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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관련 도서 세트(전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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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인간에게 있어 불안과 공포의 대상이다. 그것의 가장 큰 이유는 죽음 그 자체는 불가사의하다는데 있다. 그러나 죽음을 극복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죽음은 결코 불안과 공포의 대상도, 불가사의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죽음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인식은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중요한 신앙의 한 부분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죽음 앞에 선 사람에게 상투적인 위로의 말보다는 죽기 전의 삶을 더욱 영예스럽고 의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지옥과 심판 등 죽음에 대한 불가해한 공포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죽음에 대한 호스피스(선종봉사, Hospice Care)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호스피스는 임종의 세계와 임종자의 마음에 생명과 빛을 불어넣는 영적 경험의 현대적 연구의 한 부분이다. 호스피스는 임종의 세계와 임종자의 마음에 생명과 빛을 불어넣는 영적 경험의 현대적 연구의 한 부분이다. 호스피스는 죽음을 생명과 마찬가지로 성장의 경험으로 믿는데 기초한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우리 나라에 아직 초기 단계인 호스피스를 통해 죽는 사람과 남는 사람의 문제를 목회상담학적 방법으로 접근하였다.


오늘의 가정은 점차적인 핵가족화 추세로 가족의 임종을 알려주지 않고 죽음으로 부터 도피하는 비인간화 된 가정으로 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병원의 의료진들은 단순히 환자의 통증을 진정시키려고 육체적 죽음의 순간을 될 수 있는 대로 지연시키려고만 하고 있다.

그러므로 다른 어느때 보다도 고통과 죽음에 관한 호스피스(Hospice Care) 교육이 죽는 사람과 남는 사람에게 행하여질 필요가 절실하다.
김승주 | 엘맨  
10,000 → 9,000원 (10.0%↓) 소득공제도서정가제500
목회자의 일차적 관심은 맡겨진 성도님들을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가에 있고, 이차적 관심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 되게 하는가에 있습니다. 95년, '목회적 관점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다소는 막연한 생각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만 첫날부터 강력한 하나님의 소명을 듣고는, 교회적 호스피스화를 꿈꾸며 전교인에게 반강제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도록 등록비를 지원해가며 독려를 하였습니다. 그후로 교인들과 함께 용인에 소재한 "샘물의 집"을 섬겨운 지 3년여 기간을 지날 즈음 이러한 저희들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신 안양중앙병원으로부터 병원 내 호스피스병동 운영에 관한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 동안 저희들이 약 250분의 호스피스 환우들을 섬겨오면서 걸어온 발자취이며, 활동해온 영역에 대한 현장보고서입니다. 이 보고서가 문서화되기까지 격려를 아끼지 아니하신 자문위원 백문현 목사님, 설삼용 목사님, 조병창 목사님, 이대순 이사장님, 그리고 샘물 호스피스 원주희 목사님, 또한 동역자 성문기독교백화점 김병하 집사님과 병동내 섬김과 편집실을 뛰어다니며 노고를 아끼지 아니한 사랑하는 믿음의 딸 윤혜경 전도사님에게 갚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고통 중에 있는 당신께 전하는

예수님의 위로와 사랑 이야기

 

여기 하나님의 따스한 심장을 가진 사랑의 손길이 있습니다.

사랑의호스피스는 하나님의 그 손길로 당신의 지친 영혼을 보듬어 줄 것입니다. 생의 뒤안길에서 우리가 만나야 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지금 당신의 고통 중에 평한의 빛줄기로 찾아오실 그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가득 안고 있던 슬픔과 아픔들을 그분께 맡겨보세요. 고통 중에 있는 당신께로 더 가까이 가고 싶습니다.

호스피스케어 실천론은 신체적ㆍ정신적ㆍ영적결함 등의 장애문제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죽음을 준비하며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신체적 원조뿐만 아니라 심리ㆍ사회적 그리고 영적 원조를 통하여 호스피스 대상자 스스로가 남은 여생을 보람되게 영위하도록 도와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사랑이 멈추지 않는 곳, 샘물호스피스에서 놀라운 희망이 시작됩니다!

