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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찬양사역자

박민기의 1집 앨범 <하나님의 손>
이 12월 11일 출시된다. ‘찬양사역자 박민기’는 10여년간 한국 컨티넨탈 싱어즈, 디사이플스, 프론티어즈 등을 통해 찬양 사역의 탄탄한 기초를 다져온 사역자이다. 동시에 교회를 기반으로 설교와 기도인도, 목양까지 감당하는 ‘목사’이다. ‘찬양-설교-기도’ 예배 전체 틀을 가지고 교회 찬양사역을 묵묵히 감당해 온 사역자 박민기의 진가를 이번 앨범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앨범은 예배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라이브 앨범’으로 제작되었다. 모든 수록곡들은 예배 현장에서 적용 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었다. 메시지와 음악이 회중에게 전해지는 과정, 그분의 은혜에 반응하며 예배하는 모습을 이 앨범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박민기는 3곡의 자작곡인 ‘그 사랑이 내 안에 있네’, ‘주 예수보다’, ‘주만 예배합니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워십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앨범에 흐르는 메시지는 ‘하나님의 손’이다. 우리가 죄악되고 연약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성도로 부르셔서, 성실하게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12곡의 노래와 2트랙의 메시지로 담았다.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보다 귀한 것 없다고 노래한 ‘주 예수보다’, 타이틀 곡인 ‘그 사랑이 내 안에 있네’, 그분의 임재 가운데 거하는 것이 큰 기쁨임을 노래하는 ‘주의 임재 안에’, 끊임없이 붙드시는 그분의 은혜를 노래하는 ‘오직 은혜로’가 대표 수록곡들이다. 그 중 두 트랙은 디사이플스 리더 정신호 전도사가 이번 앨범 작업을 위해 선물한 곡들이다.

찬양의 감동과 은혜에만 그치지 않고, 스탭 모임과 예배의 순간에 나눈 두 개의 메시지를 함께 수록하여 우리를 붙잡으시는 ‘하나님의 손’을 더욱 경험하게 하고 있다.

우리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그분은 우리를 영원히 붙잡으시고, 구원의 여정으로 인도하신다. 교회를 위한 준비된 찬양사역자 ‘박민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그리고 그의 노래로 우리의 찬양을 풍성하게 만들어보자.

Reviewer CCM 칼럼니스트 이윤창(marklee19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