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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결플러스 스펙트럼 시리즈 세트(전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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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예수 연구의 역사와 현재 동향에 대해 어느 한쪽의 입장만이 아니라 여러 대립하는 견해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책으로서 너무 두껍지 않으면서 학문적으로도 수준이 높은 소개서를 찾는다면, 이 책이 바로 그 책이다.”

“새물결플러스 스펙트럼(Spectrum) 시리즈”는 논쟁의 중심에 서 있는 핵심적인 신학적 주제들에 대해 다양한 관점들을 제시하고 논의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건전한 신학적 사고를 하도록 돕는다. 시리즈의 첫 권은 “역사적 예수 탐구”에 관한 논쟁을 다루고 있다.
초월적 신앙을 역사라는 인간적 작업과 연결하는 것은 불편한 일이며 그 과정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는 역사기술의 가능성에 대한 기본적인 전제뿐 아니라, 네 복음서의 문학적 성격과 역사적 신빙성, 복음서의 자료로부터 실제(역사적) 예수를 복원하는 방법론적 절차들, 더 나아가 역사와 신앙의 관계에 관한 우리의 선험적 전제들이 뒤엉켜 돌아간다.

이 책은 역사적 예수 연구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세계적인 5명의 석학들이 서로 논문을 쓰고 이에 대하여 논평을 하는 형식으로 중요 현안들을 다루고 있는 점에서 이채롭고 유익한 책이다. 이들은 모두가 저마다 권위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역사적 예수 연구의 베스트셀러 작가들이며, 그 학문적인 색채가 진보적인 스펙트럼에서 중도와 보수의 원숙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들이다. 지금까지 한국 신약학계에 출판된 역사적 예수 연구가 대부분 제3의 연구경향에 치우쳐 있어서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이 책은 그 혼란스런 내용들이 어떤 모습인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준다.

“놀랍도록 유용한 책이다. 이 탁월한 책보다 칭의에 관해 훌륭한 안내를 제공할 수 있는 책은 없을 것이다.”
알리스터 E. 맥그래스, 런던 킹스 칼리지(ALISTER E. MGRATH, King’s College, London)


칭의 교리는 기독교 신학의 심장이자 치열한 논쟁이 반복되고 있는 주제다. 가톨릭과 개신교가 이 교리에 대한 이해를 둘러싸고 갈라진 것이 벌써 500여년 전이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가톨릭, 동방 정교회, 개신교는 이 교리에 대해 서로 다른 신학적 견해차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심지어 개신교 안에서조차 그 차이를 좁히는 일은 쉽지 않다. 한편, 지난 한 세대 동안 소위 바울 신학에 관한 새 관점의 등장으로 인해 칭의 교리는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한 신학적 논쟁을 치러야만 했다. 하지만 칭의 교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각각의 논의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기독교인이 오직 자신의 전통과 관점에만 천착할 뿐 상대방의 그것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실제로는 상대방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전통에 대해서도 무지하거나 혹은 어설픈 지식만을 가진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발전된 현대 신학의 논의에 대해서도 거의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기독교의 구원 교리의 깊이와 풍성함을 드러내야 할 칭의 교리가 오히려 상대방을 정죄하고 비난하는 신학적 이데올로기로 전락해버리기 쉽다. 이러한 상황에서 『칭의 논쟁』은 전통적 개혁파, 진보적 개혁파, 바울 신학의 새 관점, 동방 정교회, 가톨릭의 대표적 학자들이 총출동하여 각자가 이해하는 칭의 교리에 관해 설명할 뿐 아니라 상대방의 관점에 대해서도 학문적 성실함과 인간적 예의를 갖추고 비평함으로써 현대 기독교 세계 내에 존재하는 칭의 교리에 대한 거의 모든 핵심 쟁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칭의라는 알맹이를 에워싸고 있는 껍질이 얼마나 다채롭고 두꺼운지 파악하며, 그 껍질을 하나하나 벗겨나갈 때마다 그 안에서 얼마나 달콤하고 향기로운 몸체가 드러나는지를 여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학문적 엄밀성과 성실성을 갖추고 신학을 하는 자세에 대해서 충분히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현대 과학의 무서운 발전과 또 그것이 이룩한 다양한 업적들은 기독교 신앙에도 무시 못할 영향을 미쳤다. 현대 과학은 우주의 생성 연대와 출현 과정에서 시작하여 인간을 위시한 각종 생물 종들의 출현 전반에 걸쳐 이전 세대의 사람들이 상상할 수도 없었던 엄청난 발견과 통찰력을 내놓았고 또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성경의 창조 기사를 문자 그대로 믿어온 수많은 기독교 신자들의 믿음이 근본적으로 도전받고 있다. 특별히 현대과학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은 젊은 세대 혹은 지성인들은 전통적인 신앙과 현대 과학을 조화·통합시키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그중 역사적 아담의 실체에 대한 신학과 과학의 서로 다른 견해들을 다루면서 그런 균열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대해 논하고 있다. 네 명의 학자들이 각각 진화적 창조론, 원형적 창조론, 오래된 지구 창조론, 젊은 지구 창조론의 관점에서 견실한 성서 주해 및 고대 근동 자료와의 비교, 신학적 탐구를 통해 아담의 역사성을 논의하고 각각의 견해에 대한 논평과 응답을 통해 이런 혼란을 잘 정리해준다. 아울러 수록된 두 목회자의 글은 이 주제를 목회 상황에 적용하는 데 귀중한 통찰을 제시해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여전히 지속되는 아담의 역사성 논쟁에서 자신의 관점을 확인하고 타인의 견해에 귀 기울이며 합력하여 교회를 세워나가는 일에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을 확신한다.
오늘날 기독교 공동체가 직면한 핵심 과제 하나는 과학과 신학의 관계를 합리적으로 정립하는 것이다. 나날이 새로운 발견과 발전을 거듭하는 과학의 성과물 앞에서 기독교 신학은 과연 어떤 자세와 태도를 보여야 할지, 특별히 성서 해석과 전통적인 기독교 교리가 최신 과학의 주장 앞에서 얼마나 타당성을 갖는지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주의 기원과 인류의 출현에 대해 현대 이성이 제기하는 질문 앞에서 성서 텍스트 해석의 타당성을 따지는 일은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기독교 공동체 모두의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창조 기사 논쟁: 복음주의자들의 대화』는 다섯 명의 뛰어난 복음주의 신학자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의 기고자인 리처드 에이버벡, 토드 비일, 존 콜린스, 트렘퍼 롱맨, 존 월튼은 성서와 과학의 상관관계에 집중하기보다 구약성서의 서두이자 성서 전체의 서두라 할 수 있는 창조 기사 자체에 집중하면서, 이 기사가 지닌 의미를 탐구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인다. 그들은 창세기 1-2장의 문학적 양상, 성서 내 상호텍스트성, 역사적·문화적 배경 및 고대 중동 문헌과의 관계 등을 중심으로 창조 기사 자체가 의미하는 바를 밝히려 힘쓴다.

