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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들의 성경주해 세트 (전2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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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30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의 연구 방법은 컴퓨터 기술과 맥을 같이하며 발전되었다. 때문에 성경 주석사를 연구하는 데 발전적이고 장래성 있으며, 실제로 쓸모가 있고 신학적으로 통합적인 방법을 추구할 수 있는 모델로 알맞다. 따라서 총서 머리말은 이러한 접근법을 소개하고, 총서가 방법론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연구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쓰인 성경 주해서에 나오는 주요 본문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다시 소개하는 일은 사실 성경학과 역사학에서 오랫동안 미루어 놓은 연구 과제였다. 이를 위해 역사가와 번역가, 디지털 전문가, 성경학자, 교부학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주석사에서 수백 년 만에 처음으로 모여 본문을 다시 정리하는 연구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고대 그리스도인들이 해석하고 깊이 묵상하고 논하며 명상하고 숙고한 성경 내용을, 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한 구절 한 구절씩 정리하였다. 또한 이 총서에는 교부들이 성경으로 여긴 제2경전(외경)에 관한 교부들의 주해도 함께 실려 있다. 따라서 총서는 고대 그리스도교 저자들의 작품에서 정선한 내용을 현대어로 번역한, 방대한 성경 주해서라 하겠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세 가지 목표를 추구한다. 첫째, 그리스도교의 전형적인 성경 주석에 바탕을 두고, 오늘날 위기에 빠진 '설교'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이를 쇄신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둘째, 고대 교회가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였는지 알고 싶어 하는 '평신도들'이 성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셋째, 고대 그리스도교 저자들의 성경 해석을 더 깊이 연구하도록 그리스도교의 역사학·성경학·교의신학·사목과 관련된 '학문'에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쪽마다 성경 본문 밑에는 고대 그리스도교 주석가들의 가장 좋은 주석이 실려 있다. 이러한 형식으로 배열한 까닭은 대개 인쇄술이 발명되고 나서 출판된 탈무드 본문과,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에 나온 『표준 주해집』glossa ordinaria이 전통적으로 이러한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총서는 학계를 중심으로 교부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평신도와 사목자, 학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기에 그 독자층이 훨씬 더 넓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 전승사를 연구하는 대학 교수, 또는 본문의 형태론이나 역사 비평적 논점과 이론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는 전문가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연구거리이겠지만, 『교부들의 성경 주해』 편집자들에게는 그다지 중요한 내용은 아니었다. 총서는 일차적으로는 사목자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보통은 성경 본문의 분명한 의미와 신학적 지혜, 도덕적·영적 의미를 초대교회가 어떻게 숙고하였는지 알고자 하는 수많은 평신도를 그 대상으로 삼는다.

총서가 어떻게 발전되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합리적인 여러 비전이 제시되었는데, 우리는 이들 비전이 실현 가능한 측면에서 얼마나 타당한지 신중히 검토하였다. 드루 대학교가 이끄는 이 프로젝트는 무엇보다도 성경에 어느 정도 기초 지식이 있는 평신도 독자층과, 더 넓게는 개신교와 가톨릭, 그리스 정교회의 사목자들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주해서를 만들고자 하는 중요한 의도를 담고 있기에, 여러 대안을 신중히 고려해야 했다. 또한 우리가 추구하는 방법론에 대해 교부학계 전문가들이 비판한 내용을 기꺼이 받아들이지만, 그들도 이차적인 특별한 독자층으로 생각하였음을 밝혀 둔다. 총서가 평신도와 사목자에게 실제로 큰 도움이 된다면, 예전만 하더라도 쉽게 이용할 수 없었던 교부 문헌이 대학교나 신학대학에서 가르치는 성경과 해석학, 교회사, 역사신학, 설교학을 비롯한 여러 교과과정에 널리 활용되리라 생각된다.

탈무드와 미드라쉬가 권위 있는 문헌으로 오래도록 유대인들의 삶과 정신에 자양분을 주었듯이, 총서 또한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러한 역할을 충분히 해 줄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이 주해서는 가장 중요한 일차 자료로, 학교와 교회 도서관은 물론 사목자와 교사, 평신도도 성경 곁에 나란히 꽂아 놓아야 할 작품이다.

교파가 서로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교부 문헌에서 영감을 얻고 공동의 신앙을 찾을 수 있는가? 이들 문헌과 이에 관한 연구가 어떻게 본질적으로 초교파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뛰어넘어 보편적일 수 있는가? 이는 그리스도교의 모든 교파가 고대 성경 주석사에서만큼은 동일한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모든 교파는 자신들의 이성적 사고를 포기하지 않은 채, 모두에게 공동의 자산이 되는 문헌을 연구하고자 모일 수 있었다. 고대 문헌들은 잇따른 성경 주석사 전체 꼴을 잡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개신교 신자들도 교부들의 유산을 당연히 물려받을 권리가 있다. 콥트인들만이 아타나시우스를 소유할 수 없고, 북아프리카인들만이 아우구스티누스를 전유할 수 없다. 교부들의 정신은 온 교회의 공동 자산이다. 정교회는 바실리우스에 대해 배타적 권리를 지닐 수 없으며, 로마 가톨릭도 대 그레고리우스를 독차지할 수 없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보화에 대하여 동등한 권리를 지니며, 그 보화의 가치를 깨닫고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본다.

그리스도교의 여러 교파에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각 주해서 편집자들은 고대 그리스도교 문헌과 성경 주석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자들이다. 편집진을 이처럼 국제적으로 편성한 것은 이 프로젝트가 교회일치 차원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것이라 하겠다. 그들은 고대 그리스도교 성경 주석에서 일치된 전통을 가장 잘 반영하는 구절을 공정하게 뽑을 수 있는 적임자였을 뿐 아니라, 일치된 전통이 담겨 있는 중요한 표현들을 빠뜨리지 않겠다는 조건에서 선정되었다. 이들은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를 막론하고 가능한 한 고대 교회에서 가장 폭넓게 받아들여진 주해들을 찾았다.

그렇다고 해서 교부들의 견해가 늘 일치했다는 뜻은 아니다. 교회일치와 관련된 가르침을 대놓고 부인하지 않는 한, 정통 신앙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선정된 이들 본문은 해당 본문이나 개념에 있어 상당한 견해차가 있는데, 이는 저자가 속한 다양한 사회 환경과 배경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뜻이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하느님을 흠숭하는 공동체를 위한 것이므로, 편집진은 교회일치 차원에서 각 교파가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주제를 편집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삼았다. 곧, 역사 안에서 드러나는 계시, 삼위일체, 역사를 통해 보여 주시는 하느님의 섭리, 그리스도교의 복음 선포, '신앙과 사랑의 규칙'regula fidei et caritatis, 성령으로 말미암아 회개하는 내용 등이다. 이 주해서는, 하느님을 흠숭하는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공동으로 지니고 있는, 바로 이러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빼어난 상상력과 깊이 있는 사고력을 지닌 교부들에게 창세기 전반부 창조 사화의 풍요로움은 못 견디게 매혹적이었다. 거기서 교부들은 창조·타락·구원의 신학을 구성할 단초를 발견했다. 그들은 '멘토르' 바오로 사도를 좇아, 그리스도의 전형인 아담의 심원한 의미를 탐구했다.
교부들이 주해하기에 '육일 창조'는 특히 매력적인 주제였다. 그중 대 바실리우스와 암브로시우스의 주해서 『육일 창조』가 유명하다. 아우구스티누스도 창세기 1장에 관해 적어도 다섯 차례나 해설했다. 이 『교부들의 성경 주해』 첫 권에 실린 주석의 범위는 1세기부터 8세기까지, 동·서방을 관통하고 그리스어·라틴어·시리아어 권을 망라한다.

이 책은 옛 지혜의 보고寶庫를 활짝 열어, 고대 교회의 신실한 증인들이 강한 호소력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현대 교회에도 마음껏 설교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어 준다. 교부들의 사유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칠십인역 이문異文을 히브리어 성경 마소라 본문에 첨가한 엮은이의 노력은 여기에 특히 도움 되는 바 크다.

교부들은 성경의 첫 몇 장을 인간 조건에 대한 신학적 이해로 해석했다. 오늘날 사람들은 교부들이 성경을 주석하며 제기한 신학적 관점을 재발견함으로써, 그들이 쌓아 놓은 깊이 있는 신학 전통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교부들의 성경 주해』가 의도하는 목표이기도 하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30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의 연구 방법은 컴퓨터 기술과 맥을 같이하며 발전되었다. 때문에 성경 주석사를 연구하는 데 발전적이고 장래성 있으며, 실제로 쓸모가 있고 신학적으로 통합적인 방법을 추구할 수 있는 모델로 알맞다. 따라서 총서 머리말은 이러한 접근법을 소개하고, 총서가 방법론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연구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쓰인 성경 주해서에 나오는 주요 본문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다시 소개하는 일은 사실 성경학과 역사학에서 오랫동안 미루어 놓은 연구 과제였다. 이를 위해 역사가와 번역가, 디지털 전문가, 성경학자, 교부학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주석사에서 수백 년 만에 처음으로 모여 본문을 다시 정리하는 연구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고대 그리스도인들이 해석하고 깊이 묵상하고 논하며 명상하고 숙고한 성경 내용을, 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한 구절 한 구절씩 정리하였다. 또한 이 총서에는 교부들이 성경으로 여긴 제2경전(외경)에 관한 교부들의 주해도 함께 실려 있다. 따라서 총서는 고대 그리스도교 저자들의 작품에서 정선한 내용을 현대어로 번역한, 방대한 성경 주해서라 하겠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세 가지 목표를 추구한다. 첫째, 그리스도교의 전형적인 성경 주석에 바탕을 두고, 오늘날 위기에 빠진 '설교'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이를 쇄신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둘째, 고대 교회가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였는지 알고 싶어 하는 '평신도들'이 성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셋째, 고대 그리스도교 저자들의 성경 해석을 더 깊이 연구하도록 그리스도교의 역사학·성경학·교의신학·사목과 관련된 '학문'에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쪽마다 성경 본문 밑에는 고대 그리스도교 주석가들의 가장 좋은 주석이 실려 있다. 이러한 형식으로 배열한 까닭은 대개 인쇄술이 발명되고 나서 출판된 탈무드 본문과,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에 나온 『표준 주해집』glossa ordinaria이 전통적으로 이러한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총서는 학계를 중심으로 교부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평신도와 사목자, 학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기에 그 독자층이 훨씬 더 넓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 전승사를 연구하는 대학 교수, 또는 본문의 형태론이나 역사 비평적 논점과 이론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는 전문가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연구거리이겠지만, 『교부들의 성경 주해』 편집자들에게는 그다지 중요한 내용은 아니었다. 총서는 일차적으로는 사목자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보통은 성경 본문의 분명한 의미와 신학적 지혜, 도덕적·영적 의미를 초대교회가 어떻게 숙고하였는지 알고자 하는 수많은 평신도를 그 대상으로 삼는다.

총서가 어떻게 발전되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합리적인 여러 비전이 제시되었는데, 우리는 이들 비전이 실현 가능한 측면에서 얼마나 타당한지 신중히 검토하였다. 드루 대학교가 이끄는 이 프로젝트는 무엇보다도 성경에 어느 정도 기초 지식이 있는 평신도 독자층과, 더 넓게는 개신교와 가톨릭, 그리스 정교회의 사목자들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주해서를 만들고자 하는 중요한 의도를 담고 있기에, 여러 대안을 신중히 고려해야 했다. 또한 우리가 추구하는 방법론에 대해 교부학계 전문가들이 비판한 내용을 기꺼이 받아들이지만, 그들도 이차적인 특별한 독자층으로 생각하였음을 밝혀 둔다. 총서가 평신도와 사목자에게 실제로 큰 도움이 된다면, 예전만 하더라도 쉽게 이용할 수 없었던 교부 문헌이 대학교나 신학대학에서 가르치는 성경과 해석학, 교회사, 역사신학, 설교학을 비롯한 여러 교과과정에 널리 활용되리라 생각된다.

탈무드와 미드라쉬가 권위 있는 문헌으로 오래도록 유대인들의 삶과 정신에 자양분을 주었듯이, 총서 또한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러한 역할을 충분히 해 줄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이 주해서는 가장 중요한 일차 자료로, 학교와 교회 도서관은 물론 사목자와 교사, 평신도도 성경 곁에 나란히 꽂아 놓아야 할 작품이다.

