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여, 십자가로 돌아가라!
바울이 들려주는 진정한 기독교 영성!
책 소개
오늘날 기독교의 영성은 부와 번영으로 인식되는 듯하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예수 없는 교회’에 대해 맹렬히 비난한다. 여기서 우리는 진지하게 묻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승리와 부와 번영이 진정한 기독교적 영성일까? 기독교라는 이름 자체가 알려주듯, 기독교는 ‘그리스도’교이고, 이 그리스도가 예수라고 교회는 말한다. 그렇다면 그 예수께서 보여주신 진정한 영성이 무엇인지 물어야 하지 않을까?
예수의 십자가에 나타난 영성은 어떤 영성일까? 저자는 바울서신을 진지하고 치열하게 다루는 가운데 이 영성이 십자가를 지는 삶으로 살아내는 영성임을 드러낸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삼위 하나님으로 인해 십자가를 통해 얻게 된 새로운 생명, 그 생명에 기초해 십자가를 본받는 삶을 살아가는 믿음, 사랑, 소망의 공동체적 영성을 가지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예수께서 보여주신 영성은 ‘십자가로 나타난 영성’임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훌륭하게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십자가 영성 이야기를 듣게 되면, 부와 번영의 신학이 얼마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과 다른 복음인지 알 수 있고, 그와 동시에 십자가가 억압과 폭력의 대명사라고 주장하는 현대적 반론에 왜 쉽게 동의하기 어려운지 깨닫게 된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왜 실패한 메시아 운동의 주창자의 이름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켜 기독교회라고 하는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었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십자가는 군림하는 권력이 아닌 섬기는 능력이요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여기서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임을 여실히 깨닫게 해 줄 이 책은, 신학이라는 학문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공동체의 영성과 경건을 위한 학문이 될 수 있는지, 또한 그 자체로 십자가를 본받는 삶의 일부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모범이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첫 네 개 장에서 바울이 경험한 하나님 체험, 곧 성부, 성자, 성령, 그리고 삼위 하나님 체험을 살펴보고 있다. 이 장들은 여러 가지 주제를 망라하기보다 어떻게 이런 하나님 체험이 십자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는가를 설명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어 5장에서는 십자가가 바울에게 하나님의 행위이자 그리스도의 행위를 의미했다는 점을 살펴본다. 또 이 책은 믿음(6장과 7장), 사랑(8장부터 10장까지), 능력(11장), 그리고 소망(12장)으로 표현되는 바울의 십자가 체험을 살펴보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6장부터 12장까지 일곱 장에서는 1장부터 5장까지 다섯 장에서 간단히 논의한 많은 본문과 주제들을 더 상세히 다루어보겠다. 13장에서는 바울이 체험한 교회 모습과 십자가를 본받는 삶을 사는 공동체로 요약되는 그의 교회상을 살펴보겠다. 마지막 장에서는 오늘날 십자가를 본받는 삶을 가로막는 몇 가지 도전들과 이런 삶이 던지는 몇 가지 도전들을 살펴보겠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따라서 “본받음”이라는 과정은 그리스도가 당신의 형상을 신자들 속에서 만드시는 것(formation, 갈 4:19), 그리고 그 결과로서 신자들이 그리스도, 특히 그분의 십자가를 그대로 닮는 것(conformity, 빌 3:10)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낫겠다. 그런 점에서, 나는 그리스도를 “본받음”이라고 자주 일컬어온 말 대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본받는 삶(cruciformity)이라는 용어가 더 적절하다고 제안하는 바이다. 십자가를 본받는 삶은 계속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삶의 패턴이다. 이 패턴이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Christ-like[cruciform] person)을 만들어낸다. 그리스도를 닮은 실존은, 개인에게나 공동체에게나, 그의 종으로 살아간다는 것, 나는 그 안에 들어가 살고 그는 내 안에 들어와 사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요, 그와 함께, 그를 위하여, 그를 “따라”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울이 볼 때, 십자가를 본받는 삶은 인간의 노력으로 될 수 있는 게 아니다. 바울 안에서 그리고 그가 섬기는 공동체들 안에서 역사하는 능력이 있다. 어떻든 이 능력은 그의 주장대로 그리스도를 닮은 특질들을 만들어낸다. 이 능력 덕분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높이 들리신 그리스도는 당신께 속하여 당신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서 그리고 그 사람들 가운데에서 당신 형상을 만들어내실 수 있다. 이 능력 덕분에 십자가를 전하는 내러티브는 다시 이야기되고 다시 살아날 수 있게 된다. 바울이 볼 때, 이 능력은 하나님의 영이다. 이는 그리스도의 영이기도 하다.
-2장 결론 중에서
십자가의 보혈은 세상이 감당 못하는 능력이며 이 세상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다. 20세기 최고의 설교자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가 현대 교회의 영성을 말하면서 "세상은 대포 갖고 무장했는데 교회는 소총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것은 현대 교회의 무능력에 대한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라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암 8:11)
기독교 복음의 핵심, 복음의 중심은 십자가이다. 기독교 메시지의 핵심과 중심이 십자가인 것이다. 사도들이 전한 것도 십자가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그 사건의 의미이다. 사도행전에서 사도들의 설교내용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이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롬 3:25)
날 구원하신 십자가의 그 깊은 의미와 보혈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은 시시하게 왕따 당하며 부부갈등하며 쫓기며 살아갈 수 없다.
