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000 → 14,400원
(10.0%↓)
   800
|
|
|
'연합'이란 용어는 칼빈이 그의 신학에서 즐겨 사용하던 용어 가운데 하나였다. 칼빈은 분파주의적 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거짓교회를 새롭게 갱신하려는 참된 교회의 회복운동을 새롭게 갱신하려는 참된 교회의 회복운동을 추구했다. 그가 진정 원한 것은 분리가 아니라 개혁이었으며, 파괴가 아니라 재건이었다. 그래서 칼빈은 프로테스탄트 내에서의 분리는 명분이 없다고 판단했다. 종교개혁 정신을 이어받은 한국의 모든 장로교회는 분쟁을 중단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되도록 이제 용단을 내려야 한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추구해야 할 신앙적 혹은 신학적 사명은 무엇인가?교회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칼빈, 칼빈 탄생 500주년을 맞아 72명의 학자들이 그의 신앙과 신학에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다!<주제와 필진소개>
_칼빈의 성직 이해: 정성구 (칼빈대학교 석좌교수)
_칼빈의 선교론과 장로교 선교운동: 전호진 (캄보디아 장로교신학교 총장)
_칼빈 당시 제네바 교회는 어떤 교회였을까?: 황성철 (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_칼빈의 기독교교육 사상과 그 유산: 정일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장)
_칼빈의 예배신학과 실천: 이정숙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_칼빈의 『기독교 강요』 초판(1536)에 따른
“그리스도인의 자유” 이해: 최윤배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_칼빈 신학에 있어 그리스도와의 “신비적 연합”(Onio Mystica)과
성화론적 기독교 윤리: 노영상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_칼빈의 에덴 이해: 지명수 (평택대학교 교수)
_칼빈의 십계명 이해와 개혁주의 윤리: 신원하 (고려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교수)
_칼빈의 윤리: 이상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교수)
_칼빈과 민주주의: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고신대 석좌교수)
_칼빈의 교회와 국가의 관계: 이은선 (안양대학교 기독교문화학과 교수)
_칼빈에서의 문화: 이수영 (새문안교회 담임목사)
_칼빈주의가 한국사회와 문화에 미친 영향: 신국원 (총신대학교 교수)
_칼빈주의와 자본주의의 발전: 김성봉 (대신총회신학연구원 교수)
_칼빈의 경제공동체 사상과 새로운 사회건설의 의미: 양창삼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명예교수)
_칼빈의 제네바 교회의 사회복지: 안인섭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회사 교수)
_칼빈신학에 있어서 교회의 사회 정치적 책임
: 신현수 (평택대학교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_칼빈의 사회복지 사상 고찰: 박영호 (성서대학교 교수)
|
18,000 → 16,200원
(10.0%↓)
 
|
|
|
바른 교회 운동을 위하여칼빈에게 설교는 바른 신앙의 회복이었고 교회 개혁의 방편이었다. 또한, 성경은 최고의 권위이자 절대적 권위였고, 성경 본문에 대한 강해, 곧 설교는 바른 교회 운동의 기초였다. 그가 말씀의 신실한 선포를 참된 성례의 시행과 교회의 표본으로 보았던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다.
설교는 그의 사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임무이자 중심이었다. 따라서 그의 설교는 단순한 성경 본문의 강해만이 아니라 그 속에는 그의 신학과 회의 신학 그리고 신앙의 요체가 드러나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설교는 오늘날 우리에게 개혁신학적 안목과 바른 교회 운동에 대한 지침을 주고 있다.
|
10,000 → 9,000원
(10.0%↓)

|
|
|
칼빈 이후의 개혁신학자들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총서본서는 칼빈 이후 16-17세기 9명의 개혁신학자들(다네우스, 앙트완 드 샹디유, 윌리엄 퍼킨스, 아만두스 폴라누스, 프란시스 고마루스, 윌리엄 에임스, 기베르투스 푸티우스, 요하네스 코케이우스, 프란시스 뚤레틴)을 특집으로 구성하여 발간하게 된 것으로 개혁교회 언약신학의 기초를 놓았던 개혁신학자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유발하고 있는 책이다.
|
25,000 → 22,500원
(10.0%↓)
   1,250
|
|
|
칼빈의 이미지는 보통 그가「기독교 강요」로 대표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칼빈은 자신을 조직신학자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한 사람의 주석가요 설교자로 생각하였다. 칼빈은 자신의 기본적인 사명이 주석과 설교를 통해서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칼빈의 주석을 편집했던 하루투니안(Joseph Haroutunian)은 "칼빈 신학의 모든 특징은 「기독교 강요」의 전문적인 주장들에서보다는 주석들의 직접적인 설명들에서 더 간결하고 분명하고 설득력 있게 제시되었다"고 말하였다.
찰스 스펄전은 칼빈 주석을 기독교 역사상 매튜 헨리 주석 다음으로 훌륭한 주석으로 꼽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칼빈 주석 읽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 칼빈 주석을 그 책 무게만큼의 금덩어리 같은 가치가 있다. 모든 주석들 중에서 칼빈은 가장 솔직하다. 그는 공정하고 성실하게 성격의 의미를 해설한다. 어떤 저자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그렇게 정직하게 다루지 않았다. 그는 꼰곰하고 주의 깊게 성경이 스스로 말하게 한다."
