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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가 전하는 예수의 하나님 나라 복음누가복음은 오랫동안 하나님이 꿈꾸셨고 이스라엘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간절히 기다렸던 소식이 메시아를 통해 어떻게 우리에게 전달되었는지 보여 준다.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신 메시아가 자신을 따르는 자들이 온전한 회심에 이를 때까지 자신을 보여 주시고, 가르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새로운 공동체를 세우시고 새로운 지휘자인 성령을 보내신 이야기를, 하나님 나라 복음이 갈릴리 변방에서 시작하여 식민지 수도로 그리고 제국의 심장으로 전파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 누가복음이다.
성서유니온의 LTC 주제강연 일곱 번째인 『누가복음과 하나님 나라』는 2021년 1월 성서유니온 YLTC(Youth Leadership Training Course)의 주제 강연 내용을 엮은 것이다. 김형국 목사는 이 강연에서 무엇보다 하나님이 누가복음 이전에도, 누가복음에서도, 사도행전에서도, 그리고 그 이후의 인류 역사 속에서도 쉬지 않고 일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하여 우리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출판사 리뷰]예수가 보여 준 하나님 나라,
누가가 전하는 예수의 하나님 나라 복음“누가복음은 오랫동안 하나님이 꿈꾸셨고 이스라엘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간절히 기다렸던 소식이 메시아를 통해 어떻게 우리에게 전달되었는지 보여 줍니다.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신 메시아는 자신을 따르는 자들이 온전한 회심에 이를 때까지 자신을 보여 주시고, 가르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새로운 공동체를 세우시고 새로운 지휘자인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이 놀라운 공동체는 여성은 물론이고 세상에서 차별받을 수 있는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하나님 나라 운동으로, 갈릴리 변방에서 시작하여 식민지 수도로 그리고 제국의 심장으로 전파되었습니다. 누가복음 이전에도, 누가복음에서도, 사도행전에서도, 그리고 그 이후의 우리 인류의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은 쉬지 않고 일하십니다.”
_본문 중에서
김형국 목사는 2021년 1월 성서유니온 YLTC(Youth Leadership Training Course)에서 “누가복음과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누가복음의 전체 맥락을 살피면서 사도행전까지 아울러 누가의 저술에 면면히 흐르는 하나님 나라 운동을 드러내 보였다.
먼저 이 책의 1장은 누가복음 1-2장을 살피면서 소망이 없고 구원이 필요한 세상에 메시아를 보내신 하나님 이야기를 들려주고, 2장은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 사역을 시작하심으로써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신 메시아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우리는 과연 메시아가 시작하신 새로운 시대를 살고 있는지, 메시아의 사역을 계승하고 있는지 도전한다. 3장은 메시아를 따르는 자들의 회심을 그 준비(예수를 따르기 시작하다), 시작(그리스도로 고백하다), 진행(하나님 나라에 눈떠 가다), 완성(하나님 나라에 속하다), 그리고 회심에 기초한 성장(하나님 나라를 살아내다)으로 설명하여 우리의 회심을 확인해 보게 한다.
4장은 사도행전에서 제자들이 증인 공동체로 태어나고 누가복음은 그 증인 공동체가 준비되어 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음을 살펴 나간다. 그리고 누가-행전의 하나님이 지금도 메시아를 따르는 공동체를 세우시고 그들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계심을 강조한다. 5장은 누가복음의 예수님이 여성과 가난한 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관심이 많으셨고 그들을 위해 사역하셨음을 드러내면서, 오늘 한국 교회의 하나님 나라 운동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돌아보게 한다. 6장은 갈릴리 변방에서 시작해 식민지의 수도 예루살렘으로 그리고 제국의 심장 로마로 전파되어 가는 하나님 나라 복음을 추적함으로써, 누가-행전이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귀 기울이게 한다.
김형국 목사의 YLTC 주제 강연(“누가복음과 하나님 나라”)은 누가가 전하는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복음을 선명하게 드러내 청중에게 누가복음의 메시지가 입체적으로 다가오게 했다. 1천 명이 넘는 청중이 온라인으로 강연에 참석했고, 매시간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 이 책은 그때의 그 감동과 도전을 그대로 담아내, 당시 강연을 들었던 이들뿐만 아니라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하던 이들까지도 누가가 전하는 하나님 나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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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도시 교회가 잃어버린 기독교 공동체의 원형!
데살로니가전서에서 찾아낸 살아 움직이는 하나님나라!고대 도시 데살로니가, 치안과 위생은 물론이고 여러모로 현대 도시와는 비교가 안 되는 척박한 환경에서 ‘전혀 새로운 공동체’가 탄생했다. 오랫동안 메시아를 기다렸던 그들 앞에 바울이라는 사내가 나타나 예수의 이야기를 전하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도시에서 추방된다. 세상을 소란스럽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갑자기 떠밀려 났으나, 그가 떠난 자리에서 교회가 자라났다. 겨우 싹을 틔운 정도가 아니라 풍성하게 자라나 주변 지역에 선한 영향을 끼쳤다.
‘교회의 시작’에 얽힌 불가사의한 일들을 저자는 ‘데살로니가 현상’이라고 명명한다. 복음이 전해지자 그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들이 생겨나고, 그들이 주(The Lord)를 본받는 자가 되어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본이 되고, 나아가 세상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 일련의 과정 말이다(살전 1:4-8). 그리고 데살로니가 교회와 한국 교회를 나란히 놓고, 기독교 공동체가 처음 등장했을 때 나타났던 현상이 왜 지금은 잘 일어나지 않는지를 데살로니가전서를 꼼꼼히 살피며 추적한다. 책은 관찰과 분석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 도시 교회들이 잃어버린 기독교 공동체의 원형이 지금 여기에서도 여전히 유효한지에 응답한다. 이를 위해 나들목교회와 그로부터 비롯된 현재진행형 사례들을 촘촘하게 제시한다.
《도시의 하나님나라: 전혀 새로운 공동체》는 ‘하나님나라로 읽는 성경’ 시리즈의 첫 책으로, 이 시리즈는 앞으로 성경 강해 형식을 띠고 있으나 기존 성경 주석과는 다르게, ‘교회 공동체를 통한 하나님나라 확장’이라는 열쇳말로 성경을 계속 풀어 나갈 예정이다.
[출판사 리뷰]‘교회의 시작’에서 발견하는 원형의 비밀,
오늘날 교회에서 희미해진 ‘오래된 중심’을 찾아서《도시의 하나님나라》는 교회가 처음 등장한 고대 도시로 돌아가 교회의 원형을 복기한다. 1장에서 데살로니가라는 고대 도시를 정밀하게 복원해 교회의 탄생이 얼마나 불가능한 도전이었는지를 알려 준다. 그 같은 척박한 환경에서 교회가 가능했던 이유를 데살로니가전서에 기록된 증거를 기초로 추적해(“2장 복음과 회심”, “3장 본받기”) 교회를 빚어낸 동력을 찾아낸다. 그러자, 오늘날 한국 교회가 어느 지점에서 궤도를 이탈했는지도, 가슴이 아프지만 탄로가 난다. 문제는 훨씬 더 깊은 곳에, 모두가 경계해야 했으나 현대 도시에서는 불가능하거나 시의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던 그 지점에 잠복하고 있었다. 겉보기에는 융성하고 단단해 보이는 한국 교회, 특히 도시의 교회들은 이를 간과한 채 이미 교회가 아닌 쪽으로 많이 기울었는지 모른다.
이 같은 불편한 의심은 “4장 고난과 성숙”과 “5장 성도의 참된 교제”에서 더욱 분명해진다. 궤도에서 이탈한 교회는 세상의 여느 단체나 집단과 다르지 않은 양상을 보인다. 고난은 외면당하고, 성숙은 드물어지고, 관계는 편하고 비슷한 무리의 경계를 넘지 않는다. 처음에 벼락처럼 등장했던, 전혀 새로웠던 공동체의 특징은 온데간데없어졌다. 그 결과, 전혀 새로운 삶의 방식(4부)이나 전혀 새로운 미래(5부)는 언감생심 오늘날 교회에 기대조차 하기 어려워졌다. 이처럼 도시에 포섭되어 원형이 희미해진 교회를 향한 저자의 목소리는 무척 절박하다.
“데살로니가에서 일어난 일이 한국 교회에서도 일어나기를 저는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먼저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진정한 회심이 일어나고, 진정한 변화를 끌어내는 공동체가 여기저기 많이 세워지기를, 그리고 그러한 교회 공동체로 갱신되는 오래된 교회들이 곳곳에서 생기기를 기도합니다.......우리가 무언가 놀라운 것을 경험하고 있다면, 그 진리를 어떻게 실천하고 드러낼지를 같이 고민하고, 자신이 경험한 놀라운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세상 속에 침투시키기 위해 위대한 모험을 시작하는 것, 그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아닐까요? 그것이야말로 데살로니가 교회가 걸었던 길, 아니었을까요?”(86쪽)
역사에 처음 등장한 교회에 견주어 오늘날 도시 교회들의 부족함만 열거했다면 무척 아쉬웠을 법하다. 저자는 자신이 몸담은 나들목교회의 노력을 함께 소개한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발자취와 함께, 이를 현대 도시에 적용하려고 애쓴 성도들의 분투를 생생히 옮긴다. 저자는 이 같은 노력이 나들목교회가 완벽해서도 뛰어나서도 아니고, 다만 진리를 알았으니 진리대로 사는 것뿐이라고 담담히 밝힌다. 그 노력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밝혔듯이 이 책은 나들목교회에서 최근 분립한 다섯 교회에 보내는 당부이기도 하다. 그 다섯 교회가 데살로니가 교회가 걸었던 길을 묵묵히 밟아나가기를 기대하며, 나아가 그 같은 교회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적고 있다.
이 같은 목적 때문에 책의 성격은 유별나다. 이 책은 저자가 “하나님나라로 읽는 성경” 시리즈로 선보이는 첫 책이다. 강해 설교를 기초로 했으나, 기존의 성경 주석서와는 결을 달리한다. 철저히 각 교회의 실행을 염두에 둔, 어쩌면 교회를 원형 그대로 되살리는 데 유용한 ‘실용서’에 가깝다. 성도가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도록, 부록에 성경 사역본(KHKV)과 찬양 악보, 장별 질문을 실은 데서도 이 같은 의도는 분명하게 드러난다.
따라서,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자신 말고 누군가가 있으면 더 좋다. 그게 교회 공동체라면 더할 나위 없다. 눈치 빠른 사람은 벌써 알아차렸을 것이다. 맞다. 이 책은 읽으라고 쓴 책이 아니라, 읽은 대로 움직이길 바라며 써 내려간 책이다. 그래서 책을 교회 현장에서 사용할수록, 책에서 주장하는 바를 실제로 경험하게 된다. 책 내용은 사실상 초대장에 불과하고, 실천이 본 목적인 셈이다. 기독교 신앙은 말이 아니라 삶에서, 교회는 이론이 아니라 실전에서 판가름 나기 마련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꼿꼿한 목이나 매끈한 혀가 아니라 묵묵한 손과 발이다. 고대의 데살로니가 교회는 현대의 도시 교회들에게 질문한다. 그대들은 교회입니까? 그렇다면 무엇이 그 사실을 증명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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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0 →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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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역사와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꾸어 놓은 예수!
요한과 함께 예수를 찾아가는
내 인생 최고의 여행이 시작된다! [출판사 서평]하나님이 어떤 존재인지 잘 모르겠다면
요한복음을 펼쳐라! 요한복음은 인류가 가진 가장 중요한 고전 중 하나에 손꼽히는 책입니다. 많은 사람이 기독교 신앙을 처음 시작할 때 요한복음을 폅니다. 아주 단순한 질문에 대한 답을 얻으려고 요한복음을 읽기 시작했다가, 읽으면 읽을수록 심오해서 평생 읽고, 마지막까지 거듭거듭 다시 읽게 되는 책이 요한복음이라고 합니다.
『요한과 함께 예수 찾기』는 일차적으로 예수에게 관심이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예수를 선뜻 믿기에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마련되었습니다. 예수로 인해 변화된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교회에 가는 것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예수 당시에도 예수에 대해 적지 않은 혼란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이 이 혼란을 넘어 예수를 찾았고 만났습니다. 이 책은 일차적으로 이런 분들에게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를 다니지만 예수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거나,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어떤 예수를 믿는지 모호한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예수가 과연 누구인가?”라고 진실하게 질문해 볼 기회가 없었던 분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모르겠다면 예수에 관해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는 요한복음을 이 책을 통해 만나길 권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예수는 누구신가?’를 찾아가는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31일간의 여정
나들목교회 김형국 목사가
이 여정의 가이드가 되어 당신을 초대합니다!이 책은 가이드가 훌륭합니다. “진실한 질문은 진실한 답을 가져다준다”고 말하는 나들목교회 김형국 목사가 그간의 수많은 ‘찾는이’ 대상의 목회 경험으로 얻은 다양한 통찰을 바탕으로 성경본문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또한 예수가 누구이며 그분이 나 자신에게는 어떻게 다가오시는지를 깨닫게 하는 핵심적인 질문들로 이 여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요한과 함께 예수를 찾는 31일간의 여정이 끝날 때면 다른 사람에게서 듣는 예수가 아니라, 내가 경험한 예수, 나의 예수를 고백하게 되며 이 책을 구성하고 있는 다음의 7개의 질문들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인생의 세 가지 질문에 어떻게 답할 것인가
2. 깨어진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3. 인생을 무슨 힘으로 살 것인가
4. 우리 인생의 진정한 리더는 누구인가
5.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6. 예수, 그는 과연 누구인가
7. 하나님의 사랑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31일간의 여행이 끝날 때쯤 요한이 증언하는 예수를 꼭 만나시기를 기대하며... 우리 인생에 가장 소중한 책 읽기가 될 수 있는 『요한과 함께 예수 찾기』를 지금 시작하십시오.
