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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NT 시리즈 세트(전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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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터너는 매우 실질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마태복음 주석을 저술하여, 찬사를 받고 있는 BECNT 시리즈에 추가한다. 터너는 광범위한 연구와 사려 깊은 장별 주석을 통해 마태복음의 사회적, 역사적, 신학적 측면을 모두 제공함으로써 신약 성경의 핵심적인 책인 마태복음을 더 잘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돕는다.

터너는 마태복음을 독자적인 문학 작품으로 강조한다. 또한 마태복음의 유대교적 배경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가미하면서 이 복음서가 제2성전기 유대교라는 맥락에서 믿지 않는 유대인들 가운데 살았던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록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시리즈 서문]
BECNT로 알려져 있는 베이커 신약 성경 주석의 핵심 관심사는 잘 아는 복음주의 사상 체계 안에서 학문적 깊이와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 주석적인 세부 사실과 전체에 대한 안목, 비판적인 문제들과 신학적인 깨달음을 결합시키는 주석을 제공하는 데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본문에 대한 깊이 있고 독립적인 검토에 주목하는 학자에서부터 견고하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강해를 갈망하는, 생각 있는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넓은 독자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를 바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주석의 핵심 목적은 유일하게 영감받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한 설교와 강해에 직접 연루되어 있는 목사와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 주는 데 있다. 이 점이 이 시리즈 주석의 직접적인 특징이다. 예를 들어 진지한 성경 해설자는 난해한 질문들은 다루지 않는 피상적인 주석에 의존할 수 없고, 또는 일어날 수 있는 문제란 문제는 모두 포함하려고 애쓰는 백과사전과 같은 주석에도 관심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본문의 의미와 직접 관련되어 있는 문제들(비록 선별된 전문적인 사실들은 추가 주석 부분에서 따로 다루기는 해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이 주석의 목표다.
또한 주석 문제들을 그 자체의 유익을 위하여 다루는 것, 즉 전체적인 주장의 취지에서 비교적 벗어나 있는 문제들을 다루는 것은 특별히 피하려고 노력했다. 나아가 한 문단을 생각의 주요 단위로 다루는 강해를 위하여 한 절씩 강해하는 강해 방법을 포기하는 것도 (개별 저자들의 재량에 따라) 이 노력의 일환이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주석들은 주장의 전개 과정을 강조하고, 명백히 각 본문을 이전 및 이후 본문과 관련시킴으로써 가능한 한 분명하게 문맥 속에서 본문의 역할을 파악하도록 할 것이다.
나아가 우리는 책임 있는 주석이라면 출처가 어디든 막론하고 최근의 학문적 연구 결과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수주의 신학 전통의 배경 속에서 이런 시도를 하게 되면 얼마간 도전도 받게 되고, 과거의 결과가 반드시 추천할 만한 견해가 아닌 것도 알게 될 것이다. 어떤 경우에 복음주의 학자들은 비판적인 학문을 참된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단순히 깎아내리려는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또 다른 경우에는 이 교류가 도를 넘어 신학적 차이들이 무시되거나 억압되어 비판적인 학문과 동화되는 수준에 이르게 되고, 그리하여 결국은 근본적으로 다른 출발점을 갖고 시작한 연구의 결과가 아무 차이가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기도 한다.
이 시리즈에 주석을 기고한 학자들은 이런 함정의 마수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한편으로, 그들은 전통적인 견해들을 신성불가침 영역으로 간주하지 않고, 성경 본문이 이 견해를 지지하든지 지지하지 않든지 간에, 본문을 정확히 설명하는 데 전념한다. 다른 한편으로, 오랫동안 고수되어 온 견해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들은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갖고 있는 한, 단순히 인기 있는 이론을 취하기 위하여 이 견해를 쉽게 포기하거나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기고자들이 성경의 신빙성과 본질적 통일성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또 교회 일치 신조들이나 16세기의 종교개혁에서 비롯된 다양한 가르침들과 같이 역사적으로 형성된 기독교 교리를 성경에 대한 적법한 이해에서 나오는 것으로 판단하고, 따라서 이 교리를 더 깊은 성경 해석을 위한 적절한 뼈대를 제공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의심할 것 없이 이런 출발점에 따라 연구를 하게 되면, 때때로 본문에 대하여 생소한 견해를 낳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편견 없이 본문에 접근하는 저자들은 절대로 이런 위험에 빠질 우려가 없다고 말하는 것을 우리는 거부한다.
따라서 우리는 신학적 전제들(어쨌든 주석자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을 성경 해석의 장애물로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신학적 진공 상태에서 사도 바울을 이해하기를 바라는 주석자는 아리스토텔레스를 그의 전체 작품에 대한 철학적 준거 틀 없이 또는 그의 사상을 상황 속에 의미 있게 적용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이차 철학적 범주들에 의존하지 않고 해석하려고 시도하는 것과 같은 오류에 쉽게 빠지고 말 것이다. 그러나 이 시리즈에 주석을 기고한 학자들은 다양한 신학적 전통에 속해 있는 자들이고, 그들은 모두 이 일반 원리들을 적절히 적용하는 데 있어서 똑같은 견해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강조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진정 중요한 것은 이 시리즈가 원래의 본문을 정확하게, 분명하게 그리고 의미 있게 현대 독자에게 성공적으로 제시하느냐의 여부다.
각 본문을 다룰 때 두드러진 부분을 독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내용을 구분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즉, 서론적 주석, 구조에 대한 설명, 결론적인 요약이다. 헬라어 본문에 대한 사본들의 이문(異文)은 저자의 번역 속에서 관련 단어나 어구 둘레에 반(半)괄호(예, ┏Gerasenes┓) 표시를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독자가 사본 문제에 대한 설명을 보도록 강해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추가 주석’ 부분을 찾아보게 할 것이다. 자료 표기는 저자-연대 방식을 사용할 것이다. 이 방식에 따르면, 기본적인 언급이 저자의 성+연도+면수(面數)로 구성된다. 예를 들면, Fitzmyer 1981: 297이다. 이 방식에 대한 유일한 예외로는 잘 알려진 참고문헌들이 있다(BAGD, LSJ, TDNT). 참고문헌은 책 마지막 부분에 들어 있다.

[저자 서문]
독자들을 돕기 위해 이 주석에서 따르고 있는 구성방식은 논의되고 있는 각 단락을 네 부분으로 나누는 것이다. (1) 첫째는 인접 문맥과 확대된 문맥 모두에서 그 단락이 나오는 문맥을 논의하는 것이다. 마가에 의해 주어지는 이 문맥은 현재 본문을 이해하는 방법들 및 그 구절이 전체 복음서 메시지에 어떻게 어울리는가를 제공한다. 보다 광범위한 마가복음의 단락들(1:1~13; 1:14~3:6; 3:7~6:6a; 6:6b~8:21; 8:22~10:52; 11:1~13:37 및 14:1~16:8) 역시 이들 각 단락들의 처음에 논의된다. (2) 둘째, 설명 단락에 있는 단어들과 문구들을 논의하면서 더 나은 도움을 주기 위해 부드러움을 희생하면서까지 문자적 번역을 제시했다. (3) 설명 단락 내에서의 논의는 논리적 세부 항목들로 더 자세히 나누어진다. 종종 몇몇 구절들이 함께 어떤 세부 항목들로 포함되지만, 때때로 어떤 세부 항목은 단 하나의 구절을 포함하기도 한다. 구절을 구성하는 단어들, 문구들, 문장들 및 정보는 이곳 주석 부분에서 논의된다. 가끔 설명 단락에서 마가복음의 어떤 중요한 주제가 상세히 논의되었는데 주석 후반부에서 이 주제가 다시 등장할 때 독자들은 그 구절 앞에 “…를 보라”로 처음의 논의를 참고해야 할 것이다(가령, “1:45를 보라”). (4) 각 단락의 논의에 대한 네 번째 부분은 “요약”이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마가의 메시지를 요약한다. 이곳에서 나는 해당 단락에서 마가가 주로 강조했던 것들을 서술한다. 이곳에서 다른 어느 곳보다 나는 “나 마가는…때문에 예수의 이 설명/말씀을 너희들에게 말했다”는 식의 문장을 완성하려고 노력했다. 이곳에서의 초점은 해당 구절에 나오는 정보가 아니라(예수, 세례 요한, 바리새인들, 1세기 유대교, 유대와 갈릴리의 지리 등) 마가가 해당 구절에서 제공했던 정보를 통하여 자신의 독자들에게 가르치려고 했던 것에 있다. 결국 이 주석의 주된 목적은 나사렛 예수의 생애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마가복음의 의미, 즉 두 번째 복음전도자가 자신의 복음서를 통하여 가르치려고 했던 것을 알아내는 것이다. 마가가 영감을 받아 자신이 선택한 단어들과 내용의 의미로 문서화했으며, 그 이후 마가의 최초 청중과 독자들은 그 문서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말씀을 발견하였다. 영감을 받은 마가는 그가 선택한 단어들과 내용의 의미로 문서화 했으며, 그 이후로 마가의 최초 청중과 독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말씀을 그 문서에서 발견하였다.
이 주석은 진공 상태에서 기록된 것이 아니라 지난 수세기 동안 우리가 마가복음을 이해하는 일의 진전을 이루는데 공헌해 왔던 많은 학자들에 커다란 빚을 지고 있다. 이 주석도 여러 점에서 이러한 이해를 덧붙이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는 이 주석을 쓰는 일에 도움을 주었던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드리고자 한다. 이들 중에 벧엘신학대학원(Bethel Seminary)의 교수 비서인 글로리아 메츠(Gloria Metz)가 있는데, 그는 20년 동안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었으며 또한 컴퓨터로 하는 작업에 숨어있는 많은 힘든 일들로부터 나의 짐을 덜어주었다. 대학원 학생인 제임스 해밀턴 주니어(James M. Hamilton Jr.)는 원고의 여러 부분들을 세밀하게 읽고서 참고사항들을 검토해주는 일에 수고하였다. 수년 동안 나의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은 마가복음 전체를 공부해나가면서 나의 사고에 도전을 주고 날카롭게 해주었다. 지난 35년에 걸쳐 가르치는 특권을 부여했던 벧엘대학교과 벧엘신학대학원 및 남침례교신학대학원에 대해 감사드린다. 나와 함께 BECNT 시리즈의 공동 편집자인 로버트 야브루(Robert Yabrough)가 해준 제안들은 이 주석이 더 나은 저작이 되도록 만들어주었다. 우리가 수 년 동안 약 9권의 주석들을 출간하면서 협력해왔던 베이커 아카데믹(Baker Academic)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아내 조앤(Joan)에게 고마움을 표하는데, 그녀는 인내심을 가지고 나를 격려해주었으며 이 책이 완성될 수 있도록 몇 년에 걸쳐 여러 계획들을 기꺼이 연기해주었다. 그녀는 나의 삶의 사랑이요 사역에 있어서 나의 동반자가 항상 되어왔으며 또한 항상 그렇게 될 것이다.
[책 소개]