교파가 서로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교부 문헌에서 영감을 얻고 공동의 신앙을 찾을 수 있는가? 이들 문헌과 이에 관한 연구가 어떻게 본질적으로 초교파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뛰어넘어 보편적일 수 있는가? 이는 그리스도교의 모든 교파가 고대 성경 주석사에서만큼은 동일한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모든 교파는 자신들의 이성적 사고를 포기하지 않은 채, 모두에게 공동의 자산이 되는 문헌을 연구하고자 모일 수 있었다. 고대 문헌들은 잇따른 성경 주석사 전체 꼴을 잡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개신교 신자들도 교부들의 유산을 당연히 물려받을 권리가 있다. 콥트인들만이 아타나시우스를 소유할 수 없고, 북아프리카인들만이 아우구스티누스를 전유할 수 없다. 교부들의 정신은 온 교회의 공동 자산이다. 정교회는 바실리우스에 대해 배타적 권리를 지닐 수 없으며, 로마 가톨릭도 대 그레고리우스를 독차지할 수 없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보화에 대하여 동등한 권리를 지니며, 그 보화의 가치를 깨닫고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본다.

그리스도교의 여러 교파에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각 주해서 편집자들은 고대 그리스도교 문헌과 성경 주석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자들이다. 편집진을 이처럼 국제적으로 편성한 것은 이 프로젝트가 교회일치 차원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것이라 하겠다. 그들은 고대 그리스도교 성경 주석에서 일치된 전통을 가장 잘 반영하는 구절을 공정하게 뽑을 수 있는 적임자였을 뿐 아니라, 일치된 전통이 담겨 있는 중요한 표현들을 빠뜨리지 않겠다는 조건에서 선정되었다. 이들은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를 막론하고 가능한 한 고대 교회에서 가장 폭넓게 받아들여진 주해들을 찾았다.

그렇다고 해서 교부들의 견해가 늘 일치했다는 뜻은 아니다. 교회일치와 관련된 가르침을 대놓고 부인하지 않는 한, 정통 신앙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선정된 이들 본문은 해당 본문이나 개념에 있어 상당한 견해차가 있는데, 이는 저자가 속한 다양한 사회 환경과 배경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뜻이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하느님을 흠숭하는 공동체를 위한 것이므로, 편집진은 교회일치 차원에서 각 교파가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주제를 편집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삼았다. 곧, 역사 안에서 드러나는 계시, 삼위일체, 역사를 통해 보여 주시는 하느님의 섭리, 그리스도교의 복음 선포, '신앙과 사랑의 규칙'regula fidei et caritatis, 성령으로 말미암아 회개하는 내용 등이다. 이 주해서는, 하느님을 흠숭하는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공동으로 지니고 있는, 바로 이러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빼어난 상상력과 깊이 있는 사고력을 지닌 교부들에게 창세기 전반부 창조 사화의 풍요로움은 못 견디게 매혹적이었다. 거기서 교부들은 창조·타락·구원의 신학을 구성할 단초를 발견했다. 그들은 '멘토르' 바오로 사도를 좇아, 그리스도의 전형인 아담의 심원한 의미를 탐구했다.
교부들이 주해하기에 '육일 창조'는 특히 매력적인 주제였다. 그중 대 바실리우스와 암브로시우스의 주해서 『육일 창조』가 유명하다. 아우구스티누스도 창세기 1장에 관해 적어도 다섯 차례나 해설했다. 이 『교부들의 성경 주해』 첫 권에 실린 주석의 범위는 1세기부터 8세기까지, 동·서방을 관통하고 그리스어·라틴어·시리아어 권을 망라한다.

이 책은 옛 지혜의 보고寶庫를 활짝 열어, 고대 교회의 신실한 증인들이 강한 호소력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현대 교회에도 마음껏 설교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어 준다. 교부들의 사유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칠십인역 이문異文을 히브리어 성경 마소라 본문에 첨가한 엮은이의 노력은 여기에 특히 도움 되는 바 크다.

교부들은 성경의 첫 몇 장을 인간 조건에 대한 신학적 이해로 해석했다. 오늘날 사람들은 교부들이 성경을 주석하며 제기한 신학적 관점을 재발견함으로써, 그들이 쌓아 놓은 깊이 있는 신학 전통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교부들의 성경 주해』가 의도하는 목표이기도 하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30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열두 소예언서에 대하여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모세와 모든 예언자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 걸쳐 당신에 관한 기록들을 그들에게 설명해 주셨다”(루카 24,27).
교부들은 메시아에 관한 예언이 담긴 구절을 찾고자 구약성경을 파고들었다. 그중 ‘메시아 광맥’이라고 불릴 만큼 구원자에 관한 자료가 많이 담긴 책이 ‘소예언서들’로 불리기도 하는 열두 예언서다. 이 책들이 ‘소예언서’라고 불리는 것은 내용이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작품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이다. 신약성경 저자들이 남긴 선례에 힘입어 교부들은 예언서에서 복음서와 연관된 구절을 무수히 찾아냈다. 예를 들어 이집트로 피신하는 성가정,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 오순절의 성령강림, 유다의 배신, 예수님께서 돌아가실 때 땅이 흔들리고 성전 휘장이 찢어진 일들이 소예언서에 예고된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예언의 세부 사항들까지도 세례와 성찬례, 두 계약의 관계를 포함한 그리스도교 교의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믿었다.
이 풍요롭고 생생한 책에서는 로마의 클레멘스, 순교자 유스티누스, 이레네우스(1세기 말부터 2세기 초의 교부들)부터 대 그레고리우스, 사라고사의 브라울리오, 존자 베다(6세기 말부터 8세기 초의 교부들)에 이르는 교부들의 작품을 맛볼 수 있다. 그 대부분은 처음으로 한글로 번역되었다. 지리적으로 구분하자면, 위대한 카파도키아 교부들(대 바실리우스,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 니사의 그레고리우스)과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시리아인 에프렘 같은 동방 교회 교부들과 서방 교회의 히폴리투스, 암브로시우스, 아우구스티누스, 키프리아누스, 테르툴리아누스, 이집트의 오리게네스, 키릴루스, 파코미우스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고대의 본문들을 읽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새것과 옛것을 모두 발견할 수 있는 귀한 보물 창고와 같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30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의 연구 방법은 컴퓨터 기술과 맥을 같이하며 발전되었다. 때문에 성경 주석사를 연구하는 데 발전적이고 장래성 있으며, 실제로 쓸모가 있고 신학적으로 통합적인 방법을 추구할 수 있는 모델로 알맞다. 따라서 총서 머리말은 이러한 접근법을 소개하고, 총서가 방법론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연구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쓰인 성경 주해서에 나오는 주요 본문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다시 소개하는 일은 사실 성경학과 역사학에서 오랫동안 미루어 놓은 연구 과제였다. 이를 위해 역사가와 번역가, 디지털 전문가, 성경학자, 교부학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주석사에서 수백 년 만에 처음으로 모여 본문을 다시 정리하는 연구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고대 그리스도인들이 해석하고 깊이 묵상하고 논하며 명상하고 숙고한 성경 내용을, 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한 구절 한 구절씩 정리하였다. 또한 이 총서에는 교부들이 성경으로 여긴 제2경전(외경)에 관한 교부들의 주해도 함께 실려 있다. 따라서 총서는 고대 그리스도교 저자들의 작품에서 정선한 내용을 현대어로 번역한, 방대한 성경 주해서라 하겠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세 가지 목표를 추구한다. 첫째, 그리스도교의 전형적인 성경 주석에 바탕을 두고, 오늘날 위기에 빠진 '설교'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이를 쇄신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둘째, 고대 교회가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였는지 알고 싶어 하는 '평신도들'이 성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셋째, 고대 그리스도교 저자들의 성경 해석을 더 깊이 연구하도록 그리스도교의 역사학·성경학·교의신학·사목과 관련된 '학문'에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쪽마다 성경 본문 밑에는 고대 그리스도교 주석가들의 가장 좋은 주석이 실려 있다. 이러한 형식으로 배열한 까닭은 대개 인쇄술이 발명되고 나서 출판된 탈무드 본문과,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에 나온 『표준 주해집』glossa ordinaria이 전통적으로 이러한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총서는 학계를 중심으로 교부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평신도와 사목자, 학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기에 그 독자층이 훨씬 더 넓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 전승사를 연구하는 대학 교수, 또는 본문의 형태론이나 역사 비평적 논점과 이론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는 전문가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연구거리이겠지만, 『교부들의 성경 주해』 편집자들에게는 그다지 중요한 내용은 아니었다. 총서는 일차적으로는 사목자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보통은 성경 본문의 분명한 의미와 신학적 지혜, 도덕적·영적 의미를 초대교회가 어떻게 숙고하였는지 알고자 하는 수많은 평신도를 그 대상으로 삼는다.

총서가 어떻게 발전되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합리적인 여러 비전이 제시되었는데, 우리는 이들 비전이 실현 가능한 측면에서 얼마나 타당한지 신중히 검토하였다. 드루 대학교가 이끄는 이 프로젝트는 무엇보다도 성경에 어느 정도 기초 지식이 있는 평신도 독자층과, 더 넓게는 개신교와 가톨릭, 그리스 정교회의 사목자들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주해서를 만들고자 하는 중요한 의도를 담고 있기에, 여러 대안을 신중히 고려해야 했다. 또한 우리가 추구하는 방법론에 대해 교부학계 전문가들이 비판한 내용을 기꺼이 받아들이지만, 그들도 이차적인 특별한 독자층으로 생각하였음을 밝혀 둔다. 총서가 평신도와 사목자에게 실제로 큰 도움이 된다면, 예전만 하더라도 쉽게 이용할 수 없었던 교부 문헌이 대학교나 신학대학에서 가르치는 성경과 해석학, 교회사, 역사신학, 설교학을 비롯한 여러 교과과정에 널리 활용되리라 생각된다.

탈무드와 미드라쉬가 권위 있는 문헌으로 오래도록 유대인들의 삶과 정신에 자양분을 주었듯이, 총서 또한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러한 역할을 충분히 해 줄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이 주해서는 가장 중요한 일차 자료로, 학교와 교회 도서관은 물론 사목자와 교사, 평신도도 성경 곁에 나란히 꽂아 놓아야 할 작품이다.

교파가 서로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교부 문헌에서 영감을 얻고 공동의 신앙을 찾을 수 있는가? 이들 문헌과 이에 관한 연구가 어떻게 본질적으로 초교파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뛰어넘어 보편적일 수 있는가? 이는 그리스도교의 모든 교파가 고대 성경 주석사에서만큼은 동일한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모든 교파는 자신들의 이성적 사고를 포기하지 않은 채, 모두에게 공동의 자산이 되는 문헌을 연구하고자 모일 수 있었다. 고대 문헌들은 잇따른 성경 주석사 전체 꼴을 잡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개신교 신자들도 교부들의 유산을 당연히 물려받을 권리가 있다. 콥트인들만이 아타나시우스를 소유할 수 없고, 북아프리카인들만이 아우구스티누스를 전유할 수 없다. 교부들의 정신은 온 교회의 공동 자산이다. 정교회는 바실리우스에 대해 배타적 권리를 지닐 수 없으며, 로마 가톨릭도 대 그레고리우스를 독차지할 수 없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보화에 대하여 동등한 권리를 지니며, 그 보화의 가치를 깨닫고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본다.

그리스도교의 여러 교파에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각 주해서 편집자들은 고대 그리스도교 문헌과 성경 주석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자들이다. 편집진을 이처럼 국제적으로 편성한 것은 이 프로젝트가 교회일치 차원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것이라 하겠다. 그들은 고대 그리스도교 성경 주석에서 일치된 전통을 가장 잘 반영하는 구절을 공정하게 뽑을 수 있는 적임자였을 뿐 아니라, 일치된 전통이 담겨 있는 중요한 표현들을 빠뜨리지 않겠다는 조건에서 선정되었다. 이들은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를 막론하고 가능한 한 고대 교회에서 가장 폭넓게 받아들여진 주해들을 찾았다.

