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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기획

최종원 교수 저서 세트(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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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종원  |  출판사 : (주)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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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에 갇힌 교회여, 광장으로 걸어 나오라!”
-성경 텍스트와 ‘지금’ 한국 사회라는 콘텍스트 사이의 다리 놓기


“오직 성경”, “오직 예수”를 부르짖는 한국 교회가 지금은 배제와 혐오의 중심에 서고 사회적 질타의 대상이 된 까닭은 무엇일까? 저자는 한국 교회가 성경이라는 텍스트에 갇혀 그 텍스트가 구현되어야 할 우리 사회를 제대로 읽어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그렇다면 텍스트에 갇힌 교회를 회복시킬 진정한 힘은 어디서 오는가? 이 책은 모든 것을 성경으로 환원하는 신학적 사유를 넘어 인문학적 상상력과 시선으로 교회와 사회를 바라볼 때 교회 개혁과 변화가 가능하며, 그 가능성은 사람과 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쌓아 가는 데서 키워진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그 힘을 키우는 독법을 제시하는 한편, 인문주의의 시선으로 한국 기독교에 성찰점을 줄 만한 여러 역사의 사례를 검토하여 한국 기독교가 직면한 난제들을 헤쳐 나갈 길을 제안한다. 한국 교회의 현실과 관련한 주제들을 종횡무진 동서양 2,000년에서 끄집어내어, 성경의 텍스트와 한국의 콘텍스트가 만날 다리 놓기를 일관되게 시도한다.


[출판사 리뷰]

텍스트를 넘어서 콘텍스트로
자신의 주장을 지지할 근거로 성경 텍스트를 끌어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경에서 답을 찾는다면서 오늘 우리가 서 있는 상황, 즉 콘텍스트를 읽어 내는 데서 출발하지 않으면 교조적인 시각을 넘어설 수 없다. 텍스트 해석의 토대인 콘텍스트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있어야만 텍스트 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다. ‘오직 성경, 오직 은총’은 자칫 이 땅의 이웃과 주변의 고통과 아픔을 효과적으로, 또한 정당하게 비껴가기 위한 도구로 왜곡될 수 있다. 성경으로 돌아간다면서 콘텍스트를 외면한 태도는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으로 ‘도피’하는 것이다.

한국 교회를 넘어서 보편 교회로
담임목회자의 설교와 리더십이 대형 교회 형성에 큰 요인으로 작용하기에 담임목회자를 정점으로 하는 개교회 이데올로기가 형성된다. 이럴 경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한 ‘우리’ 교회를 반대하는 일은 하나님께 대적하는 행위로 인식된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교세가 확장됨에 따라 ‘종교적 인종주의’의 덫에 걸려 있다. 사회적 약자, 소수자, 타종교 등 타자에 대한 배려를 교회에서 찾을 수 없다. 이는 초대교회 정신에 비추어 볼 때 심각한 일탈이다. 오늘 기독교가 직면한 진정한 도전은 포스트모더니즘이나 이슬람, 동성애가 아니라, 타자에 대한 감수성을 잃어버린 채 기독교의 외피를 입은 민족주의나 인종주의에 갇혀 있는 현실이다. 이제 우리 교회, 장로교회, 한국 교회를 넘어서 세계 교회, 보편 교회의 시각으로 콘텍스트를 들여다볼 때이다.

배제와 혐오를 넘어서 포용의 공동체로
사람들은 ‘구원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총으로 얻어지기에 인간의 의는 무익하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인간의 전적인 타락과 신의 전적인 은혜를 소리 높여 외치는 개인이나 신학 부류가 이 땅에서 행하는 모습을 보면,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등장하는 ‘양파 한 뿌리의 선행으로 구원을 얻을 뻔한 여인’과 흡사할 때가 많다. 구원이 은혜로 주어진다는 걸 믿는다면 다른 이를 정죄함으로 자기 구원을 정당화하는 행위는 모순이다. 심판은 우리 몫이 아니다. 우리 몫은 서로 영접하고 사랑하는 것이지, 구별하고 배타하는 것이 아니다. 나만 구원의 자격이 있고 다른 이에게는 없다고 외치는 순간, 우리는 나락으로 떨어진다.

