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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이 넘는 제작 기간에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 주석은 앞으로 오랫동안 잠언 연구의 표준이 될 것이다. 저명한 구약학자 브루스 월트키가 쓴 이 두 권짜리 주석은 의심할 여지없이 잠언을 가장 포괄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성경 주해를 강화시킨 새 문학비평에 바탕을 둔 월트키의 잠언 주석은 구약의 잠언이 어떻게 현대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에 여전히 의미가 있는지 그 연관성을 잘 보여 준다. 서문에서는 사본과 번역본, 구조, 저자, 신학과 같은 문제를 빠짐없이 다루고, 주석 본문에서는 잠언이 신학적인 책이라는 것을 잘 보여 준다. 월트키의 잠언 본문 번역에서도 드러나듯이, 그의 문체는 친절하여 교사와 목사, 학생, 일반 독자도 무난히 읽을 수 있다.
[시리즈 소개]NICOT 주석 시리즈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구약이라는 험준한 산맥을 횡단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도와 왔습니다. 최고의 구약 주석으로 자리매김한 NICOT는 신학자, 목사, 랍비, 신학생을 아우르는 폭넓은 독자층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NICOT 시리즈의 모든 주석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고백하는 복음주의의 입장을 견지하면서 학문적인 탁월함과 신앙적인 적용을 함께 추구하고 있습니다. 서론에서는 저자, 기록 시기, 기록 목적, 구조, 신학을 광범위하게 다루고, 본문에서는 히브리어 원문에 대한 저자의 사역과 본문에 대한 세밀한 주석을 제시합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새롭게 듣고자 하는 독자들은 이 주석 시리즈가 구약이라는 낯선 세계로 떠나는 여정에 도움을 주는 신실하고 신뢰할 만한 안내자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오늘날 무의미한 상투어, 천박한 유행어와 대중 매체를 통한 저속한 표현이 난무하는 가운데 참된 지혜의 음성은 거의 들리지 않는다. 교회는 고대의 지혜자, 가장 위대한 현자인 솔로몬, 그리고 솔로몬보다 위대한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온 거룩한 삶에 대한 명령을 담고 있는 영감 된 전승이 남아 있는 유일한 장소다. 잠언은 성경 지혜의 방향이나 방대한 분량으로 인해 인간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배우는 교육과정의 모델로 남아 있다. 그 결과 잠언은 교회를 향해 부지런히 연구하고 적용할 것을 촉구한다. 따라서 잠언은 헌신된 청년에게는 기초석이지만, 그렇지 못한 청년에게는 걸림돌이 될 것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교회는 젊은이를 위한 삶의 나침판으로 기록된 잠언을 사실상 버렸다(1:2-6 참고). 930개의 고대 잠언 가운데 많은 그리스도인은 세 가지를 알고 있다. 그것은 “여호와를 경외하라”(1:7). “그를 신뢰하라”(3:5-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22:6)는 것이다. 어쩌면 “현숙한 여인”(31:10-31)에 대한 내용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를 경외하라”는 말씀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고, “여호와를 신뢰하라”(3:5)는 말씀은 잠언의 상투어가 되었으며, 마땅히 행할 길을 자녀에게 가르치라는 말씀은 해법이 아니라 보다 많은 문제를 야기하며, 현숙한 아내에 대한 말씀은 시대착오적인 가르침처럼 보인다.
어느 학생의 고백처럼, 일부 정직한 독자에게 “잠언은 진부하거나 잘못된 것이다.” 확실히 “신실한 증인은 정직한 증언을 하고”(12:17). “거짓말을 아니하며”(14:5). 여호와의 기뻐하심을 입는다(12:22). 분별력 있는 신학자에게 건강과 재물과 번영에 대한 잠언의 신성한 약속은 문제가 되며, 성도에게는 지상의 가혹한 현실과 동떨어진 약속이 된다. 어떤 잠언은 상호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26:4)라는 구절 뒤에는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26:5)라는 구절이 이어진다. 또한 잠언은 바른 이치를 주장하는 반면, 욥기(9:22)와 전도서(9:2)는 그것의 실재를 부인한다.