그렇다고 해서 교부들의 견해가 늘 일치했다는 뜻은 아니다. 교회일치와 관련된 가르침을 대놓고 부인하지 않는 한, 정통 신앙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선정된 이들 본문은 해당 본문이나 개념에 있어 상당한 견해차가 있는데, 이는 저자가 속한 다양한 사회 환경과 배경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뜻이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하느님을 흠숭하는 공동체를 위한 것이므로, 편집진은 교회일치 차원에서 각 교파가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주제를 편집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삼았다. 곧, 역사 안에서 드러나는 계시, 삼위일체, 역사를 통해 보여 주시는 하느님의 섭리, 그리스도교의 복음 선포, '신앙과 사랑의 규칙'regula fidei et caritatis, 성령으로 말미암아 회개하는 내용 등이다. 이 주해서는, 하느님을 흠숭하는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공동으로 지니고 있는, 바로 이러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빼어난 상상력과 깊이 있는 사고력을 지닌 교부들에게 창세기 전반부 창조 사화의 풍요로움은 못 견디게 매혹적이었다. 거기서 교부들은 창조·타락·구원의 신학을 구성할 단초를 발견했다. 그들은 '멘토르' 바오로 사도를 좇아, 그리스도의 전형인 아담의 심원한 의미를 탐구했다.
교부들이 주해하기에 '육일 창조'는 특히 매력적인 주제였다. 그중 대 바실리우스와 암브로시우스의 주해서 『육일 창조』가 유명하다. 아우구스티누스도 창세기 1장에 관해 적어도 다섯 차례나 해설했다. 이 『교부들의 성경 주해』 첫 권에 실린 주석의 범위는 1세기부터 8세기까지, 동·서방을 관통하고 그리스어·라틴어·시리아어 권을 망라한다.

이 책은 옛 지혜의 보고寶庫를 활짝 열어, 고대 교회의 신실한 증인들이 강한 호소력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현대 교회에도 마음껏 설교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어 준다. 교부들의 사유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칠십인역 이문異文을 히브리어 성경 마소라 본문에 첨가한 엮은이의 노력은 여기에 특히 도움 되는 바 크다.

교부들은 성경의 첫 몇 장을 인간 조건에 대한 신학적 이해로 해석했다. 오늘날 사람들은 교부들이 성경을 주석하며 제기한 신학적 관점을 재발견함으로써, 그들이 쌓아 놓은 깊이 있는 신학 전통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교부들의 성경 주해』가 의도하는 목표이기도 하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30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사도행전에 대해
저자가 의도한 사도행전의 정확한 제목은 ‘승천하신 주님의 행전’이다. 이 책은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사도 1,1) 다룬 루카의 2부작 가운데 두 번째 책으로, 예수님에 관한 증언들이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사도 1,8)까지 퍼지며 교회가 성장하는 과정을 기록하였다.
마흔 명이 넘는 초기 교부들이 사도행전에 관해 해설했지만, 전체가 온전하게 남아 있는 주해서는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사도행전 강해』와 존자 베다의 『사도행전 해설』, 아라토르의 긴 라틴어 서사시 『사도행전』뿐이다.
이 책에는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와 존자 베다의 작품이 가장 많이 수록되어 있다. 그 밖에도 아라토르의 작품과 더불어, 크레이머J.A. Cramer가 편집한 『그리스 교부들의 저작 단편 선집』에 있는 교부들의 글을 발췌·수록하였다. 대표적으로는 대 바실리우스,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시리아인 에프렘, 장님 디디무스, 아타나시우스, 히에로니무스, 요한 카시아누스, 아우구스티누스, 암브로시우스, 순교자 유스티누스, 이레네우스, 키루스의 테오도레투스, 오리게네스, 예루살렘의 키릴루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카시오도루스, 푸아티에의 힐라리우스 등의 해석을 맛볼 수 있으며, 이 가운데 많은 작품이 처음으로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이 책을 통해, 굳건한 믿음으로 성서적 현실을 생생히 체험한 고대 저자들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러두기】
1. 성경 본문은 2005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성서위원회가 펴낸『성경』을 사용했다. 교부들의 설교에서 성경 인용은 주로 암송과 기억에 의존한 바 컸고, 그들이 사용한 성경 판본 또한 우리말『성경』의 번역 대본과 다른 그리스어나 라틴어 번역본이었으므로 일부 성경 인용 구절에 다소 차이가 있다.
2. 성경 본문에 나오는 지명‘유다’는 주해에서 로마제국의 지방명일 경우‘유대아’로,‘유다인’은‘유대인’으로,‘유다교’는 ‘유대교’로 표기했다. 교부 시대의 인명과 지명은『교부학 인명,지명 용례집』(분도출판사 2008)을 따랐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30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마르코 복음서에 대하여
고대 교회는 사도적 메시지와 베드로의 복음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마르코 복음서의 가치를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마르코 복음서에 대한 완전한 주해서를 펴낸 고대 교부는 거의 없다. 현대 독자들은 박진감과 생동감 넘치는 이 짧은 복음서를 무척 사랑하지만 마태오 복음서와 요한 복음서의 권위에 가려 교부들의 마음속에서는 이 복음서가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했다.
그러나 컴퓨터 테크놀로지 덕분에 교부들의 설교집, 호교서, 서간집, 주해서, 신학서, 찬미가 같은 옛 문헌 속에 숨어 있던 수많은 주해가 새롭게 발견되었다.
『마르코 복음서』(교부들의 성경 주해: 신약 III)에서는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시리아인 에프렘, 예루살렘의 키릴루스의 깊은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2세기부터 8세기에 이르는 동·서방 교회 주석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신학적 혜안과 사목적 지혜의 훌륭한 보화가 불을 지필 때 마르코 복음서는 자신의 이야기와 비유와 열정을 환기시키는 힘을 발휘할 것이다.
『마르코 복음서』는 계몽주의 이후 비평적 해석의 메마르고 가파른 비탈길을 지나오느라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길을 열어젖혀, 신학적·영성적 해석의 따사로운 햇살이 드리워진 비옥한 골짜기로 우리를 데려다 준다. 우리는 본문을 읽어 가면서 근대 이전 오랜 세월 교회의 위대한 사목자와 신학자와 성인들을 길러내 준 성경 주석의 세계로 들어서게 된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30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의 연구 방법은 컴퓨터 기술과 맥을 같이하며 발전되었다. 때문에 성경 주석사를 연구하는 데 발전적이고 장래성 있으며, 실제로 쓸모가 있고 신학적으로 통합적인 방법을 추구할 수 있는 모델로 알맞다. 따라서 총서 머리말은 이러한 접근법을 소개하고, 총서가 방법론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연구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쓰인 성경 주해서에 나오는 주요 본문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다시 소개하는 일은 사실 성경학과 역사학에서 오랫동안 미루어 놓은 연구 과제였다. 이를 위해 역사가와 번역가, 디지털 전문가, 성경학자, 교부학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주석사에서 수백 년 만에 처음으로 모여 본문을 다시 정리하는 연구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고대 그리스도인들이 해석하고 깊이 묵상하고 논하며 명상하고 숙고한 성경 내용을, 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한 구절 한 구절씩 정리하였다. 또한 이 총서에는 교부들이 성경으로 여긴 제2경전(외경)에 관한 교부들의 주해도 함께 실려 있다. 따라서 총서는 고대 그리스도교 저자들의 작품에서 정선한 내용을 현대어로 번역한, 방대한 성경 주해서라 하겠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세 가지 목표를 추구한다. 첫째, 그리스도교의 전형적인 성경 주석에 바탕을 두고, 오늘날 위기에 빠진 '설교'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이를 쇄신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둘째, 고대 교회가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였는지 알고 싶어 하는 '평신도들'이 성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셋째, 고대 그리스도교 저자들의 성경 해석을 더 깊이 연구하도록 그리스도교의 역사학·성경학·교의신학·사목과 관련된 '학문'에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쪽마다 성경 본문 밑에는 고대 그리스도교 주석가들의 가장 좋은 주석이 실려 있다. 이러한 형식으로 배열한 까닭은 대개 인쇄술이 발명되고 나서 출판된 탈무드 본문과,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에 나온 『표준 주해집』glossa ordinaria이 전통적으로 이러한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총서는 학계를 중심으로 교부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평신도와 사목자, 학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기에 그 독자층이 훨씬 더 넓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 전승사를 연구하는 대학 교수, 또는 본문의 형태론이나 역사 비평적 논점과 이론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는 전문가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연구거리이겠지만, 『교부들의 성경 주해』 편집자들에게는 그다지 중요한 내용은 아니었다. 총서는 일차적으로는 사목자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보통은 성경 본문의 분명한 의미와 신학적 지혜, 도덕적·영적 의미를 초대교회가 어떻게 숙고하였는지 알고자 하는 수많은 평신도를 그 대상으로 삼는다.

총서가 어떻게 발전되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합리적인 여러 비전이 제시되었는데, 우리는 이들 비전이 실현 가능한 측면에서 얼마나 타당한지 신중히 검토하였다. 드루 대학교가 이끄는 이 프로젝트는 무엇보다도 성경에 어느 정도 기초 지식이 있는 평신도 독자층과, 더 넓게는 개신교와 가톨릭, 그리스 정교회의 사목자들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주해서를 만들고자 하는 중요한 의도를 담고 있기에, 여러 대안을 신중히 고려해야 했다. 또한 우리가 추구하는 방법론에 대해 교부학계 전문가들이 비판한 내용을 기꺼이 받아들이지만, 그들도 이차적인 특별한 독자층으로 생각하였음을 밝혀 둔다. 총서가 평신도와 사목자에게 실제로 큰 도움이 된다면, 예전만 하더라도 쉽게 이용할 수 없었던 교부 문헌이 대학교나 신학대학에서 가르치는 성경과 해석학, 교회사, 역사신학, 설교학을 비롯한 여러 교과과정에 널리 활용되리라 생각된다.

탈무드와 미드라쉬가 권위 있는 문헌으로 오래도록 유대인들의 삶과 정신에 자양분을 주었듯이, 총서 또한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러한 역할을 충분히 해 줄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이 주해서는 가장 중요한 일차 자료로, 학교와 교회 도서관은 물론 사목자와 교사, 평신도도 성경 곁에 나란히 꽂아 놓아야 할 작품이다.

교파가 서로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교부 문헌에서 영감을 얻고 공동의 신앙을 찾을 수 있는가? 이들 문헌과 이에 관한 연구가 어떻게 본질적으로 초교파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뛰어넘어 보편적일 수 있는가? 이는 그리스도교의 모든 교파가 고대 성경 주석사에서만큼은 동일한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모든 교파는 자신들의 이성적 사고를 포기하지 않은 채, 모두에게 공동의 자산이 되는 문헌을 연구하고자 모일 수 있었다. 고대 문헌들은 잇따른 성경 주석사 전체 꼴을 잡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개신교 신자들도 교부들의 유산을 당연히 물려받을 권리가 있다. 콥트인들만이 아타나시우스를 소유할 수 없고, 북아프리카인들만이 아우구스티누스를 전유할 수 없다. 교부들의 정신은 온 교회의 공동 자산이다. 정교회는 바실리우스에 대해 배타적 권리를 지닐 수 없으며, 로마 가톨릭도 대 그레고리우스를 독차지할 수 없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보화에 대하여 동등한 권리를 지니며, 그 보화의 가치를 깨닫고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본다.

그리스도교의 여러 교파에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각 주해서 편집자들은 고대 그리스도교 문헌과 성경 주석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자들이다. 편집진을 이처럼 국제적으로 편성한 것은 이 프로젝트가 교회일치 차원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것이라 하겠다. 그들은 고대 그리스도교 성경 주석에서 일치된 전통을 가장 잘 반영하는 구절을 공정하게 뽑을 수 있는 적임자였을 뿐 아니라, 일치된 전통이 담겨 있는 중요한 표현들을 빠뜨리지 않겠다는 조건에서 선정되었다. 이들은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를 막론하고 가능한 한 고대 교회에서 가장 폭넓게 받아들여진 주해들을 찾았다.

그렇다고 해서 교부들의 견해가 늘 일치했다는 뜻은 아니다. 교회일치와 관련된 가르침을 대놓고 부인하지 않는 한, 정통 신앙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선정된 이들 본문은 해당 본문이나 개념에 있어 상당한 견해차가 있는데, 이는 저자가 속한 다양한 사회 환경과 배경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뜻이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하느님을 흠숭하는 공동체를 위한 것이므로, 편집진은 교회일치 차원에서 각 교파가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주제를 편집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삼았다. 곧, 역사 안에서 드러나는 계시, 삼위일체, 역사를 통해 보여 주시는 하느님의 섭리, 그리스도교의 복음 선포, '신앙과 사랑의 규칙'regula fidei et caritatis, 성령으로 말미암아 회개하는 내용 등이다. 이 주해서는, 하느님을 흠숭하는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공동으로 지니고 있는, 바로 이러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빼어난 상상력과 깊이 있는 사고력을 지닌 교부들에게 창세기 전반부 창조 사화의 풍요로움은 못 견디게 매혹적이었다. 거기서 교부들은 창조·타락·구원의 신학을 구성할 단초를 발견했다. 그들은 '멘토르' 바오로 사도를 좇아, 그리스도의 전형인 아담의 심원한 의미를 탐구했다.
교부들이 주해하기에 '육일 창조'는 특히 매력적인 주제였다. 그중 대 바실리우스와 암브로시우스의 주해서 『육일 창조』가 유명하다. 아우구스티누스도 창세기 1장에 관해 적어도 다섯 차례나 해설했다. 이 『교부들의 성경 주해』 첫 권에 실린 주석의 범위는 1세기부터 8세기까지, 동·서방을 관통하고 그리스어·라틴어·시리아어 권을 망라한다.

