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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 → 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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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저자 김용규의 그리스도인을 향한 뜨겁고 담대한 제언!호모 데우스의 시대,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할 것인가?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우리는 니체가 예고한 신의 죽음과 그 이후의 풍경들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한 신의 죽음은 인간의 죽음으로, 신본주의 가치의 몰락은 동시에 인본주의 가치의 몰락으로 이어지는 것을 현실로 체감하는 가운데, 이제 전 지구적 불안과 공포가 일상을 휘몰아친다. 호모 데우스의 시대 인간의 자리는 어디인지를 묻는 실존의 아우성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근대성과 탈근대성의 크고 작은 폭력 속에서 ‘각자도생’의 길을 걷는 우리는 어디에서 길을 찾을 것인가? 이러한 절박한 물음 앞에서 이 책은 기독교 신학과 인문학의 관계를 역사적으로 살피면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한편, 저자의 깊은 숙고와 통찰에 근거한 예언적 외침을 전한다.
[출판사 리뷰]우리 시대의 절망 가운데서 희망의 사유를 탐색하는 철학자 김용규의 생생한 현장 강연!이 책은 강연자와 청중이 시선을 맞춰 가며 함께 호흡하는 생생한 강연 현장에서 나온 책이다. 2018년 『신』(IVP)의 출간을 계기로 여러 차례 강연회가 열렸고, 그 강연회에서 초점을 맞춘 신학과 인문학의 관계를 다룬 강연 원고가 이 책의 초고가 되었다. 그 때문에, 이 책에는 저자의 다른 책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지점들이 있다. 즉 독자들은 저자의 차분한 논지 너머에 있는 굳건한 파토스가 담긴 뜨거운 호소를 만날 수 있다.
기독교 신학의 뿌리에 놓인 신앙과 이성, 그 2천 년의 역사에서 배우다이 책에서 저자는 먼저, 기독교 신학이 지난 2천 년 동안 성서의 계시와 시대의 인문학, 신앙과 이성,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 즉 서로 이질적이고 때로 상반되는 둘이 만나 빚어낸 거대하고 아름다운 정신적 구조물임을 밝힌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 신학 안에는 서로 대립하는 요소들의 통합과 융합을 이뤄 낼 수 있는 논리, 지식, 지혜, 경험이 쌓여 있음을 각 시대별로 추적한다. 그리고 바로 통합과 융합의 특석을 지닌 기독교 신학이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분열과 투쟁과 파국의 시대를 구원할 수 있으리라는 것을 차례로 이야기한다.
기독교 신학은 인문학의 한 분야이지만 인문학의 희망을 제공하는 제일 학문이다! 저자는 기독교 신학에 대한 오늘날의 여러 인식과 오해 가운데서도 과감히 기독교 신학이야말로 제일 학문(scientia prima)임을 단언한다. 즉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이상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그럼에도 세속적 세상의 구원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기독교 신학은 제일 학문이다. 다른 어떤 학문보다 드높은 이상을 추구하고, 다른 어떤 학문보다 폭넓은 가치를 탐구한다는 점에서, 또한 바로 그렇기 때문에 다른 모든 학문이 그 바탕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기독교 신학은 제일 학문이고, 이에 대해 그리스도인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가져야 한다.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그러한 것을 오늘날 세상 한가운데서 적용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중요한 책무를 지니고 있다.
시대의 위기 앞에서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이야기할 수 있는가?프리드리히 니체의 진단대로 오늘날 우리가 대면하는 신 죽음의 시대적 정황 속에서, 저자는 유발 하라리, 울리히 벡, 지그문트 바우만, 테리 이글턴 등 우리 시대 석학들의 성찰을 원용하면서 오늘날의 절망과 파멸의 소문을 분석하고 그 대안을 모색한다. 앞서 추적한 기독교 신학의 역사적 특성에 근거하여, 단순히 ‘이것이냐, 저것이냐’ 하고 묻는 대신에, 작은 이야기들도 하되 큰 이야기들 함께 하는 방식으로 실마리를 풀어 가자고 제시한다. ‘온전한 담론’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시대의 절망과 아픔을 함께 극복하자고 호소한다. 결국 ‘신본주의 가치들의 복원’을 주창하는 저자는 어쩌면 이미 들어본 것도 같은 그 말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오해와 편견을 넘어선 과제를 독자 앞에 펼쳐 놓는다. 그것이야말로 오늘날 그리스도인이 기독교라는 위대한 전통의 일부가 되는 길임을 설파한다.
