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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M. 바운즈 기도 클래식 세트(전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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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E.M. 바운즈/이용복,조계광  |  출판사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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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동안 전 세계 그리스도인의 무릎을 꿇게 한 기도고전

“주여 응답하소서, 제가 따르겠나이다!”

아버지의 뜻대로 구하는 자만이 기도응답을 받는다
지금 바로 영적 갈망이 불타올라 하늘 보좌 앞에 엎드리게 하는 책!



▒ 한국어판 편집자의 글

기도의 거장들에게서
기도응답의 비밀을 배운다!


부흥의 사람이요, 기도의 사람이었던 레오나드 레이븐힐은 이렇게 말했다.
“죄에 굶주린 이 시대를 구할 수 있는 것은 기도에 굶주린 그리스도인들이다.”
그러나 우리의 영적 형편은 어떠한가? 가까이하기에는 너무 먼 것이 기도가 되지 않았는가?
교회 제직이라면 대표기도만 없어도 할 만할 텐데, 그 대표기도가 부담스러워 직분 맡는 것도 꺼려지는 것은 아닌가? 그래도 영 기도를 피할 수 없다면 원고를 들고 읽는, 대표기도(代表祈禱)가 ‘대본기도’(臺本祈禱)로 전락하는 것이다. 이것이 몸에 익으면 각자 식사기도도 원고를 들고 하지는 않을까?
기도는 우리에게 이만큼 생소한 것이 되고 말았다. 우리의 은밀한 골방기도가 대표기도로 뻗어 나가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골방기도의 습관 없이 대표기도를 하려니 그것이 퍼포먼스 내지 교인들을 상대로 한 웅변이나 측면 설교에 머무르고 마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게 된 데에는 본인 자신이 성경의 기도를 공부하지 않았거니와, 영적 교사들을 통해 그 기도를 힘써 배우지도 가르침을 받지도 못한 탓이 크다.
이제 우리가 누구를 탓하겠는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성경이 제시하는 참된 기도를 힘써 배워서 남의 언어가 아닌 내 언어로, 달싹거리는 입술의 기교가 아닌 심령에서 터져 나오는 영(靈)의 부르짖음으로, 남의 무릎이 아닌 내 무릎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기도의 가장 좋은 교과서는 성경이고, 가장 훌륭한 기도 본보기는 성경에 나오는 기도의 사람들의 기도이다. E. M. 바운즈는 이 책에서 우리를 성경 속 위대한 기도의 인물들에게로  인도한다. 그래서 그들을 통해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하늘 보좌를 움직이는 기도를 배우게 한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진정한 기도응답의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기도 내용이 거듭날 것이며, 기도응답의 분명한 확신이 생길 것이다. 입술로 기도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도의 영으로 기도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기도의 영인 성령께서 우리의 죽은 기도를 살리실 것이다. 불의 영인 성령은 우리의 차가운 기도를 뜨겁게 달구실 것이다.
기도의 사람 바운즈는 우리의 머리가 아니라 우리의 심장에 기도의 뜨거운 불을 붙인다. 그는 우리에게 기도의 불을 토할 수 있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는 잠자는 시간만 빼고 쉬지 않고 기도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기도에 ‘관하여’ 말한 사람이 아니라 직접 기도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향한 바운즈의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하나님은 이런 그에게 성령의 감동을 충만히 부어주셨다. 성령의 감동이 없었다면 그는 자신의 보고(寶庫)에서 보물을 꺼내올 수 없었을 것이고, 따라서 수많은 현대 기독교 서적들을 능가하는 그의 탁월한 글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E. M. 바운즈는 분명 경건(敬虔)의 하늘에서 밝게 빛나는 별이다. 사도 시대 이후에 기도의 삶을 가장 놀랍고 깊이 있게 탐구한 사람이다. 자, 이제 기도의 심장을 간직한 바운즈에게서 기도응답의 비밀을 배우자!

