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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남 저서 세트(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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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광남  |  출판사 : 갓피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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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서사역자가 오랜 책 읽기를 통해 뽑아낸
건강하고 아름다운 신앙의 언어들!

우리는 심판을 기다리다 은혜와 만난다. - 아더 핑크
팔복은 복 받는 방법에 대한 가르침이 아니다. - 달라스 윌라드
하나님이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 되시는 것은 우리가 그분의 첫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 위르겐 몰트만
힘을 통한 능력에서 무력함을 통한 능력으로 옮겨가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다. - 헨리 나우웬
먼저 나는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나는 신사참배를 했습니다. - 한경직
불의하게 고통당하는 사람에게는 불평하고 저항할 권리가 있다. - 구스타보 구티에레즈  
설령 내가 자자신을 포기할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 - 위르겐 몰트만
가장 큰 위험은 힘의 유혹이다. - 김영봉


이 책의 가치는 내가 쓴 글들이 아니라 그것들의 소재가 각각의 아포리즘Aphorism들에 있다. 그리고 그 아포리즘들을 발설한 이들은 오랫동안 수많은 기독교 신자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쳐온 인물들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그들과 익숙해질 수 있다면, 나로서는 이 변변치 않은 책을 내는 데 대한 변명 하나를 얻을 수 있으리라
-저자 서문 중에서

길 잃은 한국 교회를 위한 대화체 예레미야 강해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을 모두 어긴 사람임을 만천하가 아는데, 그런 그가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 자리에 서 있다. 교회 돈을 횡령하다가 감옥에 갔던 이가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법이 잘못되었다”면서 다시 강단에 선다. 간음하다 걸린 목사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며 자기를 옹호한다. 표절 박사학위에 불법 성전 건축으로 구설수에 오른 목사가 “사랑으로 감싸 안아 달라”며 공개사과 없이 말씀을 전한다. 청소노동자를 개돼지 취급하는 대학이 “기독교 정신에 기초를 둔 지식교육”을 설립이념으로 내세우며 학생들을 가르친다.

이러한 때에 “그렇게 살면 하나님의 진노의 몽둥이를 맞을 것이다”, “그러다가는 유다 백성과 같이 우리 민족이 망한다”라는 참예언을 전하는 이는 보이지 않고, “잘될 것이다. 잘될 것이다. 오늘도 잘되고 내일도 잘될 것이다. 물질만 많이 드린다면……” 하며 거짓 힐링을 전하는 이들이 판을 치고 있다. 마치 예레미야가 사역하던 때처럼.

그리하여 『한국 교회, 예레미야에게 길을 묻다』가 탄생했다. 이 책에는 한국 교회를 가슴으로 아파하는 땅콩 선생과, 그 옛날 ‘매국노’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조국의 멸망을 예언해야 했던 예언자 예레미야가 만나 “처음부터 흥미롭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지하고 애잔”하게 한국 교회가 걸어야 할 길을 밝혀준다.


