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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 →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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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이라는 말,
이는 아마도 개혁주의와 복음주의와 같이 보수적인 성향을 띤 목회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무책임하고 위험한 말도 없다.
성경을 봉독하고, 성경만 이야기하면 성경적이라는 생각이 바로 그것이다.
성경적이란?
성경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바를 찾아서 전하는 것이다.
성경은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책이다.
구약은 오실 메시야! 신약은 오실 메시야! 수학 공식처럼 각인된 말이다.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신학자와 설교가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구약을 통해 '오실 메시야'를 찾고, 신약을 통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 전하려는 수고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를 신학자와 목회자로 부르신 최상위 목적이다.
본 서는 이에 동의하는 신학자와 목회자들에게 잔잔한 도전과 고움을 주기 위해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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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0 → 3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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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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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우리가 가야할 길의 지도
사람들이 길을 잃고 바른 길을 찾지 못했던 이유를 찾아창세기는 분명 수천 년 전에 쓰여 졌고, 지금 우리는 21세기의 초입을 살아가고 있다. 태고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창세기가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떤 상관성(relevance)을 가질 것인가? 선사시대를 제외하고, 역사시대를 다 합하면 5, 6천년의 누적된 세월이다. 그 사이에 수많은 시행착오들이 반복되어 우리에게까지 왔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 또한 그 시행착오의 끝이라고 말할 수 없다. 분명 우리 뒤에 또 다른 세대들이 이 역사를 이어 갈 것이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가 서 있는 이 장소, 이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하여 전혀 만나지 못한 사람들과 결코 겪어보지 못한 사건들이 통과하는 하나의 정거장이 된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장소와 시간은 결코 목적지도, 종착점도 아니다. 이 세상은 우리로부터 시작되지 않았고, 우리에 의해 결론에 이르지도 않을 것이다.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하나의 과정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이라는 시간에 잠시 끼어들어와 있는 것이다.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창세기는 어떤 책인가? 창세기의 중요성은 시작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창세기는 이 우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마저도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에 의해 엮어져 왔고, 또 우리 이후의 존재들에 의해 완성될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창세기는 우리가 시작하지 않은 이야기의 중심주제가 무엇이고, 어디로 가야 할 것이며, 그것에 장애를 주는 산적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즉, 가야 할 길에 대한 지도가 주어져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 우리 앞서 살았던 사람들이 길을 잃고 바른 길을 찾지 못했던 이유도 읽게 된다. 창세기를 통하여 마땅히 걸어야 할 바른 길을 찾아서, 흔들렸던 하나님의 역사를 바로잡고, 우리 후세대에게 걸어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소명을 든든하게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 21세기의 용어로 창세기를 표현하자면 ‘하나님의 중심을 향한 로드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임 바이블 아카데미 시리즈히브리어 원전의 순서에 따른 차별화된 주해
하임(Heim)은 한글로는 ‘하나님의 임재’의 줄임말이며 히브리어로는 ‘생명’이라는 뜻이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고 생명의 길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임 바이블 아카데미 시리즈는 ‘하임’이라는 이름이 품고 있는 이러한 뜻을 이루기 위해 구약과 신약 66권을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바대로 연구하여 깨닫고, 깨달은 말씀을 삶으로 살며 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 시대에 안타깝게 공허한 말로 변해 버린 말씀을 다시 육신이 되게 하여 이 땅에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꿈꾸셨던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길을 예비하기 위함이다.
하임 바이블 아카데미 시리즈의 주요한 특징은 구약성경의 순서를 기존의 한글성경이 가지고 있는 순서에 준하여 주해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히브리어 원전의 순서에 따라 주해해 나간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글 성경의 모든 내용이 히브리어 원전(마소라 사본)에서 옮겨 왔다는 점에서 히브리어 원전의 순서를 존중하여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 오경(토라): 창세기-신명기, (2) 예언서(느비임): 전기예언서: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상 하, 열왕기상 하 (룻기는 성문서), 후기예언서: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열두 소예언서(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3) 성문서(케투빔): 시편, 욥, 잠언, 룻, 아가, 전도서, 애가, 에스더, 다니엘, 에스라, 느헤미야, 역대기상 하. 신약성경은 현재의 순서대로 주해해 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하임 바이블 아카데미 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은 성경의 흐름을 연결시켜 간다는 점이다. 성경 각 권 안에서의 흐름뿐만 아니라, 각각의 성경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면밀하게 연구함으로 읽는 이들의 신앙과 삶의 위치를 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신앙과 삶의 위치를 봄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적지를 파악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말씀과 삶의 일체화를 추구하는 것이 이 시리즈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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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0 → 4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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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T 시리즈의 창세기를 두 권에 걸쳐 저술한 빅터 해밀턴은 이 놀라운 학문적 주석에서 창세기 18~50장을 언어적, 문학적, 신학적으로 설명합니다. 아브라함이 세 명의 방문자를 대접하고, 여호와께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 중재하는 것으로부터(창 18장) 요셉 이야기 끝까지(창 50장), 해밀턴은 그의 약속에 신실하신 여호와와, 그가 선택한 자들에게 언약적 헌신을 보이시는 여호와라는 중요한 주제를 드러냅니다.
