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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에마 필립 얀시 저서 세트(전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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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정직하고 용기 있게 우리 시대의 문제를 파헤쳐온
크리스천 저널리스트 필립 얀시의 에세이 걸작선


‘아우슈비츠에서 무고한 이들이 희생당하던 그때 하나님은 어디에 있었는가?’ ‘하나님이 전능하고 선한 분이라면 왜 당장 내게서 이 고통을 가져가지 않지?’ ‘옳고 그름의 기준은 결국 사람마다 다른 것 아닌가?’ ‘복음주의는 진보적인 판단에 사사건건 반대하는 꽉 막힌 보수주의 같아.’ ‘세상을 바꾸는 일만 해도 힘에 부치는데 시와 예술이라니, 배부른 소리!’…

신앙의 기초를 뒤흔들며 인간 실존의 밑바닥에서 솟구쳐 오르는 물음에서부터, 생물학적 다윈주의로 무장한 신新무신론과 도덕적 상대주의의 도전, 그리고 기독교 신앙의 실천과 관련된 보다 구체적인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이 시대 기독교가 마주한 상황 속을 종횡무진하며 기독교 진리를 탐험한다! ‘회의자의 안내자’답게 에둘러 말하거나 모호함의 여지를 남겨두는 일 없이 곧장 핵심으로 돌입해 허술한 논리와 위선을 드러내고 대안을 모색한다. 고통과 인간성의 문제, 도덕의 기초, 진화심리학, 복음주의, 예술의 가치 등 시대와 교회의 첨예한 주제를 넘나들며 펼쳐 보이는 예리한 질문, 균형 잡힌 제안!

▒ 출판사 리뷰

독자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필립 얀시의 신간이 나왔다. 필립 얀시의 보석 같은 에세이 13편을 엮은 《단단한 진리》는 저자에게 따라붙는 ‘이 시대 최고의 복음주의 작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내용도 단단하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내가 고통당할 때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의 집요하기까지 한 솔직함은 그대로이고, 여기에 저널리스트다운 치밀함과 해박한 지식으로 무장해 우리 시대와 교회의 첨예한 이슈들을 두루 다루면서 전방위적 글쓰기를 선보인다.

기독교에 도전하는 현대의 상황을 다루는 1부에서는 크리스천이라면 언젠가는 반드시 부닥치게 마련인 인류가 겪는 고통, 자유의 한계,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방식 같은 문제를 논구한다. 저자의 전공 분야라 할 수 있는 고통의 문제에 대한 성찰을 비롯해, 오늘날 지성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신(新)무신론과 진화심리학의 문제점도 비판을 두려워 않고 신랄하게 파헤쳤다. 2부에서는 저널리스트로서 교회의 활동을 근거리에서 지켜본 경험을 토대로 정리한 글들을 모았다. 세계의 온갖 긴급한 문제들에 교회가 어떻게 대처하고 있으며 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황무지》의 시인 T. S. 엘리엇에서부터 소말리아 난민캠프의 구호요원들의 삶을 두루 살피며 이야기한다. 20세기 후반기에 ‘기독교 지성세계의 선지자’로 인기를 누리던 프랜시스 쉐퍼와의 격의 없는 인터뷰도 실려 있어 더 반갑다. 3부에서는 예술의 문제를 다룬다. ‘이 엄중한 시대에 예술이란 과연 가당키나 한 것인가’ ‘믿음을 담은 예술이란 어떠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젊은 작가와 예술가들을 위한 훌륭한 가이드라인이 될 만한 것들이다.

이 의혹의 시대에 누가 답을 가졌는가? 얀시는 그리스도인 말고 누가 진리를 말하고, 의미의 표본을 제시할 수 있겠느냐고 되묻는다. 이 책은 말과 논리뿐 아니라 삶을 통해 세상에 답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독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전 세계 최초 출간! 한국의 독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
《단단한 진리》는 1982년에 출간된 Open Windows(한국어판 미출간)를 오늘날의 상황에 맞게 전면 개정해 펴내는 책이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시사하는 바가 큰 글들을 추려내 전면적으로 수정하고, 새로운 글 몇 편을 추가했다. 본문 원고만 완성되어 있을 뿐 아직 미국에서도 출판되지 않아 특별히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 쓴 머리말과 맺음말에는 한국 교회와 독자를 향한 애정이 진하게 묻어난다. 브라질과 필리핀이 교회와 ‘허니문’을 즐기고 있고, 미국은 시스템은 갖추었지만 뜨거움은 사그라진 ‘원숙한 결혼’ 단계에, 유럽이 신앙적으로 ‘이혼’ 국면에 접어들었다면, 한국 교회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얀시는 진단한다. 이 책에 가감 없이 기록한 서구 교회의 성공과 실패는, 세속 사회의 물음과 도전에 응답하면서 온몸으로 기독교 복음을 살아내야 하는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좋은 반면교사가 되어준다.

● 간단치 않은 현실 속에서 균형을 찾는 법
얀시의 글은 설득력이 있다. 그가 무비판적, 교조적 태도로 진리를 말하지 않고, 회의자의 입장에서 명제의 진리치를 여러 각도에서 부단히 시험하고서 납득이 될 때에야 글을 쓰기 때문이다. 이 책에 실린 에세이들에서는 저널리스트로서 그가 오랜 세월 당대의 숱한 사안들에 대해 글을 쓰면서 익힌 이러한 치밀함이 유감없이 발휘되며, 아울러 균형을 잃지 않으려는 몸부림도 눈에 띈다. 예를 들어, 얀시는 예술이 지닌 힘을 말하면서도 “‘불멸의 예술’ 따위의 번드르르한 표현은 기만이나 다름없다”고 따가운 말을 아끼지 않고, 소말리아 난민 캠프에서 크리스천이 보이는 활약상을 보여주면서도 구호단체에서는 기부자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좀 더 참혹한 과거의 사진을 제시한다는 식의 불편한 진실을 말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이를 뒷받침하는 논거만을 제시하는 선동가들과는 다른, 객관적 글쓰기의 좋은 예시이다.