▒ 출판사 서평
KBS 「남자의 자격」 방영 (2012년 11월)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방영 (2010년 5월)
SBS 「큐브」 방영 (2009년 12월)

가장 외롭고 두려운 순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손을 잡아줄 사람
마틴 로이드존스 목사는 "죽음은 끝이 아니며 오히려 그 후에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진실로 부유한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사랑은 멈추지 않는다』의 저자인 샘물호스피스선교회 원주희 회장은 가장 부유한 사람이다. 죽음 이후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 뿐만 아니라 그 사실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죽음의 문제로 씨름하던 저자는 고민 끝에 성경에서 그 문제를 해결할 길을 찾고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그의 사명은 모든 사람이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천국으로 이사하는 과정을 평안하고 은혜롭게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다. 그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 하나님의 사랑이 그로 하여금 말기 암 환우를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자신이 찾은 해결책을 전할 수 있게 해주었다.

샘물호스피스선교회에는 죽음이라는 절망을 뛰어넘는 희망 이야기가 가득하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이 명하시는 데까지 가겠다는 마음으로 한 길을 걸어온 저자의 열정, 죽음마저 막지 못한 말기 암 환우와 가족의 사랑, 모두가 꺼려하는 호스피스병원을 찾아와 천국으로 이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손을 꼭 잡아주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기도와 물질로 묵묵히 격려해 주는 후원자들의 정성……. 샘물에 흐르는 사랑은 영원히 멈추지 않는다.

샘물호스피스선교회 원주희 회장이 전하는 희망 메시지
군대에서 겪은 두 번의 사고, 약사 시절에 앓은 폐결핵……. 죽음이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고민 끝에 원주희 목사가 찾은 해결책은 바로 성경에 있었다. 히브리서 말씀을 읽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죽음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오셨음을 발견한 것이다. 그 후, 원주희 목사의 삶은 달라졌다.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던 사람에서 죽음의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고 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이 된 것이다. 그렇게 원주희 목사는 호스피스 사역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샘물호스피스선교회가 세워지기까지 원주희 목사님이 겪은 어려움과 고난, 그리고 그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의 손길과 인도하심은 고난 가운데 절망하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줄 것이다.

[추천 독자]
*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하는 분들
* 하나님의 소명을 따르는 삶을 살길 바라는 모든 그리스도인
*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비그리스도인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분들
* 죽음의 두려움 앞에서 씨름하고 있는 분들
랍 몰 | IVP  
14,000 → 12,600원 (10.0%↓) 무료배송 상품입니다.소득공제도서정가제700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모든 사람에게 예외 없이 찾아오는 죽음. 하지만 사람들은 죽음이 오지 않을 것처럼 살아간다.
좋은 죽음을 준비하는 기독교의 오랜 전통을 소개하고 죽음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는 이 책은
죽음을 앞둔 사람들과 그들을 돌보는 이들의 친절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마르바 던(「안식」 저자), 제임스 패커(「하나님을 아는 지식」 저자)
원주희(샘물호스피스선교회 회장), 최혜리(간호사) 추천!


▒ 출판사 리뷰

“죽음이 기술인 까닭은 하나님이 죽음을 통해 일하시기 때문이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좋은 죽음에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장례식장에 갈 때면, 사람들이 비통함 속에서도 고인이 편히 잠드셨다고 믿으려 애쓴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러나 비통함을 숨길 수도 없고, 그가 참된 안식에 들었다고 믿는 것이 아닌, 믿고 싶어 한다는 것을 읽지 않을 수가 없다. 이 모순은, 우리가 죽음 자체를 살아 있는 동안 묵상하거나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갑작스런 죽음에 사람들은 어떤 감정을 가져야 하는지, 사람들에게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저자 랍 몰 또한 암 투병을 하던 고모를 찾아뵐 때까지만 해도, 죽음의 의미를 깊이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그후 호스피스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죽음의 의미, 기독교 전통에서 배워야 할 죽음에 대한 올바른 자세 등을 고민했고, 그런 개인의 고민을 이 책에 녹여 냈다.