[시리즈 서문]
BECNT로 알려져 있는 베이커 신약 성경 주석의 핵심 관심사는 잘 아는 복음주의 사상 체계 안에서 학문적 깊이와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 주석적인 세부 사실과 전체에 대한 안목, 비판적인 문제들과 신학적인 깨달음을 결합시키는 주석을 제공하는 데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본문에 대한 깊이 있고 독립적인 검토에 주목하는 학자에서부터 견고하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강해를 갈망하는, 생각 있는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넓은 독자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를 바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주석의 핵심 목적은 유일하게 영감받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한 설교와 강해에 직접 연루되어 있는 목사와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 주는 데 있다. 이 점이 이 시리즈 주석의 직접적인 특징이다. 예를 들어 진지한 성경 해설자는 난해한 질문들은 다루지 않는 피상적인 주석에 의존할 수 없고, 또는 일어날 수 있는 문제란 문제는 모두 포함하려고 애쓰는 백과사전과 같은 주석에도 관심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본문의 의미와 직접 관련되어 있는 문제들(비록 선별된 전문적인 사실들은 추가 주석 부분에서 따로 다루기는 해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이 주석의 목표다.
또한 주석 문제들을 그 자체의 유익을 위하여 다루는 것, 즉 전체적인 주장의 취지에서 비교적 벗어나 있는 문제들을 다루는 것은 특별히 피하려고 노력했다. 나아가 한 문단을 생각의 주요 단위로 다루는 강해를 위하여 한 절씩 강해하는 강해 방법을 포기하는 것도 (개별 저자들의 재량에 따라) 이 노력의 일환이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주석들은 주장의 전개 과정을 강조하고, 명백히 각 본문을 이전 및 이후 본문과 관련시킴으로써 가능한 한 분명하게 문맥 속에서 본문의 역할을 파악하도록 할 것이다.
나아가 우리는 책임 있는 주석이라면 출처가 어디든 막론하고 최근의 학문적 연구 결과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수주의 신학 전통의 배경 속에서 이런 시도를 하게 되면 얼마간 도전도 받게 되고, 과거의 결과가 반드시 추천할 만한 견해가 아닌 것도 알게 될 것이다. 어떤 경우에 복음주의 학자들은 비판적인 학문을 참된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단순히 깎아내리려는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또 다른 경우에는 이 교류가 도를 넘어 신학적 차이들이 무시되거나 억압되어 비판적인 학문과 동화되는 수준에 이르게 되고, 그리하여 결국은 근본적으로 다른 출발점을 갖고 시작한 연구의 결과가 아무 차이가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기도 한다.
이 시리즈에 주석을 기고한 학자들은 이런 함정의 마수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한편으로, 그들은 전통적인 견해들을 신성불가침 영역으로 간주하지 않고, 성경 본문이 이 견해를 지지하든지 지지하지 않든지 간에, 본문을 정확히 설명하는 데 전념한다. 다른 한편으로, 오랫동안 고수되어 온 견해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들은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갖고 있는 한, 단순히 인기 있는 이론을 취하기 위하여 이 견해를 쉽게 포기하거나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기고자들이 성경의 신빙성과 본질적 통일성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또 교회 일치 신조들이나 16세기의 종교개혁에서 비롯된 다양한 가르침들과 같이 역사적으로 형성된 기독교 교리를 성경에 대한 적법한 이해에서 나오는 것으로 판단하고, 따라서 이 교리를 더 깊은 성경 해석을 위한 적절한 뼈대를 제공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의심할 것 없이 이런 출발점에 따라 연구를 하게 되면, 때때로 본문에 대하여 생소한 견해를 낳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편견 없이 본문에 접근하는 저자들은 절대로 이런 위험에 빠질 우려가 없다고 말하는 것을 우리는 거부한다.
따라서 우리는 신학적 전제들(어쨌든 주석자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을 성경 해석의 장애물로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신학적 진공 상태에서 사도 바울을 이해하기를 바라는 주석자는 아리스토텔레스를 그의 전체 작품에 대한 철학적 준거 틀 없이 또는 그의 사상을 상황 속에 의미 있게 적용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이차 철학적 범주들에 의존하지 않고 해석하려고 시도하는 것과 같은 오류에 쉽게 빠지고 말 것이다. 그러나 이 시리즈에 주석을 기고한 학자들은 다양한 신학적 전통에 속해 있는 자들이고, 그들은 모두 이 일반 원리들을 적절히 적용하는 데 있어서 똑같은 견해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강조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진정 중요한 것은 이 시리즈가 원래의 본문을 정확하게, 분명하게 그리고 의미 있게 현대 독자에게 성공적으로 제시하느냐의 여부다.
각 본문을 다룰 때 두드러진 부분을 독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내용을 구분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즉, 서론적 주석, 구조에 대한 설명, 결론적인 요약이다. 헬라어 본문에 대한 사본들의 이문(異文)은 저자의 번역 속에서 관련 단어나 어구 둘레에 반(半)괄호(예, ┏Gerasenes┓) 표시를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독자가 사본 문제에 대한 설명을 보도록 강해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추가 주석’ 부분을 찾아보게 할 것이다. 자료 표기는 저자-연대 방식을 사용할 것이다. 이 방식에 따르면, 기본적인 언급이 저자의 성+연도+면수(面數)로 구성된다. 예를 들면, Fitzmyer 1981: 297이다. 이 방식에 대한 유일한 예외로는 잘 알려진 참고문헌들이 있다(BAGD, LSJ, TDNT). 참고문헌은 책 마지막 부분에 들어 있다.

