독교 근본주의 신앙에서 회의론으로,
마침내 은혜에 이르는 필립 얀시의 기나긴 신앙 여정

태어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맞은 아버지의 부재, 인종차별적인 미국 남부의 교육과 교회의 분위기, 근본주의 신앙관을 가진 어머니로부터 받은 엄혹한 신앙 교육. 얀시의 인생 초반부는 그가 극단적 이념이나 회의주의에 빠졌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가혹한 환경이었다. 스스로 사고하기 시작하면서 마음을 비집고 들어오는 수많은 의문과 싸우고 그런 자신을 억누르려는 듯 영접 기도 사이를 오가다 얀시는 점차 회의론자의 길에 들어선다. 그러나 기독교의 전통에서 하나님을 만난 수많은 증인들처럼 그 역시 인생의 모든 부정적 경험과 상처와 고통을 치유하고도 남을 만큼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 이 회고록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필립 얀시의 삶 면면을 소설 같은 유려한 필치로 그려 낸다. 이 회고록을 통해 우리는 얀시가 자신의 책에서 왜 그토록 하나님의 은혜에 몰두했는지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율법주의 신앙으로 영혼에 균열을 경험하고 자기 배반적 삶에 대한 환멸을 느껴야 했던 이들에게는 얀시의 고백이 깊은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필립 얀시 | IVP  
12,000 → 10,800원 (10.0%↓) 소득공제도서정가제600






★★★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작가 필립 얀시 최신작! ★★★

당신은 용서받은 자입니까?
당신이 용서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은혜와 용서 사이에서 씨름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하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개작하고 한 챕터를 추가하여 새롭게 구성한 축약판이다. 섬세한 필치와 시대를 꿰뚫는 안목으로 하나님이 우리 시대에 주신 선물이라 칭함받는 저자가 일평생 천착해 온 ‘용서’의 진정한 의미와 깊이에 대해 역설한다.


■ 출판사 리뷰
은혜의 시작과 끝은 용서입니다!


스스로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용서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용서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행위이며 부자연스러운 반응이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느낄 때 용서하지 않을 이유를 얼마든지 생각해 낼 수 있다. 가족 간 불화, 세대 간 갈등, 인종 간 적대감, 심지어 민족과 국가 사이에서 일어나는 전쟁까지도 용서와 관련된 문제에서 촉발된 경우가 많다. 남에겐 엄격하고 스스로에겐 관대한 우리가 일상에서 번번이 넘어지는 이유도 실은 이 문제 때문이 아니겠는가?

고통, 용서 그리고 은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수많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필립 얀시가 평생 천착한 주제는 고통, 용서, 은혜라 할 수 있다. 미국 남부 근본주의 교회에서 인종차별주의자로 자란 얀시는 성인이 된 후의 자신의 삶을 가리켜 ‘교회의 독성’으로부터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말하곤 했다. 그는 맹목적인 믿음을 강요하는 기독교 현실에서 고통을 직면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진정 어떤 의미인지를 일깨우는 작품들을 줄곧 써 왔다. 대표작인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서는 국가, 인종, 계층, 세대 간의 대립과 분쟁, 교회 안까지 만연해 있는 비은혜의 실상을 파헤치며 결국 은혜만이 이 시대 마지막 남은 희망이자 최고의 단어임을 밝혀냈다.

용서의 본질과 의미
기성 교회가 지닌 상투성을 예리한 문제의식과 역동적인 필치로 파헤쳐 대안을 모색하는 탁월한 힘을 지녔다는 평을 듣는 필립 얀시가 이번에는 ‘용서’의 본질과 의미를 탐구한다.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자 기독교 신앙의 정점은 바로 값없이 받은 ‘용서’와 ‘은혜’일 것이다. 『용서: 은혜를 시험하는 자리』는 특별히『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서 용서에 관한 핵심 내용을 선별해 새롭게 구성한 축약판이다. 자신의 농축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챕터를 새로 추가하고 개작하여 선보이는 이 책에서 얀시는 문학, 철학, 신학을 넘나들며 하나님이 왜 이러한 비본성적 행위를 기독교 신앙의 핵심으로 삼으셨는지 밝혀 준다.