27,000 → 24,300원 (10.0%↓) 무료배송 상품입니다.소득공제도서정가제1,350

연대기식 성경 읽기와 필립 얀시의 깊이 있는 해설이 만났다!

핵심 성경 본문과 균형 잡힌 해석을 통해 성경 전체의 조감도를 그리는 성경 일독 가이드북!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관련 성경 구절을 연대순으로 함께 읽고 현대적 해설과 묵상용 질문을 통해 매일의 삶에 적용할 교훈을 찾는다. 매년 ‘성경 일독’ 계획은 세우지만 한 번도 성경을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성도들을 넓고 깊은 말씀의 세계로 안내할 책이다. 성경을 처음 읽는 사람도 각각의 인물과 사건, 관습과 역사에 대한 저자의 친절한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경의 핵심 메시지에 가 닿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창조의 전 과정과 하나님이 인간들과 관계를 맺으시는 이야기로 1부의 문을 열고, 2부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부터 르호보암에게 반기를 들 때까지 한 나라의 탄생과 성장, 쇠락의 조짐까지를 훑어본다. 3-4부에서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역대 왕들의 행적과 요엘, 요나, 아모스, 호세아, 미가, 이사야, 나훔, 예레미야, 하박국, 오바다 선지자의 이야기를 통해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과 그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함께 읽는다. 5부에서는 유배 중에 있는 이스라엘 민족의 실상과 수시로 언약을 상기시키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그 시대를 살았던 에스겔, 다니엘, 에스라, 학개, 스가랴, 느헤미야, 에스더, 말라기의 목소리로 듣는다. 6부에서는 고통 속에 울부짖는 욥과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께 받을 보상과 복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 때문에 그분을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7-9부에서는 메시아의 탄생,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 사람들의 반응, 십자가 죽음까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생애를 살펴보고, 10부와 11부에서는 초대교회 사도들과 바울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는 과정을 따라간다. 마지막 12부에서는 여러 편지글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지침으로 삼아야 할 삶의 태도와 이 땅에 임하실 하나님나라에 대한 소망을 들여다본다.


♠ 필립 얀시가 안내하는 성경의 세계
성경책을 읽는 데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 번도 성경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로서는 마음먹고 성경책을 펼칠 엄두가 나지 않을 수 있다. 너무 두껍기도 하고 수십 명의 작가가 각각 다른 문체로 쓴 책이 66권이나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전에 쓰인 탓에 집필 당시의 사회문화적 배경이 오늘날과는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시대에 맞지 않는 관습도 많고 발음하는 것도 기억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이름이 매 쪽마다 나온다. 거기다 신학적이고 철학적인 개념이라도 나올라치면 지레 겁을 먹고 책장을 덮어버리고 싶어진다. 필립 얀시와 브렌다 퀸은 바로 이런 독자들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썼다. 성경을 처음 대하는 사람, 성경에 나오는 단편적인 이야기는 많이 알지만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는 사람, 성경을 안 읽은 지 오래된 사람, 매일 꾸준히 읽고 있지만 새로운 방법으로 읽어보고 싶은 사람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성경 읽기가 이 책이 지향하는 바다.


♠ 성경 속독과 정독을 동시에
매일 정해진 성경 본문과 저자의 해설, 묵상용 질문을 함께 읽으면서 성경 속독과 정독을 병행할 수 있게 구성했다. 중간 중간에는 독자들이 좀 더 깊은 묵상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깊이 생각하기’라는 코너를 따로 두었다. 읽어야 할 성경 본문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관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본문은 신구약 66권에서 적어도 한 장 이상씩 뽑되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는 대개 연대순으로 정리했다. 다윗의 인생을 다룬 사무엘서를 읽으면서 당시 다윗이 쓴 시편을 함께 읽는 식이다. 구약 뒤편에 따로 떨어져 있던 선지서들도 시대적 배경이 되는 역대기나 열왕기 본문과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반대로 복음서 본문은 여기저기 흩어놓았는데 지상에서의 예수님의 생애를 더 입체적으로 그리기 위함이다. 읽어야 할 성경 본문 아래에는 본격적으로 저자의 해석이 나온다. 특정 이야기에 등장하는 뜻밖의 반전이나 전환, 선인과 악인, 영생에 대한 개념 등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부분이다. 성경 본문을 한번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해당 본문의 의미를 정확하게 꿰뚫는 해설을 읽고 다시 숙고를 거치는 이런 과정은 독자들 안에 성경의 세계를 더 깊이 탐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효과가 있다.


♠ 하나님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성경 66권의 항해
본문을 읽고 구약과 신약에 나오는 등장인물, 사건, 사상에 대한 저자의 설명을 듣다 보면 독자들의 머릿속에는 어느새 위대한 나라의 그림이 하나 그려진다. 바로 하나님나라에 대한 그림이다. 이 그림 속에는 혁명적인 인물이 올 거라는 선포도 들어 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가 예언하고 선포했던 그분의 삶과 죽음을 통해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전 인류에게 실현되었다는 것도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구약 시대가 신약 시대로 이어지면서 하나의 계획은 다른 계획으로 교체되고,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에 대한 계획은 새로운 왕국에 대한 계획으로 바뀐다. 성경은 이 두 개의 계획을 설명하고 있고 이 책도 그 틀을 그대로 따른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하루에 한 꼭지씩 매일 읽다 보면 하나님나라를 향해 달음질하는 성경 66권의 도도한 물결에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지성, 필립 얀시가 풀어놓는 ‘내가 믿는 이유’!
믿음의 경계지대에서 회의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신앙 순례기!
과학이 모든 것의 표준이 된 이 시대, 기독교 신앙은 과연 말이 되는 것인가? 과학자들이 세상의 모든 신비를 파헤쳤다고 하지만, 혹시 신앙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요소가 있지는 않을까? 기독교 신앙을 미심쩍은 눈으로 바라보면서도 어딘가에 영적인 세계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필립 얀시가 ‘회의자의 안내자’로 나섰다. 아름다움, 사랑과 성, 고통과 욕망, 죄와 죄책감 같은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을 솔직하게 다루면서 자신이 이 세상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흔적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기독교 신앙의 타당성을 참신하고도 감동적인 언어로 풀어낸 얀시 스타일 기독교 변증!

