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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주 목사 저서 세트(전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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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선주  |  출판사 : 갓피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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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전화하세요!”
느려터진 할망들과 산골 아이들과 살아가며 목회하는 젊은 목사.
이런 목사가 있는 이런 교회들이 많아 진다면 교회 갈 맛 나겠는데.....

- 사람 사는 가슴 찡한 감동과 냉철한 현실 인식을 잘 버무리며 살아가는 우리 시대 목회자의 자전 에세이.

나는 소외되고 추락한 사람들의 변방에서 그들의 삶의 현장에 있으려고 노력했다. 교회가 사람들의 삶의 현장에서 분리된 특수한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그곳에 녹아들어가는 살아있는 공동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성경의 문자와 교리적 언어에서 삶의 언어로 소통의 도구를 바꾸려고 노력했다. 그것이 우리 시대와 또 내가 거하고 있는 상황이 요구하는 목회 패러다임이기 때문이다.


목사 사용설명서

주일예배 시간에 교인들에게 전단지를 한 장씩 나눠주며 전화기 옆에 붙여놓으라고 했다. ‘이럴 때는 전화하세요'라고 타이틀을 붙였지만 내가 의도한 속뜻은 <목사 사용설명서>다. 본래 의도대로 타이틀을 붙이면 교인들이 거부감을 느낄 것 같아 순화시킨 것이다.
몇 명 안 되는, 노인들이 전부인 시골교회에서 목회를 하다 보니 내 진심을 가로막는 일들을 경험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목회자에 대한 교인들의 지나친 분리의식이었다. 목사는 기도만 하고 말씀만 연구하며 교인들의 현실적인 삶의 문제에서 분리된 영역에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 온 교인들일수록 이런 관념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인식이 목회자를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 사람을 섬기는 일을 방해한다. "목사님이 왜 그런 일을 하세요?", "우리 목사님을 왜 힘들게 하고 그랴?" 등의 목사 감싸기와 보호하기를 열정적으로 하는, 오래된 신앙관념들이 나의 발목을 잡을 때가 많았다.
목회자는 섬기는 직분이라고 누누이 설교를 해도 하나의 잘못된 관념에 빗장 질린 그들의 생각은 열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급기야 이런 유치한 전단지를 손에 들려주고야 말았다. 이걸 통해 교인들이 나에게 전화할 리는 만무하다. 하지만, 이 문구들을 한 번씩이라도 읽을 때마다 목사가 당신들의 삶의 현장에 있어야 하는 존재라는 걸 의식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10번 항목의 경우는 더욱 전화할 리 만무하다. 하지만, 이 항목을 넣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 노인들은 경로당에 모일 때마다 화투를 친다. 우리 교인들도 함께 어울려 화투를 친다. 예고 없이 경로당을 방문하는 나를 볼 때마다 화투장을 부챗살처럼 펴 들고 있던 교인들은 간음하다 들킨 여인처럼 화들짝 놀라며 홍당무가 되어 안절부절 못한다. 이들의 화투는 10원 내기 민화투, 점 10원짜리 고스톱 그 이상을 넘지 못한다. 또 하루 종일 화투를 쳐도 판돈이 천 원을 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돈을 딴 사람은 그 돈을 반찬값으로 경로당 공금에 기부하는 것을 관례로 한다. 그러니 애초에 투기성 화투가 될 수가 없다.
그들의 화투는 노인들이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동계스포츠다. 하지만, 그들은 화투에 대한 부정적 관념 때문에 실제로는 즐기고 있으면서도 내면에서는 거부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에둘러 말하려는 것이다. "화투는 나쁜 게 아니라 목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라고. 8,90대 노인들에게 화투처럼 리비도를 자극하고 뇌기능을 활성화시킬 만한 것은 없다.
예수님의 복음이 교인들의 사소한 기쁨까지 빼앗고 건전한 욕망의 지향점까지 통제하는, 옹졸한 규범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 그거야말로 바리새적인 일이다.
내가 교인들에게 자유를 주듯이 그들도 나에게 자유를 주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당신들의 삶의 현장으로 나를 깊이 초대해 주었으면 좋겠다. 목사는 불상처럼 모셔두는 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써먹어야 하는 존재라는 걸 말하고 싶었다. 그래서 <목사 사용 설명서>까지 손에 들려주는 촌극을 연출한 것이다.

<<이럴 때는 전화하세요>>
1. 보일러가 고장나면 전화합니다.
2. 텔레비전이 안 나오면 전화합니다.
3. 냉장고, 전기가 고장나면 전화합니다.
4. 휴대폰이나 집전화가 안 되면 전화합니다.
5. 무거운 것을 들거나 힘쓸 일이 있으면 전화합니다.
6. 농번기에 일손을 못 구할 때 전화합니다.
7. 마음이 슬프거나 괴로울 때 전화합니다.
8. 몸이 아프면 이것저것 생각 말고 바로 전화합니다.
9. 갑자기 병원에 갈 일이 생겼을 때 전화합니다.
10. 경로당에서 고스톱 칠 때 짝 안 맞으면 전화합니다.