용서가 우리를 자유케 한다
용서는 끝없는 원한과 복수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하지만 그 의미와 깊이를 온전히 이해하기란 어렵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용서란 무엇인가, 용서가 왜 그렇게 어려운가, 왜 용서해야 하는가, 어떻게 용서할 것인가 그리고 하나님이 용서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응답한다. 우리는 모두 불완전하게 살며 사랑한다. 그러므로 오직 용서가 우리를 자유케 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하나님과 복음의 연관성을 잘 설명하면서 용서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이 책을 통해 독자가 배울 수 있는 바는 다음과 같다.

*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할 때 하나님도 우리 죄를 용서하신다.
* 하나님의 용서의 흐름 속에서 살아야만 다른 사람에게 용서로 응답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 용서란 무엇이며 용서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대한 이해.
* 용서에 대한 환상을 버리는 법.
* 은혜의 중요성과 은혜가 충만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

이 책은 주기도문으로만 읊조리는 관념적인 용서를 넘어서 우리 자신과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시급할 뿐 아니라 세상이 간절히 찾고 있는 용서를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실천해야 하는지 보여 준다. 혐오와 갈등으로 온 지구촌이 들끓고 있는 오늘날, ‘용서’라는 외면할 수 없는 화두를 던지는 이 책을 통해 다시금 하나님의 무모한 사랑, 파격적인 용서, 놀라운 은혜의 정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독자 대상
- 용서와 은혜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싶은 이들
- 하나님과 더 친밀한 관계를 원하는 이들
- 기독교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선물용 도서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아, 내 안에 하나님이 없다』 등 기존의 얀시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
평온한 마음은 육신에 생명을 준다 했는데, 주께로 향하는 마음이 바로 평온한 마음입니다(잠 14:30). …(중략)… 불붙은 떨기나무 안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신 나의 하나님, 질병의 찔레와 가시 한복판에 있는 제게도 나타나 주시기를 구합니다. 이 모질고 힘든 시기에도 제 곁에 가까이 계셔 주소서.
<52쪽 중에서>

한 장기의 손상이 몸의 모든 활력 징후(vital sign)에 영향을 줄 수 있듯, 두려움은 마음의 모든 작용에 파고든다. 몸 안의 가스가 여러 질병으로 가장하여 통풍이나 담석으로 보일 수 있듯, 두려움도 마음의 여러 병으로 가장할 수 있다. 사랑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은 질투라는 의심에 찬 두려움일 수도 있다. 위험 앞에서의 용기로 보이는 것이 실은 체면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불과할 수도 있다. 사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 때문에 기겁할 수도 있다.
나는 지금 무엇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죽음은 그리 두렵지 않지만 병이 악화되는 것이 두렵다. 그 두려움을 부인한다면 자연에 어긋나는 일일 테고, 죽음을 두려워한다면 하나님을 배반하는 일이 될 것이다. 내 약함은 자연에서 나오고, 내 강함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81-82쪽 중에서>

고통 때문에 힘들 때 제가 당신을 바라보게 하시고,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아님을 고통이 드러낼 때 하나님이 제 전부이심도 깨닫게 하소서. …(중략)… 제 눈을 열어 이 질병의 의미를 보게 하소서. 제가 이것을 징계의 언어로 읽을 때, 다른 언어로 번역해 자비라고 읽도록 허락하소서. 당신의 자비와 징계, 둘 중 어느 것이 원래의 주요 메시지이고 어느 것이 인간의 눈으로 번역한 것인지는 죽는 날까지 결론을 내릴 수 없을 것입니다. 죽음이 분명히 징계처럼 느껴져도, 제가 당신 안에서 죽고 그럼으로써 저를 위해 죽으신 그분과 연합하는 일은 당신의 자비를 알리는 무엇보다 큰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97쪽 중에서>