[출판사 리뷰]
‘고통’과 ‘은혜’에 대한 솔직하면서도 감동적인 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기독교 작가 필립 얀시가 ‘믿음의 이유’에 대해 쓰고자 펜을 들었다. 그리스도인은 타종교인이나 무신론자에게 자신이 지닌 기독교 신앙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아니,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 이전에, 자신이 ‘어떠한’ 신앙을 ‘왜’ 가지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얀시가 《수상한 소문》에서 시도하는 일이 바로 이것이다. 허블망원경과 인터넷이 주름잡는 이 세상에서 기독교 신앙이 과연 말이 되는 것인지, 현대 문명이 삶의 근본 원리를 다 파악했는지, 아니면 뭔가 중요한 요소를 빠뜨렸는지 제대로 확인해보자는 것이다. 체계를 세워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전수하려 하기보다는 스스로가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작업이었고, 그 결과물을 이 책에 담았다.
그는 먼저 우리 주위의 보이는 세계, 우리 모두가 사는 세상에서 출발한다. 사실 강경한 진화생물학자들을 비롯해, 존재하는 모든 것을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과학적 환원주의자들이 득세한 세상이지만, 얀시는 이러한 환원주의로는 설명할 수 없는 어떠한 수상쩍은 징후들을 본다. 초월적 세계의 ‘흔적’, 또는 ‘소문’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다. 불행하게도 좋은 망원경을 가진 현대인 중에는 이를 보지 못하는 이가 많다. 마치 키르케고르의 우화에 나오는 부자와도 같다. “부자는 불 켜진 마차 안에 앉아 있고, 마부는 차가운 바깥바람을 쐬며 말을 몰고 있다. 부자는 불빛 아래 앉아 있었기 때문에 마부가 보지 않으려 해도 볼 수밖에 없었던 바깥에 펼쳐진 별들의 전경, 그 영광스러운 광경을 보지 못했다. 과학이 피조 세계에 더 많은 빛을 비추고 있는 이 시대에는 그 빛으로 인해 오히려 보이지 않는 저편의 세계가 더더욱 흐려진 것 같다”(21쪽).
혹시 지상의 모든 진리와 아름다움, 선함과 쾌락은 그 너머 영원한 무엇을 가리키는 표지가 아닐까? 얀시는 예의 그 솔직한 자세로 미(美), 사랑과 성(性), 고통과 욕구, 죄와 죄책감 같은,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을 하나씩 검토하면서, 초월 세계의 흔적을 찾아나간다. 그가 보기에 이 세상에는 또 다른 세상에 대한 소문이 곳곳에서 메아리치고 있다. 물론 죄로 망가져 뒤죽박죽이고, 그다지 하나님의 세계처럼 보이지 않을 때도 많다. 더욱이 그 소문은 귀를 기울이는 자에게만 들린다. 하지만 이 두 세계는 서로 연대해 하나님나라를 퍼뜨려나간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은 두 세계를 통합시키고, 조각난 세계를 이어 거룩하게 할 것을 요구받는 존재이다.

● 얀시 스타일로 풀어낸 기독교 변증, 그가 믿는 까닭
얀시는 열성적인 복음전도자도, 진리를 수호하려는 의지에 불타는 신학교수도 아니다. 사실, 스스로 고백하는 것처럼 “때때로 의심에 허덕이고, 어릴 때 교회에서 겪었던 나쁜 경험에서 ‘회복 중인’ 미지근한 그리스도인”이다. 때문에 자칫 크리스천이 간과하기 쉬운 교회의 맹점들을 잘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 저널리스트로서 일하며 잡학(雜學)과 다식(多識)을 쌓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살아 있는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했기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현실이 어떠한지를 알고 있다. 무엇보다도 특유의 솔직하면서도 삐딱한 태도를 모판 삼아 그 어느 것에도 구애됨 없이 자유로운 사고를 펼칠 수 있었다. 믿음의 경계지대를 오가는 회의자들이 얀시에게 열광할 법하다. 보통은 교리적 지식으로 투철하게 무장한 사람들조차 교회에서 통용되는 말이 아닌 일반인의 언어로 소통하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선한 창조와 타락, 구원의 이야기를 기독교 용어를 쓰지 않고 풀어내는 얀시의 글쓰기는 기독교 변증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

● 선물과 우상 사이, 인간의 갈망에 관한 지혜로운 이야기
"내가 기독교로 돌아온 이유는 내게 필요했던 균형을 잡아줌으로써 주위 세계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피조물이라며 모든 사람을 높이면서도 그 형상이 손상되었다고 경고한다. 나는 이 사실을 그동안 만났던 모든 사람에게서 확인했다. 기독교는 성, 돈, 권력을 하나님이 주신 선한 선물로 존중하면서도 그것들의 엄청난 파괴력 때문에 마치 방사성 물질처럼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고 가르친다. 간단히 말해 기독교는 혼란스러운 인간의 갈망에 현실적인 처방을 내린다"(92쪽).
이 책에서는 이 세계와 인간의 본성에 대한 통찰이 곳곳에서 번득인다. 얀시는 우리 앞에 존재하는 이 세계가 영원한 아름다움의 편린을 언뜻언뜻 드러내는 좋은 것들이긴 하지만, 쉽사리 왜곡되고, 신성의 자리에 오르곤 하는 현실을 지적한다. 레닌 시대의 러시아가 그랬듯 때로는 이데올로기가, 지금의 자본주의 사회가 그렇듯 때로는 돈이, 때로는 성적 매력이 하나님의 자리에 오른다. 달리 말해 이러한 현상은 우리 안에 자리한 영원한 것에 대한 갈망을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모든 사람이 관심을 쏟는 돈과 권력, 섹스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는 병적인 탐닉과 과도한 죄책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이면서도 지혜로운 통찰을 제공해준다.

