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갓피플몰 앱   성경공부교재  어린이 미니서재  새신자선물  성경주석  골라담기LIST  농어촌교회장터
  •  
  •  
  •  
  •  
 
성경연구

성경기획

닉 페이지 저서 세트(전3권)  
무료배송 상품입니다.소득공제도서정가제 
       
퍼가기
  
저자 : 닉 페이지  |  출판사 : 포이에마
  • 판매가 : 38,600원34,740원 (10.0%, 3,860원↓)
  • 적립금 : 1,930원 (5.0%)
  • 배송비 : 무료배송
  • 품절   
    갓피플 출고
무이자 카드설명
주문수량  
  
 
내부이미지입니다. 크게 보시려면 아래 그림을 클릭하세요. ['' 포함 총 1 페이지]
15,000 → 13,500원 (10.0%↓) 무료배송 상품입니다.소득공제도서정가제750

“2천 년 전 그때 그곳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인류의 역사와 문명을 결정지은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 정치적 음모와 배반의 서사, 실패처럼 보이는 승리의 여정을 추적하다! 역사, 고고학, 정치, 문화, 신학을 넘나들며 예루살렘에서 나는 소리와 냄새, 도시의 광경,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생하게 복원하여 그분을 향한 우리의 사랑과 믿음을 새롭게 해줄 책! 사복음서의 기록을 대조하고, 바울 서신과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 동시대 알렉산드리아에 살던 필로의 저작, <미쉬나>를 비롯한 방대한 랍비 문학과 고고학을 나침반 삼아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골짜기와 샛길들, 있는 줄도 몰랐던 거리와 광장을 복원함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길었던 한 주간의 여정을 사실적으로 재구성했다.

[출판사 리뷰]
이 세상에 살았던 가장 위대한 사람의 마지막 일주일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뛰어넘는 생생하고 치밀한 묘사!

인류의 역사와 문명을 결정지은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 정치적 음모와 배반의 서사, 실패처럼 보이는 승리의 여정을 추적하다! 역사, 고고학, 정치, 문화, 신학을 넘나들며 예루살렘에서 나는 소리와 냄새, 도시의 광경,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생하게 복원하여 그분을 향한 우리의 사랑과 믿음을 새롭게 해줄 책이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의 기록을 대조하고, 바울 서신과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 동시대 알렉산드리아에 살던 필로의 저작, <미쉬나>를 비롯한 방대한 랍비 문학과 고고학을 나침반 삼아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골짜기와 샛길들, 있는 줄도 몰랐던 거리와 광장을 복원함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길었던 한 주간의 여정을 사실적으로 재구성했다.

도입부에서 저자가 지적한 것처럼 역사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은 그리 대단할 게 없었다. 예루살렘에서 한 사람이 죽었고 당시 로마제국의 통치 아래서는 늘 있는 평범한 처형이었다. 그런데 예수님의 체포와 재판과 죽음은 이후 세계 역사에 심오한 영향을 끼쳤고 인류의 문명을 결정짓는 핵심 사건이 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전 세계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그때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저자는 이런 의문을 가지고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들어가시기 전날 밤부터 일주일 후 부활하실 때까지 마지막 일주일의 여정을 추적하고 세밀하게 복원해나간다.

♠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하는 생생하고 치밀한 묘사
많은 기독교인이 무의식중에 복음서의 내용을 역사적 사실이 아닌 은유나 교훈으로만 대하곤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한치의 의심 없이 믿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마땅히 품어야 할 논리적 의문과 의심마저도 불경한 것으로 치부하고, 종교적 성상과 신학적 해석에만 매여 있는 탓이다. 그런데 늘 재기 넘치는 질문으로 생각의 방향을 획기적으로 바꿔놓는 데 탁월한 재주가 있는 닉 페이지는 이렇게 틀 안에 갇혀 있는 우리들의 손을 잡고 실제 역사 현장으로 안내한다. “왜 예수님은 그때 그곳에 가셨을까? 왜 그 사람들을 만나서 그런 말씀과 행동을 하셨을까?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한 건 단순한 시기심 때문인가, 로마인의 손에서 민족과 성전을 지키려는 구국적 결단인가?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기로 결심한 건 언제였을까? 정말 돈 때문이었을까, 예수님을 충동질하려 했던 걸까? 혹시 같이 망하느니 이쯤에서 발을 빼는 게 낫다고 판단한 건 아닐까?” 그가 안내하는 그 길에서 우리는 로마 병사들과 사두개인과 바리새인, 창녀와 강도, 영웅과 악당을 만나고, 예루살렘 거리에서 나는 하수구 냄새와 하부 도시 노동자들의 진한 땀 냄새를 맡는 한편, 성전 귀족과 로마 정치가의 음모와 모략을 숨죽이며 지켜본다. 당시의 사회구조와 권력관계, 부의 중심이었던 성전, 예루살렘이라는 특별한 도시와 서민들의 생활상을 통해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이 증언하는 복음서의 내용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된다.

