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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연구

성경기획

칼빈(주의) 연구 관련 2020~2021년 출간(개정)도서 세트(전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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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뱅에 의하면,)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시고 인간은 무가치한 죄인일 뿐인데,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칼뱅에게) 하나님은 구원 사역에 인간의 역할을 위한 여지를 남겨 두지 않는 강압적인 분인가?”
이는 역사상 여러 신학자들이 칼뱅의 신학에 제기해 온 질문들이다. 칼뱅의 인간론은 구원과 성화에 인간이 어떤 기여도 할 수 없다는 듯이 인간 본성의 죄성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이에 토드 빌링스는 칼뱅의 여러 글에서 ‘그리스도 안에의 참여’ 교리를 탐구함으로써 이 질문들을 다룬다. 칼뱅의 ‘참여’ 신학은 이중 은혜(duplex gratis) 즉 칭의와 성화의 은혜에 근거해서 하나님과 인간의 차별화된 결합을 설명한다. 이 ‘참여’ 신학은 기도, 성찬, 법, 교회 질서, 시민 질서에 대한 견해로도 확장된다.
한편 최근 신학 담론에서 선물 개념이 계시, 은혜, 윤리를 둘러싼 토론의 중심적 범주가 되었다. 이 토론에서, 하나님에 대한 칼뱅의 관점은 ‘일방적(편무적)인 선물’의 대표 사례로 치부되었다. 받는 쪽의 역할을 박탈하여 인간의 작용을 배제하는 한쪽만의 선물이라는 것이다. 빌링스는 선물 학자들의 토론에서 칼뱅이 비판받는 지점을 살펴보고 칼뱅의 선물 신학의 새로운 면모를 제시한다.
빌링스는 칼뱅의 참여 교리와 선물 담론을 연구하기 위해, 칼뱅의 여러 저서와 『기독교 강요』는 물론이고, 교부들과 16세기 신학자들, 현대 칼뱅 신학자들의 작품까지 폭넓게 탐구하고 인용한다. 이 작업의 결과, 칼뱅의 ‘그리스도 안에의 참여’ 교리와 선물 신학과 관련된 역사적이고 신학적인 다양한 담론이 한데 모인다.


[출판사 서평]

‘그리스도 안에 참여함’과 ‘선물’ 개념을 중심으로 풀어내는 칼뱅 신학
피조물인 인간은 어떤 방식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적 사역에 참여할 수 있는가?


다양한 분야의 사상가들이 칼뱅의 신학을 비판할 때 일치하는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칼뱅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무가치한 죄인을 극명히 대비시킨 나머지, 그의 신학에서 하나님과 인간은 체제적으로 대립된다는 것이다. 즉 구속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물이므로 사람은 수동적인 역할에 머문다는 것이다. 일부 동방 정교회 및 페미니스트 신학자들뿐 아니라 존 밀뱅크와 스티븐 웹 같은 선물 신학자들 관점에 따르면, 칼뱅은 인간이 신적인 것에 참여하는 것을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린다.
토드 빌링스는 칼뱅의 ‘그리스도 안에의 참여’ 신학의 발전, 범위 및 형이상학을 검토함으로써 이러한 논의에 참여한다. 그는 칼뱅의 ‘참여’ 신학이 창조와 구속 사역에서 하나님과 인간의 ‘차별화된 연합’을 단언하는 구원론에서 나온다고 주장한다. 칼뱅은 성서와 범-그리스도교 자료를 선별적으로 전유해서 광범위하고 확고한 참여 교리를 발전시킨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생명 안으로 통합된 신자들은 기도하고 성례에 참여하며 사랑의 율법에 순종하면서 하나님의 신적 사역에 참여한다. 신자들이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됨에 따라, 성부는 신자들에게 값없는 용서를 베푸심으로 자신을 관대하신 분으로 계시하시고, 성령은 신자에게 권능을 부여해서 교회와 세상에서 봉사하는 삶을 능동적으로 살게 하신다. 칼뱅이 제시하는 비전에 따르면 구원은 성령에 의해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 안에 참여하는 것이며, 신화(神化)이되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구별을 유지하는 ‘신화’이다.
‘그리스도 안에 참여함’ 교리는 칼뱅의 사고에서 두드러진 개념이긴 하나, 그의 저서 여기저기 퍼져 있다 보니 포착하기 어려웠다. 그 주제가 성례, 윤리, 삼위일체,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다룬 여러 저서에 다 등장하지만, 이를 종합적으로 연구한 경우가 없었다. 토드 빌링스는 칼뱅의 주석과 논문과 『기독교 강요』에서 ‘참여’ 관련 교리를 찾아내어 이를 통합한다. 이 책은 그리스도 안에 참여한, 곧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을 받아들이고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신자의 활동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스도 안에 참여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신자들이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될 때, 세상에서 얼마나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는지 관심 있는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의 특징]

- 칼뱅의 저서와 『기독교 강요』를 치밀하게 검토해서, ‘그리스도와의 연합’, ‘참여’, ‘선물’ 개념을 정의하고 이 개념이 그리스도인의 삶에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살핀다.
- 바울의 ‘참여와 입양’이라는 테마와 요한의 ‘내주, 접목, 연합’이라는 테마에 의지해서 ‘그리스도와의 참여’ 교리를 풀어낸다.
- 그리스도 안에 참여함의 개념을 이중 은혜, 성육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 성례전, 율법 및 성령 관련 교리와 연결한다.
- 『기독교 강요』를 개정할 때마다 칼뱅의 관심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특히 ‘참여’ 관련 언어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설명한다.
- 칼뱅 신학을 교부 신학, 16세기 신학, 현대 선물 신학과 관련해서 이해하게 한다.
장 칼뱅의 《기독교 강요》에서 길어 낸 참신앙의 기초

세상은 왜 기독교에 염증을 느끼는가?


