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00 → 19,800원
(10.0%↓)
   1,100
|
|
|
루터의 자유롭고도 열정적인 정신과 인격을 보여주는 책마르틴 루터의 『탁상담화』는 1566년 처음으로 출판되었으나, 가톨릭교회의 분노를 사서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의 명령으로 모두 소각되었다. 이후 이 책은 모두 사라진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1626년 기적적으로 발견되어 영국으로 보내졌고, 우여곡절 끝에 1646년 영어 번역본이 출판되었다. 이 역서는 그 책을 국내 처음으로 완역한 것이다.
위대한 종교개혁자의 재능과 성향과 태도를 『탁상담화』만큼 여실히 보여주는 책은 없다. 『탁상담화』는 루터의 말을 그의 친구들과 제자들, 특히 개혁자의 말년까지 오랜 시간을 동고동락한 안토니 라우터바흐와 요한 아우리파버가 취합한 책이다. 기록자들은 루터가 친구를 편하게 만나거나, 산책을 하거나, 목회의 일을 수행하거나, 식사를 하면서 대화하거나 강론한 내용을 남김없이 그들의 노트에 기록했다.
『탁상담화』는 4백년을 지나오는 동안 독일 개신교도들에게 성경에 버금가는 지위를 누렸다. 수수한 문체에 담긴 다양한 내용들은 종교개혁 1세대들이 중요하게 여겼던 진리들을 후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여 깨닫게 하는데 아주 요긴한 역할을 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시대뿐 아니라 우리 시대에도 꼭 필요한, 바르고 깊고 풍성한 진리를 많이 발견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위대한 종교개혁자가 남긴 진리의 말한 시대의 역사를 대하면서 여러 사건과 사상을 제쳐두고 가장 먼저 주목하여 볼 가치가 있는 개인이 있다면, 그가 바로 루터이다. 역사상 그렇게 거대한 사건들이 그처럼 한 사람의 용기와 지혜와 열정을 축으로 전개된 경우가 없었다. 『탁상담화』는 그런 대 종교개혁자의 재능과 성향과 태도를 여실히 보여준다.
루터는 살아생전 수많은 말을 남겼다. 그의 친구들과 제자들은 ‘하나님의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남김없이 기록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루터의 말년까지 동고동락했던 안토니 라우터바흐와 요한 아우리파버가 주축이 된 기록자들이 루터가 친구를 만나거나, 산책을 하거나, 목회를 하거나, 식사를 하면서 대화하거나 강론한 내용을 열정적으로 받아 적었다. 그들은 개혁자가 힘 있게 말씀을 전할 때든, 실의에 빠져 있을 때든 항상 그의 곁에 있어 주었다. 매우 복잡하고 추상적인 이야기를 할 때도 그들 중 한두 사람은 개혁자의 의도를 읽고 그것을 노트에 기록했다. 이 기록들이 루터 사후 『탁상담화』라는 이름 아래 출간되었다. 종교개혁자 루터의 진영에 가담한 군주들은 갓 출범한 종교개혁의 대업을 더욱 진척시키기 위하여 루터의 『탁상담화』의 조속한 출판을 독려하고, 자신들의 영토에 있는 모든 교회들에게 책이 출판되면 항상 비치하여 교인들이 읽을 수 있게 하라고 당부하였다.