♠ 시간별 구성으로 사건을 복원하다
저자는 서문에서 역사적 사실을 서술하더라도 이야기를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단언한다. 적어도 읽을 가치가 있는 역사 중 사실 관계만 담고 있는 역사는 없으며 반드시 해석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따라서 우리는 사실 관계를 알 뿐만 아니라, 그것을 검토하고 어루만져 새로운 가능성과 혼합해 새 유형으로 분류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이를 가리켜 저자는 상상력이라 부른다. 저자가 이 책에서 발휘한 상상력의 발판은 사건마다 실제 일어났을 법한 날짜와 시간을 도입하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는 복음서에서 언급한 날짜와 시간을 기준으로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기 전날 밤부터 부활하신 일요일까지 한 주간의 틀을 짜서 이야기를 진행한다. 일종의 모험이긴 하지만, 이렇게 한 주를 시간 순서에 따라 구성하면 어떻게 압력이 가해지고 증가해서 금요일 아침 마침내 이 모든 사건이 갑작스럽고도 빠르게 폭발했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빌라도 앞에 선 것이 7시인지, 7시 30분인지가 뭐가 중요하냐는 사람도 있겠지만,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면 각 사건의 순서를 고려하는 데 도움이 되고 상상력을 동원하기가 수월해질 뿐 아니라 실제 의미를 좀 더 가깝게 끌어올 수도 있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이런 방식으로 역사적 전모를 상상하면 예수님 시대는 물론이고 다른 시대, 다른 사람들, 다른 관점들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 복음서와 유대 문헌, 고고학 자료를 넘나드는 방대한 자료 조사
저자가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을 추적하는 기본 나침반으로 선택한 자료는 마태와 마가, 누가, 요한이 기록한 사복음서다. 오늘날의 비평학자들은 복음서 저자들을 역사가보다는 창작자로 대하며 무시하곤 한다. 네 복음서의 설명이 서로 충돌하거나 모순되고 특정 사건의 순서를 다르게 기록한 부분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역사적 세부 사항에 관해서 만큼은 그 시대를 살았던 그들이 지금의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이 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그래서 의심스러운 점이 있더라도 우리의 방식이 아니라 그들의 방식으로 의심하고 탐구하려 애쓴다. 사복음서와 함께 저자는 복음서보다 집필 연대가 빠르고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설명하는 바울 서신 역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그리고 1세기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 또한 참고한다. 요세푸스의 기록 역시 숫자의 과장이나 일관성 없는 진술, 친로마적인 견해 등 취약점이 많지만, 그 저변에 실제 그곳에 살았던 인물들이 전하는 당대의 진실이 담겨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주전 20년에서 주후 50년까지 알렉산드리아에서 살았던 유대인 작가 필로의 저작, 주후 200년을 전후해서 랍비들이 수집해놓은 구전 종교법의 방대한 총서 <미쉬나>를 비롯한 유대 랍비 문학, 고고학 유물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이 세상에 존재했던 가장 위대한 사람의 마지막 생애를 생생하고 치밀하게 복원해낸다.

9,800 → 8,820원 (10.0%↓) 소득공제도서정가제490

신구약 특종의 순간들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성경 읽기를 시작하라!