물 한 계 곡 교 회 745-0884 / 010-****-**** 김선주 목사
김선주 | 삼인  
11,000 → 10,450원 (5.0%↓) 무료배송 상품입니다.소득공제도서정가제
세상이 병들고 죽어가는 것은 교회가 없어서가 아니라 교회에 기독교적 정신과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정신이 빈곤한 잡단일수록 우사에 빠지기 쉽다. 교회는 있지만사리를 분별하는 지혜가 없는 집단일수록 종족의 편견에 갇히기 쉽다. 한국교회가 이명박 장로를 지지하고 동반 몰락의 길을 갈 수밖에 없는 것도 이러한 종족의 우상에 빠졌기 때문이다. 교회는 있지만 예수의 복음을 상실했기 때문에 비본질적인 일에 몰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예수를 버린 한국 교회의 일곱 자화상

목사 - 영혼을 지배하는 권력자
교회 - 이념의 성전
설교 - 소비되는 권위
복음 - 유니폼 크리스천의 액세서리
전도 - 제국주의자의 타자화 전략
영성 - 싸구려 유행 상품
헌금 - 윤리를 망각한 영혼의 환각
‘목사 사용 설명서’를 통해 산골 마을 노인들의 아들이기를 자처한 사람.
‘한국교회의 일곱 가지 죄악’을 출간한 뒤 두메산골로 들어가
침묵과 기도로 새로운 세상, 하나님 나라를 꿈꾼 사람.

시골목사 김선주의 첫 산문집!

그리고…… 8년의 세월이 흐른 뒤 세속에 물든 사람들과 세속 도시를 향해 띄우는
주옥같은 삶과 영성의 숨은 이야기들

“나는 가난하지만 인정 많은 이웃들과
춤춥니다”



두메산골 예배당에서 사랑과 웃음을 외치다!
해발 500고지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 두메산골에서
도회의 메마른 삶에 찌들어 있는 독자들의 가슴 적시는 이야기들.


산골짝에는 도토리 점심 가지고 소풍 가는 다람쥐만 사는 것이 아니다. 웃음꽃과 눈물꽃이 더불어 피어나는 소박한 사람들과, 그들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사연들도 도란도란 모여 산다. ‘한국교회의 일곱 가지 죄악’을 외치고 깊은 산 속 두메산골로 들어간 목사 김선주가 8년 만에 사랑과 치유의 감동 메시지를 담은 에세이 『우리들의 작은 천국』으로 돌아왔다. 해발 500고지 충북 영동 두메산골에서 오랫동안 목회 활동을 하며 겪은 일상과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 그리고 대자연의 품이 선사하는 신비로운 영적 깨달음을,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해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도회의 메마른 삶에 찌들어 있는 독자들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는 일상과 영성에 관한 37가지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보자.


‘시골목사 사용 설명서’ 그 따뜻하고 아름다운 제안
어디선가 누군가가 부르면 달려가는 해결사 일꾼!
아이들과 만나면 개구쟁이로 변신하는 ‘짱구’


요즘 대부분의 농촌 지역은 젊은이가 부재한 공간이다.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과 아직 어린 학생들이 대부분인 두메산골의 작은 교회 목회자는 전천후 맥가이버가 된다. ‘시골목사’인 지은이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달려가는 ‘홍반장’, 아니 ‘김반장’ 노릇을 자처하며, SOS를 받으면 밭일이건 보일러 수리공 노릇이건 마다 않는 부지런한 일꾼, 다정한 형, 엄마 아빠의 빈자리를 메워주는 역할을 수행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지경이다. ‘바가지(위성방송 외부 수신기)’에 문제가 생기면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 출동하여 ‘바가지’와 씨름하고, 보일러가 고장 나면 수리기사로 변신하고, 과수원에 사과 딸 사람이 부족하면 사과밭에 달려가서 사과도 딴다.
시골목사는 어른들만의 벗이 아니다. 때로는 ‘짱구는 못 말려’의 짱구 저리가라 할 정도로 못 말릴 개구쟁이가 된다. 그것은 아이들을 만날 때다. 신학자 ‘월터 브루그만의 ‘안식일은 저항이다’를 모토로 삼고 있는 지은이는 아이들을 만나면 주체할 수 없는 놀이본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개구지게 논다.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튜브 따위는 필요 없다고 튜브를 뺏고, 3박 4일 폭설이 내린 산골에서 비닐포대 썰매를 타고 씽씽 달리며 ‘똥마려운 사오정’, ‘콧구멍 후비는 저팔계’, ‘속 터진 왕만두’ 놀이를 하는가 하면, 환하게 피어난 복숭아꽃에서 ‘하늘나라 아빠들의 신발’이라는 슬프고도 환상적인 한 편의 동화를 뚝딱 만들어낸다.
특히 첫머리를 장식하는 에피소드인 ‘자두나무가 있는 구멍가게’는 진솔하고 해학적이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칼날처럼 날카로운 깨달음을 제공하는 인상적인 꼭지다. 어린 시절, 지은이의 6월을 잔인한 계절로 만들었던 새콤달콤한 ‘나의 선악과’ 자두와 어린 시절 꿈이었던 ‘구멍가게 주인’을 현재의 목회 현장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연결하여 자신의 내면에 뿌리박고 있던 깊은 이기심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이야기는 깊은 공감과 자기성찰을 끌어낸다.


