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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치유자 헨리 나우웬이 알았던
오늘도 살아 계신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에 관한 묵상!
예수님은 이천 년 전의 십자가에 머물러 계시지 않는다.
지금 여기서 우리 함께 하시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걸으라!
매우 쌀쌀한 어느 날 아침, 일하러 가기 위해 차를 기다리고 있던 나우웬은 지나가는 트럭 백미러에 치여 갈비뼈 다섯 대가 부러졌고 비장을 잘라내야 했다. 당시에는 모두 불행한 사건처럼 보였지만, 사실 그것은 위장된 축복이었다. 그 일으로 인해 나우웬은 해야 할 일에서 벗어나 예수님과 동료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었다. 이 묵상집은 그가 병상에 누워 있는 동안 예기치 않게 얻은 열매다.
십자가는 우리에게 슬픔과 고통을 보여 주시만 또한 희망을 갖고 절망에 빠지지 않게 한다. 십자가는 예수님 안에, 예수님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하나 되게 하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이 책에서 나우웬은 이를 그가 경험한 세상의 고통 및 불의와 연결한다. 그는 말한다. 우리는 애통과 고통과 상실과 고난 속에 있는 세상을 향해 ‘예’라고 응답해야 한다고.
[출판사 서평]비아 돌로로사, 십자가의 길을 따라 걷다!
예수님은 팔레스타인 마을 곳곳을 거니셨다.
하나님 나라를 전하시며 사람들 사이를 거니셨다.
마침내 그분은 겟세마네 언덕에서 갈보리 십자가까지 걸어가셨다.
몸소 고난당하시고 죽음을 맛보시고 부활하셨다.
그분은 지금도 걷고 계신다.
고된 노동에 지친 근로자
버림받은 고아
수감되어 있는 정치범
자식의 주검 앞에서 통곡하는 어머니
탈진한 까만 피부의 농부
잔인하게 순교당한 성도
남편을 잃은 여인과 함께....
예수님은 지금 여기서 우리와 함께
고통당하시며 걷고 계신다.
이 묵상집은 헨리 나우웬이 헬렌 데이비드 수녀가 그린 “십자가의 길”에 대 한 응답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리치몬드 힐의 요크 센트럴 병원에서 입원해 있던 3주 동안 쓰였다. 예의치 않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있으면서 나우웬은 우리의 깨어진 인간성과 남녀노소, 부와 비천함의 벽을 허물고 하나되게 하는 지역을 돕기 위해 그린 “십자가의 길” 열다섯 점을 통해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을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었다. 그는 병상에 누워 있는 동안 이 그림에 주목하면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형제자매들 가운데서 고통스럽지만 소망 있는 여정을 이어 가시는 모습을 발견한다. 그는 또한 암흑 가운데서 믿음, 소망, 사랑의 표현들을 보았다. 오늘날 우리가 너무 많은 나라에서 목격하는 고통과 기쁨은 성 금요일, 성 토요일, 부활 주일의 그 심오한 신비가 계속 계시되고 있는 것임을!
예수님은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요 12:32)고 말씀하셨다. 모든 시대, 모든 장소에서 온 사람들은 고통받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에게로 이끌림 받을 것이다. 진실로 예수님 자신이 받아들이지 않으신 고통이나 기쁨은 없다. 그리고 이 때문에 우리는 그 십자가라는 창을 통해 우리 세계를 볼 수 있고, 안타깝고 끔직한 현실에도 절망하지
않고 맞설 수 있다. 하나 됨은 고통당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을 통해 가능해진다. 우리 세계는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 될 수 있다. 그분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 모두를 품으시고, 그분과 아버지가 하나이듯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나우웬은 예수님께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키고자 이 묵상집을 썼다. 그분은 다수세계와 우리, 가난한 자와 부자, 건강한 이와 병든 이, 멀리 있는 이와 가까이 있는 이, 육체적 고통을 당하는 이와 내면의 고통을 당하는 이 사이에 있는 벽을 허물고자 하시는 분이다. 우리 주변 세상 전역에는 극심한 고통이 있다. 또 우리 안의 작은 세상에도 극심한 고통이 있다. 그러나 모든 고통이 그분께 속해 있으며, 그분은 그것을 영광스러운 상처로 바꾸신다. 그 상처는 그분을 부활하신 우리 주님으로 인식하게 해 줄 것이다.
이 책을 보고 있는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세계 모든 곳에 있는 우리 형제자매들의
현존 안으로 더 충만히 들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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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우웬이 강연한 여섯 편의 사순절 기록미혹이 기승하는 오늘날, 불안에 잠식당한 일상. 우리 마음속 묵직한 근심을 빛 한가운데로 내오는 책이 출간되었다. 1985년 사순절 기간에 헨리 나우웬이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의 세인트폴교회에서 했던 총 여섯 번의 강연을 엮었다. ‘불안의 시대를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펼친 이 강연록은 그가 끝까지 예수님의 가르침을 붙잡고 이웃을 향한 연민을 잃지 않으며 투명한 삶을 살 수 있었던 비결을 잘 보여 준다.