                         - 규장 편집국장 김응국 목사


 E. M. 바운즈 기도 클래식(E. M. Bounds Prayer Classics)
주님은 교회가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다(막 11:17). 그렇다면 교인들은 ‘기도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요즘의 교회는 기도하는 집이 아니라 ‘공연(公演)하는 곳’이 되었고, 교인들은 기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관중(觀衆)이 되었다. 우리의 심령과 교회에 성령님이 계시지 않는데도 거짓된 평안에 안주하여 부르짖지 않는다. 오늘 우리의 심령의 문, 교회의 문을 열면 마치 냉동고의 문을 열 때와 같은 싸늘한 냉기가 느껴지지 않는가? 이제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의 차가운 심령과 교회에 기도의 불을 지펴 성령의 용광로가 펄펄 끓는 곳이 되게 하자! 이에 규장은 역사적으로 그 능력이 검증된 기도의 화부(火夫), 기도의 선지자 ‘E. M. 바운즈 기도 클래식 시리즈’(총 10권 예정)를 발행하여 한국의 모든 그리스도인의 심장에 기도의 불을 붙이려 한다. 기도의 화염방사기 바운즈가 당신의 심장을 하늘 불로 타오르는 심장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11,000 → 9,900원 (10.0%↓) 소득공제도서정가제550

“원수는 당신을 노리고 있다!”


사탄은 당신을 무너뜨리고 낙심시키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세상 앞에 벌벌 떨지 말고 기도로 원수를 대적하고 제압하라!  


100년 동안 전 세계 그리스도인의 무릎을 꿇게 한 기도 고전


E. M. 바운즈   기도 클래식 6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그리스도의 참 제자들은 세상을 포기하고 단념할 것이다.

세상을 사랑하는 일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공공연히 갈라놓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상과 사랑 혹은 우정 관계를 맺고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원수들이다.

당신이 하나님의 원수가 되려 한다면,

세상에 애착을 갖는 죄 말고 다른 죄는 지을 필요가 없다.

그 죄 하나만으로도 하나님의 원수가 되기 때문이다.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적하는 것이다. 


 


지금 원수의 공격에 대비하라!

원수 마귀는 당신을 낚아챌 기회만 엿보고 있다.

 

우리의 많은 기도가 핵심을 놓치고 수포로 돌아가는 까닭은

기도할 때 신중하게 경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탄의 가장 손쉬운 과녁은 잠자는 그리스도인이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영혼을 잃는 까닭은

원수의 공격에 깨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원수 마귀와의 격렬한 싸움은 잠들지 않는 철저한 경계와

항상 깨어 기도하는 것을 요구한다.

그리스도의 군사는 “모든 기도”엡 6:18의 갑옷을 입어야 한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의 필요를 깊이 의식하고 깨어 기도해야 한다.

우리의 기도는 반드시 다른 성도들을 위한 ‘간구’로 심화되고 강렬해져야 한다.

그러면 성령께서 우리를 강력한 기도에 이르도록 도우실 것이며,

이 거부할 수 없는 기도의 능력을 우리에게 덧입혀주실 것이다.

‘모든 성도를 위한 간구’는 모든 성도에게 승리를 선사한다.

우리의 전선戰線은 하나이다.

패배든 승리든 이 싸움의 결과가 우리 모두에게 동일하게 미친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완전히 무장한 군사는 원수와의 싸움에서

역전의 용사로 이름을 떨칠 것이며,

원수의 공격에 털끝 하나 상하지 않는 무적불패가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초판본 영문판 편집자의 글|

 

적당히 기도하라는 마귀와 타협하지 말고  

더욱더 기도로 밀고 나가라!

 

당신이 1900년대 초반 미국에 살았다면 어느 작은 마을을 방문하여 희한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름 아닌 바운즈 목사가 자신의 원고 뭉치를 들고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는 광경이다. 다 쓴 봉투 뒷면에 기록한 그의 원고들이 끈으로 묶여 있다. 그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원고를 출판해줄 사람을 세워주시도록 기도해달라고 계속 부탁하며, 책을 출판해줄 사람을 찾는 중이었다.

이에 대해 바운즈 목사의 학구적인 친구 칠튼 목사가 이렇게 말했다.

