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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퍼의 삶을 극적으로 되살려낸 본회퍼 전기의 결정판이자 전기문학의 수작!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수많은 편지와 일기, 다양한 주변 인물과의 인터뷰를 통해 본회퍼의 삶과 신학을 다각도로 조명하여 전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은 화제작! 화려한 수상 경력과 함께 출간 직후부터 일 년 넘게 뉴욕 타임스 종교 부문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역작! 디트리히의 부모인 카를과 파울라의 만남부터 1945년 4월 9일 디트리히가 처형되고 몇 개월 후에 열린 추모예배까지 그가 걸어온 삶의 궤적을 연대기별로 치밀하게 추적하되 소설적 기법을 차용함으로써 역사소설처럼 읽히는 감동의 대작! 진리와 정의를 향한 불같은 열정으로 거대한 악에 맞서 싸웠던 한 남자의 가슴 벅찬 일대기가 독자들을 찾아간다.
2011 ECPA 올해의 책, 2011 베켓 재단 캔터베리 메달 수상, 2011 크리스토퍼 어워드 수상, 2010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최고의 책!
“악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그 자체가 악이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죄 없다 하지 않으실 것이다.”
본회퍼의 신학과 20세기 독일의 비극적인 역사를 하나로 엮어낸 걸작! 2011 ECPA 올해의 책, 2011 베켓 재단 캔터베리 메달 수상, 2011 크리스토퍼 어워드 수상, 2010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최고의 책!
히틀러가 제국의 부활을 꿈꾸던 독일 국민의 마음을 유혹해 유럽에서 유대인을 모두 쓸어버리려고 모략을 꾸밀 때 독일 안에서부터 나치를 무너뜨리려고 은밀히 움직이는 소수의 독일인이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디트리히 본회퍼도 그중 하나다. 믿음으로 죽음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은 그는 히틀러 암살 공모에 가담했다가 1945년에 플로센뷔르크 강제수용소에서 처형되었다. “악에 맞서지 않는 것은 악에 동의하는 것이며 악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나서던 그는 결국 자기가 믿는 대로 살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았다.
성경에 기반을 둔 확고한 신학을 가진 신학자로서, 목양의 가치를 소중히 여긴 목사로서, 남들보다 몇 걸음 앞서 미래를 내다보는 선지자로서, 유대인들을 구하는 싸움에 뛰어든 정보국 스파이로서 그가 살았던 다채로운 삶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붙들린 결과였다. 그는 반나치 활동을 ‘그리스도인의 분명한 의무’라 여겼고 고통받는 자들과 함께 고통받는 것을 특권이자 영광이라 여긴 인물이다. 이러한 본회퍼의 신앙과 삶의 족적은 한결같이 성경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럼에도 그동안 본회퍼의 신학은 서로 다른 많은 이들에게 여러 가지 오해를 받아온 게 사실이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본회퍼가 남긴 신학적 유산을 재조명하고 암울했던 독일의 역사와 갈등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인간적인 몸부림을 유려한 필치로 엮어낸 이 책에 주목해야 할 첫 번째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화려한 수상 경력과 함께 출간 직후부터 일 년 넘게 뉴욕 타임스 종교 부문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 순교자, 예언자, 스파이》가 이제 한국 독자들을 찾아간다.
