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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 →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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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요리 문답,
성도의 삶을 밝히는 참된 성화와 위로의 빛
하이델베르크 요리 문답은 1563년 이래 계속해서 사요되어온 개혁파 신조의 하나이며, '인간의 범죄와 참상', '구원', '감사'의 3부로 나누어 사도신경·성례전·십계명·주기도문 등에 나타난 기본 교리를 정리한 것으로서, 개혁주의적이면서도 조화와 포용의 입장을 취하여 세계 각국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이 책은 하이델베르크 요리 문답에 대한 저자의 두 번째 강해서로 신론과 기독론, 구원론과 종말론을 다루었던 1권에 이어 53~85문답까지의 내용을 가지고 '성령님과 그 사역', '성령님의 위로 안에 있는 교회'에 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기그리고 하이델베르크 요리 문답에 있는 내용과 개혁파 교의학을 연관지어 설명함으로써 성도가 알아야 할 포괄적이고 실제적인 신앙의 해답을 제시한다.
하이델베르크 요리 문답은 예수 그리스도의복음에 매여 하늘로부터 오는 유일한 위로를 경험하고, 그에 따라 살려고 작정했던 사람들의 진정한 신앙 고백이다. 이제 이 믿음의 고백을 통해 우리는 성령님의 신실하신 은혜와 언약, 교회 안에 주어 지는 놀라운 위로와 섭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생사 간의 당신의 유일한 위로는 무엇입니까?
생사 간의 나의 유일한 위로는
내가 나 자신의 것이 아니라,
사나 죽으나 몸과 영혼으로서의전인이
오직 나의 신실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다는 것입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 문답(제1문, 제 1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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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 → 11,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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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자에 의해 코넬리우스 반틸의 생애와 사상을 다룬 최초의 책
진정한 ‘개혁파 변증학(Reformed Apologetics)'을 제시하는데
전 생애를 바친
개혁파 변증학의 선구자, 코넬리우스 반틸을 드디어 만난다!
개혁파 변증학의 선구자, 반틸
“첫째, 우리는 장로교의 신앙 고백이 설명하는 것처럼 기독교가 참되다는 것을 믿습니다. 둘째, 우리는 기독교가 학적인 변증을 환영하며, 그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셋째, 우리는 두려움이나 편애 없이 그리고 교회 내에서든지 교회 밖에서든지 기독교가 죽음 가운데 있는 인류를 구원하는 유일한 길임을 반대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에 분명히 반대하여 기독교를 선포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1929년 5월 25일, 구(舊)-프린스턴 신학교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설립된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개교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메이천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신앙에 대해 위와 같이 선언했다. 이러한 신앙 고백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평생 철저한 개혁파 변증학을 수립하고자 힘썼던 코넬리우스 반틸의 신앙 고백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가 구-프린스턴의 신학적 전통과 신앙 고백을 물려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성서에 입각해 변증 작업을 할 때에는 찰스 핫지나 벤자민 워필드에게서 발견되는 약점들을 지적함에 주저함이 없었다. 전통이 성서를 대신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의 변증학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전제하고 시작된다. 이러한 전제는 그의 기독교적 실재론이나 인식론, 가치론에 있어서 변함없이 일관되게 작용한다. 모든 존재는 궁극적인 존재인 하나님에게 의존하며, 그로부터 파생된 존재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지식은 궁극적 존재인 하나님 자신의 온전한 성격과 지식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성립할 수 없게 된다. 창조된 세계는 하나님의 완벽한 지식 안에서 완전히 해석된 세계이다. 따라서 사람은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서 알고, 생각해야 하며,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지식 없이는 참된 지식을 가졌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모든 참된 가치들 또한 가치의 원천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반틸은 역사적 개혁파 신조들이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선하다고 하신 것만이 선하다고 주장한다.