[저자 서문]
성경에 대한 주석서를 집필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 가정을 세워나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다. 주석서를 집필하는 일을 맡고나면, 그것은 당신과 함께 산다. 또한 그것은 언제나 당신의 머릿속에 들어 있다. 내가 누가복음 주석을 집필하는 일을 맡은 이후로, 나의 세 자녀들(엘리사와 라라와 스티븐)은 이미 기저귀를 떼었고, 이제 하급 고등학교(7~9학년; 한국의 중학교에 해당됨)에 다닐 나이가 다가오고 있다. 나의 자녀들은 아빠가 저술하는 ‘그 책’과 더불어 살아 왔다. 나의 자녀들은 나와 같이 놀이를 하는 것을 많이 단념해야 했다. 또한 집 안에 있을 때면, 나의 자녀들은 가능한 한 조용히 있어야 했다. 그래서 아빠가 방해를 받지 않고, 깊이 사고하게 해야 했다. 때때로 이것을 위해서 나는 아이들과 협상해야 했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나의 자녀들은 ‘그 프로젝트’에 대해서 잘 이해해 주며, 오랫동안 커다란 인내심을 발휘해 왔다. 오랜 세월 동안 네 번째 ‘아이’(누가복음 주석)가 가정에 들어와서 자라게 하도록 허락해 준 것에 대해서 나는 내 인생의 동반자이자 친구인 아내 샐리와 세 자녀들에게 깊이 감사한다. 나는 너희를 매우 사랑한다.
그렇다면 이 누가복음 주석은 무엇과 비슷한가? 사람들은 주석서에 다양하게 반응한다. 이 주석서를 집필하면서, 나는 머릿속에 한 가지 비유를 떠올리곤 했다. 곧 ‘여행 안내자’에 대한 비유이다. 어떤 사람이 높은 산에 위치한 유적지를 올라갈 때, 거대한 도시를 관광할 때, 또는 어떤 아름답고 웅장한 교회를 방문할 때, 여행 안내자가 인도하는 경우가 있다. 그 여행 안내자는 방문객에게 길을 안내해 준다. 그리고 관광하고자 하는 장소에 도착하면, 그곳의 역사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이전에 그 장소를 보고나서 말한 것이나, 경험한 것에 대해서 소개해 준다. 그래서 관광객이 그 관광 장소에 대한 세부 사항을 잘 인식하고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이 주석서를 쓰면서, 나는 바로 이와 같은 역할을 하려고 시도했다. 내가 주요한 목표로 삼는 것은 다음과 같다. 곧 누가복음의 본문에 대해서 논의하면서, 그 내용을 마가복음 및 마태복음의 내용과 비교하는 것이다. 이것 이외에도, 나는 누가복음에 대한 많은 학자들의 다양한 관점들에 대해서 다루려고 노력했다. 나는 누가복음에 대한 유능한 학자들의 주석서들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그 학자들의 어깨 너머로 무엇인가 의미 있거나 중요한 것을 바라볼 때마다, 나는 그것에 대해서 충실하게 언급하려고 시도했다. 나는 다음과 같은 학자들이 집필한 주석서들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마셜, 피츠마이어, 쉬르만, 보봉, 플러머, 루스, 에른스트, 클로스터만, 그룬트만, 놀랜드, 댕커, 티드, 또한 에번스 등이다. 이 주석서를 집필하면서, 나는 위에서 언급한 학자들의 주석서들을 끊임없이 부지런히 참고했다.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다른 몇몇 학자들의 주석서들을 통해서도, 나는 많은 유익을 얻었다. 나는 이 주석가들과 또한 다른 학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학문을 연구한다는 것은 때때로 외롭고 지루한 길을 걷는 것이다. 하지만 그 수고가 항상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학자들의 학문적인 성과는 매우 높이 평가되어 왔다. 한편 이 주석서의 원고가 상당 부분 마무리되었을 때, 다음 세 주석서들이 간행되었다. 곧 존슨(L. Johnson 1991), 스타인(Stein 1992), 또한 놀랜드(Nolland vols. 2-3: 1993a, 1993b)의 주석서들이다. 이 주석서들은 분명히 누가복음에 대한 훌륭한 주석서들 가운데 포함될 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이 주석서들이 최근에 출판되었기 때문에, 나는 그 내용을 충분히 검토할 만한 상황에 있지 못했다.
이 주석서는 원래 기대했던 것보다 분량이 늘어났다. 그 이유는 한편으로 누가복음이 신약 성경에서 가장 길기 때문이며, 다른 한편으로 복음서들에 대한 연구는 매우 복합적이기 때문이다. 그 연구는 왜 복합적인가? 왜냐하면 복음서들 사이에 평행 본문들이 존재하며, 또한 사건들의 역사적인 사실성에 대해서 많은 논쟁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나는 각 단락의 배경과 그 당시의 관습에 대해서도 조명하려고 시도했다. 그래서 누가복음을 연구하는 이들이 주후 1세기의 다양한 관습뿐만 아니라, 또한 그와 같은 관습을 묘사하는 고대 문헌들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게 했다. 때때로 우리는 고대의 관습이 지니고 있는 정확한 특성에 대해서 잘 모를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가 원래의 배경과 시간과 장소적으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서, 나는 그 관습의 배후에 있는 다양한 이유들을 밝히려고 시도했다. 만약 독자들이 원하기만 한다면, 그들은 이 주석서에서 제시되는 온갖 종류의 고대 문헌들의 언급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그와 같은 고대 문헌들의 언급은 누가복음의 내용을 세밀하게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나는 각 단락의 구조를 일관된 모습으로 다루고자 시도했다. 그래서 독자들이 각 단락에 대한 내용을 쉽게 파악하게 했다. 이 주석서에서 먼저 나는 누가복음의 내용이 의도하는 흐름에 따라서 각 단락의 개관을 제시한다. 그 다음, 각 단락의 자료의 출처와 역사적인 사실성에 대한 문제점들을 다룬다. 그러고 나서 각 단락을 다른 복음서들에 들어 있는 평행 본문들과 비교하면서, 비슷한 점과 차이점을 요약적으로 설명한다. 그 후에, 각 단락의 문학 형식(양식)에 대한 문제점들을 간략하게 다룬다. 그 다음, 각 단락에 대한 자세한 개요를 제시한다. 이 개요는 각 단락의 구조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언급하며, 주요 내용을 밝혀 준다. 마지막으로 나는 각 단락의 주제들을 요약해 준다. 그 다음에는 각 단락에 대한 나 자신의 번역이 제시되어 있다. 각 단락에 대한 주석 작업 이전에 제시되는 이 모든 자료들은 독자들이 그 모든 내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게 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이 모든 자료들은 독자들을 각 단락에 들어 있는 절들에 대한 논의로 이끌어 주며, 또한 그들에게 본격적으로 본문을 해석(주해)하는 무대를 제공해 줄 것이다. 주석(주해) 부분에서는 한 번에 한 절씩 다룰 것이다. 이 부분에서 나는 학자들의 다양한 견해들에 대해서 언급하려고 시도했다. 그래서 독자들은 어떤 이슈에 대한 훌륭한 논의를 쉽게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어떤 구절(들)에 대해서 다른 복음서(들)에 평행 본문(들)이 나타날 경우에, 이 부분에서 그것(들)을 서로 자세하게 비교했다. 주석 부분에서 마지막 한 단락 또는 두 단락은 다음 질문에 대해서 답변한다. 곧 누가는 독자들이 이 사건이나 가르침에 어떻게 반응하기를 원하는가? 대체로 나는 누가복음의 문학 형식에 대한 연구는 거의 활용하지 않았다. 이 연구 분야는 새로운 것으로서,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이 연구 방법이 나타나기 이전에, 이미 이 주석서는 상당 부분 집필되어 있었다. 앞으로 이 연구 분야는 누가복음을 이해하는데 많은 가치 있는 내용을 제공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정기 간행물을 제한적으로 이용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그 대신 나는 전문적인 연구서들을 집중적으로 참고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정기 간행물에 대한 훌륭한 참고 문헌은 다음 주석가들의 주석서에 제시되어 있다. 곧 보봉, 쉬르만, 피츠마이어, 또한 놀랜드다(놀랜드는 정기 간행물을 많이 이용한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내가 집필한 이 누가복음 주석은 역사적이며(historical), 해석학적이며(exegetical), 또한 각 주석 부분의 요약 설명에서 목회적(pastoral)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 주석서를 집필하는데 격려해 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한다. 개리 크누스먼, 로버트 래미, 조 오 데이, 앨런 피셔, 짐 위버, 모이세스 실바, 켄 바커는 이 주석서를 집필하는 과정에서 나를 신실하게 도와주었다. 그리고 이들은 이 주석서를 보다 명료하게 집필하도록 끊임없이 권면했으며, 또한 많은 함정을 피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었다. 무엇보다도 데이비드 에이컨은 이 주석서를 편집하고 교정하는 일에 많을 수고를 했다. 에이컨의 예리한 눈과 인내심과 표현 감각은 이 주석서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별히 베이커 출판사에 깊이 감사한다. 베이커 출판사는 내가 원했던 방식대로 이 주석서를 출판하는 것을 기꺼이 허락했다. 베이커 출판사는 진지한 복음주의 신학계를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늘날 이와 같은 헌신은 복음주의 신학계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다. 허브 베이트먼은 최근에 작성된 원고를 면밀하게 읽고, 나에게 많은 격려를 했다. 맥스 터너와 하워드 마셜은 이 주석서 원고의 여러 부분들을 검토하고 나서, 유익한 비평을 제공해 주었다. 클레이 포, 제이 스미스, 또한 톰 베일리는 내가 작성한 컴퓨터 파일을 출판을 위한 적합한 형태로 바꾸는데 도움을 주었다. 무엇보다도 나는 댈러스 신학교에 깊은 감사를 표현하지 않을 수 없다. 댈러스 신학교는 1989~1990년도에 나에게 안식년을 허락해 주었다. 그래서 나는 독일 튀빙엔대학교에서 연구할 수 있었다. 이 기간 동안 나는 이 주석서에서 상당 부분을 집필할 수 있었다. 또한 1989년도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해이기도 했다. 따라서 특별히 나는 가족과 함께 이 사건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나를 초빙해 준 마틴 헹엘 교수와 오토 베츠 교수 및 튀빙엔 대학교 개신교 신학부 교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내가 그곳에서 연구하는 동안, 이들은 나에게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해 주었다. 또한 그 당시 내가 네카타일핑엔과 키르헨텔린스푸르트라는 마을에 체류하고 있었을 때, 그곳의 주민들이었던 나의 독일 친구들은 내가 마치 고향집에서 사는 것처럼 매우 편안하게 해 주었다. 나와 나의 가족은 그들의 친절에 고마움을 이루 다 표현할 수 없다. 더욱이 하나님은 우리의 여행에 언제나 신실하게 함께 해 주셨다.
나는 이 누가복음 주석을 나의 신앙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끼쳐 온 이들에게 바친다. 그들은 다양한 배경에서 온 분들이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몸을 매우 매력적으로 만드는 다양성을 보여 주었다. 나는 이들이 나의 감사하는 마음을 기꺼이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들이 나에게 베풀어 준 수고에 비교하면, 나의 감사는 겨우 한 방울의 물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언젠가 나의 모든 자녀들은 부모의 집을 떠나갈 것이다. 우리 가정에서 네 번째 아이로 불렸던 이 누가복음 주석도 이제 완성되어, 내 품을 떠나게 되었다. 이 주석서를 통해서, 누가복음의 주제인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삶의 모습이 독자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드러나기를 기도한다.

