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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연구

성경기획

주기도문 관련 2017년~2018년 출간(개정) 도서 세트(전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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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가 기도할 때 교파를 초월하여,
국경과 문화를 뛰어넘어,
시점과 회수의 제한을 받지 않고 이루어지는 기도가 있다.
“주기도” 곧 주 예수께서 가르치신 기도이다.
믿음과 경건의 요체요,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의 새로운 열망과 요구,
욕구와 기대가 이 기도에 있다.
그러나 오늘날 이 기도가
얼마나 자주 가벼이 읊조리는 문구가 되는가?
그에 따라 우리의 기도도 얼마나 자주 길을 잃는가?
퍼킨스는 우리가 주기도를 정확히 알게 하고
기도를 실천하는 길을 보여준다.


[역자 서문]

‘인물이 되려면 인물을 만나야 한다’는 말이 있다. 기도도 그럴까? 퍼킨스와 그의『 주기도 해설』은 적어도 나의 기도생활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
퍼킨스의 『주기도 해설』을 번역한 것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나는 합신 3학년(MDiv)이었다. 우리 학교 기숙사에서는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방 기도 모임을 갖고 있다. 나는 피상적으로 삶을 나눈 후에,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기도제목으로, 들어줘도 그만 안 들어줘도 그만이라는 차가운 태도로 기도하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꼈다. 그래서 퍼킨스의 『주기도 해설』을 조금씩 번역하여 방사람들과 함께 읽고 기도했다.
결혼한 후에 가정예배시간에 반지하 신혼방에서 아내와 함께 읽고 기도하면서 어색한 한글표현을 일차 수정했다. 그 후 한참이 흘러 독일과 화란에서 학위를 마치고 모교에 돌아와 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아내는 네 아이 엄마로 이 글을 다시 읽고, 한글을 재차 삼차 교정했다. 기숙사에서도, 신혼 때에도, 지금도 동일하게 느끼는 것은 퍼킨스의 『주기도 해설』에는 무언가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는 힘이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윌리엄 퍼킨스는 누구이고, 그의 『주기도 해설』은 어떤 책인가?


[윌리엄 퍼킨스의 『주기도 해설』]

저작 동기
퍼킨스가 『주기도 해설』을 집필하게 된 동기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주기도 해설』내에 개진된 그의 기도관과 그의 다른 저작에 나타난 기독교의 참 모습에 대한 생각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퍼킨스는 『주기도 해설』을 기도에 대한 정의와 이와 관련된 여섯 가지 질문과 대답으로 시작한다. 여기서 그는 “기도는 어떤 행위인가” 하고 묻고 “기도는 입술노동(lip-labour)이 아니다”고 대답한다. 기도에 “마음의 탄식”(cf. 롬 8:26)이 없고, 내적인 울부짖음과 부르짖고자 하는 마음의 소원이 없다면(cf. 출 14:15), 그것이 바로 “입술노동”이다. 기도할 때, 성령을 교사로 모시지 않고 마음의 슬픔과 탄식, 갈망으로 기도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그것은 “입술노동”일 뿐이다. 왜냐하면 단어만 나열할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단순한 단어들[을 나열하는 것]은 기도를 만들지 못한다”는 말은 무슨 말인가? 이것은 퍼킨스 당시 “일반인”의 신앙생활을 배경에 두고 있는 말이다. 퍼킨스는 일반 그리스도인들을 자주 “무지한 사람들”(ignorant people)이라고 불렀다. 이 말은 오늘날과 같이 부정적인 뜻이 아니다. “비식자층”으로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킨다. 문제는 이들이 어떻게 신앙생활 및 기도생활을 했는가 하는 점이다. 퍼킨스는 자신의 『기독교의 토대』 서문에서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는데, 여기서 그들의 생각을 32개 항목으로 요약한다. 그중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하나님은 십계명과 주기도, 사도신경을 외우는 것으로 섬김을 받으신다(2).
- 종교에서 가장 안전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하는 대로 행하는 것이다(13).
- 어떤 사람이 아침에 기도문들을 기억하여 말할 수 있으면, (그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는 그날 이어지는 하루 온 종일 동안 자신을 축복한 것이다(24).
- 어떤 사람이 십계명을 말했다면 그는 기도한 것이다(25).
- 사람은 종교에 대한 지식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는 책을 배운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28).
이것은 신자들의 신앙 및 기도생활이 완전히 로마교의 무지와 미신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일반견해”는 신자들을 자기 비위를 맞추는 체계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그러므로 퍼킨스는 개탄한다:

“이런 것은 당신들의 무지 외에 무엇을 증명하는가? 무지가 지배하는 곳에 죄가 지배하고, 죄가 지배하는 곳에 마귀가 왕노릇하며, 마귀가 왕노릇하는 곳에서 인간은 저주받은 상태에 있다. ... 책 없이 이 모든 것을 암송할 수 있다 하더라도 당신이 그 [기도의] 말을 이해할 수 없
다면, 또한 십계명과 사도신경, 주기도를 내적으로 당신의 마음과 양심에 적용하지 못한다면, 그 암송은 충분한 것이 아니다.”

