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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0 → 23,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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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주석과 강해를 책 한 권에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성경연구는 순수하게 본문의 정보를 주는 주석과 본문으로 강해한 강해설교 두 가지이다. 성경연구에서 주석은 수많은 자료와 문헌을 모으는 방대한 작업이다. 이런 주석은 분량이 많아 일반인이 한 번에 읽기 어렵고, 한 번 읽은 사람도 다시 읽기보다는 가끔 자료를 찾을 때 열어보는 건조하고 딱딱한 책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 강해설교집은 훌륭한 목사님들의 주옥같은 강해가 있기는 하지만 때론 지나치게 개인적 묵상으로 치닫거나 주제에서 이탈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이 엑스포지멘터리 주석은 이 두 가지의 오류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석과 강해를 한 책에 넣었다. 그럼으로써 주석이 가지는 장점과 강해설교가 가지는 장점을 모두 맛볼 수 있게 하였다. 너무 많은 내용을 모으는 대신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충실한 정보를 담았으며, 위트와 감탄을 자아내는 적용을 함께 넣었다. 또한 성경에 대한 깊은 연구를 목회 현장과 성도의 삶에 적용했다. 이 책을 저술하게 한 새로운 개념, “엑스포지멘터리”(Expository +Commentary)는 분명 새로운 시도이며 해답이 될 것이다.
엑스포지멘터리(Expository + Commentary, 해설주석)은
“해설, 설명”을 뜻하는 ‘Expository’와 “주석”을 뜻하는 ‘Commentary’를 합성한 단어다. 본문의 뜻과 저자의 의도와는 별 연관성이 없는 주제와 묵상으로 치우치기 쉬운 expository의 한계와 필요 이상으로 논쟁적이고 기술적일 수 있는 commentary의 한계를 극복하여 가르치는 사역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새로운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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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 →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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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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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은 우리에게 혼돈과 악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상세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하늘들과 땅을 창조한 지혜를 적용하는 법을 보여준다. 이런 생각을 우리 마음에 품게 되면, 그야말로 여기 이 땅에 은혜의 광대함이 펼쳐지게 된다.”
“전도서는 인생의 유일한 규칙은 우리 삶의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데 있음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 평생의 모든 날 동안에 우리가 행한 모든 행동을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아가서는 그리스도와 남은 자 사이의 사랑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음의 정감을 불일 듯 일으킴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확신하게 하고, 모든 것이 은혜라는 지식을 갖게 해주며, 이로써 은혜는 결코 실패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신하도록 해준다.”
"모든 성경학도가 평생을 곁에 두고 연구할만한 불후의 명작이다."
_해리 아이어사이드
"다비를 읽으라"
_윌리암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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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0 → 2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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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은 히브리 지혜 문학에 속하며, 솔로몬이 남긴 수많은 잠언들(357개)을 수록하고 있는 지혜서인데 그 내용은 지혜를 예찬한 일(1-9장), 솔로몬의 잠언 집(10:1-22:16), 지혜 있는 자들의 잠언들(22:17-24:34), 히스기야 때에 편집된 솔로몬의 잠언집(25-29장), 그리고 부록(30-31장) 등 5부로 나누어져 있다.
전도서는 해 아래(땅 위)의 허무함(1-6장)과 해 위(하나님)의 지혜의 말씀(7-12장)으로 양분되는 중에 7-12장의 내용은 다시 지혜의 말씀(7:1-12:8)과 결론(12:9-14)으로 구분된다. 우리는 전도서를 공부하면서 세상 보기를 티끌처럼 보아야 하고 쓰레기처럼 여겨야 한다. 그리고 위에계신 하나님과 예수님 보기를 소망하고 성경을 많이 읽는 교역자, 많이 기도하는 교역자, 성도가 되어야 하겠다.
아가서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간의 사랑의 관계, 하나님과 이스라엘 간의 사랑의 관계,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사랑의 관계를 나타내는 아름다운 노래이다. 본서의 내용은 대체로 사랑을 구애하는 일(1:1-3:5), 결혼 자체(3:6-5:1), 사랑에는 시련이 있다는 것(5:2-6:14)과 사랑의 성숙(7-8장)을 그리는 부분으로 나뉜다.