저자 인터뷰

*새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독자들을 위해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1961년에 부천에서 태어났습니다. 감리교회 권사입니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몇 년간 일반 기업에서 일했습니다. 1991년부터 문서사역을 시작해 기독교 잡지와 신문 그리고 출판 분야에서 일했습니다. 2007년에 프리랜서 번역가로 독립해 지금까지 20여 권의 신학서적을 번역했습니다. 2010년에 뒤늦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에 입학해 성서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기독교 서적 번역가로 그리고 작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번역가로, 기독교 전업작가로 산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제 일을 ‘직업’이 아니라 ‘사역’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사역자로 자처하는 이는 자신의 일과 형편에 대해 좌절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그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죠. 다행히 그동안 좋은 동역자들을 만나 교제하면서 기쁘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청년 시절부터 교회의 모순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특히 기독교 언론에서 일하는 동안 한국 교회의 타락을 절감했습니다. 때로는 ‘과연 이런 교회에 희망이 있을까?’ 하는 의문에 휩싸일 때도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나고 자랐을 뿐 아니라 교회를 세워나가는 일에 삶을 바치기로 결심한 저에게 교회의 타락은 단순히 안타까운 문제가 아니라 저 자신의 실존과 직결된 매우 엄중한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저는 소위 ‘한국 교회의 문제’에 대한 답을 찾고자 애를 썼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구약의 예언서들을 읽게 되었는데, 다행히도 거기에서 제가 바라던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예언서를 읽는 동안 오늘의 한국 교회의 문제가 고대 이스라엘의 문제의 복사판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권력이 된 종교, 오만하고 탐욕스러운 성직자들, 무지하고 천박한 백성들, 되풀이되는 거짓말과 부패와 타락……. 한국 교회의 문제는 새로운 것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예언서 안에는 문제뿐 아니라 답도 들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언자들을 통해 거듭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박한 심판에 대해 경고하시고 그들이 추구해야 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의 메시지는 이스라엘의 문제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이 오래전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던 그 답이 오늘의 한국 교회를 위한 답이 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 답을 동료 신자들과 공유함으로써 한국 교회의 회복을 위한 길을 모색하기 위해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많은 예언자들이 있었는데 굳이 예레미야를 택한 이유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예레미야의 예언이 갖고 있는 ‘포괄성’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유다 말기와 포로기 초기에 활동했던 예언자입니다. 따라서 그의 예언에는 주전 8세기부터 시작된 포로기 이전의 모든 예언과 주전 5세기 중엽까지 이어졌던 포로기 이후의 모든 예언의 핵심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그의 예언만 제대로 이해하면 구약의 예언서의 내용 전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둘째, 예레미야야말로 오늘의 한국 교회에 필요한 ‘예언자적 음성의 전형’이기 때문입니다. 유다 말기에 그 땅의 거짓 예언자들은 타락한 백성들에게 그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쏟아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괜찮다! 괜찮다!”(6:14)와 “이것이 주의 성전이다, 주의 성전이다(7:4)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말을 들은 백성들은 성전 문을 나서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안전하다”(7:10). 한마디로 말기의 유다 왕국은 종교 지도자들과 백성들 모두가 달콤한 헛소리를 주고받으며 근거 없는 희망에 집착하던 때였습니다. 예레미야는 바로 그런 시절에 홀로 일어나 온갖 고난을 감내하며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그는 아무도 듣고 싶어 하지 않으나 모두가 들어야 하는 메시지를 선포하는 예언자의 전형입니다.
셋째, 예레미야서가 갖고 있는 ‘재미’ 때문입니다. 예레미야서에는 주인공인 예레미야 외에도 요시야, 여호야김, 시드기야 같은 유다의 왕들, 바스훌 같은 제사장들, 하나냐 같은 거짓 예언자들, 서기관 바룩, 아히감 같은 고관들, 환관 에벳멜렉, 유다 총독 그달리야 등 아주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각기 자기 나름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당시의 유다의 상황을 아주 세밀하게 드러냅니다. 예레미야서는 엔간한 역사소설 못지않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가득 찬 매력적인 책입니다.