이런 이유로 그는 1590-1591년 켐브리지 대학에서 목요일 오후 학생들에게 십계명과 교리문답을 가르쳤다. 아마도 이때 세인트 앤드류스 교회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주기도 해설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퍼킨스는 설교와 설교자가 불필요하다는 일반인의 인식과 이것을 조장하는 로마교에 깊이 탄식했다. 그는 욥기 33:23을 인용하면서 “일천 중에 한 사람”의 메신저가 없듯이 이 시대에 “진정한 목사”(a true Minister)가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로마교 성직자들이 비난 받아 마땅하다. … 만일 하나님이 보내실 만한 그런 사람이 없거나 몇 안되는 것이 교회에 수치요 불행이라면, 이것은 로마교에 [얼마나 큰] 수치인가! 그들에게는 그렇게 많은 성직자들이 있는데, 그들 중 하나님이 보내실 만한 사람을 찾아볼 수 없으니 말이다.” 이렇게 로마교 설교자들이 스스로 복음과 성경에 무지하고, 죄에 민감하지 않으며, 성결하지 않으므로, 신자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참 교리를 가르칠 수 없고, 죄를 일깨우고, 거룩한 삶으로 이끌 수 없었을 때, 교회는 그야말로 비참한 상황이 되었다. 그러면 신자들이 설교자들을 어떻게 생각했는가?
- 설교자는 좋은 사람이다. 하지만 설교단에 있을 때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 그들은 모두 자신들처럼 생각한다(9).
- 설교자들이 당신에게 하는 말을 당신은 [이미] 모두 알고 있다. 왜냐하면 그는 ‘사람은 죄인이다. 우리는 이웃을 우리 자신과 같이 사랑해야 한다.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에 의해 구원받는다’라는 것 외에 아무것도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을 그 설교자만큼이나 당신도
말할 수 있다(18).

퍼킨스는 이런 상황을 심각하게 여겼다. 그래서 신자에게 지식이 없고 선한 안내자와 교사가 없는 현실을 애통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나아가 말씀사역자가 없는 현실에 대해서는 복음 사역과 하나님의 교회를 지탱할 일반 수단인 기독교학교(= 신학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주기도”는 이 신자의 앎과 사역자들의 선포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가? 퍼킨스에 따르면, 일반인들이 만나야 할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지식은 성경으로부터 온다. 성경은 설교를 통해 선포된다. 그러므로 설교를 통해 성경을 들어야 한다. 그러나 일반인이 이 설교의 유익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선 익혀야 할 것들이 있다. 이는 순차적으로 나열하면, 먼저 『기독교의 토대』요, 다음으로 요리문답의 평범한 부분(ordinary parts of the Chatechism), 마지막으로 성경을 강해하는 설교(sermons)이다. 이때 이 요리문답의 평범한 부분 속에 “주기도”
가 들어간다.
퍼킨스는 먼저 여섯 원리들을 숙지하고, 다음으로 이 원리들에 대한 해설을 공부하라고 말한다. 그러면 설교와 요리문답에서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주기도는 사도신경 및 십계명과 더불어 기독교 교리의 기본 골격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것은 퍼킨스의 초기활동과 관련 있다. 그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십계명을 해설했고, 요리문답을 가르쳤으며, 세인트 앤드류스 교회에서 설교했다. 그의 성경 강해, 즉 마태복음 6장(1603), 갈라디아서(1604), 계시록 1-5장(1604), 스바냐(1605), 유다서(1606), 히브리서 11장(1607)이 모두 세인트 앤드류스 교회에서 목회자로 전념한 후기에 나온 반면, 교리해설서들이 주로 전기에 출판된 것 또한 이 사실과 일치한다.
그러면 십계명 해설은 이 사실에 반하는 것은 아닌가? 그렇지 않다. 퍼킨스의 십계명 해설은 한 번도 독립적으로 출판된 적이 없다. 이것은 퍼킨스의『 황금사슬』(1590-1591) 제 9-30장에 들어 있다.


[출판 동기와 체계]

퍼킨스는 1595년까지 자신의『 주기도 해설』을 따로 출판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런데 1592년과 1593년에 다수의 출판사가 퍼킨스가 모르는 사이 그의 허락 없이 그의 『주기도 해설』을 출판했다. 그가 출판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것은 이미 주기도에 대한 해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비동의 출판본에 중대한 결함이 있었는데, 내용 오류뿐만 아니라, 자신이 청중들에게 『주기도 해설』을 할 때, 전달하고자 한 요점들이 잘 드러나지 않은 점이었다.
그러면 퍼킨스는 어떻게 이 요점들이 드러나도록 하였는가? 비동의 출판본과 비교해 볼 때, 퍼킨스의 1595년 판은 내용을 크게 증보했다. 나아가 1595년 판에 처음으로 “주기도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라는 표가 들어온다. 이 표에 따르면, 퍼킨스의 『주기도 해설』에는 다음과 같은 체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말씀”은 주기도를 문자적으로 인용하는 곳으로, 다음에 나오는 그 말씀에 대한 해설이 다루어지는 “의미”의 표제 역할을 한다. 퍼킨스는 이 “의미” 해설 부분에서 문맥이나 앞 간구와의 관계를 먼저 다루고, 이어서 각 간구, 서론 및 마침 문구( “아멘”) 등이 뜻하는 바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여기서 퍼킨스는 깊은 신학 지식을 쉽게 전달한다. 예를 들어, “아버지” 부분에서 신자가 기도시 부르는 분이 삼위일체 전체인지, 1위인 아버지인지 논하고, 위격적 연합에 의한 그리스도의 아버지 개념, 양자됨 안에서 신자의 아버지 개념을 설명한다. 또 신자가 “우리” 아버지라고 부를 때, 얼마나 공동체를 생각해야 하는지 다룬다.
그러나 퍼킨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여기에 항상 “적용”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다시 “우리가 애통해야 할 비참함”과 “추구하고 갈망해야 할 은혜”로 구성된다. 퍼킨스는 이 부분에서 지적인 적용점, 실천적 적용점 등을 모두 제시한다. 예를 들어, “아버지” 해설에서 갈망해야 할 은혜는 지적으로는 삼위일체의 연합과 구별을 붙잡는 일이며, 삼위일체에 대한 올바른 믿음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기도자는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기 때문이다. 실천적으로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퍼킨스는 기도를 앎과 실천 중 하나가 아니라, 이 둘 모두라고 생각했다.


