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갱글은 분명 현대 기독교 교육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들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까지 계속해서 강연과 저술을 통해 하나님을 섬겼다. 그는 많은 책을 저술하거나 편집했으며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면서 많은 교육 기관들에서 강연을 한 바 있다.
그의 여러 책들 중 이 책은 특히 가르침의 방법에 관한 것이다. 어떻게 하면 복음의 진리를 효과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지를 숙고하면서, 저자는 그러한 많은 방법들 가운데 특히 사람들에 의해 인정을 받아온 24가지의 방법을 소개한다. 그는 이 책 서문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방법들은 저혀 새로운 것들이 아니다‥나의 관심은 교사들이 (공적으로) 인정을 받는 방법들, 그것들의 장점들, 한계들 그리고 그것들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몇 가지 지침들을 이해하는 것에 있다.

이 책은 특별하거나 독창적이지 않다. 일반적이고 개론적이다. 그러나 신앙교육의 관점에서 예수님의 사역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이해하는 데는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게다가, 오늘날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사랑하면서 자기 삶과 믿음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를 세워가고 복음을 전하는 기독교 신앙 교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소박한 바람 때문에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오래 전에 드렸던 소원 기도와 그에 따라 얻게 된 배움의 기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

출판사 서평

복음의 출발점은 하나님이다. 그리고 복음의 귀결점도 하나님이다. 복음은 오직 구원의 주이신 하나님께 속하는 신적 영역이다. 복음은 “하나님의 복음”(막 1:14)인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인류의 구원자가 있다. 그래서기독교 “신앙의 기본 조항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과 구세주로서 인정하는 것이다” 교육은 가르침과 배움의 상호작용이다. 그래서 교육의 결과는가르치는 자-교사-와 배우는 자-학생-사이의 협력과 공동의 참여와 실천으로 이루어진다. 그런 이유로, 교육은 교사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마찬가지로 학생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오직 교사와 학생이 함께 노력할 때 생기는 공동의 열매이다.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교육이다. 교육은 그렇게 작용한다.본서는 그러한 점을 강조하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행하셨던 교육에 대하여 성서적으로 접목을 시키면서 하나님께서 최고의 교사이신 점을 강종한다.
그리스도인은 복음의 그리스도인이고 교회는 복음의 교회이다. 근본적인 의미에서,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복음과 나뉠 수 없다.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복음 때문에 존재하게 되었다. 그 복음은 또한 교육에서 비롯되며 참 제자도에서 나오는 것이다. 본서는 이러한 점들을 강조하면서 하나님과의 제자 관계 형성에 대하여 까지 깊이 다룬 도서이다.

교사모집에서부터 리더십팀 개발까지

교회학교 사역의 진정한 힘은 ‘사람’이다
교회학교를 이끌어가는 힘은 무엇일까요? 넉넉한 재정, 좋은 교육시설과 건물, 잘 갖춰진 행정체제일까요? 아니면 멋진 프로그램과 행사, 매력적인 교재와 커리큘럼, 최신의 시청각 자료일까요? 그러나 이런 모든 것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은 결국은 ‘사람’입니다. 가장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계획과 프로그램조차도 그것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주체들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결실을 맺지 못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교사계발을 생각할 때, 여러분은 아마 교사교육이나 훈련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그러나 교사를 세우는 일은 단순히 교사교육으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이 일은 종합예술과 같습니다. 교사계발은 다음과 같은 포괄적인 과정을 요구합니다.

<승리하는 팀을 위한 교사계발의 6가지 과정들>
1. 교사모집(Finding & Recruiting)
2. 비전발견과 공유(Visioning & Inspiring)
3. 효과적인 소통(Affirming & Caring)
4. 교사교육과 훈련(Training)
5. 임파워링(Empowering)
6. 리더십팀 개발(Leadership Team Development)

여러분이 이 6가지 과정을 잘 살펴본다면, ‘승리하는 드림팀’을 만들기 위한 유익한 지침과 아이디어들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성장하는 교회학교의 비밀을 찾으리라 확신합니다.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교육학자들 중 한 사람으로 미주리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40년 동안 기독교 고등교육기관에서 사역했다. 그 중 15년 동안은 달라스 신학교에서 기독교 교육학 교수와 학과장을 역임하고 명예교수가 되었으며, 은퇴 후에는 토코아 폴스 칼리지의 주재 학자(Scholar-in-Residence)가 되기도 했다. 그는 Unwrap Your Spiritual Gifts, The Church Education Handbook, Understand Teaching Leadership for Christian Education을 포함하여 40여권의 책을 저술 또는 편집했으며, 여러 기독교 잡지와 학술지에 많은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그리고 2009년 어느 여름날 아침에 하나님의 영원한 임재 속으로 들어갔다.

저자는 1996년부터 목원대학교 신학부와 교목실에서 목회자 양성과 학원선교를 위해 교수로 일한지 이십년을 채우고 학교를 떠나, 지금은 한국교회 교회학교의 제 2의 부흥을 위해 다음세대잇기 연구소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교사 및 교역자를 대상으로 교사교육과 교회학교성장 세미나 인도로 교회학교 리바이벌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는 일에도 헌신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교회교육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학문현장에서 논문, 저서, 그리고 여러 월간지 및 계간지 등에 실을 글들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교회학교 현장에서 총괄디렉터 역할을 하면서 교회학교 성장을 위한 실제적인 전략과 모델을 세우는 일에 탁월한 몇 안되는 목회자 중의 한 명이다.
저서:「우리가 세워야 할 교회학교의 미래」(2004)「교회학교를 세우는 9가지 법칙」(2008)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공저, 2013) 「성장하는 교회학교는 무엇이 다른가」(2016)
논문: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본 기독교교육", "청소년사역에 묻혀진 보화", "가족친화적 교회교육을 위한 기초와 모델", "교회교육의 대안모색"「기독교교육논총」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