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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주석가 트렘퍼 롱맨이 보여 주는
본문에 대한 탄탄한 주해와 깊은 이해에서 나오는 통찰!예레미야서는 포로기 이전 유다가 멸망해 가던 시기에 기록된 길고도 복잡한 책이다. 『UBC 예레미야·예레미야애가』에서, 롱맨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언약 파기, 그 결과, 그리고 장차 임할 새 언약에 대한 약속이라는 전개를 통해 “언약”을 핵심 주제로 이끌어 내면서 예레미야서를 명료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예레미야애가에 나타나는 탄식시라는 고대 장르를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UBC 예레미야·예레미야애가』는 히브리어 본문에 대한 탄탄한 주해에 기반을 둔 주석이지만, 히브리어를 모르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쓰인 주석이다.
▒ 출판사 리뷰 ▒『UBC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가 속한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이하 UBC)는 존 골딩게이, 존 하틀리, 램지 마이클스, 고든 피, F. F. 브루스 등 쟁쟁한 저자군으로도 유명한 주석 시리즈다. UBC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주석이라 할 수 있다. 최고의 학자들 중에서 성경을 연구의 대상으로만 삼지 않고 삶에서 실천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집필자로 선정했다는 점만 봐도 이 주석의 지향점을 알 수 있다. 트렘퍼 롱맨 3세의 『UBC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도 학문의 영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학자들이 모든 사람이 읽고,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집필한다는 UBC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예레미야서는 포로기 이전 유다가 멸망해 가던 시기에 기록된 길고도 복잡한 책이다. 예레미야서처럼 다양하고 복잡한 책에서 한 가지 신학 주제가 이 책의 신학적 범주와 깊이를 전부 포괄할 수는 없지만, 롱맨은 ‘언약’(covenant)을 가장 가능성 높은 주제로 잡았다. 그는 어떤 의미에서 이것이 당연하다고 말한다. ‘언약’이 성경에서 가장 풍성한 신학 주제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롱맨은 할러데이의 주장(“예레미야의 선포 핵심에는 야웨께서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이 있다.” 또 “언약 관계는 이스라엘에게 주신 야웨의 말씀의 변함없는 기초다”)을 인용하면서, 성경의 다른 책이나 다른 예언서와 비교해 보더라도, 예레미야서가 신학적인 측면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언약을 강조하는 책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해서 롱맨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언약 파기, 그 결과, 그리고 장차 임할 새 언약에 대한 약속이라는 전개를 통해 “언약”을 핵심 주제로 이끌어 내어 예레미야서를 명료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예레미야애가에 나타나는 탄식시라는 고대 장르를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롱맨은 예레미야애가를 공동체 탄식시로 보고, 이 탄식시에 나타난 아크로스틱이라는 양식에 따라 본문을 주석해 나가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놓치기 쉬운 본문의 의미를 잘 드러낸다. 또한 예레미야애가에 나타나는 두드러진 하나님 이미지가 ‘신성한 전사’(divine warrior)임을 부각하여 설명하면서 그 이미지를 신약의 예수님까지 연결한다. 즉 신약성경에 비추어 예레미야애가를 읽는 관점까지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UBC 예레미야·예레미야애가』는 히브리어 본문에 대한 탄탄한 주해에 철저하게 기반을 두고 있다. 하지만 히브리어를 모르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어, 독자들이 어렵게만 느껴지던 예레미야서와 예레미야애가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주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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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0 → 20,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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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교사의 친절함과 선교사의 열정이 빚어낸,
하나님 백성의 삶을 위한 최고의 신명기 해설!신명기는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둔 출애굽 2세대에게 주는 모세의 고별사를 담고 있다. 모세는 이 새로운 세대에게 남기는 고별사를 통해 그들의 역사를 설명하고, 하나님의 언약과 율법, 그리고 그들이 속한 세상에서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한 지침을 제시한다.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UBC 신명기』를 통해 우리로 하여금 지금 이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는 신명기의 함의를 하나님 백성의 선교와 윤리라는 특별한 시각을 가지고 설명해 나간다. 선교적 열정을 가지고 풀어내는 구약학자의 신명기 해설은 주석을 읽는 내내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하게 만든다.
출판사 리뷰『UBC 신명기』가 속한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이하 UBC)는 존 골딩게이, 존 하틀리, 램지 마이클스, 고든 피, F. F. 브루스 등 쟁쟁한 저자군으로도 유명한 주석 시리즈다. UBC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주석이라 할 수 있다. 최고의 학자들 중에서 성경을 연구의 대상으로만 삼지 않고 삶에서 실천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집필자로 선정했다는 점만 봐도 이 주석의 지향점을 알 수 있다.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UBC 신명기』도 학문의 영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학자들이 모든 사람이 읽고,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집필한다는 UBC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구약의 심장박동이라고 불릴 만큼, 신명기는 중요한 책이다. 크리스토퍼 라이트도 신명기를 읽으면 히브리 성경 전체의 생명과 리듬이 느껴진다고 말할 정도며, 실제로 예수와 바울 그리고 초기 신약 교회에 미친 영향을 보더라도 신명기의 중요성을 충분히 알 수 있다. 신명기는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둔 출애굽 2세대에게 주는 모세의 고별사를 담고 있는 책다. 모세는 이 새로운 세대에게 남기는 고별사를 통해 그들의 역사를 설명하고, 하나님의 언약과 율법, 그리고 그들이 속한 세상에서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한 지침을 제시한다. 그러다 보니 신명기를 둘째 율법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라이트는 신명기가 둘째 율법이 아니라 시내 산에서 받은 율법의 갱신과 강화라고 확고하게 말한다.
히브리 성경의 신명기 제목은 “이것들이 그 말들이다”라는 뜻이다. 라이트는 이 제목에서 신명기의 예언자적 성격, 곧 신명기가 출애굽 2세대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듣고 주목하며 순종해야 할 모세의 말이자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이 잘 드러난다고 말한다. 그리고 또한 신명기가 수사학적·문학적·정서적·도덕적 기술을 동원해 하나님의 백성이 각 세대마다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살도록 이들을 준비하고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고 말한다. 즉, 하나님 백성의 삶을 말하는 신명기의 선교적 의미를 부각시킨다.