리처드 에이버벡은 대체로 전통적인 해석을 따르면서도 고대 근동의 문헌과 창조 기사의 문학적 연관성을 밝히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이로써 창조 기사가 고대 근동의 사고방식 혹은 세계관과 무관한 것이 아님이 분명히 드러난다. 토드 비일은 보수적이고 문자적인 해석에 근거해 전통적인 창조 기사 해석을 고수한다. 존 콜린스는 창세기 2장이 말하는 인간의 창조가 실은 창세기 1장의 여섯째 날을 보충 설명하는 기능을 한다고 역설하면서 창조 기사에 아무런 모순이 없다고 주장한다. 트렘퍼 롱맨은 창세기 1-2장이 “신학적 역사”임을 역설하면서 구약 성서 내 상호텍스트를 중심으로 창조 기사에 대한 분석을 시도한다. 마지막으로 존 월튼은 고대 근동의 인지 환경이 어떻게 창조 기사에 반영되었는지를 증명하면서 창조 기사를 우주적 성전 건축으로 이해한다. 이렇게 자신의 관점을 제시하고 상대방의 견해를 논평하는 과정에서 그들은 상대방과의 차이에 주목하는 그 순간조차도 동료에 대한 존경심을 잃지 않는다. 비록 창조 기사 해석에 대한 접근 방식은 서로 다르지만, 저자 모두는 진리에 헌신하고자 하는 열정과 상호 존중이라는 큰 틀 안에서 학자로서 성실성과 전문성을 한껏 발휘한다. 아울러 브라이언 칼리지의 성서신학 교수인 케네스 터너와 주드 데이비스가 오늘날 대학에서 창조 기사를 가르칠 때 유념해야 할 부분과 피해야 할 요소들을 적절히 제시함으로써 이 논의를 현장으로 확장시키는 데도 귀중한 도움을 준다.