[윌리엄 퍼킨스의 『주기도 해설』과 합신의 「청교도 프로젝트」]

로마교 신자였다가 개신교도가 된 라무스, 방탕하게 살고, 점성술, 흑마술, 수학 등“ 우상숭배”에 빠졌다가 십자가와 복음, 하나님의 은혜를 만난 퍼킨스, 이 두 사람은 나라가 다르고 일했던 분야도 같지 않았지만 그들에게는 동일한 인생목적이 있었다: ‘학문이 학문으로 머물러서는 안되고 일상에 접목되어야 한다. ’
뿐만 아니라 퍼킨스는 어떻게 해서든 ‘일반인들’에게 다가가려고 했다. 그는 죄수든, 대학의 학생이든, 교회에 오는 사람들이든, 학자들이든 차별없이 찾아갔다. 그리고 그들의 언어로 성경을 선포했다. 퍼킨스의 목표는 그들의 양심을 깨우고, 자기만족에 빠진 상태를 흔들어 ‘현실’을 직시하게 하여 구원을 얻도록 하는 것이었다.
어디서 이런 열의가 나오는 것인가, 이 영적인 열심의 비밀은 무엇인가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그의 『주기도 해설』을 비롯한 초기 저작들, 특히 우상숭배를 경고하는 글들을 보면, 그 이유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일반인들, 곧 “무지한 사람들”을 보면서, 그 안에서 과거 자신을 보았을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받은 은혜가 이들에게도 임하기를 바랬다(cf. 딤전 1:16). 이것은 대학자의 역지사지(易地思之)를 넘어 대신앙인의 신자들과 교회에 대한 애정이다.

퍼킨스의 『주기도 해설』은 이 두 흐름, 즉 신학이 신자의 일상에 적용되어 일상을 부요하게 해야 하고, 일반 신자들이 무지와 자기만족에서 벗어나 복음 안에서 참 신자와 건강한 시민이 되어야 한다는 두 생각이 하나를 이루는 거대한 시작점에 있다.
이 글은 쓰인지 420년이 넘었지만 읽는 독자들의 마음에 기도하고 싶은 마음을 일으킨다. 이 책을 읽는 독자마다 저자의 경건과 신앙을 만나길 바란다. 저자가 그렇게 바라던 대로 성경을 알고 실천하는 참 신앙인이요 참 신사, 숙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무너진 한국교회의 도덕성을 회복하는 길이 도덕재무장운동이 아니라 삶의 전영역에서 신앙을 회복하는 데 있다고 믿고, 하나님의 말씀과 종교개혁 신학을 일상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했던 청교도들의 역사와 사상을 연구, 토론, 보급, 공유하기 위해「 청교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일은 아빠가 목사이기 때문에 놀림당하는 중학생 자녀,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일이 더욱 창피해져서 식사 전에 감사기도하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는 고등학생, 점점 높아지는 교회의 부패지수, 점점 심해지는 교인들의 시민의식과 윤리의 공동화(空洞化) 현상에 마음 아파하는 그리스도인들 모두와 함께 울고 고민하고 길을 찾으려는 노력에서 시작된 것이다.

윌리엄 퍼킨스의 『주기도 해설』은 이러한 청교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이 「청교도 프로젝트」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제안해 주신 정창균 총장님과 합신청교도연구센터 소장 안상혁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합신의 「청교도 프로젝트」가 도덕성의 피폐로 모욕당하는 한국교회를 다시 교회답게 세워가는 일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기독교 신앙에서 ‘신(信)’은 믿는다는 뜻입니다. 성경은 구원의 길이 바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죠. 그런데 ‘믿는다’는 행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믿고 있느냐가 아닐까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16장 17-18절에서 신앙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셨고,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후 초대교회 또한 신앙고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믿음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힘써 가르쳤습니다. 종교개혁 이후 개혁교회에서도 교회가 바른 신학, 바른 목양, 바른 신앙을 견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초석은 신앙고백적 공동체가 되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역사정통적인 신앙고백을 요리문답의 형태로 만들어서 가르치는 일을 교회의 가장 본질적인 사역으로 삼았죠.

그런데 오늘날은 어떻습니까? 많은 교회가 우리에게 소중하게 전수되어온 신앙의 고백을 너무나 쉽게 버리고 있습니다. 더 이상 교회의 표준문서들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 결과 설교강단은 바른 교리와 성경해석을 가르치기보다 설교자 개인의 말솜씨와 지혜를 뽐내는 잔치로 전락해버리지는 않았는지요? 오늘날 교회를 굳게 세우고 강단을 회복하여 성도들의 신앙이 자라고 성숙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간절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신앙고백을 회복하는 것이 신앙회복의 출발점입니다.

