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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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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스카이 제서니의 첫 번째 책, 《하나님을 팝니다》가 나왔다. 이 책은 상업주의에 물들어 소비 문화와 방봅론에 지나치게 사로잡힌 현대 교회가 세상 문화에 대항하는 하나님 나라의 대리자라는 소명을 잃어버린 것에 대해 일갈하고, 그에 따르는 대안이 무엇인지 통찰력 있게 짚어 주었다. 그로부터 2년 8개월만에 스카이 제서니의 두 번째 책, 《with》가 나왔다. 이 책은 현대 교회의 풍조 안에 있는 기독교인의 삶의 내용을 살펴보고 독자 자신의 신앙적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현대 기독교인의 네 가지 삶모든 세대의 기독교인들은 거룩한 열망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한다. 하나님을 알고, 삶 가운데 하나님을 경험하고, 목자가 양을 돌보듯 보살핌 받기를 바란다. 그러나 생각만큼 하나님을 경험하기는 쉽지 않다. 더 큰 우려는 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한 채 교회를 떠나거나 기독교를 가장한 다른 것들에 심각하게 노출되었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삶의 유형을 네 가지로 구분하여 소개한다. 하나님께 맞추는 삶,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 하나님께 요구하는 삶, 하나님을 위한 삶.
● 아직도 많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맞춰서 살아가야 한다고 믿는다. 문화 갈등이 생겨나는 이유도 많은 경우 하나님께 맞추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관을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사는 사람에게 강요하기 때문이다.
● 세속 문화가 점차 세속적으로 변하고 기독교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살아간다. 사람들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살아간다.
●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빠르게 하나님을 찾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단지 개인적인 유익과 이익을 구할 뿐이다. 상당수 대형 교회들이 하나님께 요구하는 삶의 자세를 토대로 삼고 있다. 사람들은 단지 하나님께서 베푸실 초자연적인 도움을 원할 뿐이다.
● 가만히 보면 사역을 하는 동료 목사 대부분이 굉장히 활동적으로 신앙생활을 한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의 나라를 위해서 일하며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고자 한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위한 삶의 자세를 높게 평가하고, 많은 일을 이룬 자는 가장 높은 위치를 누리며 칭송을 받는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하나님과 관계 맺는 법을 다시 생각해 볼 때다. 이에 구체적인 대안과 이 책에서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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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 →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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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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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지상주의 기독교를 넘어선 진정한 신앙을 찾아서
현대 교회가 드러내는 가치가 점점 많은 사람을 물들이고 있다. 예배는 엔터테인먼트가 되고, 교회는 쇼핑몰이 되며, 하나님은 소비할 수 있는 상품이 되어버린 현대 교회!
성경과 역사, 매력적인 이야기, 빈센트 반 고흐의 영감 어린 작품을 통해 「하나님을 팝니다?」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대립하는 오늘날 소비문화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우리의 상상력을 자유케 해줄 영적 실천을 탐색한다. 이 책은 각 장마다 소비자지상주의가 우리 신앙을 얼마나 일그러뜨렸는지를 볼 수 있도록 당신의 눈을 열어주고, 이 시대를 본받지 않고 다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하나님을 팝니다?」는 많은 사람이 느낀 것을 분명하게 설명하고, 후기-소비자 중심 기독교의 미래에 희망을 제시한다.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세속문화와 다를 게 없는 교회, 성도를 모으기 위해 하나님을 상품화한 기독교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다! 상상하지 않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대로, 세상에서 보여주는 대로 따라하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라. 그리고 그 상상대로 살라!
손봉호(고신대 석좌교수), 옥성호(DMI 출판본부장), 브라이언 맥라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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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 → 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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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보고 싶은가?
미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밝다.”《하나님을 팝니다》, 《with》에서 오늘날의 교회와 기독교인의 모습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통찰력 있는 대안을 제시했던 스카이 제서니가 세 번째 책 《하나님의 도시》로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어렴풋이 상상했던 하나님 나라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뚜렷이 펼쳐진다면?하나님이 설계하신 그곳은 더 이상 막연한 그 무엇이 아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지으신 창조물을 폐기하고, 완전히 새로운 무엇을 이루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의 세상과 단절되지 않으며, 우리를 통해서 완성 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때까지 무슨 일에 힘과 시간을 집중해야 하며, 이 세상의 어느 부분을
가꾸어야 할까? 어떤 일이 참으로 의미가 있는지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오늘 우리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가의 문제는
우리가 미래에 대해 무엇을 믿는가의 문제와 분리할 수 없다.” 한 때 교회가 소중히 여겼지만, 현재는 무시하고 있는 “소명”에 다시 집중해 보자.
우리는 “신성한” 일과 “세속적인” 일의 구분을 없애고, 그리스도가 삶의 모든 영역을 다스리게 하는 것으로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이제 《하나님의 도시》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과 영원한 미래를 확인해 보자.
그곳은 “질서”와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으로 가득하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은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미래를 다시 상상함으로 오늘 당신의 목적을 발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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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 →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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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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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가능한 결과로 측정 불가능한 하나님을 가늠하지 말라!
