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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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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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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 18장 1-6절에는 토기장이의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가르침을 주시기 위해 그를 토기장이에게 보내신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라 토기장이에게 가서 그의 일하는 모습을 지켜 본다. 그때 그가 본 것에 대해 4절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파상하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선한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개역한글판)
성경의 인물들은 깨진 토기와 같은 존재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희망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토기가 깨진 것이 토기장이 이야기의 결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깨진 토기를 가지고 토기장이는 “자기 의견에 선한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었다. 하나님은 성경의 인물들에게도 그렇게 하실 수 있는 분이셨고, 또 그렇게 하셨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순간 성경의 인물들보다 더 심하게 우리의 인생을 깨진 토기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심한 고통을 당한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희망은 남아 있다. 우리가 우리 인생의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의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한 우리 인생은 끝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깨진 토기와도 같은 우리를 다시 다듬어서 “자기 의견에 선한 대로” 우리 인생을 새로 만들어나가실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의 소망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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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 13,500원
(10.0%↓)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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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어장은 그 이름 그대로 기본적으로는 히브리어의 빈도수 순위 1~400위에 해당하는 단어들의 단어장이다.
즉 구약성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400단어를 외우게 도와주는 책이다.
그러나 단순히 히브리어 400단어를 나열하는 것으로 끝났다면 이 책은 처음부터 탄생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책들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여러 권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이 독특한 점은 바로 이 400단어 공부를 통해 독자들이 히브리어란 언어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파악하게 하고, 또 구약성경 본문에 다른 어떤 방법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노하우(know-how)를 담고 있다는 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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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0 → 25,200원
(10.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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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를 못하는 장벽들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히브리어 자음과 모음에서부터 겪는 어려움입니다.
둘째, 히브리어가 동사 변화나 명사 변화를 하면서 모음이 제 마음대로 아무 규칙 없이 막 변화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히브리어를 공부하면서 외워야 할 복잡한 문법사항들이 무척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이런 장벽들을 돌파하게 해줍니다.이 책을 쓰면서 저는 한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것은 위에서 말한 관찰 사항들을 반영하여 히브리어 학습의 과정이 최대한 고통스럽지 않은 책을 쓰도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재미있는 소설책을 만나면 정신없이 밤을 새워 읽듯이 그렇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써보자는 것이었습니다. 학생들이 그렇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저는 학생들이 가능하면 페이지를 이리저리 뒤적거리지 않도록 동일한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해서 설명했습니다.
이미 나온 도표들도 여러 번 반복해서 실었습니다. 학생들이 "지금 여기에서 설명하는 내용의 도표가 어디에 있더라" 하면서 책을 뒤적거리기 시작하면 제가 말한 바와 같은 소설 읽듯이 히브리어를 공부하게 한다는 목표가 달성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똑같은 내용을 다시 쓰고 또 써서 학생들이 편하게 히브리어를 공부할 수만 있으면 그렇게 하자"라는 심정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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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 →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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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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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레위기 전반에 대한 개관적 소개를 다루는 서론, 각 장에 대한 상세한 분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 대한 세부적분석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개관, 1. 사역, 2. 사역 해설, 3. 단락 구분, 4. 본문 해설, 5. 적용, 6. 설교개관 각 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사항들을 정리해주고 있다.
1. 사역 부분 레위기의 히브리어 원문을 직접 사역한 것을 담아 놓았다.
2. 사역 해설 레위기 원문을 직접 번역하는 와중에 레위기의 학습자들이 원문 및 번역의 문제와 관련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한 해설을 해 놓았다. ‘1. 사역’과 ‘2. 사역 해설’이 이책의 가장 큰 기여점들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3. 단락 구분 각 장의 구조가 어떤지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본문을 나누어 놓은 것이다. 레위기는 본문 안에 단락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표지들이 많은데, 이 ‘단락 구분’의 설명들을 통해서 이런 표지들을 보는 눈을 얻게 되면 레위기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큰 진보가 있을 것이다.
4. 본문 해설 각 절별 분석을 해 놓은 것이다. 독자들이 앞의 부분들을 잘 이해했다면 이 본문 해설은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5. 적용 본문이 우리의 삶에 주는 적용점들을 다루었다.
6. 설교 레위기의 각 장을 어떻게 설교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위해 설교 샘플을 하나씩 넣어 놓았다. 목회자들은 이 샘플을통해 해당 장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지에 대한 좋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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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0 → 31,500원
(10.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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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끝내는 히브리어 뼈대 프로젝트의 세 번째 책인 이 책을 이제 그만 세상에 내놓아야 하겠습니다. 이 책은 저의 이전의 두 책인 3일만에 끝내는 히브리어의 뼈대와 직독직해를 위한 히브리어 400 단어장의 자매서입니다.