본서는 이처럼 귀한 주기도문을 서툰 필치와 아둔한 말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성경의 ‘문(門)’과 요리문답의 ‘창(窓)’을 동시에 열어 주기도문을 해설하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특히 성경신학적으로 헬라어 원어를 분석하며 역사전통적인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의 해석에 귀를 기울이며, 성경의 문으로 들어가서 요리문답의 창으로 나와 삶의 적용까지 담아내고자 애썼습니다. 단순히 책상에서 쓴 연구결과가 아니라 성도들의 삶의 구체적인 현장을 고민하며 설교한 내용이며, 서로 나눌 수 있는 구역공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

십계명과 주기도는 암송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야 하는 것이다.
머리에 머무르도록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손발로 표현해내야 하는 것이다.
십계명과 주기도는 예배 순서의 일부로 반영되는 데 머물지 않고,
우리 삶의 일부로 체화되어야 하는 것이다.
심원한 바르트의 신학 세계로 안내하는
칼 바르트 기도 입문서!


-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판
- 새로운 번역과 장정으로 소개되는 독일어 원문에 충실한 완역본


칼 바르트의 『기도』는 주기도 전체에 대한 바르트의 친절한 주석이자, 종교개혁 신학을 통한 목회적 해설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무엇보다 이 책은 두껍지 않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쓰였음에도, 그 신학적 통찰의 깊이와 번뜩임이 그의 다른 대작에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저술의 분량과 난이도 때문에 이제껏 바르트를 접하기 부담스러워한 독자가 있다면, 국내에 나와 있는 여러 바르트 번역서 중 이 책부터 읽어 나가면 그의 신학의 정수를 큰 어려움 없으면서도 균형감 있게 파악하게 되리라 기대한다.

바르트는 기도 신학을 통해 근대 이전에 있었던 교리와 영성의 조화를 새롭게 회복했고, 근대 이후 신학의 화두였던 신학과 윤리의 통합도 경이로운 방식으로 이끌어 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도』는 바르트를 단순히 이론신학자로 치부하는 선입견을 넘어 그의 사상의 진수를 맛보게 해줄 뿐만 아니라, 신학활동이나 신앙생활에서 놓쳐서는 안 될 그리스도교의 핵심을 각인시켜 주는 중요한 책이다.

복 있는 사람에서 펴낸 칼 바르트의 책들
『로마서 Der Romerbrief 』
『개신교신학 입문 Einfuhrung in die evangelische Theologie 』
『교의학 개요 Dogmatik im Grundriß 』
『기도 Das Vaterunser nach den Katechismen der Reformation』

특징
- 20세기 위대한 신학자 칼 바르트 신학의 정수가 담긴 기도 입문서
- 새로운 번역과 장정으로 소개되는 독일어 원문에 충실한 완역본

독자 대상
- 칼 바르트의 신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칼 바르트를 연구하는 이들
- 신학을 배우고 가르치는 신학생, 목회자, 신학자들
-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믿으려는 열망을 가진 모든 그리스도인들
이 책은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의 구성과 해설에 기초한 우리에게 아주 좋은 휴대용 교재입니다.
사도신경, 십계명, 주기도문이 보여주는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아주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더욱이 단순히 해설하는 선에서 그치는 이론적인 책이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매우 실천적인 책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사도신경을 공부하는 우리로 하여금 신앙고백하게 할 것입니다. 삼위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찬양하고, 삼위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를 통한 작정을 찬양하고, 삼위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찬양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을 높이게 할 것입니다. 우리의 죄와 비참을 보게 하고,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주와 구주가 되신다는 빛나는 진리 앞에 한없이 엎드려 경배하게 할 것입니다. 죄를 미워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게 되고,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님을 마음을 다해 사랑하며 순종하게 하고, 부활의 소망으로 두려움 없이 세상을 살게 하고,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할 것입니다.
또 십계명을 통해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게끔 이끌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순종의 기쁨과 영광을 보여 줄 것입니다. 하나님 계명의 무게는 이제 부담과 짐의 무게가 아니라 영광의 무게가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보는 율법은 우리에게 사랑스러운 것이 되며, 우리는 하나님을 영원토록 찬양하고 사랑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주기도문도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하는데, 이 책이 단지 주기도문을 해설하는 책이 아니라 주기도문이 가리키는 대로 기도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던 사람은 기도의 내용과 순서를 배우게 되며, 기도가 무엇인지 몰랐던 사람은 기도의 의미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는 중간쯤이나 다 읽고 나서 우리는 기도의 골방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분명 기도하지 않고는 못 배길 것입니다. 여러 의미에서 이 책은 작은 기도학교입니다. 기도는 기도로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특징

1. 이 책은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을 기초로 사도신경, 십계명, 주기도문을 해설한 책입니다. 기존에 단권으로 나온 책들을 합본으로 묶었습니다.

2. 캐나다 개혁교회(FRCNA)에서 중고등학생들과 새신자를 교육하는 데 사용하는 기초 교재로 내용이 쉽고 실천적입니다. 조국교회에 소개된 후 여러 교회와 소그룹에서 이 책을 교재로 사용하여 많은 유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3. 지은이가 각 장 끝에 넣은 <더 깊은 공부와 나눔을 위한 질문>은 독자 여러분의 독서와 독후 활동을 돕는 데 유용합니다.