“신명기는 경계의 책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을 숭배하는 다신론 문화의 도전에 직면했는데, 이 문화가 처음에는 적대감으로 다가올 테지만 결국 엄청나게 매력적이고 매혹적인 것으로 증명될 터였다. 이스라엘은 출애굽과 시내 산 경험을 통해 받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그분의 사랑에 계속 충실하겠는가, 아니면 야웨를 가나안 여러 신들 중에 하나로 취급함으로써 혼합주의의 압박에 굴복하겠는가? 이스라엘은 야웨를 특징짓는 정의와 긍휼이라는 기준에서 뚜렷이 다른(거룩한) 공동체로 살겠는가, 아니면 바알숭배가 허락하는 불평등과 부패와 타락에 잠길 것인가? 복음과 인간 문화의 관계가 선교의 핵심 문제이기에 이스라엘과 가나안 문화의 싸움은, 아직 이런 목적으로는 크게 탐구되지 않았지만, 타문화 선교 고찰을 위한 풍성한 광맥이다.”
이것은 “열방의 모델”이라는 이스라엘의 존재 목적과 연결된다. 라이트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목적이 그랬듯,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이스라엘을 위해, 이스라엘을 통해 하신 일은 궁극적으로 민족들의 유익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신명기를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윤리적으로 요구하신 바가 보편적이고 선교적인 목적에 기여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이러한 점에서 중요한 본문인 4:6-8의 핵심을 아래와 같이 말한다.
“시내 산 언약의 율법과 제도가 이스라엘을 빚고 특징지으려면 이스라엘이 민족들에게 자신이 섬기는 하나님의 본성뿐 아니라 자신들의 공동체가 실현하는 사회 정의의 질을 매우 가시적으로 보여 주는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이스라엘의 선교/사명은 민족들에게 모델이 되는 것이었다. 선교는 가기(going)의 문제가 아니라 되기(being)의 문제였다.”
라이트의 말처럼, 해석학적으로 이러한 시각은 율법을 우리 시대의 윤리와 관련해 더 효과적으로 다루게 하며, 구약의 율법을 그리고 신명기를 이스라엘의 선교라는 맥락에서 이해하도록 요구한다. 이처럼 라이트는 『UBC 신명기』를 통해 우리로 하여금 지금 이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는 신명기의 함의를 하나님 백성의 선교와 윤리라는 특별한 시각을 가지고 설명해 나간다. 선교적 열정을 가지고 풀어내는 구약학자의 신명기 해설을 읽는 내내 독자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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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신학자의 정겨운 스토리텔링을 따라 읽는
창조, 타락, 구속 역사의 시작에 관한 명쾌한 안내서창세기는 시작에 관한, 구체적으로 이 땅과 하나님 백성의 시작에 관한 책이다. 특별히 창세기 읽기가 즐거운 이유는 흥미진진한 내러티브들을 풍성하게 접할 수 있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창조에서부터 하나님을 예배하는 특별한 민족의 형성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역사하신 과정을 계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하틀리는 탄탄한 연구를 바탕으로 현대 독자들에게 고대 텍스트의 의미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그는 창세기를 영적이고 문학적이고 신학적인 작품으로 제시하며, 세상을 창조하시고 한 민족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하나님의 계획에 우리 역시 동참하도록 도전한다. 족장들은 때로 넘어짐에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으며 약속의 성취를 고대했다. 창세기의 이야기들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도록 우리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는다.
[출판사 리뷰]“이 주석 시리즈의 목표는 고대 세계와 현대 세계 사이의 장벽을 허물어 구약성경 본문들의 힘과 의미를 현대 독자에게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주석 시리즈를 ‘믿음의 비평’으로 불려온 접근법과 결합시키려고 노력했다. 이 접근법은 본문에 대한 면밀하고 반성적인 해석과 성실한 성경적 헌신 및 따스한 기독교적 감정을 하나로 융합한다.” _편집자 서문 중에서
『UBC 창세기』가 속한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이하 UBC)는 존 골딩게이, 램지 마이클스, 고든 피, F. F. 브루스 등 쟁쟁한 저자군으로도 유명한 주석 시리즈다. UBC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주석이라 할 수 있다. 최고의 학자들 중에서 성경을 연구의 대상으로만 삼지 않고 삶에서 실천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집필자로 선정했다는 점만 봐도 이 주석의 지향점을 알 수 있다. 존 E. 하틀리의 『UBC 창세기』도 학문의 영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학자들이 모든 사람이 읽고,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집필한다는 UBC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성경의 첫 장을 여는 창세기는 가장 익숙한 책 가운데 하나이면서도, 고대 문서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종종 매우 낯선 책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현대 독자들은 창세기를 펼치면 일종의 문학적 시간 왜곡을 통해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이동한 것처럼 느낄 것이다. 그러나 출중한 구약학자인 하틀리는 정교한 본문 연구를 통해 창세기의 내러티브들을 우리 앞에 다정하고도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WBC 레위기』와 『NICOT 욥기』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창세기의 메시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현대 학문을 사용하여 독자들의 지성을 일깨우고 믿음을 심화시킨다.
창세기(創世記, Genesis)는 당연히 시작에 관한, 구체적으로 이 땅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시작에 관한 책이다. 하틀리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계획, 약속, 언약이라는 주제로 조망하면서 창세기를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눈다. 첫 번째 부분은 ‘원시 내러티브’로 이루어져 있는데, 최초의 주요 사건들과 그 결과 모든 인간 생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 저주를 소개함으로 족장 내러티브의 전지구적 배경을 소개한다(1:1-11:26). 두 번째 부분은 ‘족장 내러티브’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체적으로 아브라함, 야곱, 요셉 내러티브는 하나님이 창조 세계의 타락에 대응하시는 방식을 보여 준다(11:27-50:26). 족장들에게 주신 약속을 통해 모든 민족을 축복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겨지기 시작한 것이다. 인간의 죄악으로 하나님은 세상과 인간 실존을 저주하셨지만, 이제 하나님의 일방적인 언약으로 그 저주를 극복하게 될 것이다.