오늘날 이 전 세계적 위기 속에서 왜 사람들은 하나님께 나아오지 않는가? 왜 도리어 세상은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향해 지난날보다 더 크게 고개를 가로젓는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무거운 마음으로 고민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인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우리가 회복해야 할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기본 진리를 간명하게 밝힌 장 칼뱅의 《그리스도인을 살다》. 이 책은 《기독교 강요》 결정판의 3권 6-10장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현대인을 위한 새로운 번역본이다.

수많은 인생을 바꾼 보고(寶庫) 《기독교 강요》에서
현대 기독교에 생기를 불어넣을 유산을 찾았다


《기독교 강요》는 극에 달한 중세 로마 가톨릭교회의 부패를 개혁하고 진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기독교 핵심 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1536년 출간한 라틴어 초판은 큰 반향을 일으켰고, 1559년에 방대한 결정판이 완성되기까지 증보를 거듭했다. 《그리스도인을 살다》는 1539년 증보 시에 추가된 부분으로, 출간 당시부터 그 내용의 탁월함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으며 다양한 언어로 소개되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16세기 종교개혁 당시 가톨릭교회의 풍경과 지금 우리의 모습, 무엇이 다른가? 우리가 그동안 놓치고 있던 것은 무엇인가? 이 시대 기독교인이 회복해야 할 신자다움을 찾아서!

성경으로 내 삶의 현재를 비추어 보다
우리가 살아 내야 할 참된 신앙에 관하여!


이 새로운 번역본은 세월의 더께를 털고 장 칼뱅의 성경적 충실함과 신학적인 깊이와 목회자의 마음을 잘 담아냈다. 시공을 뛰어넘어 많은 신자들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에서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방향을 찾았다. 칼뱅은 하늘을 바라며 땅에서 살아가는 신자들에게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하면서 거룩함을 추구하고 고난을 견뎌 내라고 독려한다. 머리와 가슴이 시원해지고 삶이 질서 있게 정돈되는 생생한 기독교 고전!
갖가지 종교적 주의 주장으로 혼탁해진 한국 사회에서 바른 신앙을 갖기 위하여…


어느 종교나 자기들이 믿는 바를 집약한 교의를 갖게 마련인데, 그것을 다른 말로 교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독교의 교리는 성경에서 추출된 내용으로 체계를 이루며 기독교 신앙을 진술하여 왔다. 그런데 성경은 어떻게 읽고 이해하느냐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질 수 있고, 이런 이유로 분파가 형성되는 것은 물론 이단과 사이비가 등장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교리를 온전히 체계화하는 일은 어느 시대나 상황에서도 필수적으로 요구될 수밖에 없고, 또 교리를 재해석하는 신학적인 노력도 게을리할 수 없는 일이다. 오늘 『기독교강요』를 다시 읽으며, 신앙을 검토하려는 시도 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에 속할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일반 신도들은 자기가 믿는 종교의 교리를 잘 알지 못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대개 방대하고 전문적이며 그래서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반 신도들이 『기독교강요』를 거의 읽은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면서 기획되었고, 그것을 위해 저자는 『기독교강요』의 순서를 따르되, 최대한 쉽게,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나아가, 단지 요약하고 정리하는 것에 그친 것이 아니라 원문을 발췌하여 직접 읽고, 또 그 내용을 오늘의 신앙 문제에 비추어 해설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기독교 신앙인들이 살펴 읽으면서 자신의 신앙을 검토하기에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칼빈주의의 가장 중요한 다섯 자는 튤립(TULIP)이 아니라 예수님(JESUS)이다!

칼빈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유용한 요약이자 스스로를 칼빈주의자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에게 약이 되는 책이다. 칼빈주의를 머릿속에만 담지 말고 가슴속에 품음으로써 진리에 열심을 품을 뿐 아니라 겸손하고 은혜롭게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에 찬양과 영광을 돌릴 것을 촉구한다. 저자는 자신이 칼빈주의를 옹호 하는 데는 빠르지만, 다른 관점을 취하는 그리스도인들을 겸손하게 사랑하는 데 종종 둔감했음을 인정한 다. 따듯하면서도 재치 있고 도전적인 이 책은 칼빈주의의 다섯 가지 핵심을 꿰뚫어보며, 이에 대한 진정한 이해가 주님과 다른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사랑을 더욱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마 6:10, 13)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요 18:36)