4. 합본으로 제작하면서 옮긴이 임정민 형제님이 독자 여러분을 위해 글을 보다 더 정확하게, 보다 더 풍요롭게 고치는 수고를 기쁨으로 감당해 주었습니다. 저희의 책이 독자 여러분께 계속해서 많은 유익을 드리길 원합니다.
9,000 → 8,100원 (10.0%↓) 소득공제도서정가제450
‘꿩 대신 닭’, ‘주문’이 되어버린
주기도문이 살아나는 이야기 산책


맑은 숲길에 세계적 명화와 예술 작품이 어우러져 깊어지는
주기도문의 미학적 묵상과 이해


주기도문은 순서가 있다. ‘아버지’로 시작해 ‘거룩’과 ‘하나님의 나라’
그리고 ‘양식’과 ‘보호’로 이어진다.
그런데 자기가 죽을 것 같을 때는 다르다.
한 순간에 주기도문의 순서가 뒤집힌다. 물구나무서기하는 것이다.
주기도문이 도대체 어떤 기도인가?
산상수훈이 우리 인생들을 향해 하나님이 내미신 축복의 반지라면,
주기도문은 산상수훈의 정중앙에 박힌 보석이다.
151자의 글자로 세공된 약속이 있다. 보증이 있고 꿈이 있다.
그 깊은 의미를 알게 된 사막의 교부는 형용할 수 없는 감동에
며칠간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하지 않던가?
그런즉 주기도문을 우리의 편견에 가두지 말아야 한다.
종교개혁 500주년, ‘주기도문을 주기도문 되게’ 하는 일로부터
이 시대의 개혁은 시작되어야 한다.
_본문 중에서

양평 더블유 스토리 바이블 마운틴 ‘주기도문 산책길’에 오르기 전후 들고 읽을 책,
더러는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와보고 산책한 듯 느껴져
주기도문이 새로워질 책!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 주기도문을 예배 마무리로 하는 것이 불편했던 분
- 주기도문을 통해 바른 기도를 하기 원하는 분
- 예수님이 가르치신 기도를 묵상하고 배우려는 분
- 더블유 스토리 바이블 마운틴 주기도문 산책 참가자


▒ 출판사 책 소개 ▒
주기도문이 무엇인가?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 즉 예수님이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시며 친히 가르쳐주신 기도의 모범이다. 주기도문은 하나님과 인간의 바른 관계, 하나님의 나라를 사람의 나라보다 먼저 구하라는 기독 신앙의 핵심, 그리고 사람을 살리고 유지하는 양식과 보호를 위한 간구까지, 그야말로 사람의 영과 육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실제로 아우른다. 따라서 주기도문은 교회가, 기독교인이 그저 암송만 할 ‘주문’(呪文)이 결코 아니다. 자주 기도하고 깊이 묵상해야 할 뿐 아니라, 그 뜻을 바로 알고 따라 살아야 할 신앙의 지침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중요한 주기도문이 이상하게 한국 교인들 사이에서 ‘꿩 대신 닭’처럼 취급받아왔다. ‘꿩’이 목사의 축도(축복기도)라면, 주기도문은 목사가 없을 경우나 간단한(?) 모임에서 축도를 대신하는 도구로 전락한 것이다. “주기도문 (암송)하심으로 마치겠습니다” 하는 식이다. 그러다보니 주기도문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주기도문의 문장 하나하나가 어떤 의미인지 제대로 생각하지도 못하고 습관처럼 사용하고 있다.

기독인들 사이에는 물론 일반 방송에도 자주 출연해 행복전도사로 유명해진 가정사역자 송길원 목사가 이번에는 주기도문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주기도문 해설사’를 자임하고 나섰다. 그는 특유의 문학적이고 위트 넘치는 언어로만 주기도문을 해설하지 않는다. 양평군 서종면 남한강 두물머리가 내려다보이는 일명 ‘바이블 마운틴’에 수년에 걸쳐 손수 ‘주기도문 산책길’을 조성했다. 예술 작품과 자연 풍경을 함께 느끼고 주기도문 이야기를 듣고 묵상할 수 있는 장소다.

바이블 마운틴은 저자의 사역 기관인 하이패밀리의 가족 테마 공원 더블유 스토리 안에 있는 것이다. 3만 평 임야 속의 2.1킬로미터를 걸으며, 코너마다 세워진 표지판의 주기도문 한 구절씩을 그림 설명과 함께 묵상할 수 있다. 이 주기도문 산책 과정에서 저자가 주기도문을 해설하는 내용을 책으로 쓴 것이 《주기도문 산책》이다. 이 책에는 실제 주기도문 산책길의 주요 풍경을 찍은 컬러 사진이 함께 수록돼 있어 생생한 현장감을 더했다. 자연 풍경 전문 사진작가 이영렬의 작품이다.
뿐만 아니다. 이 책은 종교개혁 500주년인 2017년을 맞이해 주기도문을 새롭게 하자는 뜻도 담았다. 주기도문이 500년 전 개혁자들로 하여금 주기도문의 정신에서 멀어진 중세 교회를 개혁하게 한 원동력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 책의 말미에, 특별히 ‘종교개혁과 주기도문’이라는 제목으로 역사신학자이자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적 교회 네트워크인 ‘Refo 500’의 한국 디렉터이기도 한 총신대학교 안인섭 교수가 쓴 글을 추가했다. 그는 종교개혁과 주기도문의 상관성을 정리하면서,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가 주기도문 산책길을 조성함과 아울러 이 책을 쓴 것에 대해 종교개혁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주기도문을 성경적, 역사신학적, 미학적, 나아가 문학적으로까지, 바야흐로 종합적인 안목으로 조망해볼 수 있는 것이다.