♠ 소설을 능가하는 서사적 전개
한국 독자들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이 책의 저자 에릭 메택시스는 예일 대학교 재학 시절에 일찌감치 필력을 인정받은 인물로 몇 해 전에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윌리엄 윌버포스의 일대기로 대중성을 인정받았으며, 2010년에 미국에서 출간한 이 책을 통해 사실성과 깊이, 서사적 전개가 돋보이는 전기 작가로서 독보적인 자리를 확보했다는 평을 받는 걸출한 인물이다. 저자는 자신의 문학적 소질을 십분 발휘해 디트리히의 부모인 카를과 파울라의 만남부터 1945년 4월 9일 디트리히가 처형되고 몇 개월 후에 열린 추모예배까지 그가 걸어온 삶의 궤적을 연대기별로 치밀하게 추적하되 소설적 기법을 차용함으로써 놀라운 독자 흡입력을 보여준다. 저자는 디트리히의 예리한 지성과 고매한 성품, 확고한 의지를 형성해준 가정환경, 인생의 일대 전기가 되었던 뉴욕 아비시니안 침례교회와의 만남, 하나님께 붙들려 미국이라는 안전한 피난처를 버리고 독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신학적 토양, 발키리 음모와 작전 7의 전말, 생의 끝자락에서 나눴던 약혼녀 마리아와의 로맨스까지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수많은 편지와 일기, 다양한 주변 인물과의 인터뷰를 통해 본회퍼의 삶과 신학을 풍성한 이야기로 되살려냈다.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방대한 자료와 증언들은 서사적 전개에 치밀한 사실성을 더한다. “그동안 본회퍼의 전기를 여러 권 읽었지만, 이 책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는 책을 만나지 못했다”는 독자들의 평가는 결코 과장이 아니다.
♠ 독일의 역사와 문화로 본회퍼를 읽다
이 책이 지닌 또 하나의 장점은 본회퍼가 살았던 당시 독일의 비극적 역사가 생생하게 살아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본회퍼의 영적 성장과 목회 투신, 히틀러 암살 공모와 순교로 이어지는 일련의 삶을 유럽과 독일의 역사라는 거시적 맥락에서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한 인물을 그가 살았던 시대와 분리해서 다루다 보면 핵심을 놓치기 십상이다. 시대의 격랑 속에 자신의 삶을 온전히 내던진 본회퍼의 경우에는 특히나 그렇다. 당시 독일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는 본회퍼의 삶이나 사상, 신학을 절반도 이해할 수 없다. 이에 저자는 1, 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를 온몸으로 견뎌야 했던 20세기 독일의 복잡하고 비극적인 역사 안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덕분에 독자들은 히틀러라는 괴물을 탄생시킨 독일의 독특한 문화와 독일인 특유의 기질, 마르틴 루터가 독일에 남긴 종교적 유산과 그로 말미암은 뜻밖의 혼란, 시대의 격랑 속에서 갈팡질팡하는 기독교회와 그들을 이용하는 히틀러의 정치적 모략, 제국교회와 고백교회의 갈등과 충돌, 군 장성들이 반나치 활동에 뛰어드는 과정을 보다 사실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그간 ‘비종교적 기독교’라는 단편적인 용어로 많은 오해를 받아온 본회퍼의 사상과 신학을 역사적 맥락 안에서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얻게 된다. 본회퍼의 생애를 다룬 기존의 많은 전기들 속에서도 이 책이 유독 빛을 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지금 본회퍼를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
한 시대를 올곧게 살아온 인물의 인생에는 다른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한 힘이 있다. 교회 안에서 목회자와 교인이 이권을 놓고 다투는 이야기가 연일 신문 지상에 오르내리는가 하면, 고매한 목회자들은 현실 세계를 뒤로 하고 신학적 견해와 교리 속으로만 파고드는 오늘날 한국 교회에 본회퍼의 서른아홉 생애는 말 그대로 흙탕물을 정화하는 정화제이자 잠들어 있는 우리의 마음과 삶을 각성시키는 각성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의 안내를 따라 본회퍼의 발자취를 더듬다 보면 왜 그가 신자와 회의론자를 막론하고 모든 이들을 질책하고 각성시키는 위치에 서 있는지 절감하게 된다. 삶으로 말하는 인물을 찾기 힘든 이 시대에 본회퍼는 진정 자신의 삶으로 자신이 믿는 바를 웅변하는 인물이다. “참으로 복음적인 설교는 아이에게 잘 익은 사과를 주거나 목마른 사람에게 시원한 물 한 잔을 주면서 ‘네가 원하는 게 이거지?’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야 한다”고 했던 그는 정말로 자신이 믿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절멸의 위기에 처한 유대인을 구하는 일에 자신의 삶을 던졌고, 하나님의 말씀을 변호하지 말고 증명해 보이라고 말한 그대로 온 삶으로 그분의 말씀을 증명하면서 서른아홉 짧은 생을 불살랐다. “악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그 자체가 악이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죄 없다 하지 않으실 것이다. 