[추천 독자] - 예수에게 관심이 있지만 예수를 선뜻 믿기에는 어려운 분들
- 신자이기는 하지만 “예수가 과연 누구인가?”라고
진실하게 질문해 볼 기회가 없었던 분들
-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어떤 예수를 믿는지 모호한 분들
- 요한복음으로 가정예배를 드리거나 소그룹 성경 공부를 하려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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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 →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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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이만하면 괜찮아… 아니야, 사실 안 괜찮아.”
‘내가 누구지? 내 가치는 도대체 뭘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세상은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변해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인생은 변한 게 없고 오히려 허무와 갈증이 더해만 간다. 2천 년 전에도 지금과 다를 바 없이 외로움과 고통 속에 좌절하는, 하루하루가 의미 없고 지쳐만 가는…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나인성 과부, 지독한 외로움을 가진 사마리아 여인, 성공의 사닥다리에서 허무했던 삭개오, 텅 빈 내면으로 종교생활을 했던 니고데모, 밤새도록 일했지만 허탕 친 베드로… 이들이 그랬다. 예수는 삶의 현장 속에 직접 찾아가 만나면서 그들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켜 놓았다. 2천 년이 지난 지금, 우리도 예수를 만날 수 있을까?
복잡한 도시 한복판 카페에서, 눈 빨개진 채로 일하는 야근 현장에서, 홀로 찾은 극장에서, 예수는 친히 우리를 만날 준비를 하고 계신다. 자신의 삶을 진실하게 마주하고, 그 속으로 찾아오는 예수를 향해 마음을 연다면, 지난 2천 년 간 수많은 사람이 경험했던 그 신기한 삶의 변화가 우리에게도 일어날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오직 ‘예수와의 만남’ 뿐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다섯 명의 성경인물들이 예수를 만나 겪게 되는 변화가 곧 우리의 변화임을 보여준다.
아직 예수를 만나지 못한 사람,
예수를 만났으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싶은 사람…
인생의 답을 ‘찾는이’들을 위한 안내서! 저자는 나들목교회 담임목사로서 인생의 의미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며 답을 구하는 이들인 ‘찾는이’들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여물지도 못했고 문제의식도 분명치 않았던 고등학교 1학년 때 예수를 만나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한 저자는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인생길이 좀 더 의미 있어지길 바라는 절박한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예수를 만난 후, 무료하고 힘들기만 한 인생이 재밌어지고 황홀해지는 인생으로 놀랍게 변화된다. 인생은 원래 힘든 거라고,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야 하는 거라고, ‘오해’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예수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부르시며 찾아오신다.
이 책은 나, 세상, 하나님에 대해 고민하고 인생의 답을 찾는 이들에게 아프지만 아름다운 인생길이 있음을, 또한 그 길을 예수가 함께 걸어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아직 예수를 만나지 못한 비신자들, 예수를 만났으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싶어 하는 신자들, 이 모두가 예수를 만나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변했는지 고백하는 아름다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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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0 →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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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예수께서 약속하신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
하나님나라 복음의 관점에서 쓴 신앙생활 가이드예수를 영접하고서 신앙생활에 첫발을 내딛은 새신자, 신앙의 연수는 오래되었지만 만년 신앙 초보인 크리스천, 세례 준비자를 위한 영적 성장의 길잡이. ‘풍성한 삶’의 출발점이라 할 ‘거듭남’, 우리와 인격적 관계를 맺으시려는 하나님, 말씀과 기도가 의무가 아니라 축복인 이유, 이 축복을 제대로 누리는 법, 나아가 우리의 신앙을 사람들과 나누고 선포함으로써 풍성한 삶을 더욱 선명하게 경험하는 방법을 명쾌하게 들려준다.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 다음 단계, 《풍성한 삶의 기초》 전 단계에서 읽는 책.
■출판사 리뷰
어떻게 하면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예수를 영접하고서 신앙생활에 첫발을 내딛은 새신자, 신앙의 연수는 오래되었지만 만년 신앙 초보인 크리스천, 세례 준비자를 위한 영적 성장의 길잡이. ‘풍성한 삶’의 출발점이라 할 ‘거듭남’, 우리와 인격적 관계를 맺으시려는 하나님, 말씀과 기도가 의무가 아니라 축복인 이유, 이 축복을 제대로 누리는 법, 나아가 우리의 신앙을 사람들과 나누고 선포함으로써 풍성한 삶을 더욱 선명하게 경험하는 방법을 명쾌하게 들려준다. 특별히 ‘하나님나라 복음’에 입각해 신앙 훈련을 안내하는 양육 교재이기도 하다.
하나님나라 백성의 삶, 어떻게 시작할까?첫걸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첫걸음의 방법과 방향이 이후의 걸음에 오래도록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영적 여정을 시작하느냐가 이후의 여정 전체에 심대한 영향을 준다. 첫걸음을 내딛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면, 우리는 이 여행 속에 숨겨놓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누리게 된다. 풍성한 삶, 다시 말해 평생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성장해서, 하나님이 계획하셨고,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멋지고 매력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첫걸음을 잘못 떼면 신앙생활이 심한 정체나 동요를 겪게 되고, 심지어는 영적 여정을 포기해버리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저자 역시 고등학교 시절 회심한 이후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것, 전도하는 일을 의무로만 이해했기에 한동안 부담감과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다. 신앙생활의 이 모든 요소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누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은 시행착오를 겪은 후였다.
‘해야 하는’ 것이기보다는 ‘누리는’ 것그리스도인의 신앙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를 불러주신 하나님 아버지를 알아가고 그분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다. 이것만큼 놀라운 일이 있을까? “유한한 인간이, 그것도 여전히 죄성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 무한하시고 무흠하신 하나님과 살아 있는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신비 중의 신비··· 아마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신비일 것”(31쪽)이다. 잘 아는 것처럼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다. 이 과정을 성령께서 이끄시며, 공동체와 함께함으로써 신앙은 더욱 견실해져간다. 자신의 삶에 일어난 변화를 증언하고 복음을 선포하면서 그 신앙은 더 선명해진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성경읽기, 기도, 예배, 전도와 같은 그리스도인의 행위 하나하나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누리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해 보여주면서, 이를 어떻게 누릴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간다.
풍성한 삶을 누리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조언그러면 어떻게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 책에서는 먼저, 이 ‘풍성한 삶’으로 들어오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거듭남’이 무엇인지(2장), 또 우리와 인격적 관계를 맺으시려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3-4장)를 이야기한다. 이어서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게 하는 도구인 말씀과 기도가 그리스도인의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이 되는 이유와 그 구체적인 방법을 나누고(5-7장), 그렇다면 어떻게 이 축복을 공동체적으로 누릴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8장). 그러고 나서 이 놀라운 축복을 가져다준 우리의 신앙을 사람들과 어떻게 나누고(9장), 어떻게 선포함으로써(10장), 이 ‘풍성한 삶’을 더욱 선명하게 누릴 수 있을지 설명한다. 특히 저자가 제안하는 10-10-10(매일 하루에 세 번 10분씩 짬을 내어 하나님께 집중하여,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방법), 주기도문을 사용해 기도하는 법, 깨달은 바를 공동체에서 나누는 방법인 3C[자신이 처한 상황(Context)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도전하셨고(Challenge), 그에 반응해 이런 변화를 겪었거나 변화를 위해 애쓰고 있음(Change)을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진실하고 의미 있게 세례 간증문을 쓰는 법은, 독자가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유익하고 실제적인 조언들이다.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와 《풍성한 삶의 기초》의 가교이미 저자는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묻는 사람들을 위해 쓴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를 통해 한국인의 에토스에 토대를 두면서도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지성에 입각하여 복음을 설득력 있게 소개한 바 있다. 또한 하나님나라 복음에 기초한 균형 있는 삶의 토대를 배우고 익히는 12주 과정의 제자훈련 교재 《풍성한 삶의 기초》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 책들은 나들목교회와 하나복(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을 중심으로 보급되어 복음전도 및 양육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풍성한 삶의 첫걸음》은 이 두 책의 가교 역할을 하는 책으로, 풍성한 삶을 누리기 위한 기초적인 신앙훈련의 방법을 소개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일독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자신보다 먼저 이 길을 걸어간 사람과 함께 읽고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도록 쓰였다. 모두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한 주에 1-2개 장을 읽고 실천해보고 각 장 말미에 ‘함께 나눌 이야기’의 질문을 가지고 서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일대일로 혹은 소그룹이나 구역모임에서 나누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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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 복음에 기초한 일대일 제자훈련-《풍성한 삶의 기초》 워크북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가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하나님, 자기 자신, 이웃(공동체), 세상과의 관계를 통해 조명하는 ‘풍성한 삶의 기초’ 훈련 교재이다. 한 번의 준비 모임과 열두 번의 만남, 그리고 정확한 본문 이해를 위한 다양한 질문과 적용을 위한 나눔 질문, 구체적 적용과 지속적 실천을 위한 과제물과 체크리스트, 해당 주제에 대한 추천도서와 암송 구절을 통해 이끄미와 따르미가 함께 성장해가도록 돕는다.
하나복DNA네트워크(http://www.hanabokdna.org) 홈페이지에서 《풍성한 삶의 기초》 강의 내용 전체를 담은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영상 강의는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볼 수 있다.
■ 출판사 리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로운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12주 훈련 과정
《풍성한 삶의 기초 워크북》 활용법이 교재는 지난 14년 동안 나들목교회와 ‘하나복DNA네트워크’에 소속된 교회들 중심으로 진행하여 풍성한 열매를 거둔 훈련 프로그램으로,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 책의 활용법을 꼼꼼하게 살피고 그대로 적용해야 함을 주의해야 한다.
1. 《풍성한 삶의 기초》는 이미 예수님을 영접하고 주인으로 모시기로 결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아직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지 않은 사람들은 이 책을 사용하지 말라.
2. 《풍성한 삶의 기초》는 ‘풍성한 삶의 기초’ 이끄미반을 이수한 이끄미(인도자)가 한 명의 따르미와 함께 공부하도록 구성한 일대일 훈련 교재이다. 절대로 혼자 그냥 읽지 말라. 좀 더 책임성 있는 훈련과 공동체 내에서의 체계적인 제자훈련을 위해 www.hanabokdna.org에서 등록을 하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 이렇게 함께 훈련할 사람이 준비되었다면, 먼저 두 사람이 방해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하라. 또 개인적으로 교재의 내용을 읽고 묵상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미리 정해두라.
4.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별도의 준비 모임을 갖는 것이 좋다. 준비 모임에서는 서문을 함께 읽고 서약서를 작성한 다음, 앞으로의 훈련을 위해 함께 기도하라.
5. 본 교재는 총 열두 번의 만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만남은 네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주일에 한 번의 만남을 소화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각자 일주일 동안 시간을 정해서 이 책의 각 만남에서 읽어야 할 네 개의 장을 읽고, 생각하고, 묵상 질문에 답해보라. 그리고 워크북을 사용해 각 장의 내용을 정리해보라.
6. 각 만남의 끝에는, 다음 번 만남까지 준비할 과제물이 있다. 워크북에 있는 과제물을 활용하여서 이끄미와 따르미가 깊은 나눔을 가지라. 과제물을 성실하게 해오는 것은 이 훈련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7. 하나복DNA네트워크(http://www.hanabokdna.org) 홈페이지에서 《풍성한 삶의 기초》 강의 내용 전체를 담은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영상 강의는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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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진지하고 뜨겁게 물어야 할 질문,
“내 삶의 의미와 목적은 무엇인가?”한국인의 에토스에 토대를 두면서도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지성에 입각하여 복음을 설득력 있게 소개한 책. 나들목교회에서 지난 13년 동안 새신자들을 대상으로 기독교의 기본진리를 소개하면서 꾸준히 업데이트한 최종판!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지 못할 정도로 하루하루 살기가 버거운 사람이든, 안락하고 평온한 환경으로 아무 걱정 없는 사람이든, 순간순간 찾아오는 “산다는 게 도대체 뭘까?”,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와 같은 질문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책은 적극적으로든 소극적으로든,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묻는 사람들에게 질문의 방향과 삶의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한다.