한마디로 이 책은 신학적 풍성함, 언어에 대한 통찰, 역사 자료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창세기 1-2장 해석에 집중하면서도 복음주의 공동체에서 흔히 경험하는 소위 “기원 논쟁”에 결여되기 쉬운 상호 존중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정수라고 할 수 있겠다.
“당신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거짓과 흠이 없음을 믿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 특히 복음주의 계열의 신자들은 지체 없이 긍정적으로 대답할 것이다. 그렇다면 다시 “당신은 창세기 1장의 창조 이야기를 따라 우주가 6일, 즉 144시간 만에 만들어졌다고 믿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져보자. 일치되었던 대열은 당장에 흐트러지고 서로의 신앙을 의심하는 공격이 사방에서 일어날지도 모른다. 이처럼 성경 무오성에 함축된 의미의 깊이를 조금만 더 파내려가도, 이 주제는 OX로 간단히 처리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다. 성경 무오성에 대한 이해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고 그분이 성경 텍스트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인간과 관계 맺기를 원하시는가의 문제, 다시 말해 신론과 인간론의 일부 및 성령론, 기독론의 근본적 질문들이 관련된다.
알버트 몰러,피터 엔즈,마이클 버드,케빈 밴후저,존 프랭키라는 복음주의 계열의 다섯 학자의 의견 개진과 거기에 대한 논평으로 촘촘히 짜인 『성경 무오성 논쟁』은 이 논의의 스펙트럼이 얼마나 광활한지를 잘 보여준다. 하나님이 성경의 모든 단어 안에까지 자신의 숨결을 불어넣으셨다는 완전 축자 영감을 주장하는 몰러에서부터, 성경의 기록 과정에 역사적·문화적 독특성과 제약을 가진 인간의 언어가 사용되므로 성경의 진리 역시 제약을 가진다고 보는 엔즈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말씀이 하나님의 인격적 의사소통이므로 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인격적이고 지성적인 헌신이 필요하다고 보는 밴후저에서부터, 무오성의 개념 자체가 진리의 복수성과 선교성을 증언한다고 말하는 프랭키에 이르기까지, 이 주제를 둘러싼 논의의 풍부함과 다층성은 놀라울 정도다. 하지만 이런 신학적 논쟁의 향연 혹은 전투를 소개하면서도,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이 속할 편당을 선택하고 상대편을 때려눕히는 논쟁적 무기를 획득하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겸손과 개방성의 태도를 가지고 상대방에 귀 기울이는 자세에 대해 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절대성 앞에서 인간의 지식과 이해의 한계를 되돌아보도록 만드는 미덕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신학적 주제를 둘러싼 치열하면서도 공정한 균형 있고 겸손한 토론의 모범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스펙트럼 시리즈는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에서 첨예한 의견 대립과 갈등이 있는 주제를 놓고 서로 입장이 다른 신학자들이 정중하고 공정한 토론을 통해 상대의 생각을 배우는 동시에 기독교 전통의 풍성함을 재확인하는 책들을 엄선하여 기획한 것이다. 『교회, 국가, 공적 정의 논쟁』은 제목 그대로 교회와 국가의 건강한 관계가 무엇인지에 대해 성서적·신학적·역사적 맥락을 짚어가며 진중하고 날카롭게 토론하는 책이다. 서구 사회에서뿐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도 교회와 국가, 종교와 국가의 적절한 관계를 놓고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의 출간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특히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가진 기독교(가톨릭, 개신교) 신자의 비율을 생각할 때 이들이 다원주의 국가 안에서 건전한 시민으로서 어떤 생각과 실천을 하느냐에 따라 시민사회가 받는 영향 또한 만만치 않기에 교회와 국가의 올바른 관계를 추적하고 모색하는 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한국 기독교 진영에서는 소위 사회 참여 문제를 놓고 크게 두 가지 입장으로 확연히 갈라졌다. 한쪽에서는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는 것이 옳다고 믿고 사회 참여에 소극적인 교회가 있었고, 다른 쪽에서는 종교가 정치를 일깨우고 변혁시켜야 한다는 생각에서 적극적으로 정치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에 나서는 교회가 있었다. 하지만 종교와 정치가 분리되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나, 정치와 종교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고 믿는 사람들 모두 자신들의 입장을 신학적·역사적 맥락에서 정교하게 설명하는 일에는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교회, 국가, 공적 정의 논쟁』은 기독교 전통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다섯 가지 관점에서 교회와 국가가 역사적으로 어떤 긴장 관계 속에 놓여 있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이 주제와 관련한 독자들의 사유와 시야의 폭을 한층 더 넓혀준다. 결국 자신이 서 있는 위치에 대한 이론적 성찰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특정 전통에 매여 협소한 선택과 실천만을 고집하다 보면 나무에 눈길을 뺏겨 숲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독교 전통이 알려주는 다양한 입장에 대한 학습과 이해의 중요성은 매우 중요하다.
교회와 국가의 관계는 역사적으로 크게 세 가지 변천을 겪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초기 교회에서 콘스탄티누스 대제 시대까지 교회와 국가는 완전한 분리와 갈등의 관계에 있었다. 다음으로 콘스탄티누스 대제 이후부터 근대 계몽주의 시대 전까지 교회와 국가는 지독한 밀월 관계에 있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 교회와 국가의 밀월 관계가 지나쳤던 관계로 그로 인한 폐해가 너무 컸다는 반성에 기초하여 유럽 대륙에서 분리하여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려고 했던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은 국가와 신앙, 종교와 정치가 너무 밀접하게 관계를 맺지 못하도록 헌법적 조치를 단행했다. 『교회, 국가, 공적 정의 논쟁』은 이 대목을 기점으로 하여 교회와 국가가 어떤 관계를 맺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놓고 가톨릭, 고전적 분리주의, 원리적 다원주의, 재세례파, 사회정의를 대표하는 다섯 학자가 나서 서로 불꽃 튀는 논쟁을 벌인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이 책은 미국적 맥락에서 쓰인 책이지만, 미국 교회의 신학적 입장과 실천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그리고 미국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종속된 한국 기독교와 한국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큰 책이다.
이 책에서 취급하는 다섯 가지 관점이 취하는 핵심적 입장은 다음과 같다. 가톨릭 입장은 신앙과 이성의 통합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교회가 국가의 편에 서서 공공선을 증대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고전적 분리주의는 말 그대로 교회와 국가가 서로 분리되었기에 종교적 제도로서의 교회가 국가의 도움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다원적 원리주의는 종종 개혁주의란 이름으로 우리에게 더 친숙한 이론으로서 교회와 국가는 서로 다른 영역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지나친 간섭과 참여를 상호 배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재세례파 입장은 성서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 선포 가르침을 문자 그대로 준수하는 것이 옳으며 또 이를 국가와의 관계에서도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고 믿는다. 사회정의 입장은 국가의 핵심 기능이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것으로 보며 교회는 국가가 이런 기능을 적절히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국가를 견인하거나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각각의 관점을 대변하는 다섯 학자들은 자신들이 서 있는 전통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변증을 시도할 뿐 아니라, 상대의 입장에 대한 비판과 동의를 병행함으로써 이 논의의 층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현재 한국 기독교가 직면한 과제 중 하나는 과연 기독교라고 하는 신앙 체계와 실천이 한국 사회의 성숙과 발전에 무슨 기여를 해왔고, 하고 있고, 할 수 있겠냐는 시민사회의 의구심과 질문에 책임 있는 답을 내놓는 것이다. 교회와 국가의 관계에 대한 피상적이고 습관적인 대화나 설교(혹은 강론)를 갖고서는 현재 한국 기독교가 직면한 정치적·사회적 난제를 해결할 수 없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 주제와 관련한 더욱 심오한 학습과 심각한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교회, 국가, 공적 정의 논쟁』은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신학적·역사적 맥락에서 자기 자신을 보다 객관적으로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교회가 국가와 어떤 관계를 맺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방향타를 제공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국가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의 인권이 증대되고 사회참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가부장적 문화에 깊이 물들어 있던 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이 같은 변화의 흐름은 비록 만시지탄의 감이 있으나 그럼에도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여성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사회적 역할에 대한 토론이 활발해질수록 자연스럽게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한 재규정 작업 역시 필수다. 최근 한국사회를 후끈하게 달궜던 페미니즘 논쟁은 이런 연장선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사회 일반에 비해 기독교권 안에서는 여전히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보다 진일보한 관점에서 살펴보려는 노력이 부족하거나 피상적인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흔하다. 여전히 대다수 교회 현장에서는 여성 리더십이 적극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교회 안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청소, 주방 봉사, 손님 접대 등의 차원에 머무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성 정체성과 역할에 대해 사회 전반에 걸쳐 대단히 빠르고 강한 속도로 의식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에서는 그것에 훨씬 미치지 못하거나 오히려 역행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자연히 교회 안에서 여성들이 좌절에 빠지거나 심지어 탈출 러시를 보일 수밖에 없다.