개인 신앙을 넘어서 공적 신앙으로
복음을 받아들인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교리보다 공적 영역인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삶의 태도이다. 우리의 신앙은 복음의 공공성을 이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에서 드러나야 한다. 이제 우리의 고민은 ‘어떤 이념을 지킬까’가 아니라 ‘복음의 가치를 이 사회 속에서 어떻게 실현할까’가 되어야 한다. 신앙이 사적인 것에만 머문다면 하나님과 사회 공동체와의 관계를 통한 신앙의 인격은 형성될 수 없다. 신앙이 인격적personal이면서 공적public인 가치임을 인식하고 살아가는 것,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사회의식·역사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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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기’ 시리즈 그 두 번째, 중세교회를 다시 읽는다!
바울·아우구스티누스, 그리고 루터·칼뱅
그 사이에 놓인 ‘천 년’의 공백을 메우는 강의!


중세는 과연 초대교회와 상관없는 교황 지배의 시기일 뿐인가?

중세사회와 소통하려했던, 우리가 몰랐던 중세교회 이야기!

우리는 종교개혁자의 눈으로 중세를 바라보는 데 익숙하다. 그러나 이 책은 면벌부와 십자군으로 상징되는 '암흑시대', '교황 지배 시대'라는 평가를 일단 유보하고 중세를 그린다. 도식화된 중세 및 중세교회 이해를 넘어, 16세기 종교개혁을 이끌어 낸 힘을 담지한 시기로 중세가 새롭게 조명된다. 한국 개신교는 바울과 아우구스티누스, 루터와 칼뱅 사이의 중세를 모른다. 개신교에 1천 년 이상의 역사 인식 여백이 있다. 중세교회가 어떻게 초대교회와 다른 문화 속에서 독자적 사상과 제도를 발전시켜 나갔는지를 열네 개 장에 걸쳐 살펴본다.


중세는 단절된 1,000년이 아니다
《중세교회사 다시 읽기》는 《초대교회사 다시 읽기》(2018)로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최종원 교수의 ‘다시 읽기’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중세는 476년 서로마 멸망에서 시작해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까지를 가리킨다. 흔히 이 시기는 ‘암흑기’, ‘교황 지배 시대’로 여겨지며, ‘면벌부’와 ‘십자군’이라는 상징으로 주로 기억된다. 즉 부정되고, 개혁되어야 할 대상으로 천 년이 규정되어 왔다.
《중세교회사 다시 읽기》는 이러한 평가가 계몽주의 시대에 생겨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임을 밝힌다. 지금 역사학계는 중세를 암흑기로 보지 않으며, 그리스-로마 세계에서 벗어나 독자적 그리스도교 문화를 형성하여 르네상스와 근대 형성의 기초가 되었다고 보고 있다. 《중세교회사 다시 읽기》는 중세 전반과 중세교회를 재평가한다. 중세와 종교개혁 그리고 근대를 연속선상에 놓고, 교황제뿐 아니라 아래로부터 중세를 형성한 수도회와 외부에서 중세 형성을 추동한 비잔틴과 이슬람 문명 등의 기여도 다시 평가된다.
교회사는 교회와 사회의 상호작용을 기록해야 한다는 지은이의 지론은 《초대교회사 다시 읽기》와 함께 《중세교회사 다시 읽기》까지 일관된다. 중세교회를 통해 이어져 온 유의미한 성취를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중세교회사 다시 읽기》는 바울 및 아우구스티누스, 그리고 루터와 칼뱅 사이에 놓인 1,000년 이상의 역사 인식 공백을 메우는 시도이자, 신학적·사회적으로 경직된 한국 교회를 이끌어 갈 상상력으로의 초대이다.