대럴 벅
모든 사건을 주도하시는 예수를 정교한 주해로 소개하는 주석!

“베이커 신약 성경 주석”(BECNT)은 복음주의 사상 체계 안에서 학문적 깊이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주해와 전체에 대한 안목, 비판적인 문제와 신학적인 통찰을 결합한 주석 시리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 신학자를 비롯한 모든 그리스도인을 대상으로 집필된 이 주석 시리즈는 본문의 의미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주제에 초점을 맞추면서 각 본문의 역할을 문맥 속에서 파악하도록 돕는다.

복음서 주석 가운데 첫 번째로 집필된 누가복음 주석의 두 번째 책인『BECNT 누가복음2』는 누가복음의 본문을 마가복음, 마태복음과 비교하면서 관련 자료의 출처와 역사성에 대한 질문과 비평을 다른 복음서 주석보다 깊게 다루며, 관련 학자들의 다양한 관점 및 본문에 나타난 고대 관습의 원인 및 특성을 설명한다. 각 단락에 대한 정교한 주해를 제공하는 이 책은 예수가 모든 사건을 주도하신다는 것을 독자에게 보이며, 독자로 하여금 누가의 메시지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깨닫도록 인도한다.

[시리즈 서문]
BECNT로 알려져 있는 베이커 신약 성경 주석의 핵심 관심사는 잘 아는 복음주의 사상 체계 안에서 학문적 깊이와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 주석적인 세부 사실과 전체에 대한 안목, 비판적인 문제들과 신학적인 깨달음을 결합시키는 주석을 제공하는 데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본문에 대한 깊이 있고 독립적인 검토에 주목하는 학자에서부터 견고하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강해를 갈망하는, 생각 있는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넓은 독자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를 바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주석의 핵심 목적은 유일하게 영감받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한 설교와 강해에 직접 연루되어 있는 목사와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 주는 데 있다. 이 점이 이 시리즈 주석의 직접적인 특징이다. 예를 들어 진지한 성경 해설자는 난해한 질문들은 다루지 않는 피상적인 주석에 의존할 수 없고, 또는 일어날 수 있는 문제란 문제는 모두 포함하려고 애쓰는 백과사전과 같은 주석에도 관심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본문의 의미와 직접 관련되어 있는 문제들(비록 선별된 전문적인 사실들은 추가 주석 부분에서 따로 다루기는 해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이 주석의 목표다.
또한 주석 문제들을 그 자체의 유익을 위하여 다루는 것, 즉 전체적인 주장의 취지에서 비교적 벗어나 있는 문제들을 다루는 것은 특별히 피하려고 노력했다. 나아가 한 문단을 생각의 주요 단위로 다루는 강해를 위하여 한 절씩 강해하는 강해 방법을 포기하는 것도 (개별 저자들의 재량에 따라) 이 노력의 일환이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주석들은 주장의 전개 과정을 강조하고, 명백히 각 본문을 이전 및 이후 본문과 관련시킴으로써 가능한 한 분명하게 문맥 속에서 본문의 역할을 파악하도록 할 것이다.
나아가 우리는 책임 있는 주석이라면 출처가 어디든 막론하고 최근의 학문적 연구 결과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수주의 신학 전통의 배경 속에서 이런 시도를 하게 되면 얼마간 도전도 받게 되고, 과거의 결과가 반드시 추천할 만한 견해가 아닌 것도 알게 될 것이다. 어떤 경우에 복음주의 학자들은 비판적인 학문을 참된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단순히 깎아내리려는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또 다른 경우에는 이 교류가 도를 넘어 신학적 차이들이 무시되거나 억압되어 비판적인 학문과 동화되는 수준에 이르게 되고, 그리하여 결국은 근본적으로 다른 출발점을 갖고 시작한 연구의 결과가 아무 차이가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기도 한다.
이 시리즈에 주석을 기고한 학자들은 이런 함정의 마수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한편으로, 그들은 전통적인 견해들을 신성불가침 영역으로 간주하지 않고, 성경 본문이 이 견해를 지지하든지 지지하지 않든지 간에, 본문을 정확히 설명하는 데 전념한다. 다른 한편으로, 오랫동안 고수되어 온 견해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들은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갖고 있는 한, 단순히 인기 있는 이론을 취하기 위하여 이 견해를 쉽게 포기하거나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기고자들이 성경의 신빙성과 본질적 통일성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또 교회 일치 신조들이나 16세기의 종교개혁에서 비롯된 다양한 가르침들과 같이 역사적으로 형성된 기독교 교리를 성경에 대한 적법한 이해에서 나오는 것으로 판단하고, 따라서 이 교리를 더 깊은 성경 해석을 위한 적절한 뼈대를 제공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의심할 것 없이 이런 출발점에 따라 연구를 하게 되면, 때때로 본문에 대하여 생소한 견해를 낳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편견 없이 본문에 접근하는 저자들은 절대로 이런 위험에 빠질 우려가 없다고 말하는 것을 우리는 거부한다.
따라서 우리는 신학적 전제들(어쨌든 주석자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을 성경 해석의 장애물로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신학적 진공 상태에서 사도 바울을 이해하기를 바라는 주석자는 아리스토텔레스를 그의 전체 작품에 대한 철학적 준거 틀 없이 또는 그의 사상을 상황 속에 의미 있게 적용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이차 철학적 범주들에 의존하지 않고 해석하려고 시도하는 것과 같은 오류에 쉽게 빠지고 말 것이다. 그러나 이 시리즈에 주석을 기고한 학자들은 다양한 신학적 전통에 속해 있는 자들이고, 그들은 모두 이 일반 원리들을 적절히 적용하는 데 있어서 똑같은 견해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강조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진정 중요한 것은 이 시리즈가 원래의 본문을 정확하게, 분명하게 그리고 의미 있게 현대 독자에게 성공적으로 제시하느냐의 여부다.
각 본문을 다룰 때 두드러진 부분을 독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내용을 구분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즉, 서론적 주석, 구조에 대한 설명, 결론적인 요약이다. 헬라어 본문에 대한 사본들의 이문(異文)은 저자의 번역 속에서 관련 단어나 어구 둘레에 반(半)괄호(예, ┏Gerasenes┓) 표시를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독자가 사본 문제에 대한 설명을 보도록 강해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추가 주석’ 부분을 찾아보게 할 것이다. 자료 표기는 저자-연대 방식을 사용할 것이다. 이 방식에 따르면, 기본적인 언급이 저자의 성+연도+면수(面數)로 구성된다. 예를 들면, Fitzmyer 1981: 297이다. 이 방식에 대한 유일한 예외로는 잘 알려진 참고문헌들이 있다(BAGD, LSJ, TDNT). 참고문헌은 책 마지막 부분에 들어 있다.