이 책은 옛 지혜의 보고寶庫를 활짝 열어, 고대 교회의 신실한 증인들이 강한 호소력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현대 교회에도 마음껏 설교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어 준다. 교부들의 사유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칠십인역 이문異文을 히브리어 성경 마소라 본문에 첨가한 엮은이의 노력은 여기에 특히 도움 되는 바 크다.

교부들은 성경의 첫 몇 장을 인간 조건에 대한 신학적 이해로 해석했다. 오늘날 사람들은 교부들이 성경을 주석하며 제기한 신학적 관점을 재발견함으로써, 그들이 쌓아 놓은 깊이 있는 신학 전통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교부들의 성경 주해』가 의도하는 목표이기도 하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30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의 연구 방법은 컴퓨터 기술과 맥을 같이하며 발전되었다. 때문에 성경 주석사를 연구하는 데 발전적이고 장래성 있으며, 실제로 쓸모가 있고 신학적으로 통합적인 방법을 추구할 수 있는 모델로 알맞다. 따라서 총서 머리말은 이러한 접근법을 소개하고, 총서가 방법론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연구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쓰인 성경 주해서에 나오는 주요 본문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다시 소개하는 일은 사실 성경학과 역사학에서 오랫동안 미루어 놓은 연구 과제였다. 이를 위해 역사가와 번역가, 디지털 전문가, 성경학자, 교부학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주석사에서 수백 년 만에 처음으로 모여 본문을 다시 정리하는 연구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고대 그리스도인들이 해석하고 깊이 묵상하고 논하며 명상하고 숙고한 성경 내용을, 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한 구절 한 구절씩 정리하였다. 또한 이 총서에는 교부들이 성경으로 여긴 제2경전(외경)에 관한 교부들의 주해도 함께 실려 있다. 따라서 총서는 고대 그리스도교 저자들의 작품에서 정선한 내용을 현대어로 번역한, 방대한 성경 주해서라 하겠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세 가지 목표를 추구한다. 첫째, 그리스도교의 전형적인 성경 주석에 바탕을 두고, 오늘날 위기에 빠진 '설교'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이를 쇄신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둘째, 고대 교회가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였는지 알고 싶어 하는 '평신도들'이 성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셋째, 고대 그리스도교 저자들의 성경 해석을 더 깊이 연구하도록 그리스도교의 역사학·성경학·교의신학·사목과 관련된 '학문'에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쪽마다 성경 본문 밑에는 고대 그리스도교 주석가들의 가장 좋은 주석이 실려 있다. 이러한 형식으로 배열한 까닭은 대개 인쇄술이 발명되고 나서 출판된 탈무드 본문과,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에 나온 『표준 주해집』glossa ordinaria이 전통적으로 이러한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총서는 학계를 중심으로 교부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평신도와 사목자, 학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기에 그 독자층이 훨씬 더 넓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 전승사를 연구하는 대학 교수, 또는 본문의 형태론이나 역사 비평적 논점과 이론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는 전문가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연구거리이겠지만, 『교부들의 성경 주해』 편집자들에게는 그다지 중요한 내용은 아니었다. 총서는 일차적으로는 사목자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보통은 성경 본문의 분명한 의미와 신학적 지혜, 도덕적·영적 의미를 초대교회가 어떻게 숙고하였는지 알고자 하는 수많은 평신도를 그 대상으로 삼는다.

총서가 어떻게 발전되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합리적인 여러 비전이 제시되었는데, 우리는 이들 비전이 실현 가능한 측면에서 얼마나 타당한지 신중히 검토하였다. 드루 대학교가 이끄는 이 프로젝트는 무엇보다도 성경에 어느 정도 기초 지식이 있는 평신도 독자층과, 더 넓게는 개신교와 가톨릭, 그리스 정교회의 사목자들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주해서를 만들고자 하는 중요한 의도를 담고 있기에, 여러 대안을 신중히 고려해야 했다. 또한 우리가 추구하는 방법론에 대해 교부학계 전문가들이 비판한 내용을 기꺼이 받아들이지만, 그들도 이차적인 특별한 독자층으로 생각하였음을 밝혀 둔다. 총서가 평신도와 사목자에게 실제로 큰 도움이 된다면, 예전만 하더라도 쉽게 이용할 수 없었던 교부 문헌이 대학교나 신학대학에서 가르치는 성경과 해석학, 교회사, 역사신학, 설교학을 비롯한 여러 교과과정에 널리 활용되리라 생각된다.

탈무드와 미드라쉬가 권위 있는 문헌으로 오래도록 유대인들의 삶과 정신에 자양분을 주었듯이, 총서 또한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러한 역할을 충분히 해 줄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이 주해서는 가장 중요한 일차 자료로, 학교와 교회 도서관은 물론 사목자와 교사, 평신도도 성경 곁에 나란히 꽂아 놓아야 할 작품이다.

교파가 서로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교부 문헌에서 영감을 얻고 공동의 신앙을 찾을 수 있는가? 이들 문헌과 이에 관한 연구가 어떻게 본질적으로 초교파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뛰어넘어 보편적일 수 있는가? 이는 그리스도교의 모든 교파가 고대 성경 주석사에서만큼은 동일한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모든 교파는 자신들의 이성적 사고를 포기하지 않은 채, 모두에게 공동의 자산이 되는 문헌을 연구하고자 모일 수 있었다. 고대 문헌들은 잇따른 성경 주석사 전체 꼴을 잡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개신교 신자들도 교부들의 유산을 당연히 물려받을 권리가 있다. 콥트인들만이 아타나시우스를 소유할 수 없고, 북아프리카인들만이 아우구스티누스를 전유할 수 없다. 교부들의 정신은 온 교회의 공동 자산이다. 정교회는 바실리우스에 대해 배타적 권리를 지닐 수 없으며, 로마 가톨릭도 대 그레고리우스를 독차지할 수 없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보화에 대하여 동등한 권리를 지니며, 그 보화의 가치를 깨닫고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본다.

그리스도교의 여러 교파에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각 주해서 편집자들은 고대 그리스도교 문헌과 성경 주석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자들이다. 편집진을 이처럼 국제적으로 편성한 것은 이 프로젝트가 교회일치 차원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것이라 하겠다. 그들은 고대 그리스도교 성경 주석에서 일치된 전통을 가장 잘 반영하는 구절을 공정하게 뽑을 수 있는 적임자였을 뿐 아니라, 일치된 전통이 담겨 있는 중요한 표현들을 빠뜨리지 않겠다는 조건에서 선정되었다. 이들은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를 막론하고 가능한 한 고대 교회에서 가장 폭넓게 받아들여진 주해들을 찾았다.

그렇다고 해서 교부들의 견해가 늘 일치했다는 뜻은 아니다. 교회일치와 관련된 가르침을 대놓고 부인하지 않는 한, 정통 신앙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선정된 이들 본문은 해당 본문이나 개념에 있어 상당한 견해차가 있는데, 이는 저자가 속한 다양한 사회 환경과 배경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뜻이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하느님을 흠숭하는 공동체를 위한 것이므로, 편집진은 교회일치 차원에서 각 교파가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주제를 편집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삼았다. 곧, 역사 안에서 드러나는 계시, 삼위일체, 역사를 통해 보여 주시는 하느님의 섭리, 그리스도교의 복음 선포, '신앙과 사랑의 규칙'regula fidei et caritatis, 성령으로 말미암아 회개하는 내용 등이다. 이 주해서는, 하느님을 흠숭하는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공동으로 지니고 있는, 바로 이러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빼어난 상상력과 깊이 있는 사고력을 지닌 교부들에게 창세기 전반부 창조 사화의 풍요로움은 못 견디게 매혹적이었다. 거기서 교부들은 창조·타락·구원의 신학을 구성할 단초를 발견했다. 그들은 '멘토르' 바오로 사도를 좇아, 그리스도의 전형인 아담의 심원한 의미를 탐구했다.
교부들이 주해하기에 '육일 창조'는 특히 매력적인 주제였다. 그중 대 바실리우스와 암브로시우스의 주해서 『육일 창조』가 유명하다. 아우구스티누스도 창세기 1장에 관해 적어도 다섯 차례나 해설했다. 이 『교부들의 성경 주해』 첫 권에 실린 주석의 범위는 1세기부터 8세기까지, 동·서방을 관통하고 그리스어·라틴어·시리아어 권을 망라한다.

이 책은 옛 지혜의 보고寶庫를 활짝 열어, 고대 교회의 신실한 증인들이 강한 호소력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현대 교회에도 마음껏 설교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어 준다. 교부들의 사유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칠십인역 이문異文을 히브리어 성경 마소라 본문에 첨가한 엮은이의 노력은 여기에 특히 도움 되는 바 크다.

교부들은 성경의 첫 몇 장을 인간 조건에 대한 신학적 이해로 해석했다. 오늘날 사람들은 교부들이 성경을 주석하며 제기한 신학적 관점을 재발견함으로써, 그들이 쌓아 놓은 깊이 있는 신학 전통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교부들의 성경 주해』가 의도하는 목표이기도 하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30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의 연구 방법은 컴퓨터 기술과 맥을 같이하며 발전되었다. 때문에 성경 주석사를 연구하는 데 발전적이고 장래성 있으며, 실제로 쓸모가 있고 신학적으로 통합적인 방법을 추구할 수 있는 모델로 알맞다. 따라서 총서 머리말은 이러한 접근법을 소개하고, 총서가 방법론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연구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쓰인 성경 주해서에 나오는 주요 본문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다시 소개하는 일은 사실 성경학과 역사학에서 오랫동안 미루어 놓은 연구 과제였다. 이를 위해 역사가와 번역가, 디지털 전문가, 성경학자, 교부학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주석사에서 수백 년 만에 처음으로 모여 본문을 다시 정리하는 연구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고대 그리스도인들이 해석하고 깊이 묵상하고 논하며 명상하고 숙고한 성경 내용을, 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한 구절 한 구절씩 정리하였다. 또한 이 총서에는 교부들이 성경으로 여긴 제2경전(외경)에 관한 교부들의 주해도 함께 실려 있다. 따라서 총서는 고대 그리스도교 저자들의 작품에서 정선한 내용을 현대어로 번역한, 방대한 성경 주해서라 하겠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세 가지 목표를 추구한다. 첫째, 그리스도교의 전형적인 성경 주석에 바탕을 두고, 오늘날 위기에 빠진 '설교'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이를 쇄신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둘째, 고대 교회가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였는지 알고 싶어 하는 '평신도들'이 성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셋째, 고대 그리스도교 저자들의 성경 해석을 더 깊이 연구하도록 그리스도교의 역사학·성경학·교의신학·사목과 관련된 '학문'에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쪽마다 성경 본문 밑에는 고대 그리스도교 주석가들의 가장 좋은 주석이 실려 있다. 이러한 형식으로 배열한 까닭은 대개 인쇄술이 발명되고 나서 출판된 탈무드 본문과,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에 나온 『표준 주해집』glossa ordinaria이 전통적으로 이러한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총서는 학계를 중심으로 교부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평신도와 사목자, 학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기에 그 독자층이 훨씬 더 넓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 전승사를 연구하는 대학 교수, 또는 본문의 형태론이나 역사 비평적 논점과 이론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는 전문가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연구거리이겠지만, 『교부들의 성경 주해』 편집자들에게는 그다지 중요한 내용은 아니었다. 총서는 일차적으로는 사목자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보통은 성경 본문의 분명한 의미와 신학적 지혜, 도덕적·영적 의미를 초대교회가 어떻게 숙고하였는지 알고자 하는 수많은 평신도를 그 대상으로 삼는다.

