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0 → 9,000원
(10.0%↓)
  500
|
|
|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법을 지키는 사람, 바르게 생각하는 사람, 바르게 행동하는 사람을 세우는 것이 유태인 교육의 모토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보는 사람은 없어도 하나님께서 보시고 계시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유태인들은 어떻게 2천년(70-1948) 동안이나 나라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들의 전통과 관습과 사상과 믿음을 지켜올 수 있었는가? 그리고 그들의 교육이 어떻게 전수되었는가? 하는 것을 연구하고 답을 찾아보려 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신앙과 교육방법으로부터 진정 좋은 점은 받아들여서 앞으로 이 세계를 이끌어갈 우리의 2세들을 교육시키는 데 적용시켜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실수한 것이 무엇인지 연구하여 우리는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으므로 유태인들을 능가하는 2세들을 양육하고, 유태인들로 하여금 질투하게 하여 예수님을 믿도록 인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저자서문 중에서
|
11,000 → 9,900원
(10.0%↓)
  550
|
|
|
저는 이 책에서 누워 있을 때와 일어날 때, 즉 두 때의 교육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두 때의 교육의 장(field)이 침대머리입니다. 하나님은 왜 침대머리에서 자녀를 교육하라고 하셨을까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엄마, 맛있는 음식, 장난감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왜 엄마를 좋아할까요? 맛있는 음식이 엄마 손에서 나오고 무엇보다도 엄마의 따뜻한 품이 좋아서는 아닐까요? 따뜻한 엄마 품이 말씀 먹이는 침대머리입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는 먹는 것과 자는 것입니다. 잘 먹고 잘 자는 사람은 성격도 원만하고 체력은 물론 피로가 풀려 두뇌 흐름도 빠릅니다. 좋은 식습관은 하루에 필요한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편안한 잠은 내일의 활력을 줍니다. 그러므로 식습관과 수면습관, 이 두 가지는 어린 시절에 잘 훈련 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미 식습관을 다루는 <밥상머리 자녀교육>이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이번에는 수면교육을 다루려고 합니다. 잠들기 전 머리맡 자녀 교육이 왜 중요한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을 네가지로 구분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성경에서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이 먹고 자는 그 순간에 교육하라고 명령하셨으니까요. 신 6:7에 보면 '누워 있을 때에든지','일어날 때에든지'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하셨습니다.
잠자기 전에 어떤 책을 읽어 줄까, 망설이지 말고 성경을 들려주세요. 말씀을 암송하세요. 혹시 성경을 한번도 읽지 않은 분드은 종교적 편견을 떠나서 읽어 보실 것을 권합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가정을 연구한 결과 중 하나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종교적 가치관이 크나큰 구실을 했다는 점입니다.
두번째는 성경 속의 부모들에게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들을 거울삼아 보고자 합니다.
세번째는 교육적 측면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삶의 상당부분을 잠자고 꿈꾸며 살지요. 갓난아기는 무려 하루에 20시간을 잡니다. 5세 미만의 아이들은 낮잠까지 포함해서 하루에 열세시간 정도 잡니다. 어쨌든 인간은 하루의 삼분의 일은 잠을 잡니다. 침애머리는 우리 자녀를 교육하는 가장 적합한 교육의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우리가 잠들기 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까요? 아이들이 이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의 뛰어난 두뇌는 이러한 잠자리 생활 습관이 그 한 원인입니다. 잠버릇이 성격과 두뇌 발달, 그리고 일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좋은 수면 습관 길들이는 방법등을 이 책에 실었습니다.