[저자 서문]
성경에 대한 주석서를 집필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 가정을 세워나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다. 주석서를 집필하는 일을 맡고나면, 그것은 당신과 함께 산다. 또한 그것은 언제나 당신의 머릿속에 들어 있다. 내가 누가복음 주석을 집필하는 일을 맡은 이후로, 나의 세 자녀들(엘리사와 라라와 스티븐)은 이미 기저귀를 떼었고, 이제 하급 고등학교(7~9학년; 한국의 중학교에 해당됨)에 다닐 나이가 다가오고 있다. 나의 자녀들은 아빠가 저술하는 ‘그 책’과 더불어 살아 왔다. 나의 자녀들은 나와 같이 놀이를 하는 것을 많이 단념해야 했다. 또한 집 안에 있을 때면, 나의 자녀들은 가능한 한 조용히 있어야 했다. 그래서 아빠가 방해를 받지 않고, 깊이 사고하게 해야 했다. 때때로 이것을 위해서 나는 아이들과 협상해야 했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나의 자녀들은 ‘그 프로젝트’에 대해서 잘 이해해 주며, 오랫동안 커다란 인내심을 발휘해 왔다. 오랜 세월 동안 네 번째 ‘아이’(누가복음 주석)가 가정에 들어와서 자라게 하도록 허락해 준 것에 대해서 나는 내 인생의 동반자이자 친구인 아내 샐리와 세 자녀들에게 깊이 감사한다. 나는 너희를 매우 사랑한다.
그렇다면 이 누가복음 주석은 무엇과 비슷한가? 사람들은 주석서에 다양하게 반응한다. 이 주석서를 집필하면서, 나는 머릿속에 한 가지 비유를 떠올리곤 했다. 곧 ‘여행 안내자’에 대한 비유이다. 어떤 사람이 높은 산에 위치한 유적지를 올라갈 때, 거대한 도시를 관광할 때, 또는 어떤 아름답고 웅장한 교회를 방문할 때, 여행 안내자가 인도하는 경우가 있다. 그 여행 안내자는 방문객에게 길을 안내해 준다. 그리고 관광하고자 하는 장소에 도착하면, 그곳의 역사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이전에 그 장소를 보고나서 말한 것이나, 경험한 것에 대해서 소개해 준다. 그래서 관광객이 그 관광 장소에 대한 세부 사항을 잘 인식하고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이 주석서를 쓰면서, 나는 바로 이와 같은 역할을 하려고 시도했다. 내가 주요한 목표로 삼는 것은 다음과 같다. 곧 누가복음의 본문에 대해서 논의하면서, 그 내용을 마가복음 및 마태복음의 내용과 비교하는 것이다. 이것 이외에도, 나는 누가복음에 대한 많은 학자들의 다양한 관점들에 대해서 다루려고 노력했다. 나는 누가복음에 대한 유능한 학자들의 주석서들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그 학자들의 어깨 너머로 무엇인가 의미 있거나 중요한 것을 바라볼 때마다, 나는 그것에 대해서 충실하게 언급하려고 시도했다. 나는 다음과 같은 학자들이 집필한 주석서들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마셜, 피츠마이어, 쉬르만, 보봉, 플러머, 루스, 에른스트, 클로스터만, 그룬트만, 놀랜드, 댕커, 티드, 또한 에번스 등이다. 이 주석서를 집필하면서, 나는 위에서 언급한 학자들의 주석서들을 끊임없이 부지런히 참고했다.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다른 몇몇 학자들의 주석서들을 통해서도, 나는 많은 유익을 얻었다. 나는 이 주석가들과 또한 다른 학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학문을 연구한다는 것은 때때로 외롭고 지루한 길을 걷는 것이다. 하지만 그 수고가 항상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학자들의 학문적인 성과는 매우 높이 평가되어 왔다. 한편 이 주석서의 원고가 상당 부분 마무리되었을 때, 다음 세 주석서들이 간행되었다. 곧 존슨(L. Johnson 1991), 스타인(Stein 1992), 또한 놀랜드(Nolland vols. 2-3: 1993a, 1993b)의 주석서들이다. 이 주석서들은 분명히 누가복음에 대한 훌륭한 주석서들 가운데 포함될 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이 주석서들이 최근에 출판되었기 때문에, 나는 그 내용을 충분히 검토할 만한 상황에 있지 못했다.
이 주석서는 원래 기대했던 것보다 분량이 늘어났다. 그 이유는 한편으로 누가복음이 신약 성경에서 가장 길기 때문이며, 다른 한편으로 복음서들에 대한 연구는 매우 복합적이기 때문이다. 그 연구는 왜 복합적인가? 왜냐하면 복음서들 사이에 평행 본문들이 존재하며, 또한 사건들의 역사적인 사실성에 대해서 많은 논쟁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나는 각 단락의 배경과 그 당시의 관습에 대해서도 조명하려고 시도했다. 그래서 누가복음을 연구하는 이들이 주후 1세기의 다양한 관습뿐만 아니라, 또한 그와 같은 관습을 묘사하는 고대 문헌들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게 했다. 때때로 우리는 고대의 관습이 지니고 있는 정확한 특성에 대해서 잘 모를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가 원래의 배경과 시간과 장소적으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서, 나는 그 관습의 배후에 있는 다양한 이유들을 밝히려고 시도했다. 만약 독자들이 원하기만 한다면, 그들은 이 주석서에서 제시되는 온갖 종류의 고대 문헌들의 언급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그와 같은 고대 문헌들의 언급은 누가복음의 내용을 세밀하게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나는 각 단락의 구조를 일관된 모습으로 다루고자 시도했다. 그래서 독자들이 각 단락에 대한 내용을 쉽게 파악하게 했다. 이 주석서에서 먼저 나는 누가복음의 내용이 의도하는 흐름에 따라서 각 단락의 개관을 제시한다. 그 다음, 각 단락의 자료의 출처와 역사적인 사실성에 대한 문제점들을 다룬다. 그러고 나서 각 단락을 다른 복음서들에 들어 있는 평행 본문들과 비교하면서, 비슷한 점과 차이점을 요약적으로 설명한다. 그 후에, 각 단락의 문학 형식(양식)에 대한 문제점들을 간략하게 다룬다. 그 다음, 각 단락에 대한 자세한 개요를 제시한다. 이 개요는 각 단락의 구조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언급하며, 주요 내용을 밝혀 준다. 마지막으로 나는 각 단락의 주제들을 요약해 준다. 그 다음에는 각 단락에 대한 나 자신의 번역이 제시되어 있다. 각 단락에 대한 주석 작업 이전에 제시되는 이 모든 자료들은 독자들이 그 모든 내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게 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이 모든 자료들은 독자들을 각 단락에 들어 있는 절들에 대한 논의로 이끌어 주며, 또한 그들에게 본격적으로 본문을 해석(주해)하는 무대를 제공해 줄 것이다. 주석(주해) 부분에서는 한 번에 한 절씩 다룰 것이다. 이 부분에서 나는 학자들의 다양한 견해들에 대해서 언급하려고 시도했다. 그래서 독자들은 어떤 이슈에 대한 훌륭한 논의를 쉽게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어떤 구절(들)에 대해서 다른 복음서(들)에 평행 본문(들)이 나타날 경우에, 이 부분에서 그것(들)을 서로 자세하게 비교했다. 주석 부분에서 마지막 한 단락 또는 두 단락은 다음 질문에 대해서 답변한다. 곧 누가는 독자들이 이 사건이나 가르침에 어떻게 반응하기를 원하는가? 대체로 나는 누가복음의 문학 형식에 대한 연구는 거의 활용하지 않았다. 이 연구 분야는 새로운 것으로서,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이 연구 방법이 나타나기 이전에, 이미 이 주석서는 상당 부분 집필되어 있었다. 앞으로 이 연구 분야는 누가복음을 이해하는데 많은 가치 있는 내용을 제공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정기 간행물을 제한적으로 이용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그 대신 나는 전문적인 연구서들을 집중적으로 참고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정기 간행물에 대한 훌륭한 참고 문헌은 다음 주석가들의 주석서에 제시되어 있다. 곧 보봉, 쉬르만, 피츠마이어, 또한 놀랜드다(놀랜드는 정기 간행물을 많이 이용한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내가 집필한 이 누가복음 주석은 역사적이며(historical), 해석학적이며(exegetical), 또한 각 주석 부분의 요약 설명에서 목회적(pastoral)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 주석서를 집필하는데 격려해 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한다. 개리 크누스먼, 로버트 래미, 조 오 데이, 앨런 피셔, 짐 위버, 모이세스 실바, 켄 바커는 이 주석서를 집필하는 과정에서 나를 신실하게 도와주었다. 그리고 이들은 이 주석서를 보다 명료하게 집필하도록 끊임없이 권면했으며, 또한 많은 함정을 피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었다. 무엇보다도 데이비드 에이컨은 이 주석서를 편집하고 교정하는 일에 많을 수고를 했다. 에이컨의 예리한 눈과 인내심과 표현 감각은 이 주석서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별히 베이커 출판사에 깊이 감사한다. 베이커 출판사는 내가 원했던 방식대로 이 주석서를 출판하는 것을 기꺼이 허락했다. 베이커 출판사는 진지한 복음주의 신학계를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늘날 이와 같은 헌신은 복음주의 신학계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다. 허브 베이트먼은 최근에 작성된 원고를 면밀하게 읽고, 나에게 많은 격려를 했다. 맥스 터너와 하워드 마셜은 이 주석서 원고의 여러 부분들을 검토하고 나서, 유익한 비평을 제공해 주었다. 클레이 포, 제이 스미스, 또한 톰 베일리는 내가 작성한 컴퓨터 파일을 출판을 위한 적합한 형태로 바꾸는데 도움을 주었다. 무엇보다도 나는 댈러스 신학교에 깊은 감사를 표현하지 않을 수 없다. 댈러스 신학교는 1989~1990년도에 나에게 안식년을 허락해 주었다. 그래서 나는 독일 튀빙엔대학교에서 연구할 수 있었다. 이 기간 동안 나는 이 주석서에서 상당 부분을 집필할 수 있었다. 또한 1989년도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해이기도 했다. 따라서 특별히 나는 가족과 함께 이 사건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나를 초빙해 준 마틴 헹엘 교수와 오토 베츠 교수 및 튀빙엔 대학교 개신교 신학부 교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내가 그곳에서 연구하는 동안, 이들은 나에게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해 주었다. 또한 그 당시 내가 네카타일핑엔과 키르헨텔린스푸르트라는 마을에 체류하고 있었을 때, 그곳의 주민들이었던 나의 독일 친구들은 내가 마치 고향집에서 사는 것처럼 매우 편안하게 해 주었다. 나와 나의 가족은 그들의 친절에 고마움을 이루 다 표현할 수 없다. 더욱이 하나님은 우리의 여행에 언제나 신실하게 함께 해 주셨다.
나는 이 누가복음 주석을 나의 신앙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끼쳐 온 이들에게 바친다. 그들은 다양한 배경에서 온 분들이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몸을 매우 매력적으로 만드는 다양성을 보여 주었다. 나는 이들이 나의 감사하는 마음을 기꺼이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들이 나에게 베풀어 준 수고에 비교하면, 나의 감사는 겨우 한 방울의 물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언젠가 나의 모든 자녀들은 부모의 집을 떠나갈 것이다. 우리 가정에서 네 번째 아이로 불렸던 이 누가복음 주석도 이제 완성되어, 내 품을 떠나게 되었다. 이 주석서를 통해서, 누가복음의 주제인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삶의 모습이 독자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드러나기를 기도한다.