『탁상담화』의 첫 독일어 판은 1566년 아이슬레벤에서 요한 아우리파버의 편집으로 출판되었다. 그러나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는 루터의 『탁상담화』가 자신의 권력기반에 가한 타격이 적지 않음을 깨달아서, 당시 황제를 압박하여 제국 전역에서 그 책을 수거하여 소각할 것을 명령하였다. 책을 소지한 사람도 화형에 처한다는 칙령을 공포하게 만들었다. 칙령이 신속하게 집행되어 어디서도 인쇄본은 물론 필사본으로조차 『탁상담화』를 구경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1626년 독일인 카스파루스 반 슈파르가 낡은 집을 헐고 새 집을 지을 때 깊은 구덩이에서 『탁상담화』의 인쇄본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책은 질긴 린넨 천으로 둘둘 말린 채 밀랍으로 단단히 봉해져 있었다. 당시 페르디난트 2세가 독일을 다스릴 때였는데, 황제 또한 개신교의 박해자였으므로, 그는 이 책을 영국으로 보냈고, 우여곡절 끝에 1646년에 영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모든 시대에 꼭 필요한 꾸밈없는 진리 『탁상담화』에는 루터의 자유롭고도 열정적인 정신이 잘 나타나 있다. 루터는 오랜 세월 사람들의 정신을 교황 제도 아래 가둬온 사탄의 난공불락 요새를 무너뜨리기 위해 자기 시대에 세움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그의 깊고도 견고한 판단은 그가 직접 펴낸 여러 저서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사후에 출판된 이 빛나는 담화록에는, 복음 진리를 힘써 전한 그의 열정과 헌신이 풍성히 배어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시대뿐 아니라 우리 시대에도 꼭 필요한, 바르고 깊고 풍성한 진리를 많이 발견할 것이다. 야회복이 아닌 집 안에서 입는 편한 옷과 같은 수수한 문체로 진술한 교훈들이어서, 지적 역량이 뛰어난 사람들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도 꼭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책에 나오는 다양한 내용들은 종교개혁 1세대들이 중요하게 여겼던 진리들을 후대의 사람들에게 전하여 깨닫게 하는데 아주 요긴한 역할을 했다. 복음의 원수들이 이 책을 없애려고 그다지도 혈안이 되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이 모든 사람들에게 보급되어 자신들의 미신과 성직 위계 제도, 현세적 신앙, 위선, 불경건이 치명타를 당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을 때 항상 유념해야 할 사실이 있다. 이 책은 종교개혁자의 평소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주므로, 책의 내용을 공식적인 글이나 설교처럼 긴장의 끈을 바짝 죄고서 집필한 것과 같은 위치에 놓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위인들이 대개 그렇듯이 루터도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에서 언어와 태도에 큰 차이가 없음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루터는 아주 독특한 어조와 필치의 설교와 글로써 청중과 독자들의 마음에 직설적으로 다가갔으며, 의사전달을 더욱 생생하게 힘 있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투박하고 조야한 비유와 예화라도 마다하지 않았다.
독일 개신교도들에게 성경에 버금가는 지위를 누린 책이 책은 큰 호응을 받아 처음 십 년 내에 여러 번 재쇄를 기록했고, 4백년을 지나오는 동안 독일 개신교도들에게 성경에 버금가는 지위를 누렸다. 잉글랜드 의회는 내전이 끝나자 『탁상담화』를 영어로 번역하도록 지시했다. 많은 국민들이 여전히 가톨릭의 관습과 신념에 젖어 있는 상황에서 개신교 사상을 널리 보급하려는 의도였다. 『탁상담화』의 호소력은 개신교도들에게만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교단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오늘날은 루터의 사상이 로마 가톨릭 교회를 포함하는 모든 교회의 영적 공동 자산의 일부가 되었다. 유력한 가톨릭 신학자의 말대로 “오늘날 우리는 모두 루터의 추종자들이다.”
|
16,900 → 15,210원
(10.0%↓)
   840
|
|
|
종교개혁자 루터의 복음적 가르침의 핵심종교개혁자 루터는 비텐베르크 대학에서 로마서 강의를 준비하면서, 성경의 핵심적인 가르침은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은 은혜에 의한 칭의’라는 교리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이 책 『루터의 로마서 주석』에는 루터의 확신과 믿음이 담겨 있다.
이 로마서 주석은 성경에 대한 통찰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역사적 의의를 보아서도 중요한 책이다. 이 책은 마르틴 루터 자신의 영적 순례와 종교개혁의 뿌리를 연구하는 데 있어서 귀중한 입문서 역할을 한다. 성령 하나님은 이 주석서의 서문을 사용하셔서, 1738년 5월 24일 런던 올더스게이트에서 열린 기념할 만한 집회에서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의 가슴에 그리스도의 구원의 진리를 각인시키셨다.