네번째는 자녀가 잠들기 전 침대 머리에서 책을 읽어주는 아름다운 유대 전통의 실제적인 사례입니다. 침대머리 교육의 성경적 유래를 실천에 옮긴 유대가정을 소개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침대머리에서 자녀를 축복하고 성경을 들려주는 가정 사역을 합니다. 제가 그들과 한솥밥 먹으며 잠자고 지낸 체험담을 여기에 모아 보았습니다. 유대인 엄마들이 잠잘 때 들려주는 이야기와 유대 자장가, 그리고 기도시도 실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
22,000 → 19,800원
(10.0%↓)
   1,100
|
|
|
노벨상 30% 비밀 유대인을 모델로 한 최초의 아버지학 한국교육의 혁명을 예고하는 책
왜 한국에서는 어머니 혼자 자녀교육을 책임지는가?
왜 유대인 가정에서는 아버지가 자녀의 IQ계발과 인성교육을 담당하는가?
왜 아버지가 자녀교육에 나서야 하는가?꼭 10년 전
를 펴낸 뒤 끊임없이 쏟아지는 독자들의 질문을 통해 유대인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흔히 유대인의 성공비결은 어머니 교육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정통파 유대인 가정에서 자녀들의 IQ와 정신적 사상교육은 전적으로 아버지의 몫이다. 왜 아버지가 자녀교육에 나서야 하는가? <유대인 아버지의 4차원 영재교육>은 '유대인을 모델로 한 최초의 아버지학'이다. 이 채을 통해 아버지가 왜, 무엇을, 어떻게 자녀에게 가르쳐야 하는지 속 시원한 답을 얻을 수 있다.
|
17,000 → 15,300원
(10.0%↓)
 
|
|
|
<탈무드>의 저자 마빈 토케이어 & 주한 이스라엘 대사 투비아 이스라엘리 인터뷰 수록
왜 똑같은 교육열을 가지고 한국은 일찍 한계를 드러내고 유대인은 갈수록 발전하는가?
유대인의 교육법에 주목하라! 글로벌 인재로 키우려면 탈무드식으로 키워라!
교육 과잉 시대다. 자녀를 위해서라면 빚을 내서라도 고액과외를 시키고 기러기 가족의 위험까지 감수하는데도 대학문은 좁아만 가고, 그나마도 졸업하면 취업백수로 빈둥거리는 자녀의 모습을 보아야 한다. ‘창의력을 죽인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의 치열한 입시교육 탓에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던 중?고생 학업 성취도마저 중국 등 신흥강국들에 밀려서 한국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조기교육의 연령을 낮출 만큼 낮췄고, 수면 시간도 쪼갤 만큼 쪼개서 과외에 쏟아부었다. 이제는 무언가를 더 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해야 할 때다. 학습력을 높인다는 한두 가지 교육법을 쫓아다닐 것이 아니라 교육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할 때다.
이런 점에서 한국인과 세계 1, 2위를 다투는 높은 교육열을 보이면서도 성취도에서 현격한 차이를 내는 유대 부모들의 교육법은 좋은 비교가 된다. 아인슈타인, 프로이트, 마르크스, 피카소, 로스차일드, 퓰리처, 록펠러, 조지 소로스, 앨런 그린스펀, 래리 킹, 채플린, 스티븐 스필버그, 세르게이 브린 & 래리 페이지(구글), 하워드 슐츠(스타벅스), 앤드루 그로브(인텔), 밀튼 허쉬(허쉬 초콜릿), 윌리엄 로젠버그(던킨 도너츠), 어바인 라빈스(배스킨라빈스), 캘빈 클라인, 폴 마르시아노(게스)…… 뉴욕 월 스트리트부터 최첨단 IT왕국 실리콘밸리까지 주요 금융, 언론, 문화예술계 등은 유대인들이 장악했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성공신화를 쏟아내고 있다. 세계 26위의 평범한 지능지수를 가지고(유대인의 평균IQ는 95. 한국인의 평균IQ는 106으로 세계2위) 고작 1,700여만 명(전 세계에 있는 유대인의 숫자. 이스라엘 국민은 710만 명 정도)에 불과한 민족이 60억 세계를 움직이는 그 엄청난 영향력과 성공의 원천은 무엇인가? 왜 똑같은 교육열을 가지고 한국은 일찍 한계를 드러내는 반면 유대인들은 갈수록 더 발전하는가?(한 조사에 따르면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의 중간간부들 중 한국인 비율은 0.3%, 유대인은 41.5%였다.)