하틀리는 창세기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창조에서부터 아브라함의 가계를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특별한 민족의 형성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역사하신 과정을 계시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이 사실을 수용하는 사람들에게 계시의 의의는 이스라엘 조상들의 삶과 사건에 하나님이 실제로 개입하신 행동에서 찾을 수 있다. 족장 내러티브가 유일하신 참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사람을 축복하실 대리인으로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온 민족의 안녕에 관심을 가지심을 강조하는 고도의 신학적 목적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족장들의 이야기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였다(창세기의 창조와 대조해 가며 출애굽기를 하나님의 백성을 창조하는 이야기로 풀어내는 『UBC 출애굽기』와 함께 읽어도 흥미로울 것이다).
족장들은 때로 실수했고 심지어 옳지 못한 행동도 했다. 창세기는 그들의 실수를 덮어 주거나 하나님을 기다리지 않고 행동하여 상황을 악화시킨 사실을 전혀 미화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 책임을 졌지만, 그 실수 때문에 하나님 따르기를 주저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족장들은 때로 넘어짐에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으며 약속의 성취를 고대하는 영적 거인이 될 수 있었다. 『UBC 창세기』는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얻어진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신뢰를 통해,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가도록 우리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는다. 아울러 아브라함의 새로운 자손들인 우리 역시 지상의 모든 사람을 위한 축복의 대리자로 살아갈 것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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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문헌 연구의 권위자 램지 마이클스와 UBC의 만남,
‘표적의 책’ 요한복음을 이해하기 쉽게 분석하고 풀어내다 요한복음은 사복음서 중 가장 마지막에 쓰인 복음서이자 가장 영적인 복음서로, 예수가 세상을 구속하기 위해 육신을 입고 오신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점을 선포하는 데 분명한 초점이 있다. 이를 위해 요한은 다양한 표적과 상징을 사용하였고, 이 점은 우리로 하여금 요한복음을 어렵게 느끼게 만든다. 요한문헌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램지 마이클스는 『UBC 요한복음』에서 요한이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라는 목적에서 사용한 아름답고 풍성한 표적들과 상징들을 풀어내고 설명한다.
▒ 출판사 리뷰 “이 주석 시리즈가 목회자들과 교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렇더라도 이 시리즈는 일차적으로 그들을 위해 쓴 것이 아니다. 우리의 목적은 성경을 읽는 모든 사람에게 성경 각권에 대한 믿을 만한 안내서를 선사하는 것이다. 이 시대 최고의 학문적 연구를 정식으로 신학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제시하는 것이다.”_편집자 서문 중에서
『UBC 요한복음』이 속한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이하 UBC)는 존 골딩게이, 트렘퍼 롱맨, 고든 피, F. F. 브루스 등 쟁쟁한 저자군으로도 유명한 주석 시리즈다. UBC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주석이라 할 수 있다. 최고의 학자들 중에서 성경을 연구의 대상으로만 삼지 않고 삶에서 실천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집필자로 선정했다는 점만 봐도 이 주석의 지향점을 알 수 있다. 『UBC 요한복음』도 학문의 영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학자들이 모든 사람이 읽고,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집필한다는 UBC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요한문헌 연구의 권위자 램지 마이클스와 UBC의 만남! 이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UBC 요한복음』은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레온 모리스의 NICNT 시리즈 요한복음 주석을 대체할 정도로, 램지 마이클스는 요한문헌 연구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는 학자다. 그런 램지 마이클스가 목회자와 신학생만을 위한 주석이 아니라 성경을 읽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쓴 요한복음 주석이 바로 『UBC 요한복음』이다.
하지만 쉽게 쓰인 주석에서 종종 보이는 성경 본문의 재진술 같은 허술함은 이 책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 오히려 요한복음에 대해 흔히 알고 있는(혹은 알려진) 견해를 램지 마이클스는 종종 뒤엎는다. 일례로 서론에서 요한복음의 목적을 밝히는 부분만 봐도, 그 차별성을 볼 수 있다. “요한복음의 목적은 흔히 20:31에 나온다고 말한다. 더러는 이 구절에서, 요한복음은 불신자들을 위해, 그들을 기독교 신앙으로 인도하려고 기록되었다고 추론했다. 가능성이 아주 낮은 추론이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요한복음은 그리스도인들만이 친숙했을 기독교의 상징과 암시를(이를테면, 세례, 주의 만찬, 박해나 순교에 대한 암시를 외부의 시각이 아니라 내부의 시각으로) 이미 독자들이 상당히 잘 이해하고 있다고 전제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램지 마이클스는 요한복음의 목적도 여느 복음서의 목적과 같다고 말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과거 행적을 후대에게,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20:29)에게 오늘의 실재가 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램지 마이클스는 우리가 본문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지식을 흔들어놓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를 혼란케 하는 것이 아니라 본문에 대한 지나친 해석을 막아 주고[예를 들어, 선한 목자와 삯꾼 목자 비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삯꾼은 이스라엘의 특정 그룹을(이를테면, 바리새인들) 상징적으로 대표하지 않을뿐더러 삯꾼에 관한 묘사가 이스라엘 지도자들에 대한 고발로 의도된 것도 아니다. 삯꾼이 강화에 등장하는 목적은, 자신의 양을 포식자에게서 구해 내려고 ‘선한 목자는…목숨을 버린다’는 사실을 대비를 통해 강조하는 데 있을 뿐이다”], 요한복음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한다. 그래서 램지 마이클스가 풀어놓는 설명을 따라 요한복음을 읽어 나가다 보면, 전체라는 큰 그림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기분 좋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본문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주석을 보면서 얻는 큰 유익 가운데 빼놓을 수 또 한 가지는, 우리의 신앙에 도전을 주는 묵상이다. “요한의 제자들이 은연중에 제시한 질문의 실제 대답이 30절에 나온다. 그들이 본 일, 유대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은 역사적 필연이다. 예수님의 위상은 올라가고 요한의 위상은 내려갈 것이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이것은 요한이 원한 바다. 그래서 요한의 마지막 인사는 하나님 나라를 얻으려고 기꺼이 어린아이처럼 작아지려는 여느 제자의 말이다(마 8:3-4; 23:12; 요 3:5 참조). 요한의 말이 되풀이되고 우리 자신의 말이 되어야 한다”(7. 예수님과 세례 요한, 3:22-30, 중에서). 한마디로 『UBC 요한복음』은 학문과 신앙을 겸비한 학자의 해설을 듣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책이다(편집자도 원고를 보면서 자꾸만 밑줄을 그었다는 후문이다). 『UBC 요한복음』, 우리의 요한복음 이해를 더 깊고 풍성하게 하고 더 나아가 우리의 삶에 그 이해가 녹아들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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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왕들의 이야기 너머에 흐르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주석!리젠트 칼리지의 성서학 교수 이안 프로반, 그는 열왕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구약학자다. 그래서 그의 『UBC 열왕기』는 주목해야 할 열왕기 주석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학계에는 분열 왕국 시대의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에 관한 기술을 문학적·역사적으로 의심하는 분위기가 적지 않다. 하지만 프로반은 통일된 내러티브 문헌으로, 역사서술 문헌으로, 교훈적 문헌으로 열왕기 전체를 면밀히 살피면서, 열왕기가 이스라엘 왕들과 예언자들에 관한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그분의 일하심에 관한 이야기임을 보여 준다.
