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0 → 18,000원
(10.0%↓)
   1,000
|
|
|
주기철 연구 사상 처음
주기철 목사가 직접 말하고 쓰고 전한
원사료들을 찾아내 본연의 주기철을 조명하다
감리교 신학자이자
한국 교회사 연구 전문학자 이덕주 교수가
오랜 각고의 노력으로 빚은 노작(勞作)!
주기철 목사 성역 100주년,
서거 4월 21일 기념기독교 역사학자 이덕주 교수는 지금까지의 주기철 연구들이 기자에 의해 현장에서 메모하여 복원된 설교문을 근거하여 이루어져 온 사실을 알고, 순교 전 간행된 신문과 잡지들을 찾아내 총 19편의 원사료들을 발견했다. 이 설교 원문들과 비교해 기존 설교들을 보니 일부 또는 결론이 조금씩 달라져 있었다. 기자에 의해 복원된 설교문은 강한 순교자적 이미지가 의도적으로 부각된 주기철이었다. 그러나 저자가 원사료들에서 읽은 주기철은 죽음을 두려워하고 이별을 슬퍼했던 평범한 성정을 지닌 사람이었다. 다만 그 길을 가는 그에게는 그리스도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 있었고, 그분이 원하는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한 결론이 십자가 순교의 길이었다. 주기철 목사가 감옥 안에서 그 혹독한 고문을 견딘 것은 그의 강한 체력이나 불굴의 의지가 아니라 그와 함께하신 그리스도, 그 사랑의 힘이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인간이 못할 일이다. 그러나 인간이 십자가를 지려고만 하면 십자가가 인간을 지고 간다. 그래서 갈보리 산상까지 갈 수가 있는 것이다.”
- 주 목사가 두 번째 검속을 당해 6개월 옥고를 치르고 풀려난 후 산정현교회 교인들에게 남긴 말
그리스도를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그분이 원하는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한 결론
‘사랑의 순교자’로
백 년의 주기철을 다시 쓰다올해 주기철 목사 성역 100주년을 맞이하여 20년 전에 출간되었던 첫 책을 새롭게 전면 개편하여 출간하게 되었다. 이전 책에서 주력했던 사료 비평과 선행 연구에 대한 비평을 빼고, 그 사이 새로 발견된 자료 특히 총독부나 일본 정부에서 간행했던 비밀보고서나 일반 언론지에 실렸던 관련 기사들을 참조하여 내용을 보완하였다. 그리고 주기철 목사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그가 생전에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했던 원사료들의 일부를 본문에 인용하였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각색되지 않은 주기철 목사를 만날 수 있다.
* 주기철 목사 목회 약력주기철 목사는 1923년 봄 평양 장로회신학교 재학 시절 경남노회 양산읍교회 조사로 목회를 시작하였다. 1925년 12월 경남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부산 초량교회, 마산 문창교회 당회장을 역임하였고 1932-33년 경남노회장으로 사역했다. 1936년 7월 평양 산정현교회 당회장으로 취임하여 예배당을 신축했고 1937-38년 평양노회 부노회장에 선임되었으나 신사참배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아 평양경찰서에 구금된 상태에서 1940년 3월 평양노회로부터 목사직 제명 처분을 받았다. 가족까지 목사 사택에서 쫓겨난 상태에서 주기철 목사는 홀로 외롭게 투쟁하다가 1944년 4월 21일 평양형무소 병감에서 순교하였다.
|
12,000 → 10,800원
(10.0%↓)
  600
|
|
|
사랑하는 자녀에게 참된 신앙을 전해 줄 최고의 선물!
미래를 책임질 다음 세대가 꼭 만나야 할 인물, 주기철 목사님이 책은 주기철 목사의 4남인 주광조 장로가 직접 그의 기억을 근거로 아버지의 순교 현장을 담았다. 또한 아버지 주기철 목사가 순교의 길을 온전히 갈 수 있도록 기도와 헌신으로 내조하였던 어머니 오정모 사모와, 목숨을 아끼지 않고 보살펴 주었던 산정현교회의 성도들, 어린 주광조가 아버지 주기철 목사의 잔인한 일제 고문 현장을 목도하고 실어증에 걸린 사연 등 순교의 십자가를 지고 가신 주기철 목사님 주변의 이야기들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출판사 서평]이 책은 《나의 아버지 순교자 주기철 목사》를 만화로 제작한 것으로, 한국 교회사의 가장 어려웠던 일제 강점기 시절, 신사 참배를 거부하고 순교의 길을 걸었던 주기철 목사의 생애를 넷째 아들 주광조 장로가 어린 시절 목격했던 기억을 되살려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원작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글과 그림으로 재구성한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부활 신앙의 참 의미를 가르쳐 줄 가장 좋은 도서가 될 것이다.
주기철 목사는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순교자로 해방 이후 기독교인의 신앙과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오직 성경대로 믿고 실천하는 삶을 산 그에게 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또한 1939년 조선예수교장로회 평양노회의 결정에 따라 목사직에서 파면당한 지 67년 만인 2006년, 평양노회는 주기철의 목사직을 복권함으로써 주기철 목사가 한국 교회에 올바른 신앙의 지표를 세웠던 것을 기렸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주기철 목사가 걸어간 순교의 길을 떠올리게 하며 아픔과 절망을 뛰어넘은 참 신앙의 본질을 배우게 한다. 또한 아들이 본 아버지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를 통해 아버지로서 가족을 사랑하며 보여주었던 자애로운 마음과 순교자의 가족이 겪어야만 했던 헤아릴 수 없는 고통과 눈물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1907년 평양 대부흥을 돌아보며, 이 만화책은 생생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와 그림으로 우리가 부흥을 바라며 회복해야 할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잘 전달해 주는 소중한 도구가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어린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한국교회 신앙의 소중한 유산을 이어받도록 만화로 제작되었기에 어린이들에게 줄 유익하면서도 재미있고 값진 선물을 찾는 부모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