대럴 벅
▒책 소개▒
『BECNT 요한복음』은 주해와 신학이라는 두 측면에서 포괄적이고 균형 있게 요한복음을 다룬다. 요한복음을 역사적으로 신뢰할 만한 책, 면밀한 문학적 구성의 산물, 신학에 상당한 관심을 지닌 요한의 작품으로 소개하는 저자는,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이 신약 문서가 어떻게 예수를 그리스도로 입증한 사건을 역사적으로 정확하게 서술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복음을 세련된 문학으로 전하는지 명쾌하고 통찰력 있게 분석한다.

▒시리즈 소개▒
BECNT 시리즈는 복음주의 사상 체계 안에서 학문적 깊이와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 주석적인 세부 사실과 전체에 대한 안목, 비판적인 문제들과 신학적인 통찰을 결합시키는 주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강해하고 설교하는 목사, 신학자를 비롯한 모든 그리스도인을 대상으로 집필된 이 주석 시리즈는 본문의 의미와 직접 관련되어 있는 문제들에 초점을 맞추면서 각 본문의 역할을 문맥 속에서 파악하도록 돕는다.
시리즈 서문
BECNT로 알려져 있는 베이커 신약 성경 주석의 핵심 관심사는 잘 아는 복음주의 사상 체계 안에서 학문적 깊이와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 주석적인 세부 사실과 전체에 대한 안목, 비판적인 문제들과 신학적인 깨달음을 결합시키는 주석을 제공하는 데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본문에 대한 깊이 있고 독립적인 검토에 주목하는 학자에서부터 견고하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강해를 갈망하는, 생각 있는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넓은 독자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를 바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주석의 핵심 목적은 유일하게 영감받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한 설교와 강해에 직접 연루되어 있는 목사와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 주는 데 있다. 이 점이 이 시리즈 주석의 직접적인 특징이다. 예를 들어 진지한 성경 해설자는 난해한 질문들은 다루지 않는 피상적인 주석에 의존할 수 없고, 또는 일어날 수 있는 문제란 문제는 모두 포함하려고 애쓰는 백과사전과 같은 주석에도 관심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본문의 의미와 직접 관련되어 있는 문제들(비록 선별된 전문적인 사실들은 추가 주석 부분에서 따로 다루기는 해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이 주석의 목표다.
또한 주석 문제들을 그 자체의 유익을 위하여 다루는 것, 즉 전체적인 주장의 취지에서 비교적 벗어나 있는 문제들을 다루는 것은 특별히 피하려고 노력했다. 나아가 한 문단을 생각의 주요 단위로 다루는 강해를 위하여 한 절씩 강해하는 강해 방법을 포기하는 것도 (개별 저자들의 재량에 따라) 이 노력의 일환이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주석들은 주장의 전개 과정을 강조하고, 명백히 각 본문을 이전 및 이후 본문과 관련시킴으로써 가능한 한 분명하게 문맥 속에서 본문의 역할을 파악하도록 할 것이다.
나아가 우리는 책임 있는 주석이라면 출처가 어디든 막론하고 최근의 학문적 연구 결과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수주의 신학 전통의 배경 속에서 이런 시도를 하게 되면 얼마간 도전도 받게 되고, 과거의 결과가 반드시 추천할 만한 견해가 아닌 것도 알게 될 것이다. 어떤 경우에 복음주의 학자들은 비판적인 학문을 참된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단순히 깎아내리려는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또 다른 경우에는 이 교류가 도를 넘어 신학적 차이들이 무시되거나 억압되어 비판적인 학문과 동화되는 수준에 이르게 되고, 그리하여 결국은 근본적으로 다른 출발점을 갖고 시작한 연구의 결과가 아무 차이가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기도 한다.
이 시리즈에 주석을 기고한 학자들은 이런 함정의 마수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한편으로, 그들은 전통적인 견해들을 신성불가침 영역으로 간주하지 않고, 성경 본문이 이 견해를 지지하든지 지지하지 않든지 간에, 본문을 정확히 설명하는 데 전념한다. 다른 한편으로, 오랫동안 고수되어 온 견해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들은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갖고 있는 한, 단순히 인기 있는 이론을 취하기 위하여 이 견해를 쉽게 포기하거나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기고자들이 성경의 신빙성과 본질적 통일성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또 교회 일치 신조들이나 16세기의 종교개혁에서 비롯된 다양한 가르침들과 같이 역사적으로 형성된 기독교 교리를 성경에 대한 적법한 이해에서 나오는 것으로 판단하고, 따라서 이 교리를 더 깊은 성경 해석을 위한 적절한 뼈대를 제공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의심할 것 없이 이런 출발점에 따라 연구를 하게 되면, 때때로 본문에 대하여 생소한 견해를 낳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편견 없이 본문에 접근하는 저자들은 절대로 이런 위험에 빠질 우려가 없다고 말하는 것을 우리는 거부한다.
따라서 우리는 신학적 전제들(어쨌든 주석자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을 성경 해석의 장애물로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신학적 진공 상태에서 사도 바울을 이해하기를 바라는 주석자는 아리스토텔레스를 그의 전체 작품에 대한 철학적 준거 틀 없이 또는 그의 사상을 상황 속에 의미 있게 적용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이차 철학적 범주들에 의존하지 않고 해석하려고 시도하는 것과 같은 오류에 쉽게 빠지고 말 것이다. 그러나 이 시리즈에 주석을 기고한 학자들은 다양한 신학적 전통에 속해 있는 자들이고, 그들은 모두 이 일반 원리들을 적절히 적용하는 데 있어서 똑같은 견해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강조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진정 중요한 것은 이 시리즈가 원래의 본문을 정확하게, 분명하게 그리고 의미 있게 현대 독자에게 성공적으로 제시하느냐의 여부다.
각 본문을 다룰 때 두드러진 부분을 독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내용을 구분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즉, 서론적 주석, 구조에 대한 설명, 결론적인 요약이다. 헬라어 본문에 대한 사본들의 이문(異文)은 저자의 번역 속에서 관련 단어나 어구 둘레에 반(半)괄호(예, ┏Gerasenes┓) 표시를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독자가 사본 문제에 대한 설명을 보도록 강해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추가 주석’ 부분을 찾아보게 할 것이다. 자료 표기는 저자-연대 방식을 사용할 것이다. 이 방식에 따르면, 기본적인 언급이 저자의 성+연도+면수(面數)로 구성된다. 예를 들면, Fitzmyer 1981: 297이다. 이 방식에 대한 유일한 예외로는 잘 알려진 참고문헌들이 있다(BAGD, LSJ, TDNT). 참고문헌은 책 마지막 부분에 들어 있다.
_모이세스 실바