반틸의 이러한 입장은 가장 철저한 개혁신학과 개혁파 변증학을 전개하는 데 있어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 그는 기독교 철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철학이 계시에 기초해 전개될 수 있게 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므로 우리는 저자가 서문에서 “코넬리우스 반틸은 20세기의 가장 철저한 개혁신학자라고 말할 수 있는 신학자”라고 평가한 것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의 종, 반틸
반틸을 개혁파 변증학의 선구자로 얘기하면서, 자신과 다른 입장을 가진 이들에게 보인 태도만을 생각할 때, 그를 극한의 이성적 사유를 추구한 철학자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섬기는 자(VDM: Verbum Dei Minister)라 불리길 선호했다. 실제로 존 프레임이나 에드먼드 클라우니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아주 수려하고 도전적인 설교를 했으며, 그의 설교가 가르침보다 더 나았다고 한다. 반틸에 대한 비판 중에 철학적 논의를 신학적 입장에서 시작한다는 비판이 있는데, 이는 그가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의 종으로서 그의 모든 사상적 체계를 놓고 시작했기 때문일 것이다.
따뜻한 인격의 사람, 반틸
또한 그는 따뜻한 인격의 사람이었다. 존 프레임은 반틸 자신의 책 안에 나타난 반틸은 강하고 대립자에게 가혹하다는 인상을 주지만, 기본적으로 “자애롭고 매력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말하며, 그레그 반센도 “반틸을 개인적으로 안 사람들은 누구나 반틸이 원칙과 확신의 사람일뿐만 아니라, 따뜻함과 동정심을 지닌 사람임을 증언해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학식이 많지 않은 이들과도 오랫동안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고, 자주 병원을 찾아 환자들을 돌아보고 기도하였으며, 양로원에서 기꺼이 설교하려 했던 반틸. 냉정한 이론가 반틸이 아니라 한 인간 반틸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서 또한 만나 볼 수 있다.
“여기 소개하는 코넬리우스 반틸은 20세기의 가장 철저한 개혁신학자라고 말할 수 있는 신학자이다. 물론 그는 평생을 변증학자로서 활동하면서, ‘개혁파 변증학’을 제시하고, 실제로 그런 입장에서의 변증 작업을 하였다. 그것은 모두 그의 철저한 개혁신학에서 온 것이요, 그의 독특한 변증학적 태도와 강조점도 그가 가진 개혁신학에 가장 충실한 신학과 변증 방법에 대한 추구에서 나온 것이다. 그는 의식적으로도 철저한 개혁신학을 추구하였으며, 그의 모든 독자들에게도 철저한 개혁신학에 근거하여 하나님과 사람과 온 세상을 살피고 가장 철저한 개혁신학적 체계를 제시하여 그에 근거한 변증 활동과 증언을 할 것을 요구한다.
- 본문 중에서
개혁신학에 대한 그의 확신과 헌신을 보면서, 우리는 반틸을 개혁신학 전통 속에서 가장 철저하게 개혁파적 태도를 유지할 것을 요구하는 사람, 정상(正常)을 회복한 또는 정상(頂上)에 이른 기독교의 참 모습을 믿는 것이 어떠해야 하는지 강조하며, 특히 그런 신념과 입장을 가장 성경적으로 변증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는 사람으로 여기게 된다.”
- 저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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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0 →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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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배아줄기세포 연구 논란 이후 과연 인간복제 문제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절대 놓칠 수 없는 소중한 생명문제 그 모든 것을 말한다!
끊임없이 시도되는 인간 복제의 도전, 그 위험한 모험의 실체를 밝힌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간 줄기 세포에 대해 많은 연구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우석 박사의 연구 논란 이후 과연 이 배아줄기 세포에 대한 연구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마치 만능이 되는 것처럼 환상을 갖게 했던 이 연구는 장밋빛 희망만을 가지고 바라볼 수 없는 문제로 다시 한 번 인간의 능력과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한 사례가 되었다. 그러므로 윤리적인 논의와 함께 인간 줄기세포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이에 적절하게 답해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보다 깊은 성경적인 이해와 기독교 세계관에 근거한 판단, 사유와 활동이 요구되는 것이다.