두메산골 예배당, 나지막한 삶이 아름다운 이유
신과 우주를 향한 깊은 사색
종교와 삶 그리고 인간에 대한 사유와 통찰의 울림!


지은이가 이끄는 대로 웃음과 감동의 에피소드들을 읽다보면 영적인 깨달음에 대한 깊은 사색의 장에 이른다. 진정한 어둠을 꿈꿀 수 없는 불야성인 도회에서는 결코 누릴 수 없는 심오한 어둠과 깊은 침묵의 공간에서 나라는 존재와 정면으로 마주하고, 산속에서 떠오르는 장엄한 아침 해와 그것에 반응하는 생명체가 주는 새롭고 놀라운 감동, 그리고 대자연의 녹색으로 물든 영혼과의 넉넉한 대화는 독자들을 신과 우주를 향한 깊은 사색으로 인도한다.
중심을 버리고 변방으로 간 목사. 아무도 찾지 않는 두메산골에 작은 교회를 세우고 노인들과 아이들과 소박하고 아름다운 일상을 공유하며 기독교의 할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지은이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로 써내려간, 종교와 삶, 그리고 인간에 대한 깊은 사유와 통찰이 빛나는 『우리들의 작은 천국』은 신자들은 물론 일반 독자에게도 작지만 아름다운 삶의 풍경이란 무엇일까를 반문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세속과 물욕으로 흔들리는 한국교회에 ‘이런 목사’가 있다니?
돈, 여자, 세습 문제로 ‘예수정신’이 사라지면서 지탄받는 개신교!
상심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희망의 선물보따리.


개신교는 한국에 전파된 이래 최대의 위기에 처해있다. 1970~80년대 경제성장과 민주화운동을 통해 강한 예언자적 사명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급성장한 개신교는 2000년 이후 선명성을 잃고 동력을 상실했다. 부패한 정부와 타협하는가 하면 교회가 대형화, 권력화 되면서 점점 세속화되며 타락했다. 물신주의가 교회까지 파고들면서 목사의 일탈로 이어졌다. 돈을 둘러싼 추잡한 다툼과 여자 신도에 대한 성추행, 무엇보다도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외면하면서 비난의 대상이 됐다. 목회자들은 교회의 외적인 성장에만 급급한 나머지 이기적인 교회, 가진 자들의 교회, 권력화 된 교회 이미지로 추락시켰다. 급기야 교회가 거대한 기업처럼 군림하고, 가진 자들의 견고한 성으로 변신하면서 ‘개독교’라는 치욕적인 소리까지 듣는 시대가 됐다.
김선주 목사는 8년 전 ‘한국교회의 일곱 가지 죄악’(삼인)이라는 예언자적인 책을 출간해 개신교의 타락을 통렬하게 비판했다. 그 후 8년이 지났지만 현재 한국 교회는 달라진 것이 없다. 여전히 타락이 진행 중이다. 김선주 목사는 세속화되고 타락한 한국교회와 멀찌감치 떨어진 두메산골에서 ‘작은 천국’을 꿈꾸며 몸소 예수의 길을 실천했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하나 둘 따라가다 보면, 절로 손바닥으로 무릎을 치게 된다. 그의 삶과 생각을 알게 될수록 한국교회는 아직 희망이 있다는 위로를 받게 된다. 타락한 이 시대, 시골목사 김선주를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복이다.
김선주
김선주 목사는 해발 500m 심산유곡인 충청북도 영동에서 목회하고 있다. 그는 목회 패러다임을 바꾸어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고자 애쓰고 있다. 이로써 건강하고 올바른 신앙과 교회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신앙이 삶이 되고 삶이 신앙이 되는 사람들의 공동체를 꿈꾸며 노인들과 천진한 아이들 속에서 사람냄새 나는 목회를 하고 있다. 또한, 귀납적인 방법으로 성경에 접근하여 기독교적 세계관과 이해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며 경계를 넘어 젊은 세대와 소통함으로써 인문학과 신학이 통섭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한국 교회의 일곱가지 죄악』,『우리들의 작은 천국』,  시집『할딱고개 산적뎐』등이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김선주 / 도서출판 대장간
가격: 10,000원→9,000원
김선주 / 삼인
가격: 11,000원→10,450원
김선주 / CBS북스
가격: 13,000원→11,700원
평점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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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김선주 목사 저서 세트(전3권)
저자김선주
출판사갓피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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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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