● 양서류 그리스도인, 이 세상의 삶을 아름답게 사는 법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처럼 그리스도인은 '페리그리니', 즉 지상에 거주하는 이방인이며, 얀시 식으로 말하면 양서류이다. "나는 내 자신을 물질계와 영적 세계, 서로 다른 이 두 환경에서 살아가는 양서류로 생각하는 것이 열쇠임을 알게 되었다. 물질계에서는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숨을 쉰다. 반면, 영적 세계의 호흡인 기도는 애써 마음을 다잡고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잘생긴 사람이나 이웃의 새 스포츠카는 그냥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음식을 구걸하는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든 노숙자나, 길 건너 남편 없이 장애 아이와 홀로 사는 여인에게 주의를 기울이려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297쪽). 이러한 시각은 사후 세계의 천국만을 바라보고 이 땅에서의 삶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일부 그리스도인에게 이 세상이 담고 있는 신비와 가치를 볼 수 있는 감각을 열어줄 것이고, 이제 막 기독교 신앙에 입문한 이들에게는 불완전한 이 세계와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통합하여 사고하고 꽉 차게 살아내기 위한 균형잡힌 세계관을 제공한다. 물론 그 같은 시각을 내면화해 살아내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본서는 2004년에 좋은씨앗에서 《내 눈이 주의 영광을 보네》로 출간된 것을 재출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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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작가’ 필립 얀시의 영적 생존기,
그리고 그가 영혼의 순례 길에서 만난 13인의 스승들!


희망의 투사 마틴 루터 킹부터 고통의 소설가 도스토옙스키까지, 유쾌한 천재 체스터턴에서 상처 입은 치유자 헨리 나우웬까지, 율법적이고 폐쇄적인 종교가 남긴 상흔으로 회의에 잠겨 있던 필립 얀시에게 영적 길잡이가 되어준 사람들의 이야기! 이들은 모두 채워지지 않은 갈망과 이루지 못한 꿈 앞에서 흔들리던 불완전한 사람들이었지만, 자아와 세상의 짐을 온몸으로 밀며 자기 앞의 길을 비틀거리며 걸어갔으며 마침내 그 길 위에서 하나님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되었다. 얀시 자신의 영혼의 순례기를 씨줄 삼아, 톨스토이, 간디, 존 던, 애니 딜라드, 프레드릭 뷰크너, 엔도 슈사쿠, 폴 브랜드, 로버트 콜스, 에버릿 쿠프 등 ‘생생한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사람들의 감동적인 드라마를 날줄 삼아, 그가 경험한 교회의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크리스천으로 남아 있을 수 있는 이유를 소상히 밝힌다.

▒ 출판사 리뷰

미국의 저명한 어린이 프로그램 진행자 프레드 로저스는 대중 앞에서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청중에게 다음과 같은 주문을 했다. “1분 동안만 조용히 앉아서 오늘날 자신을 있게 만든 인물들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사람들은 그 짧은 침묵 시간에 떠올린 인물을 항상 기억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들이 나를 살렸네》는 프레드 로저스의 질문에 대한 필립 얀시의 대답을 보여주는 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작가이자 회의자의 안내자로 불리는 그를 만든 사람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한 사람씩 소개하고 있다.
얀시는 인생의 초창기에 겪었던, 복음과는 거리가 먼 인종차별적이고 율법주의적인 종교가 끼친 나쁜 영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앙을 벼려나갈 수 있었다. 그의 책 중 가장 깊은 영혼의 탐색을 담은 이 책 《그들이 나를 살렸네》에서 얀시는, 그가 자신의 영적 스승이라고 부르는 인물들을 만나며 겪었던 일을 실감나게 묘사하면서, 자신이 신앙을 되찾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준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그의 삶과 글을 변화시킨 열세 명의 멘토에 대한 헌사이기도 하다. 한편, 이들 스승이 자신에게 끼친 영향을 설명하는 것 외에도, 얀시는 각각의 인물들이 걸어온 삶과 믿음의 여정을 신선한 시각으로 훑어본다. 체중이 180킬로그램에 육박했던 거구에다 천재적인 저널리스트였던 G. K. 체스터턴에서부터 고통의 소설가 도스토옙스키까지, 폴 브랜드 박사와 애니 딜라드, 프레더릭 뷰크너 같은 우리 시대의 사람들까지, 얀시는 신앙이 삶을 위축시키기보다는 확장시킨다는 점을 보여주는 모델이 되었던 이들의 초상을 소상히 그려낸다.