복음을 소개하는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는 세 가지 문과 세 가지 장애물을 다루고,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신'에 대한 두 가지 입장, 곧 무신론과 유신론을 다루면서,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을 소개한다.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진정한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들려주며,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하나님이 원래 만드신 세상과 지금 우리의 세상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비교해본다.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세상이 깨진 이유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하나님의 해결책은 무엇인지, 우리의 반응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아본 뒤, 마지막 이야기에서 이 영적 여행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출판사 리뷰
진실한 질문에 대한 진실한 대답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30대 중반까지, 사회의 불의에 대항하며 살았던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여자 친구의 소개로 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그 교회에서 자신이 알던 기독교와 다른 기독교를 만나게 되었다. 하나님의 계획과 다스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 다음, 어떤 인격적인 결단을 내리겠냐고 물었다. "제가 들은 이야기는 제게 매우 혁명적인 이야기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겠다고 결단하는 것이니 제게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는 정직한 사람이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지 종교를 선택하는 것, 마음의 수양을 하는 것 정도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이 사람은 몇 주 후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겠다고 결단을 내리고 세례를 받았다(본문 158-159페이지).
이러한 사례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고 있다는 것과, 진실한 질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실한 대답은 그들의 삶을 바꿔놓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실, 인생이란 삶의 의미와 궁극적 진리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지 못할 정도로 하루하루 살기가 힘든 사람이든, 반대로 사는 것이 너무 재미있는 사람이든, 순간순간 찾아오는 "산다는 게 도대체 뭘까?"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라는 질문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동물과 달리 인간은 모두 적극적으로든 소극적으로든, 삶의 의미를 묻거나 찾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의 10대 후반에 있었던 '가장 중요한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사실 저자 혼자만의 경험이 아니라, 이미 앞선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이 놀라운 만남을 경험했고, 이 만남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고 자기의 항로를 찾았다. 그중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동시대인들에게 자신만의 언어로 이 만남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 책도 그러한 시도의 '21세기 한국버전'인 셈이다.
대학생 때 만났던 프랜시스 쉐퍼의 "솔직한 질문을 하면 솔직한 답변이 주어진다"는 말에 큰 도움을 받았던 저자는 이 책과 함께 솔직하고 진지한 질문을 통해 기독교를 한번 여행해보자고 제안한다. "저의 솔직한 질문이 답을 얻었던 것처럼, 여러분의 솔직하고 진실한 추구에 답이 있을 것입니다. 그 답을 해줄 진실한 존재가 계시다면 말입니다."
지난 13년 동안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나들목교회에서 찾는이들과 함께 나누었던 '기독교의 기본진리'를 명쾌하게 설명한 내용을 일곱 개의 장으로 엮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는 세 가지 문과 세 가지 장애물을 다루고,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신'에 대한 두 가지 입장, 곧 무신론과 유신론을 다루면서,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을 소개한다.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진정한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들려주며,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하나님이 원래 만드신 세상과 지금 우리의 세상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비교해본다.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세상이 깨진 이유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하나님의 해결책은 무엇인지, 우리의 반응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아본 뒤, 마지막 이야기에서 이 영적 여행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 활용법이 책의 이야기는 많은 철학자와 신학자들이 평생 씨름할 만큼 심오하기도 하지만, 특별한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도 이해할 만큼 단순명쾌하다. 일곱 번에 걸친 이야기를 가까운 친구들과 나누되, 3주에 걸쳐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두 개의 이야기를 읽고 대화를 나누면 좋다. 각각의 이야기 말미에 수록된 '나눔 질문'은 이를 위해 준비된 것이다. 이 주제를 소화하여 자신에게 정직한 답을 하기에 너무 급하지도 않고, 또 추구의 끈이 끊어질 만큼 늘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나들목교회 홈페이지에 있는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에 있는 동영상을 보는 것은 이 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성경의 기적을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교회는 왜 그렇게 교파가 많습니까?" "착하게 살면 되지 왜 꼭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까?" "과학과 신앙은 양립할 수 있습니까?" 등 영적 여행을 하면서 가장 자주 던지는 질문들을 추려서 각 질문마다 3-4분 정도 답을 한 21개의 동영상이 '길을찾는이들' 사이트(www.imseeker.org)에 올라가 있다('기독교와 성경에 대한 FAQ'). 이것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기독교에 대한 지적 걸림돌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 질문들은 각자의 고민의 방향이나 깊이, 그 사람의 독서와 사람들과의 대화의 양에 따라 다를 텐데, 그런 경우 부록에 있는 추천도서를 적절이 활용해도 좋다.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들이 책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진실한 관계를 맺지 못하게 만드는 장애물을 세 가지로 보여준다. 먼저는 기독교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만들어놓은 장애물이다.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 기독교인들의 위선, 말은 있으되 삶은 없는 모습, 일부 기독교인이나 교회가 자신들이 진리를 독점하고 있다는 식의 태도는 복음에 대해서 마음의 문을 닫게 하는 요인들이 되고 있다. 두 번째 장애물은 지적 영역과 관련이 있다. 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과학적 사고를 중요시하고, 이성이 지배하는 합리주의적 세계관이 주도하는 시대에는 이성적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조건 믿어라"라고 말하는 것은 지적 태만이며 나아가 지적 폭력이다. 이런 자세 때문에 많은 사람이 근본 진리에 대해 고민도 해보기 전에 아예 포기한다. 세 번째 장애물은 실존적 장애물로, 이는 개개인이 겪는 고통과 관련이 있다. 자신의 잘못된 선택과 실수가 불러온 고통이나 자신에게 불가항력적으로 닥친 고통과 직면할 때다. 저마다 사연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묻지 말고 믿기만 해라"라고 입막음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묻게 하라고 이 책은 조언한다. '솔직한 질문'에 답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기독교의 네 가지 핵심 진리예수님을 찾는이들에게 소개할 때 지금까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은 한국대학생선교회(CCC)에서 나온 《4영리에 대하여 들어보셨습니까?》라는 15쪽짜리 얇은 소책자이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영적인 원리를 효과적으로 설명한 이 소책자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새로운 삶을 살도록 하는 접촉점을 마련해주었다. ‘사영리’ 소책자처럼 단시간 내에 복음을 소개하는 식은 아니지만, 이 책 역시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네 가지로 정리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 세상의 문제가 어디서 기인하는지, 하나님의 해결책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들어갈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1. 하나님이 나와 세상을 만드셨고 나와 세상의 주인이시다.
2. 그런데 인간은 이 하나님을 주인의 자리에서 내몰아 버리고, 자기가 주인이 되어서 자기 옳은 대로 살아가 심각한 문제에 빠졌고, 이렇게 하나님을 거절하고 자신이 중심이 된 것을 성경에서는 죄라고 한다.
3. 이 죄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직접 우리에게 오셔서 하나님이 누구인지 보여주시고 이 죄의 대가를 대신 지고 죽으셨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여셨다.
4.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을 진실하게 받아들인 사람들은 감히 하나님께 돌아설 수 있는데, 이로써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다. 하나님께 돌아선다는 것은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는 것인데, 이 이후로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새로운 삶을 산다.
하나님나라를 향한 여행 안내서저자는 일곱 번에 걸친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이 가르치고 살아내며 보여주신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아주 쉽게 설명하면서, 우리가 주인이 되어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삶을 살라고 권한다. 즉, 이 세상의 다스림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살라고 추천한다. 나를 중심으로 세상이 돌고 있다는 ‘천동설적 인식’에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겠다는 ‘지동설적 인식’으로 전환하는 것, 그것은 우리 인생의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이다. 이것이 예수님이 전하신 하나님나라의 핵심 가르침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와 같은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살도록 독자들을 이끄는 훌륭한 가이드 역할을 자임한다.
하나님이 내 인생과 세상의 주인이라는 깨달음은, 하나님이 우주와 모든 피조물, 인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주인이라는 의식으로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또 자기중심성이라는 죄가 얼마나 큰 문제인지는 우리의 성찰을 통해서 깊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음에도 여전한 이 죄성을 절감하고, 이것이 나 개인의 문제일 뿐 아니라, 우리 역사·문화·사회·인간관계의 문제임을 알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다스림과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날이 갈수록 감격하게 됩니다. _ 본문 16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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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교회를 꿈꾸는 사람이 있는가?
-안디옥 교회를 통해 그린 나들목교회의 청사진교회에 대한 반감과 적대감이 넘쳐나는 오늘날, 서울 도심 한복판에 안디옥 교회와 같이 건강하고 성경적이며 현대적인 공동체를 세우겠다는 나들목교회의 특별한 분투기를 담은 책. 기독교에 대한 현대사회의 반감을 걷어내고 2천 년 전의 영광스러운 별명, 크리스티아노스(그리스도인)를 회복했다. 유대인만의 벽을 벗어난 첫 번째 교회이자 교회의 존재 양식으로 규정할 수 있는 원형적 교회가 된 안디옥 교회에게서 배울 것은 무엇인가? 안디옥 교회를 모델 삼아 서울 도심 한복판에 건강하고 성경적이며 현대적인 교회 공동체를 세우겠다는 꿈을 꾸는 나들목교회는 어떤 가치를 붙들고 있는가? 그리고 그 꿈은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가? 안디옥 교회를 벤치마킹하여 새로운 교회의 모델을 세워가는 나들목교회의 특별한 분투기를 통해 참된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출판사 리뷰
서울 도심 한복판에 안디옥 교회와 같이
건강하고 성경적이며 현대적인 공동체를 지향하다!한국 교회가 아프다. 지역교회는 지역교회대로, 교단은 교단대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한국 기독교 전체가 연일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도대체 다닐 교회가 없다는 푸념도 들려온다. 비그리스도인은 물론이요 그리스도인조차 교회에 대한 실망을 넘어 반감마저 품기 시작했다. 개인 구원 중심, 개교회 성장 중심의 목회 패러다임이 한계를 노출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절에 감히 예수께서 그리셨던 교회를 꿈꾸는 이들이 있다. 바로 나들목교회다.
2001년 5월, 나들목교회는 대학로의 작은 극장을 빌려 처음 문을 열었고, 지금까지 10년 넘는 시간 동안 새로운 교회 공동체로서의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 교회 건물이 없는 교회, 그러면서도 예배 장소를 빌려 쓰는 학교에 건물을 지어준 교회, 교회에서 조성한 도서관과 공부방, 어린이집에 교인보다는 지역 주민이 더 많이 찾아오는 교회, 교인의 30퍼센트가 처음 예수를 믿을 정도로 복음의 역사가 흥왕한 교회, 예배 때마다 줄곧 하나님나라의 비전이 선포되고 공유되는 교회, 기성 교회에 실망한 싸늘한 심령이 회복되는 교회, 긴박한 사회 현안에 대한 의사표명을 주저하지 않으며 나들목교회의 깃발을 들고서 대립과 고난의 현장을 찾아가는 교회, '가정교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교회, 양적 성장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감당할 수 없는 성장에 대해서는 경계를 늦추지 않는 교회…. 한국 교회가 떠안고 있는 문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모델을 일구어가려는 나들목교회의 참신한 시도에는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고, 진정한 교회 공동체의 모델이 필요한 지금, 나들목교회는 가장 주목받는 교회 중 하나가 되었다.
나들목교회 대표목사의 글을 통해 읽는 나들목교회, 아니 그가 꿈꾸고 있는 교회 이야기이다. 교회 설립 당시인 2001년에 나들목교회의 모델로 삼은 안디옥 교회가 대체 어떤 교회였는지를 톺아보고 그 비전을 나누기 위한 시리즈 설교 ‘값비싼 인생, 위대한 공동체’(1부)와, 설립 5년 후 교회의 지난 사역을 돌아보고 건강한 지역 교회로 자리 잡기 위해 성도들과 나눈 연속설교 ‘나들목이 꿈꾸는 나들목’(2부)의 내용을 토대로, 2천 년 전 안디옥교회의 비전과 사역에 잇대어 나들목교회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와 추구하는 방향을 보여준다. 나들목교회의 도전과 실험의 성경적 근거가 오롯이 담긴 이 책은 나들목교회가 오늘 서 있는 지점과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일 뿐 아니라, 새로운 교회를 꿈꾸는 이들에게 가슴 벅찬 비전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교회론 가이드북이기도 하다.
2천 년, 안디옥 교회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나들목교회가 모델로 삼은 교회는 안디옥 교회다. 왜 안디옥 교회인가? 그리스도를 진실하게 따르는 신자들의 삶을 보며 사람들이 이들을 ‘크리스티아노스’(그리스도인, 예수쟁이)라 부르기 시작한 데서 잘 드러나듯이, 안디옥 교회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믿고, 살아야 하는가 하는 모범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유대인 중심의 벽을 허물고 이방인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었다. 그리하여 이 도시를 기반으로 지중해 연안의 여러 도시에 복음이 전파되고 공동체가 세워졌으며, 초대교회 성경해석의 양대 산맥인 안디옥 학파를 형성시키기도 했고, 500년간 교회가 지속되면서 그 일대를 복음화시켰다. 유대인, 흑인, 권력자의 측근, 헬라파 유대인 등 출신 지역과 인종, 신분을 초월해 하나가 될 수 있었던 다섯 명의 훌륭한 지도자, 사역자와 성도가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함께 동역하는 자세, 사회적 약자까지 쉽게 드나들 수 있고, 예루살렘 교회를 섬기는 모습까지, 현대의 그리스도인이 진정 추구해야 할 교회 공동체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었다. 안디옥 교회는 지난 2천 년 동안의 교회의 존재양식을 규정할 수 있는 원형적 교회였다.