기독교 구원은 존재와 삶을 아우른다. 즉, 구원의 양상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삶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에 인격적으로 순종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구원받은 신자는 사회의 구성원이자 문화의 주체이기도 하기에,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말씀과 영광이라는 가치에 기초한 문화를 낳을 것이라 예상해 볼 수 있으나, 실제로 그 신자가 몸 담고 사는 이 세상은 그 본질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본질상 그렇게 할 수도 없다. 이러한 현재의 조건 가운데 신자는 하나님 나라의 당위와 세상 나라의 당위 사이에서 갈등과 고민을 겪게 된다.
신자가 이 세상에서 온전히 살아가는 문제는 비단 오늘만 다뤄졌던 것이 아니라 기독교 교회가 처음부터 다루어 온 주제로서, 역사상 교회의 뛰어난 교사들(Doctor)이 이 주제를 다루었는데, 초대교회 교부인 어거스틴이 『하나님의 도성』(De Civitatis Dei)에서 그러했고, 유럽에서 종교개혁을 일으킨 마틴 루터가 그러했으며, 개혁교회의 태두인 칼빈도 『기독교 강요』(Institutio Christianae Religionis)에서 잘 정리했다. 근대에는 소위 신칼빈주의(Neo-Calvinism)를 이끌었던 네덜란드의 아브라함 카이퍼와 헤르만 바빙크 등이 그 논의를 발전시켰데, 지금까지 그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본서는 이러한 연구의 연장선상에 있는 열매로서,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라는 관점을 가진 두 왕국론을 성경적으로 바르게 정립하도록 돕는다. 특히 신칼빈주의의 입장에서 기존의 두 왕국론을 반성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이 분야의 수준급 연구자들의 글들을 모았다. 각 글은 조직신학, 역사신학, 성경신학, 윤리학, 사회학 등의 서로 다른 접근 방식으로 주제를 다루었기에 종합적 견해를 형성할 수 있게 돕는다.


<기고자들>

진 하스(Gene Haas), Th.D.(University of Toronto), Redeemer University College 종교와 신학 교수 및 학장.
넬슨 클루스터만(Nelson Kloosterman), Th.D.(Theological University of the Reformed Churches of the Netherlands), World Resources International 전무 이사. 의료 윤리, 사업 윤리와 동물 식품 윤리의 분야에서 자유 기고 번역가, 자문, 연사로 봉사하고 있다.
제이슨 리에프(Jason Lief), Ph.D.(cand.)(Luther Seminary), Dordt College 신학 조교수.
라이언 매킬헤니(Ryan C. McIlhenny), Ph.D.(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Providence Christian
College 역사학 부교수 및 학과장.
브랜슨 팔러(Branson Parler), Ph.D.(Calvin Theological Seminary), Kuyper College 성경과 신학 부교수
티머시 슈어스(Timothy R. Scheuers), Mid-America Reformed Seminary M.Div. candidate.
제임스 스킬렌(James W. Skillen), Ph.D.(Duke University), Center for Public Justice 前 임원 및 최고 경영자.
스콧 스완슨(Scott A. Swanson), Ph.D.(Hebrew Union College), Providence Christian College의 성경과 신학 조교수 및 학과장.
코넬 베네마(Cornel Venema), Ph.D.(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Mid-America Reformed Seminary 교의학 교수 및 학장.
존 할시 우드 주니어(John Halsey Wood Jr.), Ph.D.(Southern Illinois University), 학자이며, 그의 책이 곧 Oxford University Press에서 출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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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이 책은 한국의 신학자들이 5년에 걸쳐 한국에서 칼빈의 정신을 가진 학자들과 목회자들을 선별하여 연구한 작품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학자들을 추가하였기에 이 책의 출판이 늦어졌지만 더 많은 한국의 칼빈주의자들을 한곳에 집대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교회를 위해 크게 쓰임 받았으며 오늘날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한국 신학의 소중한 인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비록 신학 사상에 대한 연구도 있지만 김홍만 박사님이 쓰신 글 가운데 김양선 박사님에 대한 내용은 너무나 감동적이다. 그가 기독교 유물을 북한에서 옮기기 위해 자기 대신 아내와 딸을 통해 몇 차례 옮기다가 마지막에는 두 사람이 공산당에 발각되어 총으로 순교한 글을 읽을 때 눈물을 흘리게 한다. 황성수 박사님이나 신복윤 박사님, 그리고 박형용 박사님과 같은 많은 분들의 글에는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을 후대들이 알아야만 하는 뜨거운 감동의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 자리에서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이 없었다면 결단코 이 책은 출판되지 못하고 가치와 의미를 상실한 채 사장되고 말았을 것이다. 방학 중에 원고를 수락하신 안양대 신현광 교수님과 계약신대원 정규철 교수님, 총신대 안영혁 박사님, 그리고 장신대 소기천 교수님이 수고하셔서 조속한 시간에 원고를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Refo500을 맡아서 수고하시며 매우 바쁜 시간을 쪼개어 원고를 집필해 주신 총신대 안인섭 교수님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특별히 감사드리는 것은 바쁘신 가운데서 원고를 주신 고신대 이상규 교수님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원고 요청에 기쁨으로 감당하시고 사명감을 가지고 한국교회의 소중한 인물들을 선정해 주신 이상규 한국장로교신학회 전 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상규 교수님 본인에 대한 글은 극구 사양했으나 이런 책이 앞으로 10년 안에는 나오지 못한다는 점을 들어 그에 대한 글도 게재하게 되었다.
3개의 원고를 맡으셔서 수고하셨고 필라델피아 새한교회에서 늘 기도와 사랑으로 부족한 사람을 돌봐주신 김길성 박사님의 헌신에 감사를 드린다. 친히 편집 방식에 대하여 아낌없는 조언을 주셔서 오늘날 이 책이 풍성하게 만들어지게 되었다.