주님이 당장에 저를 데려가시든지, 이곳에 좀 더 머물며 당신을 영화롭게 하시든지 저는 상관없습니다. 오, 하나님! 그저 저와 함께해 주소서. 이 침실과 당신의 집이 차이가 없게 하시고, 여기서 제 육신의 눈을 감는 일과 그곳에서 제 영혼의 눈을 뜨는 일이 모두 한 가지이게 하소서.
<144-145쪽 중에서>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머리카락 하나까지 돌보시는 주님을 찬양하고, 죽음 이후에는 우리 유해의 마지막 한 줌까지 당신께 맡깁니다. …(중략)… 오, 하나님, 이 기도가 제 마지막 호흡, 작별, 당신 안에서의 죽음이 되게 하소서. 지금이 제가 떠날 시간이라면, 죄 가운데 푹 잠겼으나 하나님의 아들의 피를 통해 구원받은 죄인으로 죽게 하소서. 그리고 제가 좀 더 오래 산다면, 죄에 대해 죽는 의인의 죽음을 맞게 하소서. 그것은 곧 새 생명으로의 부활입니다. 주님은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십니다. 무엇이 찾아오든 주님에게서 옵니다. 무슨 일이 다가와도 제가 주께로 가게 하소서.
<168-169쪽 중에서>

최근에 수도원에서 누가 아침 기도를 알리는 종을 울려야 하는지를 놓고 논란이 있었고,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 종을 쳐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우리가 이 망종의 중요성을 진정으로 파악한다면, 일찍 일어나 그 의미를 숙고할 것이다. 죽음의 문 앞에 누운 사람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종은 자기를 위해 종이 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울리고, 하나님과 연합하게 될 시간을 준비할 기회를 제공한다.
태양이 떠오를 때 누가 바라보지 않으며, 유성이 하늘을 가로지를 때 누가 올려다보지 않겠는가? 종소리가 날 때 무슨 일인가 하여 귀 기울이지 않는 이가 있는가? 내가 듣는 이 종소리는 내 자신의 일부가 이 세상에서 사라짐을 의미한다. 인간은 아무도 고립되고 독자적인 섬이 아니다. 흙덩이 하나가 바닷물에 씻겨 내려가면 유럽이 그만큼 작아진다. 곶이 쓸려 나가든 친구나 내 소유의 영지가 쓸려 나가든 마찬가지다. 나는 인류의 일부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의 죽음에도 나는 그만큼 줄어든다. 그러니 누구를 위해 종이 울리는지 알려고 하지 말라. 종은 그대를 위해, 나를 위해 울리는 것이다.
<172-173쪽 중에서>

한 줄기 바람이 불 때마다 제 몸의 건강이 흔들리고, 허영이라는 돌풍이 몰아칠 때마다 제 영혼은 휘청거린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늘 감사하고 겸손하게 하소서. 받은 것에 늘 감사하게 하시고, 주께 기도하고 구할 것도 늘 있게 하소서.
<216쪽 중에서>

하나님과 씨름하는 동안 던의 질문은 달라졌다. 처음에 그는 대체 무엇 때문인지 물었다. “누가, 왜 이 질병, 이 역병을 일으켰을까?” 그는 그 질문의 답을 찾지 못했다. 그의 단상은 점차 고통받는 사람이라면 아무도 피해 갈 수 없는 본질적 사안인 반응의 문제로 옮겨 간다. 위기가 닥치고, 그 때문에 두려움에 휩싸인다 해도 하나님을 신뢰할 것인가? 아니면 앙심을 품고 분통을 터뜨리며 하나님을 등지고 떠날 것인가? 던은 자신의 질병이 징벌인지 단순한 자연적 사건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 어느 쪽이건 그는 하나님을 신뢰할 것이었다. 결국 신뢰만이 주님을 올바르게 두려워하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던은 이러한 과정을 의사들을 향한 그의 태도 변화에 비유했다. 처음에 의사들이 새로운 징후가 있는지 그의 몸을 살피고 나서 밖으로 나가 자기들끼리 낮은 소리로 상의할 때, 그는 두려움에 떨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의 동정 어린 관심이 느껴졌고 그들을 믿어도 된다는 확신이 찾아왔다. 이런 상황은 하나님께도 그대로 적용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방법이나 그 배후에 놓인 이유들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하나님은 믿을 수 있는 ‘의사’이신가?” 던은 그렇다는 결론을 내렸다.
<277-278쪽 중에서>
서문. 어떻게 오늘을 살고,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Part 1
뜻밖의 시련이 삶을 멈춰 세울 때
- 시대적 깊은 밤, 존 던을 만나다 -