나들목교회는 무엇을 지향하는가? 나들목교회는 안디옥교회에서 찾은 비전을 네 가지 핵심가치로 정리했다. 교회의 사명은 사람을 구원하는 일이다. 때문에 나들목교회의 모든 예배와 사역은 처음 보는 사람이 보기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찾는이(자신과 세상 그리고 하나님에 대하여 진실한 질문을 던지며 그 답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맞춰져 있다(찾는이 중심). 그리고 개인의 영적 성장만을 추구하기보다는 공동체적 신앙을 중요시한다. 80여 개의 가정교회를 중심으로 교제가 이루어지는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진실한 공동체). 신앙과 삶의 이분법,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으로 끝나는 주일예배 집단으로 남기를 거부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를 드러내고자 분투하고 있다(균형 있는 성장). 자신과 가족만 복 받기 원하는 기복주의를 극복하고 안으로 받은 복을 밖으로 나누는 일에 놀라운 관심을 기울인다(안팎의 변혁).
성경적인 교회, 성경적 교회론의 모델을 꿈꾼다 위대한 공동체를 세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얄팍한 교회 성장 방법론이나 세미나가 아니라, 사도행전에 기록된 안디옥 교회의 생명력 있는 DNA이다. 그간 교회론과 관련한 설교가 자기계발/동기부여 강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고 경영학의 세례를 받아 양적 성장에 지나치게 관심이 쏠려 있었던 데 비해, 이 책은 철저하게 성경적인 교회론을 이야기한다. 사도행전에 기록된 안디옥 교회 관련 주요 기사에 대한 치밀한 연구를 바탕으로 참된 교회의 특징을 찾아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건강하고 성경적이며 현대적인 공동체를 세우겠다는 나들목교회의 비전은 바로 철저한 성경 연구에서 비롯된 것이다. 활자화되면서 저자의 육성 설교가 지닌 열기가 다소 누그러졌음에도 폭발력은 그대로인 것은 바로 성경에서 끌어올린 치밀한 논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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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예수의 제자는 어떻게 태어나는가, 왜 끊어지지 않는가한때 이 질문에 성공적으로 응답하며 예수의 제자를 꾸준히 길러냈던, 한국 교회가 매료되었던 제자훈련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낡은 방법론에 불과한가. 새로운 시대는 늘 바로 지금의 증거를 요구한다. 예수가 전한 하나님나라를 온 삶으로 이어가는 이들이 한국 교회 현장에서 새로운 증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은 신의 현존과 그 미래를 의심하는 세계 한복판에서 끊임없이 예수의 제자를 재생산하면서, 제자훈련의 정수를 오롯이 복원하고 있다.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예수의 마지막 명령은 불가능해 보이는 내일을 살아 있는 역사로 전환하는 이들로 인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오늘도 제자가 탄생하고 있는 제자훈련 현장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 출판사 리뷰예수의 제자가 또 다른 제자를 탄생시키고 길러내는 한
제자훈련은 끝날 수도, 멈출 수도 없다!“2천 년 넘게 기독교가 생존해 온 비밀은 제자가 제자를 길러내는 ‘이어달리기’에 있다.” 그 방식으로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는 정도가 아니라 전 지구 곳곳을 파고들었으며, 지금도 기독교의 ‘음영 지역’을 지워나가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팔레스타인 지역의 서른 갓 넘은 노동자가 펼쳤던 약속은 그의 죽음과 함께 사그라지기는커녕 전 지구를 정복했다. 그의 말대로 복음이 들어가는 곳마다 ‘하나님나라’가 임했고, 정의나 인권의 ‘음영 지역’도 점차 걷혔다. 그의 제자들은 한결같이 그의 말을 따랐고, 그 삶으로 다른 제자를 길러냈다. 다시 그 제자가 또 다른 제자를 삶으로 길러냈다. 그렇게 복음 전수와 함께 하나님 나라는 넓어졌고, 비로소 세상 누구나 아는 진리가 되었다.
하지만, 기독교의 전파와는 별개로 세계는 여전히 참혹하며 고통에 사무친 목소리는 끊이지 않는다. 예수와 그 제자들은 이 같은 현실을 애써 무시하거나 무지한 것 같다. 아니면 무능해 보인다. 특히 한국 교회는 한국 사회와는 별 상관없는 ‘그들만의 천국’으로 이미 떠나버린 사람들 같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들만의 천국이 부흥하면서 예수가 약속한 하나님나라는 희미해졌고, 한국 교회는 위기를 맞았다. 어쩌면 그들만의 천국은 예수가 약속한 하나님나라와는 전혀 상관없는 가상공간이었는지 모른다. 2천 년 넘게 이어온 기독교의 생명력을 상실한 껍데기였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채 한 세대가 지나지 않아 동력이 약해지고 점점 침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예수가 전한 하나님나라와 복음은 어디에 있는가. 한국 교회 안에는 정녕 없는가. 모든 한국 교회가 가상공간을 탐했다는 가정은 성립하기 어렵다. 부족하나마 그 안에서 복음의 정수를 전수하며 제자를 길러내는 이들이 있지 않을까. 그래야만 현재 한국 교회를 대표한다는 껍데기들로 인해 2천 년간 계속된 이어달리기가 지금 이곳에서 끊어지지 않는다. 예수를 액면 그대로 따르는 제자들이 있어야 교회의 명맥은 이어질 수 있다. 그들로 인해 ‘하나님나라가 지금 온다’는 예수의 약속은 지금 여기에서도 유효해진다. 이 책은 그 증거를 한국 교회 현장에서 확인하려는 힘차고도 가슴 뛰는 과정이다.
한국 교회는 무엇을 잃어버렸나저자는 한국 교회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짚는다. 그것은 다름 아닌 예수다(1장 “예수, 생명의 밥”). 예수를 잃어버린 교회! 에둘러 말해도 그 조직(건물)은 교회가 아닌 것이 분명하다. 그들이 잃어버린 예수를 세 가지 각도로(살리는 예수, 살아가게 하는 예수, 살아 있는 예수)로 조명한다. 이를 통해 한국 교회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1장의 문제 제기는 2장, 3장, 4장에서 각각 구원(살리는 예수), 하나님나라 복음(살아가게 하는 예수), 제자훈련(살아 있는 예수)의 부재로 더욱 상세하게 부연된다. 여기까지가 일종의 예고편이다. 2장 구원은 5장과 6장으로, 3장 하나님나라 복음은 7장과 8장으로, 4장 제자훈련은 9장에서 14장까지로 더욱 심화된다. 정리하면, 1장이 2, 3, 4장으로, 다시 2, 3, 4장이 각각 5-6장, 7-8장, 9-14장으로 확장되는 구조다.
2장 다음에 5-6장을 바로 연결하지 않고, 예고편 격으로 세 장을 먼저 배치하고 심화하는 내용을 분리해서 이어간 이유는 한국 교회가 잃어버린 세 가지가 서로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리 세 가지를 정리한 다음에, 각각의 심화 내용을 상술할 때 다른 두 가지를 연계해서 사용한다. 가령 빈약한 구원관은 하나님나라 복음의 부재에 근거하고, 빈약한 구원관은 깊이 있는 제자의 탄생을 방해하는 식이다. 이렇게 서로 얽혀 있는 것들 중에서 저자는 유독 한 가지를 주목한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나라’다. 이는 심화 내용에 해당하는 5장부터 14장까지의 모든 제목에 ‘하나님나라’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데서도 잘 나타난다. 저자는 하나님나라에서 한국 교회가 놓치고 있는 것들의 실마리, 아니 핵심을 발견한다.
신구약성경을 관통하는 하나님나라2부 “뿌리내려야 한다, 하나님나라 복음”은 다소 이론적일 수 있으나 신약학을 전공한 저자의 특성이 자연스레 드러나는, 이 책의 엔진이다. 에베소서 2장 1-10절을 통해 2장에서 간략하게 살핀 하나님의 ‘구원’을 로마서 1장부터 8장까지를 중심으로 좀 더 자세히 풀어낸다. 그동안 개인 구원에 초점을 맞춰 주로 해석해온 로마서를 하나님나라에 기초해 새롭게 접근한다. 같은 성경 본문이라도 어떤 렌즈로 분석하느냐에 따라 그 깊이가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180쪽 표는 그 차이를 한눈에 보여준다). 어쩌면 바울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한 채 자신의 편지 안에 새겨 넣었을 하나님의 뜻을 찾아내는 것이 후대의 몫인지 모른다. 자신의 편지가 성경이 되리라 예상하지 못했을 바울의 의도를 뛰어 넘어, 구약성경부터 이어온 여호와 하나님의 맥락을 찾아내는 작업인 셈이다. 이처럼 가장 중요한 구원 문제가 새로운 지평을 확보하자, 성령과 교회와 세상에 대한 시각도 넓어지고 더 견고해진다. 이는 하나님나라를 심화해서 전달하는 7장과 8장에서 펼쳐진다. 지금까지 구원 따로, 성령 따로, 교회 따로 생각해온 ‘익숙한 틀’에서 벗어날 단초를 제공한다. 이러한 중요한 요소들이 하나님나라를 축으로 연결되자 지금까지 별 관심 없었던, 그저 죄악에 물든 곳이라 치부했던 세상까지 눈에 들어온다. 구원 받은 이들이 왜 세상에 남아 예수의 제자로 살아야 하는지가 선명해진다. 그렇다면 이러한 일들이 단지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날 수 있을까. 누군가 정말 이렇게 살고 있는지가 궁금해진다.
폐기될 수 없는 제자훈련3부 “깊어져야 한다, 제자의 삶”은 실전편이다. 2부가 이 책의 엔진이라면 3부는 그 엔진이 실제 작동하는지, 작동한다면 얼마나 유의미하게 일을 해내는지에 대한 보고서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말하면,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 열매가 정말 맺히는지를 실제 사례에 기초해 증언한다. 따라서 여기서는 15년 가까이 나들목교회에서 실험하고 확인한 증거들이 중요하게 등장한다. 하나님나라 복음에 기초해 한 사람이 변하고 성장해 자신을 그렇게 이끈 복음의 정수를 다른 이에게 전수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이 더욱 깊어지고 견고해지는 경험을 한다. 성경에서나 목격했던, 한 사람을 온전히 세우는 제자훈련 과정을 오늘날 환경에서 재현해 보여준다. 그동안 제자훈련을 교회 성장의 도구 정도로 삼았던 한국 교회의 오류를 바로 잡고, 한 사람에 집중했던 예수의 가르침으로 돌아간다. 물론 복음에 담긴 생명력은 너무나 강력하고 풍성해서 교회는 자연스레 성장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를 위해 제자를 길러내려는 시도는 주객을 바꾸는 실책이었다. 이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함께 한국 교회가 같은 오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돕는 실천 방안을 자세히 공개하고 있다. 한국 교회를 향한 저자의 간절한 바람은 나들목교회가 아닌 다른 모판으로도 옮겨지고 있다. “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에 속한 교회들은 스스로의 증거를 하나둘 만들어내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제자가 제자를 삼으며 하나님나라가 이어지는 곳에서는 한 사람을 세우는 제자훈련이 사라질 수 없으며, 하나님나라가 이 땅에 온전히 임하는 그날까지, 예수의 제자가 이 땅에 필요한 그날까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이 책은 결과를 놓고 증명한다.
상상은 이제 그만이 책은 일대일 제자훈련 과정인 《풍성한 삶의 기초》를 마치고 그 과정을 이끄는 인도자가 되기 위해 받았던 교육 내용이 중심을 이룬다. 그래서 배우고 익혀야 할 내용이 다소 방대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들목교회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풍성한 삶의 기초》를 인도하는 이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도 어떤 이들은 이 정도 내용을 소화할 수 있는 ‘평신도’가 있을지 의문을 표한다. 이러한 의구심이야말로 시대착오적이며, 여전히 종교개혁 이전의 사제주의에 물들어 있음을 방증하는 것은 아닐까. 오히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소위 평신도라 불리는 이들의 역량과 가치를 최대치로 상정하는 데 있다. 누가 지금까지 이런 책을 평신도에게 읽혔으며, 그들이 이런 내용을 흡수해 다시 전할 수 있다고 상상이나 했겠는가. 바로 이 지점에서 500년 묵은 종교개혁가들의 상상력을 복원해야 한다. “성도들은 성경을 익히고 배워서 스스로 복음을 전할 수 있고 가르칠 수 있다.” 이 책은 그 애먼 상상력에 날개를 달기에 충분하다. 이제는 그 상상력을 그만 놓아주자. 때가 차고도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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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 → 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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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을 통해, 세상에서 펼쳐진 하나님 나라 이야기를 보다사도행전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 보여 준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라고 한다. 교회 안에 머물지 말고, 교회에서 훈련하고 배워서 얻은 힘으로 세상에 나가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라고 한다. 그것이 사도행전이 우리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메시지다.