언제나 도움을 거절치 않는 사랑이 풍성한 목포 양동제일교회 곽군용 목사님, 평택 지역에서 존경받으시는 목사님들이 적극적으로 후원을 해주셨다. 늘 따뜻하게 맞아 주시는 임석영 목사님, 평택 지역 성도들에게 존경을 받으시는 동산교회 이춘수 목사님, 그리고 제자 훈련으로 유명하신 대광교회 배창돈 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기쁨으로 후원과 추천을 허락하신 전주새중앙교회 홍동필 목사님, 이단과 싸움에서 선두에 앞장서서 수고하시며 여러 신학회를 도우시는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님, 그리고 예고 없이 방문하여도 늘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배선경 집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저의 부모님의 신앙을 위해 기도해주시며 바쁘신 가운데서도 귀한 추천서를 써주신 개봉교회 노창영 목사님, 넓은 마음을 소유하신 산본중앙교회 정영교 목사님, 종교개혁500주년 기념사업회 명저번역위원장이신 강창희 박사님, 그리고 하루에 3시간씩 기도하시는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이신 권호덕 박사님, 장로회신학대학교 전 총장이신 김명용 박사님, 호남신학대학교 전 총장이신 노영상 박사님, 많은 학회를 아낌없이 후원하시는 백석학원 설립자이신 장종현 박사님, 사랑으로 많은 신학자들을 돌보신 존경하는 이종윤 박사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이셨던 고 안만수 목사님, 한국 신학계에 큰 공헌을 하시며 기독교학술원 원장이시며 이 책의 출판에 큰 관심을 갖고 격려를 해주신 김영한 박사님, 은사이시며 부족한 사람을 사랑으로 가르쳐 주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이셨던 박형용 박사님, 사랑과 헌신, 그리고 관대한 성품의 신학자이신 백석대 장훈태 박사님, 아름다운 미소를 보여주시는 서울남부교회 권숙 목사님, 지금도 동남아시아에서 선교에 헌신하고 계시는 총신대학교의 심창섭 박사님과 전 총장이셨던 정일웅 박사님, 친 형님과 같이 사랑으로 받아주시는 광신대학교 조봉근 박사님, 선배님이 되시며 언제나 사랑으로 후배들을 돌보시는 성서대학교 김성봉 박사님, 미국 유학 시절 아내의 문화 충격을 치료하기 위해 귀한 상담으로 사랑을 베풀어주셨던 웨스트민스터신학교 한국 전 동문회장이신 황규명 박사님, 이 글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전체적인 모든 출판에 대한 귀한 제안과 자문, 그리고 필요한 것을 도와주신 한국개혁신학회 회장이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이승구 박사님께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깊은 감사를 전해드린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기고하신 모든 교수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수고하신 교수님들의 헌신과 연구의 결과로 『한국교회를 빛낸 칼빈주의자들』이 출판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그리고 귀한 후원을 통하여 격려해 주신 후원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 모든 후원을 통하여 출판 제작과 원고비, 그리고 여러 도움의 손길로 인해 아름답게 쓰여진 것을 생각할 때 다시금 하나님께 찬송과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출판업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 책이 출판되도록 허락하신 킹덤북스(Kingdom Books) 대표 윤상문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특별히 기쁨으로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곽군용 목사님, 강두형 박사님, 권숙 목사님, 권호덕 박사님, 김길성 박사님, 김성봉 박사님, 김영한 박사님, 김은진 교수님, 김지훈 박사님, 노영상 박사님, 박노철 목사님, 박성규 박사님, 박정곤 목사님, 박형용 교수님, 배창돈 목사님, 소기천 박사님, 송예진 박사님, 신선자 원장님, 심창섭 박사님, 안만수 목사님, 오정호 목사님, 이광태 목사님, 이근매 교수님, 이상규 박사님, 이성욱 목사님, 이우금 박사님, 이은선 교수님, 이종윤 목사님, 이춘수 목사님, 이형진 박사님, 임석영 목사님, 장종현 박사님, 장훈태 박사님, 정규철 박사님, 정영교 목사님, 정일웅 박사님, 정태엽 목사님, 조봉근 박사님, 진종신 장로님, 최성현 목사님, 최홍준 목사님, 황규명 박사님, 홍동필 목사님.


2019년 10월 15일
편집자 안명준
평택대학교, 칼빈탄생500주년기념사업회와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 실행위원장
자연재해, 전염병 그리고 전쟁. 이런 중대한 일들은 우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에 의해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인가. 흑사병을 겪었던 16세기 중세에도 동일한 질문이 있었고 신학자들은 이런저런 해결책을 내 놓았다. 지은이는 당시로 돌아가 하나님의 섭리에 있어서 우연과 필연의 중간상태가 있는가?하는 문제와 하나님의 결정과 허용의 문제, 인간의 의지와 하나님과의 협력의 문제 등을 중세 스콜라 신학과 16-18세기 일부 개혁파 신학자들과 그리고 칼빈의 관점을 비교분석하여 설명한다. 칼빈의 예정론과 섭리론을 묶고 우연과 필연의 중간상태를 다룬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신학계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15,000 → 13,500원 (10.0%↓) 무료배송 상품입니다.소득공제도서정가제750
요엘서와 칼빈의 성령론을 살피다!
강력한 성령의 임재를 소망하는 모두를 위한 필독서!


