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최고의 코치들이 강력하게 추천했던 교과서를 보급판으로 다시 만난다!
기독교 심리 상담학계의 거장에서
코칭 리더십의 대가로 거듭한 게리 콜린스 대표작

김경섭, 김온양, 권수영, 진재혁, 전경호, 유제필, 한정화, 켄 블렌차드 등 각계 전문가들의 강력한 추천!

심리학 교수이자 상담가이며 전문 코치로 활동해 온 저자의 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성공적인 코칭 원리와 그 적용법을 다룬 최고의 코칭 안내서로 평가받고 있다. 개인이나 조직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법, 경청하고 질문하고 반응하는 법, 비전을 찾도록 자극하는 법, 비전에 도달할 전략을 세우고 행동을 촉구하는 법, 장애물을 파악하고 극복하게 하는 법 등 코칭의 모든 요소와 모든 과정을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안내한다. 전문 코치들은 이 책을 통해 코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기업 리더, 목회자, 교사, 부모, 그리고 자기 계발을 원하는 독자들은 책을 읽어 나가면서 자신의 비전과 삶의 목표를 점검해 보고, 코칭 리더십을 한 단계 한 단계 실습해 볼 수 있다.

최근에 열렸던 미국 심리학회에서 한 연사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독교 상담 이론이라는 것은 없다. 최근의 상담 이론은 모두가 인본주의적이고 자연주의적이며 비기독교적 전제에 근거한 것들이다.”
그의 주장을 들으면서 나는 최근에 기독교적인 상담 이론을 전개해온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연사의 강연이 채 끝나기도 전에 필자는 지금 당신이 들고 있는 본서의 기본적인 윤곽을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본서가 실제 한 권의 책으로 출판되어 나오기까지는 거의 2년여의 세월이 소요되었다. 편집자로서 나는 이 책에 기독교 상담의 모든 원리들이 다 수록되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또한 이 책에 수록된 상담법들이 가장 발달되고 훌륭한 대표적인 기독교 상담법들이라고 주장하고 싶지도 않다. 사실 나는 이 책에서 기독교 상담의 주요 흐름 가운데 하나인 임상 목회 교육 운동에 대한 대표적인 이론들을 거론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 이론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그것에 대한 좋은 참고 서적들이 주위에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독자 여분들은, 이 책에서 임상 목회 교육에 대한 이론을 생략한 것은 결코 그 이론이 중요하지 않거나 비기독교적이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바란다. 또한 본서에는 본인과 심리학적으로 일치된 입장에 있는 이론에 동조하는 사람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치는 세련된 상담 이론도 포함시키는데 인색하지 않았다. 어떤 상담자들의 입장은 단순하기는 하지만 기독교 상담 분야에 끼치는 폭넓은 영향을 고려하여 게재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개신교 복음주의자들을 위한 본서를 편집함에 있어서, 나는 두세 명의 예외는 있지만, 독자들이나 본인의 신학적 입장과 그 견해를 함께 할 수 있는 상담자들을 선택했다. 그들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며 기독교 상담은 반드시 성경에 기초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다. 아무쪼록 본서가 목회 상담자들과 신학도들, 상담 분야의 전문가들 그리고 그 분야에 관심있는 평신도들과 특히 보수적인 개신교에서 실시되는 기독교 상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조그마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본문의 내용들은 대부분 본서를 위하여 특별히 준비된 것들이지만 어떤 장들은 이미 출판된 것들을 본서에 맞게 수정, 증보하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이 책은 기독교 상담 이론에 대해서 이미 발표된 많은 저작물들에서 몇 가지를 뽑아 요약하여 편집한 책임을 밝혀둔다. 그리고 본서가 독자들로 하여금 이들 상담학자들의 입장을 분명히 이해하고 좀더 깊이 이들의 상담법을 연구함으로써 기독교 상담의 현주소를 바로 알게 하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잘 아는대로 게리 콜린스는 심리학과 신학의 통합필요성을 인식함과 동시에 그 가능성을 믿으며 추진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현대 심리학이 기독교의 기본적 가정들과 바로 상충되는 전제들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비판에 대해, 심리학이 기독교적인 전제위에 세워진다면 일반계시로서의 진리성을 인정 받을 수 있는 학문임을 강하게 주장한다. 따라서 콜린스는 여러 가지 장애요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리학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자연계시로서의 유익성을 인정하는 신학자와 성경학자들에 의하여 심리학과 신학의 통합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구체적인 접근 사례들을 예시하고있다.

『크리스천 카운슬링』전면 개정 · 증보판 출간!
기독교 상담 전공자와 목회자를 위한 불변의 고전

상담 현장의 지식과 노하우를 성경적 마인드로 집대성한 책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교수 16인이 번역한‘기독교 상담 바이블’

기독교 상담의 아버지 게리 콜린스의 역작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초판이 출간된 지 25년만의 일이다. 신학과 심리학을 접목하고, 여러 상담 이론을 통합시키는 은사를 가진그는 크리스천의 관점으로 몇 년에 걸쳐 수 백개의 상담 케이스를 분석하고 정리했다. 이 책은 50여 권이 넘는 게리 콜린스의 저서 중 마지막 결정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뉴 크리스천 카운슬링』은 기존의『크리스천 카운슬링』보다 여러 문화권의 독자들이 공감하는 이슈들을 조명한다. 상담자들이 가장 흔하게 직면하는 문제인 우울증, 열등감, 결혼 문제, 불안, 진로 결정, 노화, 분노, 중독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교수가 자신의 전공 분야를 직접 번역한 이 책은 상담을 공부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일반 평신도와 상담자, 목회자를 염두에 두고 원서를 정확하면서도 역동적으로, 쉽게 옮기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각 장의 전문 용어를 통일하고 상담의 기본 정의와 개념을 명확하게 전달했다.