의학과 과학의 발달로 현대 사회 사람들은 죽음을 맞을 준비를 하기보다는 죽음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자세를 갖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죽음에 가까웠을 때, 자신의 삶을 돌아보거나 가족과 친척,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깊은 나눔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원래 기독교 전통에 따르면 사람들은 죽음이라는 신성한 순간을 오랫동안 준비했다. 그들은 죽음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영생의 모든 것이 걸린 사건으로 인식했다. 특히 아르스 모르엔디 즉, 죽음의 기술은 15세기 중세에 흑사병이 창궐했을 때 생긴 전통으로, 사람들은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모든 사람의 의무라고 생각했으며, 죽음을 묵상하고 마음으로 죽음을 통과해 보았으며, 부활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죽음을 견뎌냈다. 그런 의식과 훈련들은 산 사람과 죽음을 앞둔 사람 모두에게 행동 지침이 되었다.

탄탄한 자료 조사와 세심한 목회적 배려가 돋보이는 이 책은 호스피스 종사자와 의사, 간호사, 생명윤리학자, 유가족과 간병인, 영성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직접 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죽음과 그와 관련된 문제들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임사 체험을 다룬 책들이 가르쳐 주지 않는 내용 즉, 어떻게 죽음을 준비할 것인지, 죽음을 앞둔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아직 죽음과 멀리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죽음에 닿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죽음을 앞둔 이들의 곁에 있는 사람 모두에게 필요하다.


“고마워요! 미안해요! 다시 만나요!”

2,500명 생애 말기 환자들을 돌본 호스피스 의사의 감동 메시지

좋은 삶을 살아야 좋은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
지금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기쁘게 사는 법



[출판사 서평]

‘저 사람은 왜 저렇게 평안해 보일까?’
‘내가 어떻게 살아야지 인생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까?’
대부분 당장 오늘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하며 하루를 보낸다. 그러면서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길 즈음 '지금 내가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 라는 질문 앞에 한번쯤 서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인 '생명'에 대해 40년간 크리스천 호스피스 의사로 2,500명의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돌보며 느낀 소중한 깨달음을 따뜻하게 풀어낸다. 또한 그림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수채 캘리그래피도 돋보인다.


생명을 향한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선
평안은 옆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오는 것이다!


호스피스 돌봄을 통해 “좋은 죽음을 맞기 위해서는 좋은 삶을 살 필요가 있다”는 걸 배웠다. 이는 바꿔 말하면 “좋은 삶을 살지 않으면 좋은 죽음을 맞이할 수 없다”는 뜻이다. 좋은 죽음을 구성하는 요소는 많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영혼의 평안이 아닐까 생각한다.
마음의 평안은 지위나 명예, 재산, 가족 등 횡적 관계에서 온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궁극적인 힘이 되지는 못한다. 평안은 옆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오는 것이다. 하나님이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평안이 영혼에 온전히 임할 때 사람은 평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
이 책은 정신과 의사이자 호스피스 의사이며 크리스천인 내가 지켜본 ‘살아 있음(생명)’에 관한 글이다.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생명에 대한 통찰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 방대하고 큰 주제이다. 때문에 이 책이 생명에 대해 아주 작은 빛을 비추어 주기만을 바랄 뿐이다. 인간의 삶과 죽음, 생명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읽어준다면 내게 큰 기쁨이 될 것이다.
_ 여는 글 중에서
한번뿐인 유일회 인생,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면
한번 쯤 삶의 의미를 살펴보자
고 옥한흠 목사를 임종하고 35년간 수만 명 환우와 가족을 섬긴,
병원, 호스피스, 사별 사역 전문 목회자의 ‘환자 심방 다이어리’



몸 아프고 맘 약해진 이를 만나는 사람이 알아야 할,
위로하는 소통의 기술과 힘을 주는 돌봄의 원리
일반 병문안부터 호스피스 간호와 사별자 돌봄에 이르기까지,
목회자와 봉사자 모두 알아야 할 환자 심방 축적 노하우