저자는 생명 복제에 관한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과 논의점 등을 다시 새롭게 정리하여 한국 상황 속에서의 생명 윤리와 고려할 점, 법 규정 상황 등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하며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본서는 생명 복제에 대한 막연한 반대 입장을 가진 그리스도인에게 명확한 근거와 충분한 자료들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잃어버리고 있던 소중한 생명을 일깨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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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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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 글들은 저자가 미국 Yale대학교 신학부 연구원(Research Fellow)으로 있다가 귀국한 1992년부터 1998년 말까지 만 7년의 기간 동안 저자가 쓰고 여러 곳에서 발표했던 개혁 신학적 관점의 신학 논문들과 서평들 중 일부를 엮어 만든 논문집이다.
이 책에 실린 나의 논문들과 나의 모든 신학적 작업은 우리네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사유와 개혁 신학의 사유의 틀을 비교하며 서로 대화하도록 하여 이 땅에 진정한 개혁 신학적 사유에 충실한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이루어지도록 하려는 목적을 지닌 것이다.
이와 같은 개혁 신학적 사유를 더 개발하며 같이 대화하기를 원하는 모든 이들을, 이 책을 통해서 저자가 섬기는 신학대학원과 한국개혁신학회와 한국성경신학회, 기독교학문연구회, 그리고 언약교회를 통한 신학적 대화에로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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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 →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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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세계관 시리즈 1]
“교회를 속이는 33가지 영적 이슈”한국 교회 변혁과 사회적 제자도 실현을 위한 33일의 기도
개혁신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이며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로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여러 책을 출간한 저자가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에게 닥친 경제 위기, 일본의 역사 왜곡, 인터넷 예배, WCC, 동성애, 사형제 폐지, 양심적 병역 거부, 영성 훈련, 신천지와 신사도 운동까지, 한국 사회에서 새롭게 생겨난 많은 영적 이슈들을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이 책은 성경에는 나오지 않는 듯이 보이는 33가지 영적 이슈들 속에 숨은 세상적 가치관들이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을 흔들고 교회를 속이지 못하도록 명확한 성경적 세계관을 제시해 준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에 따라 모든 영적 이슈들을 판단하고 그에 따라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
또 저자는 이 책을 하루에 한 가지씩 성찰하고 함께 나누고 기도하도록 ‘한국 교회 변혁과 사회적 제자도 실현을 위한 33일 프로젝트’로 제시한다. 혼자 보아도 좋지만 소그룹으로 읽고, 토론하고, 함께 기도하도록 ‘33일의 기도’를 수록했다. 이 일을 통해 우리의 생각하는 방식이 기독교적 관점으로 변화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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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0 → 20,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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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회의 가장 보편적인 신조인 사도신경!
그 의미에 대한 성경적이고 개혁파적인 해설을 만나다!
저자는 하이델베르크 요리 문답 등 개혁파 신조들과 개혁파 사상의 이해 위에서,
오늘날 참된 그리스도인 됨을 위한 사도신경의 이해와 해설을 제시한다.
사도신경은 개신교와 천주교는 물론, 영국성공회와 동방정교에서까지 사용하고 있는 그야말로 보편적인 교회의 신조로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면 누구나 믿고 고백하는 내용이다.
물론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들이 예배 중에 이것을 공적으로 고백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너무 많이 사용하다 보면 그 의미를 무시한 채, 마치 주문처럼 암송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이제 사도신경을 고백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것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점에 있어 이 책은 독자에게 분명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나는 이 시대에 나와 함께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우리가 고백하는 이 신조가 과연 어떤 성경적 근거를 지니고 있으며, 그것이 과연 구체적으로는 이떻게 이해되어야 하는가 하는 것을 중심으로 이 글을 썼다.ㆍㆍㆍ그러므로 이 책은 이 땅의 모든 진실한 그리스도인들, 진지하게 우리의 믿는 바의 기초를 분명히 하기 원하고, 그 믿음의 함의를 끌어내고, 그 믿은 바에 존재 전체를 다 던져 넣고 살기 원하는 모든 분들을 염두에 두고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 서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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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0 → 2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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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신학 vs 조직신학
대립적인가? 보완적인가?