“하나님도 이 기사를 보고 웃으셨다”
신구약 사건을 만화처럼 읽는 성경 신문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성경 읽기! 성경 속 사건을 실제 상황으로 재구성하여 신문 기사처럼 술술 읽어나가는 바이블 매거진. 총 66권, 1,189장과 31,173절로 구성된 성경의 방대한 내용 중 전체 흐름과 주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152가지 핵심 사건을 모았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초신자에서 넌크리스천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공감 저널로 외우거나 노력하지 않아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휴식 시간 같은 성경 탐구! 두껍기만 한 성경책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하고 있는 성경공부가 지루하고 따분하다면, 지금부터 당신의 배꼽을 책임질 진짜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를 손에 잡아라! 

- 출판사 리뷰 -
‘하나님도 웃게 만든 발칙한 매거진’으로 지루한 성경공부와 이별하라!
‘성경 특종 사건을 발행하는 신문이 있다면?’이라는 닉 페이지의 상상력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책이 탄생했다. 152개의 신구약 시대 사건을 신문 기사로 재구성한 바이블 매거진《성경 대특종》은 어렵고 부담스러운 성경공부에 지친 사람들에게 전에 없던 독특하고 새로운 방식을 선보인다. ‘전과범, 왕의 꿈을 해몽하여 석방’(요셉 이야기), ‘다윗, 선왕 타이틀에 오점 남기나’(밧세바 사건) 등 폭소를 터뜨릴 만한 헤드라인과 재미있게 구성된 기사 내용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다윗과 골리앗이 결투하는 사건이나 엘리야가 바알 선지자와 대결하는 사건을 스포츠 기사화 시킨 것도 이 책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흥밋거리. 천지창조에서부터 시작해 노아, 아브라함, 삼손, 예수, 베드로 등 성경 속 인물이나 사건을 만화를 보듯 술술 읽어나갈 수 있도록 만든 이 책은 성경의 핵심적인 사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부터 성인, 초신자에서 넌크리스천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손에 들 수 있다. 성경에서 꼭 알아야 할 사건 베스트 컬렉션! 성경의 전체 흐름과 주제를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바이블 핫이슈 152로 지금부터 가장 즐거운 휴식 시간을 만끽하라.

♠ 웃으면서 읽는, 성경 속 특종의 순간들
‘성경’이라는 단어를 접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엄숙함’, ‘진지함’, ‘위대함’ 등을 연상시킨다. 성경공부에서 ‘재미’를 연상시키기는 어렵다. 성경 속 사건을 실제 상황으로 재구성한 신문《성경 대특종》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성경 읽기 형식을 선보이고 있다. 통통 튀는 위트로 가득 찬 기사 내용은 지금까지 우리가 지니고 있던 ‘성경’에 대한 고정관념을 단박에 날려준다. 성경 사건을 놀랍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요리한 이 기사들은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다음 사건은 이렇게 진행되지 않을까’ 또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자극제 역할을 한다. 깊이는 있으나 따분하고 무거웠던 성경공부로 지쳐 있다면, 혹은 ‘성경을 이렇게도 읽을 수 있구나’라는 말을 실감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손에 들어야 할 책이다. 단숨에 읽어내려 가는 특종의 순간들로 성경을 웃으면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신구약 베스트 컬렉션
《바이블 맵》의 저자이기도 한 닉 페이지는 더 많은, 그리고 더 다양한 사람들이 재미있고 감동적이며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받아들이도록 이 책을 쓰는 데 주력했다. 그래서 성경에서 꼭 알아야 할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파악해, 신구약 시대의 전체 흐름과 주제를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는, 핵심 중에 핵심인 152가지 사건을 모았다. 외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그냥 읽기만 해도 머릿속으로 쏙쏙 들어오기 때문에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한 초신자나, 두꺼운 책을 보기만 해도 하품을 해대는 청소년들에게 더 할 나위 없이 즐거운 성경 가이드북이다. 또한 성경적 지식이 전혀 없는 넌크리스천도 신앙생활 성장이 아닌 이스라엘 역사를 공부한다는 측면에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베테랑 신자나 목회자 역시 재미있는 예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 역시 이 책은 신선하고 특별한 도움을 준다. 