“그 원고 뭉치를 받아서 세상에 책으로 내놓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려고 한 사람은 이 땅에서 지금의 편집장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 책의 편집장과 자료 수집자와 검토자들은, 그들이 ‘영원의 세계’에 들어갈 때 비로소 세상이 이 책의 진가를 깨달을 수 있을 텐데도 기꺼이 출판을 맡아주었습니다.”

바운즈 목사가 집필한 책들과 아직 출간되지 않은 원고들을 수집하고 교정하고 손질하고 편집하는 데 도움을 아끼지 않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특히 1905년에 바운즈 목사를 우리에게 소개하면서, 이 시대 기도의 사도使徒인 바운즈 목사를 통해 기도하는 법과 말씀을 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역설했던 조지아 주州 게인스빌의 로버트 스미스Robert Smith 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바운즈 목사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내게 보낸 편지의 몇 구절을 여기에 소개하겠다. 이 구절들이야말로 원수 마귀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영원히 벗어나기 전에 그가 원수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았는지 잘 보여준다.

“나는 기도에 더욱더 전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진심으로 공감하며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늘 애정 어린 마음으로 당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위치를 기뻐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을 괴롭히는 원수에게서 당신을 구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지만 마귀는 천국으로 향하는 길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귀가 악독한 술수를 쓰면 쓸수록 우리는 천국을 향해 더욱더 전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 많이 기도하십시오. 새벽 4시를 기도의 시간으로 지키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기도에 편을 들어주시겠지만, 마귀는 그것에 반대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밀고 나가십시오.

왜냐하면 당신이 지나치게 많이 기도하는 일은 없을지 몰라도, 지나치게 적게 기도하는 일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일반적인 기준에 따라 아침과 밤에만 잠깐 기도하라고 당신에게 타협안을 내놓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그보다 더 잘하지 못한다면 지옥은 우리 같은 사람들로 미어터질 것입니다.

기도하십시오! 기도하십시오! 항상 기도하십시오! 언제나 기도하십시오! 더욱더 기뻐하십시오!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가르침을 받기를, 더 성결해지고 더욱더 경건해지기를 소망한다. 바운즈 목사의 이 책으로 하나님께서 특별한 영광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호머 핫지 Homer W. Hodge 


 

▒ E. M. 바운즈 기도 클래식(E. M. Bounds Prayer Classics)

 주님은 교회가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다막 11:17. 그렇다면 교인들은 ‘기도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요즘의 교회는 기도하는 집이 아니라 ‘공연公演하는 곳’이 되었고, 교인들은 기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관중觀衆이 되었다. 우리의 심령과 교회에 성령님이 계시지 않는데도 거짓된 평안에 안주하여 부르짖지 않는다. 오늘 우리의 심령의 문, 교회의 문을 열면 마치 냉동고의 문을 열 때와 같은 싸늘한 냉기가 느껴지지 않는가? 이제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의 차가운 심령과 교회에 기도의 불을 지펴 성령의 용광로가 펄펄 끓는 곳이 되게 하자! 이에 규장은 역사적으로 그 능력이 검증된 기도의 화부火夫, 기도의 선지자 ‘E. M. 바운즈 기도 클래식 시리즈’총 10권 예정를 발행하여 한국의 모든 그리스도인의 심장에 기도의 불을 붙이려 한다. 기도의 화염방사기 바운즈가 당신의 심장을 하늘 불로 타오르는 심장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10,000 → 9,000원 (10.0%↓) 소득공제도서정가제500
"부르짖나이다, 기이한 일을 행하소서!"
당신의 간절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일하시고 이루신다
기도하지 않으면 도우실 수가 없다. 이래도 기도하지 않을 텐가?

