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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저서 세트(전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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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을 떠날 이들
그리고 우리가 남겨둘 이들을 기억하며……


누군가 죽음을 맞는 순간 영원은 그의 문을 두드린다. 하지만 죽음의 순간에만 그런가? 지금도 영원은 우리 각자의 마음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늙었다거나 병들었다면 그것을 쉽게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창 때의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쉽지가 않다. 젊은 사람들은 죽음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은 꿈을 방해하는 부정적인 훼방꾼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비록 우리가 죽음을 배제시키고 덮어놓을지라도,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앞으로 우리가 십년을 더 살지 아니면 며칠 밖에 살 수 없을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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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반대로 충분한가? 나는 충분치 않다고 생각한다. 아시아에서 수백만의 사람들이 굶어 죽어갈 때, 북아메리카와 다른 곳에서 수백만 톤의 밀이 비축되어 있다면 그것은 전쟁이 아닌가? 수많은 여성들이 돈을 벌기 위해 몸을 팔고 자신들의 인생을 파멸시키며, 수백만의 어린 생명들이 낙태되는 상황은 전쟁과 같은 상황이 아닌가? 다른 사람이 기본 생활비에도 못 미치는 돈을 벌때, 어떤 사람이 엄청난 은행예금을 축적하고 있다면, 이것은 전쟁과 같은 상황이 아닌가? 전쟁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이어져 왔다. 나는 그 대표자들이 전쟁의 뿌리인 사적 소유와 자본주의를 붙잡은 채로 입으로만 떠드는 반전주의에 동의할 수 없다.
 
 
사람들은 모두 평화를 원하며, 아무도 평화에 대항하지 않는다. 그러나 누가 기꺼이 자신을 던져 평화가 구체적인 현실이 되도록 할 것인가? 평화의 길은 수동적이거나 체념적인 것이 아니다. 평화는 결단력이 없는 사람이나 자신에게만 빠져 있는 사람, 또는 고요한 삶에 만족하는 이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평화는 우리가 하느님 앞에서, 이웃 앞에서, 그리고 우리 자신의 양심의 빛 안에서 정직하게 살기를 요구한다. 그것은 의무의 짐이 없이는 다가오지 않는다. 평화는 사랑의 행위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진정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유년기의 특권을 마음껏 누리게 하세요!


부모로서 자녀의 장래를 염려하는 당연한 마음이 어느 순간 도를 넘은 공포로 변하여 아이들에게서 유년기의 특권을 빼앗고 있다. 내 자녀가 무엇이든 빨리 습득하길 바라는 부모의 조바심 때문에 학교는 아이들이 몹시 싫어하는 곳이 되었고 도무지 벗어날 길 없는 끔찍한 곳으로 전락했다. 잘못인 줄 알면서도 용기가 없어서 세상과 타협하는 길을 선택한 우리 시대 부모와 교사에게 전하는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이달의 책(2008.02) 선정 《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전면 개정판.


▒ 출판사 리뷰

2004년 7월에 방영된 한 TV 드라마에는 유년기 자녀를 둔 엄마가 정신과 의사에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이른바 ADHD 약을 처방해달라고 요구하는 장면이 나왔다. 검사 결과 아이는 지극히 정상이었지만, 엄마는 막무가내였다. ADHD 약을 먹이면 아이의 집중력이 올라가서 공부를 잘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주변 학부모들에게 들은 것이다. 자녀가 공부도 잘하고 사회성도 좋기를 바라는 건 부모로서 당연한 바람이다. 저자의 말대로 “자기 자녀가 교실에서 제일 굼뜬 학생이 되거나, 운동 경기를 할 때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 있길 바라는 부모는 없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자연스러운 걱정이다. 문제는 부모들의 이런 자연스러운 걱정이 지금은 도를 넘어 공포로 변해버렸다는 데 있다. 요즘 부모들은 자녀가 뭐든 빨리 배우길 원한다.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이라도 뒤처질까 전전긍긍하고, 또래 아이들보다 경쟁력이 있어야 성공한다는 생각에 아이가 걸음마만 떼면 남들보다 빨리 많이 가르치려고 조바심을 낸다. 저자는 부모들의 이런 비뚤어진 열망 때문에 어느 순간 학교가 아이들이 몹시 싫어하는 곳으로 전락해버렸고,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충만해야 할 유년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우려한다. 갈수록 유년기 아이들에게 적대적으로 변하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유년 시절을 보호해야 할 이유와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이번에 포이에마에서 번역, 출간한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입니다》는 2000년에 미국에서 출간 후 2007년에 한국에 번역·출간되어 이듬해 2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이달의 책’으로 선정된 《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의 전면 개정판이다. 2000년 이후 수집한 새로운 이야기를 수록했고 최신 교육 현안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추가했다.