본서는 복음주의권에서 국제적인 지명도를 갖고 있는 네 명의 학자, 곧 린다 벨빌, 크레이그 블롬버그, 크레이그 키너, 토마스 슈라이너가 나서 교회 안에서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어떻게 규정해야 할지를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전개한 책이다. 이들은 크게 평등주의적 관점(린다 벨빌, 크레이그 키너)과 상보주의적 관점(크레이그 블롬버그, 토마스 슈라이너)으로 나뉘어 각자 자신들이 갖고 있는 성경해석학의 렌즈에 따라 여성의 지위와 역할에 대해 수준 높은 성서 주해를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여성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또한 죄와 타락이 여성의 정체성과 역할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성경 전반에 걸쳐 여성들이 언약공동체 안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선보인 사례들이 있는지, 무엇보다 초기교회 공동체 안에서 여성들이 사도 및 목사와 같은 최상위급 리더십을 행사한 실례가 있는지 등을 놓고 정중하면서도 치열한 논쟁을 벌인다. 린다 벨빌과 크레이그 키너 같은 평등주의자들은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리더십을 행사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히며, 이에 맞서 크레이그 블롬버그와 토마스 슈라이너 같은 상보주의자들은 여성의 설교권과 가르치는 권한 등을 인정하되 지역교회에서 여성이 목사 및 장로로 봉사하는 것은 반대하는 입장을 취한다. 이 네 명의 학자들은 각기 자신들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성경 본문에 대한 언어적ㆍ문법적 해석뿐 아니라 문화적ㆍ사회적ㆍ역사적 해석 방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최정상급 수준에 있는 성서학자들이 갖출 수 있는 학문적 역량의 본보기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따라서 독자들은 여성 리더십에 관하여 자신이 선호하는 입장과 관계없이, 이 학자들이 제시하는 논증과 논리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특별히 이들이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학자에 대해 보여주는 학문적 존경심과 인간적 품격 등을 통해 신학함이란 것이 단순히 지식과 정보의 문제를 넘어서 인간 존재 전체와 관계된 인격적ㆍ신앙적 행위임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새물결플러스에서 한국 신학의 지평을 확대할 목적으로 야심 차게 출간하고 있는 스펙트럼 시리즈는 이미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고 있다. 그동안 출간된 논쟁 시리즈에 덧붙여 본서는 제시된 주제에 맞춰 가장 충실하게 이슈 자체에 집중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본서를 통해 한국교회 안에서 여성 리더십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여성들이 하나님 나라 사역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제도 및 법령의 재정비와 더불어 실질적인 인식의 변화가 수반될 수 있기를 바란다.
로마의 키케로는 십자가를 가리켜 “로마 시민의 생각과 눈과 귀에서까지 멀리 사라져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로마시민과 자유인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십자가는 인류가 고안해낸 처형 방법 중 가장 잔인하고 악독한 것 중 하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는 바로 그 십자가를 자신들의 신앙과 사상의 중심으로 삼는다. 초기 교회는 처음에는 비둘기, 노아의 방주, 월계관, 물고기, 사자굴 속의 다니엘, 양들을 인도하는 목자,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 등을 자신의 상징으로 삼았으나, 적어도 기원후 2세기부터는 십자가를 자기 상징으로 통일했다.