상호배타적인가? 상호의존적인가?저자는 가장 바른 성경신학은 성경적이며 동시에 성경으로부터 바르게 도출된 바른 교리에 충실한 것이어야 하고, 가장 바른 조직신학 역시 성경적이고 특별계시의 역사에 유의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성경신학적 작업과 조직신학적 작업의 관계는 마치 하나의 해석학적인 순환과도 같다고 말한다.
신학은 교회를 위한 하나의 학문적 작업으로서 편의상 각각 분과를 나누어 작업하는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신학의 하위 분과에 속한 작업을 할 때는 누구나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면서 자신의 미약한 노력을 보태어 ‘전체로서의 성경적 신학’을 잘 드러내고, 그럼으로써 이 땅의 교회에게 유익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서론에서 바른 성경신학과 조직신학의 원칙을 다룬 뒤, 제1부(구약신학과 조직신학)에서는 구약의 몇 가지 예를 살피면서 구약의 성경신학적 논의가 조직신학에 어떤 함의를 제시하는지를 밝히고, 제2부(신약신학과 조직신학)에서는 신약의 몇 가지 예를 들어서 신약의 성경신학적 논의가 조직신학에 주는 함의를 살핀다. 그리고 마지막 제3부(성경신학에 근거한 조직신학의 방향)에서는 조직신학적 논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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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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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삶과 사고를 특징짓는 것이 세계관이라면,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고를 특징짓는 것은 기독교세계관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과 같이 다양한 진리와 생각이 공존하는 다원화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그 고유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려면,
성경에 입각한 기독교세계관으로 무장되어 있어야만 한다.
“기독교 세계관은 그리스도인의 세계관이자 그리스도인을 위한 세계관이다. 그리스도인이 이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과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을 이해한 내용 모두를 포함한다.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물음은 그리스도인이 누군가라는 질문에서부터,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며, 어떤 세상을 상상하고 가꾸어 가야하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나아간다. 그리스도인 누구나 참되고 바른 신앙의 길이 무엇인지 묻는 것처럼, 기독교 세계관을 어떻게 이해하고 외현화하는 것이 참되고 바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독교 세계관은 매우 다양하고 여러 모양으로 외현화될 수 있지만, 이 책은 개혁주의 신앙의 측면에서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개괄한 이론적 작업이다.”
<개정증보판 서문>2003년에 처음 나온 이 책의 개정판을 2005에 내었고 거의 매년 한 쇄를 찍어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동안 이 책을 읽고 같이 공부해 주신 사람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2014년이니 이 책이 이 세상에 나온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에서 논하고 있는 기독교 세계관이 우리 기독교계에서 널리 인식되거나 진정한 성경적 세계관에 근거한 활동을 확인하기란 아직도 매우 희귀한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이 책을 진지하게 읽는 사람들도 드물고, 더 나아가 이 책에 근거해 활동하는 사람들은 더 적다는 증거이겠지요.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사유하며 이에 근거한 기독교세계관적인 실천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는 뜻에서 개정증보판을 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 재개정하면서 내용은 이전의 판과 동일하지만 성경 인용은 개역개정판을 따라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소위 ‘영성’(spirituality) 문제에 대하여 기독교 세계관적인 접근을 하는 장을 덧붙였습니다. 영성이 창조상태에서는 제대로 표현되고 추구되었지만, 타락한 사람은 그 영성의 상태와 추구도 타락했다는 점을 기독교 세계관의 틀에서 접근해 보았습니다. 이는 소위 영성에 대한 잘못된 논의들을 일소(一宵)할 수 있는 좋은 길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구속받은 사람들의 영성 추구에도 타락한 인간성이 개입될 수 있으므로 구속받은 그리스도인의 영성도 잘못될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추구하는 소위 영성의 문제를 비롯하여 모든 것에서 오직 성경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할 것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세계관은 책을 읽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다 표현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책을 읽고, 특히 성경을 읽고 생각하는 것이 없이는 기독교 세계관의 실천은 불가능합니다. 