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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 →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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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 삶의 모든 영역에서
만유의 주재이신 그리스도께서
‘나의 것이다!’라고 외치지 않는 영역은
한 치도 없습니다!” 1880년 10월 20일 카이퍼가 암스테르담 새교회(De Nieuwe Kerk)에서 전했던 신설 자유대학교(Vrije Universiteit) 개교연설의 핵심 메시지인 이 유명한 선언은 그의 뼛속 깊이 뿌리박힌 성경적 사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예술, 교육, 스포츠 등 인간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을 구현해야 하며,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만유의 주권자이신 그리스도의 통치가 구체적으로 실현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집약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러한 카이퍼의 영역주권 사상은 훗날 전 3권의 『일반은총』(De Gemeene Gratie)과 1898년 미국 프린스톤 신학교의 스톤 강연(Stone Lectures)에서 전달했던 『칼빈주의 강연』(Lectures on Calvinism)에서 더욱 정교하게 확장되어 전개되었습니다.
영역주권’은 아마도 카이퍼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어려운 글인 동시에 가장 도전적이고 독창적인 글일 것입니다. 카이퍼의 타고난 저널리스트로서의 기질을 보여주는 상징적 언어들과 다양한 이미지들을 포함한 언어적 기교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역사적, 문화적 환경이 우리와는 너무도 다른 19세기 말 유럽의 시대 상을 반영하는 사건들을 묘사하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18세기 계몽주의 이후로 인본주의 세계관이 사회의 모든 영역에 침투해 기독교 신앙마저 부정하고 상대화시킨 시대에 오직 성경에 확고한 기초를 두고 16세기 제네바의 개혁자 장 칼뱅(Jean Calvin, 1509-1564)의 역사적 개혁주의 전통에 굳게 서서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을 높이는 성경적 사상을 담대하게 선포했기 때문에 가장 도전적이고 독창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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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0 → 23,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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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최초의 대중 정당, 반혁명당(Anti-Revolutionary Party)의 정강 정책 설명서,
네덜란드의 위대한 정치가 아브라함 카이퍼를 통해 기독 정치의 한계와 가능성을 모색하다!
아브라함 카이퍼(1838-1920)는 19세기 후반 및 20세기 초반 네덜란드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첫 목사 재임 기간에 예수 그리스도께 깊이 헌신했으며, 개혁주의 신학에 몰두했다. 그는 “제2의 칼뱅”, 헤르만 바빙크, 벤자민 워필드와 더불어 “세계 3대 칼뱅주의자”라고 평가받는 신학자이자 1880년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교(Vrije Universiteit Amsterdam)를 설립한 교육가이며, 하원의원 및 1901-1905년에 네덜란드의 수상을 역임한 정치가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그는 신문의 발행인이었고, 신학, 교육, 정치 등 사회 각 분야에 관한 방대한 분량의 글을 남겼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왕성한 그의 활동과 업적 때문에 그는 “10개의 머리와 100개의 손을 가진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카이퍼는 1879년 반혁명당을 창당했다. 그는 1878년에, 자신이 창간한 일간지에 반혁명파의 초안 강령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이 초안 강령의 기고는 약 6개월간 지속되었고 이 원고는 1879년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그는 적극적 행동을 위한 지침으로서 반혁명파에 도움을 주고 그들이 공식적인 반혁명당을 설립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그리고 더 궁극적으로 “우리의 정치적 신조가 건전하고 일관적이며 유익하다는 것을 마음을 같이하는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이 책을 출판했다. 또한 이 책은 반혁명당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열망과 의도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그는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반혁명적”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설명한다. “반혁명적”이라는 뜻은 프랑스 혁명에 내재된 이데올로기와 우리가 세속적 인본주의로 알고 있는 공공 철학, 즉 근대성(modernity)에 반대하는 것이다. 반혁명적 운동은 자신의 독자들에게 사회와 정치의 거의 모든 중요한 질문들에서 프랑스 혁명의 정신을 따르는 자유주의자와, 모든 것을 프랑스 혁명 이전으로 되돌리려는 보수주의자들과 함께하지 않는다. 카이퍼는 자유주의자와 보수주의자 모두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열정적이든 미온적이든, 프랑스 혁명에 의해 발생한 근본적인 세계관에 근거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프랑스 혁명은 자유의 확산과 더불어 계몽주의를 더욱 확산시켰으며 서유럽 전역에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삶과 사회를 형성하도록 안내했다. 1789년의 프랑스 혁명에 의해 촉발된 세속적 세계관은 한 세기가 지난 19세기 후반에도 근본적인 도전을 받지 않으면서 공적인 삶에 대한 영구적인 특징이 되는 것처럼 보였다. 이에 대항하여 반혁명파는 세속적인 이성주의자들의 세계관에 대한 포괄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카이퍼는 신칼뱅주의적인 세계관을 견지하면서 프랑스 혁명에 의해 파생된 신념, 세계관, 관습 등을 철저하게 반대했다.