십자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살아났다는 사실 안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 이에 대해서는 전통적으로 그리고 대중적으로 소위 ‘형벌대속론’이 답으로 간주되었다. 즉 예수가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형벌을 받아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인간에 대한 속죄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형벌대속론이야말로 십자가에서 자기 자식(성자)을 죽이는 폭력스러운 아버지 모델이며 이는 성서가 제시하는 사랑의 하나님 상과 맞지 않는다고 격렬히 비판한다.

과연 십자가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 전체를 연결하고 통일시킬 수 있는 핵심 개념 혹은 은유란 존재할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쓰였다. 이 책에 글을 기고한 저명한 네 명의 신학자들은 각각 ‘승리자 그리스도 모델’, ‘형벌대속론’, ‘치유자 그리스도 모델’, ‘만화경 이론’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속죄 사역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핵심 틀이라고 강조한다. 승리자 그리스도 모델(그레고리 보이드)은 성서 내러티브 전체를 하나님과 사탄의 세력과의 우주적 싸움 이야기로 간주하여,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통해 사탄의 왕국을 분쇄하시고 그것에 포로로 잡혀 있는 인류와 만물을 구원하신 것이 십자가에서 성취된 속죄의 본질이라고 간주한다. 형벌대속론(토마스 슈라이너)은, 십자가는 하나님을 배신하고 반역한 인류를 대신하여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형벌을 받음으로써 하나님이 인류의 죄를 용서하시고 자신과 만물을 화해하신 것이 속죄의 참 뜻이라고 말한다. 치유자 모델(브루스 라이헨바흐)은, 하나님께 반역하고 죽음과 질병에 노예가 된 인류를 고치시는 것이 십자가에서 성취된 속죄의 본질이라고 이해한다. 이 세 가지 모델은 각각 자신들이 선호하는 개념이 성서 전체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압축할 수 있는 ‘고갱이’라고 믿는다. 이에 반해 만화경 이론(조엘 그린)은, 성서에 나타나는 속죄의 본질을 대표할 수 있는 유일한 개념이나 모델은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성서는 다양한 은유들을 통해 속죄의 다차원적인 측면을 드러낸다고 주장한다.