게리 콜린스는 각각의 상담 주제에 해당하는 원인과 결과, 치료와 예방,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소개한다. 장이 끝나는 부분마다 바쁜 상담자들을 위해 그 장의 핵심 내용을 요약해서, 짧은 시간 안에 참고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 본문 중에서 ]

성경과 분노
하나님의 격노와 인간의 분노는 성경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구약성경에만 600번이나 언급되고 있으며, 이 주제는 신약성경에서도 계속해서 언급된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분노와 격분은 그분의 사랑과 온화함보다 더 자주 언급되고 있다. 분노는 하나님 본성의 한 부분이며 속성인 까닭에, 우리는 분노 그 자체를 나쁘다고 결론내릴 수는 없다. 하나님은 완전히 선하시며 거룩하시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격노 또한 선한 것이라는 결론내려야 한다. 사랑과 자비가 함께하는 하나님의 분노는 강렬하고, 절제되며, 변함이 없으시다. 그것은 죄 뿐만 아니라, 죄인들에게 행해야 하는 분노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믿음 없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분노하셨다. 그분의 분노가 마가복음 3장에 분명히 나타나 있는데, 예수님은 자신의 시대에 살고 있는 종교적인 지도자들의 “완고한 마음”에 분노하셨다.

(중략)
이와 대조적으로 우리 인간은 상황을 잘못 판단하며, 판단할 때 실수를 하고, 위협이나 상처 받을 때 민감하게 반응하고, 때로는 복수와 보복을 가지고 반응한다. 결과적으로 인간의 분노는 해롭고 위험할 수 있다. 인간의 분노가 사탄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성경은 우리에게 분노에 관하여 경고한다. 에베소서 4장 26절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권면한다.
10장 분노 중에서

좋은 짝을 골랐을 때와 나쁜 짝을 골랐을 때의 영향
좋은 선택이 항상 좋은 결혼 생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배우자를 신중하게 선택하면, 남편과 아내 관계를 세울 수 있는 단단한 기초를 마련하는 셈이다. 결혼 생활에는 노력, 위험 그리고 어려움과 실망의 시간들이 함께한다. 이런 것들이 결코 쉬운 경험들은 아니지만, 잘못된 선택임에 분명한 사람과 함께하는 것보다 서로 손발이 맞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훨씬 재밌고, 동기부여가 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뒤돌아보면 현명하지 못했을 법한 선택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부는 주변 상황을 고려하여 가능한 최상의 관계를 만들기로 결단한다. 이것이 바로 부모님들이 결혼 준비를 그다지 성공적으로 하지 못했을 때, 사리타와 요게시 슈클라가 준비하려 했던 것이다. 자신들의 결혼 생활을 성공적으로 만들기로 결정한 사람들은 사랑하는 행동이 사랑의 감정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발견한다. 시간이 흘러, 비교적 훌륭한 결혼 생활이 되는 것이다.
 반대로, 다른 이들은 잘못된 배우자 선택으로부터 결코 회복하지 못한다. 불행과 분쟁이 결혼 생활을 뒤덮고, 별거나 이혼 등 법적인 방법으로 되지 않는다면 감정적으로라도 결혼 생활을 끝낸다. 결혼할 배우자를 고르는 사람들을 상담하는 목적은 이러한 불행한 결혼 생활로 끝내는 것을 막고자 하는 데 있다.
27장 결혼 상대자 고르기 중에서

기독교 상담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게리 콜린스는 신학과 심리학의 통합을 주도한 대표적인 학자다. 미국 퍼듀 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Ph.D)을 전공하고 덴버 신학대학교에서 신학대학원 과정을 이수했다.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교에서 20여 년간 기독교 상담학을 가르쳤으며, 미국기독교상담가협회 회장과 세계상담가연구소 소장으로 지내면서 기독교 상담계를 이끌었다. 「기독교 상담의 성경적 기초」 등 60권이 넘는 저서 중 국내에 소개된 것으로는 이 책 외에 「New 크리스천 카운슬링 」 「기독교와 상담 윤리」 (이상 두란노), 「훌륭한 상담자」(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
예순 즈음에 인생 과도기에 부딪힌 그는 코칭을 통해 삶의 목적, 가치관, 생활방식 등을 점검하고 사명과 열정을 되찾았다. 코칭의 강력한 영향력을 개인적으로 경험한 이후 Institute for Life Coaching Training에서 훈련받고 그 자신이 코치가 되었다. 그 후로 성경적인 코칭의 기초를 세우고 발전시키며 교육하는 데 힘써 왔다. 그의 학문적 깊이와 10여 년간의 현장 경험이 집약된 이 책은 성공적인 코칭 원리와 그 적용법을 다룬 최고의 책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비전은 리더를 키우는 리더, 섬기는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다. 젊은 리더들을 만나 코칭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으며, 국제적 교류에도 관심이 많아 50여 개국에서 초청받아 리더십과 코칭을 강연하고 있다. 은퇴 계획이 없는 그는 일흔이 넘은 지금도 버지니아에 있는 리젠트 대학교에서 코칭 박사 과정을, 애틀랜타에 있는 리치몬트 대학원 대학교에서 리더십과 코칭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