당신과 교회와 세상을 ‘Reform’할 때 변화가 시작된다.영광스런 부르심의 자리로 달려가라!지금, 당신의 자리는 어디인가
당신은 무엇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는가
당신의 자리에서 어떻게 일하고 있는가
당신은 왜 부르심의 측정 불가능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을 부르신 분은 누구인가?“여호와의 위대함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는 없다.
그분의 측정 불가함에 놀랄 것이다.”
- C. H. 스펄전
“처음 교회는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사람들의 교제로 이루어졌다.
그리스로 넘어가면서 철학이 되었고,
로마로 건너가 조직이 되었다.
그 다음에는 유럽으로 옮겨가 문화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미국으로 넘어와 기업이 되었다.”
- 리처드 핼버슨(Richard Halverson)오늘날의 ‘교회 주식회사’는 아담과 하와가 빠졌던 것처럼 ‘통제의 환상’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측정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결과를 바라는 이런 욕구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처럼’ 스스로가
안전하게 통제할 수 있는 기독교로 변질시켰다. 기독교의 모든 교리는 측정 불가능하고 때로는 역설적이기까지 한 신비 그 자체임에도 불구하고, 사역을 지극히 실용적이고 기계적인 방법론으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구원, 인간, 하나님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신비에 쌓여 있다. 그런데도
왜 이 셋의 교차로 위에 서 있는 우리는, 사역이 계산 가능한 과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왜 우리는 소명의 측정 불가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가?
왜 교회 주식회사의 공허한 약속에 가려진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하지 못하는가?이 책은 이러한 오늘날의 실용적인 사역 문화 속에서 한 걸음 물러나 진짜 사역이 무엇이고 사역의 소명이 세상적인 소명과 무엇이 다르며, 왜 리더십 원칙과 방법론만으로는 소명을 이룰 수 없는지를 진지하게 돌아보게 한다. 이 과정을 위해 우리는 사역의 비전과 정체성 속으로 비판 없이 수용했던 잘못된 방식과 가치를 해체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은 얼마나 신비한 일, 그리고 얼마나 측정 불가능한 분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았는지를 새롭게 깨닫고 다시금 놀라워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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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 →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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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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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한밤중에도 찬송이 터져 나온다면?”
‘기쁨의 원천’에 뿌리내리는 50일의 마음 순례《마음 순례》는 모든 시련과 시험을 마주하셨으나 결국 세상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길을 함께 따라나설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북이다. 예부터 그리스도인들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갈보리 십자가’를 거쳐 ‘영광스러운 승천’에 이르는 예수님의 생애 마지막 시간들을 고찰했다. 오랜 세월 ‘십자가의 길’(The Stations of the Cross)이라고 불려 온 이 과정을, 많은 사람은 가톨릭에서 나온 개념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걸어가신 고난의 발자취를 따른다’는 개념 자체가 본래 신약 성경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며, 믿음을 키우고, 나아가 고난의 한복판에서도 기쁨을 발견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여정은,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가 한밤중에도 하나님을 찬송한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기쁨을 빼앗기지 않는 삶’으로 열매 맺는다.
시간을 정하여, 말씀 앞에 묻고 듣다
마음을 정하여, 예수의 길을 따라 걷다이 책은 ‘십자가의 길’ 코스에 맞춰 열다섯 개 순례처(Station)로 구성되어 있다. 각 순례처마다 우리의 묵상이 예수님 이야기에 단단히 닻을 내리기 위해 복음서를 읽으면서 시작하며, 예수님의 여정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것을 내 삶과 연결시키도록 돕는 50일치 ‘질문과 묵상글, 기도문, 성경 말씀’으로 이루어진다. 다 마친 후에, 깨달은 바를 글로 적거나 친구나 멘토와 나누는 것도 좋다. 마음이 어지럽거나, 삶과 신앙에 돌파구가 필요한가? 고난의 상황이 힘에 부치는가? 50일 동안 날마다 시간을 정해, 나를 위해 나 대신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와 함께,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는 법을 배우라. 이제 일상의 구석구석 작은 도전들 속에 하나님을 모셔 들이기로 마음을 정하라. ‘내 뜻’에서 ‘하나님 뜻’으로, ‘한숨’이 ‘찬송’으로! 죄 짐을 버리고 불변의 기쁨을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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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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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 당신은 어떻게 듣고 받아들이고 행동하는가?”
“삶의 분주함으로 인해 예수님의 진심을 무시하고 있지는 않는가”
예수님의 가장 유명한 설교를 제대로 읽고 있지 않은 현대인들을 위한 책
당신을 위한 산상수훈이 여기 있다!“산상수훈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가?”
우리는 모두 이 질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하면 예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듣고 있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든 재물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혁명적인 부르심을 무시하고 각자의 삶을 바삐 달려갈 때가 너무 많다. 그리고 문득 그 걸음이 너무 벅차 뒤를 돌아보거나, 멈춰 서 돌아보면 예수님은 보이지 않고 방향을 잃고 달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 이들을 위한 책이 여기 있다.
“예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듣지 않는가?