《부모라면 유대인처럼》에서는 이처럼 평범한 아이도 세계 최강의 인재로 키워내는 유대인들의 자녀교육 원칙을 52가지 키워드로 꼼꼼하게 소개한다. 자녀의 지능과 창의력, 사회성 계발을 부모 책임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그들의 교육 원칙은 어떠한지 5개 영역(가정교육, 지능계발, 창의력, 인성교육, 진로상담)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우리 가정에 적용할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탈무드》의 저자 마빈 토케이어와 투비아 이스라엘리 주한이스라엘 대사가 “무한 경쟁 학습을 멈추고 진짜 창의력을 키우는 질문 교육을 시작하라”고 조언하는 한국 교육의 문제점도 진지하게 반성해본다. 학습지나 과외 같은 단기 대안에 매달리지 않는데도 조기교육, 자기주도 학습력, 외국어 능력, 사회적 네트워크, 경제활동 능력까지 키워주는 그들의 교육법을 참고한다면, 이제 한국도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하고 성공적인 교육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아인슈타인부터 래리 페이지(구글)까지, 현재진행형인 탈무드식 자녀교육 신화!
《탈무드》의 저자가 직접 밝히는 교육의 비밀은 ‘질문과 토론’
《탈무드》는 고대부터 전해오는 유대의 규율과 전통, 지혜 등에 대한 율법학자들의 해설을 모은 것으로 모든 유대인들이 생활 규범으로 삼는 책이다. 돌 무렵부터 부모님의 베갯버리 독서로 처음 접한 후 평생에 걸쳐 읽고 되새기고 사색하는 ‘인생 교과서’인 셈이다. 구전되어 오던 것을 모은 탓에 분량이 방대했는데, 1970년대 미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던 랍비 마빈 토케이어가 《탈무드의 지혜》《탈무드의 처세술》《탈무드의 웃음》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정리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 소개된 대부분의 탈무드 관련 서적 역시 마빈 토케이어의 책을 참고로 하고 있다.
마빈 토케이어가 밝히는 탈무드식 교육의 핵심은‘질문과 토론’이다. 가령 유대인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탈무드식 토론’이라는 것을 하는데 그 요령은 다음과 같다. 부모와 아이가 식탁이나 거실 등 함께 있는 시간을 정해서 《탈무드》를 펼쳐놓고 마주앉는다. 짤막한 이야기 형식으로 된 탈무드의 내용을 하나 읽은 후 각자의 생각대로 논리적 공격과 방어를 한다. 상대의 논리를 반박하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치밀하고 빈틈없는 방어 논리를 개발하는 동안 진짜 사고력과 사고력이 키워지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매일 이 토론을 해온 아이들은 갈수록 왕성한 호기심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마빈 토케이어는 한국의 부모들에게 암기나 성적 위주의 근시안적인 경쟁 교육에서 벗어나서 ‘스스로 질문을 찾아내는 질문력’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유대의 부모들은 학교에서 돌아온 자녀에게 절대로 ‘오늘 무엇을 배웠니?’라고 묻지 않고 꼭 ‘오늘 선생님께 무슨 질문을 했니?’라고 묻습니다. 그저 듣기만 해서 많이 아는 것은 앵무새를 키우는 것과 다르지 않죠. 스스로 질문을 찾아낼 줄 모르는 학생은 발전할 수 없습니다.”
“물고기를 주어라, 한 끼를 먹을 것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어라, 평생을 먹을 것이다.”