총서가 어떻게 발전되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합리적인 여러 비전이 제시되었는데, 우리는 이들 비전이 실현 가능한 측면에서 얼마나 타당한지 신중히 검토하였다. 드루 대학교가 이끄는 이 프로젝트는 무엇보다도 성경에 어느 정도 기초 지식이 있는 평신도 독자층과, 더 넓게는 개신교와 가톨릭, 그리스 정교회의 사목자들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주해서를 만들고자 하는 중요한 의도를 담고 있기에, 여러 대안을 신중히 고려해야 했다. 또한 우리가 추구하는 방법론에 대해 교부학계 전문가들이 비판한 내용을 기꺼이 받아들이지만, 그들도 이차적인 특별한 독자층으로 생각하였음을 밝혀 둔다. 총서가 평신도와 사목자에게 실제로 큰 도움이 된다면, 예전만 하더라도 쉽게 이용할 수 없었던 교부 문헌이 대학교나 신학대학에서 가르치는 성경과 해석학, 교회사, 역사신학, 설교학을 비롯한 여러 교과과정에 널리 활용되리라 생각된다.

탈무드와 미드라쉬가 권위 있는 문헌으로 오래도록 유대인들의 삶과 정신에 자양분을 주었듯이, 총서 또한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러한 역할을 충분히 해 줄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이 주해서는 가장 중요한 일차 자료로, 학교와 교회 도서관은 물론 사목자와 교사, 평신도도 성경 곁에 나란히 꽂아 놓아야 할 작품이다.

교파가 서로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교부 문헌에서 영감을 얻고 공동의 신앙을 찾을 수 있는가? 이들 문헌과 이에 관한 연구가 어떻게 본질적으로 초교파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뛰어넘어 보편적일 수 있는가? 이는 그리스도교의 모든 교파가 고대 성경 주석사에서만큼은 동일한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모든 교파는 자신들의 이성적 사고를 포기하지 않은 채, 모두에게 공동의 자산이 되는 문헌을 연구하고자 모일 수 있었다. 고대 문헌들은 잇따른 성경 주석사 전체 꼴을 잡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개신교 신자들도 교부들의 유산을 당연히 물려받을 권리가 있다. 콥트인들만이 아타나시우스를 소유할 수 없고, 북아프리카인들만이 아우구스티누스를 전유할 수 없다. 교부들의 정신은 온 교회의 공동 자산이다. 정교회는 바실리우스에 대해 배타적 권리를 지닐 수 없으며, 로마 가톨릭도 대 그레고리우스를 독차지할 수 없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보화에 대하여 동등한 권리를 지니며, 그 보화의 가치를 깨닫고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본다.

그리스도교의 여러 교파에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각 주해서 편집자들은 고대 그리스도교 문헌과 성경 주석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자들이다. 편집진을 이처럼 국제적으로 편성한 것은 이 프로젝트가 교회일치 차원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것이라 하겠다. 그들은 고대 그리스도교 성경 주석에서 일치된 전통을 가장 잘 반영하는 구절을 공정하게 뽑을 수 있는 적임자였을 뿐 아니라, 일치된 전통이 담겨 있는 중요한 표현들을 빠뜨리지 않겠다는 조건에서 선정되었다. 이들은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를 막론하고 가능한 한 고대 교회에서 가장 폭넓게 받아들여진 주해들을 찾았다.

그렇다고 해서 교부들의 견해가 늘 일치했다는 뜻은 아니다. 교회일치와 관련된 가르침을 대놓고 부인하지 않는 한, 정통 신앙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선정된 이들 본문은 해당 본문이나 개념에 있어 상당한 견해차가 있는데, 이는 저자가 속한 다양한 사회 환경과 배경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뜻이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하느님을 흠숭하는 공동체를 위한 것이므로, 편집진은 교회일치 차원에서 각 교파가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주제를 편집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삼았다. 곧, 역사 안에서 드러나는 계시, 삼위일체, 역사를 통해 보여 주시는 하느님의 섭리, 그리스도교의 복음 선포, '신앙과 사랑의 규칙'regula fidei et caritatis, 성령으로 말미암아 회개하는 내용 등이다. 이 주해서는, 하느님을 흠숭하는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공동으로 지니고 있는, 바로 이러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빼어난 상상력과 깊이 있는 사고력을 지닌 교부들에게 창세기 전반부 창조 사화의 풍요로움은 못 견디게 매혹적이었다. 거기서 교부들은 창조·타락·구원의 신학을 구성할 단초를 발견했다. 그들은 '멘토르' 바오로 사도를 좇아, 그리스도의 전형인 아담의 심원한 의미를 탐구했다.
교부들이 주해하기에 '육일 창조'는 특히 매력적인 주제였다. 그중 대 바실리우스와 암브로시우스의 주해서 『육일 창조』가 유명하다. 아우구스티누스도 창세기 1장에 관해 적어도 다섯 차례나 해설했다. 이 『교부들의 성경 주해』 첫 권에 실린 주석의 범위는 1세기부터 8세기까지, 동·서방을 관통하고 그리스어·라틴어·시리아어 권을 망라한다.

이 책은 옛 지혜의 보고寶庫를 활짝 열어, 고대 교회의 신실한 증인들이 강한 호소력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현대 교회에도 마음껏 설교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어 준다. 교부들의 사유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칠십인역 이문異文을 히브리어 성경 마소라 본문에 첨가한 엮은이의 노력은 여기에 특히 도움 되는 바 크다.

교부들은 성경의 첫 몇 장을 인간 조건에 대한 신학적 이해로 해석했다. 오늘날 사람들은 교부들이 성경을 주석하며 제기한 신학적 관점을 재발견함으로써, 그들이 쌓아 놓은 깊이 있는 신학 전통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교부들의 성경 주해』가 의도하는 목표이기도 하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30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잠언·코헬렛·아가에 대하여
초기 교부들은 구약성경의 지혜문학 가운데 잠언과 코헬렛, 아가를 모두 솔로몬이 썼다고 믿었다. 그들은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의 모습을 취하시기 이전 시대부터 존재해 온 삶의 심오한 문제들에 대한 가장 뛰어난 지혜가 이 세 책에 담겨 있다고 보았다. 아울러 구약성경의 책들을 다룰 때면 늘 그러했듯이 교부들은 고대의 말씀이 당시 그리스도인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되는, 그리스도와 그분 교회에 관한 암시와 예형을 잠언과 코헬렛, 아가에서도 쉽게 찾아내었다.
니사의 그레고리우스의 『코헬렛 강해』 여덟 편은 비록 코헬렛 앞 세 장만을 다루지만 현존하는 코헬렛 주해서 가운데 어느 주해서보다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니사의 그레고리우스를 비롯하여 이 책에서 특별히 많이 인용된 저자는 아우구스티누스, 암브로시우스, 대 그레고리우스, 오리게네스, 요한 카시아누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아타나시우스, 존자 베다, 히에로니무스다. 그 외에도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 대 바실리우스, 예루살렘의 키릴루스를 비롯하여 대부분 한국어로 처음 번역된 여러 저자의 작품이 발췌되었다.
따라서 이 책은 오늘날의 교회를 부유하게 해 줄 ‘지혜’의 보물 창고와 같은 책이라 할 수 있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29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요한 복음서에 대하여
예수의 신성에 대한 명쾌한 선언과 깊은 영적 통찰을 담은 요한 복음서는, 지금도 그렇지만 초기 교회에서도 가장 사랑받은 복음서였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는 이 책을 ‘영적 복음서’라고 부르기까지 했다. 케린투스나 에비온파 같은 이단과 논쟁해야 했던 초기의 신학자들은 요한 복음서를 근거로 들어 이단의 개념을 반박하고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을 내세웠다. 이 복음서는 3~4세기에 벌어진 삼위일체와 그리스도론에 관한 논쟁에서 다른 어떤 복음서보다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편 요한 복음서는 복음서 가운데 예수의 활동을 시간 순서에 따라 가장 충실하게 기록했다고 평가되며, 예수의 공생활이 3년이었다는 믿음은 오늘날까지도 요한 복음서에 근거한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요한 복음 강해』는 그리스도의 인성과, 인간에 맞추어 자신을 낮춘 점을 어떤 주해서보다 강조한다.

독자들은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연속 강해 외에도 오리게네스·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루스·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아우구스티누스 등의 주해서를 부분적으로 읽게 될 것이다. 이 주해서들에 더해, 대 그레고리우스·페트루스 크리솔로구스·카이사리우스·암필로키우스·대 바실리우스·셀레우키아의 바실리우스 등의 설교 발췌문도 수록되었다. 전례에 사용되었던 암브로시우스·시리아인 에프렘·가인 로마누스의 작품과, 교의를 다룬 아타나시우스·힐라리우스·암브로시우스·카파도키아 교부들의 저작 발췌문도 담겨 있다.

현대어로 처음 번역된 작품도 많이 실려 있는 이 풍부한 자료집은 하늘나라의 제자가 된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옛것도 꺼내 오고 새것도 꺼내 올 수 있는 풍요로운 곳간이 되어 줄 것이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29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요한 복음서에 대하여
예수의 신성에 대한 명쾌한 선언과 깊은 영적 통찰을 담은 요한 복음서는, 지금도 그렇지만 초기 교회에서도 가장 사랑받은 복음서였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는 이 책을 ‘영적 복음서’라고 부르기까지 했다. 케린투스나 에비온파 같은 이단과 논쟁해야 했던 초기의 신학자들은 요한 복음서를 근거로 들어 이단의 개념을 반박하고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을 내세웠다. 이 복음서는 3~4세기에 벌어진 삼위일체와 그리스도론에 관한 논쟁에서 다른 어떤 복음서보다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편 요한 복음서는 복음서 가운데 예수의 활동을 시간 순서에 따라 가장 충실하게 기록했다고 평가되며, 예수의 공생활이 3년이었다는 믿음은 오늘날까지도 요한 복음서에 근거한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요한 복음 강해』는 그리스도의 인성과, 인간에 맞추어 자신을 낮춘 점을 어떤 주해서보다 강조한다.

독자들은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연속 강해 외에도 오리게네스·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루스·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아우구스티누스 등의 주해서를 부분적으로 읽게 될 것이다. 이 주해서들에 더해, 대 그레고리우스·페트루스 크리솔로구스·카이사리우스·암필로키우스·대 바실리우스·셀레우키아의 바실리우스 등의 설교 발췌문도 수록되었다. 전례에 사용되었던 암브로시우스·시리아인 에프렘·가인 로마누스의 작품과, 교의를 다룬 아타나시우스·힐라리우스·암브로시우스·카파도키아 교부들의 저작 발췌문도 담겨 있다.

현대어로 처음 번역된 작품도 많이 실려 있는 이 풍부한 자료집은 하늘나라의 제자가 된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옛것도 꺼내 오고 새것도 꺼내 올 수 있는 풍요로운 곳간이 되어 줄 것이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29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콜로새서, 테살로니카 1·2서, 티모테오 1·2서, 티토서, 필레몬서에 대하여

콜로새서, 테살로니카 1·2서, 사목 서간으로 불리는 티모테오 1·2서와 티토서, 필레몬서를 통칭 바오로 소서간이라 한다. 이 소서간들에 관해 교부들이 주해한 내용에는 (대서간 주해에 비해 양적으로 적긴 하지만) 교의 논쟁과 교회의 실제적 문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성경 구절들이 담겨 있다.

예수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모상”이며 “모든 피조물의 맏이”라고 단언하는 콜로새서 1장 15-20절의 그리스도론적 진술은 아리우스파나 영지주의자들과의 논쟁에서 핵심 근거로 채택되면서 가장 많은 주해를 양산했다.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중개자도 한 분이시니,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1티모 2,5)라는 진술을 비롯하여 사목 서간의 여러 구절에서도 교부들은 아들과 성령의 신성에 대한 근거와 더불어 신성과 인성이 완전한 결합을 이룬 한 구원자라는 신학을 발전시킬 충분한 근거를 찾아냈다. 이들 초기 교부 주해가들은 바오로 친필 서간으로 추정되는 사목 서간에서 중요한 윤리·도덕적 가르침과 교회 지도자를 선출할 때 따져 보아야 할 자격 요건, 과부들의 일과 행동을 감독하는 데 필요한 지침을 찾기도 했다.

동방교회 교부 가운데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취급되고 또 가장 많이 발췌된 이는 사목적 통찰력과 지혜, 너그러움, 바오로 사도에 대한 뛰어난 이해로 이름 높은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이다. 그 외에도 그리스어로 저술한 교부들 가운데 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루스, 가발라의 세베리아누스, 안티오키아의 이그나티우스, 순교자 유스티누스, 이레네우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아타나시우스, 대 바실리우스,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등의 작품에서 발췌했다. 서방교회 교부 가운데는 단연 아우구스티누스의 작품이 가장 많이 발췌되었지만, 암브로시아스테르, 펠라기우스, 히에로니무스, 히폴리투스, 테르툴리아누스, 노바티아누스, 카르타고의 키프리아누스, 푸아티에의 힐라리우스, 암브로시우스의 작품도 꽤 자주 등장한다. 아프라하트와 시리아인 에프렘, 니네베의 이사악, 마부그의 필록세누스 같은 시리아와 이집트 교회 교부들의 작품은 수도생활과 신심 수양 면에서 깊은 통찰을 보여 준다.