이 주석의 특징으로는, 성경 히브리어에서 영어로 해석하는 데 중요한 부분을 진지하게 다룬다는 점, 독자들이 더 깊고 광범위한 정보를 찾을 수 있게 하는 풍부한 각주, 신약 성경 저자들의 창세기 인용에 대한 설명 등이 있습니다. 해밀턴의 주석은 성경의 기초가 되는 책의 탄탄한 주해를 찾는 학자와 학생과 목회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리즈 소개]누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과거는 또 다른 세계다. 옛 사람들은 다르게 사고하고 행동한다.” 실제로 구약 성경은 매우 다른 세상처럼 보입니다. 구약의 독자들은 복잡한 율법 조항으로 가득한 레위기, 잔혹한 피 흘림이 난무한 여호수아서, 난해한 묵시로 미래의 환상을 보여주는 다니엘서를 읽을 때, 과연 구약 성경이 무엇을 뜻하며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일 수 있는지 궁금해 할 것입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NICOT 시리즈는 구약이라는 험준한 산맥을 횡단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도와 왔습니다.
최고의 구약 주석으로 자리매김한 NICOT 시리즈는 신학자, 목사, 신부, 랍비, 신학생을 아우르는 폭넓은 독자층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설교, 강의, 그리고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위해 NICOT 시리즈의 수준 높은 주석들을 참고하며, NICOT 주석 신간이 나올 때마다 마치 새로운 친구를 맞이하듯이 따뜻하게 환영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NICOT 주석에 담긴 경건한 학자들의 세밀한 연구를 통해 능력의 말씀으로 선포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NICOT 시리즈의 모든 주석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는 복음주의의 입장을 견지하면서 학문적 탁월함과 신앙적인 적용을 함께 추구하고 있습니다. NICOT 주석은 서론에서 저자, 기록 시기, 기록 목적, 구조, 신학을 광범위하게 다루고, 본문에서는 히브리어 원문에 대한 저자의 사역과 본문에 대한 세밀한 주석을 제시합니다. 본문 주석은 성경 본문의 신학에 대한 해설을 담은 기술적인 부분과 본문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의 범주를 신중하게 조화시키고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새롭게 듣고자 하는 독자들은 NICOT가 구약이라는 낯선 세계로 떠나는 여정에 도움을 주는 신실하고 신뢰할 만한 안내자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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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주석』은 오늘날 존경받는 구약성경학자로 손꼽히는 브루스 월키의 원숙한 경험과 뛰어난 신학적 통찰력을 모아놓은 획기적이고도 기념비적인 저술이다. 이 책은 창세기를 계보(톨레도트)를 기준으로 서막과 10부로 나누고 각각의 부를 막과 장으로 세분하여 분석한다. 이를 통해 본문의 서사구조를 분명하게 밝히고, 문학적 특징 및 내레이터가 사용한 수사기법을 찾아내며, 본문을 구절구절 자세하게 주해하여 그 안에 담긴 신학을 핵심 주제별로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 이는 창세기의 문학적 분석을 토대로 본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주요 쟁점을 다루는 유용한 주석적 해설을 제공함으로써 창세기 서사의 흐름을 읽고 해석하는 길을 제시하고 그 안에 담긴 신학적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즉 문학과 신학의 절묘하고도 색다른 균형을 한 권의 주석에서 이루어낸 의미 있는 업적이다.
이 책은 그동안 이루어진 창세기에 대한 비평적 연구 결과들을 염두에 두고 그것과 치열하게 논쟁하면서도 복음주의적인 결론을 내리는 학문적이면서도 경건함을 갖춘 저술이다. 또한 창세기의 메시지가 어떻게 하나님의 섭리, 믿음, 순종, 기도 등과 같은 전통적 주제뿐 아니라 생태학, 동성애 등과 같은 현대의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지도 본문 분석을 통해 세밀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여기서 소개되는 신학적 주제들은 오늘날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관련된 주제들까지 총망라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은 저자의 세심한 연구와 뛰어난 지성 및 영성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특히 히브리어 성경과 영어 성경 및 한글 성경을 대조하면서 창세기에 대해 공부하거나 설교하려는 이들이라면 성경 원어에 해박한 저자의 주해를 더욱 유용하게 참고하여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이 책은 창세기의 내용을 막과 장으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어 장면마다 다양한 등장인물과 사건들에 대한 풍부하고도 섬세한 묘사가 마치 한 편의 영화나 연극을 보듯이 흥미진진하고, 오늘을 사는 신앙인에게 도전하는 교훈적인 내용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성경 전문가가 아닌 평신도들에게도 큰 감동과 울림을 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 맥락을 통해 깊이 이해하고 그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생각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 주석이 성경을 연구하고 설교하는 목회자, 신학자, 신학생뿐 아니라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창세기를 더욱 쉽고 풍성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창세기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삼 분명하게 느끼도록 만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