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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ez with Piano
‘그 날이 오리’


에레즈(Erez) ‘한국컨티넨탈싱어즈 출신의 실력파 여성 듀엣’
한국컨티넨탈싱어즈 출신의 실력파 여성듀엣 ‘에레즈(Erez)'가 새로운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2019년 5월 2.5집 앨범 출시 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깊은 메세지, 그리고 특유의 감성어린 멜로디에 더해지는 묘한 화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레즈가 이제 데뷔 10년차에 접어들었다.
에레즈는 히브리어로 ‘백향목’이라는 뜻으로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 사용했던 긴한 재료인 백향목과 같이 뿌리까지 쓰임 받기를 원하는 이름이다.
싱어송라이터인 조은주와 안정적인 보컬의 박진화 두 사람의 듀오는 각자 뚜렷한 개성을 가지면서도 매력적인 블렌딩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날이 오리
이번 앨범은 우리의 구원을 가능케한 예수그리스도의 성육신의 의미와 의인이 아닌 죄인을 부르러 오신 구원자의 기쁜 희생, 그 분의 제자로 살아가는 우리의 고난과 그 가운데서 붙들 수 밖에 없는 십자가의 참된 의미, 그리고 십자가 사역의 확증인 부활과 재림으로 이루어질 하나님나라의 완성을 그린 메세지를 담았다.
예수그리스도의 생애를 시간 순서대로 담은 이번 앨범은 에레즈의 목소리와 피아노 선율로 잔잔히 이야기하는 2019년 프로젝트 앨범이다.
하나님이신 그 분이 우리를 위해 인간의 몸을 입은 이야기인 ‘성육신’, 보사노바 리듬으로 그리스도의 공생애의 여정을 그린 ‘공생애’, 우리는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된 존재라는 고백이 오늘을 살아갈 이유가 된다는 내용의 ‘그 때에도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볼 때 대면할 수 밖에 없는 나의 죄의 비참함과 하나님의 거룩을 노래한 ‘너 십자가에서 무엇 보는가’, 2.5집에 수록됐던 곡을 피아노 버전으로 다시 해석한 ‘부활의 주’,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노래한 ‘그 날이 오리’까지 총 6곡을 담았다.
깊이 있는 메세지의 곡들을 모두 작곡하고 여전히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선보인 조은주와 한층 성숙해지고 안정적인 보이스의 박진화의 케미는 이제 에레즈의 새로운 음반들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더욱 기대를 갖게 만드는 요소들임에 틀림없다. 특히 이번 앨범은 버클리 음대 출신의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안은진과의 콜라보로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피아노&보컬 음반을 담백하지만 역동적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앨범도 지난 앨범과 동일하게 네쉬빌 출신의 엔지니어인 이성실(Sung Sil paul Lee)이 믹싱을, 미국 네쉬빌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엔지니어 김대우가 마스터링에 참여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이번 앨범도 클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모금해서 제작했다. 애초 계획한 제작비용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 단기간에 모금 되는 것을 보고 데뷔 10년차를 맞은 에레즈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11월 30일 앨범 발매와 동시에 여는 콘서트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그리스도의 공생애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에레즈의 앞으로의 사역을 기대하는 바이다.

Credit

Producer 에레즈 | Arranged by 안은진 (Eunjin Ahn) | Piano 안은진 (Eunjin Ahn)
Record by 이성실 (Sung Sil Paul Lee) @ Starry Sound Studio | Mix by 이성실 (Sung Sil Paul Lee) @ Monster Sound (sungpaullee@naver.com) | Mastering by 김대우 @ Nashville | Art Director & Design 김빛나 (Erez 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