[저자 서문]
탁월한 수많은 주석이 출간되어 왔지만 로마서에 대한 또 하나의 주석을 쓰는 목적은 무엇인가? 이 주석 시리즈에 기고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나는 내 자신에게 이 질문을 물었다. 내가 독창적인 공헌을 할 수 있을 지 판단할 수 있는 입장에 있지 않다. 나는 칼빈이 주석 학자들에게 있어서 칭찬했단 간결성과 명료성의 목표를 성취하는 학문적인 주석을 쓰고자 노력해 왔다. 오늘날 많은 주석들의 과도한 분량은 그 책들이 주로 여러 학자들을 위한 것임을 시사한다. 요즘은 두 세권으로 되어 있는 주석들이 다소 일반화되어 있다. 나는 내가 쓴 주석에서 학문적인 유익을 얻기를 소망하지만, 나는 평신도들과 바쁜 목회자들이 본문을 주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 권의 책으로 제한을 하였다. 동시에 나는 이 주석이 수박 겉핥기식의 책이 아닌 충실한 내용이 들어 있는 책이기를 소망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목표들 중 하나는 논쟁이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를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로마서의 사고 흐름을 추적해가는 것이었다. 나는 또한 로마서의 의미를 신학적으로 씨름하고자 하였으며, 아울러 이 작업이 오늘날 항상 유행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나는 하나님의 영광이 이 서신에 스며들어 있는 중심적 주제임을 귀납적으로 입증하고자 노력해 왔다. 로마서를 포함하여 모든 바울 서신은 구체적인 상황을 위해 기록되었다. 하지만 바울의 충고는 단순히 임기응변적인 것이 아니었다. 그는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서 특별한 상황에서 씨름했던 것이다. 우리는 바울의 신학이 그의 서신 기록을 촉발시킨 상황들과 관계없이 떠돌아다니도록 그의 신학을 추상화하는 일을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우리는 바울의 사상을 진술하는 데 있어서 통합을 피하려는 경향을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로마서에 대한 주석들, 단행본들, 학회지 논문 등 대표적인 것들을 읽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의도는 크랜필드와 던이 썼던 것과 같은 철저한 주석을 쓰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학식 있고 경건한 많은 학자들이 썼던 로마서 주해서들이 나의 이해를 심화시켰다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특히 나는 아델 캐니데이에게 감사드린다. 그는 원고 전체를 세밀하게 읽고서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 주었으며, 또한 그가 의문을 제기한 내용들은 내가 내린 결론들 중 많은 부분을 다시 생각하도록 하였다. 나의 조교 필리먼 용 역시 참고문헌 목록을 검토하고서 많은 오류들을 바로잡아 주었으며 이로 인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뿐만 아니라 나의 조교 랜들 탠도 빡빡한 원고 마감 시간 내에 전체 원고를 교정하느라 나를 도와준 것에 대해 특히 언급할 가치가 있다. 그래도 여전히 남아 있는 오류들이 있다면 그것은 당연히 내 책임이다. 이 주석 시리즈에 기고하도록 나에게 요청한 베이커 신약 주석(Baker Exegetical Commentary on the New Testament) 편집자인 모이세스 실바에게 감사를 드리며, 그리고 베이커출판사의 부편집장인 짐 위버와 웰스 터너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우리 가정에 넘쳐나는 즐거움도 내가 로마서 연구를 시작할 때 힘을 주었으며, 내 아내 다이앤과 네 자녀들인 대니얼, 패트릭, 존과 안나에게도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존 파이퍼에게 헌정한다. 파이퍼는 나의 목회자로서 하나님의 영광과 그 영광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를 그 누구보다도 나를 더 많이 가르쳤다. 그가 나에게 가르쳐준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_토머스 슈라이너

『BECNT 갈라디아서』는 BECNT 시리즈의 다른 주석과 마찬가지로 원어적 의미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실질적이면서도 접근성이 높은 주석이다. 갈라디아서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와 주해는 독자들이 갈라디아서를 신학적, 역사적, 사회적 측면에서 이해하게 돕는다. 더글러스 무는 통찰력 있고 공정한 주해를 통해 칭의 교리를 비롯하여 갈라디아서와 관련된 여러 중요한 신학적 문제에 접근하는 균형 잡힌 관점을 제시한다.


[시리즈 소개]
BECNT 시리즈는 복음주의 사상 체계 안에서 학문적 깊이와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 주석적인 세부 사실과 전체에 대한 안목, 비판적인 문제들과 신학적인 통찰을 결합시키는 주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강해하고 설교하는 목사, 신학자를 비롯한 모든 그리스도인을 대상으로 집필된 이 주석 시리즈는 본문의 의미와 직접 관련되어 있는 문제들에 초점을 맞추면서 각 본문의 역할을 문맥 속에서 파악하도록 돕는다.
존경받는 신약학자 제프리 웨이마는 목회자와 신학생과 교사들에게 데살로니가전후서에 관한 가장 최근의 정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주석을 제공한다. 데살로니가전후서의 전문가이자 노련한 교사이자 널리 초대받는 강연자인 웨이마는 이 서신에 대한 복음주의 학자들의 폭넓은 정보를 독자들이 사회학적, 역사적, 신학적인 방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한다. 다른 BECNT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 주석 또한 헬라어 성경 본문의 상세한 연구와 광범위한 연구, 깊이 있는 장별 주석으로 되어 있다. 이 주석은 BECNT 시리즈가 추구하는 학문적 세련미 그리고 목회적인 도움과 접근성이라는 두 가지의 목표에 도달했다.

시리즈 소개
BECNT 시리즈는 복음주의 사상 체계 안에서 학문적 깊이와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 주석적인 세부 사실과 전체에 대한 안목, 비판적인 문제들과 신학적인 통찰을 결합시키는 주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강해하고 설교하는 목사, 신학자를 비롯한 모든 그리스도인을 대상으로 집필된 이 주석 시리즈는 본문의 의미와 직접 관련되어 있는 문제들에 초점을 맞추면서 각 본문의 역할을 문맥 속에서 파악하도록 돕는다.
『BECNT 야고보서』는 야고보서에 대한 기존의 관점들을 포괄적으로 소개할 뿐 아니라 새로운 접근으로 전통적인 논지를 뒷받침한다. 매카트니는 야고보서가 바울 서신의 칭의 교리에 반대된다는 흔한 오해를 거부하며, 도리어 야고보서의 핵심 주제는 행위가 아니라 믿음이라고 주장한다. 저자의 관찰에 따르면 야고보서는 행함보다 믿음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이런 주장에 비추어 보면 야고보서가 여러 사례로 다루는 실제 생활의 문제들이 곧 진정한 믿음, 활동적인 믿음의 실례로 제시되고 있음이 밝혀진다. 특히 이 책의 특별 해설은 야고보서의 믿음 주제, 야고보서와 바울 서신의 관계, 야고보서와 지혜문학의 관계, 고난에 대한 야고보서의 설명 등 야고보서의 주된 신학적 주제들을 분석한다.
- 시리즈 서문
BECNT로 알려져 있는 베이커 신약 성경 주석의 핵심 관심사는 잘 아는 복음주의 사상 체계 안에서 학문적 깊이와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 주석적인 세부 사실과 전체에 대한 안목, 비판적인 문제들과 신학적인 깨달음을 결합시키는 주석을 제공하는 데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본문에 대한 깊이 있고 독립적인 검토에 주목하는 학자에서부터 견고하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강해를 갈망하는, 생각 있는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넓은 독자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를 바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주석의 핵심 목적은 유일하게 영감받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한 설교와 강해에 직접 연루되어 있는 목사와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 주는 데 있다. 이 점이 이 시리즈 주석의 직접적인 특징이다. 예를 들어 진지한 성경 해설자는 난해한 질문들은 다루지 않는 피상적인 주석에 의존할 수 없고, 또는 일어날 수 있는 문제란 문제는 모두 포함하려고 애쓰는 백과사전과 같은 주석에도 관심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본문의 의미와 직접 관련되어 있는 문제들(비록 선별된 전문적인 사실들은 추가 주석 부분에서 따로 다루기는 해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이 주석의 목표다.
또한 주석 문제들을 그 자체의 유익을 위하여 다루는 것, 즉 전체적인 주장의 취지에서 비교적 벗어나 있는 문제들을 다루는 것은 특별히 피하려고 노력했다. 나아가 한 문단을 생각의 주요 단위로 다루는 강해를 위하여 한 절씩 강해하는 강해 방법을 포기하는 것도 (개별 저자들의 재량에 따라) 이 노력의 일환이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주석들은 주장의 전개 과정을 강조하고, 명백히 각 본문을 이전 및 이후 본문과 관련시킴으로써 가능한 한 분명하게 문맥 속에서 본문의 역할을 파악하도록 할 것이다.
나아가 우리는 책임 있는 주석이라면 출처가 어디든 막론하고 최근의 학문적 연구 결과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수주의 신학 전통의 배경 속에서 이런 시도를 하게 되면 얼마간 도전도 받게 되고, 과거의 결과가 반드시 추천할 만한 견해가 아닌 것도 알게 될 것이다. 어떤 경우에 복음주의 학자들은 비판적인 학문을 참된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단순히 깎아내리려는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또 다른 경우에는 이 교류가 도를 넘어 신학적 차이들이 무시되거나 억압되어 비판적인 학문과 동화되는 수준에 이르게 되고, 그리하여 결국은 근본적으로 다른 출발점을 갖고 시작한 연구의 결과가 아무 차이가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기도 한다.
이 시리즈에 주석을 기고한 학자들은 이런 함정의 마수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한편으로, 그들은 전통적인 견해들을 신성불가침 영역으로 간주하지 않고, 성경 본문이 이 견해를 지지하든지 지지하지 않든지 간에, 본문을 정확히 설명하는 데 전념한다. 다른 한편으로, 오랫동안 고수되어 온 견해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들은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갖고 있는 한, 단순히 인기 있는 이론을 취하기 위하여 이 견해를 쉽게 포기하거나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기고자들이 성경의 신빙성과 본질적 통일성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또 교회 일치 신조들이나 16세기의 종교개혁에서 비롯된 다양한 가르침들과 같이 역사적으로 형성된 기독교 교리를 성경에 대한 적법한 이해에서 나오는 것으로 판단하고, 따라서 이 교리를 더 깊은 성경 해석을 위한 적절한 뼈대를 제공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의심할 것 없이 이런 출발점에 따라 연구를 하게 되면, 때때로 본문에 대하여 생소한 견해를 낳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편견 없이 본문에 접근하는 저자들은 절대로 이런 위험에 빠질 우려가 없다고 말하는 것을 우리는 거부한다.
따라서 우리는 신학적 전제들-어쨌든 주석자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을 성경 해석의 장애물로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신학적 진공 상태에서 사도 바울을 이해하기를 바라는 주석자는 아리스토텔레스를 그의 전체 작품에 대한 철학적 준거 틀 없이 또는 그의 사상을 상황 속에 의미 있게 적용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이차 철학적 범주들에 의존하지 않고 해석하려고 시도하는 것과 같은 오류에 쉽게 빠지고 말 것이다. 그러나 이 시리즈에 주석을 기고한 학자들은 다양한 신학적 전통에 속해 있는 자들이고, 그들은 모두 이 일반 원리들을 적절히 적용하는 데 있어서 똑같은 견해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강조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진정 중요한 것은 이 시리즈가 원래의 본문을 정확하게, 분명하게 그리고 의미 있게 현대 독자에게 성공적으로 제시하느냐의 여부다.
각 본문을 다룰 때 두드러진 부분을 독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내용을 구분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즉, 서론적 주석, 구조에 대한 설명, 결론적인 요약이다. 헬라어 본문에 대한 사본들의 이문(異文)은 저자의 번역 속에서 관련 단어나 어구 둘레에 반(半)괄호(예, ┏Gerasenes┓) 표시를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독자가 사본 문제에 대한 설명을 보도록 강해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추가 주석’ 부분을 찾아보게 할 것이다. 자료 표기는 저자-연대 방식을 사용할 것이다. 이 방식에 따르면, 기본적인 언급이 저자의 성+연도+면수(面數)로 구성된다. 예를 들면, Fitzmyer 1981: 297이다. 이 방식에 대한 유일한 예외로는 잘 알려진 참고문헌들이 있다(BAGD, LSJ, TDNT). 참고문헌은 책 마지막 부분에 들어 있다.
모이세스 실바