스펙트럼 시리즈의 모든 책이 그러하듯이, 이 책 역시 기독교 신학과 신앙에서 가장 첨예하고 난해한 주제를 정면으로 건드리면서도 그러나 토론에 참여하는 모든 학자들이 상대방의 주장에 정중하게 귀를 기울이고 최대한의 예의를 갖춰 논쟁에 임함으로써 토론의 품격을 한껏 높여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토론의 진수를 다시 한번 맛볼 뿐 아니라, 가장 중요하게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건에 담긴 풍성한 신학적 의미들을 체득함으로써 십자가에 대한 이해를 크게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속죄의 의미를 이토록 정확하고 일목요연하게 담고 있는 단 한 권의 책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인간의 구원과 관련하여 믿음과 행위의 문제는 마르틴 루터 이래로 서구 신학에서 중요한 신학적 쟁점 가운데 하나였다. 인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만으로 구원 받는가, 아니면 행위가 믿음에 덧붙여져야만 하는가? 오직 인간이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면 행위는 믿음에 대한 증거(증명) 내지는 열매를 의미하는 것인가? 아니면 믿음과 행위 이 양자는 모두 구원의 필수적인 요소인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imputatio)에 의하여 의롭다 함을 받았다고 할지라도 종말의 심판의 때에 구원을 위해서는 선한 행위가 필수적일까, 아닐까? 이 문제는 특별히 바울신학에 대한 새 관점의 등장 이후 더욱 첨예한 논쟁거리가 되었다.

이 책은 구원에 있어 믿음과 행위의 문제에 대하여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네 명의 저자(세대주의, 개혁주의, 새 관점, 로마 가톨릭)의 글을 통해 이 주제가 갖는 신학적 함의들을 매우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개진된 각각의 견해에 대해 견해를 달리하는 세 명의 저자의 반론을 교차적으로 함께 소개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이 문제에 대한 입체적인 안목과 비판적 시각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독자 우호적이다.
구원에 있어 믿음과 행위의 관계는 구원론에서 실로 중대한 주제 가운데 하나가 아닐 수 없다. 그러기에 서로 상이한 관점을 가진 저자들의 견해는 독자들에게 이 주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및 안목과 더불어 이 주제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정립함에 있어 타산지석의 지혜를 제공해줄 것이다.
성경은 지옥에 관해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가?
지옥의 본질을 둘러싼 네 가지 견해

악인은 영원한 형벌을 받을 것이다(전통적 견해) / 악인은 사라질 것이다(절멸설)
악인도 구원받을 수 있다(보편구원론) / 의인은 성화의 과정을 거쳐 영생을 얻는다(연옥설)

이 책은 스펙트럼 시리즈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를 다양하고 풍성한 신학 토론의 장으로 인도한다.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지옥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다. 지옥 자체를 부정하는 성경적 근거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의 기고가들 역시 성경의 충분한 영감과 권위를 믿는 경건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히 지옥의 존재를 전제하면서 지옥이 어떤 곳이며, 지옥에 가는 사람들이 어떤 운명을 겪을 것인지에 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논쟁을 벌인다. 한국교회가 가르쳐온 하나의 지옥관을 가진 사람에게는 이런 논의 자체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논의를 무시하기보다는 붙들고 씨름하려는 태도를 지녀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의 기고가들은 자기 견해를 뒷받침하는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증거를 명확하고 깊이 있게 제시할 뿐 아니라 다른 견해에 대한 성경적이고 합리적인 비판을 제기함으로써 지옥에 관한 우리의 시야를 넓혀주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지옥은 어떤 곳인가? 이 질문에 대해 우리나라 개신교인들은 대부분 비슷한 대답을 내놓을 것이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사후에 지옥에 떨어져 영원한 형벌을 당한다는 “전통적 견해”가 한국교회의 거의 유일한 지옥관으로 자리 잡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구에서는 이미 지난 수십 년 동안 이 문제를 둘러싸고 치열한 논쟁이 이어져 왔다. 전통적 견해를 지지하는 성경 본문들에 관한 새로운 해석들이 제기되면서 지옥에 관한 또 다른 견해들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신학자와 목회자가 지옥의 본질에 관해 논쟁을 벌여왔다. 물론 여기에는 지옥에서 누군가가 영원히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감정적인 반응이 논쟁을 격화시킨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이내 성경의 근거를 중심으로 삼는 논의가 주류를 이루게 되었으며 지금은 성경이 지옥에 관해 무엇을 말하는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지옥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다. 지옥 자체를 부정하는 성경적 근거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의 기고가들 역시 성경의 충분한 영감과 권위를 믿는 경건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히 지옥의 존재를 전제하면서 지옥이 어떤 곳이며, 지옥에 가는 사람들이 어떤 운명을 겪을 것인지에 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다.