■ 아이들에게 유년기의 특권을 빼앗는 사회
2014년 3월, <워싱턴 포스트> 지에 수잔 슬뤼터라는 유치원 교사의 사직서가 실렸다. 캠브리지 공립학교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에서 교사로 일하는 수잔은 긴 사직서를 통해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자신이 이해한 교사라는 직업과 정부의 교육 방침 사이에서 고민하며 적응하려 애썼지만, 결국 본인 역시 자신이 섬겨야 할 아이들에게 되레 해를 입히는 망가진 시스템의 일부로 전락했음을 깨닫고 18년간 몸담아온 교직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는 사직서 말미에 “내가 일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내 일이 나를 떠나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아동 치료 전문가 케이티 헐리의 말대로 요즘 우리 사회는 “향후 출세 가도를 달리기 위해 유년기에 맞춰야 하는 퍼즐은 오로지 공부뿐”인 것처럼 행동한다. 학습 속도가 전반적으로 빨라졌고 그만큼 유년기도 빠르게 지나간다. 모든 연령대의 아이들이 놀이터와 교실에서 아이답게 행동했다는 이유로 꾸지람을 듣는다. 유년기의 특징으로 꼽던 것들, 이를테면 충동적이고 쉽게 흥분하고 즉흥적이고 무모하다는 이유로 문제아라는 진단을 내리는 시대다. 수많은 아이에게 과잉행동장애니 파괴적 행동 장애니 반항 행동 장애니 하는 꼬리표를 붙이고 차분한 아이가 되도록 약물을 투여한다. “아이를 하나 기르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곧잘 하면서, 실제로는 온 마을이 아니라 약 한 알이면 된다는 듯 처신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대체 어쩌다 이리 되었을까, 뒤틀린 현 상황을 제자리로 되돌릴 방법은 없을까?

■ 부모로서 아이에게 진정 바라는 것
아이들에게서 유년기의 특권을 빼앗는 사회 분위기 뒤에는 성공에 집착하는 성과 중심 교육 문화가 자리하고 있다. 성적표에 A 학점만 받아오라고 몰아세우는 세태가 우리 아이들의 유년기를 처참히 파괴하고 있다. 물론 성공에 대한 이런 압박을 견뎌낸 사람들 중에는 어렸을 때 부모가 몰아붙이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좋은 직업을 구하거나 돈을 많이 벌지 못했을 거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는 무엇이 진정한 성공인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상호 소통과 인간애를 희생시키고 이룬 성공을 진정한 성공이라 할 수 있겠느냐고, 우리 아이들의 다음 세대도 생각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유년기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 부모에게 자녀가 무엇을 배울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 저자의 말대로 부모로서 내 아이에게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시점이다. 이 책에는 주 정부에서 주관하는 시험에 초등학생 자녀를 응시시키지 않기로 결정한 뉴욕 시 교육 행정 공무원부터 대부분의 학생이 실리콘밸리 경영진의 2세들이지만 학교에서 전자 기기를 모두 없앤 발도르프 초등학교, 학교 옆 놀이터에 있는 나무 한 그루로 아이들에게 삶의 여백을 찾아준 초등학교 교사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고민 끝에 성공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신념과 원칙을 용감하게 실행에 옮긴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 유년기 아동과 부모 및 교사를 위한 조언과 응원
그 어느 때보다 유년기 아동과 부모 및 교사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 절실한 때다. 많은 이들이 인생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전쟁과 같은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간다. 저자는 이렇게 좌절감과 상실감이 큰 때일수록 아이들에게 시선을 돌려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요즘 같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상처받기 쉬운 존재가 아이들이지만, 어른들이 계속 앞으로 나아가도록 무한한 신뢰와 영감을 주는 존재 역시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자녀교육에 관한 책은 너무나 많다. 저마다 암울한 통계를 열거하며 우리 사회와 아이들의 우울한 미래를 예고한다. 그래도 저자는 아직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그 무엇보다 아이들을 최우선에 두는 열정적인 사람들이 세계 곳곳에 많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를 지키고자 외로운 싸움을 이어나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그들의 값진 통찰과 용감한 모본을 널리 나누기 위해서다. 매일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과 부대끼면서 비슷한 열정과 헌신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같은 부모, 또한 같은 교사로서 영감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저자의 바람대로 많은 부모와 교사가 이 책을 통해 힘을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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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만이 상실을 견디는 유일한 길이다!
‘폭력의 고리 끊기’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용서를 통한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브루더호프 공동체의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가 ‘용서’라는 주제를 본격적으로 파고든 책이다. 촉망받는 축구선수였으나 무고하게 폭행을 당해 하루아침에 하반신 마비 환자가 되어버린 글렌 필더부터 결혼식을 열흘 앞두고 약혼자에게 버림받은 켈리, 공동체 사람들에게 배신당한 저자의 아버지까지,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 용서로 상처를 치유하고 삶을 회복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래도 용서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감동적으로 풀어낸다. 2010년에 미국에서 출간한 Why Forgive?에 한국 사례를 추가한 확대증보판.