- 저자 서문
이 주석의 목적은 독자에게 본문에 대한 주해 및 배경 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독자가 요한계시록을 하나로 묶는 신학적 맥락을 따라가는 일에 도움을 주는 데 있다. 그러므로 이 주석 안에는 본문 간의 상호 관련성을 다루는 자료들이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고, 핵심 단어들에 대하여 말한다면, 요한계시록의 주제에 대한 신학적 설명과 함께 요한계시록(저자는 이 책에서 ‘요한계시록’을 지칭하는 말로 ‘Apocalypse’와 ‘Revelation’을 빈번하게 상호 교체적으로 사용하는데, 역자는 이 말들을 ‘요한계시록’이라는 하나의 말로 통일시켜 사용했다) 전체에 걸쳐 등장하는 단어 및 관련 단어들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필자는 이 책을 기초로 독자들이 핵심 이슈들에 대한 견해가 어디서 갈라지는지 알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필자는 종종 주석 논쟁을 통해 다양하게 제시된 견해들과 함께 학자들의 명단을 매우 길게 제시할 것이다. 그렇게 할 때 필자는 견해가 단지 하나밖에 없거나 면수(面數)가 요구되는 논문이 아니라면, 학자들의 견해가 발표된 연대와 그들의 견해가 나오는 면수를 기재하지 않을 것이다(이때 필자는 표준적인 저자-연대 표기법을 따른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1) 그들의 주석들 속에서 관련 구절에 대한 설명을 찾아보면 견해가 진술되어 있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2) (때때로) 10명이나 12명 정도의 이름이 나오는 명단 속에 연대와 면수를 모두 집어넣으면 불필요하게 양이 늘어나고, 읽을 때 지루하기 때문이다.
어디서부터 감사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감사를 전해야 할 사람들이 많다. 먼저 필자에게 이 주석을 쓰도록 안식년을 허락해 준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또한 베이커 출판사의 편집자들, 특히 웰스 터너와 모이세스 실바의 친절한 태도와 사려 깊은 비판에 감사를 드린다. 연구를 돕고, 목록을 집계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데 크게 수고한 조교들 곧 박성민, 벤 김, 다나 해리스, 러브 세크레스트, 크리스틴 포스턴, 빌 미야트에게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 그들 때문에 필자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절약하게 되었는지는 다 말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비서로 필자를 도운 주디 테투어, 하이디 하더, 수전 헨리, 알런 마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랜트 오즈번
데이비드 터너

그레이스 신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신시내티에 소재한 히브리 유니언 대학-유대교 연구소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그랜드래피즈 신학교에서 성경 해석학, 헬라어 문법과 주해, 신약학, 성경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데럴 벅과 공동 집필한 코너스톤 성경 주석(CBC)의 『마태복음, 마가복음』이 있다.

로버트 스타인

로버트 스타인은 수년 동안 베델 신학교와 남침례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을 가르쳤다. 복음서 해석과 성경해석학을 전공한 스타인 박사는 ‘A Basic Guide to Interpreting the Bible,’ ‘Studying the Synoptic Gospels,’ ‘Method and Message of Jesus's Teaching,’ ‘Jesus the Messiah,’ ‘Luke, The New American Commentary’를 집필하였다.

[저자약력]
러트거스대학교 (B.A.)
풀러신학대학원 (B.D.)
앤도버 뉴턴 신학대학원 (S.T.M.)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Ph.D.)
현재 남침례교신학대학원 신약해석학 선임교수(Senior Professor

데럴 벅
대럴 벅(Darrell. L. Bock)은 애버딘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댈러스 신학교의 신약 연구 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대럴 벅은 다수의 책의 저자이자 편집자인데, 대표작으로는 Blasphemy and Exaltation in Judaism and the Final Examination of Jesus와 Proclamation from Prophecy and Pattern: Lucan Old Testament Christology가 있다.
대럴 벅
애버딘 대학교에서 박사학위(Ph. D.)를 받았으며, 댈러스 신학교의 신약학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이다. 누가-행전 연구로 유명한 저자는 복음주의 신학회(ETS)의 회장(2000~2001년)을 역임했으며,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의 편집위원, 휘튼 대학의 이사로 섬기고 있다.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누가신학』(부흥과개혁사), 『NIV 적용 주석: 누가복음』(솔로몬)을 비롯해 30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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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데이비드 터너 / 부흥과개혁사
가격: 45,000원→40,500원
로버트 스타인 / 부흥과개혁사
가격: 45,000원→40,500원
데럴 벅 / 부흥과개혁사
가격: 55,000원→49,500원
대럴 벅 / 부흥과개혁사
가격: 65,000원→58,500원
안드레아스 쾨스텐베르거 / 부흥과개혁사
가격: 40,000원→36,000원
토머스 슈라이너 / 부흥과개혁사
가격: 45,000원→40,500원
더글러스 무 / 부흥과개혁사
가격: 32,000원→28,800원
제프리 웨이마(Jeffrey A. D. Weima) / 부흥과개혁사
가격: 47,000원→42,300원
댄 매카트니 / 부흥과개혁사
가격: 25,000원→22,500원
그랜트 오즈번 / 부흥과개혁사
가격: 45,000원→4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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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석 책 뒷표지 밑에 보면 7세트라고 나와있는데 이 주석시리즈가 모두 번역출판될 예정인가요?? 아니면 책 뒷 표지대로 7권만 선별되어 출판되는 것인지 알고 싶네요. [수정]
샬롬 갓피플몰입니다.^^ 본 시리즈는 자세한 출간일은 미정이나, 전7권 모두 번역출판될 예정입니다.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09-26 11:21

도서명BECNT 시리즈 세트(전10권)
저자데이비드 터너,로버트 스타인,데럴 벅,대럴 벅,안드레아스 쾨스텐베르거,토머스 슈라이너,더글러스 무,제프리 웨이마(Jeffrey A. D. Weima),댄 매카트니,그랜트 오즈번
출판사부흥과개혁사
크기SET
쪽수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18-07-09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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