또한 카이퍼는 국민들에게 자신들이 네덜란드 칼뱅주의자들과 16세기 스페인의 폭정에 대항한 자유 투사들의 후손들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자신의 국가가 “기독교적”이라는 사실을 확고하면서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그는 국가와 교회를 명확히 구분했지만, 사람들의 주관적 믿음 및 교회의 신자임을 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독교적 정치 및 가치가 교회와 연결된다는 것과 별도로 국가 생활에 스며들 수 있다는 의미, 그리고 정치적 개념으로서 “기독교적”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교회와 국가가 정기적으로 서로 교류한다는 조건 아래, “자유로운 국가 속에서 자유로운 교회”라는 슬로건을 지지했다. 그는 세속 국가와 신정 국가 모두를 거부했다.
카이퍼는 절대적 의미의 주권이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있고 교회 및 국가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이 주권적인 통치를 행사하신다는 이른바 영역 주권론(sphere sovereignty)을 주창했다. 독자들은 카이퍼가 실제 정치 영역 및 사회 각 영역에서 영역 주권론을 어떻게 적용하려고 했는지를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오직 하나님만이 절대적 주권자이시고, 모든 주권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며 하나님 한 분만이 모든 피조물, 사물의 모든 질서를 다스리시며, 주권적인 정치권력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한 개인에게 또는 영웅적인 사람들의 왕조로 흘러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특히 네덜란드 역사를 살피면서 대중 주권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인도 아래 오란녀 가에 주권 및 헌법적 권위가 부여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카이퍼는 개인이나 사회의 총합이 아니라 유기체로서 국가를 바라본다. 그는 기독교 국가든지 하나님을 부인하는 국가이든지 정부는 하나님의 종이며 정당의 이익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이익을 고려하면서 하나님의 은총으로 통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역사적 맥락에서 입헌군주제를 네덜란드에 가장 적합한 정부 형태로 인정하면서 1848년 개정 헌법을 기초로 정치 제도를 개혁하고자 한다.
카이퍼는 교회에 출석하지만 인구 조사와 납세액에 기반을 둔 제한 선거권 때문에 점차 정치과정으로부터 소외된 개혁주의 그리스도인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그는 소수자로 분류된 사람들의 권리가 무시되지 않으면서 선거 제도의 개혁을 주장한다. 그는 정치 및 선거 제도 외에 분권 및 지방자치, 교육, 사법 제도, 공중 보건, 재무 행정, 외교, 식민지 관리, 사회적 계층 문제, 국가와 교회의 관계, 정당 정책 등과 관련해서도 그가 견지한 신칼뱅주의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19세기 후반의 네덜란드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국민들이 성경, 건전한 이성, 상식에 근거하여 마땅히 믿고 이해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결론에서 그는, 반혁명당은 “칼뱅주의 유토피아”를 위해 투쟁하는 것이 아니며 다양한 교파와 정치적 세력이 공존하는 다원적인 국가를 위해 반혁명당이 생각하는 국가 개요를 언급한 것이라고 말한다. 반혁명당의 목표는 모든 당사자들을 위한 타협안을 제시하는 것이며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주권을 행사하면서 국가가 유기적 전체로서 기능할 때 정치적으로 번영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카이퍼는 자신의 견해가 결코 완전하지 않다고 피력한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은 완전함을 실현할 수 없고, 그 이유는 우리 가운데 너무나 많은 세부적인 것에 대한 동의가 부족하기 때문이며, 미래에는 더 많은 연구가 요청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가 설파한 이 강령이 반혁명당의 유일한 “정통적인 해석”이자 최종적인 선언으로 간주되어서도 안 된다고 경고했다. 본인만이 이 책에 책임이 있으므로 자유롭게 동의하든 반대하든 독자가 결정하라고 주장한다. 그는 어떤 신념이든지 모든 정부가 만약 정부와 그의 국민들의 유익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그것을 인식하고 있다면 현실 그 자체에서 드러나는 진리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주장한다.