[독자 대상]- 기독교 신앙이 일반 인문학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궁금한 그리스도인
- 역사 속에서 신학이 당대의 사상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며 발전되었는지 알기 원하는 신학생
- 오늘날 현실 속에서 기독교 신앙의 의미를 발견하고, 사회와 공동체를 섬기기 원하는 청년
- 강연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저자의 직설적이고 뜨거운 호소를 경험하기 원하는 김용규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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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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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명답이라면 성경은 정답이다!”문사철(文史哲)에 담긴 보석 같은 지혜를 넘어
더 깊고 명확한 하나님의 말씀에 담긴 진리를 선포하다
극동방송 <인문학을 하나님께> 한재욱 목사의 인문학 이야기
김장환·이어령 추천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인문학과 성경의 차이에 대해 알고 싶은 분
● 문학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를 더 알고 싶은 분
●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분
●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분
출판사 리뷰인문학을 향한 시대의 사랑이 뜨겁다. 베스트셀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문학 책들을 보면 오직 사람만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외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인문학만 잘 알면 내 모든 문제까지도 해결될 것 같다. 정말 그럴까? 심리학, 문학, 철학, 역사 이야기가 우리 영혼의 진공 상태를 다 채울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인문학은 인생에 명답은 주지만 정답을 주지 못한다”라고 단언하는 목사가 있다. 그는 인문학이 하나님과 다른 길을 가는 것 같지만 결국 하나님이 지으시고 이끌어 가시는 사람을 담아내기에 하나님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주옥같은 문학 작품과 영화 등에 담긴 하나님의 시선과 마음을 절묘히 포착한 저자의 탁월함이 돋보인다. 또한 이 책의 짧은 한 글귀를 통해서라도 한 영혼이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느껴진다.
저자 한재욱 목사는 현재 강남비전교회 담임목사이며 3년째 극동방송에서 <인문학을 하나님께>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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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 →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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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의 눈으로 기독교 이해하기!
● 내가 믿고 고백하는 신앙의 내용을 인문학으로 설명하자!
● 역사, 문화 인물, 사건 등 친숙한 주제로 기독교 바라보기!
●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기독학 개론본서는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신앙의 내용을 객관화 해보는 시도다. 역사, 문화, 인물, 사건 등 우리에게 익숙한 주제를 소재로 인문학의 눈을 통해 기독교 핵심교리를 설명한다. 평소 막연하게 믿고 고백했던 신앙의 내용을 인문학과 신학의 두 틀에서 재조립 하고 재구성 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책의 제목이 함의하는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를 위한 탁월한 기독교 입문서다. 청소년과 청년, 장년부 독서와 토론에 적합한 책.
[저자 서문]기독교 인문학의 접근 방법을 통한 『인문학으로 기독교 톺아보기』는 인문학(Humanities)과 기독교(Christianity)를 접목하여 기독교를 올바르게 소개하기 위한 책이다. 본서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소통으로 출발하여 현대인이 기독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인문학 교양서라고 볼 수 있겠다. 최근 기독교 인문학에서는 기독교의 중심 주제를 가지고 현대인들에게 기독교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대체로 기독교의 설명이라 함은 무엇보다 기독교 세계관(Christian Worldview) 혹은 가치관(Values)과 기독교 핵심교리(Christian Core Doctrine), 그리고 기독교의 삶(Christian Life)인 것이다.
세계관(世界觀)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으로 렌즈에 비유할 수 있다. 어떤 렌즈를 끼고 보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삶이 달라진다. 인본주의자들은 세상을 자기중심적으로 볼 것이다. 그리고 물질주의자들은 세상을 생명이 없는 물질로 볼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세상을 볼 것이다. 특히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세계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까지 만드셨다. 그가 만드신 만물의 관리를 인간에게 맡기셨다.
따라서 만물의 관리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문화명령(cultural mandate)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이 이 세상을 잘 다스리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기독교 인문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본서를 쓴 목적은 어떤 종교를 가진 사람이건 기독교를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 데 있다.
특별히 이 책이 출판되도록 허락하고 기획하고 편집해서 출판해 주신 세움북스 강인구 대표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0년 6월 성결대학교에서
이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