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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니스트 김새미가 국내 최초 바순 찬양 앨범 “The Gift”를 발매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인디애나 주립 대학교에서 전액장학금으로 연주자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석사과정중에 있는 김새미는 ‘예술하는 예수쟁이’ 로 자신을 소개하며 문화사역에 뛰어들었다.

음악저널 및 한양 음악콩쿠르에서 입상을 하고, 서울시 교향악단 우드윈드 아카데미 수료,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 부수석 등의 이력을 가지고 있는 김새미는 올해 Indiana University Woodwind Competition 에서도 우승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이다. 화려한 경력에도 항상 그녀는 하나님의 은혜이고 역사라고 덧붙인다. 바순이라는 악기를 시작한지 3년 만에 서울대학교에 입학하고, 현재는 미국 음대 랭킹 상위권을 벗어나지 않는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오케스트라 수석을 맡고 있다. “내 능력과 힘으로는 할수 없는 일들이기에 모두 하나님이 하셨다” 라고 전했다.

그녀는 앨범을 발매하기 전부터 SNS 와 유튜브 영상들을 통해 바순으로 찬양하는 영상을 꾸준히 올려왔다. 자신이 받은 달란트를 선하게 흘려보내기 위함이라고 했다. 마음을 울리는 바순의 선율에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아 온 그녀는 프로듀서 이자 플루티스트 송솔나무와 함께 이번 정규 앨범을 완성했다.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5곡의 찬송가와 송솔나무 작사작곡의 찬양 연주 곡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내 주를 가까이’ 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등의 찬송가들은 바순의 매력적인 음색과 어우러져 그 고백의 애절함이 더해진다. 특히 플루티스트 송솔나무의 앨범 수록곡이었던 ‘연꽃사랑’, ‘북에서의 기도’ 등은 바순의 구슬프고도 풍부한 소리로 재 해석되어, 앨범 발매 전부터 온라인 상에 퍼진 연주 영상을 통해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The Gift” 라는 제목으로 첫 CCM 앨범을 선보인 그녀는 “첫번째로는 하나님께 저에게 주신 그 선물, 달란트. 그것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많은 사람들께 받은 사랑. 다시 아름다운 찬양으로 돌려드리는 것이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