카이퍼의 정책을 세밀하게 검토해 보자면, 150년 정도가 지난 지금의 시각에서는 공감할 수 없는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다. 19세기 후반 정치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기 시작한 카이퍼가 주장한 정책들을 지금 이 시대에 전면적으로 구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우리는 카이퍼가 실제 정치의 전 영역에서 실현하고자 했던 배경을 통해 그의 사색, 꿈, 이성적 대안의 가치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즉 그의 신학을 바탕으로 한 상식, 공정성, 명백한 불의에 대한 분노, 진정한 자유를 향한 열망, 그리고 아이디어의 참신성 등은 오늘날 기독 정치의 새로운 방향을 꿈꾸는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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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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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칼빈주의자 아브라함 카이퍼의 명강연을 만나다!“칼빈주의”란 용어는 여러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섯 강연에서 쓰인, 가장 넓은 의미에서 그것은 광범위한 영향을 끼치는 삶의 체계로서의 칼빈주의를 언급한다. 이교, 이슬람교, 로마교, 현대주의와 더불어 칼빈주의는 삶의 세가지 근본 질문에 관하여 하나의 선택을 제시한다. 인간은 어떻게 하나님과 관계하는가? 또 인간과 및 세계와 어떻게 관계하는가?
모든 일반적인 삶의 체계를 지배하는 것이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에 대한 해석이며, 우리에게 이 개념은 칼빈주의 안에 있고, 그것은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하나님의 직접적 교제라는 칼빈주의의 근본 해석 덕택이라고 카이퍼는 주장한다.
이 강연은 1898년 카이퍼가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행한 것이다. 카이퍼는 삶의 체계 혹은 세계관으로서의 칼빈주의를 주장한 최초의 인물이다. 이 책은 세계관으로서 칼빈주의에 관한 고전이다. 카이퍼는 여섯 가지 주제에 관해 강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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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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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카이퍼가 시편 73편 28절의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는 구절을 중심으로 명상한 경건 묵상록이다.
이 책은 카이퍼가 설교와 강연에서 나타낸 그의 사상을 명상록 형태로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쓰여진 명저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그의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인생과 세계에 대한 눈을 뜨게 할 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경험하는 문제에 대한 성경적인 해답을 제공해 준다.
아마 이것은 카이퍼의 성경 명상 자료 중 가장 대표적인 저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가.
보스턴의 에드워드 에버레트 목사는 이렇게 쓰고 있다.
"이 책은 내게 신앙에 있어서 말할 수 없는 귀중한 한 가지 생각을 가르쳐 주는데,
곧 다윗의 시의 단 한 구절이 지닌 결코 마르지 않는 신선함을 알게 해준다.
시편의 한부분 만이라도 마음속에 간직해 두면, 마음과 영혼의 양식에 부족함이 없게 된다.
연중 끊이지 않고 계속 복을 받는 비결은 계속해서 명상하는 기술에 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라는 제목은 싹과 같은데 그 싹이 이 책에서 조화롭게 발육된다."
그의 명상록은 아주 독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 글들이 그 자체로는 하나님의 문학 작품이고, 요하네스 로이스브루크나 코넬리우스 얀시니우스,
토마스 아켐피스 같은 네덜란드 신비주의자들의 걸작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말한다면 바르게 본 것이다.
사람들은 "몇십 년 내에 이 책은 가장 위대한 세계 경건 고전 가운데 한 권으로 인정 받을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영혼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는 것에 대한 묵상, 숙고 그리고 명상은 위에 언급된 잘못들을 바로 잡으며,
영혼을 추상적 교리와 각박한 생활에서 끌어내어 참된 신앙으로 회복시켜 준다.
또 영적인 물의 분석을 통하여 영혼으로 하여금 다시 그 물의 근원되는 생수의 샘으로 되돌아가게 한다.
이 생수를 마시지 않고 교리적 고백만 중시하면 삭막한 정통주의에서 영혼은 고갈하고 만다.
마찬가지로 교리적 규범을 명백히 알지 못한 채 영적인 감정만 내세우면 병폐적인 신비주의의 늪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살아계신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맺고 있다고 느끼고 깨닫는 사람과,
계속해서 말씀으로 자신의 영적체험을 점검해 보는 사람은 안전하다.