▒ 출판사 리뷰
▒ 『UBC 열왕기』는 “서론”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있는 주석서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 이안 프로반의 제자이자, 번역자 중 한 명인 전성민 교수는 독자들에게 이 주석의 “서론”을 꼭 읽으라고 당부한다. 일반적으로 주석서의 서론은 제목, 구조, 저자, 배경, 연대, 신학 등을 다룬다. 그러다보니, 주석을 찾아보는 이유가 특정 본문에 대한 해설을 읽기 위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주석의 서론을 작정하고 읽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안 프로반의 서론은 단순히 열왕기에 대한 역사적, 문학적 배경 정보를 논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는 서론에서 “내러티브 문헌”, “역사서술 문헌,” “교훈적 문헌”이라는 열왕기의 세 가지 장르적 본질을 논의한다. 이 논의는 전형적인 주석의 서론을 넘어 성경해석의 첨단 논쟁점들에 대한 열왕기 사례 연구에 가깝다. 특정한 물리적 시공간 안에서 벌어진 일들을 특정한 문학적 관습을 통해 특정 목적을 가지고 기록한 글을 특정한 종교적 헌신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이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최고의 논의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해석이 문학, 역사, 신학과 어떻게 상호 작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 탁월한 논의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이 서론의 문제의식과 주장은 후에 『이스라엘의 성경적 역사』의 1부 “역사, 역사서술, 그리고 성경”이라는 곳에서 더 상세하고 깊이 있게 다루어진다).
번역에 충실히 반영하지 못한 한 가지를 밝혀야 할 것 같다. 서론에서 설명하듯, 프로반은 이 주석에서 열왕기가 최종 형태로 만들어지기까지 ‘관여한 인간적인 영향력들을 언급할 때’ “저자들”(aurhors)이라는 표현을 쓴다. 그러나 이 번역서에서는 서론을 제외한 본문 주석에 나오는 “aurthors”라는 표현을 역자와의 협의 하에 “저자”로 표기했다. 성경 각 책들의 저자가 누구인가라는 문제에 대해 상당히 경직된 접근을 하는 한국의 분위기에서 “저자들”이라는 표현이 낯설 수 있고 심하면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번역자 전성민 교수는 “프로반의 논의와 용어들은 성경 본문에 대한 철저한 헌신과 성경의 역사성에 대한 깊은 존중에 뿌리를 둔 것이므로, ‘저자들’이라는 표현에서 낯설음이나 거부감을 느끼는 독자는 그 정서가 성경 자체에 대한 헌신이 아니라 자신에게 익숙한 전통에 대한 습관적 호감은 아닌지 성찰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프로반의 경우, 성경 본문 자체에 대한 그의 깊은 헌신으로 인해 자신이 기존에 사용해 왔던 해석 방법론을 포기하면서 이 주석을 저술했기 때문이다(서론의 주15 참조). 이러한 성경 자체에 대한 저자의 헌신에 독자들도 다음과 같은 성찰로 응답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내가 사랑하는 것이 성경 본문과 그것의 무대인 역사인가, 아니면 정통이라는 허울 아래 있는 사람의 전통인가?’
리젠트 칼리지의 성서학 교수 이안 프로반, 그는 열왕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구약학자다. 그래서 그의 『UBC 열왕기』는 주목해야 할 열왕기 주석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학계에는 분열 왕국 시대의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에 관한 기술을 문학적·역사적으로 의심하는 분위기가 적지 않다. 하지만 프로반은 통일된 내러티브 문헌으로, 역사서술 문헌으로, 교훈적 문헌으로 열왕기 전체를 면밀히 살피면서, 열왕기가 이스라엘 왕들과 예언자들에 관한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그분의 일하심에 관한 이야기임을 보여 준다. 그래서 그의 『UBC 열왕기』는 한 권의 책으로 읽을 때 더 진가가 드러나는 주석이다.
“이 주석은 여기저기 조금씩 읽기보다는, 이 책이 해설하는 열왕기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를 읽도록 저술되었다. 열왕기 고유의 메시지를 충실하게 전하려면 열왕기 전체와 씨름해야 한다. 열왕기는 부분적으로 들추어 보는 책이 아니라 전체로 읽는 책이다!”_서론 중에서
『UBC 열왕기』가 속한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이하 UBC)는 존 골딩게이, 트렘퍼 롱맨, 고든 피, F. F. 브루스 등 쟁쟁한 저자군으로도 유명한 주석 시리즈다. UBC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주석이라 할 수 있다. 최고의 학자들 중에서 성경을 연구의 대상으로만 삼지 않고 삶에서 실천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집필자로 선정했다는 점만 봐도 이 주석의 지향점을 알 수 있다. 『UBC 열왕기』도 학문의 영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학자들이 모든 사람이 읽고,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집필한다는 UBC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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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가 중심인 삶,
하나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하는 삶으로 초대하다! 『UBC 레위기·민수기』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종종 외면당하는 두 책을 다룬다. 딱딱한 법조문들과 지루하기만 한 목록들 속에서도 레위기와 민수기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놀라우심, 정결의 중요성, 예배의 본질, 순종의 중요성, 고대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인한 결과들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는 책이라는 점을 잘 보여 준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임재가 하나님 백성 공동체와 개인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임재가 중심인 삶,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중심인 삶, 하나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삶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나는 그동안 구약성경의 예배 본문 연구를 소명으로 삼고 중점적으로 해 왔다. 레위기와 민수기를 연구하게 된 이유도 바로 그런 소명 의식 때문이다. 오늘날 레위기와 민수기를 읽는 그리스도인들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믿음의 공동체들이 이 두 성경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익이 참으로 크다는 뜨거운 확신이 있다.”『레위기, 민수기』가 속한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이하 UBC)는 존 골딩게이, 트렘퍼 롱맨, 고든 피, F. F. 브루스 등 쟁쟁한 저자군으로도 유명한 주석 시리즈다. UBC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주석이라 할 수 있다. 최고의 학자들 중에서 성경을 연구의 대상으로만 삼지 않고 삶에서 실천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집필자로 선정했다는 점만 봐도 이 주석의 지향점을 알 수 있다. 『UBC 레위기, 민수기』도 학문의 영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학자들이 모든 사람이 읽고,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집필한다는 UBC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레위기와 민수기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종종 외면당하는 책이다. 하지만 『UBC 레위기, 민수기』는 딱딱한 법조문들과 지루하기만 한 목록들 속에서도 레위기와 민수기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놀라우심, 정결의 중요성, 예배의 본질, 순종의 중요성, 고대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인한 결과들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는 책이라는 점을 잘 보여 준다.