탈무드식 자녀교육을 표현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표현이다. 이제까지의 우리 교육은 그때 그때 필요한 물고기만 던져주고 성적 좋은 헛똑똑이만 키워낼 뿐이었다. 이제 물고기 낚는 법을 가르치는 탈무드식 자녀교육에 주목해야 한다. 잠깐은 느리고 서툰 것 같더라도, 그것이 우리 자녀들을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서 아인슈타인이나 래리 페이지처럼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유일한 방법이다.
탈무드식 자녀교육의 핵심 원칙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사면 벽을 책으로 채워라!
: 어린 시절의 강렬한 집중력을 텔레비전에 빼앗긴 아이는, 책 읽은 아이를 평생 못 따라간다
독서 후에는 반드시 ‘탈무드식 토론’을 나눠라
: 읽은 내용을 잘 정리하는 암기나 다독이 아니라, 책과 다른 의견을 찾아내는 토론이 창의력을 키운다
무엇을 배웠는지 묻지 말고, 무엇이 궁금한지 물어라
: 의무적으로 ‘오늘의 질문’을 찾아내는 습관이, 평생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하는 핵심 원동력이다.
공동체의 규율과 예의범절을 엄격하게 가르쳐라
: 예의범절이 몸에 밴 아이가 나가서 사랑 받고, 커서는 사회적 네트워크의 중심에 설 수 있다
경제 조기교육으로 돈의 가치를 알게 하라
: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돈이 필요함을 알려주고, 어릴 때부터 저축하게 한다.
탈무드식 자녀교육의 사례
“오늘은 선생님께 무슨 질문을 했니?”
학교에서 돌아올 때마다 엄마가 물어보셨기 때문에, 궁금한 게 없는 날에도 일부러 궁금한 점을 만들어내야 했다.
_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스웨이》의 저자, 롬 브래프먼
“아빠(엄마)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네 생각은 어떠니?”
식사 시간마다 벌어지는 격렬한 토론 때문에, 나는 끊임없이 읽고 생각하고 상상해야 했다.
_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
“돈, 매이지도 말고 무시하지도 말아라.”
아버지가 주신 용돈과 어린이펀드가 나의 저축 습관, 투자 감각, 인내심과 결단력을 키워주었다.
_ ‘미국의 경제대통령’, 앨런 그린스펀
“네겐 남과 다른 재능이 있단다!”
학업보다는 다른 분야에 빠져서 엉뚱한 상상만 일삼는데도, 부모님은 항상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고 재미있다고 격려해 주셨다. _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가장 큰 실패는 실패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한 실패는 이해해 주신 부모님 덕분에, 위험부담이 큰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도 나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_ 게스(GUESS)의 창업자, 폴 마르시아노
|
15,000 → 13,500원
(10.0%↓)
   750
|
|
|
가족 행복, 자녀 성공, 신앙 전수를 한 방에! 노벨상 수상률 30%, 아이비리그 진학률 30%
유대인 교육의 비결은 가정에서 성경과 탈무드를 가지고
계속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는 데 있다.당신은 당신의 삶을 이끄는 평생의 질문을 갖고 있는가? 당신의 자녀에게 평생 그 삶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질문을 갖게 하는가? 아인슈타인은 '뉴턴의 물리학을 넘어서는 나만의 물리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평생 동안 추구했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내면 심리를 더 잘 알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으로 살았다. 이 책의 저자를 이끌고 있는 질문은 '성경적 자녀 교육은 무엇인가?'이다. 이 질문은 하나님께 소명을 받은 뒤 생긴 것이다. 하나님은 교수로서 열심히 살던 저자에게 신학을 공부하게 하셨고, "너는 피를 토하는 가슴으로 자녀 교육과 교회 교육에 대해 글을 쓰라"고 말씀하셨다.