왜? 하늘 나라 왕국의 왕자 공주이기 때문이다. 왕자답게 왕족답게 이 땅에서 하늘나라 왕국의 확장을 위해 멋있고, 신나고, 풍성하게 살아 갈 것이다.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은, 십자가의 그 깊은 의미와 보혈의 능력을 깨닫고 몸으로 체험하는 일이 최우선 순위의 일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보혈을 실제 삶의 현장에서 믿음으로 적용하고 실천하면 성령 하나님도 같이 역사하시고 하늘의 천사들도 즉각 동원되어 일하는 것을 필자는 체험하고 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2:20)
주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 주님만 함께하시면 됩니다.
주님 안에 모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완전한’ 복음이고, 그것만이 진짜 복음입니다.
늘 우리 삶을 괴롭히는 죄의 문제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는, 기독교의 은혜로운 메시지는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감동을 준다. 아무런 노력 없이도 천국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는 한없는 은혜가 되지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오늘날 기독교는 편하고 든든한, 일종의 보험 같은 것으로 변질되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하면 더 잘 복 받고 잘 살 수 있을까만 고민하며, 원하는 답을 정해 놓고 기도한다. 예수님을 자동판매기 같은 분으로 대한다. 죄 문제만 해결해 주고 삶은 자기가 살고 싶은 대로 살도록 내버려 둬 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할 가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다.
하나님은 독생자를 십자가에 매달아 죽일 수밖에 없을 만큼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셨고, 살려 내기 원하셨다. 어마어마한 은혜로 값없이 구원을 베풀어 주셨다. 여기서 값없다는 것은 ‘싸구려’라는 말이 아니라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하다는 말이다. 우리의 이성으로 이해하거나 믿을 수 있는 차원을 넘어선다는 말이다. 그토록 귀한 복음과 대면하면, 애쓰고 용쓰지 않아도 믿을 수밖에 없게 되며 어느 한 부분을 넘어 자신의 전 존재를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게 된다.
《십자가의 완전한 복음》은 십자가의 완전한 복음을 깨달아 누리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도록 촉구하는 선지자적 메시지 시리즈인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의 1권으로, ‘복음학교’로 잘 알려진 순회선교단의 대표 김용의 선교사의 첫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안타까운 영적 현실로 가려진 ‘십자가 복음’의 참되고 완전한 의미를 밝히 보여 준다.
예수 믿는 삶과는 전혀 거리가 먼 삶을 살다가 십자가 은혜를 체험한 후로 그 삶이 180도 바뀌었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우리의 옛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고 끊임없이 강조한다. 다섯 자녀를 모두 선교사로 키워 내고 그 자신이 온전히 십자가 중심의 삶을 살아오면서 겪은 일과 생각이 솔직하게 그려져 한층 실감을 더한다. 지금 당장은 십자가 앞에서 자아의 죽음이 불편하고 힘들게 느껴질 테지만, 진짜 십자가의 은혜를 체험하면 저절로 복음을 삶의 중심에 놓고 예수님께 전심을 드리는 자로 변화될 것이라고 말한다.
| 특징 |
- ‘복음학교’로 잘 알려진 순회선교단 대표 김용의 선교사의 첫 책!
- 두 권으로 구성된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 시리즈 중 첫 번째 책
| 독자 대상 |
- 자신이 정말 구원받았는지 확신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
- 회개했음에도 또다시 짓는 죄 때문에 갈등하는 그리스도인
- 교회 안에서의 수많은 사역으로 지친 목회자와 제직자 또는 임원
마이클 고먼_ Michael J. Gorman
1955년생인 마이클 고먼은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 과정 후 바울 서신에 나타나는 재귀대명사를 에픽테투스의 담화와 비교·연구해 1989년에 철학박사학위(Ph.D, cum laude)를 받았다. 미국 연합 감리교회 소속 평신도이며, 1991년부터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성 마리아 신학대학원대학교(St. Mary’s Seminary & University in Baltimore, Maryland)에서 바울 신학과 초대 교회사를 가르치고 있다. 1995년부터 위 학교 교회 일치 신학 연구소 소장으로 봉사하면서 바울 서신에 대한 성경적 주해에서부터 실천적 영성에 이르는 논의를 펼쳐내고 있다. 또한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전통 모두를 공교회적 전통에서 바라보려는 노력과 함께 학자이자 선생으로서 그리고 신자로서 이 모든 작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면서 바울이 말한 십자가를 본받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저서에는 이 책을 비롯해 『성서 석의 입문』(크리스챤다이제스트), Apostle of the Crucified Lord: A Theological Introduction to Paul and His Letters, Reading Paul, Inhabiting Cruciform God: Kenosis, Justification and Theosis in Paul’s Narrative Soteriology 등이 있다.
고먼의 근황에 대해 알고 싶다면, 블로그 Cross Talk에서 십자가에 기초한 신학적 사색과 교회와의 만남을 지속해 가는 그를 만날 수 있다. (http://www.michaeljgorman.net/)
도서명 | 십자가 관련 2010년 출간(개정)도서 세트(전4권) |
저자 | 마이클 고먼,김종주,박상훈,김용의 |
출판사 | 갓피플몰 |
크기 | SET |
쪽수 | |
제품구성 | 상품설명 참조 |
발행일 | 2010-12-14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품설명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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