상처 입은 치유자, 실천하는 영성가의
순도 높은 메시지당시는 나우웬의 인생에서 앞길이 불투명하던 시기였다. 2년 전 그는 오랜 각고의 분별 끝에 페루의 선교 활동을 중단하고 귀국한 터였다. 남미로부터 그가 교수직에 몸담고 있던 명문 하버드의 신학부에까지 고립감과 불안감이 그를 따라왔다. 게다가 대학의 야심찬 경쟁적 분위기마저 그러잖아도 팽배해 있던 그의 외로움과 초조함을 더 부추겼다. 이 강연이 이토록 생동감 넘치는 이유는 나우웬에게 이 주제가 이론이 아니라 더없이 ‘현실’이었기 때문이다. 이듬해, 결국 나우웬은 세계적인 명문대 교수직을 떠나 한 발달장애인 공동체를 섬기는 자리로 인생길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기에 이른다. 강연 준비 차 예수님을 따르는 삶의 의미를 탐색하다가 자신의 진로가 정해진 셈이다.
어수선한 시대 한가운데서
예수의 사람으로 산다는 것에 대하여
‘예수가 필요한 나’의 현실 속 제자도
지금 여기서 예수를 따르는 용기 있는 한 걸음!우리는 예수님을 따르고 있는가? 사실 그분을 따르기보다 그저 헤맬 때가 많다. 살기보다는 살아지는 느낌으로 여기저기 헤매는 일상은 뼛속까지 피곤하다. 마치 곡예사처럼 공중에 많은 공을 띄워 놓고는 어떻게든 떨어뜨리지 않으려 애쓰는 삶 말이다. 그러다 지쳐 손 놓고 주저앉아만 있는 이들도 피곤하기는 마찬가지다. 실존적 피로다. 아무것에도 의욕이 없다. 이렇듯 불안과 권태로 얼룩진 우리 일상에 예수님이 오셔서 부르신다. “나를 따르라.”
이 책은 그분의 이 사랑의 음성을 듣도록 우리를 돕는 길잡이다. 이 책에서 나우웬은 그리스도인의 소명과 목적, 두려움과 소망에 대해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아울러 우리에게 확신과 믿음으로 가는 길, 좁고 힘들지만 궁극적인 만족이 있는 그 길을 헤쳐 나가는 따스하면서도 실용적인 지혜들을 전한다. 이 책은 좋아 보이는 것들로 자신의 실상을 포장해 보려 하지만 실은 사는 게 고단한 사람들의 숨은 마음을 진리로 위로하고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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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한국어판 출간 후 20년 이상 스테디셀러,
헨리 나우웬의 대표작노년에 이른 헨리 나우웬이
죽음 앞에서 던진 참된 질문들과 묵상 헨리 나우웬은 노년에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을 경험하며,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 그리고 묻기 시작했다. 삶과 마찬가지로 죽음이 어떻게 우리의 것이 될 수 있을까! 죽음에 대한 그의 생각은 계속 이어졌고, 잠시 마련된 은신처와 같은 고독의 방에서 이 책을 완성했다. 그가 이 묵상을 남긴 이유는 스스로에게는 나 자신의 죽음과 친해진다는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서, 다른 이들에게는 그들 자신의 죽음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였다.
이 책의 원제인 ‘OUR GREATEST GIFT' 그리고 한국어판의 제목인 ‘죽음, 가장 큰 선물’을 볼 때, ‘죽음’과 ‘선물’은 왠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처럼 보인다. 죽음이 우리에게 과연 선물이 될 수 있을까? 우리 안에 자리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근원은 무엇일까?
하나님과 깊은 교제 속에서 발견한 죽음에 대한 진정성 있는 그의 해석은 진실을 오도하는 우리에게 간곡히 다가와 그 두려움을 무너뜨린다. 그리고 죽음 안에 감춰진 가장 큰 선물을 꺼내어 우리에게 보여 준다.
죽음에 관한 두 가지 사명
죽음을 잘 맞이하기, 죽음을 앞둔 사람을 돌보기 저자는 우리가 죽음과 친해지기 위해 가져야 할 세 가지 믿음을 제시한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자 모든 이들의 형제자매인 동시에 앞으로 올 세대의 부모임을 믿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 죽음은 거부해야 할 대상이 아닌 새로운 삶을 향한 관문으로 삼을 수 있다. 그리고 세 가지 믿음 아래 있는 우리는 죽어 가는 이들과 함께 있음으로 그들이 두려움을 버리고 죽음의 경계선 너머를 바라보도록 도와야 한다.
죽음을 잘 맞이함과 죽음을 앞둔 사람을 돌봄 두 가지 사명을 전하며, 이 책은 죽음에 대해 영적으로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단계로 우리를 이끈다. 또한 죽음을 맞이하는 이들과 돌보는 이들에게 큰 용기의 메시지를 전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