이 책의 발췌문 대부분이 처음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고대 지혜의 보물 창고를 열어 주는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감동적인 언변과 지혜로운 식견으로 오늘의 교회에 외치고 호소하는 그리스도교의 충실한 증인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본 총서에 대하여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29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히브리서에 대하여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은 독특한 형식, 특이한 내용과 문체로 심오하고도 격조 높은 그리스도론을 제시해 주며, 우리의 대사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중요한 작품이다. 이 서간에 관한 현존하는 주해서 중 가장 먼저 쓰인 것은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히브리서 강해』 서른네 편이다. 이 강해들은 히브리서 주해의 역사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 책을 엮은 이들이 다른 교부들의 글에서 발췌문들을 뽑을 때 기준이 되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이 설교집은 히브리서에 대한 최초의 본격 주해서일 뿐 아니라 동방과 서방을 막론하고 후대의 성경 주해에 깊은 영향을 끼쳤으며 뛰어난 수사법으로 오랜 세월 가치를 인정받았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 다른 권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에 실린 발췌문의 범위는 지리적으로 방대한 지역을 섭렵하며, 시대적으로는 1세기 후반과 2세기 초반(순교자 유스티누스, 로마의 클레멘스)부터 8세기와 9세기(베다, 니네베의 이사악, 포티우스, 다마스쿠스의 요한)의 교부들을 망라한다. 알렉산드리아학파의 사상은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와 오리게네스, 아타나시우스, 디디무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의 글에 잘 나타나 있다. 시리아인 에프렘과 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루스, 가발라의 세베리아누스, 키루스의 테오도레투스는 안티오키아학파를 대표하는 교부다. 이탈리아와 북아프리카의 서방교회를 대표하는 교부들은 암브로시우스, 카시오도루스, 아우구스티누스다. 한편, 콘스탄티노플과 소아시아, 예루살렘을 포함하는 동방교회를 대표하는 교부들은 세 명의 위대한 카파도키아 교부들(대 바실리우스,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 니사의 그레고리우스)과 에우세비우스, 예루살렘의 키릴루스, 히에로니무스다.
이 책은 히브리서로부터 옛 지혜의 보고寶庫를 전수받아 오늘의 교회를 살찌울 풍부한 자양분을 제공해 준다.
본 총서에 대하여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29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창세기 12-50장에 대하여
창세기 12-50장은 이스라엘의 성조들인 아브라함과 이사악, 야곱, 요셉에 관한 역사를 들려준다. 초기 교회 교부들은 성조들 이야기에서 그리스도교 신자들을 위한 영적 의미를 찾아내는 법을 그들의 스승인 바오로와 베드로 사도, 스테파노,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의 저자 등에게서 배웠다. 알렉산드리아학파는 창세기 기사들 해석에서, 사라와 하가르 이야기를 우의적으로 해석한 바오로 사도의 방법론을 따른 반면, 우의적 해석을 기피한 안티오키아학파는 이 고대의 이야기들에서 도덕적 교훈을 이끌어 내려 애썼다. 이들 모두에게 구약성경의 사건들은 예수 부활로 드러난, 장차 올 시대에 관한 약속을 가리키는 일들이었다.
이 책에 실린 발췌문의 주요 저자들을 꼽자면, 그리스어권 저자로는 오리게네스, 장님 디디무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라틴어권 저자로는 밀라노의 암브로시우스,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아를의 카이사리우스, 존자 베다 등이다. 시리아어로 주해한 시리아인 에프렘의 작품과 5세기의 『성경 주해 선집』(창세기) 편에서도 많이 발췌되었는데, 덕분에 이 선집에 수록된 대 바실리우스,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 알렉산드리아의 디디무스, 살라미스의 에피파니우스, 리옹의 이레네우스, 에메사의 에우세비우스, 가발라의 세베리아누스, 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루스 같은 교부들의 글도 접할 수 있다.

구성과 성격이 다양한 많은 초기 교회 해석자들의 작품들을 발췌 수록한 이 책은 고대의 풍요로운 지혜를 보여 줄 것이다. 처음으로 현대어로 번역된 작품도 많이 담고 있는 이 책이 교회의 지성을 자극하고 영혼을 살찌우기 바란다.
본 총서에 대하여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29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탈출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에 대하여
그리스도 교회는 처음부터 성경, 곧 유대교의 성서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이 유대교 문헌들을 유대인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읽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신 일에 비추어서 그 문헌들을 읽었고, 그리하여 유대교의 성서가 그리스도인들에게 구약성경이 되었다.
탈출기에서 시작해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에 이르는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이들 옛 문헌을 새롭게 읽는 방식을 보여 주는 방대한 증언이다. 현재까지 작품이 남아 있는 초기 저술가들 가운데에서 가장 먼저라 할 수 있는 오리게네스는 구약성경에 관한 광범위한 주석과 묵상으로 그리스도 교회 안에서 구약성경이 영속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민수기에 관한 그의 강해 스물일곱 편은 특히 주목할 만한데, 그는 여기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를 거치며 머물렀던 마흔두 곳을 영적인 삶이 성장하는 마흔두 단계로 해석한다.

본서는 그리스어권 저술가 가운데에서는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대 바실리우스,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키루스의 테오도레투스, 다마스쿠스의 요한의 저술에서 많은 부분을 발췌하여 실었고, 라틴어권 저술가 가운데에서는 아우구스티누스, 암브로시우스, 히에로니무스, 파테리우스, 아를의 카이사리우스, 카시오도루스, 이시도루스의 저술에서 많은 부분을 인용하였다. 에프렘과 아프라하트는 시리아어를 사용한 저술가들을 대표한다. 이들 외에도 많은 저술가의 글이 이 책에 수록되었다.
이 책의 발췌문 가운데 상당수는 처음으로 한글로 번역되었다. 교부들의 다양한 논증과 해석들은 오래된 지혜의 보물 창고로서, 오늘날의 교회에 마음을 움직이는 지적인 통찰력을 전해 주고 있다.
▒ 본 총서에 대하여 ▒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29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 『여호수아기, 판관기, 룻기, 사무엘기 상·하권』에 대하여 ▒

오늘의 독자들에게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온 이후와 판관 시대 그리고 초기 왕조 시대의 역사는 그리스도 신앙을 설명해 주는 자료로 보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교부들은 이 역사 이야기들 안에서 신약성경의 의미를 밝게 비추어 주는 닮은꼴 사건들과 예형들을 숱하게 찾아냈다.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와 예수의 이름에서 명백한 연결점을 찾아낸 것이 대표적인 예인데, 사실 그리스어로 이 둘은 같은 이름이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시종 그리스도의 예형으로 해석된다. 사무엘도 같은 식으로 이해되었다. 다윗은 예수의 조상으로 인정되었고, 이 둘의 삶에서 일어난 유사한 일들의 의미를 찾는 작업이 많이 시도되었다. 룻도 교회의 예형으로 여겨졌다.
이 역사서들에 관한 가장 중요한 주해 작품은 오리게네스의 강해들이라 할 수 있으며, 이 자료의 대부분은 루피누스와 히에로니무스가 번역한 라틴어 본문으로만 전해진다. 이 역사서들 전체를 다룬 본격 주해서는 두 편만 남아 있는데, 이름 높은 카파도키아 교부 가운데 하나인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의 작품과 존자 베다의 주해서가 그것이다.
그 밖의 중요한 자료로는 질문과 대답 형식의 작품들인 아우구스티누스의 『칠경에 관한 질문』과 키루스의 테오도레투스의 『팔경에 관한 질문』(룻기), 존자 베다의 『열왕기에 관한 서른 가지 질문』이 있으며, 성경 본문을 논증의 근거로 제시하는 교의적 작품이나 강론과 같은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에서도 중요한 대목을 가려 뽑았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대부분 현대어로 처음 번역되었으며 오늘의 교회에 영적 통찰의 빛을 비추어 주는 고대 지혜의 풍요로운 보물 창고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총서에 대하여 ▒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29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 코린토 1·2서에 대하여 ▒

바오로 사도가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은 그리스도교의 성경에서 매우 특별한 자리를 차지한다. 이 서간에는 요한 크리소스토무스가 “지금도 그리스에서 제일가는 도시”라고 지목한 도시에 있던 1세기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당면한 사목적 문제들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십자가에 의해 형성된 공동체가,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에게 “변론가들과 철학자들이 넘쳐 나며 … 부와 지혜를 몹시 자랑한다”는 말을 들은 도시에서 어떤 식으로 자리를 잡아 갈 수 있었던가? 자기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진리와 윤리를 왜곡하는 ‘잘난’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갈라놓는 상황에서 교회의 일치가 어떻게 유지될 수 있었는가? 바로 이런 것들이 바오로 사도가 당면한 문제들이었으며, 그에 대해 지시하고 설명하며 권고하는 바오로 사도의 글을 해설하며 교부들은 그의 사목적 지혜에 감탄한다.
코린토 서간에 대해 주해한 교부들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이는 단연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일 것이다. 그가 남긴 코린토 1·2서에 관한 77편의 강해는 실제 생활을 예로 든 뛰어난 설명의 보고寶庫다. 장님 디디무스와 가발라의 세베리아누스의 주해는 단편으로 남아 있는데, 이 작품들은 그리스어권 주해의 본보기들로서 각기 알렉산드리아학파와 안티오키아학파의 특징을 보여 준다. 주해 기법과 통찰력이 특히 뛰어났던 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루스의 주해도 단편으로 남아 있지만 오랫동안 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온 작품이다. 키루스의 테오도레투스의 주해서는 성경 다른 본문들 간의 연관성을 찾아내는 데 뛰어나다. 그 외에 오리게네스와 펠라기우스의 주해서도 있는데, 신학적 오류와 연관하여 자주 입에 오르내린 이들이었다는 사실도 이들이 뛰어난 성경 해석자라는 점을 흐리게 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가장 훌륭한 주해를 보여 준 이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4세기의 주해가다. 그의 작품은 오랫동안 암브로시우스의 작품으로 잘못 알려져 오다가, 16세기에 에라스무스에 의해 이 사실이 밝혀진 후 암브로시아스테르의 주해서로 불린다. 이 뛰어난 작품은 지금까지 현대어 번역서가 없었던 관계로, 이를 소개하는 의미에서 매우 많은 부분을 발췌했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 코린토 서간 편은 신약성경 본문을 읽는 완전히 새로운 길을 열어 줄 것이다. 교부들의 사목적이며 신학적인 해설은 열린 마음과 정신으로 바오로 서간을 다시 읽고자 하는 이들에게 영적이며 지적인 자양분을 제공해 주리라 확신한다.
▒ 본 총서에 대하여 ▒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29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 로마서에 대하여 ▒

바오로 사도의 로마서는 오래전부터 신약성경 신학의 절정으로 인정되어 왔다. 고대 교회의 시각도 이와 다르지 않아 교부 해석자들의 값진 주해가 풍성하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 로마서 편은 로마서에 관한 교부들의 대표적이며 가장 뛰어난 해설들을 수록하였으며, 그 가운데는 지금까지 현대어로 출판된 적 없는 귀한 자료도 많다.
이 해설자들 중에서 특히 돋보이는 이는 실명 대신 ‘암브로시아스테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4세기 말 로마교회의 주해가로, 그의 주해가 뛰어나다는 사실은 본문을 읽어 보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의 독자들이 지금까지 접할 수 없었던 오리게네스의 방대한 로마서 주해도 상당수 수록되었다. 이 두 사람 외에도 콘스탄티노플의 주교였던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와 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루스,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키루스의 테오도레투스 같은 위대한 교부들의 주해와 그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타르수스의 디오도루스, 알렉산드리아의 장님 디디무스 같은 교부들의 주해도 실려 있다.
이 책은 하느님의 의로움에 관한 바오로 신학과, 그것을 초기 교회 공동체들과 그리스도교의 위대한 지성들이 어떻게 이해했는지 알려 주는 좋은 자료집이라고 자부한다.
▒ 본 총서에 대하여 ▒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29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 예레미야서·애가에 대하여 ▒