칼빈의 반대자였던 아르미니우스Arminius조차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학생들에게 성경 다음으로 칼빈 주석을 정독하라고 되풀이하여 가르친다. 나는 칼빈이 성경의 해석에서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나고, 그의 주석이 교부들의 저작 모두보다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고 확신하다. 그러므로 나는 칼빈이 다른 모든 사람들보다 탁월한 예언의 은사를 소유했다고 인정한다." 스펄전은 "이 금언(격언)적인 주석을 요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칼빈 주석은 읽으면 읽을수록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주석이 된다"고 말하였다. 리처드 백스터(청교도)는 "나는 사도 시대 이후로 칼빈보다 높이 평가한고 존경할 인물을 알지 못한다. 모든 것에서 그의 판단력은 더욱 존중할 만하다"고 썼다.
칼빈은 '성경 주석의 왕'으로 불렸다. 그는 성경 해석에서 중요한 덕목으로 '명료한 간결성'을 꼽고, 또한 주석은 본문이 의미하는 것에 충실하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성경 해석에서는 통일성과 다양성을 함께 적용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이 점에서 칼빈은 놀랍게도 최상의 일관성을 가지고 있었고, 그러면서도 경이적인 신선함과 새로운 감각으로 일관성에 너무 얽매이지 않는 재능을 보여주었다. 칼빈 주석의 특징은 그 독창성과 깊이, 명료성과 건전성인데, 우리는 그의 주석에서, 본문을 다루고 있는 그의 명료하고 포괄적인 견해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의미를 파헤쳐 들어가는 그의 능수능란한 재능에서, 그리고 그 말씀의 의미에 부여하고 있는 명쾌한 표현에서 그의 무한한 능력이 발휘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7,000 → 6,300원
(10.0%↓)
  350
|
|
|
16세기 종교개혁은 수도사 루터가 시편과 로마서 강의를 하다가 ‘죄인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의’를 재발견하고 가르친 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처럼 종교개혁은 복음의 진리를 재발견한 데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리고 그 진리는 교회로 하여금 사람의 공로에 근거한 미사를 버리고 예배를 개혁하는 데로, 또 로마 교회의 전통을 버리고 직분을 개혁하는 데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개혁은 칼빈에 의하여 제네바에서 꽃을 피웠고 그 열매는 시공을 뛰어넘어 오늘날의 개혁교회와 장로교회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본서는 이러한 칼빈의 예배 개혁과 직분 개혁을 그의 주저인 ‘기독교 강요’ 와 ‘시편 주석’ 그리고 그 외의 주석들을 비롯하여 그가 제네바에서 작성한 ‘제네바 교회법’, ‘제네바 시편 찬송 서문’ 등을 주요 자료로 하여 설명하고 있다.
미사를 중심으로 하는 종교 행사가 중세를 지배하고 있을 때에 미사는 사제가 회중을 위하여 드리는 제사로 이해되었다. 회중은 사제가 라틴어로 집례하는 미사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여도 참석하여 정성을 다하면 저절로 예배가 되어진다고 생각할 정도로 무지하였다. 그러나 칼빈은 대부분의 회중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라틴어를 교회에 도입한 것은 매우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여겼다. 주님의 명을 따라 교회에서 준행하는 거룩한 규례인 말씀 강설, 공적 기도 그리고 성례에 대하여 교우들이 그 담겨진 내용과 그것들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어야 유익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즉, 칼빈은 예배는 단순한 종교적 행사가 아니라 구원과 직결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개혁은 예배를 바르게 드리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였음을 본서는 말한다.
그러므로 “예배 개혁과 직분 개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신실한 선포와 그 말씀으로 새로 지음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께 바른 예배를 드리는 데에 있다’는 것을 본서는 분명하게 말한다. ‘바른 예배’가 없는 개혁의 외침은 그저 허망한 소리로 사라질 뿐이다.
본서의 부록으로 있는 ‘참고 자료’는 소심하고 겁약한 사람, 칼빈이 종교 개혁자로 나서서 교회 안팎에서 오는 고난 중에서도 어떻게 목숨을 바쳐서라도 개혁의 길을 가겠다고 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가 개혁하고자 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 참고 자료: 칼빈의 “시편 주석 서문”, “제네바 시편 찬송 서문”, “제네바 교회법 초안”
|
15,000 → 13,500원
(10.0%↓)
   750
|
|
|
오직 은혜로 구원의 교리를 확립시켜준 교부 어거스틴은 한마디로 초대교회 신앙과 신학의 총 집결체다. 초대교회의 모든 논쟁이나 신학사상은 어거스틴에 의해 정리 해결된다.
바울-어거스틴-칼빈으로 이어지는 개혁의 완성자 칼빈도 어거스틴을 읽고 종교개혁을 이루었다.
현대는 계시의존신앙에서 인본주의적 관심사로 전향하는 안개 속에 있으며 얼음처럼 차갑다. 이는 이 시대의 영적 기상도에 이상기류로서 세속화의 돌풍을 몰고 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영적으로 어둡고 혼돈하며, 인본주의적 사상이 진실한 신앙을 위협해 오는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성경적 신학과 신앙의 자세를 확립하는 것이다.
즉 혼돈과 세속화의 시대에 하나님이 그의 은혜로 허락해 주신 칼빈주의 신학과 신앙으로 무장하는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