기도하는 사람은 하늘의 불병거가 옹위하여 보호해준다.
기도의 사람은 하늘 불병거를 보는 눈이 열린다.
오늘 영적으로 포위 공격을 당하고, 시련과 난관에 봉착해 있는가?
목숨 걸고 기도하라.
그러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하늘 불병거를 목도하게 될 것이다.
현실의 어려움 앞에 탄식하며, 세(勢) 불리를 탓하며
패배의식에 젖어 있는 그리스도인들이여,
기도의 무릎을 꿇자!
그러면 우리를 위해 파견하신 하늘 불병거를 목도하게 될 것이다.   
거룩한 불말과 불병거가 당신을 보호하기 위해 쏟아져 내려온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이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이자 그분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이요, 그 이름을 부인하는 것이다. 기도에 게으른 사람은 믿음과 사랑을 잃어버리고, 결국 기도 자체를 잃어버린다. 기도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신앙의 퇴보에 빠지고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된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바라며, 끊임없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절대적으로 그분을 의지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 안에 거하며, 하나님과 함께 행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그분의 채워주심을 간절히 구하는 것이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거절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돕기 원하셔도 도우실 수가 없다.
“기도에 골방에서 쟁기질을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추수하지 못한다.”
- 본문  중에서 
 

┃한국어판 편집자의 글┃

목숨 걸고 기도한다!
오래전에 일본 명인名人들에 관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그 가운데 일본 전통 악기인 샤미센의 최고 명인에 관한 내용이 아직까지 내 마음에 깊은 울림으로 남아 있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었다. 샤미센을 연주하고 음식 동냥으로 연명延命하면서 샤미센 연주의 최고수가 된 것이다. 그녀의 모토는 “목숨 걸고 연주한다”는 것이었다. 추운 겨울날 남의 집 대문 앞에 서서 주인이 나와 적선해주기만을 바라는 불타는 눈빛으로 한 곡, 두 곡 연주할 때 그 심정이 어떠했겠는가? 닫힌 대문이 열리고 주인이 쌀 됫박이라도 가지고 나오기를 절절히 고대하며 연주했을 것이다. 자신의 생계가 그 연주 솜씨에 달려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연주하다보니 일본 최고의 샤미센 명인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오늘 우리는 어떠한가? 하늘 궁전 문 앞에서 목숨 걸고 기도하는 자로 서 있는가? “오 하나님, 하늘 문을 열어서 내게 적선해주지 않으시면 나는 죽습니다”라는 타는 목마름으로 목숨 걸고 기도하는 절박함이 있는가? 대충 기도하다가 들어주시면 좋고, 안 들어주셔도 어쩔 수 없다는 미지근한 마음으로 하늘 대문 앞을 어정거리다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가?
오늘 우리는 절박한 마음으로 하늘 궁전의 대문을 두드리는 ‘거룩한 각설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잘난 체하는 것을 버리고, 있는 체하는 것을 버리고, 영적으로 폼 잡는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대문 앞에서 숟가락으로 깡통 두드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거룩한 각설이’로 서자. 그리고 이렇게 절박하게 부르짖자.
“주여, 나의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돌아보소서. 주여, 나를 살려주소서. 주여, 나를 구해주소서.”