눈물의 예언자 예레미야는 기원전 627년부터 587년까지 유다 왕국의 마지막 다섯 임금 아래에서 사십 년간 예언 활동을 했다. 예레미야의 사명은 백성을 회개하도록 부르는 것이었다. 예레미야서는 사도 교부 저작들에서는 인용된 사례가 그리 많지 않으나, 오리게네스와 키루스의 테오도레투스, 히에로니무스를 비롯한 몇몇 후대 저자들은 예레미야를 무척 중요하게 여겨 예레미야서에 대한 본격적인 주해서를 썼고,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와 시리아인 에프렘은 여러 저자의 예레미야서 해설을 발췌한 성경 주해 선집 형식의 주해 작품을 남겼다.
순교자 유스티누스와 이레네우스는 유대인들에 맞서 그리스도인들의 견해를 옹호하기 위해 예레미야를 이용했다. 아타나시우스는 삼위일체 논쟁에서 예레미야서를 이용했고, 예루살렘의 키릴루스, 이레네우스, 대 바실리우스와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는 윤리적인 훈계를 다루면서 예레미야에 크게 의지했다.
한편-예상할 수 있듯이-애가는 그리스도교 역사의 아주 이른 시기에 상실이나 죽음과 연관 지어졌다. 니사의 그레고리우스의 『멜레티우스 주교 조사』가 대표적인 예다. 나아가 교부들은 애가를 확대 해석하여, 타락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이 직면하는 도전에 대한 묘사로 보았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처음으로 현대어로 번역된 여러 고대 저자의 글을 만날 것이며, 거기에서 고대 사목자들의 믿음의 삶을 북돋는 통찰력과 그들의 격려를 만나게 될 것이다.
▒ 본 총서에 대하여 ▒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29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 야고보서, 베드로 1·2서, 요한 1·2·3서, 유다서에 대하여 ▒

‘가톨릭 서간’은 정통 교의와 그리스도인의 윤리에 중점을 두는 작품들인 까닭에, 교부들은 대두하는 이단들에 대항하여 그리스도교를 변호하는 방편으로 이 서간들을 사용했다. 정통 교의와 윤리를 강조하는 이 글들은, 어쩌면 놀라운 사건의 연속으로 보였을 4~5세기의 상황에도 충분히 적용되는 참신함을 지녔다고 평가되었다. 많은 교부들이 이 작품들은 마르키온의 등장을 예견한 공격과 아리우스파에 대한 강력한 반박을 담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그들이 생각할 때 진리는 영원하며, 진리에서 이탈하는 사례는 태초부터 있어 왔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교부들은 ‘가톨릭 서간’들에서 영적 전투에 필요한 지침, 선과 악 사이에 벌어지는 우주적 싸움 한가운데 놓인 신자들을 위한 조언을 찾아냈다. 자기희생과 관용, 겸손에 관한 이 서간들의 건전한 가르침을 실행한다면 악의 세력을 이길 수 있다고 믿었다.
‘가톨릭 서간’에 대한 언급은 꽤 이른 시기의 순교자 유스티누스와 이레네우스, 테르툴리아누스의 작품들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 작품들에 대해 처음으로 주해를 시도한 이는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다. 그리스어권에서 다음 세대의 중요한 주해가는 장님 디디무스인데, 안타깝게도 그의 주해서는 라틴어 번역본으로만 온전하게 남아 있다. 이른 시기의 주해 작품들은 라틴어 『성경 주해 선집』에 단편으로 실려 전해진 경우가 많다. ‘사슬’이라는 뜻의 ‘카테나’라고 불리는 『성경 주해 선집』은 후대 편집자들이 앞 시대의 여러 자료에서 본문을 발췌하여 사슬처럼 엮은 것으로, 『교부들의 성경 주해』 총서와 체제 면에서 매우 비슷하다. 라틴어권 교부 가운데 이 서간들에 관해 가장 뛰어난 주해를 보여 준 이라면 단연 존자 베다를 꼽을 수 있다.
『교부들의 성경 주해』 총서는 우리가 고대의 지혜와 만날 수 있는 보물 창고와 같다. 대부분 처음 한국어로 번역된 이 총서의 발췌문들은 날카로운 통찰력과 지성, 능숙한 언변을 겸비한 교부들의 성실한 증언을 담고 있어, 오늘의 교회가 새겨들을 가치가 있다.
본 총서에 대하여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29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갈라티아서, 에페소서, 필리피서』에 대하여
바오로 사도가 갈라티아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과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이 세 편지는 그리스도교의 전통과 신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마치 인장과도 같은 흔적을 남겼다. 그리스도론, 구원에 관한 교의, 교회에 관한 가르침, 이 모든 것이 이 서간들에 힘입어 형성되었다. 성경을 유일한 성전으로 받아들이며 신성의 신비들에 관하여 결코 마르지 않는 호기심을 지니고 있던 교부 해석자들에게 이 서간들은 현대인의 눈길이 좀처럼 알아채지 못하는 심오한 깨달음들을 주었다. 하느님은 “만물 위에, 만물을 통하여, 만물 안에”(에페 4,6) 계시다는 바오로 사도의 찬미는 삼위일체 교리를 낳은 토대였다.

이 서간들에서 가장 중요한 본문을 꼽자면 당연히, “그리스도 찬미가”가 담겨 있는 필리피서 2장 6-11절일 것이다. 본서는 선재, 육화, 십자가 처형을 거쳐 영광스러운 승천으로 만유의 주님의 자리로 다시 돌아가는 구원자의 행로를 선명하게 그려 내는 용어들과 개념들에 관한 교부들의 다양한 견해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많은 교부 저작에서 고루 발췌해 실었다.

히에로니무스, 오리게네스, 아우구스티누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암브로시아스테르, 테오도레투스, 마리우스 빅토리누스, 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루스 같은 교부들이 예리한 지성과 설득력 있는 언변으로 풀어 주는 성경의 의미가 가득 담겨 있는 점에서, 이 책은 성경을 공부하려는 오늘의 신자들에게 자료의 보물 창고라 할 만하다.


본문 중에서

바오로 사도는 아들이 아버지의 조력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가 아무도 없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라고만 하지 않고 바로 이어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하느님 아버지를 통해서”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그는 “통해서”라는 말이 이 두 분 모두에게 걸리게 표현함으로써 두 분의 본성에 차이가 없음을 가르쳐 줍니다(50쪽).

팔레스티나 출신 유대인들은 재산을 모두 강탈당하고 사방에서 박해를 받고 있었습니다. … 유대계 신자들이 자기 백성에게서 심한 반감을 산 것과는 달리, 그리스 세계에 살던 개종자들은 다른 그리스인들로부터 그러한 괴로움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까닭으로 바오로는 그들[유대계 신자]이 가능한 모든 도움을 받게 하려고 애를 씁니다. 로마 신자들과 코린토 신자들에게 편지를 쓸 때도 그랬습니다(77쪽).

사람이 일단 그리스도를 입고 화염 속으로 던져져 성령의 뜨거움으로 빨갛게 빛날 때는 그가 금으로 된 이인지 은으로 된 이인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 열기가 이런 식으로 그를 덮치는 동안에는 불의 색만 빨갛게 보입니다. 인종의 다름이나 지위, 육체는 그 옷에 덮여 보이지 않습니다(109쪽).

모든 것을 미리 아시는 하느님께서는 누가 장차 그리스도를 믿을지 아셨습니다. …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부르셨다는 말을 듣는 이들은 믿음 안에서 끝까지 견디어 낼 것입니다. 이들은 사랑을 통하여 하느님 앞에서 흠 잡을 데 없는 이가 되도록 - 하느님 사랑으로 말미암아 거룩한 삶을 살도록 - 세상 창조 이전에 그분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하신 이들입니다. 다른 이에 대한 존중은 사랑으로 순종하는 데에서 가장 잘 드러나기 때문입니다(179쪽).

여러분 자신의 노력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은총에 의지하십시오. 바오로 사도는 “여러분은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확신은 거만에서 나온 말이 아니며, 우리가 기뻐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우리는 받아들여졌다!’ 이것은 교만이 아니라 신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입니다(207쪽).

여기서 바오로 사도가 말하는 “잠”은 정신의 마비 상태를 뜻합니다. 잠자는 사람들은 참된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이런 멀어짐은 일종의 죽음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그들에게 이런 잠에서 깨어나 회개하고 진리를 인정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생명에 대한 희망 없이 진흙탕 속에 잠겨 있는 믿음 없고 타락한 이들이 ‘일어나 나와서 그리스도와 함께 생명의 몫을 차지하라고, 그리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오라’는 말을 듣습니다(273쪽).

죽음 자체가 이득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죽는 것이 이득입니다. 삶이 곧 그리스도입니다. 그분께 희망을 두는 이는 지금과 영원히, 언제나 살아 있습니다. … 그러므로 그들이 나를 죽음에 넘기건 살아 있는 나를 고문하건, 그들은 아무런 목적을 이루지 못합니다. 두 가지 방법이 다 나에게는 아무런 해를 끼치지 못합니다. 고문당하는 삶은 나에게는 형벌이 아닙니다. 나의 삶은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나를 죽인다 해도, 그 또한 나에게는 형벌이 아닙니다. “나에게는 삶이 곧 그리스도이며 죽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입니다(321쪽).

그분께서 종이 되신 것은 말할 수 없이 위대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죽음을 택하신 것은 더욱 위대한 일이었습니다. 이보다 역설적인 일을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까? 이 죽음은 가장 치욕스러운 죽음, 가장 불행한 죽음이었습니다. 죽음을 당하실 때 그분은 신에게 버림받은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그것은 일반적인 죽음이 아니었습니다(349쪽).
본 총서에 대하여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29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열왕기 상·하권, 역대기 상·하권, 에즈라기, 느헤미야기, 에스테르기』에 대하여
교부들은 여호수아 시대부터 연합 왕국에 이르는 이스라엘 역사를 다룬 앞의 책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열왕기 상·하권, 역대기 상·하권, 에즈라기, 느헤미야기, 에스테르기에서도 예형론적·도덕적 해석을 할 수 있는 자료들을 풍성하게 찾아냈다. 독자들은 금세 알아채겠지만 교부들은 다른 책들보다 특히 열왕기 상·하권에 훨씬 더 큰 관심을 기울였는데, 이것이 반복되는 이야기 구성 때문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들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어쨌거나 지혜로운 솔로몬 임금, 성전 건축, 엘리야 예언자와 엘리사 예언자, 충실한 또는 불충한 여러 임금과 권력자들의 운명에 관한 이야기들은 교부들이 말하고자 하는 목적에 아주 잘 맞아떨어졌다.

책에 실린 그리스 주해가들로는 순교자 유스티누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오리게네스, 메토디우스, 카이사리아의 에우세비우스, 아타나시우스, 예루살렘의 키릴루스, 대 바실리우스,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키루스의 테오도레투스, 가자의 프로코피우스, 수도승 요한이 있다. 라틴 주해가들로는 테르툴리아누스, 키프리아누스, 노바티아누스, 락탄티우스, 암브로시우스, 히에로니무스, 프루덴티우스, 아우구스티누스, 놀라의 파울리누스, 요한 카시아누스, 페트루스 크리솔로구스, 토리노의 막시무스, 사제 살비아누스, 루스페의 풀겐티우스, 아를의 카이사리우스, 대 그레고리우스, 존자 베다, 라바누스 마우루스가 있다. 시리아 주해가들로는 아프라하트, 에프렘, 사도나, 니네베의 이사악, 메르브의 이쇼다드가 있다.