부디 이 땅에서 이런 책들과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진정한 기독교 세계관에 충실하게 생각하고 그에 근거해서 활동하는 사람과 여러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기독교 세계관의 기초가 되는 이 책과 이것의 실천편이라고 할 수 있는 『기독교 세계관으로 바라 본 21세기 한국 사회와 교회』(서울:SFC, 2013),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적인 교회론이라고 할 수 있는 (이전에 『한국 교회가 나아갈 길』 [서울: SFC, 2007]로 나왔던 책의 증보판인) 『성경적 교회를 지향하여』 (SFC, 2014, 근간), 그리고 좀더 많은 성도들과 대화하기 위해 아주 간명하게 논의한 『거짓과 분별』 (서울: 예책,2014) 등의 책과의 대화가 더 깊어지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진정으로 성경에 충실하게 생각을 하고, 교회를 이루며, 성경에 충실한 활동을 이 세상 한 가운데서 감당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2014년 9월 23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연구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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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책머리에
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이란 무엇인가?』(서울: SFC, 2003; 재개정 3판, 2016)와 『기독교 세계관에 비추어 본 21세기 한국 사회와 교회』(서울: SFC, 2005; 개정판, 서울:CCP, 2018)의 후편으로 기독교 세계관에 비추어 오늘날 한국 교회가 과연 어떻게 평가될 수 있고, 과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논의한 <기독교 세계관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강조를 위해서 『한국 교회가 나아갈 길』이라는 거창한 제목을 붙여 보았다.
사실 『기독교 세계관에 비추어 본 한국 사회와 한국 교회』는 『우리 사회 속의 기독교』라는 제목으로 우리 사회의 문제들에 대한 기독교 세계관적 성찰을 담으려고 했었는데, 그 내용에도 상당 부분 교회가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논의가 담겼었다. 그리하여 『기독교 세계관에 비추어 본 한국 사회와 한국 교회』라는 긴 제목을 지닌 책이 나왔었다. 그 책에도 교회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지난 몇 년간 필자의 관심은 주로 교회 문제에 집중되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여기 그 생각들을 모아 『한국 교회의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기독교 세계관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을 내어 놓는다. 그러므로 이 책은 한 편으로는 <기독교 세계관>을 좀더 실천적으로 구체화하되, 교회라고 하는 맥락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도록 하기 위해 쓰여진 것이라는 점에서 기독교 세계관 시리즈의 다른 책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교회에 대해서 필자가 이전에 출간해 낸 책들인 『교회란 무엇인가?』(서울: 여수룬, 1996, 1999; 개정판 서울: 나눔과 섬김, 최근판, 2018)와 『성령의 위로와 교회』(서울: 이레서원, 2001, 개정판, 2005, 재개정 5판, 2016)와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교회에 대한 필자의 다른 책들에 비해서 이 책은 매우 현실적인 관심을 가지고 우리네 한국 교회를 생각해 보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교회를 생각할 때 우리는 매우 반어적(反語的, ironical)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것은 한국의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는데도 우리들의 교회와 사회 속에서 주님의 뜻은 잘 구현되고 있지 않다는 현실적 상황이다. 어떻게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 어쩌면 이것은 주께서 가르치신 기도를 할 때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는 우리들이 실상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뜻을 중심으로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한다’고 하는 것이 말뿐이지 진심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은 아닐까? 개개인 그리스도인들의 헌신이 항상 의문시되거나 열심히 종교적인 일을 하는데 주께서 원하시며 명령하시고 요구하시는 것과는 다른 것에 대해 잘못된 동기로 열심인 경우들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닐까? 부디 이런 생각들이 기우(杞憂)이기를 바라면서 이 논의를 시작한다.