악에 맞서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은 악에 동의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악에 맞서 행동에 나서지 않는 것은 악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다.” 어쩌면 이 말은 암울하고 암담한 교회와 세상을 바라보며 여전히 안락한 의자에 몸을 깊이 파묻고 그저 한탄만 하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본회퍼가 하는 경고의 말인지도 모른다. 이것이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본회퍼를 다시 읽어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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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리히 본회퍼 서거 70주년 기념,
에버하르트 베트게의 가장 권위 있는 기록으로 그를 만나다! -강영안, 채수일, 임영수, 박영돈, 유해무, 김기석, 김영봉, 손희영, 김회권 외 추천 “이 책은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에
나침반이 될 명저(名著)다!”21세에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24세에 대학교수 자격을 취득한 ‘천재 신학자’, 독일교회가 정치 세력과 야합하는 것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소신을 굽히지 않은 ‘투사’, 20세기 초반 전 세계를 혼란 속에 몰아넣은 히틀러에 맞서 그리스도인의 양심을 지킨 ‘순교자’ 디트리히 본회퍼의 전기다. 본회퍼의 제자이자 친구인 에버하르트 베트게가 1967년 완성한 이 전기는, 한국 독자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본회퍼 전기의 결정판이다.
본회퍼의 출생부터 죽음까지의 세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그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 동시대에 살았던 정치·역사·신학적 주요 인물들을 함께 다룸으로써, 이 책은 디트리히 본회퍼라는 한 사람을 중심으로 한 시대를 재구성한 방대한 작업이 되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본회퍼 개인의 이야기뿐 아니라 현대사, 교회 투쟁사, 저항 운동사, 에큐메니칼 운동 초기의 단면과 신학의 단면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은 진정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고자 고민하는 이들에게, 신앙과 삶, 목회와 신학의 균형을 지키며, 정의와 윤리를 위해 생명까지 내건 신앙인의 모범을 제시해 줄 것이다.
20세기 기독교 순교자,
디트리히 본회퍼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전기!에버하르트 베트게의 『디트리히 본회퍼』는 출간 이후 반세기가 넘은 지금까지도 본회퍼 전기의 ‘결정판’으로 인정받고 있다.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본회퍼를 알았고, 그와 뜨거운 우정을 나누었던 베트게야말로 본회퍼의 내면을 그 누구보다 가장 잘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그는 아주 작은 단서만 발견해도 집요하게 추적하여,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본회퍼의 글들을 찾아내고 알려 왔다. 베트게가 아니었다면 본회퍼가 남긴 원고와 편지, 강의 노트 등을 정리한 본회퍼 전집은 물론, 그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기록인 이 전기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밀도 높은 자료와 분석과 필치로 디트리히 본회퍼라는 한 인물의 삶과 사상과 정황을 흥미로우면서도 생동감 있게 담아내었다. 본회퍼의 성장 과정, 신학자로서의 입문과 발전, 목회자로서의 영적 분투, 그리고 저항적 순교사에 이르는 전 생애가 입체적으로 그려져 있다. 이 책은 “형제들 가운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한 이”에 대한 기억을 앞으로도 생생히 유지할 것이고, 디트리히 본회퍼를 신학자-그리스도인-동시대인으로 기억하는 전기로 남을 것이다. 본회퍼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며, 본회퍼의 이 통전적인 기독교 신앙과 신학 유산을 절실히 계승해야 할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책이다.