그러한 사람은 믿음이 굳건한 사람으로서 자기의 가정이나, 사귐을 갖는 사람들에게,
더 나아가서는 세상에서 경건의 능력을 나타내며, 심지어는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경멸하는 사람들에게조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끔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수록된 명상들을 통하여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주 고상한 영적 상태에 이르게 되고 신앙의 격려를 받게 되기를 기원한다."
- 아브라함 카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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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0 →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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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인간 존재의 전 영역 중에
만물의 주권자이신 그리스도께서
‘내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으시는 곳은
단 한 치도 없다”
- 아브라함 카이퍼 박사의 자유대학교 개교 연설(1880. 10. 20)
독자 서평 10,700개, 평점 4.8(5점 만점)“기독교 세계관으로 본 정치신학과 국가경영 철학!”
“세계에서 최초로
네덜란드어에서 한국어로 번역된 이 책을 어떻게 사용할 지는
한국 그리스도인과 한국 그리스도인 정치인들에게 달려 있다.
위대한 한 기독 정치인의 삶과 사상의 결실이며 후속 세대에 남기는 유언과 같은 이 책이
한국 그리스도인들을 자극하여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인정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신실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깊고도 넓은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 강영안/ 서강대 명예교수. 미국 칼빈신학대학원 철학신학 교수. 한동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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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21세기에,
다시 아브라함 카이퍼인가?왜, 카이퍼인가? 이 시대가 카이퍼 박사의 통찰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 시대는 하나님의 통치가 교회 변혁뿐 아니라, 문화 변혁과 모든 영역의 변혁으로 확산되기를 간절히 고대하고 있다. 아브라함 카이퍼 박사는 특별은총의 탄탄한 토대 위에서 일반은총과 영역주권 사상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가 삶의 모든 영역으로 펼쳐지도록 안내해 줄 ‘경건한 최고의 지성’이자 ‘당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현실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왜, 한국어 출간이
화란어 이외의 언어로 번역된 최초의 출간인가?한국 정치의 난맥상을 볼 때, 우리에게는 밤 하늘의 북극성처럼, 밤 바다의 등대처럼 든든한 기준이 되어줄 기독교 세계관으로 본 정치신학과 국가경영 철학 아카이브가 필요하다.
카이퍼 박사는 42세의 나이에 정치에 입문하면서 반혁명당의 정강정책을 책으로 출간했다. 1879년의 일이다. 지금 영어권과 한국에는 이 책이 번역 출간되어 있다. 한국어로는 《아브라함 카이퍼의 정치 강령》(새물결플러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카이퍼 박사는 이후 5년간 네덜란드 수상으로서 국정 전반을 책임지는 국가 지도자로서의 경험을 한다. 그리고 처음 정강 정책을 펴낸 후 약 40년이 지나 80세가 되었을 때 국가 전반에 대하여 기독교 세계관으로 본 정치신학과 국가경영 철학을 집대성한다. 원서 1400쪽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이다.
방대한 자료인만큼 영어권을 비롯한 어느 언어권에서도 쉽게 번역에 도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사랑의교회가 아브라함 카이퍼 서거 100주년 기념 예배를 드리면서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생각할 때, 창조질서라는 가치체계를 중심으로 저술된 《반혁명 국가학》의 출간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하다는 결정을 하게 되었다. 사랑글로벌아카데미(SaGA) 아브라함 카이퍼 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진행된 3년간의 번역 작업을 통해 화란어 이외의 언어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반혁명 국가학》은
어떤 책인가?아브라함 카이퍼 박사의 평전을 집필한 루이스 프람스마 박사는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Let Christ Be King)에서 《반혁명 국가학》에 대해 이렇게 소개한다. “카이퍼는 많은 역사적 회고들을 바탕으로, 읽기 쉽고 근본이 되는 이 책을 완성했다. 카이퍼 박사가 초기에 관심을 가졌던 많은 주제들이 다시 등장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이 책은 그의 정치적 확신을 요약해서 제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신 ‘영역 주권’이라는 가치로 국가 전반을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국가의 모든 영역은 하나님 앞에서 각자의 주권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기능하며 공동선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유를 가져야 한다는 사상에 기초한다.