■ 그는 어떻게 크리스천으로 남을 수 있었는가? 필립 얀시의 영혼의 생존기
독자들이 필립 얀시에게 열광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가 교회 안의 위선과 부조리에 눈감지 않으며, 기독교 신앙에 대한 의문과 내면의 번민을 정직하게 대면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답을 치열하게 모색해가며 이것을 솔직하게 글로 풀어내기 때문이다.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내가 고통당할 때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와 같은 책 제목에서부터 드러나듯, 그의 솔직한(그래서 도발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하는) 글쓰기는 ‘은혜’와 ‘믿음’의 구호 아래 ‘개성’과 ‘물음’을 차단한 교회 안에서 설 곳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 크나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얀시는 《그들이 나를 살렸네》에서 다른 곳에서보다 자신의 젊은 시절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털어놓는데, 특유의 솔직함 덕분에 독자는 1960년대 미국 남부의 실상과 그곳 기독교인들의 적나라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테면, 그들에게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마르크스의 앞잡이요, ‘마틴 루시퍼 쿤Martin Lucifer Coon’으로 불려 마땅한 인간이었다. 어느 인종차별주의자가 세운 기념관에서는 경찰관이 시민권 투쟁 시위대를 폭행할 때 사용한 곡괭이 자루를 복제해 팔았는데, 얀시도 신문배달을 해 모은 돈으로 어린이용 몽둥이를 구입해 옷장 속에 보관했다. 베트남전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민권운동을 위해 행진하고, 대항문화가 젊은이들의 세계를 휩쓸고 있던 당시, 얀시가 다닌 성경학교에서는 바깥세상과는 담을 쌓은 채 “예정론을 마스터하고 스커트와 머리카락의 길이를 재는 일에 몰두하고” 있었다. 이러한 종교는 그에게 깊은 상흔을 남겼고, 그 역시 “교회와 하나님을 거부하고, 회심 아닌 회심으로 해방감을 느끼던 시절”을 보낸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스승들을 만나면서 그의 눈을 가리던 꺼풀이 하나씩 벗겨지게 되었다. 덕분에 “무신론자나 교회에서 도망쳐나온 난민으로 전락하지 않고”, “종교가 주는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나 개인적 신앙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같은 이 책의 내용은 오늘 한국 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작지 않다. 얀시가 그려내는 당시 교회의 모습은, 편협하고 보수적인 집단으로 낙인찍히고 지도자들의 도덕성마저 추락해 교회를 이탈하는 인구가 급증하는 지금 한국 교회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지 않은가. 얀시와 같은 고민을 품고 있는 젊은 세대들은, 얀시와 그가 소개하는 스승들의 도움을 받아 복음의 참된 의미를, 상투적으로 사용되는 ‘사랑’, ‘은혜’, ‘긍휼’과 같은 단어가 지닌 본래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는 누구를 만나 하나님을 발견했는가? 필립 얀시가 그려낸 13인의 영적 스승의 초상
마틴 루터 킹, G. K. 체스터턴, 폴 브랜드, 로버트 콜스,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간디, 에버릿 쿠프, 존 던, 애니 딜라드, 프레드릭 뷰크너, 엔도 슈사쿠, 헨리 나우웬… 모두 “자기 분야에서 정점에 서 있으며, 그들을 그 자리에 있게 만들어준 나름의 신념을 창출해낸 사람들”이다. 이 책은 얀시의 “신앙의 뼈대를 잡아준” 열세 명의 스승에 각각의 인생의 여정과 저작을 소개하는 훌륭한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절반은 그가 저널리스트로 일하는 동안 직접 만났고, 나머지 절반은 글을 통해 만났는데, 하나같이 차원 높은 삶, 풍성한 삶을 누리고 있어서 “어떻게 해서든지 뚜껑을 열고 그들의 생명력의 근원을 온 천하게 알리고 싶어”지게 되던 사람들이었다. 면면들도 다양하다. 간디, 도스토옙스키나 톨스토이, 마틴 루터 킹처럼 위인전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있지만, 미국 공중위생국 장관을 지낸 에버릿 쿠프 박사나 〈위기의 아이들〉 시리즈의 저자 로버트 콜스 교수 같은 국내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인물도 있다. 프레드릭 뷰크너 같은 개신교 목사뿐 아니라 개신교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한 작가 애니 딜라드, 가톨릭계에서도 비난받은 엔도 슈샤쿠 같은 이도 있다. 간디는 끝내 기독교 신앙을 갖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누구 하나 예외 없이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영구적으로 삶이 변화된” 사람들이다. 그렇다고 이들을 이상화해서 누구나 본받아야 할 위대한 인물로 그려내는 것은 아니다. 아버지와 남편으로서는 형편없었던 간디의 모습이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혼외정사와 표절 문제, 헨리 나우웬의 동성애 성향 등, 논란이 되었던 이들의 약점까지도 비껴가지 않는다. 이들은 모두 채워지지 않은 갈망과 이루지 못한 꿈 앞에서 흔들리던 불완전한 사람들이었다. 자아와 세상의 짐을 온몸으로 밀며 자기 앞의 길을 비틀거리며 걸어간 사람들이었을 뿐이다. 하지만 결국 이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그에게 보여준 증인이 되었다. 그가 하나님의 보물들을 어디 두었는지 잊어버리고 살던 무렵, 이 책에 실린 13인이 기억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것이다.

■ 무엇을 읽고, 어떻게 쓸 것인가? 신앙의 지경을 넓히는 독서와 글쓰기
이 책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은 대부분 탁월한 작가이기도 하다. 톨스토이나 도스토옙스키 같은 거장은 말할 것도 없고, 《정통》과 〈브라운 신부〉 시리즈의 작가 체스터턴, 《침묵》으로 널리 알려진 엔도 슈사쿠 등 걸출한 저작을 남긴 인물이 많다. 체스터턴은 우중충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얀시에게 ‘기쁨’을 설명해주었고, 병상의 시인 존 던은 고통에 대한 그 누구보다 밀도 있고 현명한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20대의 나이에 발표한 첫 작품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작가 애니 딜라드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일상의 것들에 주목할 때 발견하는 신비에 대해 가르쳐준다. 독자는 본격적인 기독교 책과는 또 다른, 이 책에 소개되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과 신앙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이따금 얀시가 전달해주는 작가들의 조언은 글쓰기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 적지 않은 팁을 제공한다. 각 장의 말미에는 ‘더 깊은 만남을 위하여’라는 코너를 통해 각 인물들의 주요 저작과 이들의 전기를 소개했으며, 이 책이 가진 실용적 유익을 감안하여, 각 장을 읽고서 독서 모임에서 토론할 수 있도록 ‘독서그룹 토론가이드’가 수록되어 있다. 12개의 장에 걸쳐 소개되는 스승들의 저작을 독서모임에서 매월 한 명씩 독파해가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이 책은 좋은씨앗에서 《내 영혼의 스승들》로 출간되었던 것을 편집을 새롭게 하여 재출간한 것이다. 이전 판에는 없던 장문의 ‘프롤로그’와 ‘독서그룹 토론 가이드’, 그리고 얀시의 글만큼이나 유려한 두 편의 역자 후기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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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개념과 실천에 일대 혁명을 일으킨 책!
2006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종교 부문 ‘올해의 책’ 선정
2007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Book Award 수상


“기도하면 들으시긴 하는 걸까? 모든 걸 다 알고 계신다는데, 굳이 기도해야 할까? 왜 어느 때는 하나님이 가깝게 느껴지고 어느 때는 한없이 멀게 느껴질까? 기도로 하나님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기도를 떠올릴 때마다 좌절감이 떠나지 않았던 본인의 경험과 성경에 나오는 650편의 기도, 여러 인물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기도에 관한 가장 보편적인 질문을 면밀히 탐구한 책. 그 긴 여정을 통해 기도는 ‘하나님을 내 뜻대로 조종하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 땅에서 이루고자 하시는 일에 동참하는 길’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자 하나님과 만나는 소중한 자리라는데,
여전히 나는 기도를 떠올릴 때마다 혼란과 좌절을 느낀다.
아는 것과 경험하는 것 사이의 괴리가 이렇게 큰 이유는 뭘까?


