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각성 받아 구원을 갈망하는 영혼의 내비게이션

“사람이 영적인 각성을 받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라고 절규하며 자기 구원을 열망하는 것은 아무리 해도 지나칠 수 없는 최상의 합리입니다. 도리어 자기 구원에 대해 냉담하고 무관심한 것이야말로 그 영혼의 슬픈 현실을 보여주는 죽은 행실입니다.”

“구원을 열망하여 근심하는 단계는 그 자체가 구원의 단계는 아닙니다. 영혼에 구원의 열망을 일으켜 결국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시어 당ㅇ신의 품에 안으시려는 하나님의 은혜의 행사가 그 단계로 시작됩니다. 반면에 그 단계에 있는 영혼을 자기 수하에 붙잡아 두려는 사탄과 세상의 훼방이 그 사람의 전인, 곧 지성과 정서와 의지의 전 영역에서 자행됩니다. 그래서 그 단계는 섬세하고 절박한 ‘위기의 단계’입니다. 필자는 성경의 지침을 따라서 그런 이들을 도우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의식하고 이 책을 썼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그 단계에 처한 이들이 만나는 여러 난제들과 그에 대한 바른 대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구원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확실한 보장과 격려, 그에 대한 성경적인 정당한 회개와 믿음의 진수를 담고 있습니다.”
_저자의 말

“빌립보의 감옥의 간수가 바울과 실라에게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행 16:30) 라고 간절하게 묻는 것과 같은 단계를 ‘죄의 각성 단계’라고 합니다. 그 경우에 처하여 ‘구원을 열망하며 그 일에 대하여 큰 염려로 바르게 처할 방도를 알고 싶어 하는 자’를 적절하게 안내하지 않으면 그런 이의 구원 문제는 마치 ‘비 없는 구름’이나 ‘열매 없는 가을 나무’같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국면을 위하여 교회사에서 주신 하나님의 최상의 지침서임에 틀림없습니다.”
_역자의 말

새대의 절실한 요청

“현대 강단에서 다른 모든 것보다 더 절실하게 요청되는 오직 한 가지는 간절한 헌신적 열심입니다. British Quarterly Review의 최근호에 다음 같은 문장이 보였습니다.

‘어느 사역자의 목회가 아무리 지성적이라 할지라도 강한 믿음, 참된 영성, 깊고 간절한 열심히 빠져 있다면 진정한 효력을 산출할 수 없다.’

저는 이 황금 같은 문장이 모든 신학대학의 교수의 의자, 모든 신학생들의 책상, 모든 설교자의 강단 모두에 또렷하게 새겨지기를 소원합니다.”

“신학생이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공 예배에서 설교를 할 때의 그 사람됨은 그 후 전 생에게 어떤 자세의 사역자가 될지를 보여주기가 십상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는 웅변의 원천이 마음에 있음을 너무 까맣게 잊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모신 ‘간절한 열심’밖에서는 여러분은 영원히 안전하지 못합니다.
응당 여러분 자신이 그러하다 결론 내려야 마땅합니다.”

하나님의 열심을 품은 간절 목회

이 책은 분명 ‘진정한 목회’를 지로하는 불후의 고전(古典)이다. 책을 읽는 독자 모두 ‘참 불같은 책이라.’는 인상을 받기에 족한 내용이다. 매 지면마다 먼저는 사역자들에게, 아울러 교호 ㅣ모든 지체들에게 ‘진정한 목회 사역’을 위해 깨어나라 소리친다.
저자는 “하나님의 열심을 품어 사람들을 정결한 처녀로 그리스도께 중매하려 하던”(고수 11:2) 모든 사도들이 견지하던 사역의 본질과 실천을 ‘간절한 열심’(earnestness)이라는 개념 속에 응집시키고 있다. 그것을 분석하고 종합하고 적용하여 모든 사역자들에 도전하고 격려한다. 그 논증의 힘은 가히 ‘불가항력적’이다.
아울러 사도 시대 이후 영적으로 가장 성경적이었던 시대들, 종교개혁기와 이후의 청교도시대와 영적 각성 시대에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쓰임 받았던 신실한 설교자, 또는 사역자들의 실제 속에서 ‘간절한 열심 목회’에 대한 살아있는 본보기들을 추출하여 제시한다. 그렇게 하여 목회 직무의 중심인 참된 설교와 목양의 진수, 그리고 사역자 개인의 본연을 실증적으로 설파하여 독자로 ‘지루할 틈’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리함으로 자기의 논증이 성경과 성령님의 보장 아래 있음을 실증한다.
실로 이 책은 리처드 백스터의 ‘참 목자상’(Reformed Pastor), 찰스 브릿지스(Charles Bridges)의 “참된 목회”(chriatian Ministry)와 함께 나란히 ‘목회학’의 3대 고전이라 불려 지기에 충분하다.

John Angell James
그는 한츠숴의 고스포트(Gosport) 소재 데이비드 보그 대학(David Hants College)에서 공부하였고, 전 목회생에 55년간 오직 한 교회 버밍험의 ‘칼스 레인 회중교회’(Carrs Lane Congregational Church)만을 섬긴 목회자였다. 존 웨슬리(John Wesley, 1703-1791) 사후로부터 찰스 스펄전(C. H Spurgeon, 1834-1892)의 출현 때까지 복음적 지도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였다. 그의 책들이 많이 발행되었었는데, 당시 어느 비국교도 저자의 책들보다 더 많이 읽혀졌다. 이 책 ‘하나님의 열심을 품은 간절 목회’(An Earnest Ministry)가 6개월 만에 3쇄, 12개월 만데 4쇄에 들어갔다. 이 저자의 ‘구원을 열망하는 자들을 위하여’(anxious Inquirer)는 50만부 이상이 팔려 나갔다. 그의 책은 영국에서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대단히 많이 읽혀졌다. 미국에도 그리스도 안에서 그를 사모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에 대한 전기 ‘존 에인절 제임스의 생애와 저작’(The life and Letters of John Angell James, by R. W. Dale, 1861)과, 그의 아들이 아버지를 회고하면서 쓴 내용을 합하여 발행된 그의 ‘자서전’(Autobiography)등은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기도하는 경건하고 헌신된 목회자로서 자기가 설교하는 것의 실상을 정말 믿은 설교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