교부들이 다 같이, 기쁨과 신학적 통찰로 가득한 식탁을 독자들 앞에 차려 놓는다. 그 가운데에는 이 책을 통해 처음 만나는 양식들도 있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이번 권에 실린 주해들은 이른바 역사서의 두 번째 부분을 다룬다. 이 책들의 이야깃거리들과 주제
들이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는 것을 독자들은 금세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이 역사서들이 이스라엘 고대사의 폭넓은 부분에 걸쳐 있고, 잇달아 일어나는 중요한 여러 사건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 학문은 주로 역사적, 철학적 접근을 통해, 이 책들이 공통된 역사적 관심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이념적 관점에서는 서로 구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39쪽)

교부들은 성경을 철학적, 역사적으로 읽는 데 관심이 없었다. 따라서 그들의 성경 주석은 이 책에 포함된 역사서들을 서로 연결 또는 구분하는 신명기 관점 또는 역대기 관점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서로 다른 다양한 해석의 길들을 따랐다. 교부들의 성경 주석은 이 총서의 여러 권에서 이미 풍성하게 논의된 대로, 대체로 예형론적-우의적 또는 도덕적 해석에 바탕을 두었다. 따라서 교부들은 역사서를 포괄적·체계적으로 읽었다기보다, 예형론적·도덕적 해석이 가능한 개별 일화들에 집중했고, 성경 이야기에서 그들의 주석 원칙에 맞지 않는 다른 사건들은 소홀히 했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이러한 해석학적 접근은 교부들이 자신들의 강해나 교의서들에서 역사서에 관해 부차적으로 언급할 때뿐만 아니라 역사서 자체에 관한 성경 주석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드러난다.(40쪽)

이 두 사람에 대한 임금의 판결은 우리에게 진리를 위해 싸우라고 권고합니다. 살아 있는 아들에게서 거짓 어미를 몰아내듯 교회의 영적 선물에서 위선을 몰아내며, 교회가 자기 은총은 돌보지 못하면서 다른 이들에게 주어진 은총을 제멋대로 쥐락펴락하지 못하게 하라고 훈계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진리를 수호하고 진리를 위하여 싸우면서, 분열의 위험을 무릅쓰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아기를 둘로 나누라고 한 심판관의 판결은 일치를 깨려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시험하기 위한 것입니다. ‘솔로몬’이라는 이름은 ‘평화로운’이라는 뜻입니다. 평화로운 임금은 일치와 화합 안에 생명의 영을 담고 있는 사지를 찢어 놓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의 위협은 진짜 어머니를 찾아내고, 그의 판결은 거짓 어미를 가려냅니다. 이런 위기와 시련 앞에서 그리스도교의 은총의 일치가 찢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아기를 저 여자에게 주고, 아기를 제발 살려만 주십시오’라고 말하도록 배웁니다. 진짜 어머니가 염려하는 것은 어머니라는 명예가 아니라 아들의 안녕뿐입니다. 아들이 어디에 있든, 어머니의 참된 사랑으로 말미암아 그 아들은 거짓 주장을 하는 이가 아니라 진짜 어머니의 소유가 될 것입니다.(78쪽)
본 총서에 대하여
『교부들의 성경 주해』는 신·구약 성경 전권에 대한 교부들의 사상과 신앙을 그 정수精髓만 뽑아 현대어로 옮겨 엮은 29권의 방대한 총서다. 이 총서는 현대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교 시대에 활동한 교부들의 핵심 사상에 스스로 다가가 심취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부 시대는 로마의 클레멘스(재위 92년경~101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650년경~750년)에 이르기까지 그 해당 시기를 말한다. 따라서 이 총서는 신약성경이 마무리되는 시기부터 존자 베다를 포함하는 8세기 중엽까지, 7세기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해석을 다루고 있다.

『에제키엘서, 다니엘서』에 대하여
신약성경에는 에제키엘서와 다니엘서에 나오는 많은 표상들이 새롭게 재사용된다. 특히 묵시록은 에제키엘서의 많은 요소들-파멸을 예고하는 말들과 희망에 대한 약속, 새로운 성전에 관한 환시, 두루마리를 먹는 예언자-이 반영되고 있다. 다니엘서는 ‘사람의 아들’이라는 용어와 그 표상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하다. ‘사람의 아들’은 나자렛 예수가 자신을 가리키는 말로 즐겨 사용했고 에제키엘서에도 나오며 요한이 파트모스섬에서 자신이 본 환시에 등장하는 드높으신 분을 묘사할 때 거듭 사용하는 표상이기도 하다. 다니엘서에 나오는 네 생물인 사자와 황소, 사람, 독수리는 에제키엘서와 묵시록에도 등장한다. 해석하기 어려운 이 책들을 붙들고 초기 교회가 상상력을 펼쳐 나간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 책의 에제키엘서 주해에는 40명이 넘는 교부들의 발췌문이 담겨 있으며, 그 가운데 일부는 처음으로 현대어로 번역되었다. 이 글들 중에서 특별히 중요한 것들을 들자면, 오리게네스의 강해들과 대 그레고리우스의 강해들, 히에로니무스의 주해서와 키루스의 테오도레투스의 주해서일 것이다. 이 네 교부 덕분에 동방과 서방, 북부와 남부 교회의 지혜들을 한데 아우를 수 있게 되었다.

다니엘서 주해에도 비슷한 교부들의 작품이 발췌, 수록되었다. 키루스의 테오도레투스와 히폴리투스, 히에로니무스, 메르브의 이쇼다드, 이 네 교부의 주해서 발췌문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 모두가 깊은 식견을 보여 주는 작품들이다. 시리아인 에프렘과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이름으로 전해 오지만 친저성이 의심되는 주해서들에서도 해설을 골라 실었는데, 이 또한 의미 깊은 해석을 담고 있다.


본문 중에서

부즈의 아들 에제키엘은 성전 사제였는데, 기원전 597년경 전쟁에서 패한 유다 왕국의 여호야킨 임금 및 지도층과 더불어 예루살렘에서 바빌론으로 끌려온 듯 보인다. 그는 바빌론 남동쪽에 있는 크바르강 가에서 예언자가 되라는 부르심을 받았는데, 그때에 수레에 타고 계시는 하느님의 영광을 목격하는, 놀라운 환시를 보았다.(41쪽)

구약성경의 다른 책들처럼, 에제키엘서도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조명하고 설명하는 데에 사용되곤 했다. 에제키엘서의 경우에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모순과 역설, 곧 하늘로부터 내려와 우리 가운데 계시는 그리스도의 실재, 신자로서 감당해야 할 책임, 하느님께서 내리시는 심판과 우리 죄를 용서하시려는 그분의 마음, 육체의 부활, 땅에서 이루어지는 하늘에 관한 환시, 복음서를 영적으로 읽는 가운데 그 진리들이 우리에게 전달되는 방법 등을 좀 더 강하게 역설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50쪽)

교회 안에도 선한 것 없이 악한 것만 있을 수 없고, 악한 것 없이 선한 것만 있을 수 없습니다. 나의 친구들이여, 땅에 사는 시간이 다 지나가기 전에, 이 표양들을 상기하십시오. 악한 이들을 견뎌 낼 수 있게끔 여러분 자신이 강하게 되십시오.(77쪽)

한 번도 아픈 적 없는 육체를, 또는 아픈 뒤 영원히 건강을 누리리라 확신하는 이를 제게 보여 주십시오. 그러면 나는 한 번도 죄지은 적 없는 영혼을 그대에게 보여 주겠습니다.(155쪽)

우리가 헤쳐 나온 어둠을 기억합시다. 그러면 우리가 받은 빛에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비참함을 의식하지 못하는 이는 하느님의 자비를 결코 이해하지 못합니다.(227쪽)

다니엘서는 역사적 사실에 관한 이야기가 극도로 상징적인 표상들이 많이 담긴 꿈과 환시와 섞여 있는 복잡한 본문이다. 본문이 이처럼 다채로운 만큼 그에 관한 해석도 무척 풍성하다. 게다가 예수의 말이나 신약성경의 책들에 다니엘에 관한 언급들이 나온다는 사실과 다니엘이 초기 그리스도교의 호교론에서 이른 시기부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 덕분에 이 예언서는 초기 그리스도인 주석가들 사이에서 확실한 위치를 차지했다.(253쪽)

다니엘은 그의 믿음과 무구함으로 인해 이미 많은 은총을 받았을뿐더러, 그의 덕과 좋은 평판으로 주님 앞에서 상당한 신망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느님께 어울리는 이가 되기 위하여 단식하며 자루옷을 두르고 재를 쓴 채 눈물 흘리며 고백을 합니다.(420쪽)

[다니엘이] “소망하는 사람”으로 불린 것은 적절합니다. 그는 절박한 기도와 육체의 고행, 철저한 단식이라는 극기의 힘을 통해 미래와 하느님의 감추어진 계획을 알기를 소망했기 때문입니다. 심마쿠스는 “소망하는 사람” 대신에 “바람직한 사람”으로 옮겼는데, 이것도 옳습니다. 모든 성인은 아름다운 영혼을 지니고 있으며 하느님께 사랑받기 때문입니다.(439쪽)
아서 A. 저스트 2세 엮음
1953년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1980년 포트웨인의 콘코르디아 신학교Concordia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부터 1984년까지 코네티컷 주 미들타운의 루터 교회에서 목회했다. 1990년 영국 더럼 대학교Durham University에서 신약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콘코르디아 신학교 성경해석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Luke 1:1-9:50(Concordia Commentary, 1996), Luke 9:51-24:53(Concordia Commentary, 1997), The Ongoing Feast (1993), Heaven on Earth: The Gifts of Christ in the Divine Service(2008), Visitation(2008) 등의 저서가 있다.
앤드루 라우스
앤드루 라우스(Andrew Louth) 영국 링컨셔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 에든버러 대학 등에서 수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1970년부터 1985년까지 옥스퍼드 대학 우스터 칼리지 특별 연구원과 옥스퍼드 대학의 (교부)신학 강의교수를 역임했다. 1985년부터 1995년까지는 런던 대학 골드스미스 칼리지 문화사 교수로 있다가 지금은 더럼Durham 대학 교부신학 및 비잔틴 문화학 교수로 활동 중이다. 1989년에 그리스 정교회에 입회했다. The Origins of the Christian Mystical Tradition(1981), Discerning the Mystery: An Essay on the Nature of Theology(1983), Denys the Areopagite(1989), The Wilderness of God(1991), Maximus the Confessor(1996), St. John Damascene: Tradition and Originality in Byzantine Theology(2002), Greek East and Latin West the Church AD 681-1071(2007) 등을 지었고 Early Christian Writings(영문판 초기 교부 저작집), Eusebius’ History of the Church(펭귄 고전학 시리즈) 등을 엮었다.
알베르토 페레이로
시애틀 퍼시픽 대학교Seattle Pacific University 유럽 역사학과 교수다. 교부학, 중세의 명저를 연구하며, Journal of Ecclesiastical History, Harvard Theological Review, Vigiliae Christianae, Studia monastica, Hagiographica 등에 50편이 넘게 기고했다. 주요 저서로는 The Visigoths in Gaul and Iberia: A Supplemental Bibliography (Brill 2006), Simon Magus in Patristic, Medieval and Early Modern Traditions (Brill 2005) 등이 있다.
스티븐 A. 맥키니언 엮음
미국 사우스이스턴 침례교 신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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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아서 A. 저스트 2세 엮음 / 분도출판사
가격: 48,000원→43,200원
앤드루 라우스 / 분도출판사
가격: 25,000원→22,500원
알베르토 페레이로 / 분도출판사
가격: 40,000원→36,000원
스티븐 A. 맥키니언 엮음 / 분도출판사
가격: 38,000원→34,200원
프랜시스 마틴 / 분도출판사
가격: 40,000원→36,000원
토머스 C. 오든,크리스토퍼 A. 홀 /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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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오 시모네티 엮음 /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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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C. 웨인리치 엮음 /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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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오 시모네티 엮음 /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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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라이트 / 분도출판사
가격: 48,000원→43,200원
조엘 C. 엘로브스키 / 분도출판사
가격: 50,000원→45,000원
조엘 C. 엘로브스키 /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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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고데이 /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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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M. 힌,필립 D.W. 크레이 /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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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셰리든 /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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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T. 리나드,로니 J. 롬스 / 분도출판사
가격: 47,000원→42,300원
존 R. 프랭크 /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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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 브레이 /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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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O. 웬스 /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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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J. 에드워즈 /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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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콘티 /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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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스티븐슨,마이클 글레럽 / 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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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려고 보니, 전권 세트가 아니네요?


분도출판사에 들어가보니, 갓피플에 세트구성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책들도 있던데요.


이유가 있나요? 구매하고 싶은데, 전권이 아니라 망설여지네요.


 [수정]
샬롬~

미등록되어 있는 도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모두 등록 완료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총 21종이 출간되었으며
앞으로도 7종 정도 출간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출간일정은 아직 정확하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려요^^)

세트 상품도 현재까지 출간된 도서 모두 구매 가능하도록
수정하였습니다^^

교부들의 성경주해 세트 (전21권)
http://mall.godpeople.com/?G=1306289121-6&frAbLink=1

이후 출간되는 도서는 등록되면 따로 구매 가능하세요.

감사합니다. 평안한 하루 되세요~
 2017-08-02 11:24

도서명교부들의 성경주해 세트 (전24권)
저자아서 A. 저스트 2세 엮음,앤드루 라우스,알베르토 페레이로,스티븐 A. 맥키니언 엮음,프랜시스 마틴,토머스 C. 오든,크리스토퍼 A. 홀,만리오 시모네티 엮음,윌리엄 C. 웨인리치 엮음,로버트 라이트,조엘 C. 엘로브스키,피터 고데이,에릭 M. 힌,필립 D.W. 크레이,마크셰리든,조지프 T. 리나드,로니 J. 롬스,존 R. 프랭크,제럴드 브레이,딘 O. 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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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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