그래서 이 책은 보다 단순하고 쉬운 말로 우리의 문제가 과연 무엇이며, 우리가 어디서 잘못되었고, 이런 상황 가운데서 우리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논의해 본 것이다. 물론 이전의 책들과 같이 이 책에서의 주장도 단적인 선언이 아니고, 우리의 문제를 끌어안고 고민하며 함께 그 문제를 해결하자고 하는 지난(至難)한 몸짓의 한 부분이다. 그러므로 이는 우리의 상황을 성경과 기독교 세계관에 비추어 보고, 그 빛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나름의 생각을 제안하는 것일 뿐이다. 부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읽고, 이 문제 제기를 검토하여 함께 신약 성경이 말하는 교회를 이루어 가는 일에 힘써 주었으면 한다.
『한국 교회의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을 생각하면서 왜 거창하게 한국 교회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지에 대해 불편해 하실 분들을 위해 사족을 붙인다. 물론 우리는 매우 구체적인 교회(정확히 표현하면 지교회[肢敎會, local church])의 회원으로 있다. 아주 구체적인 교회에 속하여 그 회원 노릇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은 실상 교회의 지체로서의 사명을 다하지 않는 것이다. 사실 우리의 많은 문제는 이렇게 구제적인 교회의 지체 노릇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매우 구체적인 교회의 지체로 활동하면서 우리는 동시에 한국 교회 전체가 성경이 가르치는 교회의 바른 모습을 지니도록 하는 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모든 참된 교회는 항상 그 시대의 교회와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항상 사회 속에서 그 영향을 받기에 우리가 속해 있는 구체적인 교회만 제대로 되면 다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없다. 물론 내가 속해 있는 구체적인 교회가 제대로 되어야만 한국 교회가 제대로 될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속한 구체적인 지교회만 제대로 되어서는 교회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없다. 이 땅에 사는 우리는 한국 교회 전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며 성경이 지시하는 교회의 모습을 향해 나아가도록 힘써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우 구체적인 교회의 회원으로서 그 지체(肢體)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면서, 동시에 한국 교회가 제대로 되기를 위해 항상 기도하고 힘써야 한다. 이로부터 더 진전해 가기를 원하는 분들은 필자의 다른 책인 『21세기 개혁신학의 방향』(서울: SFC, 2005, 개정판, 서울: CCP, 2018)을 읽어 주시기 바란다. 부디 이 책에서의 논의가 한국 교회를 성경적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2007년 5월 8일
신학대학원대학교 연구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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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21세기 한국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며, 이 사회 속에서 기독교는 진정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야 할까?” 이 책 전체를 통해 일관되게 흐르는 문제 의식은 바로 이것이다. 21세기에 진입한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지난 몇 년을 살면서 그 안의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생각하며 실천하는 일의 한 부분이라 할 만한 글들을 여기 모았다. 다양한 계기로 다양한 정황 가운데서 나타난 여러 형태의 글들을 21세기 한국 사회 속에서 기독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을 위한 하나의 소박한 제언으로 제출한다.