1995년 9월의 어느 아침, 저자는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읽다가 동네에 사는 일곱 살짜리 여자아이가 유괴당했다는 충격적인 기사를 접한다. 범인은 일주일 만에 잡혔다. 유괴범은 아이의 가족과 잘 아는 사이였다. 그는 아이를 집 근처 숲으로 유인해서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체를 유기했다. 뉴스를 접한 대중은 분노했고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아우성쳤다. 자기 손으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그냥 풀어주라는 이들도 있었다.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이러한 분노가 과연 피해자 가족에게 위로가 될지는 의문이었다. 범인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붙잡혀 있던 저자는 몇 달 뒤 교도소에서 수갑을 푼 범인과 마주 앉았고, 저자는 그날의 만남이 자신에게 해결되지 않는 질문을 남겼다고 말한다. “이런 사람도 용서받을 수 있을까?”
이 책은 ‘폭력의 고리 끊기’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용서를 통한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저자가 ‘용서’라는 주제를 본격적으로 파고든 책이다. 촉망받는 축구선수였으나 무고하게 폭행을 당해 하루아침에 하반신 마비 환자가 되어버린 글렌 필더부터 어린 시절 갱단에 발을 디뎠다가 친구들에게 배신당한 하심 개럿, 인종차별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였던 자레드, 결혼식을 열흘 앞두고 약혼자에게 버림받은 켈리, 공동체 사람들에게 배신당한 저자의 아버지까지,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 용서로 상처를 치유하고 삶을 회복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래도 용서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감동적으로 풀어낸다.
이번에 포이에마에서 번역,출간한 《왜 용서해야 하는가》는 2010년에 미국에서 출간한 Why Forgive?에 한국 사례를 추가한 확대증보판이다.

■ 왜 용서해야 하는가
이 책에는 크고 작은 사건으로 몸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상처는 가슴에 응어리를 만들게 마련이다.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큰 사건이 아니라도 사소한 다툼 속에 서운한 감정이 쌓이다 보면 어느새 가슴에 쓰디쓴 응어리가 생긴다. 그렇게 응어리진 마음은 우리로 삶을 비관하게 하고 결국에는 우리 자신을 파괴하기에 이른다. “원한은 스스로 독약을 마시고 적이 죽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고 한 넬슨 만델라의 말처럼 누군가를 향한 미움과 원한은 결국 나를 파괴하기 일쑤다.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이 매일 마음을 다잡으며 용서를 향해 힘들게 발걸음을 옮긴 이유는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뉴욕 시 경찰관으로 일하다 총을 맞고 전신이 마비된 스티븐 맥도널드가 용서를 택한 이유도 “등에 박힌 총알보다 가슴속에서 자라는 복수심이 더 끔찍하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가장 힘든 순간에 고통을 완화하고, 죄에 대한 응징과 인간적인 공평함에 관한 집착을 내려놓고 마음의 평화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바로 용서의 힘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우리가 타인을, 혹은 하나님을, 혹은 자신을 용서해야 하는 이유다.

■ 용서에는 의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용서는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과연 이 세상에 용서가 쉬운 사람이 있을까? 사람들은 “용서하고 그만 잊어버리라”고 쉽게 말하지만, 누군가를 미워해본 사람은 잊는 것도 용서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저자의 말대로 의지를 가지고 미워하는 일을 그만두기로 결심해야만 용서할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서두에 이렇게 당부한다. “용서는 평화와 행복으로 가는 문이다. 낮고 좁아서 몸을 구부리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 찾기도 어려워서 찾는 데 오래 걸린다. 그렇다고 찾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은 모두 용서의 문을 찾아냈다. 그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당신도 어느새 그 문 앞에 당도할지 모른다. 그때는 부디 그 문을 열 수 있는 사람이 당신뿐임을 기억하라.”(p.13) 저자의 당부대로 의지를 가지고 용서의 문을 찾는 여정을 시작하는 사람이 생겨나길,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온전히 오늘을 살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많아지길, 그리하여 한 사람에게서 시작한 용서의 물결이 사회 전체에 퍼져나가길 기대해본다.