A Practical Guide for the Critical Patient's Care

“환자 심방이란 질병으로 낙심하고 소망이 없는 연약한 사람들이
현재의 힘든 투병 생활을 혼자 감당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고
소망과 평안 가운데 투병 생활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환자와 그 가족들을 섬기는 일이다.” _본문 중에서



간혹 친지가 입원할 경우, (코로나 시대에는 방문이 어려워졌지만) 병원에 문병을 가보면 ‘세상에 환자가 이렇게 많은가?’ 하고 놀라게 된다. 어쩌다 건강 검진을 위해 병원을 갈 때도 ‘세상엔 아픈 사람이 꽤 많다’는 걸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자신과 친지가 모두 건강하다면, 즉 자신을 비롯해 주변에 환자가 없는 일상이라면 아픈 사람에 대한 관심은 완전히 없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런 현실을 환자와 그 가족 입장에서 반대로 생각해보자. 사람이 아프게 되면 주변 사회와 공동체로부터 완전히 소외된다. 심리적 위로와 지지와 경제적 도움이 어느 때보다 필요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은 잠깐 걱정해주기는 해도 당사자나 가족만큼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기 어렵다. 심지어 교회 교인들 중 환자가 생겨 주보에 입원 소식이 나와도, ‘잘해야’ 치유를 위해 잠시 기도할 뿐 ‘찾아가 방문하는 일’, 즉 심방(尋訪)까지 하는 경우는 드물다. 심방은 주로 목회자의 일로 치부하거나, 심지어 목회자라 하더라도 환자를 방문하는 ‘환자 심방’은 일반적인 심방보다 부담스럽게 여길 것이다. 대상의 상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비슷해 보이는 일일지라도, 대상이 다르면 접근 방법도 완전히 달라야 한다. 입원한 환자, 그것도 심각한 상황에 이른 중증 환자를 돌보는 일이라면 더욱 그래야 하지 않을까? 환자의 상황이 심각할수록 돌봄의 정도는 더 커져야 함에도, 정작 그 방법은 잘 알기 어렵다. 먼저 그 일을 많이 경험해본 사람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목회적 돌봄의 실천 분야에서도 비교적 특별한 분야인 환자 심방과 말기 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 사역까지, 30년 넘게 독보적인 경험을 쌓아온 박남규 목사가 자신의 평생 사역 경험과 노하우를 공개해 이 책을 썼다. 그는 2010년에 자신이 사역하던 사랑의교회의 담임목사였던 고 옥한흠 목사의 임종을 본 사람이기도 하다.
저자는 원래는 기술 전문가였고, 미국 이민자로서 사업도 해본 사람이었다. 그러던 중 신유의 은사를 받고 자연스레 아픈 사람을 돌보는 사역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신학 수업을 위해 한국에 돌아와 연결된 사역지가 옥한흠 목사가 담임하던 사랑의교회였고, 평신도들이 목회자 없이 환자 심방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걸 보고 환자 심방 사역에 뛰어들었다. 그리하여 평범한 환자뿐 아니라 말기 암환자 같은 중증 환자까지 돌보고, 나아가 그 가족이 사별자가 된 후까지 돌봄을 아끼지 않는 총체적 환자 심방 전문가가 되었다. 국내에 호스피스 사역을 뿌리내리고 죽음을 생각하는 모임까지 태동시킨 각당복지재단의 김옥라 회장과, 간호학계의 리더였던 고 김수지 박사 같은 전문가들과도 교류하며, 환자 심방 사역을 교회의 목회와 실천적 차원을 넘어 전문적 수준에 이르게 하는 데도 기여했다. 그의 사역은 지구촌교회(이동원 원로목사)를 비롯해 상당수의 한국교회에도 영향을 주어, 교회의 환자 심방을 단순한 심방의 종류가 아닌 전문 영역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이 책 <환자 심방>은 저자가 수만 명의 환자를 심방하고 6천 명이 훨씬 넘는 임종(臨終) 경험을 토대로 쓴 것이다. 심방하는 사람(목회자 또는 평신도)이 환자를 대할 때의 주의사항은 물론 소통하는 방법도 친절히 알려준다. 환자의 상태에 따른 대처 방법에서 등장하는 실제 환자들의 사례는 환자 심방에 특별한 관심이나 책임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환자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 삶과 질병과 죽음에 대해 깊이 있고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돕는다. 이 책이 단순한 환자 심방 지침서를 넘어, 삶과 죽음에 대해서까지 생각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이 책은 또한, 단순히 환자를 방문하는 일을 넘어, 호스피스와 같은 전문 영역에 대한 지침도 주며, 특히 환자의 가족을 이해하고 돌보는 ‘사별자 돌봄’ 영역까지 다룬다. 목회자라면 누구나 필독서로 삼아야 하며, 교회의 장로와 권사 등 성도를 돌볼 책임이 있는 중직자에게도 ‘연약한 사람을 돌보는 원리’를 알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기독교인이 아닐지라도, 일반 호스피스 분야의 종사자들에게도 지침과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환자를 심방하는 목회자, 심방전도사 필독서
교인 중 환자를 방문하는 장로 권사 직분자
교회에 호스피스 사역을 도입하려는 목회자
환자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 도우려는 가족과 친지