기도하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불병거
지금이 교회에서 고가高價의 악기를 두드리며, 박수 치며 흥겹게 노래 부를 때인가? 개개인의 심령과 교회를 살려달라고 통곡으로 부르짖을 때인가? 이 책의 저자인 기도의 사람 E. M. 바운즈는 이렇게 말한다.
“오늘날 세상의 분위기는 기도를 아주 무시하고 하찮게 여기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구원과 영생은 자연스레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 돈 많은 사람이나 머리 좋은 사람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이라는 진리를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기독교의 울타리 안에서 일하는 지도자들을 판단하는 잣대는 그들의 재력이나 사회적인 지위가 아니라, 바로 기도의 습관이 되어야 한다. 교회 일을 앞장서서 해야 할 사람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기도하는 법을 아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기도하는 사람 안에 성령님이 거하신다. 성령님은 기도를 통해 일하시기 때문이다. 성령님은 기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임하지 않으신다. 성령님은 기도하는 곳에만 거하신다.”
그렇지만 오늘 우리는 어떠한가? 기도의 사람보다는 학위의 사람을 더 존경하고 있지는 않은가? 기도가 없고 성령이 없는 건조한 신앙생활에 아무런 문제점도 느끼지 못하는 둔감함 속에 깊이 잠들어 있는 것은 아닌가? 예배당 시설만 좋으면 성령은 없어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아니 교회 프로그램과 화려한 시설에 현혹되어 성령이 떠나셨는지도 모르고 지내는 것은 아닌가?
오늘 싸늘한 우리 심령에, 냉동고冷凍庫같이 차가운 우리의 교회에 하늘 기도의 불을 붙여줄 자가 누구인가? 기도의 사람 바운즈의 사자후獅子吼가 오늘 이 시대에 기도의 불을 붙이는 ‘거룩한 방화범’이 될 것이다.
엘리사 시대에 아람 군대가 엘리사가 거하는 도단 성城을 포위하였다. 이때 엘리사의 종은 그들의 군세軍勢를 보고 두려워 떨었다. 이에 엘리사가 기도하여 종의 눈을 열어 보게 하였고 그러자 수많은 불말과 불병거가 엘리사를 둘러싸 보호하고 있는 것을 목도하게 되었다.
그렇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늘의 불병거가 옹위하여 보호해준다. 기도의 사람은 하늘 불병거를 보는 눈이 열린다. 오늘 영적으로 포위 공격을 당하고, 시련과 난관에 봉착해 있는가? 목숨 걸고 기도하라. 그러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하늘 불병거를 목도하게 될 것이다. 현실의 어려움 앞에 탄식하며, 세勢 불리를 탓하며 패배의식에 젖어 있는 그리스도인들이여, 기도의 무릎을 꿇자! 그러면 우리를 위해 파견하신 하늘 불병거를 목도하게 될 것이다.         
 기도는 하늘의 불말과 불병거를 호출하는 거룩한 마패馬牌이다! 당신의 기도 소리에 하늘 문이 열리고 거룩한 불말과 불병거가 당신을 보호하기 위해 쏟아져 내려온다!
 
- 규장 편집국장 김응국 목사
E.M. 바운즈
기도의 성자라 불리는 E. M. 바운즈는 미국 미주리주에서 출생했다. 그의 이름은 미주리 지역에 감리교를 정착시키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 감리교 목사 ‘윌리엄 맥켄드리’의 이름을 본떴으리라 추정된다.
법정 일을 해온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그는 법률에 관련된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1854년 6월 9일 19세의 생일을 맞이하기 두 달 전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였다. 그 후로 5년 동안 여러 사건들을 처리하면서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받는 비범하고 영향력 있는 법률가가 되었다.
이러한 화려한 경력과 평판을 뒤로한 채 바운즈는 법률사무소의 문을 닫았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전 생애를 통해 설교자로, 복음을 증거하는 사역자로 부르고 계심을 깨닫고 ‘맥켄드리’라는 이름을 따라 살고자 결심했던 것이다.
결국 그는 1860년 2월에 목사로 임명받은 뒤 브룬즈위크의 교회로 파송되었다. 그리고 1874년부터 1883년까지는 성 바울교회에서 충실하게 사역하였다. 그리고 이 해에 세인트루이스 총회 공식 신문인 『세인트루이스』지의 편집인이 되어 밀려오는 자유주의 신학과 세속주의에 대항해 붓으로 싸우면서 정통 신학을 사수했다.
그의 살아생전 두 권의 책이 출판되었는데, 『기도의 능력』과 『부활』이 바로 그것이다. 그가 죽고 난 후 바운즈의 제자라 할 수 있는 호머 핫지가 바운즈의 친구인 클로드 칠턴의 도움을 받아 나머지 9권의 책의 출간을 맡았다.
바운즈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3시간씩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했다. 또한 간절한 기도 없이는 설교를 수락하지 않았다. 그의 생애 중 마지막 10년 동안 바운즈는 단지 몇 차례의 집회만을 수락했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를 매일의 기도에로 부르고 계심을 느꼈기 때문이다. 일생 동안 설교와 기도, 그리고 저서들을 통해 수많은 영혼을 뜨겁게 타오르게 했던 그는 진정 기도의 사람이었을 뿐 아니라 능력 있는 문필가요 심오한 사상가였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E. M. 바운즈 / 규장
가격: 9,500원→8,550원
E. M. 바운즈 / 규장
가격: 11,000원→9,900원
E. M. 바운즈 / 규장
가격: 10,000원→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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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E. M. 바운즈 기도 클래식 세트(전3권)
저자E.M. 바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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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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