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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의 정신과 이단들, 유사 종교들이 교회의 담장과 울타리를 무너뜨리려 할 때, 성도들이 쉽게 무너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한동안 교회가 ‘이신칭의’만 강조하며 값싼 구원의 은혜를 가르친 결과 윤리적 삶을 강조하지 않아서 교회가 이렇게 되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복음’보다는 ‘윤리와 행함’을 많이 강조한 결과, 강단에서도 이제는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대한 설교보다 모범적인, 도덕적인 설교가 주를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근본적인 원인은 구원받은 백성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주신 ‘십계명’을 교회가 간과하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
이 책은 교회 안에서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요리문답과 신앙고백서를 통해 어떻게 십계명을 가르쳐 왔는지 소개 합니다. 먼저 신, 구약 성경의 문(門)을 열고 들어가 하나님의 의도를 살핀 뒤에,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의 창(窓)으로 나와 실제적인 삶의 적용의 방법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여러분, 비행착각(Vertigo)이라는 말을 아십니까? 비행착각이란 전투기 조종사가 비행 중 순간적으로 색깔이 비슷한 하늘과 바다를 착각하는 일종의 착시현상입니다. 조종사가 육안으로 볼 때 하늘인 줄 알고 비행하다가 바다로 추락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종사는 자신의 감정, 느낌, 기분, 눈을 믿으면 안됩니다. 고도로 훈련된 베테랑 조종사라 할지라도 계기판에서 눈을 떼면 언제든 비행착각에 빠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한 그리스도인이라도 신앙생활의 비행착각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떤 계기판을 보아야 바다에 빠지지 않고 푸른 하늘을 날 수 있을까요? 누군가 제게 묻는다면 저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십계명이라고 답하겠습니다.
십계명은 우리의 목적지인 하늘에 가는 길을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성도들이 살아야 할 거룩한 삶이 무엇인지 십계명이 가르쳐 줍니다. 십계명은 불행과 파멸이 뒤따르는 방종의 길을 가지 못하도록 막아주고, 행복이 뒤따르는 참된 자유의 문은 넓게 열어주는 고맙고 값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성도의 삶은 이 값진 선물인 십계명을 배우고 묵상하고 실천하는 삶이요, 십계명이 주는 참된 자유를 누리는 삶입니다.
그런 의미로 십계명은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는 ‘거울’이요.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등불’입니다. 인생의 길을 지날 때 초록색 신호등이 계속 켜지면 좋겠지만, 때로는 빨간색 신호등 앞에 설 수 있어야 사고가 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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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 열두 번째 책
- 오늘날에도 구약 시대의 십계명을 꼭 지켜야 하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91문에서 149문까지를 중심으로“십계명 준수는 구원의 조건이 아니지만
구원받은 신자가 살아낼 삶에서 치명적으로 유효합니다.” - 신호섭 교수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의 십계명 해설은 정통하고 적실한 것으로 충분히 검증된 것이기에
이 책의 관점과 내용을 우리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 황원하 목사 어떤 분야의 절대적인 규칙을 말할 때 흔히 무슨무슨 ‘십계명’이라고 부릅니다.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해 꼭 지켜야 할 규칙은 ‘부부관계 십계명’이라 하고, 자녀를 양육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규칙은 ‘자녀양육 십계명’이라 합니다. 그러나 정작 오랫동안 교회의 기둥 역할을 해온 십계명을 절대적인 규범으로 믿는 성도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십계명은 사도신경, 주기도문과 더불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되는 세 기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도신경은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믿는 사람인지를, 십계명은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그리고 주기도문은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십계명을 지키는 것은 구원의 조건은 아니지만, 의롭다함을 얻고 구원받은 신자가 삶에서 반드시 맺어야 할 열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