 

13,800 → 12,420원 (10.0%↓) 무료배송 상품입니다.소득공제도서정가제690
세상에 다시없을 그 책의 3천 년 역사!
역사를 관통하며 숨 가쁘게 펼쳐지는, 성경에 얽힌 기막힌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스릴 넘치며 삶을 변화시키는 책, 성경의 전기! 성경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전 세계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는가? 권력자들은 왜 이 책을 불태웠는가? 위클리프와 틴데일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서 성경을 번역한 까닭은 무엇인가? 고대 히브리어와 아람어, 헬라어로 쓰인 글들이 어떻게 해서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의 인생을 뒤흔들고 인류의 문명을 송두리째 바꾸었는가? 모세의 두 돌판과 파피루스 두루마리에서, 중세의 채색 사본과 구텐베르크의 인쇄 성경, 오늘날의 인터넷 성경까지, 세상에 폭탄처럼 던져진 책의 놀라운 역사를 읽는다!

▒ 출판사 리뷰

성경은 각별한 책이다. 먼저 기독교인들에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신구약 66권은 성령의 영감으로 쓰인 ‘거룩한 글들의 도서관’이며, 구원의 길을 알려주는 단 한 권의 책이다.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성경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고대 그리스ㆍ로마와 더불어 서양 문명의 한 축을 이루는 헤브라이즘의 정수가 성경에 담겨 있다. 서양의 문화와 역사는 물론 오늘의 세계를 알기 위해서도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필수 텍스트가 바로 성경인 것이다.
그러면 성경은 어떤 책인가? 성경이라는 ‘경전’, 혹은 ‘고전’을 알고자 하는 독자는 성경을 읽어야 하지만, 물성을 지닌 '책'으로서의 성경에 초점을 맞추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 성경의 역사는 성경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다. 이 책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른 책이 필요하다. 《성경, 하나님의 위험한 책》에서는 바로 이러한 성경의 역사, 성경에 나오지 않는 성경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책은 성경의 기본적인 구성과 기록 언어에 관한 기초적인 사항에서부터, 성경이 쓰이던 당시의 기록 방식, 파피루스 두루마리와 양피지의 매체적 특성, 보관 방법, 이들을 돌려 읽고 필사하던 사람들이 관심 가졌을 내용, 그리고 편집과 정경화 과정에서 사본 제작과 번역에 이르는 성경의 3천년 역사를 광범위하게 추적해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십계명 돌판이 담긴 법궤 앞에서 두려움에 떨던 다윗왕의 모습에서부터, 수도원 필사실에서 성경을 베끼는 작업의 괴로움에 진저리를 내며 영국인 수도사가 남긴 낙서, 구텐베르크 인쇄 공방의 흥분과, 마르틴 루터가 가톨릭교회의 눈을 피해 변장을 하고서 성경 번역에 매달렸던 바르트부르크 성 한편을 가득 채운 긴장감, 성경을 영어로 번역한 죄로 화형대에 선 윌리엄 틴데일의 마지막 유언을 만나게 된다. 책은 5세기의 진귀한 성경 사본과 중세의 아름다운 채색 성경에 녹아 있는 장인의 손길을 그려냄은 물론, 성경에서 차별과 배제의 논리를 끌어다 쓴 나치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인종차별주의자들의 피로 물든 손까지 빠뜨리지 않고, 역사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성경이 겪은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숨 가쁘게 들려준다.