1권 원리편에서는 국가, 국민, 영토, 중앙 정부, 주권, 국가의 목표, 국제 관계, 국가와 교회, 국가 정당, 반혁명당, 칼빈주의 등에 대해 15장에 걸쳐 기독교 세계관으로 설명하고 있다.
2권 적용 편에서는 국민의 한 부분인 반혁명당, 헌법, 국가평의회와 정무 장관들, 부처 장관, 감사원, 외교, 주 정부, 시 단체, 시민적 삶과 교회적 삶, 시민 정부의 종교와 도덕, 의회, 사법, 재정, 공적 예의, 공중 보건을 위한 대책, 학교에 관해, 사회 문제, 국가와 교회, 국토방위, 해외 영토, 선거에서의 정당 정책 등 22장에 걸쳐 기독교 세계관으로 실제적인 적용을 펼치고 있다.
왜? ‘반혁명’인가?
당명이 ‘반혁명당’인 이유는 무엇인가?카이퍼 박사는 기독교적 원칙에 근거하여, 프랑스 대혁명을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다. '반혁명'이라는 단어는 정치 분야에서 그리스도인들이 프랑스 혁명의 무신론적 원칙에 맞서 싸우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랑스 혁명은 정치에서 하나님을 버리고 합법적인 권위에 대해 반란하는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최초의 정당은 1879년 아브라함 카이퍼 박사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 정당의 이름은 반혁명당이었다. 그 이름은 프랑스 혁명(1789-1799)을 가리키는데, 카이퍼 당의 원칙은 이에 정면으로 반대했다. 카이퍼 박사는 무신론에 반대하고, 반혁명당을 통해 역사적인 칼빈주의에서 유래한 기독교 세계관으로 예방 접종, 자유 시장, 매춘, 학교 교육 및 전쟁과 같은 당시의 많고 시급한 사회적 문제들에 적용했다.
국가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려면?창조주 하나님의 창조질서에서 벗어나 고통당하고 있는 국가의 모든 영역의 아픔을 끌어안고 고민할 때, 기독교 세계관으로 본 카이퍼 박사의 정치신학과 국가경영 철학 아카이브가 영감과 통찰력을 풍성하게 제공할 것이다.
창조질서라는 가치체계를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하면 만물의 존재법칙에 가장 합당한 지혜로운 해결책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오고오는 MZ세대와 알파세대가 카이퍼 박사의 《반혁명 국가학》을 디딤돌 삼아 21세기 한국 상황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기독 국가 경영철학을 직접 삶으로 글로 집필하는 그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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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0 → 40,500원
(10.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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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인간 존재의 전 영역 중에
만물의 주권자이신 그리스도께서
‘내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으시는 곳은
단 한 치도 없다”
- 아브라함 카이퍼 박사의 자유대학교 개교 연설(1880. 10. 20)
독자 서평 10,700개, 평점 4.8(5점 만점)“기독교 세계관으로 본 정치신학과 국가경영 철학!”
“세계에서 최초로
네덜란드어에서 한국어로 번역된 이 책을 어떻게 사용할 지는
한국 그리스도인과 한국 그리스도인 정치인들에게 달려 있다.
위대한 한 기독 정치인의 삶과 사상의 결실이며 후속 세대에 남기는 유언과 같은 이 책이
한국 그리스도인들을 자극하여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인정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신실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깊고도 넓은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 강영안/ 서강대 명예교수. 미국 칼빈신학대학원 철학신학 교수. 한동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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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21세기에,
다시 아브라함 카이퍼인가?왜, 카이퍼인가? 이 시대가 카이퍼 박사의 통찰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 시대는 하나님의 통치가 교회 변혁뿐 아니라, 문화 변혁과 모든 영역의 변혁으로 확산되기를 간절히 고대하고 있다. 아브라함 카이퍼 박사는 특별은총의 탄탄한 토대 위에서 일반은총과 영역주권 사상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가 삶의 모든 영역으로 펼쳐지도록 안내해 줄 ‘경건한 최고의 지성’이자 ‘당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현실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왜, 한국어 출간이
화란어 이외의 언어로 번역된 최초의 출간인가?한국 정치의 난맥상을 볼 때, 우리에게는 밤 하늘의 북극성처럼, 밤 바다의 등대처럼 든든한 기준이 되어줄 기독교 세계관으로 본 정치신학과 국가경영 철학 아카이브가 필요하다.