오순절은 요엘 예언의 완전 성취인가? 아니면 성령 부음의 출발점인가? 오늘날 성령의 은사가 중지되었는가? 아니면 지속되고 있는가? 필자는 구약 학자로서 원문에 입각한 심도 있는 해석을 제공함과 동시에 『기독교 강요』에 나타난 칼빈의 이해와 더불어 개혁주의의 주요 학자들의 이해를 더해 완성도 높은 연구를 제공한다. 성령 충만을 사모하며 뜨겁게 기도하기 원하는 목회자와 성도에게 본서는 성령을 사모하고 체험하는 강력한 은혜를 바라보게 할 것이다.
[서평]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통해 구원 받은 우리 신자들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신앙의 지침서가 있다. 그것은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은 신자들의 신앙의 옳고 그름을 구분할 수 있는 근거와 표준이 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의 삶을 위한 귀중한 안내서와 같다.

그러나 현재 우리 주변의 현실을 보면 많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신앙의 근거와 표준을 두기보다는 인간의 이성이나 개인적인 영적 체험, 또는 오랜 교회의 전통에 두는 등, 성경보다는 다른 외적인 것에 신앙의 표준을 두려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신앙의 태도에 대해서 신자들이 구원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감사하기보다는 마치 인간의 어떤 노력과 행위가 일정 부분 기여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엉뚱한 생각을 갖도록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여기에는 전적으로 부패하고 무능력한 타락한 인간의 상태를 바로 이해하지 못한 잘못된 성경관을 가진 교회지도자들의 가르침이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이 책에서는 성경적 구원의 의미가 무엇인지, 왜 인간에게 구원이 필요하게 되었는지를 성경을 통해서 확인함으로써 인본주의적 구원관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지적하고 성경적 바른 구원관이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칼빈주의적 입장에서 소개하였다.

이 책을 통해 바른 성경적 구원론을 이해하고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귀한 희생과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놓으신 하나님 아버지의 무한하신 사랑(롬 5:8)과 긍휼에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리는 찬양과 고백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편역자 서문 중]

<코프의 강연>은 아직도 저작 논란을 일으키는 책이다. 칼뱅의 친구 코프는 1533년에 파리 대학 총장이 되고 만성절에 했던 취임 연설로 인해 체포 위기에 빠진다. 이 연설에 칼뱅이 깊숙히 관여했다는 가설이 거의 정설로 인정받고 있다. <올리베탕 성서 서문>이 나온 1535년부터 <기독교강요>의 구성이 드러난다. 칼뱅의 사촌 피에르 올리베탕이 제네바에서 뇌샤텔로 가서 왈도파와 재정적 후원을 받아 최초로 불어 개혁파 성서를 출간하고, 여기에 칼뱅이 라틴어와 프랑스어로 서문을 써 준다. “라틴어 서문”은 “황제, 왕, 군주, 백성, 신하에게” 바치고, “프랑스어 서문”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썼다. 파렐과 더불어 참석한 로잔 회의에서 칼뱅은 발언 기회를 얻어 자신의 신앙고백이 될 내용을 표명한 것이 <로잔 신조와 강론>이다. 카롤리가 제네바 개혁파는 삼위일체를 믿지 않는다고 공격하자 말씀으로 대응한 것이다. <성만찬 소고>에서 칼뱅이 추구한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종교개혁 내부에 대립된 진영을 화해시키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자들을 가르쳐 성찬의 이해를 도와주려는 것이다. 본래 성찬 문제는 “태어나는 종교개혁의 급소 가운데 하나”요, 종교개혁 가담자 사이에 “불화의 씨”였다. 칼뱅의 성찬 신학은 세 단계로 나뉜다. 초기에는 로마 가톨릭을 벗어나 개신교에서 교리적 통일을 이룰 것이라 보았다. 둘째, 불링거와의 노력으로 “취리히 합의”를 끌어냈다. 그러면서 “실체”라는 용어를 포기하지 않았다. 셋째, 루터와의 긴 논쟁으로 인해 성령의 역할로 “그리스도의 몸의 편재론”의 부당성을 해결하려 했다. 이 책은 당대의 성찬 논쟁을 종결지으면서 “명쾌함과 영성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취리히 합의와 해설>은 1549년 성찬에 대해 칼뱅과 취리히 목사들 사이에 합의한 “취리히 합의”와 이를 공격한 루터교회 학자들에게 칼뱅이 응답한 “해설”을 묶은 것이다. 1552년 함부르크의 목회자 요아킴 베스트팔이 루터의 공재설을 옹호하고 “취리히 합의”와 프로테스탄트를 공격한 책을 썼다. 이 글이 전반적으로 개혁파 진영 전체를 겨냥한 거짓과 악담으로 이루어지자 칼뱅이 대표로 이에 대한 반박의 글을 쓴 것이다. 스캔들은 “복음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것”을 말하고, 이에는 복음 자체가 복음으로 오지 못하게 하거나, 기원은 다를지라도 본질적인 것과 연관된 스캔들도 있으며, 생소하고 별개인 근원에서 나오는 외래적 스캔들이 있다. 칼뱅은 <스캔들론>에서 모든 스캔들을 설명한 후 신자는 이를 이겨야 한다고 권면한다. 전투가 어렵고 상황이 힘들지만 복음의 광명으로 피해야 할 함정을 알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로 모든 스캔들을 극복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왜냐하면 그가 하늘의 능력으로 우리를 온 세상 위에 높이시기 때문이다. <유언과 두 고별사>는 죽음이 임박한 것을 느낀 칼뱅이 마치 누군가가 칼뱅을 대신하여 보고하듯 3인칭으로 서술한 글이다.


