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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 →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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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저자가 지난 10여 년 동안 삼위일체신학과 관련하여 작업했던 글들을 하나로 모아 종합하고 정리한 것으로서 글의 내용에 따라 성경, 역사, 교회, 통일, 사회, 설교로 분류한다. 본서는 먼저 성경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은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라는 핵심을 강조하고, 이러한 핵심이 예배와 찬송과 같은 신앙 활동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핵심이 신학의 역사 속에서 생 빅또르의 리샤르, 장 칼뱅, 춘계 이종성과 같은 신학자들에 의해 확증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런 다음에 본서는 삼위일체신학이 교회, 통일, 사회와 관련하여 어떻게 확장되고 적용될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더 나아가서, 삼위일체라는 주제가 설교에서 어떻게 전개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현대 신학의 흐름 속에서 ‘삼위일체신학의 르네상스’라고 불리우는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오늘날 본서의 신학적 작업을 통하여 삼위일체신학의 핵심을 파악하고 그 넓은 범위와 차원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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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 →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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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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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대교회 시대부터 기독교를 유대교와 이슬람, 그리고 다른 종교들과 구별시켜주었던 삼위일체 교리를 다룬다. 일반적으로 내재적 삼위일체는 삼위일체 내의 내적인 관계들을 가리킨다. 반면 경륜적 삼위일체는 창조, 구속, 완성의 활동을 통해 계시된 삼위일체를 지칭한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삼위일체 교리는 우리의 신앙과 신학, 그리고 삶 전체를 포괄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이해는 단지 신론과 기독론 성령론에 한정되지 않고, 창조, 인간, 구원, 속죄, 영성, 교회, 종말, 목회, 예배, 성례, 선교, 기도, 가정생활, 사회, 문화, 세계종교 등 모든 주제들과 긴밀히 연관된다.
삼위일체 교리의 문제는 일상에서 실존적으로 부딪히는 삶의 문제들에 비해 그 현실성과 실존적 긴박성이 덜해 보일 수 있지만, 그 어떤 문제보다 근본적인 것이다. 그래서 네덜란드의 개혁신학자 헤르만 바빙크는 “삼위일체 교리와 더불어 전체 기독교가 서고 넘어지며, 따라서 이 교리는 그리스도교의 핵심이고, 모든 교리의 근간이며, 새 언약의 실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 문제를 적절히 다루기 위해서는 삼위일체 자체에 대한 논의만이 아니라, 그 논의의 배후에 있는 존재론과 인식론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내재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의 구별성과 일치성을 논의하는 11명의 현대 신학자의 입장을 다루면서 각각의 신학자들이 기반하고 있는 존재론과 인식론을 분석한다. 그리고 그들의 논의에서 언급되는 “신비”의 개념에 집중해 논의의 통합을 이루고 삼위일체신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은 삼위일체에 대해 혼란을 겪는 많은 성도와 삼위일체신학에 대해 깊은 이해를 원하는 연구자들에게 삼위일체론 논의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눈을 열어줄 것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삼위일체에 관한 바른 이해를 갖춘 독자들은 삼위일체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분을 경배하고 찬양하며, 삼위일체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맛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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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 →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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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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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신앙과 신학의 기초를 세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쓰였다. 기존의 조직신학(systematic theology) 책들이 많은 이에게 난해하고 복잡하게 여겨지는데 이 책은 그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예전처럼 조직신학의 신학적 주제들(theological loci)을 다루되 예전과는 달리 조금 더 쉽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접근법을 시도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성경(Bible)의 키워드(keyword)로 신학세계를 풀어간다. 근대 및 현대 신학에서 성경과 신학이 분리되는 현상이 많았는데 이 책은 성경과 신학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추구하고자 한다. 그리고 근대 및 현대 신학에서 신학과 삶이 괴리되는 현상이 많았는데 이 책은 신학과 삶을 긴밀하게 연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성경의 키워드를 9개로 선정하여 다룬다. I. 태초(아르케), II. 하나님의 형상(이마고 데이), III. 경륜(오이코노미아). IV. 고난(파토스), V. 신비(뮈스테리온), VI. 영성(프뉴마티), VII. 교회(에클레시아), VIII. 선교(미시오), IX. 종말(에스카톤)이다. 각 키워드의 문자적, 문맥적, 또는 역사적 의미를 정리하고, 필요하다면 성경 안의 이야기들을 함께 분석한다.
