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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미운오리새끼 같은 아이들만 바글거리던 개척교회가
제자훈련 목회로 알차고 단단하게 자라나 힘찬 날갯짓을 시작하다!건물도, 어른 교인도, 아무것도 없는 맨바닥에서 시작하여 결손가정 출신 청소년들을 제자훈련으로 양육해 건강하고 알차게 성장한 청주 꿈이있는교회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아이들만 다니는 교회라고 무시당하던 설움, '개미군단'과 함께 지하창고를 개조해서 카타콤 교회를 만들어 가는 과정, 제자훈련을 만나 새로운 목회철학을 정립하던 순간, 맨주먹으로 교회 예배당을 건축한 일, 20-30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살아간 이야기들이 생생한 에피소드로 되살아난다. 부록으로 꿈이있는교회의 청소년 교육과정이 수록되어 있다.
* 제자훈련 모델교회 시리즈는 제자훈련 목회철학으로 척박한 환경을 극복한 교회들의 성장 스토리입니다. 다양한 목회현장에 제자훈련을 접목하기 원하는 사역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과 격려를 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 출판사 서평‘내 세대에는 영광을 누리지 말자.’
이 마음이 있어야 교회의 영원성은 유지된다.청주 한 변두리, 어두컴컴한 복지관 지하방에 한 풋내기 목사가 교회를 개척했다. 그런데 그 교회가 왠지 수상하다!
제대로 된 간판도, 건물도, 어른 교인도 없는 그 교회에 결손가정 아이들이 와글와글 모여들기 시작했다. 매주 벌이는 떡볶이 잔치는 전도 프로그램이 되었고, 소그룹으로 모여 벌이던 활동들은 연극, 찬양팀, 특송 등의 주일 예배 순서가 되어 갔다. 밤새 통곡하며 한을 쏟아놓는 기도회 때문에 경찰도 여러 번 출동하고, 명절 때 모두 교회에 모여 만두를 빚는 통에 건물 전체가 난장판이 된다. 이런저런 말썽이 생기자 급기야 이 작은 교회는 건물에서 쫓겨나는 처지가 된다.
이에 굴하지 않고, 저자는 ‘개미군단’ 아이들을 이끌고 허름한 고구마 창고를 교회 예배당으로 개조하여 카타콤을 만든다. 그리고 오갈 곳 없고 마음 둘 곳 없는 아이들과 공동체를 이루어 함께 먹고놀고 뒹구는 ‘제자훈련 목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어른 없는 교회’의 설움도 많이 겪었다. 툭하면 ‘그게 교회냐?’, ‘아이들만 데리고 무슨 목회를 하냐?’라는 조소에 마음이 무너져야 했고, 헌금도 사례비도 없기 때문에 아내가 벌어다 주는 월급으로 처절하게 ‘놀고먹는’ 목회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도 갑갑했다. 그렇지만 저자는 아이들을 포기할 수 없었다.
“그 아이들의 설움과 고통과 아픔은 곧 내 어린 시절의 설움과 고통과 아픔이었다. 그 아이들의 절망이 당시 내가 느꼈던 절망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나는 그 아이들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 주고 싶었다.”
자, 어쨌거나 시간은 흐르기 마련이다. 제멋대로 날뛰고 언제까지나 철이 들지 않을 것 같던 아이들은 곧 청년이 되고, 장년이 되어 지금은 ‘꿈이있는교회’의 듬직한 기둥이자 담임목사의 든든한 동역자가 되어 있다. 이 1세대 성도들의 활발한 사역 덕분에 꿈이있는교회는 현재 출석교인 400명 정도의 건강하고 탄탄한 교회로 성장했다. 앞이 보이지 않은 더딘 목회를 묵묵히 감당하며 ‘내 세대에 영광을 누리지 않겠다’라고 다짐한 저자의 목회철학이 맺은 알찬 열매였다.
이 책 내용이 제자훈련 모델교회의 사례로서, 일반적인 교회에 모두 적용하기에는 너무 특수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다. 그러나 저자가 머리말에 밝힌 것처럼 이 이야기는 “새로운 교회를 세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모델이 되어 용기와 격려를 줄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교회를 교회답게 만드는 것은, 교인수도 건물도 그럴듯한 목회 전략도 아니라 한 영혼 한 영혼을 붙들고 씨름하는 ‘한 사람 철학’의 회복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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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이 이렇게
행복하고 신나는 일인 줄은 미처 몰랐다!“이 책을 읽은 후에는 여러분도 신일교회에 가보고 싶어질 것이다.”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담임)도무지 변할 것 같지 않던 교회가 달라졌다…
이 교회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전통 교회의 체질을 바꾸는 것보다 차라리 개척하는 게 쉽다.” 개척 교회 성공률이 100곳 중 하나가 될까 말까 하는 상황인데도 차라리 개척이 쉽다는 말을 들을 만큼 전통 교회의 변화는 어렵다. 게다가 목회자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성도들 사이에 마음의 장벽이 세워진 후라면 ‘아마 예수님이 오셔도 여기선 목회하기 힘드실걸!’ 하며 자포자기 상태가 된다.