-저자의 머리말 중에서-
오늘날 교회의 청소년에 관한 소식은 우리를 놀라게 한다. 이는 기독교 국가로 크게 부흥했던 영국이 타락하는 수순을 따라가는 형편이다. 이 문제를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를 생각할 때 수많은 기도를 드려야 한다는 숙제가 밀려온다. 그런데도 많은 분들이 부르짖는 것을 보면 교회의 조직과 운영 면에 힘을 써야 하고 또 특별히 이웃 봉사에 전심을 다해야 하며 불우한 이웃을 위해 힘을 써야 한다고 소리를 높인다. 우리가 오늘날 이런 일들이 말씀 연구와 기도에 전심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기도를 많이 한다는 말은 교역자의 힘으로는 되지 않으니 성령님께서 교회의 부흥을 이루시라고 밀어 맡기는 것이다. 교역자가 교회의 부흥을 이루는 일과 성령님께서 교회의 부흥을 이루시는 두 가지 중 어느 것이 더 바른가 하는 것은 확실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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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 →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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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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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지혜 문헌은 그리스도인들이 통상 보이는 관심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아야 마땅하다. 날로 혼란스러운 오늘날의 윤리적 상황에서 우리는 지혜 문헌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경건한 삶의 영원한 원리들을 새롭게 살펴야 한다. 죽음, 정치, 비즈니스, 결혼, 성과 같은 실제적 문제를 다루고 있는 지혜 문헌은 학생과 설교자에게 죄로 병든 세상에 반드시 필요한 삶의 지침을 제공한다. 저자인 개릿 박사는 어떤 까다로운 질문도 피하지 않으면서 이 고무적이고 도전적인 문헌들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통찰력 있게 적용한다.
[저자 서문]교회는 성경 지혜의 메시지를 필요로 한다. 우리는 잠언에서 본질적인 삶의 원리를 배워야 한다. 잠언은 손쉬운 돈벌이, 자유분방한 성행위에 대한 유혹에서 돌아서서 다시 한번 권위에 대한 존중, 기업 양심의 회복, 분별력 있는 사회생활 및 모든 영역에서 정직성 회복의 중요성을 가르침으로써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말의 실제적 의미를 제시한다. 전도서는 우리에게 인생의 참된 의미를 생각함으로써 진정한 신앙을 발견할 것을 촉구한다. 이런 신앙은 오늘날의 공허한 실존주의 및 허무주의와 맞서 싸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무시하고 주목하지 않는다. 아가서는 아마도 모든 지혜서 가운데 우리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책일 것이다. 복음주의 교회에 대한 추문이 끊이지 않고, 젊은 남녀의 순결은 시대착오적이라는 인식이 일반화될 만큼 방탕과 부정이 넘쳐나며, 동성애가 대안적 삶의 양식으로 인정받는 이 시대에, 아가서는 기쁘고 거룩하며 풍성한 남녀의 사랑을 제시하고 믿음의 식구들에게 성의 참된 의미를 가르친다. 우리가 이런 메시지를 놓친다면 위기를 자초하게 될 것이다.
필자는 목회자가 강단에서 잠언의 분명한 메시지를 명료하게 전달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 주석을 내놓는다. 이 목적을 위해 잠언의 본문이 얼마나 혼란스럽지 않고 명료하며 특정 그룹에 적합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는지 보여 줄 것이다. 또한 나는 대학교 캠퍼스, 교회 내 성경공부 그룹, 특히 청년부에서 그리스도인이 전도서와 아가서를 연구하기 바란다.
[시리즈 소개]성경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힘 있게 선포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뉴아메리칸 주석(NAC)은 끝없이 변화하는 이 시대의 다양한 도전 가운데 하나님의 복음을 바르게 이해하고 적용하도록 돕는다. 성경 각 권의 신학적 구조와 내용을 전달하고 각 부분의 상호 작용을 다룸으로써 성경의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의미를 모두 밝히는 이 주석 시리즈는 성경 각 권 및 전체의 신학적 통일성을 밝히며, 목사와 신학자 및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의 온전한 몸으로 세워지도록 돕기 위해 학문적 주해를 바탕으로 하는 실천적 해설을 제공한다.
뉴아메리칸 주석은 성경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책으로서, 복음주의 신학자들이 심혈을 기울인 신학 저술로 대표되며, 설교와 성경 공부를 준비하는 데 적합하다. 성경의 무오성을 바탕으로 성경 각 권의 고유한 신학 및 주해의 문제를 다루는 이 주석 시리즈는, 신학적 뿌리가 깊고 성숙한 신앙을 지닌 교회를 세우도록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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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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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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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신학, 전도서』는 앞선 연구자들의 성실하고 탁월한 연구의 토대 위에서 전도서의 매력과 가치를 우리에게 한껏 드러내 준다. 저자는 전도서의 저작 시기 및 저자, 구성의 문제를 개괄한 후 전도서의 구조에 따라 각 단락의 내용을 자세히 해설한다. 그에 따르면 전도서 안에는 허무와 모순, 부조리가 넘쳐나는 세상과 인간의 삶에 관한 가볍지 않은 시선과 관점이 빼곡하게 들어 있다. 우리는 전도서를 통해, 원대한 비전을 품고 더 큰 일을 하라고 우리를 채근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루하루 먹고 마시며 노동하고 즐거워하는 지극히 일상적인 삶을 긍정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전도서의 핵심을 탄탄한 신학적 해설과 유려한 논리로 소개하는 이 책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하나님이 선사하시는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게 되기를 꿈꿔본다.