[저자 서문 중에서]

2020년 9월 2일, 내게는 가장 친한 (조심스러운 표현이지만) ‘친구’이자 존경했던 동역자이며, 목회의 선배이자 사역의 스승이셨던 고 옥한흠 목사님의 10주기를 맞았다. 그동안 내가 미약하나마 ‘한국교회 호스피스 전인치유’ 사역에 발판을 놓을 수 있었던 것은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항상 나의 사역을 격려하며 지켜봐주셨던 옥한흠 목사님의 은혜 때문이었다. 그 분을 생각하며 이 책을 쓸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더불어 호스피스와 전인치유 사역에 쓰임 받게 된 내 배경에 대해서도 기록하고 싶다.
1991년 11월 어느 날, 교회의 중진들이 모이는 120인 기도회가 사랑의교회 소망관 4층에서 열렸다. 옥 목사님은 사랑의교회의 박모 권사님께 간증을 제안하셨다. 그때까지 교회에선 한 번도 없던 파격적인 제안이었다. 당시 박 권사님은 암으로 투병 중인 한 권사님의 남편을 섬기고 있었는데, 그는 교회 초기 교인 중 한 분이었다. 권사님은 간증 말미에 “우리들의 섬김에는 한계가 있기에 암환자들을 섬길 수 있는 목회자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셨다.
박 권사님의 간증을 듣고 도전(!)을 받았는지, 나는 다음 날 아침 패기 있게 옥 목사님의 집무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대뜸 “제가 환자들을 위한 사역을 해보겠습니다”라고 선언하듯 말했다. 잔뜩 긴장하고 드린 제안이었는데, 옥 목사님은 너무나 쉽게 “그래, 해봐!”라며 흔쾌히 허락하셨다. 뛸 듯이 기뻤다. 박 권사님께 바로 연락을 드렸고, 사랑의교회 초창기 교인 몇 분과 함께 호스피스 전인치유 사역을 처음으로 시작하였다. (중략)
그로부터 25년 후, 옥 목사님은 폐암으로 투병하시게 되셨다. 나는 병실이든 가정이든 거의 매일 목사님을 찾아뵈었다. 옥 목사님께서 고통 중에도 평안하게 투병하시며, 날마다 매 순간을 감사하며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25년 전에 나에게 시범을 보이셨던 환자 심방의 깊은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다소 뜬금없었지만, 나는 옥 목사님께 그날의 일을 말씀드렸다. 이제야 목사님이 생각하시던 심방의 의미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고, 지금도 심방할 때마다 항상 기본으로 여길 수밖에 없는, 명불허전 ‘고수’의 심방이었노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호탕하게 웃으셨다. 그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자주 떠오른다.
옥 목사님이 숨이 너무 가빠져 중환자실로 옮기셔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중환자실 입구에서 목사님의 침대만 들어갈 수 있던 마지막 순간, 목사님은 내게 손을 흔드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박 목사! 너는 건강을 조심해야 해! 너는 건강을 조심해야 해!”
두 번이나 같은 말을 하시며 나를 쳐다보셨다. 그 눈빛 속에 담긴 수많은 말과 애정과 신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의 눈빛이 내게는 지금도 선명하다.
침대가 중환자실로 들어가고 문이 닫혔을 때, 나는 목사님이 사라진 중환자실 문 앞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어쩌면 나를 향해 “건강 조심하라” 하시던 그 말씀이 육성으로 들려주신 마지막 유언이라는 것을 눈치챘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먹먹하게 저려오는 것을 보면 말이다.
옥 목사님이 중환자실로 옮겨간 지 3주쯤 흘렀을까? 폭풍이 몰아치던 9월 2일 새벽, 목사님의 큰아들 성호 집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박 목사님, 아무래도 속히 병원으로 오셔야 할 것 같아요!”
그 부름이 내가 옥 목사님께 마지막 선물을 드릴 기회라고 여겨졌다. 중환자실에 도착하자 옥 목사님의 절친이신 손OO 목사님이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계셨다. 잠깐 목례로 인사한 후, 내가 먼저 서둘러 병실에 들어갔다. 곧이어 손 목사님이 들어오셨다. 이미 들어와 계시던 사모님과 두 아들과 함께, 다섯 명이 침대에 둘러서서 누워계신 옥 목사님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아무런 말씀도 할 수 없으셨지만, 인공호흡기로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얼마나 평안한 얼굴로 누워 계시던지….
나는 임종을 지키는 것이 목사님께 마지막 선물을 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존경했던 목사님의 임종을 함께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이 도리어 내게 얼마나 큰 선물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목사님의 마른 발을 붙잡고 목사님이 항상 좋아하셨던 시편 23편과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찬송을 작은 소리로 읊조렸다. 손 목사님께서 기도와 위로의 말씀을 마치자마자 임종을 알리는 계측기 신호음이 들렸다.