교회에 가면 늘 기도 생활을 강조한다. 기도를 가리켜 “영혼의 호흡이자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는 소중한 자리”라고들 한다. 그런데 현실에서 기도는 그리스도인을 자주 혼란에 빠뜨리고 좌절감을 안겨주기 일쑤다. 오죽하면 영국의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가 “그리스도인이 행하는 일 중에, 또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구성하는 부분 가운데, 기도만큼 그리스도인을 난처하게 만들고 허다한 문제를 일으키는 일도 없다”고 했겠는가. 필립 얀시가 이 책을 출간하기 전 미국에서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678명의 응답자 중에서 기도하면서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는 23명에 불과했다. 성경이나 교회에서 강조하는 기도의 중요성에 비해 현실의 간극은 너무나 크다.

■ 웬만하면 맞닥뜨리고 싶지 않은 주제
저자는 이처럼 모순된 현실에 의문을 품고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사실 저자 역시 이 책을 쓰기 전까지는 웬만하면 기도라는 주제와 맞닥뜨리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죄책감과 열등감 때문이었다. 기도 일기를 쓰지도 않고, 정기적으로 기도 모임에 나가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게 쉽지 않거니와 “공개적으로 기도 이야기를 하려면 스스로 의심의 안경을 끼고 있다는 사실을 어쩔 수 없이 고백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저자는 이 책에서 기도를 떠올릴 때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고개를 드는 다음과 같은 의문을 있는 그대로 직시한다. “기도하면 들으시긴 하는 걸까?” “주님이 나 같은 존재에게 마음을 쓰셔야 할 이유가 있을까?” “모든 걸 다 알고 계신다는데, 굳이 기도해야 할까?” “기도 응답에 일관성이 없고 변덕스러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어느 때는 하나님이 가깝게 느껴지고 어느 때는 한없이 멀게 느껴질까?” “암에 걸렸을 때 주변에 중보해주는 친구가 많으면 기도를 받지 못하는 환자보다 빨리 나을까?” “기도로 하나님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바꿀까, 아니면 나를 변화시킬까?”

■ 기도에 대한 의문과 깊은 기도에 대한 갈망
이러한 질문을 다루는 저자의 자세는 사람들의 궁금증에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자 애쓰는 목회자나 신학자 등 이른바 전문가의 자세와는 사뭇 다르다. 오히려 수시로 의심하고 회의하며 길을 찾는 구도자의 자세, 의문이 경이로 바뀔 때마다 놀라움으로 눈이 커지는 순례자의 자세에 가깝다. 기도라는 주제를 떠올릴 때마다 패자가 된 듯한 느낌을 떨칠 수 없었던 본인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성경에 나오는 650편의 기도를 살피고, 여러 인물과 진솔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자신을 비롯한 뭇사람이 마음에 품은 기도에 관한 의문을 하나씩 탐구해나간다. 그리고 600페이지가 넘는 긴 여정을 마칠 즈음 기도는 하나님과 마주앉아 나누는 진솔한 대화이자 인간이 하나님과 동역하는 방편임을, 자신은 물론이고 책을 읽으며 여정에 동행한 모든 이들이 함께 수긍하고 기도를 버거운 의무가 아니라 특권으로 받아들이게 만든다.

■ 다시 기도를 시작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책이 출간되었을 때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유력 일간지 <플레인 딜러>는 “이 책을 읽는 작업이 실제 기도할 때와 비슷한 경험을 안겨준다. 기도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책”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떤 독서가 실제 기도 경험을 대신할 수 있을까 마는 책을 읽는 내내 하나님과 나누는 친밀한 교제가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기도에 관한 책을 읽으며 여태껏 이렇게 큰 감동을 받은 적이 없다”는 브레넌 매닝의 말은 절대 입에 발린 소리가 아니다. 기도에 관한 의문에 정직하게 다가가는 저자의 글은 격려와 부담을 함께 안기는 여타의 책과 달리, 잠시 책을 내려놓고 혹은 책을 손에 든 채 조용히 눈을 감고 기도 속에 들어가게 하는 힘이 있다.
심장이 뛸 때마다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

★ECPA(미국복음주의기독교출판협회) 1984년 골드메달리언 수상작
★2008년 개정판 완역본


폴 브랜드 박사와 필립 얀시가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에서 인체 구조 속에 하나님의 음성이 어떻게 내장되어 있는지를 추적했다면 《그분의 형상을 따라》에서는 독자들에게 전작의 행보가 멈춘 자리에서부터 다시 한 번 더 깊이, 더 멀리 탐험과 발견을 계속해나가자고 손짓한다. 신비한 인체 설명으로 시작해 몸을 생명체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요소인 피와 숨, 그리고 몸을 통제하는 머리,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몸의 특성인 고통까지 다루면서 성육신과 성찬의 의미,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와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 등 육체에 반영된 숨 막히도록 멋진 영적 진리들을 감동적으로 들려준다. 명망 높은 외과 의사와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작가는 형상, 피, 머리, 영, 고통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신체에 담긴 비범하고도 생생한 가르침들을 끄집어낸다.


