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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레위기를 설교하게 된 이유는 부목사님으로부터 레위기를 설교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은 것이 동기가 되었다. 레위기 전체를 설교하여 출판된 책이 있는가 조사한 결과 레위기를 부분적으로 설교한 것은 많지만, 설교해서 출판된 책은 별로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실 레위기는 유대인들이 자녀를 교육할 때 가장 먼저 읽게 하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창세기를 먼저 읽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레위기를 먼저 읽게 한다. 왜냐하면 레위기가 유대인의 예배와 생활에 대한 규범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신학박사와 목회학 박사 과정에서 레위기를 강의하게 되었는데, 학생들에게 어떻게 레위기를 설교와 연결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먼저 설교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본서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서론은 레위기의 전체적인 개관을 하였다. 여기에서는 레위기의 이슈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기록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모세가 레위기를 기록했다는 전제 하에서 어떤 사고를 하고 기록했는가에 초점을 두면서 서론을 기록했다. 내용이 많지 않아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도 레위기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기록하였다. 둘째는 설교이다. 본 설교는 저자가 시무하는 익산 동서로 교회 주일 설교를 그대로 실었다. 설교할 때 두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했다. 먼저는 모세가 레위기를 기록한 당시의 의도가 무엇인가에 초점을 두었다. 그래서 당시의 시대적 요소라든가, 모세가 레위기를 기록한 목적에 충실하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현대 청중에게 이것이 어떻게 적용될 것인가에 초점을 두었다.
이것을 위해서 신약에서 직간접적으로 레위기를 인용하거나 연관된 구절들을 언급하면서 레위기는 단지 구약 성도를 위한 규범이 아니라, 신약 시대 그리고 오늘날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예배이자 생활 규법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셋째는 설교에 딸린 각주이다. 좀 더 공부하기를 원 하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각주를 달았다. 레위기에는 좋은 주석들 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 중요한 내용들을 간단하게 인용하였다. 해석 의 차이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간단하게 기록했다. 만약 더 깊이 연구하기를 원한다면, 나의 각주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레위기를 공부하고 싶다면 김경열 박사의 "레위기의 신학과 해석" 과 Ross Allen의 "Holiness to the Lord" 읽기를 권한다. 이 책을 저술 하는데 김경열 박사의 책과 Ross Allen의 책이 이 책의 근간을 이루었다는 점을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출판하기까지는 신학박사와 목회학 박사과정에서 공부하 는 학생들의 도움이 많았음을 알리는 바이다. 거의 1년 정도 이 설교 를 들어 주고, 반응해 준 동서로 교회 성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이 책 전체를 먼저 읽어 주고 교정해 준 사랑스러운 아내와 이 책을 출판 하도록 도움을 준 조이플 선교회 출판사 대표 김명순 목사님과 이사 님들, 편집 위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아무쪼록 이 책이 레위기를 설교하길 원하는 목사님들께, 그리고 레위기를 공부하기를 원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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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 →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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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14권의 책을 통해 관점설교 방법론을 소개했습니다. 관점설교 방법론이란,
*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려는 목적(관점)을 찾아서 그 관점으로 청중에게 문제의식을 주고
* 하나님께서 왜 그런 문제를 갖게 하셨는지 하나님의 목적을 중심으로 해결(본문을 주신 이유와 목적)을 제시하고
* 하나님의 목적을 중심으로 청중 문제를 진단해 현재 청중이 겪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조명하고 해결 방향을 제시해 레위기 통해 예배 본질을 깨닫도록 안내합니다.
레위기를 통해서 우리는 예배의 본질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는 무엇인가? 예배의 형식을 우리가 주도 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이미 주님과 멀어진 예배를 드리는 것 입니다. 레위기는 우리가 어떻게 예배를 회복해야 되는지 알게 해 줍니다.
레위기는 일방적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경우입니다. ‘제사를 드려라’ 할 때 왜 하나님이 우리에게 제사를 요구하셨는지 찾아서 설교하는 것이 설교의 목적이 돼야 합니다. 설교자는 본문을 분해해서 설교하기보다 먼저, 왜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하셨는지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출판사 서평]레위기를 통해 예배의 본질을 깨닫다.