그 소명의 말씀을 받은 뒤 그의 삶은 180도 바뀌었다. 하나님은 자녀 교육에 대해 생각지도 않던 그에게, 1000여 권의 책을 집중해서 읽게 만드셨고, 성경을 묵상하게 하셨으며, 이스라엘에 두 번 가게 하셨고, 미국에 가서 유대인을 탐방하게 하셨으며,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하고 집필하게 만드셨다. 이 책은 ‘성경적 자녀 교육은 무엇인가?’에 대한 저자의 지금까지의 고민과 연구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복수당하는 부모에 대한 해결책이며, 말씀으로 자녀를 키우는 구체적 방법이자 대안이다.
저자는 2007년, 에란 카츠가 쓴 『천재가 된 제롬』을 읽으면서 헤브루타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고 "바로 이거다!"라는 탄성을 질렀다. 그 뒤 하브루타를 좀 더 자세히 알기 위해 이스라엘에 갔고, 쉐마목회자클리닉을 찾았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가서 유대인 가정과 학교, 회당을 직접 돌아볼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헤브루타보다 하브루타가 보다 정확한 용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로 10여 년 근무했고, 중등 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에서 유아교육과 교수로 있으므로, 유아부터 초등과 중등, 그리고 대학 교육까지 모두 경험했다. 그리고 교육학을 30년째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다. 그런 저자가 유대인의 하브루타를 접했을 때 이것이야말로 한국 교육의 패러다임을 뿌리부터 바꿔 교육 혁명을 일으킬 유일한 대안이자,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임을 직감했다. 이 하브루타가 유대인으로 하여금 아이비리그에 30% 정도 들어가게 하고, 노벨상을 30% 받게 하며,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되게 하는 핵심 비결임을 순간적으로 깨달았다. 하브루타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 토론, 논쟁하는 것'을 말한다.
가족끼리 질문하고 대화, 토론, 논쟁하는 가족 하브루타는 서로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게 함으로써 가정에 행복을 가져온다. 질문과 토론을 통해 길러진 사고력과 통찰력은 유대인이 그러하듯 자녀를 성공적인 삶으로 이끈다. 성경을 가지고 계속 대화하고 토론하면 자녀의 신앙은 저절로 성숙한다. 이 세 가지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공감과 경청 능력이 길러지며, 자녀의 마음에 분노를 쌓지 않으니 자녀가 엇나갈 일이 없고, 모든 문제를 부모와 상의하게 되며, 자녀의 소질과 적성을 저절로 파악하게 되고, 부모의 신앙도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된다. 이보다 완벽한 자녀 교육 방법이 또 있겠는가? 그런데 하브루타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너무나 쉽다. 가족끼리 이야기만 나누면 되기 때문이다. 이 쉬운 방법이 핵폭탄 같은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부디 이 책이 복수당하는 부모의 길로 가고 있는 한국의 부모들에게 희망이 되고, 자녀에게 하브루타를 통해 성경을 가르치며, 가족끼리 허심탄회하게 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세계 0.25% 인구, 세계 45위의 지능으로 노벨상 30% 하버드 30%
무엇이 유대인을 강하고 특별하게 만들었을까?
유대인에게 공기처럼 스며든 하브루타 교육의 위대한 기적국제적인 명성과 부를 쌓으며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유대인의 탁월한 성취는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유명하다. 유대인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말에 공공연히 동의할 정도로 정치계, 법조계, 경제계, 금융계, 언론계, 예술계, 학계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전 세계에 흩어진 유대인이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은 유대인이 다른 민족에 비해 우수한 지능을 타고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하브루타로 교육하라』의 저자인 전성수 교수는 그것은 안이한 오해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그게 아니라면 유대인이 세계 0.25% 인구, 세계 45위의 지능으로 최고가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한국 아이들은 부모의 극성스러운 교육열과 세계 최고의 지능으로 오로지 학교와 학원과 집만 오가며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는데도 왜 유대인에 비해 그 결과가 턱없이 미약할까?