이 책은 2018년 겨울 성서유니온 LTC(Leadership Training Course)에서 “사도행전과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 내용을 엮은 것이다. 김형국 목사는 이 강연에서 누가복음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를 먼저 살핀 후에 사도행전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를 살피고 세상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나라 운동을 펼쳐 나가야 할지 명료하게 제시함으로써 큰 도전을 주었다.
[출판사 리뷰]세상 속에 펼쳐진 하나님 나라 이야기, 사도행전사도행전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서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신 내용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바울이 우여곡절 끝에 로마까지 와서 하나님 나라를 거침없이 전하는 것으로 끝난다.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이 이미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성취됐을 뿐 아니라, 성취된 얘기를 예수님이 풀어서 설명하시고, 그것을 다시 받아서 성도들이 계속 전하고 살아내다가, 마지막에 로마까지 가서 바울이 하나님 나라를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하나님 나라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중요한 사건이 있을 때면 꼭 하나님 나라 이야기가 나오는 책이 사도행전이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는 사도행전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인데도, 얼핏 사도행전에서 하나님 나라가 사라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 나라로 시작해서 하나님 나라로 끝나는 책이 사도행전이다. 중간에 ‘하나님 나라’라는 단어가 나올 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언급되지 않아도 ‘예수가 메시아다’라는 고백이 끊임없이 반복되며, 초대교회 성도들이 ‘바로 그 증인’이라는 이야기가 사도행전 전체에 흐르고 있다. 따라서 사도행전은 하나님 나라를 이해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책이다. 잘못 이해하면 선교 운동 이야기로만 생각할 수 있지만, 사도행전은 단순히 다른 나라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서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사모한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증언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김형국 목사는 2018년 겨울 성서유니온 LTC(Leadership Training Course)에서 “사도행전과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사도행전을 비롯한 누가의 저술에 면면히 흐르는 하나님 나라 운동을 드러내 보였다. 먼저 누가복음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를 살핀 후에, 사도행전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를 살피고, 세상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나라 운동을 펼쳐 나가야 하는지 명료하게 제시하여 큰 도전을 주었다. 이 책은 그때의 감동과 도전을 그대로 담아내어, 당시 강연을 들었던 이들뿐만 아니라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하던 많은 독자들까지 다시 한 번 그 현장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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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 →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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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만나도 변하지 않는다면
‘그’를 모르고 ‘나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만났는데도 왜 나는
예전과 달라진 게 없을까요?” 이 책은 김형국 목사의 전작 <만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의 후속작이다. <만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는 나, 세상, 하나님을 고민하며 인생의 답을 찾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로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아직 예수를 만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진정한 생명의 만남과 복음을 소개하는 귀한 매개체의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저자인 김형국 목사의 성도들과 주변에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백을 해 온 것이다.
“목사님, 저는 예수를 만났는데도 왜 달라진 게 없을까요?”
이번 책 <만남은 멈추지 않는다>는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이미 예수를 영접했다고 믿지만 변화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많은 성도들을 위해 저자가 작심하고 써내려간 책이다.
변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일까?
변화에 마음을 열고
겨자씨한만 믿음으로 반응한다면... 저자는 각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제들에 주목하며 누가복음에 등장하는 7가지 만남을 통해 예수를 만났지만 변화되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피고 있다. 또한 변화를 가로막고 있는 인간 내면의 장애물들에 대해서 예리하게 파헤친다. 예수를 영접했다고 스스로 믿지만 변화되지 않는 사람들, 성경을 열심 배우고 익혔는데도... 특별한 은혜를 입고 때로는 놀라운 기적들을 경험했는데도... 교회를 오래 다녔고 어릴 적부터 종교적인 환경에 둘러싸여 하나님을 믿었다고 고백했는데도... 결국 마지막에는 십자가에서 죽어가며 예수를 만났는데도 변하지 않는 사람까지...
우리의 진정한 변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예수를 만나도 변하지 않는다면, 결국 예수를 잘 모르고, ‘나’ 자신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인생의 진정한 변화를 가로 막으며 내면에서 반복해서 부딪치는 자신만의 장애물을 바라봐야 한다. 그리고 예수가 찾아오셔서 우리들과 먹고 마시면서 각자에게 필요한 치유책을 말씀하실 때, 그 말씀에 믿음으로 화답할 때, 성도는 자신만의 생명의 스토리들이 생기면서 변화가 일어난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인생의 변화를 주도하고 이끌어 가시는 분은 그분이지만, 변화에 마음을 열고 겨자씨한만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기 때문이다.
예수는 계속해서 우리에게 찾아오신다. 하나님 없는 삶, 하나님이 기껏해야 장식품인 우리의 삶으로 예수는 찾아오신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자신의 인생의 한 부분에 영접하지만, 그분은 우리 인생의 한 부분에만 머물지 않으시고, 삶의 중심으로 기꺼이 찾아오신다.
만남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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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멈추지 않는다> 워크북
예수를 만나도 변하지 않는다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출판사 서평]아름다운 그림과 진실한 질문으로 구성된 영적 여정의 가이드
예수를 만나고, 진정한 나를 만나다!성경의 이야기들은 단지 2천 년 전의 죽은 이야기가 아니다.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들은 예수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 얕은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또한 자신을 성찰하지 않아서 예수를 만났는데도 변화가 없는 경우가 있다. 모든 만남이 그렇듯이 피상적인 만남은 어떤 변화도 가져오지 못한다.
이 책은 예수를 만났는데도 삶이 변하지 않는다고 고백하는 이들을 위해 나들목교회 김형국 목사가 쓴 책 <만남은 멈추지 않는다>를 디딤돌 삼아 만든 묵상 노트이자 워크북으로, 예수를 더 깊이 알아 가고 자신을 성찰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그러나 <만남은 멈추지 않는다>를 읽지 않아도 묵상과 그룹 토의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므로 자유롭게 활용하면 된다.
이 묵상 노트는 자신이 예수를 만났고,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삶이 변화되지 않는 7가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이들을 거울삼아 자신에게 찾아오는 예수님을 발견해나가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심을 가졌지만’, ‘영접했지만’, ‘열심히 믿었지만’, ‘성경을 많이 배웠지만’, ‘은혜를 입었지만’, ‘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십자가의 예수를 만났지만’ 삶이 변화되지 않는 성경 속 인물들을 살펴보고 이들을 거울삼아 자신을 성찰하며 예수와의 진정한 만남이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목차의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일곱 이야기 중에서 가장 먼저 관심이 가는 부분을 읽어도 무방하다.
저자는 이 책을 가능하면 각 장을 3일 정도에 나누어서 묵상할 것을 추천한다.
첫째 날은 성경 본문을 읽으면서 성경 본문 속에서 나타난 예수와 그를 만난 사람들을 관찰하고, 나의 삶의 정황과 나 자신과 나를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묵상한다.
둘째 날은 <만남은 멈추지 않는다>의 해당 장을 읽고 전날 살펴보았던 예수와 자신에 대해서 좀 더 깊은 묵상을 한다. (책을 읽지 않는다면, 셋째 날로 곧장 넘어가도 된다.)
셋째 날은 워크북의 질문들을 통해 좀 더 깊이 있는 질문에 답을 생각하면서 내면적 성찰을 더해본다.
개인 묵상 외에 그룹으로 또는 일대일로 토론할 때는 위의 과정을 마친 후에, 묵상 노트의 질문을 통해 자신이 발견한 예수에 대해, 자신의 상황에 대해, 그리고 그 상황 속에서 만나는 예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된다.
아름다운 그림과 진실한 질문으로 구성된 이 묵상 노트는 진정으로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찾아오시는 예수를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영적 여정의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예수와 깊이 만나 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여정이다. 이 책을 통해서 오늘도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예수를 만나기를, 그래서 자신을 더욱 깊이 성찰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추천 독자] - 예수를 만났는데도 달라진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 이들
- 예수를 더욱 깊이 만나고, 진정한 자신을 알기 원하는 이들
- 변화와 성장에 관심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
*이 책의 모든 수익금은 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 (www.hanabokdna.org)의 활동을 위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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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 → 6,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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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 워크북
나, 세상, 하나님을 고민하며 인생의 답을 찾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출판사 서평]아름다운 그림과 진실한 질문으로 구성된 영적 여정의 가이드
진정으로 나를 찾아오시는 예수를 만나기 원한다면...
이 책은 신약 성경에 그려진 예수와 그를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나들목교회 김형국 목사의 스테디셀러 <만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를 디딤돌 삼아 만들어졌으며. 오늘 나의 실존, 나의 심연에 찾아오시는 예수를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묵상 노트이자 워크북이다. 그러나 <만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를 읽지 않아도 묵상과 그룹 토의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므로 개인 혹은 그룹이 자유롭게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이 묵상 노트는 ‘누구도 모르는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 ‘숨어서 우는 외로운 사람’, ‘무한경쟁 속 전쟁 같은 삶에 무너진 사람’, ‘껍데기만 남은 종교 생활에 길을 잃은 사람’, ‘아무 의미 없는 피곤 삶에 지친 사람’ 등 성경 속 예수를 만난 다섯 명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이들을 거울삼아 자신에게 찾아오는 예수님을 발견해나가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의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다섯 이야기 중에서 가장 먼저 관심이 가는 부분을 읽고 질문에 답을 적어 내려가도 괜찮다.
이 책은 단숨에 읽어도 상관없지만, 가능하면 각 장을 3일 정도에 나누어서 묵상할 것을 추천한다.
첫째 날은 성경 본문을 읽으면서 예수와 그를 만난 사람들을 관찰하고, 나의 삶의 정황과 나 자신, 나를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묵상한다.
둘째 날은 <만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의 해당 장을 읽고 전날 살펴보았던 예수와 자신에 대해서 좀 더 깊은 묵상을 한다. (책을 읽지 않는다면, 셋째 날로 곧장 넘어가도 된다.)
셋째 날은 워크북의 질문들을 통해 좀 더 깊이 있는 질문에 답을 생각하면서 내면적 성찰을 더해본다.
개인 묵상 외에 그룹으로 또는 일대일로 토론할 때는 위의 과정을 마친 후에, 묵상 노트의 질문을 통해 자신이 발견한 예수에 대해, 자신의 상황에 대해, 그리고 그 상황 속에서 만나는 예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된다.
아름다운 그림과 진실한 질문으로 구성된 이 묵상 노트는 진정으로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찾아오시는 예수를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영적 여정의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살아계신 예수는 오늘도 사람들을 찾아오신다. 우리 각자의 삶의 현장으로 우리 마음의 한복판으로... 이 책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이 설명하는 예수가 아니라, 나를 찾아오시는 예수에 눈 뜨게 되시기를 기도한다.
[추천 독자]- 아직 예수를 만나지 못한 사람을 위한 선물 도서
- 예수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나를 찾아오시는 나만의 예수를 만나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 나, 세상, 하나님을 고민하며 인생의 답을 찾는 이들을 위해
*이 책의 모든 수익금은 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 (www.hanabokdna.org)의 활동을 위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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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 →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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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이에게 복음을 친절하게 설명한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 워크북
진실한 질문, 정직한 성찰, 그리고 진솔한 나눔을 위한 신앙 입문 교재한국인의 에토스와 한국인의 언어를 가지고 우리가 믿는 성경적 기독교를 쉽게 소개한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 워크북. 깨지고 아픈 세상에서 인생의 참된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기 위한 질문과 답, 그리고 인도자를 지침서. 기독교 진리에 대해 잘 모르거나, 교회를 오래 다녔으나 아직 기독교의 진리에 대한 확신이 없다거나 삶의 변화가 없다고 생각하는 독자를 대상으로 한다. 예수님을 믿고 거듭났다고 확신하는 독자는 소그룹 형태의 모임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앙의 기초들을 든든하게 세우기 위해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이 교재는 기독교의 진리를 듣기 전에 다뤄야 할 중요한 내용(1-3과), 기독교의 가장 근본적인 진리(4-6과), 그리고 기독교의 진리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7과)를 다룬다. 네 번의 만남으로 마치고 싶다면 1-2과, 3-4과, 5-6과, 7과로 나눠서 할 수 있고, 3회로 끝내려 한다면 1-3과, 4-5과, 6-7과로 진행할 수도 있다. 1-3과를 공부할 때 1, 2, 3과를 순서대로 나가도 좋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3, 1, 2과의 순으로 공부해도 좋다.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알아 가는 찾는이의 필요와 속도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뜻이기도 하다. 부록으로 찾는이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정리한 “기독교와 성경에 대한 21가지 FAQ"와, 찾는이를 이해하고 섬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들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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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 반응하는 것은 일생일대에 가장 중요한 결정이다!우리가 사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결국 우리 인생을 결정짓는다. 당신이 보기에 세상은 어떤 곳인가? 당신은 그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세상에 관해 무엇을 믿고 있는가? 인간은 원래 하나님이 있던 자리에 자신을 올려놓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스스로 돌리고 있다. 인간의 자기중심성은 세계를 약육강식과 우승열패의 원리로 물들였고, 그 결과 세상은 아무리 진보해도 그만큼 새롭게 등장하는 고질적인 문제로 늘 발목이 잡히고 있다.