어느 시대든 혼란과 무질서는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시대에 우리는 예배가 무너진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온라인예배, 비대면예배라는 새로운 말들이 생겨나는 지금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 어떠한 예배를 드려야할지 레위기를 통해 예배의 본질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예배가 무엇인지, 어떻게 예배를 회복해야되는지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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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0 → 2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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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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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거룩한 공동체
레위기는 진리의 복음을 추구하는 신앙의 시작이고,
삶이 없이 입술로만 구원을 노래하는 오늘의 교회에 대한 일갈이며,
모두가 함께 사는 새로운 삶을 향한 열망의 표현이다.“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라.”_레위기 11:44
이 책은 잘 읽히지 않는 어제와 잘 읽어야 하는 오늘이 만나 내일을 살게 하는 레위기 주석이다. 낯선 제사 제도와 법규 들로 선뜻 읽기 부담스럽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레위기. 과연 그 이유가 단지 낯설고 복잡하기 때문일까? 오늘날 우리의 신앙이 ‘보혈의 공로’나 ‘믿음으로 의로워진 삶’으로 축소되었기 때문은 아닌지. 레위기는 속죄나 칭의를 설명하는 예화집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 곧 우리에게 명하신 거룩한 삶 그 자체다. 레위기는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거룩과 임재가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수천 년 전 이스라엘에게 전달하기 위해 쓰인 레위기. 이 책은 당시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문화, 세계관을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관계를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그러므로 고대 근동이라는 상황에서 제사와 규례가 무엇인지 신중하게 살피는 작업이 필요하다. 자칫 생명을 살리고 하나님 백성으로 살게 하는 율법이, 사람을 정죄하고 배제와 혐오를 자행하는 도구가 될 수 있기에 ‘거룩’이라는 주제로 레위기를 신중하게 더듬어 봐야 한다.
거룩하신 하나님
거룩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제사’다. 복잡하고 어려운 제사와 규례 들은 거룩으로의 초대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우리와 구별되는 속성이며, 우리의 이성으로 파악할 수 없다. 하나님의 거룩은 우리의 뜻과 계획으로 배우고 수행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런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레위기 제사 제도의 본질이다. 우리는 제사를 통해 여호와를 섬기지만, 하나님을 아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제사와 규례를 통해 인정하게 된다.
거룩한 공동체
거룩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공의의 삶’이다. 거룩은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평등한 세상을 사랑으로 이루는 것이다. 거룩은 사랑으로 구체화되고 현실화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니(요일 4:8), 하나님을 닮아 가는 거룩이 사랑 안에서 자라는 것은 명백하다.
저자는, 레위기를 읽는다는 것은 구약과 신약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알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소개한다. 레위기를 포함한 오경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직접 경험한 자들이 일상에서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듯, 오늘을 사는 우리도 주의 백성으로 살아야 함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독자들은 고대 이스라엘의 문화와 관습을 따라 표현된 레위기를 읽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하며, 제사 규례가 오늘날 우리에게 문자 그대로 적용되지 않듯 오늘날 우리 시대의 감수성을 염두에 두고 레위기가 말하는 알맹이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특징- 논리적인 성경 주석서
- 역사적 맥락 속에서 레위기 본문의 의미와 의도를 살피는 해석서
- 신학적 통전성과 현대 사회적 감수성을 잘 연계한 해설서
- 최근 레위기 연구와 설교를 위한 실질적 자료가 풍부한 학술서
- 막연한 제사나 규례와 법규가 아닌 일상을 거룩하게 살게 하는 안내서
주요 독자- 모든 그리스도인
- 레위기 연구에 관심 있는 교수, 목회자, 신학생
- 레위기와 그 주석에 관심 있는 그리스도인
- 레위기를 거룩한 삶의 초대로 받아들이며, 오늘의 사회적 감수성으로 바라볼 안목이 있는 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