포이에마에서 출간한 이번 책에는 독자들을 위해 한국 사례를 특별히 추가했고, 소그룹으로 모여 용서를 향한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용서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부록으로 실었다. ‘폭력의 고리 끊기’ 세미나에서 나온 질문을 서로 나누며 용서에 관한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으로 길고 힘든 여정의 첫걸음을 떼어보자.
브루더호프의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가 남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마음의 자유와 평화를 노래하고 삶을 긍정하는 현자의 잠언!


평화와 용서,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에 평생 헌신한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그의 사후 국내에서 출간된 첫 번째 책. 우리는 모두 고독과 상처, 시련과 좌절을 경험하면서 외로워하고 낙담하고 좌절하며, 우울하거나 한두 번쯤은 죄의식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인간관계의 바다에서 탈진하거나 주어진 일을 감당하느라 녹초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손쉬운 답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사람이라도 자신이 원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이다. ‘천국의 기쁨’은 종종 구름에 가려져 있거나 예상치 못한 곳에 숨기어 있으며, 그걸 부단히 찾는 사람에게 그리고 그것을 볼 수 있는 안목을 지닌 사람에게 발견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크리스토프 아놀드는 여전히 실수하고 완전하지 않지만, 권태와 연약함이 자주 덮치겠지만, 좌절하지 않고 “지금, 오늘 옳은 것을 선택하라”고, “상황이 힘겨워지면 그만큼 더 굳세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조언한다. 일단 그것을 발견하면 아무리 지친 영혼이라도 그 기쁨을 찾기 위한 괴로움이 헛된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고.

▒ 출판사 리뷰 ▒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옳은 편을 선택할 기회입니다”
지옥 같아 보이는 세상에서 천국의 기쁨을 발견하는 지혜와 통찰


목사로서, 브루더호프의 장로로서, 평화와 용서,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평생 헌신한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2017년 4월 15일, 하나님의 품에 안기기까지 그의 삶은 복음을 살아내고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분투한 기나긴 여정이었다. 1999년부터 전신마비 사고를 당한 뉴욕 경찰관 스티븐 맥도널드와 함께 “폭력의 고리 끊기”라는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학교와 단체, 기관에서 용서의 메시지를 전했는데, 이는 마틴 루터 킹, 마더 테레사, 세자르 차베스, 도로시 데이, 특히 그의 아버지 하인리히 아놀드의 영향에 힘입은 바 크다. 결혼생활, 교육, 부모 역할, 평화 문제 등을 실재 인물들의 경험을 통해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타고난 이야기꾼이기도 했다. 그동안 저자가 쓴 책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옮겨졌고 100만 명이 넘는 독자와 만났다. 《희망이 보이는 자리》는 지난 2004년에 출간된 《시련을 헤치고 천국을 본다》의 전면 개정판으로, 그의 사후 국내에서 출간된 첫 번째 책이기도 하다.
크리스토프 아놀드가 이 책을 쓰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이렇다. 그의 딸 캐롤은 크리스마스를 얼마 앞두고 막내아들 딜런을 출산했다. 그런데 아기의 등 위쪽과 가슴, 왼쪽 어깨와 팔이 불그스름한 점들로 뒤덮여 있었고, 이것이 사실상 피부암인 흑색종으로 변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이의 장래에 대한 갖은 염려들로 마음고생 하는 딸과 사위를 위해, 그리고 어린 손자를 위해 크리스토프 아놀드는 그가 만났던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 성경에서 발견한 통찰과 위로, 여러 고전에서 가져온 지혜를 통해서 매일 삶에서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뛰어넘을 희망을 보게 해준다.