1장 “영원한 의식적 고통”에서 데니 버크(Denny Burk)는 전통적 견해, 즉 지옥은 악인이 영원한 의식적 고통을 겪는 장소라는 입장을 제시하며 포문을 연다. 그는 10개의 근거 성구를 주해하면서 성경이 전통적 견해를 명확히 가르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2장 “종결적 형벌”에서 존 G. 스택하우스 2세(John G. Stackhouse Jr.)는 자신이 “종결적 형벌”이라 부르는, 혹은 “조건주의”나 “절멸주의”로 알려진 견해를 밝힌다. 그는 비신자들이 분명히 지옥에서 처벌을 받지만 그 형벌은 사망과 멸망으로, 곧 악인들이 사라짐으로써 종결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로써 선하신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우주에서 악이 사라지고 새 창조가 완성된다고 보는 것이다.

3장 “보편구원론”의 기고가인 로빈 A. 패리(Robin A. Parry)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구원의 유일한 수단이라는 점과 하나님이 값없이 제공하시는 용서는 현세에서나 내세에서나 회개하고 믿는 모든 자에게 유효하다는 것을 믿는다. 그가 보기에 예수님의 죽음은 매우 강력하고, 예수님의 피는 너무 효력이 커서 얼마든지 인간의 불신앙을 압도하고 반전시킬 수 있다. 따라서 죽음 후 일정한 형벌 과정을 통과한 후에는 인류 전체가 구원을 얻을 것이다.

4장 “지옥과 연옥”에서 제리 L. 월스(Jerry L. Walls)는 기본적으로 전통적 지옥 견해를 취하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의인이 죽음과 부활의 사이에 있는 성화의 시기를 거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신자의 죗값은 그리스도의 피로 남김없이 치러졌다. 그럼에도 그리스도인은 성화를 추구해야 한다. 이에 관해 월스는 현세에서 충분히 성화에 이르지 못한 신자가 사후에 연옥에서 그 과정을 치르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하나의 지옥관을 고수해온 사람에게는 이런 논의 자체가 어쩌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논의를 무시하기보다는 붙들고 씨름하려는 태도를 지녀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의 기고가들은 자기 견해를 뒷받침하는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증거를 명확하고 깊이 있게 제시할 뿐 아니라 다른 견해에 대한 성경적이고 합리적인 비판을 제기함으로써 지옥에 관한 우리의 시야를 넓혀주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의 견해를 너무 굳게 붙드는 나머지 그 견해를 성경에 따라 재검토하는 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우리는 성경보다 자신의 전통과 전제를 더 높은 위치에 두는 것이다. 지금까지 믿어왔던 견해가 확실히 성경적이라면, 우리는 다른 견해들을 들여다보거나 붙들고 씨름하는 것에 어떤 두려움도 가져서는 안 된다. 만약 성경이 명확하다면 그 견해의 명확성은 금방 드러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고수하는 견해가 유일한 성경적 견해가 아닐 수도 있다. 따라서 우리는 『지옥 논쟁』 통해, 선입관으로 자리 잡은 견해가 성경적으로 교정될 기회를 열어주어야 한다. 스펙트럼 시리즈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지옥 논쟁』 역시 우리를 다양하고 풍성한 신학 토론의 장으로 인도한다.
로버트 M. 프라이스 외
로버트 M. 프라이스(Robert M. Price)는 조니콜먼 신학교의 신학 및 성서학 교수다. 예수 세미나 회원이며 The Journal of Higher Criticism의 편집자다. Deconstructing Jesus, The Incredible Shrinking Son of Man 등의 저서가 있다.

루크 티모시 존슨(Luke Timothy Johnson)은 에모리 대학교의 신약학 교수다. 역사적 예수 연구에 많은 영향을 끼친 『누가 예수를 부인하는가?』(The Real Jesus: The Misguided Quest for the Historical Jesus and the Truth of the Traditional Gospels, 기독교문서선교회 역간)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

존 도미닉 크로산(John Dominic Crossan)은 드폴 대학교의 종교연구 명예교수다. 예수 세미나의 공동 창설자였으며 역사적 예수에 관해 많은 책을 썼다. 저서로는 The Historical Jesus: The Life of Mediterranean Jewish Peasant, Jesus: A Revolutionary Biography 등이 있다.

제임스 D. G. 던(James D. G. Dunn)은 영국 더럼 대학교의 신약학 교수다. 예수, 바울, 초기 기독교에 관해 다방면으로 책을 썼으며,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Jesus Remembered, 새물결플러스 역간)의 저자이기도 하다.

대럴 L. 복(Darrell L. Bock)은 달라스 신학교의 신약학 연구교수다. 예수와 복음서에 관해 여러 책들을 저술했다. 저서로는 Jesus According to Scripture: Restoring the Portrait from the Gospels, Studying the Historical Jesus: A Guide to Sources and Methods 등이 있다.