독자는 이 책만 보고도 주기도문이 감히 습관처럼 암송하고 종교적 주문처럼 사용할 것이 아니며, 그 뜻을 수시로 목상하고 그대로 살려고 힘써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책을 읽은 다음에는 시간을 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싶어질 것이다. 책을 보기 전에 바이블 마운틴 현장에서 주기도문 산책을 먼저 경험한 사람도 이 책을 통해 듣고 느낀 바를 되새기고 더 깊이 주기도문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예수님이 골방이나 회당에서 주기도문을 가르치신 게 아니라 산 위에서 가르치신 사실을 상기시킨다. 그 유명한 산상수훈의 일부라는 것이다. 주님이 주기도문을 산상에서 가르치신 것이라면, 우리도 지금 산에 마련된 ‘주기도문 산책’에 동참해야 하지 않을까? 직접 가보면 당연히 더 좋지만, 글과 사진이 어우러진 이 책만 봐도 주기도문 산책의 간접체험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8,000 → 7,200원 (10.0%↓) 소득공제도서정가제400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신 예수님께서 이제부터는 하나님에게 기도할 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하셨을 때 저는 얼마나 큰 감격과 감사가 넘쳤는지 모릅니다.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주셔서 온갖 고통을 받으며 희생해 주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시고 곧 나의아버지라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이 감격은 나만 느끼는 게 아니었고, 당시에 예수님을 다르던 제자들도 동일하게 느꼈던 것 같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기도를 가르쳐 주시기 전엔 그 어느 누구도 감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녀들에게만 주시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깨닫고, 이 주기도문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기도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신앙생활을 하다가 보니 주기도문에 대한 감격과 감사가 사라지고 어느새 앵무새처럼 입으로만 중얼대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주기도문을 대했을 때, 이 책을 읽고 저처럼 감격과 감사로 주기도문을 하는 성도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손기철 | 규장  
15,000 → 13,500원 (10.0%↓) 무료배송 상품입니다.소득공제도서정가제750
“주님이 직접 가르쳐주신 기도법!!”

하나님 아버지가 기뻐하고 원하시는 진짜 기도를 드려라
지금 여기 나의 삶 가운데 임한 하나님나라를 선포한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실제적으로 이 땅에 실현시키는 기도



최고의 기도, 주기도의 능력을 경험하라!!

하나님나라의 복음은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지만 하나님의 통치를 실제로 보여주는 것은 희귀한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는 주기도를 통하여 매일 자신과 자신의 삶터에 하나님나라가 임하였음을 선포해야 하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실제로 나타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통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이 실제 삶 속에서 성품으로, 권세와 능력으로 지속적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볼 때 세상은 더 악이 관영하고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차원에서 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를 통해서 일어나야 합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주의 자녀들에게 주기도야말로 가장 강력한 삶의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_ 에필로그 중에서



▒ 출판사 서평

우리가 신앙생활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배우고 외우는 것이 주기도문이다. 그런데 주기도문에 대한 깊은 묵상이나 이해 없이 배운 대로 그냥 암송하다보니, 주기도문이 마치 주(기도)문 같이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말씀과 성령을 통해 이해하고 체험한다면, 주기도문은 미래에 임할 하나님나라의 성취를 위한 청원보다는 바로 이 땅에 도래한 현재적 하나님나라에서 주의 뜻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실제적으로 실현시키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강력한 기도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주기도문 암송이 생명력 없이 느껴져 답답한 분, 주기도문이 지금 내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깨닫기를 원하는 분,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기도문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이루어가기를 갈망하는 분, 주기도문을 내 삶에서 어떻게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적용해 기도해야 하는지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 시대에 왜 주기도가 회복되어야 합니까?

지금 이 시대에 다시 기도운동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신 기도입니다. 왜 이 주기도가 다시 회복되어야 하는지 영적으로 깨닫도록 합시다.

과거 우리는 영혼의 죄 사함뿐만 아니라 육신의 질병과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주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와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기적을 통해서 우리와 이 나라를 부흥시키셨습니다.
삶이 풍성해지자 우리는 하나님나라를 보지 못하고 우리 자신의 풍성함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백성들 안에 기복신앙과 번영신앙이 자리 잡게 되었고, 더러운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냄새는 교회 안뿐만 아니라 밖에까지 퍼져나가 세상으로부터 욕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주의 백성들이 기도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구하여도 더 이상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응답하시지 않는 이유는 정욕으로 쓰려고 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약 4:2,3).

작금의 시대를 돌아볼 때 가장 시급한 것이 바로 새로운 기도운동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우리의 육신과 재물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과거의 헝그리 정신과 같은 간절함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헐벗고 배고프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만이 우리 민족과 이 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기도는 바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 기도의 중요성을 알지 못한 채 교회 내에서 예전적으로 암송만 해왔습니다. 주기도문이 주문이 되어버린 지 오래되었습니다.