『루터의 로마서 주석』 원고는 오랫동안 그 행방이 묘연하다가 4백 년 만에 베를린에 있는 프로이센 국립 도서관에서 원본이 발견되었고, 요한네스 피커 교수의 편집 작업을 거쳐서 1908년 9월에 출간되었다. 컨콜디아 신학교 교수였던 테오도르 뮐러(J. Theodore Mueller, 1885-1967)가 해설을 덧붙여서 완성한 이 실제적이고 읽기 쉬우며 영혼을 고무시키는 주석서는, 독자들에게 루터의 복음적인 가르침의 근본들을 알게 해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1515년 가을에 비텐베르크 대학의 신학 교수였던 마르틴 루터 박사는 학생들에게 바울의 로마서를 강의하기 시작했다. 루터는 심혈을 기울여 강의를 준비해 나가면서, 성경의 중심적 가르침이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은 은혜에 의한 칭의라는 교리를 확연하게 알게 되었다.
루터의 로마서 주석의 원고는 오랫동안 그 행방이 묘연하다가 최근에 와서야 보존상태가 괜찮은 사본이 로마의 바티칸 도서관에서 발견되었다. 나중에 베를린에 있는 프로이센 국립 도서관에서 원본이 발견되었고, 요한네스 피커 교수의 편집 작업을 거쳐서 1908년 9월에 출간되었다. 이렇게 해서 루터의 로마서 주석은 루터가 비텐베르크 대학 강의안으로 준비한 지 약 4백년 뒤에 세상에서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그의 가르침의 중심에는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있었고, 그 자신의 말에 따르면 그의 가르침 전체는 “십자가의 신학”이었다, 이 책은 루터의 로마서 주석의 완전본이 아니라 요약본으로서, 독자들에게 위대한 개혁자의 가장 중요한 사상들을 전해주는 것이 목적이다. 루터의 주해들은 간결하고 앞뒤가 잘 연결이 안 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편집자는 괄호 안에 부연 설명하는 말들을 달아 놓았다. 편집자는 목적을 루터의 주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명료하고 간결한 언어로 재현하고자 하는 데 두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루터의 복음적 가르침의 근본들을 정확히 알 수 있다.
|
22,000 → 19,800원
(10.0%↓)
   1,100
|
|
|
한 권으로 꿰뚫는 루터의 신학이 책은 감히 루터 전집(바이마르판)을 대체할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루터의 저작물의 역서들 가운데 본 선집만큼 한 권의 단행본에 많은 저작물을 실은 책은 없다. 루터에 관한 책은 많지만, 번역된 그의 저작물은 많지 않다. 따라서 이 책은 루터 전집을 제외하고, 그의 작품을 직접적으로 참고하는 데 있어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본서에는 ??루터의 종교개혁 3대 논문??인 『그리스도인의 자유』, 『교회의 바벨론 포로』, 그리고 『독일 민족의 귀족에게 호소함』은 물론 종교개혁의 문을 연 『95개 조항』과 『하이델베르크 논제』와 『세속 권세: 어느 정도까지 복종하여야 하는가』는 전문(全文)이 실려 있다. 또한 존 웨슬리가 회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로마서 서문』, 그리고 『루터의 라틴어 저작 전집 서문』 등이 실려 있다. 본서에 수록된 저서들 가운데 일부는 전문(全文)이고, 일부는 발췌문이지만, 해당 저서의 핵심내용을 살피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
본 선집에 실린 작품들만 이해하면 루터 신학의 진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1994년 당사에서 출간했던 『루터 저작선』의 디자인 개선판으로, 본문 내용은 구판과 동일합니다.)
*CH북스 ‘세계기독교고전’ 시리즈 소개
크리스천의 영적 성숙과 진정한 신앙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가치 있는 기독교 고전들이 많이 나와 후세에도 오래도록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의 기독교 고전은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영원한 보물이며, 신앙의 성숙과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이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로 2천 년이 넘는 지금까지의 역사 속에 세계 각국에서 저술된 가장 뛰어난 신앙의 글과 영속적 가치가 있는 글만을 모아서 ‘세계기독교고전’ 시리즈로 출간하고자 합니다.
