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00 → 11,700원
(10.0%↓)
  650
|
|
|
성막에서 만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물론 구약의 제사는 이미 끝났다. 지금은 신약시대다. 분명히 짐승의 제사는 끝났다. 하지만 성막은 여전히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의 은혜 가운데 나아가는 길을 보여 준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십자가 말이다. 주님은 이 십자가를 통해 죽음보다 강한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드러내 보이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히브리서 기자가 초대한 것처럼 주 보혈을 힘입어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과의 회복된 관계를 맛볼 수 있다(히 4:16). 이러한 예배자들이야말로 마지막 때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좇아 이웃과 세상을 품고 사랑하며, 새롭게 갱신된 교회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당신이 바로 그런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 저자 서문 중에서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한 이후 하나님은 언약을 맺기 원하시는 그분의 마음을 백성에게 알리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분의 임재 처소인 성막에 대해 자세히 일러주셨다. 지성소의 속죄소와 언약궤(법궤, 증거궤)부터 성소의 진설병상과 금 촛대와 금향단, 그리고 뜰의 물두멍과 번제단, 섬기는 제사장의 복장과 제사장의 위임식 규례, 상번제 규례, 성막의 물품 제도와 성막 제작과 안식일 규례까지 하나하나 지시하셨다. 그곳에서 백성은 철저하게 규례를 따라 짐승의 제물을 바치는 제사를 드렸고, 이에 하나님은 그들의 죄와 허물을 사해 주시며 그들 안에 임재하셨다. 성막은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의 역사를 구하며 담대히 은혜로 보좌로 나아가게 해주는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그러나 사실 구약시대의 예배 처소인 ‘성막’은 사실 오늘날의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를 주지 못하는 듯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더는 구약의 제사가 우리에게 필요 없어졌기 때문이다. 죄사함을 위해 짐승의 피를 흘리는 제사는 이제 우리에게 필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주님이 어떻게 우리의 죄를 씻으셨는지, 거역한 우리를 어떻게 용서하셨는지, 어떻게 부활 생명에 참여하게 하셨는지, 또한 복음에 담긴 놀라운 약속과 축복을 어떻게 누리게 하셨는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바로 성막에 그러한 예배와 복음의 로드맵이 담겨 있다.
이 책은 하나님이 그 성막 가운데에 이미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담아 놓으셨다고 말한다. 저자는 구약의 제사 과정과 성막의 구성 요소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가운데 각 요소가 상징하는 용서와 구속, 회복의 메시지를 묵상하도록 이끌어 주며, 이를 통해 성도가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도록 권면하고 있다.
|
30,000 → 27,000원
(10.0%↓)
   1,500
|
|
|
성경 말씀의 심오한 진리와 구속사적인 말씀의 이해는 기록된 당시의 역사와 현장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하여 성서의 역사와 지리가 근본적인 성경의 환경적 배경이 된다. 성서의 역사와 지리에 관련하여 필자가 가장 심열을 기울여 집필한 저서는 (1)새천년 「聖地巡禮의 實際」 (2)지도, 도표, 사진으로 보는 「성서의 역사와 지리」 (3)점자로 지도와 성지를 그리고 해설한 「시각장애인용 점자 성서지리교본」 (4)성경 66권의 역사현장인 「성지파노라마」(화보)등 네 권의 졸고(拙稿)를 정리하여 출간했다.
구약의 성경적 중심의 성지는 시내산이며, 신약의 성서적 중심의 성지는 골고다 언덕(갈보리산)이다.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을 위해 최초 소명을 주셨고, 출애굽하여 다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십계명ㆍ율법을 주신 후 성막을 세우라고 명하셨다. 그래서 세워진 성막에서 생축(牲畜)을 바쳐 희생 제사를 드렸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월절 어린 양으로 성육신(Incarnation)하셔서 십자가에 달려 단번에 죽으심으로 성막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진 후 성막과 희생 제사가 소멸되고 율법이 완성되었다. 따라서 구약의 성막 제사와 율법의 시대가 끝나고, 신약의 복음과 예배의 시대가 성립되었다. 예수님의 오심으로 인류의 역사는 BC와 AD로 구분되었다.
성막의 희생 제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달려 WRNDMTLA은 서로 상통성과 상관성이 있고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다.
이러한 성막과 희생 제사에 대한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이해를 통하여 구약에 내재된 신약의 근본적인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성막과 희생 제사에 관련된 설교와 강의를 자주 듣게 되고, 관심이 있으면 저명한 신학자(목사)들의 저서를 서점에서 쉽게 구독할 수 있다. 이러한 성막과 희생 제사의 구속사적인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어 천학비재(淺學菲才)한 본인이 절차탁마(切磋琢磨)하는 공부의 차원에서 본서를 집필하여 출간하게 되었다.
아무쪼록 이 한 권의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 「성막과 제사」가 읽는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참으로 유익이 되도록 성령께서 역사해 주시며 은혜와 감사가 넘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한다.
-머리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