두려운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가 중심인 세계,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세계, 공동체의 구조가 왜곡될 때 회복의 소망을 제공하는 세계, 생명과 창조에 대한 건강한 관심이 있는 세계. 『UBC 레위기, 민수기』는 레위기가 우리에게 생명에 대한 이러한 시각에서 그리고 그 세계와 대화함으로써 유익을 얻을 수 있음을 알려 준다. 우리는 중심이 붕괴 수준은 아니더라도 퇴색한 세계에 살고 있다. 그 당시처럼 지금 환경과 공동체가 고통당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정체성과 희망에 목말라한다. 이러한 현대 독자들에게 레위기가 주는 메시지를 이 책은 잘 전달해 주고 있다.
현대의 많은 회중과 그리스도인들은 민수기를 외면한다. 우리 생활과 너무 이질적으로 보이고 민수기의 하나님은 적대적이고 낯선 분으로 느껴진다. 오리게네스는 민수기가 인생이라는 광야 여행을 인도하실 하나님의 지침이 가득하고 매우 유익한 책이라고 보았다. 『UBC 레위기, 민수기』는 민수기가 많은 면에서 현대인의 삶과 교차한다고 말한다. 민수기 후반부의 또 다른 개념 역시 현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세대는 창조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신앙 전통을 여러 차례 재해석해야 했다(27, 31-32장). 가령, 슬로브핫의 딸들은 부친의 재산을 상속할 수 있었다. 이것은 기존 관습과 배치되는 결정이었다(27장). 기세가 수그러들 줄 모르는 다원주의적 상황에서 믿음의 공동체들 역시 창조적으로 믿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 현대 그리스도인도 수많은 목소리를 듣는다. 이 와중에 민수기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고린도전서 10:11이 민수기의 전통을 언급하며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라고 한 말을 기억하는 독자라면 공감할 것이다.
자, 다시 한 번 레위기를 그리고 민수기를 열어 보자. 『UBC 레위기, 민수기』는 우리가 홀로 본문과 씨름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다. 책장을 넘기며 본문이 초대하는 하나님의 임재가 중심인 삶,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중심인 삶, 하나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삶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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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의 구성과 내러티브 흐름에 따라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써 내려간 매력적인 해설서!제임스 브루크너의 『출애굽기』는 미국 베이커 출판사의 주석 시리즈인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에 속한 책으로,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 시리즈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주석이다.
그래서 『출애굽기』를 열어 보면 해석의 과정보다 철저하게 본문에 집중하게 한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본문을 한 절씩 설명하기보다 단락별로 풀어주지만, 중요한 어휘와 어구는 자세히 다루기 때문에 설교를 준비하거나 개인적으로 출애굽기를 연구할 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준다.
브루크너는 이 주석에서, 히브리어 원문의 의미를 놓치지 않으면서, 출애굽기를 하나님의 백성을 창조하는 이야기로 풀어간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을 나오고,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을 받고, 성막을 건축하는 출애굽기 전체 내용을 내러티브의 흐름에 따라 설명하면서, 이 모든 이야기가 하나님의 백성을 창조하고 그들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구속의 이야기임을 잘 보여 준다.
복잡하고 소모적인 논쟁들은 모두 삭제하고 출애굽기 이해에 꼭 필요한 정보만 모아 둔 주석!『출애굽기』는 미국 베이커 출판사의 주석 시리즈인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에 속한 주석이다.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 하면 생소한 독자들이 있겠지만, 과거 헨드릭슨 출판사에서 나오던 ‘NIBC’(New International Biblical Commentary)로는 기억하는 독자가 많을 것이다. NIBC는 존 골딩게이, 트렘퍼 롱맨, 고든 피, F. F. 브루스 등 쟁쟁한 저자군으로 유명했던 주석 시리즈다. 당시에는 본문이 NIV였지만, 베이커 출판사가 이 시리즈를 인수하면서 본문도 ESV로 바꾸고 새롭게 단장하여 내놓았다.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 시리즈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주석이라 할 수 있다. 최고의 학자들 중에서 성경을 연구의 대상으로만 삼지 않고 삶에서 실천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집필자로 선정했다는 점만 봐도 이 주석의 지향점을 알 수 있다.
『출애굽기』도, 책을 열어 보면 해석의 과정보다 철저하게 본문에 집중하게 한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본문을 한 절씩 설명하기보다 단락별로 풀어주지만, 중요한 어휘와 어구는 자세히 다루기 때문에 설교를 준비하거나 개인적으로 출애굽기를 연구할 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본문을 좀더 신학적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각 장(chapter) 끝에 제공되는 ‘추가 주석’을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출애굽기』는 복잡하고 어려운 해석의 과정을 살피기보다 본문을 이해하는 것이 목적인 독자들을 위한 주석이다.