▒ 출판사 리뷰 ▒

“우리의 인체가 보여주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명망 높은 의사와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작가의 만남
그리고 그들이 유감없이 표현한 육체의 경이로움과 하나님의 섭리


필립 얀시는 《그들이 나를 살렸네Soul Survivor》에서 자신의 신앙적 뼈대를 잡아준 13명의 영적 스승의 인생 여정과 저작을 소개한 바 있다. 그중 절반은 그가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동안 직접 만났던 인물이다. 그런데 이들보다 더 직접적이고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깊은 영향을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폴 브랜드 박사였다. 앨버트 래스커 의학상Albert Lasker Medical Award을 수상한 탁월한 외과 의사이자 인도의 의료 선교사였던 그를 인터뷰하면서 시작된 교제는 10여 년간 이어졌고, 그 우정의 결과물인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그분의 형상을 따라》,《고통이라는 선물》은 모두 ECPA(미국복음주의기독교출판협회)가 수여하는 골드메달리언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의 우정은 그 후로도 20년이나 지속되었다.
폴 브랜드 박사는 여든아홉 번째 생일을 일주일 앞두고 숨을 거뒀고, 추모 강연을 부탁받고 단상에 오를 때 필립 얀시는 신발과 양말을 벗고 맨발로 청중들 앞에 섰다. 근 30년 동안 얀시의 인생에 우뚝 선 거인으로 다가왔던 인물, 첫 만남에서부터 아버지를 대하는 느낌이 들었던 인물, 그리고 기회의 신발을 아낌없이 벗어던졌던 인물, ‘신발을 신지 않거나 셔츠를 입지 않은 손님 절대 사절’이라는 정책에 정면으로 맞섰던 인물, 꽉 끼는 신발이나 겉이 거친 샌들만 신어도 다칠 수 있는 한센환자들의 무감각한 발을 지킬 묘안을 찾느라 수없이 많은 밤들을 뜬눈으로 지새웠던 인물, 곧 자기의 영적 스승에게 최소한의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였다.
이 책은 브랜드 박사의 의학적이고 영적인 통찰에다 그의 50년 의사 생활과 20년 의료 선교사로서의 삶을 얀시의 필력으로 담아낸 것이다. 형상, 피, 머리, 영, 고통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다루면서 필립 얀시는 무엇보다 다음의 세 가지 내용을 담아내고자 애썼다. 첫째, 3개 대륙을 오가며 의술을 펼쳤던 폴 브랜드 박사의 훌륭한 삶을 정확히 포착해 독자들에게 소개하려 했다. 둘째, 의학적인 사실들을 쉽게 설명해 인간의 몸이 가진 진가를 매력적인 스타일로 전달하고자 했다. 셋째, 육체와 영적인 몸 사이의 유사성으로부터 끌어내 때로는 찬양으로, 때로는 선지자적 도전으로 표현한 영적 적용이었다.
탁월한 외과 의사와 타고난 글쟁이의 만남은 장엄한 인체의 세계를 열어 보여주었고, 인체에 담긴 비범하고도 영적인 교훈을 끄집어내는 데 부족함이 없다. 신비한 인체 설명에서 시작해 성육신과 성만찬의 의미,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와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 등 육체에 반영된 영적 진리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들려준다. 신약성경에 서른 번 넘게 사용된 ‘그리스도의 몸’, 즉 예수님을 머리로 삼고 구성원 하나하나가 연합된 우주적 몸으로 교회를 설명하는 은유를 설명하는 데 이보다 맞춤한 책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폴 브랜드, 알차고 풍성한 삶을 살았던 인물
부모가 그토록 의사가 되기를 원했지만, 폴 브랜드는 의사보다 건축가가 되고 싶었다. 피와 고름만 보면 본능적으로 거부 반응이 일어났기 때문인데, 이는 어려서 부모의 진료를 도와주다 보고 경험한 것들 때문이었다. 선교사로 나가기 위해 일찍이 아버지가 밟았던 '위생 및 열대의학' 과정을 밟고 있던 어느 날,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가 있었다. 출혈이 심해 섬뜩할 정도로 창백해진 얼굴과 맥도 잡히질 않던 환자가 수혈을 통해 빠르게 의식을 회복하는 과정을 지켜본 후 그는 누구보다 의학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된다.
이 책에는 이처럼 폴 브랜드 박사가 의료 선교사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과정,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외과 전공 의대생 신분으로 독일 공군의 런던 공습을 견뎌냈던 경험, 인디아 남부 산간 지역에서 선교하다 흑수열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92세까지 헌신적으로 사역하다 95세에 소박하게 그 땅에 묻힌 어머니의 감동적인 이야기, 지금의 그가 있도록 이끌어준 여러 스승들의 교훈, 의료 현장에서 경험했던 아찔한 순간들과 가슴 아픈 환자들의 사연들과 그들을 헌신적으로 돌봐주었던 에피소드가 소개된다. 손상된 손과 발, 얼굴을 애초에 설계된 신체 조건으로 되돌리려 애쓰고, 환자들이 걷거나 손가락 쓰는 법을 다시 익히고 가족과 공동체로 돌아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기회를 얻는 걸 보면서 가슴 벅차했던 그는 평생 의사로서의 소명에 충실했다. 힘과 부, 아름다움을 숭상하는 우리 시대에 약하고, 가난하며, 매력적이지 않은 한센환자들 틈바구니에서 일생을 보낸 한 의료선교사로서의 삶은 그리스도인다운 삶의 모습, 즉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면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큰 울림과 함께 보여준다.