예수는 인류에게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나라를 제시한다. 하나님을 제거한 후에 자신과 세계를 감당하지 못해 둘 다 망가뜨리는 인류를 향해 하나님나라의 실체를 몸소 보여 준다. 당신은 예수의 초대에 어떤 답을 할 것인가? 일생일대에 가장 중요한 결정이 당신을 찾아간다.
[출판사 리뷰]첫 번째 도전, 예수를 아는가?교회도 흔하고 그리스도인도 그만큼 흔한 시대다. 그래서 누구나 예수라는 이름을 알고, 그의 행적이나 일으켰다는 기적을 주워섬길 수 있다. 그런데 뜻밖에도 예수의 핵심 가르침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집어내는 사람은 적다. 많은 이들이 예수에 열광하지만, 예수가 심혈을 기울여 가르치고 몸소 실행했던 내용은 정작 모른다. 어쩌면 의도적으로 눈을 돌리고 못 본 척하며, 자기가 바라는 예수의 모습을 짜 맞춰서 숭배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나님나라의 도전》은 예수 가르침의 정수를 제시한다. 그 예수가 당신에게 낯설다면, 이 책의 첫 번째 도전에 당신은 응답해야 한다. 당신의 예수는 진짜인가?
두 번째 도전, 복음 전도가 가능하겠는가?일부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실책으로 기독교의 위상은 말도 못 할 지경이다. 이런 상황에서 비신자에게 기독교나 예수 이야기를 꺼내는 건 불량식품을 세상에 둘도 없는 명약이라며 권하는 것과 유사하다. ‘모두가 다 아는데, 그걸 나보고 먹으라는 거냐? 그냥 장사하는 거라고 이야기를 하세요’라는 눈초리가 서늘하다. 이러다 보니 복음 전도는 거의 불가능해졌다. 《하나님나라의 도전》은 당신에게 묻는다. 정말 그러한가? 예수를 전해 본 적 있는가, 그러기 위해 그의 가르침을 숙고해 보고 무엇이 다른 종교나 현자들의 대안과 다른지 검토해 본 적 있는가. 오늘날 한국 교회의 헛발질로 예수의 기독교를 평가하고 전하려 했다면, 이 책의 두 번째 도전에 당신은 응답해야 한다. 당신의 복음은 살아 있는가?
세 번째 도전, 사람이 바뀌겠는가?무엇보다 한국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자신이다. 모든 증언은 성경과 강단에서만 유통되고, 그 경계를 넘어 개인의 일상으로 파고들지 못한다. 좋은 이야기로만 머무는 성경의 가르침은, 그래서 듣기는 좋고 맞는 말씀이지만 힘이 없다. 가장 먼저, 그리스도인 자신한테서부터 검증이 안 되는 ‘죽어 있는’ 이야기라서 큰 기대가 없다. 이 책은 변하지 않는 일상과 인생을 직면하게 만든다. 기독교도 별수 없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의 세 번째 도전에 당신은 응답해야 한다.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당신은 괜찮은가? 그대로 살아도 정말 아무 상관없는가?
마지막 도전, 세상이 바뀌겠는가?사람 하나 교회 하나 바꾸지 못하는 기독교의 복음이 언감생심 세상의 변혁을 꿈꾸다니, 안 통할 말이다. 사유화된 기독교에 파묻혀 태초부터 내려오는 거대한 이야기를 품은 기독교를 잃은 지 너무 오래되었다. 그리스도인들조차 인간의 노력으로, 개인의 각성과 연대로 세계가 달라지지 않을까 하고 당연하게 생각한다. 인간의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이들에게 《하나님나라의 도전》은 묻는다. 그래서 우리가 변하겠는가? 정말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여전히 인류의 진보에 미련이 남는다면, 이 책의 마지막 도전에 당신은 응답해야 한다. 인간이 스스로 자신의 세상을 정의롭게 다스리며 꾸려나갈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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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문화에 오염된, 우리가 신앙이라고 착각하는 12가지 확신
영적 성장을 위해 긴급히 바로잡아야 할 오해와 상투어성경에 기초하지 않은 말들이 ‘은혜로움’의 외피를 두르고 교회 안에 널리 퍼져 있다. 구원과 믿음, 그리스도인의 삶과 교회에 관한 심각한 오해를 반영하는 이러한 말들은 오늘날 성도들 사이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되며, 교회를 병들게 한다. 물론 인간의 약함과 악함을 보여 주는 거짓말들은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완전히 극복하지 못할 인간의 한계인 것은 맞다. 하지만 이런 일상에서의 거짓말이 아니라 더 본질적인 영역에서 발견되는 거짓말, 곧, 우리가 믿고 있는 진리에 대한, 믿는 방식과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말들은 재고되어야 마땅하다. 이 책은 바로 이 같은 종류의 거짓말을 겨냥한다.
이 책에서는 “예수 믿으면 복 받아요”, “믿고 기도하면 응답받아요”, “구원의 확신 있으세요”처럼 구원과 믿음에 대한 말에서부터 “믿음은 좋은데, 왜 저래”, “제가 아직 덜 죽어서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와 같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관련된 상투어, 나아가 “지상의 교회는 어차피 완전하지 않아”, “사람을 왜 봐? 하나님 보고 다녀야지”와 같은 교회에 관한 말들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표현들을 두루 살핀다. 이 말들에 담긴 생각이 어떤 면에서 옳고 어떤 면에서 그른지, 그리고 실제로 이 말이 어떤 맥락에서 유통되며 이와 관련된 성경의 가르침은 어떠한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 주고, 복음에 대한 오도된 시각을 교정한다.
[출판사 리뷰]신앙이라고 착각해 왔던 확신과 상투어에 대한 성찰교회 안에도 거짓말이 있다. 세상에서와 마찬가지로, 제대로 알지 못해서 혹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알면서도 거짓을 택하고 이를 합리화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인간의 약함과 악함을 보여 주는 이러한 거짓말은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완전히 극복하지 못할 인간의 한계이며 죄성이다. 하지만 이런 일상사에서의 거짓말 말고도, 다른 종류의 거짓말이 있다. 어떻게 보면 순진한 오해, 혹은 상투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교회를 병들게 하는 치명적인 거짓말들이다. 바로 더 본질적인 영역에서 발견되는 거짓말, 곧, 우리가 믿고 있는 진리에 대한, 믿는 방식과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말들이다. 《교회 안의 거짓말》은 바로 이 같은 종류의 거짓말을 겨냥한다.
하나님나라 신학에 터해 성경적이고 현대적인 도심 공동체를 꿈꾸며 왕성하게 사역하고 있는 김형국 목사가 나들목교회에서 행한 연속 설교를 엮은 《교회 안의 거짓말》에서는 한국 교회 내에서 광범위하게 통용되지만 사실 신앙을 병들게 하는 거짓말을 추려 하나하나 검토해나간다. 모두가 한국 교회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긴급 점검해야 할 말들이다. 물론 대부분의 거짓말이 그러하듯 이 말들이 모두 100퍼센트 거짓은 아니고, 거짓인 줄 알면서도 고의로 발언된다고 할 수도 없다. 우리가 자리한 세상의 문화와 관례, 전통에서 자연스럽게 발아했다고 할 수 있지만, 일차적으로 성경과 하나님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한 것들이다. 나아가 기복주의, 샤머니즘, 성공 지향 등 세속적 문화에 오염된 사고를 보여 주는 이 말들이 우리를 진리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성도 개인뿐 아니라 교회 공동체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예수 믿으면 복 받아요”, “믿고 기도하면 응답받아요”, “구원의 확신 있으세요”처럼 구원과 믿음에 대한 말에서부터 “믿음은 좋은데, 왜 저래”, “제가 아직 덜 죽어서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와 같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관련된 상투어, 나아가 “지상의 교회는 어차피 완전하지 않아”, “사람을 왜 봐? 하나님 보고 다녀야지”와 같은 교회에 관한 말들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교회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표현들을 두루 살핀다. 이 말들에 담긴 생각이 어떤 면에서 옳고 어떤 면에서 그른지, 그리고 실제로 이 말이 어떤 맥락에서 유통되며 이와 관련된 성경의 가르침은 어떠한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 주고, 복음에 대한 오도된 시각을 교정한다.
개인과 공동체 신앙의 성숙 단초‘거짓말’을 파헤치는 책이지만 거짓말을 들여다봄으로써 복음의 정수가 무엇인지를 선명하게 이해하도록 해 준다는 점이 이 책의 강점이다. 구원의 확신, 믿음, 기도 응답, 행위, 하나님의 영광, 교회, 공동체 등 각 장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사실 각각 별도의 책에서 다루어질 만한 중요한 주제들이고 그리스도인의 신앙 내용의 핵심을 이루는 것들이다. 성서학적, 조직신학적으로, 혹은 문화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논쟁을 할 만한 주제들이어서 더 깊은 연구와 토론도 필요하다. 논쟁이나 정죄, 또는 학술적 연구를 목적으로 읽기보다는 자신과 자신이 속한 교회의 신앙을 재점검하는 차원에서 읽는다면 성도 개인과 공동체가 변화되는 마중물이 되어 줄 것이다.
일상적 상투어에서 성경적 본래 의미로“예수를 믿었더니, 아이 수능 점수가 잘 나와서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에 들어갔어요.” “두 눈 딱 감고 믿어봐. 그러면 자꾸 믿어져. 참 신기해.” “이번에 계약을 따낸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교회에서는 이러한 말을 흔히 들을 수 있고, 듣는 사람들은 “아멘”으로 화답한다. 이러한 ‘은혜로운’ 언어를 얼마나 잘 구사하느냐가 그 사람의 신앙 연륜과 깊이를 보여 주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말들은 과연 성경적인가? ‘은혜로움’의 외피를 두르고 있고,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만연한 탓에 우리는 교회에서 사용하는 표현 이면에 자리한 우리의 욕망과 나태함을 성찰하지 못하고, 이러한 좋은 말들은 곧잘 내용 없는 상투어로 전락하고 만다. 신앙이 상투성에 함몰되었다는 증후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대화, 설교, 찬양, 기도에서 흔히 사용되는 상투어들에 주목하고, 이에 대해 정당한 의심을 보내도록 독려한다. 우리의 믿음이 성경의 가르침에 근거하기 위한 필수 과정인 셈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공동체왜곡된 신앙을 바로잡고 본질을 회복하려는 의도에서 쓰인 많은 책들이 개인 차원의 신앙 회복을 이야기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은 데 비해, 이 책에서는 교회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다. '교회'를 다루는 3부는 물론 책 전반에 걸쳐 이 땅 위 하나님나라의 모델인 교회 공동체를 향한 저자의 오랜 꿈과 열정이 진하게 배어 있다. 교회는 바로 하나님의 꿈이었다. 교회가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고 불신의 대상이 되어버린 작금의 현실에 마음 아파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교회의 회복을 위해 개인은 물론 공동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말미에 수록된 토론 문제는 교회 소그룹 모임이나 공동체에서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고 기도하는 데 좋은 가이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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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의 거짓말》에 이은, 두 번째 한국 교회 탐사 보고서
책상머리 비평을 넘어 현장에서 캐낸 고민과 날 선 돌파구현재 한국 교회는 사면초가다. ‘세상의 빛’이라는 자기 인식은 자가당착에 가깝다. 교회는 원래 그런 곳이 아니며, 과거 ‘언젠가’ 교회는 환히 빛났다고 토를 달아도 아무 소용없다.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는다. 오히려 되묻는다. “지금 교회가 그렇지 않은데, 원래 교회는 그렇지 않다는 말이 무슨 소용인가. 교회가 말하는 그 교회는 지금 대체 어디에 있단 말인가.”
교회는 교회를 잃었다. 누구의 착오도 아닌, 교회의 잘못이다. 다수가 교회를 오인한다면 누가 오인하게 했는지 당연히 물어야 한다. 그 손가락은 자연스레 교회 자신을 향한다. 교회가 교회를 되찾으려면 다른 곳이 아니라, 교회를 들추어 봐야 한다. 뼈아프지만 그럴 때 미미한 불씨라도 찾을 수 있다. 《위조된 각인》은 교회에서 그 불씨를 되살리려는 몸부림이다.
과연 가능할까? 너무 비장해질 필요는 없다. 성경은 돌들로 소리치게 하고, 돌들로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라고 이야기한다. 오래된 교회는 자신만이 길이며 빛이라고 강조하지만, 생활로 증명되지 않는 말은 늘 새로운 돌들의 증언으로 대체되었다. 교회 ‘안’에서 찾을 수 없다면 그 불씨는 언제든 교회 밖에서 타오를지 모른다. 교회가 교회에 갇히는 순간, 교회는 교회 밖에서 새롭게 발견될 것이다.