추락과 상승을 반복한 중세 교회
중세교회의 대표적 권력이라 할 교황은 중세의 변화를 가로막기만 한 것이 아니라 추동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반도를 침입한 훈족 지도자 아틸라와 협상을 벌여 로마 파괴를 막은 이는 황제가 아니라 당시 교황 레오 1세였다. 교황 지배의 시대라는 이미지를 만든 대표적 교황인 인노켄티우스 3세는 세속 군주들과의 투쟁 가운데에서 교황권의 전성기를 성취했으며, 그는 지금까지도 가톨릭 체제에 영향력을 미치는 제4차 라테란 공의회를 개최하였다.
아래로부터의 변화도 있었다. 중세 그리스도교의 사상적 기반과 영감의 원천은 주변부라 할 수도회였음을 《중세교회사 다시 읽기》는 밝힌다. 여기에는 이슬람, 비잔틴과 구별되는 유럽의 정체성을 형성한 켈트 수도회와 베네딕투스 수도회가 있었다. 또한 제도 교회의 하향식 개혁에 반작용으로 제도 교회 밖 운동이 일어난다. 이는 제도 교회가 수용하지 않은 카타리파(알비파)와 발도파 등 이른바 이단 운동과 도미니크회, 프란체스코회 등 제도 교회가 수용한 탁발수도회로 나타났다.
대립 교황이 서로 정당성을 다툴 때 전 교회 공동체를 대표하는 공의회가 교황보다 우위에 있다는 공의회주의가 대두되었다. 세속 권력의 주도, 교황에게 다시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한계가 있었으나 공의회주의는 중세 말 가톨릭교회 개혁의 모델을 제시했고, 근대 의회민주주의의 한 형태를 예시했다. 중세 1천 년은 교황 지배와 십자군, 면벌부로 다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라 다양한 힘과 사건들이 형성해 간 시간이었다. 《중세교회사 다시 읽기》는 다양한 역사적 사건의 예시를 통해 한국 개신교가 중세교회에서 배울 바가 있음을 설파한다.

‘다시 읽기’ 시리즈 두 번째 책
2018년 출간된 《초대교회사 다시 읽기》는 그해 〈국민일보〉 최고의 책, CTK(크리스채너티투데이) 지평 확장 특별상을 수상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은이는 “한국 개신교가 과도한 교리적·신학적 틀로 정체성을 확인해 온 흐름에 대한 답답함을 반영한 것 같”다고 첫 책이 관심을 받은 이유를 짚었다. “좀처럼 변할 것 같지 않은, 강고한 벽에 둘러싸인 한국 개신교 전반의 역사인식”과 “이 작업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회의적 마음”이 큰 어려움이었다는 지은이는 그러나 “여전히 이 시대는 종교에 길을 묻고 있으며, 유럽 천 년 동안 교회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사회의 요구에 응답”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다시 읽기’ 시리즈는 《종교개혁사 다시 읽기》로 2021년 마무리된다.
최종원
유럽 중세사를 전공한 역사학자이며 캐나다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 교수이다. 경희대학교에서 회계학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공부하고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중세 말 잉글랜드의 대학과 종교 담론에 관한 논문으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문주의 정신의 존중이 한국 교회 회복의 시작이라고 믿는 그는 인문학적 시각과 통찰로 한국 교회를 읽어 나가는 글쓰기와 강의를 하고 있다. 특히 초대 교회로부터 근현대 교회의 역사를 신학적 관점이 아닌 역사적 관점으로 풀어 나가는 ‘교회사 다시 읽기 3부작’을 기획하고 집필 중이다. 그 첫 책 《초대교회사 다시 읽기》(홍성사)는 <국민일보> ‘2018 최고의 책’과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K> ‘2019 도서대상’에 선정되는 등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중세부터 근현대를 포괄하는 유럽 지성사의 흐름을 오늘 한국 교회의 상황과 연결하여 인문주의적 성찰점을 찾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초대교회사 다시 읽기》, 《왜 존 왕은 마그나 카르타를 승인했을까?》(자음과모음), 《서양문화사강의》(공저, 형설출판사)를 썼으며, 《12세기 르네상스》(심산문화), 《UBC 열왕기》(공역, 성서유니온)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15세기 옥스브리지의 재속 칼리지 설립 운동”, “위클리프와 옥스퍼드의 롤라드파”, “천국
을 향한 약속어음-중세 유럽 면벌부 이론의 변화 연구”를 비롯한 중세의 대학, 면벌부, 위클리프와 롤라드 운동 등에 대한 논문을 10여 편 발표했다.
캐나다의 대자연 속에서 캠핑과 카약킹을 즐기는 자연주의자이며, 텍스트를 넘어 콘텍스트와 조우하는 페이스북 글쓰기를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jongwon.choi.58726823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최종원 / 비아토르
가격: 16,000원→14,400원
최종원 / 홍성사
가격: 18,000원→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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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최종원 교수 저서 세트(전2권)
저자최종원
출판사(주)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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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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