논리적 사고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은 특별한 운율이나 논리적 근거에 따라 분류되지 않은 잡동사니를 모은 책 같다. 잠언은 마치 거실에 있는 주위 산만한 사람들처럼 한 주제에서 다른 주제로 건너뛴다. 이 잡동사니를 어떻게 설교하고 가르칠 것인가?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의 문화적 배경은 21세기로부터 상당히 멀리 떨어진 것처럼 보인다. 잠언은 전통과 노인을 우선하지만 현대적 사고는 변화와 젊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잠언은 부모에게 매를 아끼지 말라고 가르치지만, 국가의 복지 담당자들은 그렇게 하는 자를 가두고 싶어 한다. 잠언의 심리학은 정신적 심리학이지만, 오늘날 심리학은 과학적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복음주의 학자를 포함한 일부 학자들은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들은 솔로몬이 저자라는 이 책의 주장을 믿지 않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사람에 대한 신뢰로 바꾸며 신적 보응 대신 세상의 질서를 주장한다. 그들은 영감 된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대신, 인간 이성과 경험의 교육과정을 요구한다. 학자들은 잠언이 범동양적 이교 문학에 정통하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으나, 외견상 이스라엘의 고유한 성향이 부족해 보이는 잠언이, 이스라엘의 언약과 성경 문학에 바탕을 두고 있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욥기나 전도서에 비해 잠언은 “단 하나의 잘못된 교리”를 드러낸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잠언은 그리스도인과 무관한 것처럼 보인다. 예수님이 솔로몬보다 위대하신 분이라면, 이처럼 오래된 책을 연구하고 기억해야 할 이유가 있는가? 더구나 “솔로몬이 그렇게 지혜롭다면, 어떻게 그처럼 어리석은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가?”라는 것이다.
잠언은 번역자에게 번역을 허락하지 않는다. 잠언은 음(sound)과 의미에 의존한다. “제 때의 한 바늘이 아홉 바늘을 덜어 준다”는 속담은 분별력 있는 상식은 물론 두운법이 한몫을 한다. 그러나 성경 잠언의 소리와 언어유희는 번역을 통해 드러나지 않으며, 따라서 영어 잠언과 달리 일반적으로 기억하기 어렵다. 더구나 책이 요구하는 잠언의 의미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영어 잠언이 아니다. 영어의 잠언은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는 공리를 말하지만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라는 잠언은 많은 미국인이 받아들이지 않는 공리가 아니다. 미국인은 화폐에 쓰여 있듯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사실상 그들은 “네 자신을 믿으라”고 가르치고 설교한다.
나는 이런 문제들을 염두에 두면서 이 역사·문법적 주석을 집필했으며, 반드시 해법을 제시하기보다 그것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자 했다. 나는 서론에서 일부 문제점에 대해 다루었으며, 본문의 해당 구절에서도 그것을 염두에 두고 주석에 임했다. 정직한 독자의 경우, 해법은 이 고대 문헌의 근본적인 철학적 신학적 통찰력에 대한 이해에 있다. 이 책의 논리는 오늘날 독자에게서 벗어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잠언을 구성하는 시학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대적 사고는 교만과 편견에 대해 도전을 받아야 하며, 학자들은 그들의 해석이 신학적 근본주의만큼이나 엄격한 “근본주의적” 역사 비평에 의해 영향을 받을 때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신학적 발전과 관련하여 과거의 장점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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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키의 『구약신학』도 다른 구약신학 저서처럼 학자마다 주관적인 평가가 다르고, 특정 내용들에 있어서는 동의하는 정도가 다릅니다. 그러나 그동안 창세기 주석이나 잠언 주석 등에서 보여 준 세계적 수준의 학적 재능과 30년 이상 신학교 현장에서의 강의 경험이 농축된 월트키의 『구약신학』이 최신의 가장 탁월한 구약신학 책 중의 하나라는 점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학자들이 인정합니다.
이 책은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대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이 책은 주석적입니다. 구약 성경의 각 권 또는 주요 단락을 문학적인 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거시적인 신학 관점에서 주석합니다. 이것은 기존의 다른 구약신학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시도입니다. 또한 이 책만의 매력 중 하나는 목회자나 성도들이 구약신학을 아주 친숙하게 접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이 책의 주석적인 측면은 다른 구약신학 책들에 비해 탁월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주석적 특징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구약 성경의 각 권을 조감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수십 권의 좋은 권별 주석서의 핵심을 한 권에 모아 놓고 읽는 것 같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이 책은 정경적입니다. 대부분의 많은 구약 개관서들은 비록 분량이 적은 책이라 할지라도 구약 성경 각 권의 핵심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개관서의 특성상 대개 각 권의 내용이 유기적인 통일성 없이 독립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구약 전체와 구약과 신약의 관계를 구속사적인 측면에서 점진적이며, 유기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성경 전체를 통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셋째, 이 책은 주제적입니다. 이 책은 구약 성경이 다루고 있는 중요한 주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줍니다. 이 책이 다루는 구약 성경의 주제별 연구 중에서 다음 두 가지는 무척 돋보입니다. 하나는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기본적인 3요소, 즉 하나님의 백성(12장), 하나님 나라의 영토(19장)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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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에 대한 모든 논의는 이 책에서 시작하여,
이 책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_김회권, 김희석, 김영봉, 이정규 추천
이 책은 브루스 월키가 2004년에 펴낸 방대하고 전문적인 NICOT 『잠언 주석』을 일반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집필 것이다. 저자는 그의 제자 아이번 드 실바의 조력으로 단순히 축약본이 아니라, 전작의 깊이와 통찰을 잘 담아내는 동시에 최신 연구 성과까지 충실하게 반영한 새로운 잠언 안내서를 만들어 냈다.