그러므로 《위조된 각인》은 교회 안에서 교회를 발견하려는, 어쩌면 불가능에 가까운 마지막 시도일지 모른다. 그 가능성을 이제 당신의 손에 건넨다.
[출판사 리뷰]그리스도인이 ‘먼저’ 오인한 교회《위조된 각인》은 서늘한 제목과는 달리 무척 뜨거운 책이다. 요즘 궁지에 몰린 한국 교회를 제 살을 도려내듯 냉정하게 해부한다. 내부자가 아니면 포착하기 어려운 한국 교회의 숙제들이 켜켜이 수술대 위에 쌓인다. 저자는 그것들을 크게 세 묶음으로 나눈다. 숨이 막히고, 시대와 동떨어졌으며, 비상식적인 한국 교회. 그런데 저자는 이러한 세간의 평가가 위조되었다고 말한다. 얼핏 들으면 요즘 교회가 그렇지 않다는 변명처럼도 들린다. 하지만 저자는 분명하게 밝힌다.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교회를 오인했고, 그들이 형성한 교회는 당연히 교회의 본래 모습과는 다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더 심각한 문제는, 그들이 오인한 교회로 인해 그 교회를 바라보고 있는 일반인도 교회를 잘못 파악하는 것이다. 그야말로 오인이 오해를 낳고, 오해가 쌓여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을 만들었다.”(10쪽)
교회가 교회를 낭떠러지로 떠밀다그렇다면 한국 교회는 무엇을 교회라고 오인해 왔을까? 차례만 살펴도 오인의 목록은 파악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이 속한 교회 위에 저자가 제시하는 열두 가지 모습을 반투명 습자지처럼 올려놓고 얼마나 겹치는지 가늠해 보아도 좋다. 몇 가지 모습이 일치하는가? 아무것도 묻지 말고 무조건 믿으라고 하고, 결국은 헌금하라고 하고, 여성의 숫자가 월등히 많은데도 여전히 남성우위의 문화가 지배하는가? 많이 겹칠수록 교회를 많이 오인하고 있는 셈이다. 교회마다 사정이 다를 테니, 겹치는 양상은 상이할 것이다. 하지만 “교회는 원래 그런 곳이다”라는 핑계는 거두시기 바란다. 저자가 누누이 강조하는 바는 이것이다. “교회는 그런 곳이 아니다!” 그러니 부디 교회를 오인하지 말기 바란다. 당신의 오인이, 당신이 속한 교회의 오인이 한국 교회를 낭떠러지를 떠밀고 있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실행 가능한, 교회 안내서《위조된 각인》은 “열두 가지 중에 당신 교회는 몇 가지나 문제세요?”라며 은근히 비꼬는 책이 아니다. 소위 앞서가는 서구 교회들은 요즘 이런 식으로 대응한다며, 구름 위에서 훈수 두는 책도 아니다. 한국 교회에 대한 책상머리 비평과 대안은 차고 넘친다. 누가 정교하게 파악하지 못해서 그런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다음이 어스름하기에 문제를 알고도 말을 더하지 못할 뿐이다. 과연 탈출구가 있을까? 저자는 전작인 《교회 안의 거짓말》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 교회의 약점뿐만 아니라, 그 지점을 돌파할 대안도 성실하게 제시한다. 물론 그 대안은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임상을 거친 사례들에 기반한다. 고민도 현장에서, 대책도 현장에서 나온 것들이라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래서 《위조된 각인》은 어쩌면 실용서에 가깝다. 지금 이 시점에 한국 교회에 가장 필요한 책은 교회를 교회답게 만드는, 실행 가능한 안내서가 아닐까?
이제야 도착한 내일최근 한국 교회의 형편을 생각하면, 다소 늦긴 했어도 이제라도 《위조된 각인》이 나와서 다행이고 반갑다. 무엇보다 《교회 안의 거짓말》에 이어 한국 교회의 취약점을 보완하기에 적실한 책이라서 더욱 그렇다. 아무래도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기 마련이다. 아직 괜찮다고,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신다고 안위하며 배가 침몰하고 터가 무너져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필요 없는 ‘쓴맛’일지 모른다. 하지만 진짜 쓴맛을 보지 않으려면 더 늦지 않게 고언을 삼켜야 한다. 저자의 말처럼 한국 교회의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지 모른다. 아니 이미 한참 늦었는지도 모른다. 다행히도, 숨이 막히고, 시대와 동떨어졌고, 비상식적이라고 취급받는 한국 교회에 지금 이 책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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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지 않는 교회, 사라지는 사람들
나들목교회 현장에서 길어 올린 질문과 응답들
《풍성한 삶의 기초》로 이어지는 여정의 첫 시작교회에서 못 할 질문이 있을까요? 작은 한 점 의혹이라도 품지 못하고 대답하지 않는 교회라면 그만큼 취약해지겠죠. 진리는 오히려 질문을 권장하고 그럴수록 더욱 환하게 빛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래야만 교회의 진리는 모두의 진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교회를 떠났거나 더는 교회에 기대할 게 없다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들은 꾸준히 질문합니다. 왜 그러냐고. 하지만 교회는 묵묵부답. 답하기 쉽지 않아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무례하다고 생각했을까요? 그도 아니면, 진리는 무조건 믿어야 하니까? 무조건 믿으라는 이야기에 지쳤다면, 잠시 《교회에서 사라진 질문을 찾아요》를 펼쳐 봐도 괜찮습니다. 대답을 듣지 못한 당신의 질문, 그에 대한 교회의 응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몸풀기에 앞서 가볍게 훑어보자는 심정으로 책장을 넘겨도 좋을 만큼 길지 않은 질문과 그림들이 이어집니다. 눈이 가고 마음이 머무는 대목이 있다면, 질문마다 딸린 “더 읽을거리와 볼거리”로 더 깊이 파고들 수도 있습니다. 부디 응답받지 못한 당신의 질문이 작은 신호라도 포착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당신이 교회에서 질문과 함께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출판사 리뷰]질문과 함께 교회에서 사라진 이들을 위한
스물한 개의 질문과 응답문답이라기보다 다큐멘터리기독교의 진리를 문답식으로 전하는 책들은 차고 넘친다. 기독교 신자라면 품기 마련인 질문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응답은 꼭 필요하다. 그런데 문제는 “진짜 질문인가”이다. 정답으로 기독교 신앙을 가르치기 위해 고안해 낸 질문이라면 현장성은 급격히 떨어진다. 더군다나 답마저도 책상에서 써 내려가는 식이라면 실제 삶과의 괴리는 더욱 깊어진다. 그런 면에서 《교회에서 사라진 질문을 찾아요》는 현장과 딱 붙어있다. 복음 전도나 교회 공동체 현장에서 맞닥뜨린 질문, 그리고 이에 실제로 응대하면서 축적한 답변을 짧고 굵게 기록한다. 그래서 문답서라는 옷을 입은 다큐멘터리에 가깝다.
짧고 굵게 핵심을 타격답하기 어려운 질문일수록 최대한 친절하게 설명하려는 책들은 많다. 정교한 접근은 환영할만하나 자칫 지루해지기 쉽다. 영상 문법에 익숙한 세대가 책을 꺼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숲이 너무 우거져서 길을 잃기가 십상이다. 그런 면에서 《교회에서 사라진 질문을 찾아요》는 둘러 가지 않는다. 핵심을 짧고 굵게 전하는 태도에서도 현장을 지향하는 책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금 눈앞에서 질문하는 사람의 두 손에 바로 쥐어 줄 실마리가 필요하다. 물론 실마리는 실마리일 뿐 답의 전모가 되기에는 부족하다. 하지만 아무리 정교한 건축물이라도 문을 열고 들어가지 못하면 그림의 떡이다. 이제는 더 현실적이고 접근 가능한 방법이 필요하다.
거대한 여정의 시작앞서 지적한 친절함과 정교함은 한 책에서 모든 이야기를 마쳐야 한다는 한계 때문에 더욱 강화된다. 다음이라는 약속이 없으므로 최대한 지은이의 생각을 전달하려는 가상한 노력이다. “그래서 충분한가”라고 묻는다면, 물음표가 붙을 수밖에 없다. 기독교 신앙은 “여정”이라고 표현할 만큼 질문과 회의가 계속 따라붙고 그때마다 동행은 절실해진다. 그런 면에서 《교회에서 사라진 질문을 찾아요》는 작은 입구에 불과하다.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 《하나님나라의 도전》, 《풍성한 삶의 첫걸음》, 《풍성한 삶의 기초》로 내처 달리자고 내미는 손이다. 기독교라는 세계가 그만큼 깊고 넓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사라진 질문을 찾아요》의 메시지가 짧고 굵으나 책의 야심이 그 어떤 책보다 만만치 않은 이유는 책 하나로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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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이 덮쳐도 의연한 사람들!
위기를 맞아도 소멸하지 않는 공동체!
그 실체를 구약성경 요엘서에서 찾다재난은 오늘날 새로 생긴 문제가 아니다. 역사 이래 줄곧 이어졌고,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맞다. 코로나19가 어렵게 엔데믹으로 접어들고 있으나 우리를 곤경에 빠뜨리는 소식은 끊이지 않는다. 누구나 겪는 사회적 재난부터 개인적 사고와 질병까지 좀체 풀리지 않는 모두의 숙제이다. 누가 그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구약성경의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였다. 그들 역시 기반 산업의 중추까지 흔들리고, 나라의 존망까지 위태로운 지경에 이른다. 그들의 질문은 그들이 믿고 따르는 하나님에게 이른다. 왜? 왜? 왜? 그런데 요엘의 목소리를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설명은 그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그 설명은 지금 한국 교회에도 유효하다. 재난도 얼굴을 바꿔서 다시 찾아오지만, 인간이 저지르는 실수와 자주 빠지는 함정 역시 여전하기 때문이다. 요엘서에 생생하게 기록된 하나님의 목소리는 지금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과연 우리는 재난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있는가, 다가온 위험에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그런데도 이번 재난만 지나가면 다 괜찮아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김형국 목사는 재난이 또 온다고 말한다. 코로나19가 물러나고 일상을 회복할 테지만 재난은 다시 찾아온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두려워하거나 위축될 필요가 없으며, 그 어떤 위기가 찾아와도 의연히 통과했던 하나님 나라 사람들에 주목하라고 전한다. 그들을 통해 하나님이 마련해 놓은 길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제야 우리는 아무리 큰 시련이 닥쳐도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계획에 눈이 뜨이고, 재난이 또 오고 또 와도 하나님 나라에 속해서 안전해진다.
《다시 재난, 다시 하나님 나라》는 《도시의 하나님 나라》에 이어 선보이는 ‘하나님 나라로 읽는 성경’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앞으로도 성경 강해 형식을 띠고 있으나 기존 성경 주석과는 다르게, ‘교회 공동체를 통한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열쇳말로 성경을 계속 풀어 나갈 예정이다.
[출판사 리뷰]
시대를 분별하는 선지자로,
하나님께로 피해 마지막 날을 기다리는 공동체로《다시 재난, 다시 하나님 나라》는 코로나19가 잦아드는 시점에 나왔으나 여전히 재난을 이야기한다. 다 잊고 새 출발 하자는 분위기인데, 이를 무색하게 하는 발언이다. ‘이 와중에 또 재난이라니!’ 재난은 반드시 다시 찾아온다는 저자의 말처럼 지진에 전쟁에 세계 곳곳에서 재난 소식이 계속 들려온다. 그 와중에 작은 희망들도 피어나지만, 세계가 더 나아지리라는 전망은 가당찮다.
재난은 쉽게 물러나지 않는다는 이 같은 ‘예언’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정말 어려운 예언은 그 까닭을 밝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예언과는 다른 개념이 등장한다. 예언은 단지 미래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그에 근거해 다가올 일을 자명하게 ‘예고’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같은 일을 구약성경의 요엘 선지자가 수행했다고 말하면서, 지금도 그 같은 선지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모든 신자가 제사장”이라는 익숙한 명제에 “모든 신자가 선지자”라는 말을 추가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오늘날 한국 교회가 재난을 맞아 휘청이는 이유는 요엘 같은 선지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이스라엘의 실패를 반복할 가능성이 큰 이유는 선지자 역할을 하는 사람이, 그들의 선지자적 설교가 거의 사라져 버렸기 때문입니다.…재난을 통해 보여 주신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풀어서 가감 없이 전하는 요엘 같은 선지자는 찾아보기 힘듭니다.”(91~92쪽) 다시 말해 많은 교회가 재난이 덮친 이유를 직시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대신에 흘려 버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저자의 말처럼 모든 신자가 선지자가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최종 목적지는 뜻밖에도 ‘공동체’로 향한다. ‘설명’하고 ‘예고’하는 여러 목소리가 넘쳐나면 교회 공동체가 더 시끄러워질 법도 한데, 그 결과는 성도들이 단단하게 연결된 공동체, 곧 하나님 나라로 드러난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선지자는 자기 느낌이나 의견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라는 큰 그림과 성령에 기초해 예언하기 때문이다. “성령이 임해서 예언한다고 하면, 샤머니즘 영향을 많이 받은 한국인은 뭔가 신적 인간이 되거나 초자연적이고 신비한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등장하는 예언과 꿈과 이상은 하나님 자신과 그분의 일하심과 관계가 있습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고, 그 소중한 지식을 통해 세상사와 인생사를, 더 나아가 시대를 분별하는 능력을 갖는다는 뜻입니다.”(129-130쪽) 모든 신자가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131쪽)이라고 저자는 밝힌다.