특징- 디트리히 본회퍼의 제자이자 친구인 에버하르트 베트게가 쓴, 본회퍼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전기.
- 본회퍼 개인의 생애가 세밀하게 담겨 있을 뿐 아니라 현대사, 교회 투쟁사, 저항 운동사, 에큐메니칼 운동 초기의 단면과 신학의 단면을 종합적으로 엿볼 수 있는 방대한 전기.
- 새로 확인된 사실들과 완간된 디트리히 본회퍼 전집을 참조하여, 1967년 출간된 초판의 내용을 수정·보완한 개정판.
- ‘하나님의 사람 시리즈’ 15권.
독자 대상- 디트리히 본회퍼의 생애와 그의 신학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자 하는 이들.
- 히틀러 전후 독일교회의 상황을 비롯하여, 20세기 초반 당시의 역사적·신학적 흐름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이들.
- 신앙과 삶, 목회와 신학의 균형을 지키며, 정의와 윤리를 위해 생명까지 내건 신앙인의 모습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1945) 연보1906년 2월 4일, 브레슬라우에서 태어나다.
1923년 튀빙겐 대학교에서 신학공부를 시작하다.
1924년 여름학기부터 베를린 대학교에서 공부하다.
1927년 12월 17일, 라인홀트 제베르크 밑에서 「성도의 교제」(Sanctorum Communio)로 박사 학위 취득.
1928년 1월 17일, 22세에 1차 신학고시에 합격하다. 2월 15일, 바르셀로나에서 수련목회자 사역을 시작하다.
1929-1930년 베를린 대학교에서 빌헬름 뤼트게르트의 수습 조교로 일하다.
1930년 7월 5-8일, 24세에 2차 신학고시에 합격하고 「행위와 존재」(Akt und Sein)로 대학교수 자격 취득. 9월 5일부터 1931년 6월까지 미국 유니온 신학교에서 연구하다.
1931년 8월 1일, 베를린 대학교 신학부에서 대학 강사로 일하기 시작하다. 11월 15일, 목사 안수를 받고 (1932년 3월까지) 베를린 베딩에서 견신례 학급을 맡아 지도하다.
1932년 7-8월, 베스터부르크, 체르노호르스케 쿠펠레, 제네바, 글랑에서 열린 에큐메니칼 회의에 참석하다.
1933년 2월 1일, 라디오 방송에서 ‘지도자 개념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강연하다. 9월, 니묄러와 함께 목사긴급동맹 초안을 작성하다. 성명서 「전국총회에 고함」 발표. 10월 17일, 27세에 런던에서 목사직에 취임하다.
1935년 4월 26일, 칭스트(발트 해)에서 신학원을 시작하고 2개월 뒤 핑켄발데로 이전하다.
1936년 2월, 베를린 대학교 신학부에서 ‘나를 따르라’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강의를 하다. 8월 5일, 제국교육부 법령에 따라 대학교수 자격을 박탈당하다.
1937년 2월, 에큐메니칼 런던 대회에 마지막으로 참석하다. 9월, 게슈타포가 핑켄발데 신학원을 폐쇄하다. 11월, 31세에 『나를 따르라』(Nachfolge) 출간. 12월 5일, 쾨슬린과 그로스-슐뢴비츠에서(나중에는 지구르츠호프에서) 수련목회자 모임 시작.
1938년 1월 11일,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에 체류하는 것을 금지당하다. 프리치 사건을 공동으로 조사하던 한스 폰 도나니와 오스터에게서 쿠데타 계획을 처음으로 알게 되다. 9월, 괴팅겐에서 『신도의 공동생활』(Gemeinsames Leben) 집필.
1939년 3월 10일, 런던으로 가서 조지 K. A. 벨 주교, 피스르트 호프트, 라인홀드 니부어, 게르하르트 라이프홀츠와 상의하다. 6월 2일, 미국으로 출발하여 20일에 귀국을 결심하다. 7월 27일, 베를린으로 되돌아오다.