『출애굽기』는 무엇보다 출애굽기를 하나님의 백성을 창조하는 이야기로, 창세기의 창조와 대조해 가며 풀어낸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을 나오고,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을 받고, 성막을 건축하는 출애굽기 전체 내용을 내러티브의 흐름에 따라 풀어내면서, 이 모든 이야기가 하나님 백성을 창조하고 그들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구속의 이야기임을 그리고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나타내기에) 지금 우리를 위한 이야기임을 보여 준다. 『출애굽기』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명료하면서도 훌륭한 통찰을 주는 좋은 출애굽기 안내자를 만났다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주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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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 논쟁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모두가 알아야 할 내용만 엄선해 놓은 순수 결정체!『잠언, 전도서, 아가』는 미국 베이커 출판사의 주석 시리즈인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 시리즈(이하 UBC)에 속한 책으로, UBC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주석이다. 앞서 출간된 『출애굽기』를 통해 드러났듯이, UBC의 장점은 학문의 영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학자들이 모든 사람이 읽고,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장점은 『잠언, 전도서, 아가』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혜서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머피의 잠언 주석은, 본문을 쪼개고 모아서 주제별로 설명하는 대부분의 잠언 주석과 달리, 본문의 흐름에 따라 설명한다. 그러면서도 잠언서의 문학적 통찰과 각 잠언의 연관성을 보여 줌으로써 잠언서를 명료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구조보다 그 내용에 있는데, 머피는 히브리 시의 특징인 평행법을 드러냄으로써 각 잠언이 호소하는 교육적 가치들을 주의 깊게 다룬다.
휴와일러는 성경 전체의 문맥 안에서 전도서의 현재성과 의미를 깊이 숙고한 신뢰할 만한 전도서 안내자다. 또한 아가서 주석에서는 인간의 사랑과 성이 지닌 선함을 찬양하는 아가서의 풍부한 이미지를 우리 앞에 펼쳐 보인다.
복잡하고 소모적인 논쟁들은 모두 삭제하고 본문 이해에 꼭 필요한 정보만 모아 둔 주석!!『잠언 전도서 아가』는 미국 베이커 출판사의 주석 시리즈인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에 속한 주석이다.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 하면 생소한 독자들이 있겠지만, 과거 헨드릭슨 출판사에서 나오던 ‘NIBC’(New International Biblical Commentary)로는 기억하는 독자가 많을 것이다. NIBC는 존 골딩게이, 트렘퍼 롱맨, 고든 피, F. F. 브루스 등 쟁쟁한 저자군으로 유명했던 주석 시리즈다. 당시에는 본문이 NIV였지만, 베이커 출판사가 이 시리즈를 인수하면서 본문도 ESV로 바꾸고 새롭게 단장하여 내놓았다.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 시리즈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주석이라 할 수 있다. 최고의 학자들 중에서 성경을 연구의 대상으로만 삼지 않고 삶에서 실천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집필자로 선정했다는 점만 봐도 이 주석의 지향점을 알 수 있다.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 시리즈의 『잠언, 전도서, 아가』이다. 『출애굽기』를 통해 드러났듯이, UBC의 장점은 학문의 영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학자들이 모든 사람이 읽고,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장점은 『잠언, 전도서, 아가』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 책에서 ‘잠언’을 담당한 롤런드 머피는 천주교 사제임에도 독보적인 학문적 성과로 개신교 학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친 지혜서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다. 실제로 머피는 감리교 신학교인 듀크 대학교 신학부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복음주의권의 대표 주석인 WBC의 ‘잠언’과 ‘전도서’를 집필했다. 그런 점에서 머피의 UBC 『잠언』은 WBC에서 다뤘던 수많은 학문적 논쟁들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모두가 알아야 할 내용만 엄선해 놓은 순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책을 열어 보니, 대부분의 다른 잠언 주석이 본문을 쪼개고 모아서 주제별로 설명하는데 반해, 이 책은 처음부터 한 절씩 설명한다. 그렇다고 주제별 설명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했던가, 이 책은 같은 주제를 다루는 구절들을 관주를 통해 함께 설명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잠언을 본문의 순서에 따라 읽거나 설교하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최적화된 잠언 안내서다. 그래서 독자들은, 읽고 있는 본문이 어떤 주제에 묶여서 책의 어디쯤에 숨어 있는지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고, 바로 본문의 의미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구조보다 내용에 있다. 머피는 각 잠언이 호소하는 교육적 가치들을 주의 깊게 다룸으로써, 독자를 히브리 현자들의 세계로 초청한다. 그래서 독자는 머피의 안내에 따라 히브리 현자들과 함께 거닐며, 도덕 교과서인 줄 알았던 교훈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말씀 앞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삶을 꿈꾸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휴와일러와의 만남은 이 책에서 누리는 또 하나의 기쁨이다. 그녀는 성경 전체의 문맥 안에서 전도서의 현재성과 의미를 깊이 숙고한 신뢰할 만한 전도서 안내자다. 또한 인간의 사랑과 성이 지닌 선함을 찬양하는 아가서의 풍부한 이미지를 우리 앞에 펼쳐 보임으로써, 오늘날 왜곡된 사랑과 성의 가치를 회복시킨다.