[출판사 서평]보통 전도서에 관한 그리스도인들의 이해는 단순하다. “세상의 모든 일이 헛되니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간략한 문장이 전도서를 요약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우리 주변에서 전도서를 진지하게 다시 들여다보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또한 교회 강단에서 전도서가 무게감을 가지고 설교 본문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거의 없다. 한국교회가 다른 지혜서들과 마찬가지로 전도서를 매우 가볍게 취급하는 것이다.
사실 전도서는 양극단의 평가가 난무할 만큼 구약성경에서 가장 난해한 책 중 하나다. 지금까지 전도서의 저작 시기와 저자의 문제, 전도서의 구성이 통일되었는가의 문제, 전도서가 다른 성경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의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다. 그중에는 전도서의 가치에 관해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성서신학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전도서에 관한 이해가 깊어졌다. 오히려 이제는 전도서가 여느 성경 못지않게 중요한 “정경”이며 그 탄탄한 구성이 제시하는 주제는 자본주의의 광풍이 휘몰아치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적실하다고까지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일상의 신학, 전도서』는 앞선 연구자들의 성실하고 탁월한 연구의 토대 위에서 전도서의 매력과 가치를 우리에게 한껏 드러내 준다. 저자는 전도서의 저작 시기 및 저자, 구성의 문제를 개괄한 후 전도서의 구조에 따라 각 단락의 내용을 자세히 해설한다. 그에 따르면 전도서 안에는 허무와 모순, 부조리가 넘쳐나는 세상과 인간의 삶에 관한 가볍지 않은 시선과 관점이 빼곡하게 들어 있다. 인간의 삶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문제에 관해 고개를 돌리지 않고 직시하는 전도자(코헬렛)는 독자들이 삶의 “기예”, 곧 삶의 기술을 터득하고 예술적인 심성을 갖추어 철학적으로 반성하도록 촉구한다.
이 책의 제1장은 전도서 1-2장을 해설한다. 전도서 1-2장에는 전도서의 핵심 주제어인 “헤벨”, “노동”, “죽음” 등이 모두 등장한다. 솔로몬으로 가장한 전도자는 사람의 온갖 노동의 유익을 물으며 오히려 단순하고 소박한 삶의 기쁨을 누리라고 조언한다. 이 관점은 전도서 3:1-5:20을 다루는 제2장을 통해 강화한다. 여기서 전도자는 우리 인생에 양극의 시간이 존재함을 논함으로써 정의와 억압, 경쟁과 권력의 문제를 성찰하도록 촉구한다. 이어지는 제3장은 전도서 6:1-8:15을 다룬다. 지혜자는 내일 일을 전혀 알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를 짚으며 욕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인간의 실태를 고발한다. “누가 지혜로운 사람인가?” 하는 그의 질문은 우리에게 겸손함을 요구한다. 이어지는 제4장에서 다루는 전도서 8:16-9:10은 죽음 앞에 무력할 수밖에 없는 인간에게 “즐거워하라”고 명령한다. 이 즐거움은 하나님을 모두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인식하는 사람에게 허락된다. 이 주제는 전도서 9:11-11:6의 논증을 통해 설득력을 얻는다. 전도서 9:11-11:6을 해설하는 제5장은 전도자가 제시하는 몇몇 에피소드를 통해 인간이 가진 지혜의 불확실성을 드러내며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의 신비에 고정하게 한다. 그리고 전도서의 구성에서 몸말의 마지막 부분인 전도서 11:7-12:8에는 삶을 즐기라는 조언과 창조자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조언이 나란히 등장한다. 이는 언뜻 보기에 모순되는 듯이 보이지만, 지금까지 저자의 해설을 성실하게 따라온 독자에게는 의미심장한 울림을 남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제7장은 전도서의 맺음말(전 12:9-14)을 다룬다. 여기서 우리는 지혜자인 전도자의 정체를 확인하고, 난해한 전도서의 주제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구약 지혜문학의 커다란 물줄기와 다시 만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전도서가 추천하는 삶의 양식은 미묘한 긴장감을 안겨준다. 오늘날 독자들은 전도서가 추천하는 “행복 명령”을 실천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에 기반을 둔 시장 논리에 따라 생산성과 효율성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무한 경쟁 사회는 타인을 동료가 아닌 경쟁자로 여기게 한다. 더 많은 생산과 높은 효율을 촉구하고 그 반대급부로서 무절제한 소비와 휴식을 권장하는 각박한 사회 시스템은 적절한 노동과 휴식으로 얻을 수 있는 삶의 기쁨을 쉬이 허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복잡한 세상살이와 인간관계 안에서 당신의 백성이 좀 더 기쁘게 살아가기를 바라시는 하나님, 그분의 뜻을 고심하며 찾아가는 책이 전도서다. 우리는 전도서를 통해, 원대한 비전을 품고 더 큰 일을 하라고 우리를 채근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루하루 먹고 마시며 노동하고 즐거워하는 지극히 일상적인 삶을 긍정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전도서의 핵심을 탄탄한 신학적 해설과 유려한 논리로 소개하는 『일상의 신학, 전도서』를 읽으며, 삶을 되돌아보고 하나님이 선사하시는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게 되기를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