DAY 1 / 위기의 나날들, 고뇌 속에서 성경을 더듬다
DAY 2 /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Part 2
환난 날, 전능자와 벌이는 씨름 한판
- 필립 얀시가 풀어 쓴 ‘존 던의 기도 일기’ -

DAY 3 / 1단계: 공들여 지은 집, 허망하게 무너지다
DAY 4 / 2단계: 저벅저벅 다가오는 질병, 오감이 저항하다
DAY 5 / 3단계: 병상에 누워 하늘의 주를 바라다보다
DAY 6 / 4단계: 하나님의 선한 도구, 의사의 손에 나를 맡기다
DAY 7 / 5단계: 격리, 홀로 외로움과 싸우다
DAY 8 / 6단계: 죽이는 두려움, 살리는 두려움
DAY 9 / 7단계: 늘어나는 조력자, 감사로 받아들이다
DAY 10 / 8단계: 사람을 통해 전하시는 그분의 자비를 노래하다
DAY 11 / 9단계: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위해 상의하는 시간들
DAY 12 / 10단계: 은밀한 징후들, 더 강력하게 다룰 것
DAY 13 / 11단계: 심장(마음)을 사수하라
DAY 14 / 12단계: 들숨과 날숨을 깨끗하게
DAY 15 / 13단계: 몸의 반점과 영혼의 흠을 대하는 태도
DAY 16 / 14단계: 언젠가 맞이할 ‘결정적 그날’을 생각하다
DAY 17 / 15단계: 불면증으로 잠 못 이루는 밤들
DAY 18 / 16단계: 장례식 종소리, 성도들을 한데 모으다
DAY 19 / 17단계: 망종의 주인공을 위해 담대한 중보기도를 올리다
DAY 20 / 18단계: 울려 퍼지는 조종 소리에서 죽음의 참의미를 듣다
DAY 21 / 19단계: 호전의 희망이 보이는 순간 조금 더 인내할 것
DAY 22 / 20단계: 속에 자리 잡은 불순물을 씻어 내다
DAY 23 / 21단계: 부활의 음성에 순종해 한 걸음 한 걸음
DAY 24 / 22단계: 아직은 불씨를 완전히 끌 수 없으나
DAY 25 / 23단계: 질병의 재발, 죄의 재발에 관하여