이 책의 특징은 무엇보다 잠언을 예수의 복음과 긴밀하게 연관시켜 이해하는 그리스도 중심의 주석서라는 점이다. 이 책은 주석적 결론을 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그리스도론, 구원론, 인간론 등 신학의 주제들을 활용해 잠언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드러낸다. 따라서 이 책은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나 신학생에게 더없이 훌륭한 자료를 제공하고, 나아가 복음을 살아 내야 할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풍부한 삶의 지혜와 적용점을 제시한다.
저자의 평생에 걸친 잠언 연구 결과가 집약된 이 책은 실제적인 성경적 지혜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은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지혜를 분별하고 복음을 더욱 선명하게 이해하며 그 진리의 길을 따르도록 견실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특징]-방대하고 전문적인 NICOT 『잠언 주석』(2004년판) 개정·축약본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모든 그리스도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롭게 재집필
-각 본문을 복음과 연관시켜 삶과 신앙에 적용하는 그리스도 중심의 주석서
-잠언을 주제별로 읽고 설교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천여 개의 주제 색인 수록
[대상 독자]-잠언 이해에 관심이 있으며 성경적 지혜를 구하는 모든 그리스도인
-성경을 연구하고 설교하는 목회자 및 신학생들
-소그룹 모임을 인도하는 리더,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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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주석』은 오늘날 존경받는 구약성경학자로 손꼽히는 브루스 월키의 원숙한 경험과 뛰어난 신학적 통찰력을 모아놓은 획기적이고도 기념비적인 저술이다. 이 책은 창세기를 계보(톨레도트)를 기준으로 서막과 10부로 나누고 각각의 부를 막과 장으로 세분하여 분석한다. 이를 통해 본문의 서사구조를 분명하게 밝히고, 문학적 특징 및 내레이터가 사용한 수사기법을 찾아내며, 본문을 구절구절 자세하게 주해하여 그 안에 담긴 신학을 핵심 주제별로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 이는 창세기의 문학적 분석을 토대로 본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주요 쟁점을 다루는 유용한 주석적 해설을 제공함으로써 창세기 서사의 흐름을 읽고 해석하는 길을 제시하고 그 안에 담긴 신학적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즉 문학과 신학의 절묘하고도 색다른 균형을 한 권의 주석에서 이루어낸 의미 있는 업적이다.
이 책은 그동안 이루어진 창세기에 대한 비평적 연구 결과들을 염두에 두고 그것과 치열하게 논쟁하면서도 복음주의적인 결론을 내리는 학문적이면서도 경건함을 갖춘 저술이다. 또한 창세기의 메시지가 어떻게 하나님의 섭리, 믿음, 순종, 기도 등과 같은 전통적 주제뿐 아니라 생태학, 동성애 등과 같은 현대의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지도 본문 분석을 통해 세밀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여기서 소개되는 신학적 주제들은 오늘날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관련된 주제들까지 총망라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은 저자의 세심한 연구와 뛰어난 지성 및 영성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특히 히브리어 성경과 영어 성경 및 한글 성경을 대조하면서 창세기에 대해 공부하거나 설교하려는 이들이라면 성경 원어에 해박한 저자의 주해를 더욱 유용하게 참고하여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이 책은 창세기의 내용을 막과 장으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어 장면마다 다양한 등장인물과 사건들에 대한 풍부하고도 섬세한 묘사가 마치 한 편의 영화나 연극을 보듯이 흥미진진하고, 오늘을 사는 신앙인에게 도전하는 교훈적인 내용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성경 전문가가 아닌 평신도들에게도 큰 감동과 울림을 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 맥락을 통해 깊이 이해하고 그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생각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 주석이 성경을 연구하고 설교하는 목회자, 신학자, 신학생뿐 아니라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창세기를 더욱 쉽고 풍성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창세기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삼 분명하게 느끼도록 만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