저자는 한국인과 유대인의 극명한 차이가 유대인 교육의 토대를 이루는 ‘하브루타’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하브루타는 ‘짝지어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교육 방식이다. 우리가 아이의 공부를 학교와 학원에 맡기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까지 줄기차게 ‘교사는 서서 설명하고 학생은 앉아서 듣는 정답 맞히기 교육’으로 일관하는 동안, 유대인은 가정에서 시작해 학교는 물론 회당에서까지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질문과 대화와 토론 중심의 하브루타’로 아이를 교육해 왔다.
이 책에는 유대인의 자녀 교육은 물론 일상생활에 하브루타가 어떻게 공기처럼 스며들어 있는지, 유대인이 하브루타로 무엇을 얻고 이루었는지, 우리의 자녀 교육에 하브루타를 접목하여 어떻게 실천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충실하게 담겨 있다. 또한 사고력, 논리력, 비판력, 판단력, 문제해결력, 창의력, 상상력, 어휘력, 표현력, 소통력, 설득력, 인간관계 등 마법 같은 하브루타 효과가 우리 아이들에게 부족했던 능력을 채워주는 과정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유대인 학교에서는 좋은 질문을 하는 아이가 학급의 리더가 된다!
하브루타, 짝지어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라하브루타(havruta)는 좁게는 ‘짝지어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으며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을, 넓게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엄마가 태아에게 책을 읽어주고 말을 건네는 것, 식탁에서 부모와 자녀가 대화를 나누는 것,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사이, 혹은 급우들 사이에 질문과 대답이 오가는 것 등 그 전부를 일컫는 것이다. 유대인은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 친구, 동료, 낯선 사람 등 이야기를 나눌 상대만 있다면 모두와 짝을 이루어 일상적으로 하브루타를 행한다. 부모든 교사든 상사든 처음 만난 사람이든 나이와 지위에 위축되지 않고, 유대인이 자기 생각과 다른 점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질문하고 자기 의견을 논리적으로 펼칠 수 있는 것은 가정과 학교와 유대교 회당에서 일관되게 하브루타 교육을 실천해 왔기 때문이다.
하브루타 교육의 시작은 ‘질문’이다. 먼저 의문을 제기하는 질문이 있어야 대화와 토론과 논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질문은 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나 자기 생각과 다른 내용에 대해 묻는 것이므로 아이의 수준이 딱 그 내용까지라고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유대인 부모는 자녀 교육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질문을 꼽는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에게 “선생님 말씀 잘 들었니?”라고 확인하는 우리와 달리 “선생님에게 무슨 질문을 했니?”라고 궁금해 하는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정답을 가장 많이 맞힌 성적순으로 우등생을 가리는 우리와 달리, 유대인 학교에서도 좋은 질문을 하는 아이가 학급의 리더로 주목받는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정답 맞히기 시험에서 100점을 맞으려 교과서를 달달 외우는 동안, 유대인 아이는 친구들보다 더 다른, 예리한, 새로운 질문을 찾기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에 대해 깊이 파고들며 생각을 거듭한다. 이렇게 질문을 중요하게 여기는 하브루타 교육이 노리는 것은 바로 ‘생각의 힘’이다. 창의적인 질문을 해야 하는 아이는 물론 그 질문에 논리적으로 대답해야 하는 아이도 스스로 치열하게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비판적인 사고력이 저절로 길러질 수밖에 없다. 유대인 부모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이가 답을 얻기 위해 스스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질문은 무엇일까?’를 늘 고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훌륭한 질문을 하기까지도 훈련이 필요하다. 이 책에는 짧은 이야기의 단 한 문장도 30가지 질문으로 파고드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막상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난감해하는 부모의 부담감을 덜어준다.
아이를 정답의 노예가 아닌 해답의 주인으로 만드는 4천 년 유대인 교육 시크릿
유대인 부모는 정답을 가르쳐주지 않는다유대인 아이들이 부모와 교사를 비롯한 어른들에게 거침없이 질문하면서 주눅 들지 않고 자기 생각을 주장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참 낯설다. 우리 아이들은 “질문 있는 사람?” 하고 선생님이 물으면 시선부터 피하기 바쁘고, 이미 정해진 정답이 있는 선생님의 질문에는 자기 답이 틀릴까 봐 말하기를 겁낸다. 더구나 우리는 전통적으로 아이가 어른의 생각과 관점에 이의를 제기하고 반박하는 것을 ‘버릇없이 따지고 드는 말대답’으로 치부해 왔다.
