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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에 담긴 신학을 회중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 쓴 주기도 강해서다. 신학교에서 20년 넘게 교의학 교수로서 구원론과 성령론을 가르쳤고 현재 작은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목회를 하고 있는 저자가, 기도의 훈련을 갈망하는 혹은 기도의 영광에 눈뜨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책을 썼다.
저자는 주기도의 두 기둥이 ‘하나님 나라’와 ‘밥’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밥 문제에 발목이 잡혀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지 못한다. 그러나 하늘 아버지는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심으로써 생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게 하신다. 즉, 하나님 나라와 밥은 충돌하는 맞수이자 함께 가는 단짝이다.
주기도에서 이 둘의 관계를 이해하고 주기도의 참 의미를 따라 기도할 때,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하여져서 기도하는 삶,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삶을 살게 되고, 갈 길을 잃어 버린 한국 교회는 회복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주기도의 핵심은 밥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절박한 필요인 양식을 주심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일로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결국 일용할 양식은 진정한 밥인 예수님께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_본문 중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주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의 정신을 되살려 기도해야 한다.
이 책은 이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성령을 구하도록 이끌어 준다.” _이찬수(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주기도에 담긴 신학을 회중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 쓴 주기도 강해서다. 주기도에 관한 양서들이 많음에도 이 책은 특별한 의미와 필요를 지닌다. 이 책의 저자는 신학교에서 20년 넘게 교의학 교수로서 구원론과 성령론을 가르쳤고 현재 작은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목회를 하고 있다. 저자의 이러한 특징이 이 책에 잘 담겨 있다. 즉, 신학자이자 목회자로서 기존의 주기도를 다룬 책들에서 좋은 것을 선별하여 정리하고, 동시에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필요와 교회의 현실을 살펴 설명해 냄으로써, 주기도의 참 뜻과 깊이를 알 수 있게 한 것이다.
하나님 나라 백성의 특권과 삶의 방식을 누리게 하는 주기도주기도는 여섯 개의 간구로 구성되고 이는 세 개의 당신 청원, 세 개의 우리 청원으로 나뉜다. 저자는 각각의 청원을 세밀하게 살피는 동시에, 주기도의 핵심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라는 말씀에 요약되어 있다고 이야기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이 모든 것’은 곧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다. 이는 주기도의 두 기둥이 ‘하나님 나라’와 ‘밥’으로 요약될 수 있음을 뜻한다. 주기도에서 이 둘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밥 문제에 발목이 잡혀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지 못한다. 그러나 하늘 아버지는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심으로써 생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게 하신다. 즉, 하나님 나라와 밥은 충돌하는 맞수이자 함께 가는 단짝이다. 내세가 아닌 지금 이곳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와, 지금 여기에서 땅에 발 딛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밥에 대한 이야기는, 일상이 강조되는 최근의 흐름과 더불어 한국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삶에서 드러내야 할 믿음에 대한 도전에 대해서도 중요한 통찰을 준다.
개인과 교회의 회복을 위한 기도문 수록특별히 각 장 끝에는 ‘함께 드리는 기도’를 수록하여 개인이나 그룹에서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개인과 공동체가 주기도를 따라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려 주는 친절한 가이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기도의 깊이가 확장되고 열정이 회복되도록 돕는다. 그리하여 주기도의 참 의미를 따라 기도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하여져서 기도하는 삶,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삶을 살게 되고, 갈 길을 잃어 버린 한국 교회는 회복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이다.
[독자 대상]· 기도의 열정을 회복하고 싶은 그리스도인
· 주기도의 본질과 의미를 바르게 깨닫고 싶은 독자, 신학생
· 주기도를 일상에 적용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모든 그리스도인
· 주기도의 신학 논의를 연구하고 가르쳐야 하는 자리에 있는 교사,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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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 → 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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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필요한 시간우리의 기도들 들으시는 하나님이 정말 존재하실까?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시다면 이 책을 꼭 권하고 싶습니다.
너무 익숙해서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하던 주기도문이
우리 마음에 뜨거운 감동으로 다시 살아나고
새로운 울림으로 우리의 잠자는 영혼을 흔들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어느새 우리는 기도하게 되고
우리의 영혼은 빛과 생명으로 더욱 풍성해지며
지금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그분의 존전에 서는 감동을 느끼실 것입니다.
김재출 목사의 주기도문 설교는
작은 우리의 일상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이어지는
우리를 향한 주님의 깊고 높은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줍니다.
이 깊고 놀라운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의 능력
그 시작을 김재출 목사의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와 함께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비전북 드림.
Prologue어린 시절 예배의 끝을 알리는 신호이자, 조금이라도 빨리 집에 가고자 친구들과 경쟁적으로 암송해대던 기도문을 기억하십니까? 바로 주기도문입니다. 그때의 습관 때문인지 아직도 우리는 이 기도문의 깊이는 알지 못한 채 너무 형식적이고 의식적으로 이 기도를 드리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기도를 가르쳐 주신 주님은 인간의 모든 수고와 고난을 경험하셨고, 밤이 맞도록 하나님께 친히 기도하셨고, 마지막 고난의 십자가를 지기 전에는 땀방울이 핏방울처럼 되기까지 기도하셨던 분이십니다. 그런 기도를 드림으로 저와 여러분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고난과 모욕 속에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사 살아 계신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또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예수께서 육신으로 이 땅에 거하실 때 우리에게 친히 가르쳐주신 이 기도문은 오늘도 하늘에 상달되는 깊이와 넓이를 가진 참으로 소중한 기도입니다. 이 주기도문 설교를 통해 그 깊이와 넓이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저와 여러분의 기도가 살아있는 기도,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귀한 기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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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0 → 5,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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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의 기도가 넘쳐흘러 우리 영혼을 적시고 몸에 배어 심연에 머물러 심령을 울리고, 우리가 갖고 있는 가치관과 똑같은 선택을 하도록 유익한 흐름을 가져가려면 우리는 기도를 하고 있으면서 배워야 합니다.
지금은 우리가 희미하게 다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완연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부디 원하는 바는 지나치게 교리적이거나 지나치게 신학적이거나 지나치게 문학적이지 않지만,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문을 고백하고 들여다볼 때마다 그 함축된 의미가 떠올라 주 뜻을 헤아리는 애틋함이 살아 움직이길 원합니다. 결국 기도의 목적은 일상의 소소한 생활에서 세미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답하는 기도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