이제 도래한 현재적 하나님나라의 삶을 사는 주의 자녀들은 주께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그 기도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회복시켜야 합니다. 주기도문은 교회 안에서보다 매일 영적 전쟁이 벌어지는 우리의 삶터와 일터에서 드려야 하는 기도입니다. 주기도문은 하나님에 대한 기도와 우리에 대한 기도로 나누어 생각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아버지께서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하고, 우리 안에 임하신 하나님나라에서 그분의 뜻을 이 땅에 이루도록 하기 위해서 매일 일용할 양식을 먹어야 하며,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자신의 죄는 회개해야 하며, 늘 성령의 인도함을 받음으로 시험에 들지 말아야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더러운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이루는 길입니다. 함께 주기도의 회복운동을 통하여 자신의 삶터에서 성별된 삶을 보여줍시다.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벧전1:16


우리 함께 주기도를 통하여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누립시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다시 기도운동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주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만이 그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주기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님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와 교제하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주기도는 현재적 하나님나라에서 이 땅에 주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드리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주기도는 교회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터와 일터를 바꾸는 강력한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주기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사와 표적을 일으키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주기도는 이 땅에 사는 우리에게 예수님이 주신 최고의 공격, 보호, 방어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매일 주기도를 하지 않으면 사단에게 기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주기도문에 기초하여 매일 각자의 상황에 맞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이제 기도로 세계 가운데 우뚝 선 우리는 더 이상 결핍과 만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땅에 주의 통치가 이루어지도록 다시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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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3권은 마태복음 산상수훈 중에서 제6장과 7장입니다. 시중에는 산상수훈에 관한 설교집과 주석집, 학습교재 등이 많습니다. 본서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특별히 다른 것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교훈은 하나인데 후대들에 의해 그 의미가 자꾸 달라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나 그런 중에도 우리 삶에는 좀 더 폭 넓게 적용하고 우리의 마음에는 좀 더 깊은 은혜가 되려고 하였습니다.
- 인사말 중에서

내가 하는 의로운 일을 하나님만 아시면 됩니다. 교회에서 헌신하고 좋은 일을 하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도 하나님이 아시고 담임목사가 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다른 사람들도 알기 원하다보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칭찬하지만 시기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아시고, 목회자가 알기에 하나님과 목회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면 그것이 진짜 귀하게 하는 것이 됩니다.
-'의를 은밀히 행하라!' 중에서
윌리엄 퍼킨스
유년 및 청년기
윌리엄 퍼킨스(1558-1602)는 잉글랜드 엘리자베스 여왕시대(1533 태어남; 재위 1558-1603)에 44세의 짧은 생애를 살았던 학자요 목사요 신앙인이었다. 퍼킨스가 태어났을 때, 잉글랜드는 핸리 8세와 메리 여왕 시대가 저물고, 당시 가장 잘 교육을 받은 사람들 중 하나에 속하는 새 여왕(엘리자베스; 당시 25세) 시대가 열렸다.
퍼킨스는 워릭셔 벌킹턴 교구 마스턴 재벳(Marston Jabbett in the parish of Bulkington in Warwickshire) 마을의 토머스 퍼킨스와 해나 퍼킨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선천적으로 오른손에 장애가 있었다. 퍼킨스의 부모에 대하여 알려진 것은 거의 없으나, 다만 당시 발흥하던 신사계급에 속했던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의 아들을 켐브리지 크리스트 칼리지에 자비생(pensioner)으로 보낼 수 있는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과 회심
1577년, 당시 19살이었던 청년 퍼킨스는 대학에 들어간다. 그리고 1581년에 문학사 학위(B.A.)를, 3년 후 1584년에 석사 학위(M.A.)를 취득한다.
퍼킨스 시대에 대학은 르네상스의 영향을 흡수하는 구심점이었다. 따라서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의 연합이 이루어진 것도 바로 대학 안에서였다. 대학의 목적은 단지 종교 의무를 수행하는 성직자뿐만 아니라 사회를 위한 신사들을 양성하는 것이었다. 켐브리지도 이런 기관 중 하나였다.
퍼킨스가 처음으로 켐브리지의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켐브리지는 엄격한 스콜라주의적 칼빈주의로 그를 맞았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이 대학의 교육철학과 방법론에 변화가 인다. 프랑스 피터 라무스(Petrus Ramus; Pierre de la Ramee; 1515-1572)의 영향이 잉글랜드에 도착하고, 청교도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켐브리지도 그의 논리학과 교육개혁 정책을 수용했기 때문이다. 캠브리지는 로버트 채더턴(Laurence Chaderton; ca. 1536-1640)과 가브리엘 하비(Gabriel Harvey; ca. 1552/3-1631)의 지도 아래 문법, 수사학, 논리 방법론의 지각변동을 경험하고 있었다.
이런 과정에서 철학과 신학적 논의와 명제들은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고 일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단순화되었다.
하지만 이 모든 지적 움직임이 처음부터 퍼킨스의 젊은 시절을 매료시킨 것은 아니었다. 대학에 들어간 후 그는 술에 빠져들었다. 또 수학, 흑마술, 점성술 등에 사로잡혔다. 이 세 가지는 모두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퍼킨스는 어떤 문제가 눈에 들어오면, 모든 비밀을 알아내기 전에는 진정할 수 없었다. 훗날 퍼킨스는 자신의 집착을 “우상숭배”(idolatry)라고 불렀다.
퍼킨스가 왜 이런 상태가 되었는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또 어떻게 이 집착에서 벗어났는지 아는 사람도 없다. 어쩌면 기형인 오른손 때문에 대학 사회에서 소외를 경험했을 수도 있고, 집에서 벗어난 후 갑자기 주어진 자유를 관리하지 못한 현상일 수도 있다.
그런데 퍼킨스는 기적적으로 이 “사교”(occult)에서 벗어났고, 하나님은 훗날 그의 이 경험을 복음을 위해 사용하셨다.
교수 및 설교자로서 활동
퍼킨스는 1584년 학위를 마치고 바로 켐브리지의 “교수”가 된다. 당시 켐브리지 교수는 결혼을 하지 않았고, 강의뿐만 아니라 행정, 설교, 학생지도, 예절 감독 등의 역할을 했다. 이 시기 그는 동시에 켐브리지의 세인트 엔드류스 교회의 설교자로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이때로부터 일평생 계속된다.
퍼킨스의 활동은 1595년을 기준으로 나뉜다. 이 해에 그랜체스터의 디모디케 크레도케와 결혼하게 되는데, 크리스트 대학은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만 교수로서 일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퍼킨스의 공백은 적지 않았지만, 이때부터 그는 목회자로서 설교와 저술에 전념하는데, 7년 후 신장 결석으로 갑작스런 죽음이 찾아오기까지 지속된다.
퍼킨스의 활동은 크리스트 칼리지, 세인트 엔드류스 교회, 가정이라는 세 영역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모든 활동에서 퍼킨스는 앎과 실천의 통합을 추구했다. 심지어 예정도 예외가 아니었다. 퍼킨스 안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은 서로 적대자가 아니라 서로 자신에 대하여 더 설명이 필요하지 않는 지기와 같았다. 독자의 실천은 앎에 근거하므로, 그는 독자들이 배운 내용을 기억하게 하는데 큰 관심을 기울였다. 그의 모든 저작들이 매우 단순한 요리문답 형식을 취하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종훈
Jeong, Chong-Hun