1940년 3월 15일, 지구르츠호프에서 학기를 종료하다. 3일 뒤 게슈타포가 지구르츠호프 수련목회자 모임 폐쇄를 명령하다. 9월, 발언 금지 조치를 당하다. 관할 경찰서에 주소지 신고 의무를 부과받다. 9-10월, 클라인-크뢰신에서 『윤리학』(Ethik)을 집필하다. 방첩대 뮌헨 지부에 배속되다.
1941년 10월, 베를린에서 유대인이 추방당하기 시작하자, 유대인 구출 계획인 “작전 7”을 수행하다.
1943년 1월 13일, 37세에 마리아 폰 베데마이어와 약혼하다. 4월 5일, 한스 폰 도나니 부부, 요제프 뮐러 부부와 함께 체포되다.
1944년 1월, 수사책임자 뢰더가 교체되어 기소가 무기한 연기되다. 7월 20일, 슈타우펜베르크가 히틀러 암살을 시도하다. 9월 22일, 게슈타포 수사관 존더레거가 초센 방첩대 방공호에서 문서철을 적발하다. 10월, 탈주 계획을 세웠으나 같은 달 5일 클라우스 본회퍼, 뤼디거 슐라이허, 에버하르트 베트게 등이 체포되는 바람에 연좌제를 우려하여 계획을 포기하다. 8일에 프린츠-알브레히트 슈트라세 게슈타포 지하 감옥으로 이송되다.
1945년 2월 7일, 부헨발트 강제수용소로 이송되다. 4월 3일, 부헨발트에서 레겐스부르크로 이송되고, 이틀 뒤 히틀러의 정오 면담에서 말살 명령이 떨어지다. 4월 6일, 쇤베르크(바이에른 삼림지대)로 이송되다. 이틀 뒤 플로센뷔르크로 이송되어, 야간에 즉결재판을 받다. 4월 9일 새벽, 플로센뷔르크 강제수용소에서 빌헬름 카나리스, 한스 오스터, 칼 자크, 테오도르 슈트륑크, 루트비히 게레 등과 함께 39세의 나이로 교수형에 처해지다. 한스 폰 도나니는 작센하우젠에서 살해당하고, 같은 달 23일에는 클라우스 본회퍼와 뤼디거 슐라이허, F. J. 페렐스가 베를린에서 총살당하다.
복 있는 사람에서 펴낸 ‘하나님의 사람’ 시리즈1 『전능자의 그늘』 _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증인, 짐 엘리엇의 삶과 신앙
2 『영광의 문』 _북미 선교사들의 영원한 심장, 젊은 5인의 순교 이야기
3 『에이미 카마이클』 _하나님의 거룩한 전사
4 『디트리히 본회퍼』 _에버하르트 베트게가 생생하게 그려낸 본회퍼 전기의 결정판
5 『순례자의 노래』 _위대한 복음전도자, 스탠리 존스의 영적 자서전
6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생애와 일기』 _원본에 충실한 국내 최초 완역본
7 『프랜시스 쉐퍼』 _20세기 기독교 문화 형성의 가장 중요한 인물
8 『조나단 에드워즈와 그의 시대』 _새롭게 쓰여진, 조지 마즈던의 조나단 에드워즈 전기
9 『고백』 _가난한 자들의 친구, 도로시 데이의 영적 순례기
10 『아직 끝나지 않은 길』 _위대한 복음주의 선교신학자, 레슬리 뉴비긴 자서전
11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 _아브라함 카이퍼의 생애와 그의 시대
12 『아더 핑크』 _하나님의 숨은 보석, 20세기의 위대한 성경학자
13 『C. S. 루이스』 _별난 천재, 마지못해 나선 예언자
14 『칼 바르트』 _20세기 신학의 교부, 시대 위에 우뚝 솟은 신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