▒ 출판사 리뷰 ▒위대한 역사는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루터에 의해 종교개혁이 일어난 지 500년이 지났다. 500년 전 루터는 과연 자신에 의해 종교개혁, 중세 유럽 역사를 송두리째 뒤바꾸는 대(大)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 예상했을까? 아마 그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루터가 비텐베르크 대학교 부속 교회당 정문에 『95개 조항』을 게시했을 때 종교개혁을 의도하지는 않았다. 그는 그런 거창한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원했을 뿐이다. 로마교회의 개혁을 촉구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러나 상황은 그가 원했던 바와 다르게 흘렀다. 상황이 순식간에 급변하여 인해 종교개혁이 일어났고,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그가 선봉에 서게 되었다.
물론 정확히 말해서 종교개혁의 불을 댕긴 것은 루터가 아니다. 루터 이전부터 종교개혁이 산발적으로 일어났다. 앞선 종교개혁자들이 도화선에 불을 붙였고, 루터에 이르러 폭발한 것이다. 어쨌든 루터가 폭탄을 투척한 것은 사실이다. 그가 로마교회에 폭탄을 던지지 않았다면 종교개혁은 일어나지 않았거나 그 시기는 늦춰졌을 것이다.
루터는 종교개혁의 선봉장루터는 종교개혁의 최전선에 서서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갔다. 그는 끊임없이 가르치고, 논쟁하며 로마교회에 맞섰다. 루터는 로마교회의 개혁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였는데, 특히 활발한 저술 활동은 그의 가장 큰 무기였다. 일례로 1520년에 저술한 『기독교계의 상태 개선에 관하여 독일 민족의 귀족에게 호소함』은 초판 4천 부가 며칠 만에 품절 됐고, 그 해에 15쇄나 인쇄됐다. 그리고 같은 해 루터가 쓴 책은 총 50만 부나 팔렸다. 또한 오늘날 우리가 보존하고 있는 120여 권에 이르는 그의 전집(바이마르판)을 보면 그가 얼마나 많은 글을 썼는지 알 수 있다. 루터는 교회의 탄압에 엄청난 분량의 글로 맞섰다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루터는 절박했고, 치열했다.
그처럼 루터는 엄청난 양의 글을 남겼지만, 그의 저작을 다만 몇 권이라도, 아니 단 한 권이라도 읽어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루터의 이름은 알지만, 그의 신학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종교개혁의 결과는 알지만, 그 현장이 얼마나 치열했는지는 잘 모른다. 우리가 너무 안일함 속에 살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종교개혁자들의 혜택을 잘 누리고 있는 것일까?
종교개혁자 루터의 에센스존 딜렌버거가 편집한 이 책은 감히 루터 전집을 대체할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루터의 저작물의 역서들 가운데 본 선집만큼 한 권의 단행본에 많은 저작물을 실은 책은 없다. 루터에 관한 책은 많지만, 번역된 그의 저작물은 많지 않다. 따라서 이 책은 루터 전집을 제외하고, 그의 작품을 직접적으로 참고하는 데 있어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본서에는 ??루터의 종교개혁 3대 논문??인 『그리스도인의 자유』, 『교회의 바벨론 포로』, 그리고 『독일 민족의 귀족에게 호소함』은 물론 종교개혁의 문을 연 『95개 조항』과 『하이델베르크 논제』와 『세속 권세: 어느 정도까지 복종하여야 하는가』는 전문(全文)이 실려 있다. 또한 존 웨슬리가 회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로마서 서문』, 그리고 『루터의 라틴어 저작 전집 서문』 등이 실려 있다. 본서에 수록된 저서들 가운데 일부는 전문(全文)이고, 일부는 발췌문이지만, 해당 저서의 핵심내용을 살피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
본 선집에 실린 작품들만 이해하면 루터 신학의 진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