■ 성경은 위험하다, 왜?
그러면 왜 ‘위험한 책’인가? “제대로 사용하면, 성경은 인생을 변화시키고 영감을 주고 가르치며 훈련하고 동원하는 힘이 있다. 그러나 잘못 사용하면, 증오와 공포, 심지어 죽음을 가져오는 힘이 있다.” 이 책은 성경이 사람들의 손에 들렸을 때 어떤 힘을 발휘했는지를 보여준다. “미국의 노예 주인들은 성경에 노예가 등장한다는 점을 들어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했지만, 노예들은 그 본문을 거부하기는커녕 스스로 성경을 읽었고, 출애굽기에서 자신들의 것으로 삼을 수 있는 강력한 이야기를 발견했다”(16쪽). 성경의 한복판에는 부와 권세를 거부하고 제국주의 세력에 처형된 예수라는 인물이 자리해 있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다는 창세기 초두의 진술에서부터 요한계시록의 종말론적 반제국주의까지, 성경은 지속적으로 종교적, 정치적, 사회적 급진주의를 부추기고 있다. 성경은 영국의 참정권 확대 운동에 영감을 불어넣고, 비폭력 운동의 연료가 되었다. 물론 1993년, 미국을 계시록의 악한 짐승으로 여겨 연방수사국과 장장 51일간 대치하고 총격전을 벌인 끝에 76명의 사망자를 낸 다윗파와 같이 종말론적인 과격분자들의 성급한 행동을 부추기기도 했다. 하지만 대체로 성경은 자유를 위한 투쟁, 민주주의와 교육 수준의 향상에 이바지한 것이 사실이다. 아무튼 이 모든 일이 권력자들이 성경의 번역을 훼방하고, 성경을 불태운 까닭을 설명해준다. 성경은 세상의 질서를 위협한다. 성경은 급진주의의 여백을 가진 책이다.

■ 성경은 ‘책’이다! 우리가 성경에 대해 몰랐던 것들
성경을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것이 바로 성경이 기록된 매체의 속성이다. 구약의 모든 책은 파피루스 혹은 양피지 두루마리에 기록되었는데, 사무엘기, 열왕기, 역대기가 각각 두 권으로 나뉜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한 두루마리에 담기에는 너무 길기 때문이다. 두루마리의 가격도 비쌌기 때문에 성경 기록자는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고 필수적인 것만을 기록으로 남겨야 했다. 장정이 잘 된 한 권의 책과 달리, 이렇게 기록되어 선반에 보관한 두루마리들은 쉽게 빼내거나 더해 넣을 수 있었는데, 이는 성경의 내용에 유동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구약 대부분의 언어인 히브리어에 모음이 없는 것이나 신약의 언어인 헬라어(그리스어)는 띄어쓰기 없이 대문자로 기록하던 관습 때문에 본문을 읽을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례로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한 히에로니무스는 시내 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돌아온 모세의 얼굴에 ‘빛이 났다’는 대목을 ‘뿔이 났다’로 옮겼는데, ‘카란(qaran)’으로 읽어야 할 히브리어 본문의 ‘qrn’을 ‘뿔’을 뜻하는 ‘케렌(qeren)으로 읽었기 때문이다. 이후 미켈란젤로의 모세 조각상을 비롯한 수많은 그림에서 모세의 머리에는 뿔이 달리게 되었다(177쪽).

■ 신랄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대중을 위한 지식의 성찬
이 책의 저자 닉 페이지는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흥미있게 재구성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유한 영국의 작가다. 사복음서의 기록을 꼼꼼하게 대조하고, 사도 바울의 서신과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 알렉산드리아의 필로의 저작, 방대한 랍비 문학과 고고학의 발견을 광범위하게 섭렵하면서 예수의 십자가 처형 전 마지막 일 주일을 치밀하게 복원해낸 《가장 길었던 한 주》로 이미 국내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제 닉 페이지가 성경의 형성사, 사본학, 성경 번역사를 맛깔나게 차려냈다. 사해 문서, 《코덱스 시나이티쿠스》, 《코덱스 알렉산드리누스》 등 주요한 성경 사본은 물론, 구약의 헬라어 번역인 칠십인역 성경, 히에로니무스의 라틴어 번역인 불가타 성경, 루터의 독일어 성경, 그리고 틴데일 성경의 생동감 있는 영어와 그에 대비되는 흠정역 등 성경 번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역본들을 빠짐없이 살펴본다. 과감하고 신랄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유머를 곁들인 서술은 ‘기독교계 빌 브라이슨’의 탄생을 확인시켜준다. 현장감을 더하는 48컷의 도판과 정경화 과정에서 성경의 구성을 보여주는 13컷의 도표, 기독교 외경, 묵시주의 종파 등을 보여주는 20개의 박스 기사 등 지적인 식욕을 돋우는 요소들도 곳곳에 배치했다. 주요 영어 성경 및 한국어 성경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한 부록도 성경을 실제로 읽으려는 독자에게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닉 페이지