Part 3
실의와 낙담을 딛고
모든 순간, 하나님 보좌 앞으로
- 오늘, 우리의 자리를 찾다 -

DAY 26 / 죽음, ‘삶’이라는 질병을 다스리는 유일한 치료제
DAY 27 / 자비로운 치유자 품에 안겨 있음에 평안하라
DAY 28 / 불같은 시험을 지나 ‘영적 순금’으로 빛나다
DAY 29 / 고통과 탓이 난무하는 세상, ‘위로자’로 서다
DAY 30 / 단 하나의 올바른 두려움, 모든 두려움을 떨치다
폴 브랜드
폴 브랜드 Paul Brand
외과 의사이자 의료 선교사. 인도 남서부 산악 지대에서 선교사 자녀로 태어나 그곳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런던에서 의학을 공부하다 만난 마거릿 베리와 결혼한 뒤 인도 벨로르로 돌아가 그곳 대학과 병원에서 본격적인 의료 활동을 했다. 특히, 한센병 환자의 망가진 손과 발을 외과 수술로 교정하는 기법을 고안하고 발전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한센병 환자가 입는 부상이 대부분 한센병에서 비롯된 상처가 아니라 통증에 무감각한 탓에 벌어진 결과임을 알게 되었다. 한센병 환자들을 치료하는 한편, 그들이 세상에 나가 적응할 수 있도록 재활 공동체를 설립하여 운영했고, 얼굴에 한센병 흔적이 남아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눈썹과 코 등을 재건하는 수술을 개발해 그들의 재활 및 자활을 지원했다. 1960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앨버트 래스커 의학상을 받았다. 이 책을 포함하여 필립 얀시와 함께 《그분의 형상을 따라》,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썼다.
필립 얀시
휘턴 칼리지와 시카고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영어를 공부했다. 대학원생 시절 수업료를 벌기 위해 청소년 잡지 《캠퍼스 라이프》에서 일하면서 글쓰기에 발을 들인 후 다양한 잡지와 간행물에 지속해서 글을 썼다. 오랜 시간 미국의 대표적인 월간지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에 정규 칼럼을 썼고, 총 편집자로 일했다. 《기도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수상한 소문》 , 《단단한 진리》, 《필립 얀시의 성경을 만나다》, 《그들이 나를 살렸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등 20여 권의 책을 썼으며 전 세계 25개국 1,5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지금은 아내와 함께 콜로라도주 로키산맥 아랫자락에 자리한 마을에서 살고 있다.
필립 얀시
필립 얀시는 대표적인 복음주의 지성인이요, 권위 있는 기독교 잡지 크리스챠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지의 총 편집자였다. 그는 뛰어난 통찰력과 날카롭고 쉬운 필체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ECPA가 수여하는 ‘올해의 베스트셀러’를 두 차례나 수상했고, 미국 기독교도서 우수 저서상을 여섯 번이나 받는 등 이미 수많은 사람들의 검증을 거쳤다. 특히 본서는 수상작 중에서도 그의 대표작으로 뽑힌다.
저서로는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생명의말씀사),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하나님 나는 당신께 누구입니까」(이상 요단출판사),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아, 내 안에 하나님이 없다」, 「내 눈이 주의 영광을 보네」(이상 좋은씨앗),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IVP) 등이 있다.
필립 얀시
영미권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지성인으로 손꼽히는 저술가다. 기성 교회가 지닌 상투성을 예리한 문제 의식과 역동적인 필치로 파헤쳐 대안을 모색하는 힘과 매력을 지녔다는 평을 듣는 그는, 기독교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질문들과 깊은 신비, 역설을 탐험하며 그 여정 가운데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그의 글은 1977년에 출간된 첫 번째 책 이후로 지금까지 천오백만 독자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으며 세계 25개국어로 번역되었다.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의 ‘이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작가’ 선정을 비롯해서 이 책을 포함한 두 권의 책이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출판협회(ECPA)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열두 번에 걸쳐 골드메달리언 상을 받은 바 있다. 순회 작가로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크리스채너티투데이 편집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아, 내 안에 하나님이 없다』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이상 IVP), 『기도』(포이에마) 등이 있다.
폴 브랜드
인도에서 선교사 가정의 자녀로 태어나 자랐다. 이후 영국 런던에서 의학을 공부한 뒤 인도와 미국을 오가며 정형외과 의사로 활동했다. 특히 혁신적인 한센병 치료술로 수많은 환자들에게 새 삶을 열어 주었고, 나아가 그들의 재활과 사회로의 복귀를 도왔다. 저서 중에 Clinical Mechanics of the Hand(손의 임상 역학)는 지금도 손 수술 분야의 고전으로 꼽히며, 그밖에도 필립 얀시와 함께 쓴 《아무도 원하지 않는 선물》(비아토르)과 God’s Forever Feast(하나님의 영원한 잔치)가 있다. 그는 전문가로서의 실력뿐만 아니라 체질화된 겸손과 원대한 모험 정신까지 갖추었으며, 영적으로 풍성하고 충만했다. 세상이 외면하는 소외층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격체’로 존중하고, 그들의 회복을 돕는 데 헌신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 훈장 3등급, 권위 있는 의학상인 앨버트 래스커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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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폴 브랜드,필립 얀시 / 비아토르
가격: 23,000원→20,700원
필립 얀시 / IVP
가격: 8,000원→7,200원
필립 얀시 / IVP
가격: 18,000원→16,200원
폴 브랜드,필립 얀시 / 도서출판 두란노
가격: 23,000원→20,700원
필립 얀시 / 비아토르
가격: 22,000원→19,800원
필립 얀시 / IVP
가격: 12,000원→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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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필립얀시 2019년~2023년 출간(개정) 저서 세트(전6권)
저자폴 브랜드,필립 얀시
출판사갓피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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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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