인체가 보여주는 생명의 경이와 하나님의 섭리
450그램의 몸집으로 온종일 쉴 새 없이 돌아가는데다가 웬만한 탈 정도는 스스로 고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신장은 놀라움 그 자체이다. 여과 기능을 전담하고 있는 이 기관은 지극히 작은 공간에서 초단시간에 이 역할을 해낸다. 가느다란 관을 돌돌 말아 화학물질을 낱낱이 걸러내는 수백만 개의 투명한 고리를 만드는 방식으로 속도를 통제한다. 덩치가 큰 적혈구는 그처럼 좁다란 통로를 빠져나가지 못하므로 피에서 당분과 염분, 수분 따위를 걸러내 별도로 처리한다. 신장이 적혈구에 달라붙은 짐 보따리들을 다 떨어내서 30여 종의 화학물질들을 배출하고 나면, 곧바로 효소가 빈자리의 99퍼센트를 채워 혈류에 실어 보낸다. 나머지 1퍼센트는 대부분 요소인데, 방광에 모였다가 신장에서 쓸모없다는 판정을 받은 여분의 물과 더불어 한꺼번에 배출된다. 1초쯤 있다가 심장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온몸에 다시 한 번 메아리치면 새로운 피가 쏟아져 들어가 가느다란 관을 가득 채운다.
총 9만 7천 킬로미터에 육박하는 혈관들, 신체를 구성하는 100조 개의 세포를 먹여 살리는 5-6리터의 피, 외부 침투의 조짐이 보일 때 즉각적으로 화학적 경계경보가 발령되고 신체의 수많은 시스템이 곧장 대응 태세에 들어가는 면역 체계 등 인체를 구성하는 수많은 기관들의 역할과 기능을 알게 되면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 몸의 본질, 생명의 의미, 몸을 살덩이가 아니라 생명체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피와 숨, 그리고 그 모든 작용을 통제하고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머리와 영을 다루고 나서, 고통에 반응하는 신체 작용을 통해 통합적이고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몸의 특성까지 짚는다. 이 어렵고 복잡한 설명이 지루하지 않고 쉽게 이해되는 건 모두 노련한 가이드, 필립 얀시의 필력 덕분이다.

육체와 영적인 몸 사이의 유사성
머리카락 굵기 정도의 모세혈관 속에서 적혈구들은 신선한 산소를 세포 하나하나에 빠짐없이 전달하고, 이산화탄소나 요소와 요산 같은 쓰레기들을 빨아들인다. 그렇게 수집한 유해 화학 물질들을 날라다가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신체 기관에 전달한다. 폴 브랜드 박사는 이러한 혈액의 정화 기능을 구약성경에서 피와 관련한 여러 본문과 제사법을 다루며 '피가 죄를 정화시킨다'는 개념과 연결시키고, 특히 신약성경의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정결하게 한다'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숨을 이야기하다가 영적 호흡과 성령님을 말하고, 피가 가진 생명의 상징을 이야기하다가 성찬에서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념할 뿐만 아니라 '현재의 생명'을 실감하며 살아야 한다고 도전한다. 인체에 침투하는 독성 물질을 이야기하면서 죄의 문제를 논하고,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를 설명하다 지체들의 소속감과 교회의 하나 됨을 이야기하는가 하면, '고통에 근거한 연합'을 제안하며 건강한 공동체의 신선한 기준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의 설명과 이야기는 그것 자체로 끝나지 않고 항상 그것과 연결되는 영적이고 신학적인 주제로 넘어간다. 이 책의 주제가, 그리고 저자의 관심사가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책은 지난 1984년에 나온 초판본 내용을 전면 수정, 보완한 2008년 개정증보판을 완역한 것이다.
필립 얀시 | 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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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얀시
Philip Yancey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태어나 미국 남부의 경직된 근본주의 교회의 영향 속에 자랐다. 그 교회는 사랑과 은혜에 대해서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정작 이를 경험하기는 어려웠고, 백인에게는 관대하지만 흑인에게는 가혹한 곳, 거리낌 없이 인종차별이 자행되곤 하는 곳이었다. 때문에 얀시 자신이 농담 삼아 하는 말처럼 이후의 삶은 ‘교회의 해독’으로부터 회복되는 여정, 기독교 신앙에 대해 회의하며 몸부림치는 과정이었다. 덕분에 믿음의 경계선에 선 사람들을 대변해 거침없이 물음을 던지는 글을 쓸 수 있었고, ‘회의자의 안내자’로서 소명을 감당했다. 휘튼 대학과 시카고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영어를 공부했다. 대학원생 시절 수업료를 벌기 위해 청소년 잡지 〈캠퍼스 라이프〉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글쓰기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리더스 다이제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내셔널 와일드라이프〉, 〈크리스천 센추리〉, 〈리폼드 저널〉 등 다양한 정기간행물에 글을 썼다. 오랜 시간 동안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잡지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에 정규 칼럼을 썼고, 총 편집자로 일했다.
《필립 얀시의 성경을 만나다》,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내가 고통당할 때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등 20여 권의 책을 썼으며, 전 세계 25개 나라 1,5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지금은 아내와 함께 콜로라도 주 로키 산맥 아랫자락에 자리한 마을에서 살고 있다.
브렌다 퀸
세렌디피티 하우스 편집자로 일했으며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의 스터디 교재를 공동 집필했다. 오랜 편집 경험을 바탕으로 묵상에 관한 글을 쓰고 자료를 수집하면서 성경 공부와 소그룹용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책에 깊이를 더했다.
폴 브랜드
폴 브랜드(Paul Brand, 1914-2003)는 외과 의사이자 의료선교사. 인도 남서부 산악 지대에서 선교사 자녀로 태어나 그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런던 의과대학에서 공부하다 만난 마거릿 베리와 결혼한 뒤 다시 인도 벨로르로 돌아가 그곳에 세워진 기독의과대학과 병원에서 본격적인 의료 활동을 했다. 그는 특히 한센병 환자의 불구가 된 손과 발을 외과적 수술로 교정하고 재건하는 수술법을 고안, 발전시켰다. 뿐만 아니라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재활공동체를 설립하여 운영했고, 안면 기형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환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눈썹과 코 등의 복원 수술을 통해 그들의 재활 및 자활에 힘썼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앨버트 래스커 의학상Albert Lasker Medical Award을 수상했다. 이 책을 포함하여, 필립 얀시와 함께 《고통이라는 선물》,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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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얀시 / 포이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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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얀시,브렌다 퀸 / 포이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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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얀시 / 포이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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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얀시 / 포이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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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얀시 / 포이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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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브랜드,필립 얀시 / 포이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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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포이에마 필립 얀시 저서 세트(전6권)
저자필립 얀시,브렌다 퀸,폴 브랜드
출판사포이에마
크기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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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16-09-04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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