이쯤 되면 왜 저자가 그토록 재난에 천착하는지가 분명해진다. 재난을 통해 시대를 분별한 사람들이라야 요새이자 피난처인 하나님에게로 피할 수가 있고, 그렇게 모여야 마지막 날이 올 때까지 서로 돕고 지킬 수가 있다. 하지만 많은 교회는 재난에서 하늘의 징조를 읽지도 않았고, 그래서 하나님께로 피하지도 않았다. 그런 그들에게 저자는 바울의 입을 빌려 “충성하지 않은 본래 가지도 하나님께서 아끼지 않으셨는데, 접붙인 가지라고 아끼실 것 같냐고”(81쪽) 도전한다.
이토록 무거운 메시지를 가뜩이나 재난 상황에 전하려면 아무래도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저자는 “누가 귀 기울일까 싶어 낙심했습니다.…요엘 선지자 심정이 이랬겠구나”(258쪽)라고 토로한다. 하지만 곧 “너에게 절망의 몫은 없단다. 너는 네게 맡겨진 삶을 살아라”(126쪽)라는 하나님 말씀 앞에 선다. 요엘 선지자에서 저자에게로 전염된 이러한 태도가 이 책을 통해 더 넓게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재난에서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의연한 태도를 보일 수 있는 까닭은 그 고통이 가벼워서가 아니라, 그 끝을 ‘알기’ 때문이다. 함께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썼듯이 부디 한국 교회가 재난을 통해 자기 민낯을 직면하고, 하나님께로 피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렇게 하나님 나라가 지금 이곳에서 드러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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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ㅇㅇㅇ이었다… 그러나!”
혁명과도 같은 만남을 통해
인생이 바뀐 사람들의 이야기
[출판사 서평]“예수를 만나도 별다를 게 없다고요?
지금도 놀라운 변화는 계속됩니다”
외톨이, 성공에 눈먼 직장인, 결핍 많은 엄마에서
당당한 이 세상의 섬김이가 되다.여기 혁명과도 같은 만남을 체험한 이들의 이야기가 있다. 모두 다른 모습이지만 똑같이 곤고한 삶이었다. ‘범생이’로 착실하게 살아왔건만 삶의 어느 순간 문득 두려움이 몰려오기도 하고, 내 인생인데도 내가 없는 삶을 살거나, 성공하고 싶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 고통스러워했다. 무엇이든 불안과 결핍 하나쯤은 품고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 그런데 삶의 어느 순간 예수를 만났다. 그 혁명 같은 만남은 이후의 10년을 바꾸고 20년을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자신을 돌보기에도 힘에 부쳤던 이가 이제는 타인을 위해 가장 앞에서 행동하는가 하면, 불안과 결핍의 상황은 똑같더라도 이제는 충분히 기도하며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 모든 것에는 믿음으로 진짜 가족이 된 공동체가 있었다. 이런 놀라운 변화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평범하지만 비범한 일곱 명의 삶을 대담 설교로 담았다.
예수를 만나도 별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는가? 지금도 예수를 만난 이들의 변화는 계속된다. 달라진 삶은 실제적이며 변화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 변화에 당신도 동참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진정한 크리스천 라이프 스타일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과 나, 그리고 인생의 해답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만남 시리즈 3부작’ 완결편!
나들목교회에서 18년간 635명을 회심으로 인도하고,
성도의 길을 걷게 한 설교들 ‘만남 시리즈’의 첫 책인 『만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는 예수를 만나고 삶이 변한 성경의 다섯 인물을 담았다. 1년 뒤, 두 번째 책인 『만남은 멈추지 않는다』를 통해 예수를 만나고 당장에 삶이 변하지는 않았지만, 나중에는 바뀌었을 성경 인물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다시 6년 만에 ‘오늘날 예수를 만나 삶이 변한 이들은 없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만남 시리즈’ 3부작의 완결편이 드디어 완성되었다. 『그 만남을 묻다』를 포함한 ‘만남 시리즈’는 인생에 가장 중요한 만남을 소개하는 기획으로, 새신자 및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고 자신에게도 신앙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그들 속에서 일어난 변화는 더 깊고 실제적이었으며, 무엇보다 현재진행형이었다. 대담 설교를 하면 할수록, 예수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 예수를 믿고 따르는 ‘진짜’ 삶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이들의 이야기를 더 생생히 전해 주고 싶었다.” _서문에서
[추천합니다!]* 아직 예수를 만나지 못한 이들을 위해! 태신자용 선물
* 예수를 만났으나 그 참된 의미를 깨닫고 싶은 이들을 위해! 새신자용 선물
* 진정한 크리스천 라이프를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
* 예수를 만나 삶이 변화된 사례를 보고 싶은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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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찼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여라. 복음을 믿어라.마가복음 1장 15절 말씀은 단순히 예수님의 공생애를 여는 첫 설교가 아니라 예수님의 모든 삶과 사역을 집약한 선포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새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미, 그러나 아직”이라는 “종말론적 이중구조”에 따르면 우리는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했지만 “아직” 완전하게 임하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옛 시대와 새 시대가 공존하는 지금, 그리스도인 청년들은 어떻게 복음을 살아내야 하는가?
김형국 목사의 “하나님 나라의 복음”, 그 첫 이야기!각종 스펙 쌓기에 열을 올리며 정작 자신이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옳은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솔직히 말하자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어느 길이 옳은지 알고 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더욱 혼란스럽다. 세상이 요구하는 것, 세상이 옳다고 하는 것은 내가 아는 바, 그래서 아는 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바람과 다르기 때문이다.
이처럼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청년들이 꿈꿔야 할 것, 그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다. 그리고 그 나라에 속한 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2천 년 전, 이미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셨다.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로 이제 막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는 청년들, 한 쪽 발은 하나님 나라에, 다른 쪽 발은 세상에 걸쳐놓은 채 기우뚱거리며 살아온 청년들에게 김형국 목사는 청년들의 삶을 뒤흔들어놓을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금 새롭게 선포한다.
- 죠이선교회가 “청년이 희망이다”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세상의 무한경쟁과 성공주의에 휩쓸려 어느새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잃고 상처 입고 아파하는 청년들,
<청년이 희망이다> 시리즈는 그들을 다시 일으켜 진리의 말씀으로 바른 성경적 가치를 세우도록 돕고, 세상을 거슬러 하나님 나라 복음을 구체적인 삶으로 살아낼 수 있도록 참된 메시지와 삶의 현장 이야기를 함께 담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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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의무가 아니라 특권입니다.”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를 따라
기도로 춤추고 울고 웃으며,
하나님나라를 지금 이곳에서 누린다.“기도를 배우는 중입니다”라고 하니까 “기도가 배워야 할 만큼 어려운 것인가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기도는 어쩌면 비명처럼 본능적으로 터져 나오는 것 아니냐는 반문이었다.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러면 왜 예수님은 마음에 맺힌 대로 토해 놓으라거나 네가 원하는 것을 솔직하게만 말하면 된다고 하지 않고, 우리가 흔히 ‘주기도문’이라고 부르는 기도를 예시로 들어가면서 세세히 일러 주셨을까? 그 안에 도대체 무엇이 있길래 굳이 그렇게 기도하라고 당부하셨을까?
‘주기도’는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기도이다. 기도하는 방법들을 여럿 따라 해 보았으나 자주 실패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알맹이는 그대로 둔 채 변죽만 울렸기 때문인지 모른다. 예수님은 기도의 알맹이를 바꾸라고 하신다. 기도하는 생각을 전환하라고 상세하게 안내하신다. 기도하는 생각이 바뀌면 기도는 절로 흘러나오고 마침내 우리 일상을 촉촉이 적신다. 기도가 달라지고 일상이 그에 따라 회전하면 삶의 궤적까지 달라지기 마련이다. 마치 큰 배의 방향타를 조금만 틀어도 배가 점점 다른 곳으로 향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방향타 바로 앞의 프로펠러가 아무리 세차게 돌아도 방향타의 교정 없이는 원래 궤적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한다. 도리어 기도를 세게 하면 할수록 원래 가지고 있던 욕망만 더욱 강해진다. 기도하는 생각을 바꾸는 일은 그만큼이나 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비로소 그때야 기도는 그리스도인만이 누리는 특권이 된다.
이를 위해 《기도를 배우는 중입니다》는 예수님이 주기도 안에 담아 놓은 생각들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준다. 그 위에 우리 안에 잘못 스며든, 기도에 대한 고정관념과 습관을 포개 놓으면 어디가 어그러져 있는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함께 실린 저자의 기도와 이 책으로 기도를 공부한 이들의 기도까지 같이 읽으면서 기도를 실습하면 자연스레 기도가 달라진다. 달라지는 기도를 책에 직접 적게도 해 놓았다. 6개월이나 1년 후에 다시 책을 읽으면서 기도를 적을 수도 있다. 시기별로 달라지는 기도를 보면서 그에 따라 달라지는 자신을 확인하면 더할 나위 없겠다. 그렇게 우리는 기도로 춤을 추고 울고 웃으며, 하나님나라 백성이 되어간다.
[출판사 리뷰]
하나님나라를 배우는 중입니다《기도를 배우는 중입니다》는 11년 전에 나온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주기도문》의 개정증보판이다. 저자는 초판 머리말 끝에 다음처럼 적었다. “언젠가 이 책의 재판을 낼 때 이 도발적이고 불쾌한 제목이 아닌, 원래의 제목 “주기도문 - 하나님나라 백성의 기도”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강산이 한 번 바뀌는 시점에 그 바람이 이루어진 셈이다. 하지만 초판이 문제 제기와 이슈 환기에 가까웠다면, 개정증보판은 한국 교회 성도들이 실제로 주기로를 붙들고 자신의 기도를 ‘혁신’해야 하므로 좀 더 정교하고 친절한 접근이 필요했다. 이 같은 개편에는 초판을 들고 10여 년간 진행했던 세미나가 도움이 되었다. 교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필요를 반영한 결과물이 드디어 《기도를 배우는 중입니다》라는 책으로 탄생했다.
세심한 안내문맞다. 강산이 바뀌었다. 한국 교회가 주기도를 되찾게 하는 데에 과감한 지적이 필요한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섬세한 안내와 유도가 더 유효한 시점이다. 그래서 《기도를 배우는 중입니다》는 ‘기도하는 생각’을 먼저 바꾸고, 그 생각을 바탕으로 기도를 실습할 수 있도록 지면을 설계했다. 주기도를 한 구절씩 풀어서 자세히 설명하여 그 안에 담긴 예수님의 의도를 전달한다. 그리고 그에 맞추어 드리는 기도가 어떠한지를 알려주고, 실제 기도를 예시로 보여준다. 예시 기도는 저자의 기도만이 아니라, “주기도와 영성훈련”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실제로 작성한 기도까지 포함하고 있어서 독자들이 자신만의 기도를 쓰는 데 적잖게 도움을 준다. 독자가 자기 기도를 쓰는 지면도 시차를 두고 다시 쓸 수 있게 만들어서 기도의 변화까지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여러 장치가 곳곳에 심어지다 보니 개정증보판은 제목부터 구조까지 초판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과연 독자들이 이런 변화에 어떻게 반응할까? 앉아서 듣고 끝나는 설교 말씀이 아니라, 자기 기도를 정말로 바꾸는 안내문으로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
기도에서 운동까지그런데 《기도를 배우는 중입니다》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책이 기대하는 독자의 능동성은 좀 더 멀리 나아간다. 초판 때부터 줄곧 그 가능성을 강조했으나, 한국 교회가 주기도를 잃어버렸다고, 다시 찾아야 한다고 외치는 단계에서는 차마 이루어지리라 기대하기 어려운 꿈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제는 독자 개인이 자신의 기도를 실제로 바꾸도록 촘촘히 설계한 이상 피할 수 없는 목표 지점이 되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 사실을 믿고 따르면, 그 사실은 행동으로, 변화된 삶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는 그 나라 백성입니다. 그래서 평범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믿고 따르는 아버지가 비범하시기 때문입니다. 비범한 그분을 믿고 따를 때 우리는 다르게 살지 않을 방법이 없습니다”(445쪽). 주기도를 따라 드리는 기도는 기도에서 멈추지 않고 행동으로, 또 그 행동은 삶으로 번져 나간다. 그리고 그렇게 변화한 삶은 단독으로 머물지 않고 여럿이 어우러지는 운동으로 확장한다. 그래서 마지막 10장의 맺는 글 제목이 “하나님나라 운동”인 점은 의미심장하다. 그때 이 책의 제목은 《기도를 배우는 중입니다》에서 “하나님나라를 배우는 중입니다”로 다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