사랑하는 딸과 아들아,
엄마와 나는 너희의 아들이며 우리의 스물넷째 손자인 딜런의 탄생을 축하한다. 어제 그 아이를 안았을 때 얼마나 기뻤던지. 참으로 오랫동안 기다리던 순간이었다.
다른 모든 손자 손녀들이 그런 것처럼 딜런도 항상 우리 마음과 기도 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게다. 어제 나는 그 아이를 향한 너희 부부의 기쁨과 고통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단다. 그 기쁨과 고통은 우리의 것이기도 해. 맞아, 그 어린아이의 조그만 몸에 난 수많은 점은 충격적이었다. 용기 있는 우리의 어린 전사 앞에 어떤 미래가 있는지는 오직 하나님만 아실 게다.
...
모든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러나 딜런은 더 특별한 선물이다. 하나님은 딜런을 통해서 “너희가 진실로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시고, 너희를 시험하시는지도 몰라. 너희 부부와 딜런은 앞으로 아이의 삶 속에서 넘어야 할 수많은 장애물을 만날 게다. 비록 딜런이 육체적으로는 부족함이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더 좋은 선물을 주시면서 부족한 걸 채우실 거야. 배움과 긍휼히 여기는 마음, 그리고 유머 같은 것으로 말이야. 이런 선물은 오직 고난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나도 쉽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시련의 때에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이 바로 유머라는 사실이지. 부모로서 딜런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아이의 유머 감각을 키워 주는 거다. 포기해서는 안 돼. 진정한 유머로 어려움을 직면할 줄 아는 사람은 많은 사람이 부러워하게 되어 있어. _pp.193-194

우리는 모두 고독과 상처, 시련과 좌절을 경험하면서 외로워하고 낙담하고 좌절하며, 우울하거나 한두 번쯤은 죄의식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인간관계의 바다에서 탈진하거나 주어진 일을 감당하느라 녹초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손쉬운 답이 있는 것도 아니다. 고통은 나이나 사회적 지위나 수입과 관계없이 모든 인간 존재가 피할 수 없는 삶의 일부이다. 하지만 아무리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사람이라도 자신이 원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이다. ‘천국의 기쁨’은 종종 구름에 가려져 있거나 예상치 못한 곳에 숨기어 있으며, 그걸 부단히 찾는 사람에게 그리고 그것을 볼 수 있는 안목을 지닌 사람에게 발견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크리스토프 아놀드는 여전히 실수하고 완전하지 않지만, 권태와 연약함이 자주 덮치겠지만, 좌절하지 않고 “지금, 오늘 옳은 편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일단 그것을 발견하면 아무리 지친 영혼이라도 그 기쁨을 찾기 위한 괴로움이 헛된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고.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Johann Christoph Arnold, 1940. 11. 14-2017. 4. 15)

1920년 브루더호프를 공동 창립한 에버하르트 아놀드(1883-1935)의 손자. 목사로서, 브루더호프의 장로로서 평화와 용서를 통한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평생 헌신한 사람이었으며, 복음을 살아내고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싸운 전사였다. 마틴 루터 킹, 마더 테레사 수녀, 세자르 차베스, 도로시 데이, 체 게바라, 특히 그의 아버지 하인리히 아놀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1999년부터 전신마비 사고를 당한 뉴욕 경찰관 스티븐 맥도널드와 함께 ‘폭력의 고리 끊기’라는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학교와 단체, 기관에서 용서의 메시지를 전했다. 결혼생활, 부모 역할, 평화 문제를 실재 인물들의 경험을 통해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그동안 저자가 쓴 책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옮겨졌고 100만 명이 넘는 독자와 만났다. 대표 저서로 《왜 용서해야 하는가》, 《나이 드는 내가 좋다》,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입니다》, 《아이들의 정원》, 《평화주의자 예수》 등이 있다.
단순하고 소박한 삶과 비폭력을 추구하는 브루더호프에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삶으로 실천하길 원하는 가족과 미혼자가 살고 있다. 브루더호프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처럼 모든 것을 나누고 공동의 선을 위해 필요할 때면 언제나 자신의 시간과 능력과 힘을 보탠다. 더불어 살고, 더불어 일하고, 더불어 식탁을 나누며, 매일 함께 노래하고, 예배하고, 결정을 내리고, 기도하고, 축하한다. 공동체에서는 학력과 나이, 능력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을 똑같이 귀하게 여긴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 미소북스
가격: 11,000원→9,900원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 샨티
가격: 12,000원→10,800원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 포이에마
가격: 10,000원→9,000원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 포이에마
가격: 11,000원→9,900원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 비아토르
가격: 11,000원→9,900원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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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저서 세트(전5권)
저자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출판사갓피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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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17-07-31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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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신간 메일링   출판사(갓피플몰) 신간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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