나는 오늘도 “하나님은 참 좋으신 분이죠! 오늘도 참 좋으신 일로 함께해 주실 것입니다!”라고 말하시던 옥 목사님의 심방 철학을 기억한다. 그 분의 신뢰와 사랑에 큰 격려를 받았던 자로서, 한국의 목회자들과 심방으로 봉사하는 모든 이들이 환자들을 섬기는 데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기록할 용기를 낼 수 있었다.
한동윤
  • 단국대학교 영어 영문학과 졸업(B.A.)
  •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M.Div.)
  •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상담학 전공(M.A.)
  • 미국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교 목회학 박사과정 졸업
  • 목회학 박사(D.Min.)
  • 신성북교회, 신당중앙교회, 소망교회 교육목사
  • 현재 숭의여자 고등학교 교목실장 및 경인여자대학, 서울여자대학 강사
  • 호스피스 교육 전문강사
김승주
- 1946년 8월 4일 서울에서 출생 - 1984년 12월 협성신학대학 졸업 - 1987년 2월 웨스트민스트 신학대학원 졸업 - 1987년 5월 대한 예수교 장로회(장신) 참빛교회 설립(현시무) - 1988년 10월 목사인수 - 1998년 6월 안양 호스피스 선교회 설립 - 1998년 11월 한국 교역자 호스피스 협의회 서기 역임 - 1999년 10월 한국 호스피스 협회 경기지부장(現) - 2000년 1월 안양시 종합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現) - 2000년 10월 한국 호스피스협회 이사 및 부회장(現)
C.C.C. 사랑의 호스피스
광주지역 기독교 호스피스 기관으로는 최초로 설립하게 된 광주 CCC 사랑의 호스피스는 1991년 1월에 광주 CCC 대표인 이종석 목사와 주리애 사모의 아들 화목이의 4년간의 심장질환으로 인한 죽음을 계기로 기도가 시작되었고 1995년 7월에 준비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결성하고 1995년 12월30일 700여 명의 CCC대학생들과 간호사들이 호스피스 자원봉사 발대식을 가짐으로 출범하였다. CCC 사랑의호스피스에서는 말기환자와 그 가족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으로 도와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질 높은 삶을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을 천국에 소망을 두고 평한하게 맞이하도록 하고 사별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기 위한 총체적인 돌봄과 전인치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류종훈
저자 류종훈은 콘티넨탈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사 취득. 한국교육개발원 건강관리학사, 그리고 심리학 및 신학을 공부하고 명지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행정학전공 석사과정에서 공부하였다. 사회복지학 박사이며 자연치유학 명예박사로 현재 한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이다. 한국정신건강상담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교정복지학회 회장으로 이 세상을 살맛나는 사회가 되도록 이 땅에 가난과 질병, 그리고 범죄없는 사회가 되도록 전인건강 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복지학개론」,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사회복지실천론」, 「사회복지실천기술론」, 「가족치료」, 「최신 정신건강론」, 「대체의학 개론」, 「웃음치료학의 이론과 실제」 등 그외에 다수의 논문과 여러 책을 저술 및 강의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전인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면서 우리 나라 케어복지 발전에 기여하였고, 더 나아가서는 영적건강을 포함한 웰빙건강관리 그리고 “웃음치유건강세미나”에 주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폼나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품위를 갖춘 죽음을 맞이하기 위하여 한국웃음치유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이 세상을 웃음세상으로 변화되게 하기 위하여 웰빙건강을 주창, 웃음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원주희