주요 학력
연세대학교 졸업(Th.B.)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M. Div.)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졸업(기독교윤리 전공, Th. M.)
독일 괴팅엔 대학교 졸업(기독교윤리 전공 Dr. theol.)

주요 경력
한국기독교윤리학회 회장 역임
연세대학교 교목실장 역임
관동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역임
현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교수
현재 연세대학교 의료원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현재 통일부 사단법인 뉴코리아 이사
현재 통일부 사단법인 평화통일연대 이사 및 공동운영위원장

저서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공공신학」(2009)
「기독교 사회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2006)
「기독교사회윤리와 인권」(2003)
「기독교사회윤리와 민주주의」(1999)
Die deutsche evangelische Sozialethik und Demokratie seit 1945 : Der Beitrag der EKD-Denkschriften zur Demokratie, (Frankfurt am Main/ Berlin/ Bern/ New York/ Paris/ Wien: Peter Lang Verlag, 1997)
칼 바르트
20세기 최고의 신학자 칼 바르트는 1886년 5월 10일 스위스 바젤에서 태어났다. 스위스 베른, 독일 베를린, 튀빙겐, 마르부르크에서 신학을 공부하며 아돌프 폰 하르낙, 빌헬름 헤르만 등 당대의 뛰어난 자유주의 신학자들에게 심취했다. 1911년 26세의 나이로 스위스 자펜빌의 작은 교회에 목사로 부임해 10년간 사역하며, 목회 현장에서 자유주의 신학의 한계를 절감한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하르낙, 헤르만 등 93명의 독일 지성인들이 전쟁에 찬성하는 성명을 발표하자, 큰 회의를 느껴 스승들의 가르침을 거부하고 새로운 신학의 길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1930년 본 대학교 교수로 부임하나, 1934년 독일 나치 정권에 반대하는 바르멘 선언문을 작성함으로써 교수직을 박탈당하고 독일 내에서 강연하는 것을 금지당한다. 1935년 49세에 스위스 바젤 대학교 교수로 초빙되어 27년간 가르쳤다. 1968년 12월 10일, 82세의 나이로 바젤에서 세상을 떠났다.
34세에 출간한 첫 번째 『로마서 강해』(Der Römerbrief, 1919)와 3년 뒤 출간한 『로마서 강해』 제2판(1922)은 “신학자들의 놀이터에 떨어진 폭탄“(칼 아담)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당대 신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총 14권의 방대한 『교회교의학』(Kirchliche Dogmatik)은 바르트의 가장 대표적인 저서이며, 그가 1946년 독일 본 대학교에서 행한 강의를 엮은 이 책 『교의학 개요』는 『개신교신학 입문』과 함께 바르트 신학의 가장 대표적 입문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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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윌리엄 퍼킨스 / 합신대학원출판부
가격: 12,000원→10,800원
최영인 / 예사람
가격: 7,000원→6,300원
정종훈 / 동연
가격: 13,000원→12,350원
칼 바르트 / 복있는 사람
가격: 9,500원→8,550원
코르넬리스 프롱크 / 그 책의 사람들
가격: 21,000원→18,900원
송길원 / 아르카
가격: 9,000원→8,100원
채경락 / 생명의양식
가격: 8,000원→7,200원
황규식 / 종려가지
가격: 13,000원→11,700원
손기철 / 규장
가격: 15,000원→13,500원
배종실 / 도서출판 모리슨
가격: 12,000원→10,800원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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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주기도문 관련 2017년~2018년 출간(개정) 도서 세트(전10권)
저자윌리엄 퍼킨스,최영인,정종훈,칼 바르트,코르넬리스 프롱크,송길원,채경락,황규식,손기철,배종실
출판사갓피플몰
크기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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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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