편집자 | 제임스 K. 베일비(James K. Beilby)는 베델 대학교의 조직신학 및 기독교철학 교수다. 저서로는 Epistemology as Theology 등이 있다. 폴 로즈 에디(Paul Rhodes Eddy)는 베델 대학교의 성서학 및 신학 교수 다. 역사적 예수 탐구와 관련된 다수의 논문과 책을 발간했다. 저서로는 The Jesus Legend 등이 있다.
마이클 S. 호튼 외

편집자 | 제임스 K. 베일비(James K. Beilby)는 베델 대학교의 조직신학 및 철학신학 교수이며, 폴 로즈 에디(Paul Rhodes Eddy)는 동 대학의 신학교수다. 그들은 『Divine Foreknowledge: Four Views, The Nature of the Atonement: Four Views』와, 2011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올 해의 책을 수상한 『역사적 예수 논쟁』(The Historical Jesus: Five Views, 새물결플러스 역간)을 편집했다.


저자 | 마이클 S. 호튼(Michael S. Horton)은 캘리포니아 주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그레셤 메이천 조직신학 교수이며 개혁주의 잡지인 Modern Reformation의 책임편집자다. 최근에는 The Christian Faith(2011)을 출간하기도 했다.
마이클 F. 버드(Michael F. Bird)는 오스트레일리아 퀸스랜드에 있는 크로스웨이 칼리지의 신학 및 성서학 강의전담교수다. 신약성서 연구에 관한 그의 책은 The Saving Righteousness of God(2007)과 편집본인 The Faith of Jesus Christ: Exegetical, Biblical, and Theological Studies(2009)이 있다.

제임스 D. G. 던(James D. G. Dunn)은 영국 더럼 대학교 신학부의 라이트푸트 명예교수다. 그는 예수, 바울, 초기 기독교에 관한 폭넓은 책을 출판해왔으며, 바울 신학의 새 관점을 이끄는 주도적 인물 중 한 명이다. 저서로는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새물결플러스 역간), Beginning from Jerusalem(새물결플러스 근간) 등이 있다.

벨리-마티 카르카넨(Veli-Matti Kärkkäinen)는 풀러 신학교의 조직 신학 교수이며 헬싱키 대학교에서 에큐메니즘을 가르친다. 그는 One with God: Salvation as Deification and Justification(2005)을 포함하여 다수의 신학 연구 저작을 출간했다.
올리버 P. 래퍼티(Oliver P. Rafferty, S.J.)는 예수회 사제로서 런던 대학교의 헤이스롭 칼리지에서 교회사를 가르친다. 최근 저서로는 The Catholic Church and the Protestant State: Nineteenth Century Irish Realities(2008)가 있다.

제럴드 오콜린스(Gerald O’Collins, S.J.)는 예수회 사제로서 그레고리오 대학교의 신학과 명예교수이며 오스트레일리아 가톨릭 대학교의 겸임교수다. 그는 57권의 책의 저자 혹은 공동 저자이며, 최근에는 Jesus Our Priest(2010)를 출간하기도 했다.

데니스 O. 라무뤼
(Denis O. Lamoureux, Ph.D., 세인트마이클스 칼리지, Ph.D., DDS, 앨버타 대학교)
앨버타 대학교 세인트조세프 칼리지의 과학 및 종교학 교수이며 Evolutionary Creation: A Christian Approach to Evolution, Darwinism Defeated? The Johnson-Lamoureux Debate on Biological Origins 등의 저자다
존 H. 월튼
(John H. Walton, Ph.D., 헤브루유니온 칼리지)
휘튼 칼리지의 구약학 교수이며 Genesis 1 as Ancient Cosmology, Lost World of Adam and Eve 등의 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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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새물결플러스 스펙트럼 시리즈 세트(전10권)
저자로버트 M. 프라이스 외,마이클 S. 호튼 외,데니스 O. 라무뤼 ,존 H. 월튼,C. 존 콜린스,윌리엄 D. 배릭,그레고리 A. 보이드,필립 G. 라이켄,리처드 E. 에이버벡 외,알버트 몰러,피터 엔즈,마이클 버드,케빈 밴후저,존 프랭키,클락 E. 코크란,데릭 H. 데이비스,코윈 E. 스미트,로날드 J. 사이더,J. 필립 워거먼,P. C. 케메니(편집),린다 L. 벨빌,크레이그 S. 키너,크레이그 L. 블롬버그,토마스 R. 슈라이너,브루스 R. 라이헨바흐,조엘 B. 그린,로버트 N. 윌킨,토머스 R. 슈라이너,제임스 D. G. 던
출판사새물결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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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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