신일교회가 그랬다. 일단 서울의 금천구 독산동은 서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대로변에서 안쪽으로 100미터 정도 들어와야 겨우 찾을 수 있고, 아직도 주위에는 1980년대에 세워진 다세대주택이 즐비하다. 교회 리더십 간의 갈등으로 담임목사가 사임한 뒤 몇 달간 담임목회자 없이 지냈다. 30년 된 교회에는 300여 명이 모였지만 직분자들조차 1년에 전도 한 번 제대로 하지 않았다. 그냥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교회일 뿐이었다.
제자훈련한다고 뭐 바뀌는 게 있나요? 그런데 15년이 지난 지금, 이 교회가 달라졌다. 전통 교회에 제자훈련이 접목되면서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복음 안에서 변화된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재생산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제자훈련하는 교회는 전도를 못한다는 편견을 깨고 새생명축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복음전도가 이루어졌다. 2001년 이후 지금까지, 매년 40~50명씩, 10퍼센트씩 꾸준히 성장해서 이제는 청장년만 1,100명 이상 모이고 있다. 그중 60퍼센트 이상이 초신자 전도다. 복음 전하는 일에서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무엇보다 교회의 체질이 달라졌다. 훈련 따로 삶 따로가 아니라 배운 대로 실천하고, 또한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말씀을 배웠다. 내적인 치유는 덤으로 온 은혜다. 개인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새바람이 불었다. 특히 ‘생활 숙제’를 통해 가정에서 변화된 마음으로 섬김과 사랑을 실천하면서 말씀의 힘을 실감했다. 지역사회에서도 칭찬받고, 누구나 가보고 싶은 교회, 끌리는 교회가 되었다.
한 사람을 온전한 제자로 세우는 제자훈련 목회,
전통 교회의 부흥 공식을 바꾸다 1~2년 만의 단기 프로그램이나 리더의 카리스마 덕분이 아니었다. 저자의 신일교회 부임에서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전통 교회도 제자훈련으로 변화될 수 있다고 확신한 평범한 목회자 한 사람의 ‘진리 실험’ 과정이었다. 겉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달의 인력 작용에 의해 밀물과 썰물이 일어나듯이, 느린 것 같지만 거대한 흐름에 올라타면 우리는 주님이 일으키시는 큰 힘에 의지해 나아갈 수 있다.
저자 이권희 목사는 제자훈련 목회가 예수님이 택하셨던 목회 방식이기에 가장 확실하고 건강하다고 말한다. 단지 능력 있고 요령 있는 소수의 사역자에게만 통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훈련 목회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확신한다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신일교회가 그랬다. 전통 교회도 제자훈련이 가능함을, 아니 제자훈련으로 비상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좋은 위치가 아니고, 유명한 목회자나 재력 있는 교인이 없더라도 교회는 든든히 서가고 은혜 안에서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해냈다.
처음 시작은 어려웠다. 교회의 리더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결정적 순간을 위해 6개월을 기다리기도 했다. 어떤 때에는 세 명의 형제들과 장장 1년을 씨름하기도 했다. 거대한 흐름에 올라타야 할 때를 기다렸다. 그렇게 해서 장로들이 먼저 제자훈련의 맛을 보았고, 그들의 변화를 통해 좋은 소문이 퍼져나갔다. 주위에서 먼저 제자훈련을 받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제자가 된 평신도들은 섬김의 대상이 아니라 동역의 주체가 되었다. 이제는 새생명 전도축제를 포함한 교회의 모든 섬김에 그들이 주인으로 나선다.
교회의 새로운 블루오션, 여기에 있다 저자는 평범했던 전통 교회가 제자훈련을 통해 생동감이 넘치는 강력한 제자 공동체로 변화되어가는 모든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했다. 건강한 교회를 꿈꾸는 목회자들에게 “좋은 제자가 좋은 교회를 만든다”라는 명제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그동안의 경험과 통찰을 나누고자 했다. 제자훈련이 단지 교회의 성장 방법론이 아니라 주님의 목회 방식이요, 목회의 본질임을 입증했다.
중소형 교회는 대형 교회의 프로그램이나 백화점식 목회를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제자훈련으로 품격 있는 주님의 제자를 세우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우고, 그들이 온전한 제자가 되어 재생산이 가능해지면 이 시대의 목회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 이것이 저자가 제자훈련을 통해 체험한 결론이다.
신일교회는 제1회 은보상(목회부문) 수상 교회이며, 이 책은 제자훈련 목회 철학으로 척박한 환경을 극복한 교회들의 생생한 성장 스토리를 담은 시리즈(‘제자훈련 모델교회 시리즈’)의 2번째 책이다.
★특별부록★
신일교회 새생명축제 CD 증정: 준비→실행→마무리까지 완벽 정리! (초판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