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0 → 9,000원
(10.0%↓)
  500
|
|
|
“내가 이 일을 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어린 소녀가 나쁜 사람들에게 끌려가 창녀로 팔릴 겁니다.”
지난 한 해 독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집어 들었을 책이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이다. 그 책이 정의라는 문제에 대한 일반의 의식을 일깨웠다면, 이 책은 정의에 대한 개념적 탐구를 넘어서 정의가 현실 속에서 정말 실현될 수 있다는 희망을 증언한다.
하버드 출신의 미 국무부 소속 변호사였던 게리 하우겐은 보장된 미래와 안정된 삶을 떠나 폭력과 인신매매와 노예 제도로 신음하는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 국제정의선교회(IJM)를 세우고 그 일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그 싸움의 현장에서 발견한 놀라운 비밀을 들려준다.
많은 사람이 불의와의 싸움을 두려워한다. 그 세력이 너무나 거대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불의는 정의와의 정면 대결을 두려워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정의를 성취하기 때문이다. 작은 변화도 불가능하다고 속단하고 지레 겁먹고 패배주의자가 되기 쉬운 오늘, 이 책은 우리를 새로운 모험으로 초대한다.
독자 대상
-[회심],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정의의 실천을 고민하는 사람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를 고민하는 사람
-불의한 세상에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길 소망하는 사람
|
로버트 코크란,앤절라 카멜라,제라드 브래들리,마시 해밀턴,데이비드 커딜,토머스 쉐퍼,티모시 홀,리처드 던컨,데이비드 스몰린,마리 페일링어,패트릭 카이퍼트 | IVP
16,000 → 14,400원
(10.0%↓)
   800
|
|
|
국가의 공적 올바름과 정의의 기초인 법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하나님의 정의와 세상의 법제도의 상관관계를 기독교 역사를 통해 탐구함으로써
우리 시대의 국가와 정의의 의미가 무엇인지 되짚어 본다.“리처드 니버가 「그리스도와 문화」에서 다룬 유형론의 맥락에서 저명 법학자들의 글을 소개하는 이 책은 법과 기독교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기독 법률가, 법학자, 신학자, 활동가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_김대인(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대인(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국운(한동대학교 법학부 교수), 이준일(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추천!
■ 책 소개
국가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법사상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기독교적 접근을 시도한다
이 책은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법사상을 다룬 책으로서, 리처드 니버의 「그리스도와 문화」의 분석틀을 빌려와 각 기독교 전통에서 법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보여 준다. 그리스도와 법의 화해를 추구하는 종합주의 모델로서 로마 가톨릭의 법 이해, 법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라는 변혁주의 모델로서 칼뱅주의의 법 이해, 법에 대항하는 그리스도라는 분리주의 모델로서 급진적 종교개혁 전통과 침례교 전통의 법 이해, 법과 긴장 관계에 있는 그리스도라는 이원론적 모델로서 루터파의 법 이해를 각각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법과 관련된 다양한 기독교 전통을 단순히 소개하거나 여러 전통을 섣불리 종합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는 주인이시다’라는 신앙고백이 법률 영역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균형 있게 제시한다.
■ 출판사 리뷰
그리스도인에게 법이란 무엇인가"법에는 무엇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까? 당신은 그것을 어떻게 해석합니까?" 2천 년 전, 어느 법률가를 향해 예수님이 던진 질문이다(누가복음 10:26). 모세의 토라 해석에 관한 이 질문과 이후 대화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를 떠올려 보면, 우리는 법의 해석 문제가 결코 시민의 일상의 삶과 분리된 것이 아님을 직감할 수 있다.
법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헌법으로부터 우리 국가와 공동체의 근본 가치를 다시 확인하고자 하는 열망이 곳곳에서 표출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법은 그저 소수 전문가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우리 사회를 떠받쳐 줄 가치와 갱신의 비전을 보존하는 보고임을 새롭게 깨닫고 있다. 민주주의는 법의 지지와 보호를 받아야 하며, 시민은 법 제도의 기초가 되었던 도덕적 이상과 비전으로부터 정신적 자원을 끌어와야만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과도 어울리는 이 시점에 기독법률가회(CLF)가 번역해 낸 이 책은 기독교의 다양한 전통들이 법을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하는지를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법에 대한 다양한 기독교적 이해를 파고들어가 기독교 전통으로부터 법의 기초를 조망하며, 법을 이해하고 해석하고 수용하는 지적 자원을 끌어오려고 시도한다.
기독교 전통은 지난 2천 년의 역사를 통해 법에 대한 다양한 갈래의 실천적이고 신학적인 논의를 발전시켜 왔다. 그러나 세속화의 세기였던 20세기를 통과하면서 현대의 학문적인 법 논의에서 종교적 관점은 완전히 배제되었다. 그 결과 오늘날 많은 기독법률가가 기독교 신앙과 법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들어보지 못하고 법률 직역에 종사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은 법이 개인의 종교적 신념이나 사회의 공동체적 이상과는 무관한 것으로 여기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이 “잊혀진 지적 구대륙을 용감하게 탐험하듯”(이국운) 소개하는 법에 대한 기독교의 네 가지 접근법(종합주의, 변혁주의, 이원주의, 분리주의)은 단순히 이론적 개념화 시도를 넘어, 기독교 역사 속에서 포착한 법의 은총과 그늘을 입체적으로 드러내 보여 준다. 한 저자의 말처럼 독자들은 "이전에 한 번도 맞닥뜨려 보지 못한 방식으로 법을 사고하는 방법에 대해 영감 넘치는 견해들을 접하게" 될 것이다.
■ CLF 총서, 그 세 번째 책
한국 IVP와 CLF(기독법률가회)는 MOU를 체결해 기독교 법사상에 대한 책을 ‘CLF 총서’로 출간한다.
첫 번째 책은 2010년에 출간된 「다시 찾은 법률가의 소명」이고, 2011년 「정의를 위한 용기」가 두 번째로 출간되었다. 이 책 「그리스도와 법」은 Christian Perspectives on Legal Thought의 제2부 ‘Christian Tradition and Law’만 별도로 묶어 출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