[<올리베탕 성서 서문> 중에서]

그는 우리를 모양 있게 하기 위해 모양 없게 되셨고, 그는 우리의 생명을 위해 죽으신바, 그를 통해 거친 것이 부드러워지고, 분노가 완화되며, 흑암이 밝아지며, 불의가 의로워지며, 연약함이 힘을 얻고, 낙담이 위로받고, 죄가 방해받고, 멸시가 멸시되며, 두려움이 안정되며, 빚이 청산되며, 노동이 가벼워지며, 슬픔이 즐거움이 되며, 불행이 행복이 되고, 어려움이 쉬워지고, 무질서가 정돈되며, 나뉨이 하나가 되며, 치욕이 고상함이 되며, 반역이 굴복되고, 위협이 위협당하고, 매복이 쓸데없게 되고, 공격이 공격당하며, 노력이 자제되며, 전투가 전투 대상이 되며, 전쟁이 전쟁 대상이 되며, 복수가 복수되며, 고통이 고통당하며, 저주가 저주되며, 구덩이가 구덩이에 빠지며, 지옥이 지옥에 갇히고, 사망이 죽고, 죽을 것이 죽지 않을 것이 되었다. 간단히 말해, 긍휼이 모든 비참을, 선이 모든 불행을 삼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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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자 서문 중에서]

<교회 개혁의 필요성>(1543)은 칼뱅이 신성로마제국 황제 카를 5세에게 교회가 개혁되어야 할 필요에 대해 간곡하게 권면한 글이다. 카를 5세는 종교적인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슈파이어 의회를 소집했다가 이듬해로 연기한 상태였고, 그 전부터 마르틴 부처와 칼뱅 사이에 칼뱅이 대표로 황제에게 종교개혁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글을 쓰는 것에 합의가 있었다고 해석된다. 이 책자가 1543년 12월에 제네바에서 출간되고 부처도 이에 크게 만족했으며, 멜랑히톤과 루터에게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칼뱅이 황제에게 보낸 <교회 개혁의 필요성>에 따라 황제가 양 진영에 종교 분쟁의 타협점을 찾게 했고, 양 진영 대표가 모여 임시 문안 작성에 성공했다. <교회 개혁의 참된 방식>(1549)은 트렌트공의회가 정회된 상황에서 이 1548년 아우구스부르크 임시안에 대한 개혁교회측의 불안과 불만이 담긴 글이다. 말하자면 임시안에 대한 일종의 해독제를 작성한 것이다.
두 책은 본질상 같은 주제인 예배의 갱신과 이신칭의 문제를 담고 있다. 비록 이신칭의가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의 출발이요 원인이며 공통분모이지만, 칼뱅은 이 교리가 예배의 갱신까지 이어지기를 원했다. 하나님 예배가 “인간과 천사의 구원보다 더 앞에 있어야 한다”고 단언한다. 이신칭의에만 머물러 있으려는 인상을 주는 루터교회 지도자에게 교리의 전체적인 의미를 찾을 것을 지적한다.

[<교회 개혁의 필요성> 중에서]
요컨대 하나님의 종들은 [그들의 적이] 불경건한 통치를 펼치기 위한 구실로 “교회”라는 공허한 이름을 거론할 때 어떤 장애도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란 이름을 내뱉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참된 교회란 무엇이며 이 교회의 일치는 어떤 것인가를 판단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 중 첫 번째는 이것인데, 즉 우리가 교회를 그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로부터 분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라는 이름을 말할 때, 나는 [이 이름을] 그가 자신의 피로 말미암아 인 친바 복음의 가르침과 함께 묶어 이해합니다. 그러므로 자기들이 참된 교회임을 우리에게 납득시키려 한다면 우리 적들은 무엇보다 맨 먼저 그들 자신 가운데서 하나님의 순수한 가르침이 있음을 증명해야만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계속 말하고 있는 올바른 교리의 설교와 순수한 성례의 집행이 바르게 질서 잡힌 참 교회의 일치된 영원한 표지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바울은 교회는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가르침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엡 2:20). 이 터 위에 세워지지 않으면 교회는 반드시 곧 무너질 것입니다.
칼뱅의 1차 제네바 사역의 내용을 알려 주는 작품으로 <제네바 교회 설립 시안>, <제네바 신앙교육서>, <[파렐]의 제네바 신앙고백서>는 칼뱅이 신학 논문과 팸플릿을 통해 신학 논쟁에 뛰어든 논쟁자였을 뿐만 아니라 파렐과 더불어 새 교회를 설립하기 위해 활동한 교회의 인물이었음을 입증한다. 아직 유형교회 이론을 갖지 못한 스트라스부르 시절 이전 칼뱅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네바 시가 성찬을 연 4회로 제한한 것이 개혁교회의 전통이 되고 만 상황에서, "우리 주님의 성만찬이 자주 거행되고 빈번하게 실시되지 않는 한 교회가 제대로 질서가 잡혔다고 말할 수 없다"라는 칼뱅의 말은 개혁교회가 역으로 개혁되어야 할 요소를 정확히 지적하는 것 같다. 스트라스부르 체류 이후 2차 제네바 사역 초기의 작품인 <1541년 제네바 교회 법규>에서 마르틴 부처에게 영감을 받아 제시한 네 직분 제도(목사, 교사, 장로, 집사)는 이후 개혁/장로교회의 기본 골격이 되고, <제네바 교리문답서> 역시 제네바 교회 어린이 교육의 기틀이 된다. <1561년 제네바 교회 법규>는 오랜 세월 여러 난제를 경험하면서 종전 법규를 개정 증보하다가 새로운 법규 제정의 필요에 따라 제정되었다.