‘휴와일러’라는 이름이 생소한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UBC 시리즈 편집자의 말처럼, 그녀는 UBC의 내로라하는 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주목할 만한 신진학자이며, 그녀의 원문 이해와 신학적 역량은 이 책의 전도서와 아가서 주석에서 충분히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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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기독교 연구의 권위자
래리 허타도가 제시하는 최초의 복음서 읽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 본연의 모습을 발견하다마가복음은 예수님의 사역에 관해 우리에게 남겨진 기록 중 가장 오래된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다. 초기 정경 복음서 저작을 대표하는 마가복음은 생생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문체로 독자들을 끌어들인다. 래리 허타도는 우리를 마가의 첫 독자들이 살던 시대로 안내하여, 마가의 독특한 스타일과 과업을 이해하고 오늘날 교회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무엇보다 십자가가 예수님의 핵심 사역일 뿐 아니라 제자들을 위한 모범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마가는 복음이란 모든 사람을 위하신 예수님의 고난을 중심으로 한다고 역설하기 원했으며, 제자도란 쉬우면서도 승리만을 거두는 길이라는 오해를 바로잡기 원했다. 최초의 복음서에서부터 복음에 대한 심오한 신학과 함께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심오한 이해가 증언되었다. 마가가 그리고 허타도가 채색한 예수의 하나님 나라 복음을 통해, 독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이 주석 시리즈가 목회자들과 교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평신도 성경공부 운동을 독려하고 힘을 보태고 싶다. 우리의 목적은 성경을 읽는 모든 사람에게 성경 각권에 대한 믿을 만한 안내서를 선사하는 것이다. 이 시대 최고의 학문적 연구를 정식으로 신학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_편집자 서문 중에서
『UBC 마가복음』이 속한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이하 UBC)는 존 골딩게이, 램지 마이클스, 고든 피, F. F. 브루스 등 쟁쟁한 저자군으로도 유명한 주석 시리즈다. UBC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주석이라 할 수 있다. 최고의 학자들 중에서 성경을 연구의 대상으로만 삼지 않고 삶에서 실천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집필자로 선정했다는 점만 봐도 이 주석의 지향점을 알 수 있다. 래리 허타도의 『UBC 마가복음』도 학문의 영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학자들이 모든 사람이 읽고,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집필한다는 UBC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마가복음은 예수님의 사역에 관해 우리가 보유한 기록 중에 가장 오래된 이야기일 가능성이 매우 큰데, 투박하지만 생생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문체는 일반 독자와 성경학자 모두의 흥미를 끈다. 기독교 초기 시대부터 마가복음은 중요한 문서의 하나로 포함되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을 그린 네 개의 ‘정경적’(canonical) 기록, 곧 권위 있는 초상 중 하나로 여겨진다. 초기 기독교 연구의 권위자인 허타도는 충실한 본문 연구를 통해 우리를 마가의 첫 독자들이 살던 시대로 안내하여, 마가의 독특한 스타일과 과업을 이해하고 오늘날의 교회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가는 시작하는 첫 절에서부터 자신의 저작을 ‘복음’(1:1), 곧 예수님을 그리스도이자 하나님의 아들로 전하는 것과 연결 짓는다. 마가복음은 전반적으로 세 공관복음서가 공유하는 예수님의 사역 내러티브를 보여 주면서 명백히 ‘기본’ 복음서 저작(basic Gospel writing)을 대표한다. 허타도는 이와 같은 마가복음의 이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맥락은 초대교회의 삶과 신앙의 본질이라고 강조한다. 마가가 복음서를 집필한 까닭은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 바탕을 두고 탄생한 교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상 허타도는 복음서를 비롯한 신약성경을 공부하려고 한다면 마가복음부터 살펴보라고 추천한다.
허타도가 보기에 마가복음의 주요 주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일이 예수님의 핵심 사역이었다는 것이다. 다른 모든 사역은 예수님의 진정한 본성과 의미를 불완전하게 보여 주는 단서에 불과했다. 그러한 이유로 십자가와 부활 전에는 아무도 대놓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곧 메시아라고 칭송하며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분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다는 사실을 모르고 환호한다면 그것은 속는 일이며 심지어 무가치하기 때문이다. 마가복음에서 사람들과 제자들이 유독 당황스럽고 어리석기까지 한 모습으로 나오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마가의 관점에서 보면, 예수님이 실제로 다른 이들의 ‘대속물’로 죽으심으로써(10:45) 자신의 사역을 완성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예수님과 그 사역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메시아 비밀과 신비, 무리와 제자들의 우둔함을 강조하는 데는 신학적으로 심오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마가복음은 예수님에 관한 책일 뿐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되는 것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마가는 십자가가 제자들을 위한 모범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특히 마가복음 8-10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에게 다가올 고난을 자기 본연의 임무로 설명하시면서, 제자도는 자신의 본을 따르는 것이라고 정의하신다. 마가는 ‘복음’이란 모든 사람을 위하신 예수님의 고난을 중심으로 한다고 역설하기 원했으며, ‘제자도’란 쉬우면서도 승리만을 거두는 길이라는 오해를 바로잡기 원했다. 최초의 복음서에서부터 복음에 대한 심오한 신학과 함께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심오한 이해가 증언되었다. 마가가 그리고 허타도가 채색한 예수의 하나님 나라 복음을 통해, 독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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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학의 거장 존 골딩게이,
대예언서 이사야서를 이해하기 쉽게 분석하고 해설하다구약성경 예언서의 문을 여는 이사야서는 여호와의 이상(계시)과 말씀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예언자는 무언가를 본 사람이며, 이사야는 무엇보다 주께서 보좌에 앉으신 것을 보았다. 그는 두려움에 싸인 채, 자신이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보았음을 깨달았다. 그렇다. 예언자는 하나님이 주신 이상을 보았다. 신약성경과 기독교 신앙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이사야서 구절들은 그 ‘이상’을 묘사한 것이다. 탁월한 구약학자 존 골딩게이는 대가의 솜씨를 발휘해 이사야서를 소개해 나간다. 그는 우리가 예언자의 경험을 읽을 때 듣는 귀와 시각적 상상력이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하나님이 예언자에게 어떤 말씀을 주셨는지와 무엇을 보여 주셨는지를 설명할 뿐만 아니라 예언자가 행한 사역과 열방 역사의 의미를 들려준다. 이 모든 것이 여호와의 이상과 여호와의 말씀이 되어 오늘 우리에게까지 다가온 것이다.
[출판사 리뷰]“이 주석 시리즈의 목표는 고대 세계와 현대 세계 사이의 장벽을 허물어 구약성경 본문들의 힘과 의미를 현대 독자에게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주석 시리즈를 ‘믿음의 비평’으로 불려온 접근법과 결합시키려고 노력했다. 이 접근법은 본문에 대한 면밀하고 반성적인 해석과 성실한 성경적 헌신 및 따스한 기독교적 감정을 하나로 융합한다.” _편집자 서문 중에서
『UBC 이사야』가 속한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이하 UBC)는 트렘퍼 롱맨, 래리 허타도, 고든 피, F. F. 브루스 등 쟁쟁한 저자군으로도 유명한 주석 시리즈다. UBC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주석이라 할 수 있다. 최고의 학자들 중에서 성경을 연구의 대상으로만 삼지 않고 삶에서 실천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집필자로 선정했다는 점만 봐도 이 주석의 지향점을 알 수 있다. 존 골딩게이의 『UBC 이사야』도 학문의 영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학자들이 모든 사람이 읽고,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집필한다는 UBC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사야서는 구약성경에서 예언자들의 글을 시작하는 가장 대표적인 예언서다. 또한 신약성경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구약 본문 가운데 하나다. 이렇듯 우리에게 무척 친숙한 것 같은 이사야서지만, 막상 66장에 걸친 길고 난해한 구절들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해야 할지 난감해지기 십상이다. 그런 독자들을 위해 탁월한 구약학자 존 골딩게이는 대가의 솜씨를 발휘해 이사야서를 친절하게 소개해 나간다.