카이퍼 박사는 42세의 나이에 정치에 입문하면서 반혁명당의 정강정책을 책으로 출간했다. 1879년의 일이다. 지금 영어권과 한국에는 이 책이 번역 출간되어 있다. 한국어로는 《아브라함 카이퍼의 정치 강령》(새물결플러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카이퍼 박사는 이후 5년간 네덜란드 수상으로서 국정 전반을 책임지는 국가 지도자로서의 경험을 한다. 그리고 처음 정강 정책을 펴낸 후 약 40년이 지나 80세가 되었을 때 국가 전반에 대하여 기독교 세계관으로 본 정치신학과 국가경영 철학을 집대성한다. 원서 1400쪽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이다.
방대한 자료인만큼 영어권을 비롯한 어느 언어권에서도 쉽게 번역에 도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사랑의교회가 아브라함 카이퍼 서거 100주년 기념 예배를 드리면서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생각할 때, 창조질서라는 가치체계를 중심으로 저술된 《반혁명 국가학》의 출간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하다는 결정을 하게 되었다. 사랑글로벌아카데미(SaGA) 아브라함 카이퍼 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진행된 3년간의 번역 작업을 통해 화란어 이외의 언어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반혁명 국가학》은
어떤 책인가?아브라함 카이퍼 박사의 평전을 집필한 루이스 프람스마 박사는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Let Christ Be King)에서 《반혁명 국가학》에 대해 이렇게 소개한다. “카이퍼는 많은 역사적 회고들을 바탕으로, 읽기 쉽고 근본이 되는 이 책을 완성했다. 카이퍼 박사가 초기에 관심을 가졌던 많은 주제들이 다시 등장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이 책은 그의 정치적 확신을 요약해서 제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신 ‘영역 주권’이라는 가치로 국가 전반을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국가의 모든 영역은 하나님 앞에서 각자의 주권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기능하며 공동선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유를 가져야 한다는 사상에 기초한다.
1권 원리편에서는 국가, 국민, 영토, 중앙 정부, 주권, 국가의 목표, 국제 관계, 국가와 교회, 국가 정당, 반혁명당, 칼빈주의 등에 대해 15장에 걸쳐 기독교 세계관으로 설명하고 있다.
2권 적용 편에서는 국민의 한 부분인 반혁명당, 헌법, 국가평의회와 정무 장관들, 부처 장관, 감사원, 외교, 주 정부, 시 단체, 시민적 삶과 교회적 삶, 시민 정부의 종교와 도덕, 의회, 사법, 재정, 공적 예의, 공중 보건을 위한 대책, 학교에 관해, 사회 문제, 국가와 교회, 국토방위, 해외 영토, 선거에서의 정당 정책 등 22장에 걸쳐 기독교 세계관으로 실제적인 적용을 펼치고 있다.
왜? ‘반혁명’인가?
당명이 ‘반혁명당’인 이유는 무엇인가?카이퍼 박사는 기독교적 원칙에 근거하여, 프랑스 대혁명을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다. '반혁명'이라는 단어는 정치 분야에서 그리스도인들이 프랑스 혁명의 무신론적 원칙에 맞서 싸우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랑스 혁명은 정치에서 하나님을 버리고 합법적인 권위에 대해 반란하는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최초의 정당은 1879년 아브라함 카이퍼 박사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 정당의 이름은 반혁명당이었다. 그 이름은 프랑스 혁명(1789-1799)을 가리키는데, 카이퍼 당의 원칙은 이에 정면으로 반대했다. 카이퍼 박사는 무신론에 반대하고, 반혁명당을 통해 역사적인 칼빈주의에서 유래한 기독교 세계관으로 예방 접종, 자유 시장, 매춘, 학교 교육 및 전쟁과 같은 당시의 많고 시급한 사회적 문제들에 적용했다.
국가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려면?창조주 하나님의 창조질서에서 벗어나 고통당하고 있는 국가의 모든 영역의 아픔을 끌어안고 고민할 때, 기독교 세계관으로 본 카이퍼 박사의 정치신학과 국가경영 철학 아카이브가 영감과 통찰력을 풍성하게 제공할 것이다.