하지만 유대인 아이들은, 수천 년에 걸쳐 유대인 삶의 지침서이자 경전이 되어준 탈무드에 담긴 랍비ㆍ현자ㆍ학자들의 대화와 토론과 논쟁에 대해서조차 의문을 품고 질문하여 다른 견해를 가지고 새로운 생각을 하도록 장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성장한다. 상대방이 어른이든 아이든 동등한 입장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하브루타가 습관으로 자리 잡은 일상생활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자기 의견을 말하는 데 거리낌 없는 것은 당연하다.
무엇보다 유대인의 하브루타는 즉각적으로 정답을 알려주는 것을 금기한다. 유대인은 어떤 문제에도 정답이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유대인 부모는 아이가 남들과 똑같은 답을 찾기보다 스스로 생각하여 자신만의 답을 찾길 바란다. 그래서 그들은 아이가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 곧바로 대답해 주지 않고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아이의 질문에 대해 또 다른 질문으로 되묻는다. 이런 과정은 아이가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새로운 답을 얻을 때까지 되풀이된다.
탁월한 암기력, 정답을 귀신처럼 찾아내는 능력, 단답형 지식을 재빨리 답하는 능력으로 아이들을 우등생과 열등생으로 나누어 경쟁시키는 우리의 교육 현실에서는 하브루타 교육이 시간 낭비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똑똑한 머리를 가진 아이들에게 미처 생각의 힘을 키워주지 못한 우리 교육의 한계는 자명하다. 학교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면 부모가 가정에서 하루 10분이라도 하브루타를 실천하여 정답의 노예로 지쳐 있는 아이들을 해답의 주인으로 되돌려놓아야 한다.
공부도 인성도 포기하지 않고 아이와 행복하게 성장하는 최고의 부모
하브루타로 부모와 아이 사이 0센티미터우리나라의 청소년 자살률은 세계 최고라고 한다. 2008년부터 2012년 7월까지 자살한 초ㆍ중ㆍ고생이 723명이나 된다는 통계도 나왔다. 우리 정서상 정신과에 드나들기란 결코 쉽지 않은데도 병원의 불황 속에서 소아정신과만은 성업 중이다. 이것은 오로지 명문대와 공부만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경쟁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극심한지를 명백하게 보여준다. 더욱 불행한 진실은, 어떤 말이든 “공부 열심히 해라”로 끝맺는 부모와도, 자신이 이겨야 하는 경쟁자일 뿐인 친구와도 마음을 터놓을 수 없어 우리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풀 길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브루타가 일상화된 유대인 아이들은 그 자체가 대화이므로 소통의 단절로 그런 스트레스를 쌓아둘 겨를이 없다. 하브루타의 주제는 탈무드부터 책, 공부, 일상, 고민에 이르기까지 제한이 없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무엇에 대해서든 눈치 보지 않고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거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유대인 부모는 아이가 진정 원하는 것에 귀 기울여주므로 아이들은 고민이나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부모를 찾는다.
이처럼 부모와의 애착 관계가 굳건하면 아이는 부모와도 진심으로 소통하여 혼자 스트레스를 떠안고 죽음으로 치닫는 일이 없을 것이다. 소통의 가장 이상적인 공간은 바로 가정이다. 가장 쉽고 가까운 소통 상대가 가족이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소통을 배우지 못하는 아이는 밖에서도 소통할 수 없다. 매일의 삶 속에서 아이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부모야말로 공부도 인성도 포기하지 않고 아이와 행복하게 성장하는 최고의 부모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