이 책은 저의 컴퓨터에서 원고 상태로 가장 오래 묵은 책입이다. 원래는 히브리어 교재로서 제가 생각한 책은 이 요나서 강독집 하나뿐이었습니다. 제가 이전의 두 책을 통해 선보인 저의 히브리어 교육 시스템을 최대한 반영하고, 거기에 히브리어 구약 원문 공부까지 가능한 한 쉽게 가르쳐 보고자 해서 집필을 시작한 것이 이 책입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원래 계획에도 없던 두 책이 먼저 세상에 빛을 봤고, 이제 이 가장 오래 묵은 원고가 가장 마지막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의 생각은 요나서 강독집에 저의 히브리어 교육 시스템을 최대한 쉽고 명쾌하게 담아서 가르치면 학생들이 히브리어를 편안하게 배울 수 있으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머리 속에서는 아주 간단하게 작동하는 이 시스템을 반영한 교재들이 없는 상황 속에서 이 강독집의 내용을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것도 힘들었고, 학생들에게 말로 설명하는 것도 생각만큼 효과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먼저 히브리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원리를 담은 초급 교재로 작성된 것이 3일만에 끝내는 히브리어의 뼈대였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배운 원리를 활용하면서 기초 히브리어 단어도 효과적으로 암기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직독직해를 위한 히브리어 400 단어장이었습니다. 이런 연유로 해서 쓰여진 이 두 권의 책을 잘 공부함으로써 구약 히브리어 원문을 읽을 준비가 된 학생들에게 정말 히브리어 본문을 읽는 맛을 느끼게 하고, 기타 히브리어 본문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처할 수 있게 해주고자 하는 책이 바로 이 요나서 강독집입니다.
물론 앞의 두 책처럼 역사상 출판된 모든 히브리어 책들 중에서 가장 학생들에게 친절한 책이 되게 만들자 하는 것이 이 책의 주목적이라는 점은 저의 3일 히브리어 뼈대 프로젝트에 속한 책들이 공유하는 일관된 목표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신학교에서 기초 히브리어 문법을 배운 학생들은 누구라도 큰 고통 없이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3일 히브리어 프로젝트에 속한 나머지 두 책으로 먼저 히브리어 단어들의 변화 원리를 정확하게 공부한 사람이 읽어야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제가 기존의 원고 상태의 요나서 강독집을 가지고 진행한 강의를 유투브에서 찾아서 들으면서 공부하시면 훨씬 더 쉽게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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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0 → 31,500원
(10.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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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는 총 36장으로 오경에서 창세기(50장)와 출애굽기(40장) 다음으로 긴 책이다. 또한 절수로만 따지면 창세기 다음으로 긴 책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민수기는 오경에서 가장 소외되어 온 책이기도 하다. 이와 달리 창세기는 창조, 타락, 믿음의 조상들, 아브라함 언약 등 성경의 중요한 주제들을 담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항상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책들 중의 하나로 꼽혀 왔다. 출애굽기 역시 노예 생활로부터의 해방, 시내산 언약, 성막 건설 등의 흥미롭고 중요한 주제들을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항상 주목을 받아왔다. 레위기는 제사 신학의 중심이기 때문에 대체불가한 책이다. 신명기는 신약이 가장 많이 인용하고 있는 구약 책들 중의 하나였고, 선지서 신학의 근원지였기 때문에 언제나 그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더욱이 지난 200년 동안은 비평학자들이 신명기를 요시야의 종교개혁과밀접하게 연결시킴으로써 이 책은 구약학계의 가장 중요한 책이자 논란의 대상으로 자리매김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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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 → 2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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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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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훨씬 전에 출판됐어야 할 이 책을 드디어 출판을 합니다. 이 책은 성경 내러티브를 분석하는 이론을 목회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형태로 작성한 책입니다.
세상의 모든 학문이 다 그렇듯이 깊은 세계로 들어가면 거기에는 끝도 없고 난해하기 그지없는 세계가 펼쳐지기는 하지만 목회자들이 설교에 활용하기에 필요한 내러티브 이론은 배우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 내러티브 이론에 대한 책들은 목회자들이 읽기에는 너무 어렵거나 당장 성경 본문에 적용해서 설교에 활용하기에는 곤란한 책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내러티브 이론을 설교학에 접목시킨 소위 “이야기 설교”에 대한 책들은 내러티브 이론에 대해서는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책은 이런 상황에서 목회자들에게 실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서 쓰여졌으며, 책의 구성 또한 이런 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 책의 “제1부내러티브와 설교” 부분은 내러티브 이론을 최대한 학술 용어나 복잡한 이론적 설명들은 배제하고 목회자들이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설명했습니다.
목회자들이 내러티브 이론을 성경 해석과 설교에 도입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여기에서 서술한 사항들 정도는 반드시 익히셔야 합니다. 많은 이야기 설교 교재들은 이런 점들을 체계적으로 안 다룬 것들도 꽤 있는데 이것들에 대한 이해 없이는 내러티브적 성경 읽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