창조질서라는 가치체계를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하면 만물의 존재법칙에 가장 합당한 지혜로운 해결책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오고오는 MZ세대와 알파세대가 카이퍼 박사의 《반혁명 국가학》을 디딤돌 삼아 21세기 한국 상황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기독 국가 경영철학을 직접 삶으로 글로 집필하는 그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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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세계관의 원조
● 삶과 세계를 포괄하는 칼빈주의
● 1898년 프린스턴 대학교 스톤 강연 『칼빈주의』 최초의 화란어 완역본본서는 네덜란드 개혁신학자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 1837-1920)가 1898년 미국 프린스톤 신학교의 스톤 강좌에서 했던 여섯 개의 강연을 싣고 있습니다. 이 강연들은 모두 ‘칼빈주의’(Het Calvinisme)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적용됩니다. 카이퍼 자신이 고백하듯이, 그는 옛 16세기 제네바의 개혁자 장 칼뱅(Jean Calvin, 1509-1564)의 신학적 유산을 답습하거나 과거로 돌아가는 것에 결코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칼뱅의 신학 사상을 20세기 당대의 사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적용하기를 추구했습니다. 따라서 그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영광을 추구하며, 모든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복을 누리는 20세기 ‘신칼빈주의’(neo-calvinisme)의 선구자가 되었습니다.
‘칼빈주의’는 카이퍼의 삶의 열망이며 포부였습니다. ‘칼빈주의’는 그에게 단순히 신학적 사상이나 이론으로 그치지 않고, 그의 삶에 생기와 기쁨을 주는 원천이 되었습니다. ‘칼빈주의’는 카이퍼의 생명 그 자체이며 삶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은혜의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354-430)가 자신의 『고백록』(Confessiones, 397-400)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떠나서는 결코 안식할 수 없다고 고백했듯이, 카이퍼도 오로지 ‘칼빈주의’ 안에서 안식을 발견했다고 고백합니다.
이 책의 한글 번역이 갖는 의의는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본서는 카이퍼의 강연 원고인 네덜란드어에서 직역한 최초의 한글 번역서입니다. 기존에 한국에서 출판된 『칼빈주의 강연』은 영어 번역본을 기초로 번역한 중역본입니다. 게다가 영역본조차 여러 학자들이 급하게 (불과 일주일만에) 네덜란드어에서 영어로 번역하여 출간되었기에 카이퍼의 전체적 사상의 통일성을 보증하는데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까닭에 네덜란드어 원본에서의 한글 직역은 오래전부터 요청되었고, 이 요청은 카이퍼 서거 101주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성취되었습니다.
둘째, 카이퍼는 당대의 위대한 신학자, 사상가, 교육자, 정치가, 언론인, 그리고 탁월한 문필가로서 무려 260여권의 저작을 남긴 천재적 작가였습니다. 이 책에는 그의 천부적 재능뿐 아니라 성경과 시대를 아우르는 끊임없는 깊은 사상과 지혜가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 지리적, 그리고 문화적 사건들에 대한 카이퍼의 필치는 오늘날 독자들이 따라가기에 버거운 면이 많습니다. 따라서 역자는 필요한 곳에 역자주를 달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비록 이런 노력들이 완전하거나 충분하지 않지만 독자들의 이해를 위한 작은 디딤돌로 여겨주시길 바랍니다.
셋째, 올해는 20세기 3대 개혁신학자들 가운데 두 사람인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 1854-1921)와 벤자민 워필드(Benjamin B. Warfield, 1851-1921)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한 해입니다. 이 시기에 카이퍼의 『칼빈주의』를 한글로 번역하여 출판하는 일은, 성경 속 하나님의 주권을 바르게 깨닫고 삶의 개혁을 주장했던 16세기 칼뱅의 신학 사상과 순종의 삶, 그리고 거기에 기반한 20세기 카이퍼의 ‘신칼빈주의’와 ‘영역주권’ 사상이 21세기 한국교회 성도들의 삶 속에 스며들어 구현되기를 소원하는 역자의 바람이 낳은 하나의 결실입니다. 본서는 개혁주의 신학과 삶을 다시금 조명해 줄뿐만 아니라 21세기 포스트모던 사회의 상대주의, 종교다원주의, 회의주의, 허무주의, 인본주의 세계관을 넉넉히 이기고도 남는 성경적 세계관, 즉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을 소개합니다. 따라서 본서는 한국 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삶의 현장 속에서, 우리를 부르신 삶의 일터에서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영광을 드러내는 가장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안내하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