“절망적인 죽음 앞에 있는 이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행복하게 해주던 사람으로 기억해 주세요.”
저자가 자신의 유언장에 쓴 글이다.
절망 앞에 있는 사람 누구나 그를 만나면 죽음도 막지 못하는 희망을 얻을 수 있다. 가장 외롭고 두려운 순간, 아무도 곁에 없는 것 같은 그 순간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손을 잡아줄 사람이 있다면, 바로 원주희 목사일 것이다.
육군 장교 시절, 저자는 죽을 뻔한 사고를 두 번이나 겪었고, 제대 후 약국을 운영할 때에는 폐결핵을 앓았다. 오랫동안 씨름한 끝에 죽음의 두려움을 해결하게 된 그는 자신처럼 죽음의 두려움에 매여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찾은 해결책을 나누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였다.
10여 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993년, 한국 최초로 시작한 현대적 개념의 샘물호스피스선교회는 절망을 뛰어넘는 희망이 샘솟는 곳이다. 이곳에 오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시간이 새로운 삶으로 향하는 출발점이 되며, 끝일 것만 같던 곳이 영원한 어딘가로 이어지는 문이 된다.
20년 동안 약 5,600여 명의 임종을 지켜본 원주희 목사는 죽음 너머로 이어지는 환우의 가족 사랑, 천국 이사를 앞둔 환우를 향한 가족과 봉사자의 사랑, 그리고 물질과 기도로 함께하는 후원자들의 사랑으로 호스피스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서울에서 출생하여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 10년간 약계에서 활동하였다. 합동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7-1998년에 서울영동교회, 한영교회 등에서 목회 활동을 했다. 현재 샘물호스피스선교회 회장이며, 기업과 교회, 학교 등 여러 단체에서 초청받아 활발하게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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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윤 / 말씀과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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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 / 엘맨
가격: 10,000원→9,000원
C.C.C. 사랑의 호스피스 / 순출판사
가격: 8,000원→7,200원
류종훈 / 은혜출판사
가격: 12,500원→11,250원
원주희 / 생명의말씀사
가격: 15,000원→13,500원
랍 몰 / IVP
가격: 14,000원→12,600원
가시와기 데쓰오 / 규장
가격: 12,000원→10,800원
김승주 / 나침반
가격: 9,000원→8,100원
[품절] 환자 심방
박남규 / 아르카
가격: 19,000원→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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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호스피스 관련 도서 세트(전9권)
저자한동윤,김승주,C.C.C. 사랑의 호스피스,류종훈,원주희,랍 몰,가시와기 데쓰오,박남규
출판사갓피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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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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