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현대적 지성과 문학적 감성을 더하여 영혼의 그물을 던지고 있다. 저자의 감성은 모든 사람들이 복음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고, 저자의 지성은 진리 가운데 길을 잃지 않도록 구원의 길을 안내해준다. 진주를 찾아 헤매는 많은 영혼들에게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것인가'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복음의 본질과 사명을 가지고 이 땅의 교회가 전도의 소명감을 회복할 수 있기를, 복음이 교회를 통해 끊임없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간절한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개인의 회복과 함께 영혼 구원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야성적인 메시지가 필요하다. 이 책은 영원을 사모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영혼을 향한 긍휼과 복음을 전하는 기쁨을 회복시켜 줄 것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한국교회를 향한 저자의 마음을 시편 51편 강해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 시편 51편은 다윗의 뼈가 저리고 창자가 끊어지는 통회 자복의 고백이 담겨 있다.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자성하며 개혁하는 노래를 불렀던 다윗은 처절한 참회의 눈물 속에서 새롭게 태어났다. 저자는 이를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분석하고 해석하여 성도들의 삶이 새롭게 변화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소강석 목사가 바라본 미래 한국교회는 어떤 모습일까? 저자는 한국교회의 빛과 그림자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우리가 함께 극복해 나아갈 과제에 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교회의 형태는 시대에 따라 변화되어야 하지만, 복음(진리)은 결코 변화 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성경이 말하는 원형교회를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결국, 답은 성경에 있다. 한국교회의 회복을 소망하는 이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선사해 주는 책이다.

저자는 민족사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시를 써 낭독했으며, 특히 한반도에 평화의 날이 오길 기대하며 한 편, 한 편 시를 써 왔다고 한다.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국회 평화기도회에서 '꽃송이 하나로 평화의 봄이 오게 하소서'라는 시를 낭독한 것을 계기로 저자는 주변으로부터 호평과 함께 이제까지 쓴 남북 평화를 위한 시들을 묶어내라는 권유를 받았다. 이 책에는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시들과 함께 시의 배경과 시인의 사유의 족적을 살필 수 있는 에세이들이 실려 있다.
오랜 시간 한국 개신교는 일부 교단 교회를 제외하고 남북 화해와 평화 정착에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인 자세를 견지해 왔다. '반공'이라는 틀에 갇혀 북을 적대시하고, 교세 확장을 위한 '복음의 시장'쯤으로 북을 수단화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한국 개신교가 그동안 평화의 길을 일궈온 민주통일운동의 전통과 만나 대화하며 사유의 폭을 넓히고 참된 평화의 시대를 여는 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기를, 분단의 모순이 해소되어 생명이 꽃피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 일에 뛰어들 수 있기를 소망한다.

소강석 목사는 현대적 지성, 예술적 감성, 광야의 영성으로 말씀 한편, 한 편을 빚어 메마른 회색빛 도시를 물들이는 영혼의 저널리스트이다. 눈보라가 몰아치던 어느 겨울날,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난 이후에 온갖 고생을 다하며 고학으로 신학을 공부하고 맨손으로 개척하여 1만여 평이 넘는 프라미스 콤플렉스 성전을 건축한 후 4만 5천여 명의 부흥을 이룬 목회 스토리는 한 편의 드라마처럼 감동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견고한 신학적 기초 위에 현대 트렌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도시적 감성 메시지는 파워 프리칭의 진수로 평가받으며 이 시대 새로운 부흥을 이끄는 설교자, 세미나 인도자, 중앙일간지와 교계 언론에 다양한 에세이와 칼럼을 쓰면서 교회의 담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오피니언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 남다른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가진 목회자로서 한국 교회 최초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하였으며 마틴루터킹 국제평화상, LA 오렌지카운티 의회 특별공로상, 해외참전용사협회 금훈장을 수상하였고 민간인 최초로 맥아더 장군 기념행사에서 오프닝 세레모니, 미국 국가조찬기도회(International Luncheon Prayer)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등 한국을 넘어 국제적인 사역도 열심히 하고 있다.
광신대학교와 개신대학원대학교를 거쳐 미국의 낙스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한국문인협회 시인이며, 저서로는 《신정주의 교회를 회복하라》(2006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 《꽃씨 심는 남자》(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21세기 목회 뉴 트렌드》(2018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 수상) 등 40여 권의 저서와 9권의 시집을 출간하였으며, 기독교문화대상, 윤동주문학상, 천상병문학대상, 국민훈장,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FMC) 특별감사패를 받았다. 현재 용인 죽전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로서 회색빛 도시인들의 가슴에 민들레 홀씨 같은 목가적 사랑과 꿈을 심는 저술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