누구도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할 수 없다.”이 책의 저자 스카이 제서니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재치 있고, 날카롭고, 참신한 시각으로 조명한다. 산상수훈에 익숙해 자신을 위한 말씀으로 듣지 못하는 이들을 향해 일침을 날린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산상수훈의 익숙함에서 벗어나 감동의 자리로 이끌어 준다. 총 9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재미있고 쉽게 읽힌다. 저자가 직접 그린 삽화는 본문의 이해를 돕는다. 더불어 성경을 해석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현시대에 비추어 설명한다. 그는 이 과정을 통해 산상수훈이 예수님 시대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설교가 아닌, 지금 현재 우리 삶에 가장 필요한 말씀임을 깨닫게 한다.
“산상수훈을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세상을 원한다면,
나부터 말씀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분주한 삶으로 인해 예수님의 진심을 무시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그분의 말씀을 진심으로 받는다면 우리 삶은 지금과 조금은 다르지 않을까.
예수님의 가르침을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세상을 원한다면, 먼저 내가 그 말씀에 합당한 삶을 사는 크리스천이 되어야 한다. 편안한 신앙생활과 불순종을 정당화하기 위해 저지르고 있는 행동을 말씀에 비춰 보라. 현시대에 맞게 산상수훈을 읽은 이 책을 통하여 말씀을 삶에 적용해 보길 바란다.
[프롤로그]역사적으로 볼 때 지금까지 예수님을 따르는 일이 쉬웠던 적은 없었다. 하지만 현대 사회가 점점 포스트 기독교 세상으로 변해가는 ‘지금만큼’ 힘든 적은 없다고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오늘날에는 스스로를 ‘크리스천’이라고 말하고 매주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의 숫자가 나날이 줄고 있다. 반면, 어느 종교 집단에도 속하지 않은 종교인들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런 통계의 변화와 함께 성경을 도덕적 혹은 영적 지혜의 근원으로 삼는 사람들이 전에 없이 드물다. 이제 전통적인 기독교 윤리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각은 무관심과 적대감 그 사이에 위치한다.
그 결과, 한때 세상으로부터 환영을 받았던 크리스천들이 세상으로부터 냉대와 배척을 당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사회가 싫어하는 신념과 가치를 고수한 대가라고 여기기 쉽다. 실제로 많은 크리스천들은 자신이 박해를 당하고 있다고 외치며, 희생자처럼 행동한다. 물론 실제로 크리스천이 부당한 적대감의 희생자가 된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사회적 배척에 맞서 많은 크리스천이 예수님을 위해 고지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로 정치적 군대를 이루어 문화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그들은 우리가 사회로부터 배척을 당하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우리가 신앙을 꽉 부여잡은 손을 조금만 느슨하게 풀고 성경의 가치를 세상의 가치에 조금만 양보하면 세상에서 좀 더 환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라면 어떻겠는가? 오늘날 기독교의 근본적인 문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란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세상의 배척을 받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순종하기 때문이 아니라 도리어 그 가르침을 무시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는가?
우리의 문제는 무엇인가
오래전 우리 교회에서는 산상수훈으로 성경 공부를 진행했었다. 산상수훈은 예수님의 유명한 설교로,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윤리적 가르침들을 담고 있다. 성경 공부의 첫날, 산상수훈 전체를 읽은 후 학생들에게 물었다. “예수님은 우리가 실제로 이 명령대로 살기를 바라실까요?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손을 들어보세요.”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충격을 받은 나는 진지하게 다시 물었다. “왜 우리는 산상수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일까요?”
“아마도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살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요.” 한 사람이 대답했다.
“예수님은 그냥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우쳐 주고 싶으셨던 겁니다. 완벽한 삶이 어떤 것인지 보여 준 다음, 아무도 그런 삶에 도달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신 거죠.” 또 다른 사람이 말했다.
아마도 그들이 생각하는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설교하시며 수시로 제자들을 바라보며 윙크를 하셨을 것이다. “걱정하지 마. 내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 그들은 예수님이 이 가르침에 불순종했을 때 따르는 위험에 대한 경종으로 설교를 마무리하셨다는 점은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이 예수님께 충성을 다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산상수훈을 현실에 맞지 않는 이상 정도로 치부하고 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세상을 원한다면 …
예수님을 찬양하는 것과 그분께 실제로 순종하는 것, 이 둘 사이의 긴장이 현대 기독교가 도덕적 권위와 영적 신뢰성을 잃어버린 결정적인 이유다. 주일이면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하신 주님을 열심히 찬양한다. 하지만 월요일만 되면 두려움과 분노로 인해 어느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하기를 원한다.
현대 크리스천들이 너무도 쉽게 산상수훈을 무시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기독교를 바라보는 세상의 차가운 시선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수많은 리서치 기관들이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복음주의 크리스천들도 세상 사람들만큼이나 쾌락주의적이고 물질주의적이며 자기중심적이고 성적으로 타락한 삶을 살고 있다.”2 기독교 리서치 전문가인 조지 바나(George Barna)는 이런 결론을 내렸다. “20세기 중반 이후의 기독교는 대체로 실패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오늘날 예수님의 제자들이 전혀 예수님의 제자답게 행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