*추천사를 써주신 김회권 교수님은 김 선생님을 ‘평신도 성경학자’라 칭하셨습니다. 그 호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과분한 호칭입니다. 그저 늙은 제자를 지원하시기 위한 격려의 말씀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저 자신은 학문 연구보다는 신학적 지식을 보편화하는 일에 관심이 있습니다. 지금 한국 교회의 신학교들의 수준은 아주 높습니다. 반면에 개 교회의 평신도들의 수준은 낯이 뜨거울 정도입니다. 신학교 안에서 학자들이 고담준론을 펴는 동안, 일선 교회의 평신도들은 삼신할머니를 닮은 하나님께 염불 외듯 치성을 드리고 있는 것이 오늘 우리의 엄연한 현실입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신학교와 일선 교회의 격차를 줄이는 것입니다. 일반 신자들이 신학자들의 연구의 결과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중개인 노릇을 하는 것입니다. 많이 부족하기는 하나, 그런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은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 꽤 오랫동안 기독교 서적을 읽고 번역하고 편집하는 일을 해왔고, 훌륭한 신학자들로부터 직접 배운 경험도 있고, 무엇보다도 쉽고 명확한 글을 쓰는 훈련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한국 교회에서 평신도가 성경을 연구해 책을 펴내는 작업을 하려면 큰 도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제가 바라는 것은 ‘연구’가 아니라 ‘중개’입니다. 저는 신학자들과 경쟁할 입장이 아니고 그럴 의향도 없습니다. 제가 학문적인 글을 쓴들, 그 글을 누가 관심을 갖고 읽겠습니까? 물론 이런 사정은 평생 논문만 써온 학자가 어느 날 갑자기 대중소설을 쓰겠다고 나서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저는 학자가 할 일과 작가가 할 일이 따로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식 중개업자로서 저는 학자들의 연구 결과물을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의 작업을 위한 일차 자료가 학자들이 쓴 논문과 학술서적들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이번에 책을 내기 위해 꽤 오랜 시간 동안 예언서와 관련된 주석들과 예언서 개론들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런 자료들이 없었다면 제가 이 책을 쓰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러니 굳이 표현을 하자면 저는 식자재를 생산하는 농부가 아니라 그것들로 밥상을 차리는 요리사인 셈입니다. 그러나 물론 이것은 요리사로서 저의 애씀이 농부로서 학자들의 그것보다 하찮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양측의 애씀의 방향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혹시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 어떤 ‘도전’이 필요하다면, 저는 그 도전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예레미야 시절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과 오늘날 한국 교회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특히 종교 지도자들의 타락, 그중에서도 ‘타락한 설교’에 대한 지적은 매우 적실해 보입니다. 특별히 설교의 문제를 거론하신 이유가 있나요?
흔히 우리는 성경을 우리의 신앙생활을 위한 표준이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한국 교회 신자들 중 성경을 읽는 이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간혹 열심히 성경을 읽는 이들이 있기는 하나, 성경은 열심만 가지고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오늘 한국 교회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위한 실제적인 표준은 ‘성경’이 아니라 그들이 예배 때마다 듣는 ‘설교’입니다. 즉 지금까지 한국 교회는 ‘성경 말씀’이 아니라 ‘설교 말씀’을 먹고 자랐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국 교회의 질병의 일차적 원인을 ‘설교 말씀’에서 찾는 것은 기본이고 상식입니다. 한국 교회의 세속주의, 물질주의, 기복신앙, 분파주의, 개교회주의, 세습, 목회자에 대한 우상화, 권위주의, 그리고 신학적 무지 등이 모두 어디에서 온 것입니까? 공공연하게 혹은 암묵적으로 그런 것들을 부추기고 지지하고 합리화시켜 온 ‘설교 말씀’에 있는 것 아닌가요?
물론 목회자들 중에는 오늘 한국 교회가 이 꼴이 된 일차적 이유가 신자들이 설교 말씀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주장은 어느 마을의 강이 오염된 이유가 공장 폐수 때문이 아니라 그 폐수를 먹고 죽은 물고기들의 사체 때문이라고 강변하는 것만큼이나 터무니없습니다. 물론 저는 오늘도 수많은 목회자들이 교우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공급하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부인할 수 없는 것은 오늘도 수많은 신자들이 매주 그들의 목회자들로부터 영혼을 살찌우는 ‘생명의 양식’이 아니라, 몸에 해로운 ‘불량 식품’이나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되는 ‘유해 식품’을 넙죽넙죽 받아먹으며 ‘아멘!’을 외치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저는 만약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솔직해지지 않는다면 한국 교회의 미래는 매우 어둡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에게 한 말씀
제가 보기에 지금 한국 교회는 ‘영적 성인병’을 앓고 있습니다. 성인병은 칼로리 높은 음식만 찾아 먹고 운동을 하지 않아 생기는 병입니다. 성인병을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거친 음식을 찾아먹고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영적 성인병에 걸린 오늘의 한국 교회에 필요한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몇 년간 저는 예언서를 읽는 것을 저 자신의 영적 성인병을 고치기 위한 영적 등산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 예언서들은 읽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겨우 읽는다 해도 그 뜻을 헤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어떻게 해서든 힘들여 읽고 나면 분명히 영적으로 건강해집니다. 이 책 『한국 교회, 예레미야에게 길을 묻다』가 독자들이 예언서라는 큰 산을 오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등산을 계속해 나갈 겁니다. 함께 산을 오르며 땀을 흘리는 친구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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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남
1961년 부천에서 태어났다.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시사영어사에 입사했다. 문서 사역에 대한 꿈 때문에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 월간 신앙세계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기독교연합신문사로 자리를 옮겨 역시 기자로 일했다. 1997년에 출판국 책임자로 임명되었고, 그 후 10년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독교 서적 편집자로 살았다. 2007년 번역 프리랜서로 독립한 후 『다윗의 생애 I, II, III』(아더 핑크), 『칼빈의 십계명 강해』(존 칼빈), 『성경의 기원』(필립 컴포트), 『예언자들의 메시지』(게르하르트 폰 라트) 등 주로 묵직한 신학 서적들을 번역했다. 2012년에 번역한 『말씀 선포, 혹은 영적 학대』(데이빗 존슨)가 그해의 한국 기독교 출판문화상 ‘목회자료 해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0년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 성서・신학과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신학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 과정에서 성경 읽기의 즐거움에 빠져들었고 특히 예언서 연구에 몰두했다. 이번에 펴내는 책은 그동안 인식해 왔던 한국 교회의 문제들을 예언서 연구를 통해 얻은 통찰들 앞에 세우기 위한 작은 도전이다. 저서로 『신앙을 위한 아포리즘』이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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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김광남 저서 세트(전2권)
저자김광남
출판사갓피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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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1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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