그런 다음에 성경의 각 키워드가 기존의 조직신학에서의 신학적 주제(theological locus)의 내용과 관련하여 오늘날의 현실과 삶에 더 적실하게 다루어질 필요가 있는 내용을 위주로 전개한다. 특히 20세기 중·후반 이후로 오늘날 부흥하고 있는 삼위일체신학(a trinitarian theology)의 관점에서 논의가 전개되고 그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동시에 이 책은 기존의 조직신학에서의 신학적 주제들의 체계를 염두에 두지만 그대로 따르기보다는 오늘날의 시대와 상황에 맞게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자 한다.
다만 본서는 본격적이고 전체적인 변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내용을 가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완전히 새로운 신학의 개요(outline)를 제시하며, 완전히 새로운 신학을 위해 기존 체계를 본격적으로 그리고 전체적으로 변화시킬 앞으로의 작업을 위한 밑그림이다. 따라서 전문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서술하는 대중서의 형식을 취하였다. 본서는 삼위일체신학의 관점에서 교회의 전통과 현대의 이슈를 조직신학적으로 해석하는 법을 배우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귀중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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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 →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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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지난 10여년 동안 삼위일체와 관련하여 새로운 주제들을 발견하여 연결하거나 또는 훨씬 이전에 썼던 논문들을 다시 살펴보며 모아 종합하고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삼위일체신학이 인간, 복음, 세계, 선교, 평화, 과학의 주제들로 확장이 되었고 총 12편의 논문들이 포함되어 있다. 각각의 주제가 삼위일체 하나님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의 제목이 『삼위일체신학의 핵심과 확장 ll - 인간·복음·세계·선교·평화·과학』이기에 2020년에 출판된 『삼위일체신학의 핵심과 확장 - 성경·역사·교회·통일·사회·설교』(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2020)라는 책은 l권에 해당된다.
l권과 ll권은 함께 삼위일체신학의 핵심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삼위일체신학과 관련된 주제들이 아주 많고 또한 무궁무진할 것임을 알게 해준다. 우리가 믿는 성경의 하나님은 삼위일체으로서 삶의 모든 영역들과 분야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며, 더 근원적으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온 세계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끌어 나가시며 또한 구원에로 회복하시고 완성해나가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삼위일체신학의 핵심과 확장』 l권과 함께 이 책에서 씨앗을 뿌리면서 모색하고 시도하였던 신학적 작업들이 이 책들을 읽는 독자들의 믿음의 여정에 좋은 밑거름과 자양분이 되기를, 그래서 독자들의 신앙세계와 신학세계가 아름드리나무로 성장하고 자라가며 아름답고 멋진 열매들을 풍성하게 맺어나가기를, 그리고 이를 통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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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 →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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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삼위일체적 기독론을 추구하는 책으로 삼위일체중심적 신학(A Trinity-centered Theology), 즉 삼위일체중심주의(Trinity-centrism) 관점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접근하는 시도다. 조직신학 분야에서 나온 기존의 여러 기독론 책들과는 달리 이 책은 기독론을 이해하는 데 있어 명시적으로 삼위일체중심적 신학, 즉 삼위일체중심주의라는 신학적 틀과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창의적이며 새로운 의의를 지닌다. 그렇지만 이러한 신학적 틀과 방향 안에서의 정합적 체계성과 엄밀한 전개성은 최종적인 완성이라기보다는 여전히 하나의 실험적인 시도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방법론적 특징들을 지닌다. 자료 측면에서는 성경적이고, 내용 측면에서는 삼위일체신학적이다. 성서학에서의 다양한 논의들과 학문적 성과들을 참고하되 체계와 전개 방식에서는 조직신학적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감된 성경에 기록되고 증언되는 대로의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성, 역사성, 사실성, 확실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되 그것들이 신앙과 삶에 어떤 연관성과 의미성이 있는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짐으로써 영성적이며 실천적이고자 한다.
더불어 이 책은 위와 같은 방법론적 특징들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중요한 내용적 강조점을 지향한다. 첫째, 계시의 신비/비밀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강조한다. 둘째, 파토스(pathos)와 로고스(logos)의 결합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강조한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identity)을 인격(person)과 사역(work)의 통합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 넷째, 경륜(오이코노미아, oikonomia)과 내재(테올로기아, theologia)의 순환이라는 관점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접근한다.
이러한 특징들을 통해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현대적 의미를 드러내고자 하며, 결과적으로 신학대학 및 신학교에서 기독론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그리고 신학에 입문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집중하는 기독론에 관심을 기울이는 성도들에게 필요한 도움과 유익을 주리라 기대한다. 특히 성경과 신학의 관계 또는 신학과 신앙의 관계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신앙인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해소해주어 신학적인 여정을 지속해가는 데 큰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