Nick Page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열하고 시각화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유한 영국의 작가이자 정보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64쪽짜리 매뉴얼에서부터 《바이블 맵》과 같이 방대한 성경 가이드북에 이르기까지 70권에 이르는 책을 썼다. 독특한 시각과 통찰력으로 사건을 재조명하고, 한없이 심각하고 진지하기만 한 논제에 재기발랄한 질문을 던진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어떻게 정보를 조직하고 전달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어, 기업과 개인들에게 이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셔의 아인셤에서 하품 나는 고대의 문서와 최신 연구서, 인터넷에 묻혀 있는 정보를 그러모아 살아 있는 지식으로 탈바꿈시켜 독자에게 제공하는 ‘지식 소매상’으로 활약 중이다. 지은 책으로 《가장 길었던 한 주》, 《바이블 맵》, 《성경 대특종》, 《THE ONE-STOP 바이블 아틀라스》 등이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닉 페이지 / 포이에마
가격: 15,000원→13,500원
닉 페이지 / 포이에마
가격: 9,800원→8,820원
닉 페이지 / 포이에마
가격: 13,800원→12,420원
평점
이름
공감
작성일
답변유무
문의 제목
이름
작성일

도서명닉 페이지 저서 세트(전3권)
저자닉 페이지
출판사포이에마
크기SET
쪽수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발행일2014-09-30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배송방법 택배
배송예상기간 품절입니다.
소비자 변심(구매착오)에 의한 반품비용 편도 2,500원 (최초 배송비 무료인 경우 4,800원)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상품 수령일로부터 7일이 지난 경우 및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한 청약철회 제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청약철회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반품 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기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주문취소 및 대금 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1:1문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판매자는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른 지연이자 지급의 책임이 있습니다.
A/S 관련 전화번호 1522-0091
거래에 관한 이용약관 확인 방법 당사 홈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자(닉 페이지) 신간 메일링   출판사(포이에마) 신간 메일링  
배송정보

1. 본 상품은 품절입니다.
2.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정보 및 절차

1. 상품 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또는 구매착오에 따른 교환/반품은 상품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에 신청 가능하며,
상품 회수 및 배송에 필요한 비용 왕복배송비 [ 4,800 ]원은 고객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2. 갓피플몰 고객센터에 반품 신청을 하신 후 안내에 따라 배송된 택배사를 통해 반품하시면 됩니다.
빠른 처리를 위해 주문자명, 연락처, 반품/교환 사유를 메모하시어 박스 안에 동봉해주세요.

3. 상품의 교환/반품/보증 조건 및 품질 보증 기준
   상품에 하자가 있거나 내용이 표시정보와 상이할 경우에는 문제점 발견 후 30일(단, 수령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무상으로 교환해드립니다.

4.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받으실 수 있습니다.

5.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합니다.

반품교환 불가 안내

1. 반품요청 기간이 지났을 경우
2. 소비자에게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이 훼손된 경우.
3. 소비자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4. 시간이 지나 다시 판매하기 곤란할 정도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5. 비닐 등으로 포장되어 있는 상품의 포장이나 봉인 라벨이 훼손됐을 경우
6.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음반, DVD, 소프트웨어 등)
7. 인쇄 및 고객 요청에 의한 주문제작 상품일 경우
8.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한 반품규정이 판매자가 지정한 반품조건보다 우선합니다.
상품별 교환/반품불가 사항
의류/잡화 · 상품 상태가 온전치 못한 경우·세탁을 했거나 수선했을 경우
소프트웨어 · CD, DVD, VCD, VIDEO Tape 등 박스 포장을 제거했거나 바코드가 손상된 경우
· 장착 또는 운영체제 등을 설치했을 경우
스포츠 · 사용 흔적이 있는 경우
가구/인테리어 · 주문 제작의 경우 실측 후 제작 중일 경우
식품 · 발송과 동시에 상품의 훼손이 진행되는 경우
악기/음향영상기기 · 사용 흔적이나 설치를 한 경우
· 부품이 망실되었거나 임의로 탈착시켰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