[편역자 서문 중에서]

1990년대 초부터 진행해 온 편역자의 칼뱅 한국어화 작업은 다음 두 가지 목적을 갖는다. 하나는 한국 장로교회의 영적 뿌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고전 인물의 한국어 텍스트가 총서로 묶여 도서관 및 관련된 개인/단체 서재에 꽂혀 있어 활용되어야 할 당위성이다. 활용이라 함은 일례로 논쟁이 되는 사건(세르베투스 사건은 대표적인 사례)을 텍스트로 확인해 보는 일이며, 나아가 2차 자료의 정당성과 부당성을 지적하는 일이다. 다른 하나는 한국의 칼뱅, 나아가 동아시아의 칼뱅의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바라는 소망이다. 번역의 정확성도 여전히 미흡한데다, 아직 아무 결과물도 내놓지 못한 채 거창한 주제를 언급하는 것이 부끄럽고 송구한 마음이지만, 이것이 편역자가 지금껏 시도해 온 무모할 수도 있는 도전의 궁극 목적이다.
첫째 목적은 텍스트의 분량과 정확성으로 평가될 수 있다. 분량으로 말하면 전집이 아니기에 추가되어야 할 문서들이 더 있을 수 있지만 주요 소품들은 모두 갖춰졌다. 16세기 용어의 정확성은 지속적으로 확인될 필요가 있다. 소품의 내용 확인에 목적을 두었던 편역자에게는 중세와 근대를 아우르는 유럽의 정치와 법을 아우르는 제도사까지 연구할 여력이 없었다.
둘째 목적의 성취 여부는 방법론에 달려 있다. 칼뱅의 <서간집> 1권과 <기독교 강요>(1541) 프랑스어 초판이 청년 칼뱅을 통해 개혁신학의 태동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면, 이제 칼뱅의 생애를 관통하는 본 소품집은 제네바의 개혁교회와 신학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얼마간 직접 들여다 볼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기독교 강요> 최종판은 당연히 이 과정의 결과물로 여겨질 수 있다. 이 제네바 개혁신학은 유럽과 신대륙으로 이동하는 동안 모판의 역할을 수행했지만, 또한 각 현장의 수용 과정에서 전혀 변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서양 세계에서 역사적 개혁주의는 무엇을 의미하며, 비 서양 세계의 다른 토양에서 개혁교회와 신학을 수용하고 확장시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현재로서는 토론만을 양산시킬 뿐인 이 질문 앞에서 우리가 정당하게 할 수 있는 길은 처음으로 돌아가 보는 일이다. 그래도 질문은 계속된다. 제네바 개혁자가 전기 칼뱅과 후기 칼뱅으로 나뉠 수 있는가? 우리는 이 소품집에서 칼뱅의 변화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가? 답을 얻으려면 직접 읽어 보는 수밖에 없다.


[베즈의 칼뱅 전기 중에서]

그는 54년 10개월 17일을 살았고 절반을 거룩한 복음 사역으로 보냈다. 그는 보통 키에 약간 창백하고 거무스름한 안색과 죽을 때까지 맑았던 눈을 가졌고 총명을 타고났다는 말을 들었다. 옷차림은 세련되지도 남루하지도 않았고 특별한 절제라는 말이 어울렸다. 식사도 절식했으며 허접이나 향락과는 매우 거리가 멀었다. 그는 매우 적게 먹었는데, 많은 햇수 동안 약한 위장 때문에 하루에 한 끼만 먹었다. 잠은 거의 자지 않았고 기억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여서 그가 한 번 본 사람은 많은 해가 지난 후에도 즉각 알아보았으며, 구술 도중 종종 몇 시간 동안 혼란이 생길 경우, 알려 주지 않아도 이내 받아쓰던 곳으로 돌아올 정도였다. 또한 자신의 소임 때문에 알아 두어야 할 중대한 것은, 아무리 무한히 많은 업무로 압박을 받아도 결코 잊지 않았다. 판단력은 상담 내용이 무엇이든 맑고 정확해 거의 예언하는 것으로 보일 정도였다. 나는 그의 충고를 따른 사람이 방황한 기억이 없다. 그는 말솜씨를 경멸했고 말을 적게 했으나 결코 부적합한 작가는 아니었다. 이날까지 어떤 신학자도 (시샘하는 말이 아니다) 그보다 더 맑게, 더 무게 있게, 더 통찰력 있게 글을 쓰지 못했다.