이사야는 첫 구절에서부터 이 책이 이상(“계시”)임을 선포한다(1:1). 예언자는 무언가를 본 사람이며, 그가 무언가를 볼 수 있었던 까닭은 여호와가 그리하셨기 때문이다. 이사야는 무엇보다 주께서 보좌에 앉으신 것을 보았다. 그는 두려움에 싸인 채, 자신이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보았음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이사야서는 시각적 언어와 발화적 언어를 엮어 짜며, 여호와는 이사야의 말과 행동을 통해 말씀하신다. 골딩게이는 예언자의 경험을 읽을 때 우리에게 듣는 귀와 시각적 상상력이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하나님이 예언자에게 어떤 말씀을 주셨는지와 무엇을 보여 주셨는지를 설명할 뿐만 아니라, 예언자가 행한 사역과 열방 역사의 의미까지 들려준다. 이 모든 것이 여호와의 이상과 여호와의 말씀이 되어 오늘 우리에게까지 다가온 것이다.
골딩게이는 총 66장에 이르는 대예언서를 47개의 챕터로 구분해 명확히 주석하면서도,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열방에 대한 관심, 이사야서의 영성에 관한 주제들도 아우르며 균형 잡힌 해설을 제시한다. 성서학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구약학자가 거장의 완숙한 솜씨를 가지고 명료하게 써 내려간 『UBC 이사야』는, 이사야서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기 원하는 모든 이에게 믿을 만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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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 수도에 선포된 바울 신학의 정수,
하나님의 복음은 오늘 우리에게 어떻게 유효한가!로마서가 기독교에 미친 영향은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다. 이 웅장한 서신만큼 기독교 신앙의 신학과 어휘에 깊은 흔적을 남긴 작품도 없을 것이다. 로마서는 서신서를 넘어 신구약성경 중에서도 우뚝 솟은 봉우리지만, 이해하고 해석하기에 가장 까다로운 바울의 편지라는 데 누구나 동의한다. 탁월한 신약학자 제임스 에드워즈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하나님의 의’에서 그분의 선하심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명확히 보여 준다. 교회가 개혁의 바람에 휩싸일 때마다 성경은 갱신의 원천이었고, 로마서는 그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오늘날에도 복음의 변혁적 메시지를 발견한다면 로마서는 언제든 다시 우리의 믿음을 일깨울 것이다. 이 책과 함께, 가장 복음적이면서도 논리적인 특징이 드러나는 바울의 편지를 섭렵하는 유익한 여행을 마음껏 즐겨 보자.
[출판사 리뷰]“이 주석 시리즈가 목회자들과 교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평신도 성경공부 운동을 독려하고 힘을 보태고 싶다. 우리의 목적은 성경을 읽는 모든 사람에게 성경 각권에 대한 믿을 만한 안내서를 선사하는 것이다. 이 시대 최고의 학문적 연구를 정식으로 신학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_편집자 서문 중에서
『UBC 로마서』가 속한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이하 UBC)는 트렘퍼 롱맨, 래리 허타도, 고든 피, F. F. 브루스 등 쟁쟁한 저자군으로도 유명한 주석 시리즈다. UBC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주석이라 할 수 있다. 최고의 학자들 중에서 성경을 연구의 대상으로만 삼지 않고 삶에서 실천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집필자로 선정했다는 점만 봐도 이 주석의 지향점을 알 수 있다. 제임스 에드워즈의 『UBC 로마서』도 학문의 영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학자들이 모든 사람이 읽고,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집필한다는 UBC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로마서가 기독교에 미친 영향은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다. 성경의 모든 책 중에, 이 웅장한 서신만큼 기독교 신앙의 신학과 어휘에 깊은 흔적을 남긴 작품도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3:23-24). 이것은 ‘복음의 핵심’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3:28). 이것은 하나님과의 화해가 인간의 업적을 통해 성취되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성취된다는 가르침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12:1). 이것은 ‘기독교 윤리’의 근간으로, 도덕이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과분한 호의에 감사해 드리는 제사라는 숭고한 이해가 담겨 있다.
바울은 신학적, 선교적, 목양적 목적을 가지고 로마서를 집필했다. 이 세 가지 목적은 언제 어디서든 불가피하게 인간 바울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세상 문제에 대한 궁극적 해결책을 갖고 있다고 믿었는데, 복음이 바울 자신의 문제들에 해결책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그의 삶에서 다른 모든 것을 왜소하게 만들었고,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도록 그를 몰아갔다. 하지만 바울은 열정적 사고와 깊은 선교적 소명 외에도 목자의 마음에 붙들려 있었다. 그는 지중해 세계 전역에 흩어져 살던 자신의 양떼를 위해 수고하고, 분투하고, 눈물 흘렸다. 복음이 자기를 변화시켰듯이 그들도 변화시킬 것이라는 꺾이지 않는 확신을 품고서 말이다.
로마서는 서신서를 넘어 신구약성경 중에서도 우뚝 솟은 봉우리지만, 이해하고 해석하기에 가장 까다로운 바울의 편지라는 데 누구나 동의한다. 탁월한 신약학자 제임스 에드워즈는 총 16장에 이르는 로마서를 37개의 챕터로 구분해 명확히 주석하면서도,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하나님의 의’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하심이라는 관점으로 균형 잡힌 해설을 제시한다. 교회가 개혁의 바람에 휩싸일 때마다 성경은 갱신의 원천이었고, 로마서는 그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오늘날에도 복음의 변혁적 메시지를 발견한다면 로마서는 언제든 다시 우리의 믿음을 일깨울 것이다. 『UBC 로마서』와 함께, 가장 복음적이면서도 논리적인 특징이 드러나는 바울의 편지를 섭렵하는 유익한 여행을 마음껏 즐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