그가 우리 시대나 교부 시대의 누구보다 더 많은 문헌을 작성했음에도 말이다. 그는 이것을 젊은 날의 주야독경과 받아쓰기의 훈련으로 굳어진 예리한 판단력으로 이뤄냈는데, 그리하여 그에게는 언제나 적합하고 신중하게 표현한 뭔가가 없지 않았으며, 말하는 것과 글 쓰는 것이 많이 다르지 않았다. 교리로 말하면 그는 그가 처음에 전했던 것을 마지막까지 아무것도 바꾸지 않았고 한결같았는데, 우리 문헌 속에서 이랬던 신학자는 드물었다. 그의 품행에 대해 말하자면, 비록 천성이 그를 신중하게 만들었지만, 공동생활에 있어서 그보다 더 유쾌한 사람은 없었다.
토드 빌링스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M.Div.)을, 하버드신학대학원에서 신학(Th.D.)을 공부했다. 풀러신학교에서는 특히 미로슬라브 볼프와 존 톰프슨 교수의 영향을 받았다. 볼프 교수는 첫 번째 신학 멘토였고, 톰프슨 교수와 함께 공부하면서 역사 신학과 성경 해석학과 개혁 신학을 사랑하게 되었다. 하버드신학대학원에서는 역사 신학과 조직 신학 분야의 뛰어난 학자인 세라 코클리 교수의 가르침을 받았다.
개혁 신학, 성례, 구원, 신학적 해석학에 관심이 있으며, 2005년부터 웨스턴 신학교에서 개혁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역 교회 목회, 노숙자 돌봄 사역, 에티오피아에서의 신학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 책 Calvin, Participation, and the Gift는 2009년 Templeton Award for Theological Promise를 받았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 『슬픔 중에 기뻐하다』(복 있는 사람), 『그리스도와의 연합』(CLC)이 있다.
장 칼뱅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으로 살았던 16세기 종교개혁자요, 종교개혁 사상을 신학적으로 체계화해 개신교 신학의 기틀을 다진 신학자이자 목회자다. 1509년 7월 10일 프랑스 파리 북동부 누아용에서 태어났으며, 독실한 로마 가톨릭 집안에서 자랐다. 열네 살에 파리로 건너가 라틴어와 수사학 등을 배웠으며, 오를레앙대학과 부르즈대학에서 법학을 수학했다. 그는 여러 곳에서 여러 학자 밑에서 수학하면서 인문주의를 접했고 헬라어와 히브리어와 라틴어를 공부했다. 그러던 어느 날(정확한 일시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그가 자신의 시편 주석서에서 밝힌 것처럼 “갑작스러운 회심”을 경험하게 된다.
종교적 갈등으로 혼란이 가중되던 당시 프랑스 정황 속에서 쫓겨 다니던 칼뱅은 1535년 마침내 스위스 바젤로 피신했다. 그는 거기서 교회 개혁에 동참하는 신자들에게 기독교 진리를 바르게 알려 하나님의 사람들이 성경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당시 프랑스에서 박해받고 있던 신교도들의 신앙을 옹호하고자 《기독교 강요》를 썼다. 이 책은 중세 로마 가톨릭교회의 부패를 개혁하고 진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기독교 핵심 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1536년 라틴어 초판은 큰 반향을 일으켰고, 1559년에 방대한 결정판에 이르기까지 증보를 거듭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칼뱅이 직접 번역한 프랑스어판을 비롯해 다양한 언어로 세상에 퍼져 나갔다.
《기독교 강요》에 나타난 그의 기독교 해석과, 그가 1564년 5월 27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제네바에 머물며 그곳을 개혁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 및 사회적 틀들은 유럽과 북미 전역의 개신교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나아가서 칼뱅주의 개신교는 현대 세계를 형성하는 데도 크게 작용했다고 널리 인정받고 있다.
홍원표
대구 경북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수료한 후(MDiv), 대학원 신학석사와 박사 과정에서 칼뱅의 신학사상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ThM, ThD). 포항제일교회 부교역자와 참마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였다.
제프 A. 메더스
미국 텍사스 주 톰볼 소재 리디머교회 담임목사다. 레코드 판으로 음악 듣기를 좋아하고 시큼한 사탕도 무척 좋아한다. 블로그 및 팟캐스트 www.jamedders.com를 운영 중이며 트위터 @mrmedders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 책과 Rooted, Gospel Formed 등이 있으며, 유명 개혁주의 작가로 <가스펠 코울리션>, < 디자이어링 갓>, <포 더 처치> 등에 기고하고 있다. 아내 나탈리와의 사이에 아이비와 올리버, 두 자녀가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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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칼빈(주의) 연구 관련 2020~2021년 출간(개정)도서 세트(전12권)
저자토드 빌링스,홍원표,제프 A. 메더스,라이언 매킬헤니,안명준 외,김재용,김진현,김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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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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