한편으로 이는 2003년에 기독교 세계관의 근본 원리와 기본 틀을 중심으로 제시한 기독교 세계관의 좀더 구체적인 모습을 지시하기 위한 동기에서 나왔다. 『기독교 세계관이란 무엇인가?』(서울: SFC, 2003)를 읽으신 후에 “그런데 도대체 기독교 세계관적으로 사유한다는 것은 우리가 처한 21세기 한국 사회라는 구체적인 정황에서 어떻게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까?”라고 묻던 분들을 위해서 비교적 쉽고도 단순하게 이 땅을 살아가는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우리의 상황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본 것이다. 이런 기독교 세계관적인 사유가 우리들의 기독교적 실천을 위한 토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서 말이다. 도대체 기독교 세계관적 사유가 없이는 기독교 세계관적 실천이 있을 수 없다. 사유 없는 실천은 맹목적이고, 실천 없는 사유는 공허하다. 또한 엄밀히 말해서 기독교 세계관적 사유는 기독교적 실천 없이는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사유는 실천적 사유라고 할 수 있고, 또한 기독교적 실천을 위한 준비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이 책은 이 땅에 사는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대화와 토론을 위해 제안되는 것이다. 우리가 처한 이 복잡한 상황 속에 있는 그 복잡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그 어떤 사람도 결정적인 대답을 줄 수 없다. 우리는 그 누구도 이 모든 문제들에 대해서 성경과 같이 절대 무오한 지침을 제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표현된 생각은 이것이 결정적인 기독교적인 사유와 대답이라는 의도에서 제시된 것은 아니다. 『기독교 세계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그것이 기독교의 결정적 대답으로 제시된 것이 아니라는 저자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그런 식으로 제안되었다는 이야기들이 있었기에 이 책에 실린 글들에 대해서는 더 더욱 이것이 궁극적 대답으로 제안된 것은 아니고,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활발한 토론과 논의를 위한 기반으로 제시된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히고 싶다. 부디 이런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독교 세계관적 관점에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일이 더 많아지기를 원한다. 그런 대화의 시발점과 과정에 이 책에서의 논의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가 어떤 식으로 사유해 가든지 부디 성경을 중심으로 하고, 성경에 근거한 계시의존적 사유를 벗어나는 식으로 우리들의 사유가 전개되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라면서 보다 많은 독자들 앞에 이 책을 내어놓는다. 그 동안 이 책에 실린 여러 글들의 생성 원인이 되어 준 여러 학회들(한국 복음주의 조직신학회, 기독교 학문 연구회, 프로 에클레시아 신학회), 그리고 여러 매체들(「빛과 소금」, 「크리스챤투데이」, 「현대 종교」, 「개혁신보」, 「총신대 신대원보」)과 관련된 여러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2005년 3월 19일
신학대학원 대학교 연구실에서
이 승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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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이 책은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강해의 세 번째 책입니다. 이 책은 "위로 받은 성도들의 삶" 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매우 현실성 있게 우리가 구원 받은 성도, 즉 하나님 나라 백성들, 다른 말로 언약백성들로서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의 구조 자체가 그러하지만, 과거 선배들의 전례를 따라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문제를 십계명과 연관하여 다루었습니다.
이것은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작성자들과 개혁파 선배들의 성경과 기독교를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를 잘 드러내는 방식입니다. 율법을 죄를 깨닫는 것 위주로만 생각하던 루터파적인 강조를 뛰어 넘어서 율법과 복음으로부터 죄의 심각성을 절감하고 진정으로 절망한 상태에서 (율법 안에도 이미 내재해 있는) 복음이 선포하는 그리스도의 구속을 받아들여 진정한 위로를 받은 성도로서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성도의 삶의 원칙(the principle of life)을 특히 옛 언약 백성에게 주셨던 십계명과 연관하여 신구약 전체의 명령법(imperative) 전체에서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결국 이런 성경 이해와 그런 구조를 지닌 기독교적 삶에 대한 이해를 가질 수밖에 없고, 반드시 그런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_ 들어가는 말 중에서
“이제 3쇄까지가 다 소진되어 새로운 출판사에서 이 개정판을 선보입니다. 얼마 후에 나올 이 강해서의 제 4 권인 『하나님께 아룁니다: 감사의 최고 표현인 기도』와 함께 계속해서 많은 분들이 읽어서 우리들이 이 복잡한 세상에서 참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는 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책으로 처음 출간을 시작하는 <도서출판 말씀과 언약>도 이 땅에 역사적 개혁신학을 잘 제시하여 교회들에 도움을 주어 여러 교회들이 성경적 교회들이 되도록 하려는 그 사명을 잘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이 책을 여러분들께 선보입니다.”
- 개정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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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증시를 위한
종말론적 공동체와 그 백성들의 자태
“교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 위에 이루시고, 그의 재림으로 극치에 이르게 하실 하나님의 나를 이 땅 위에서 가장 강력하게 증시하는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요, 종말론적 공동체 입니다. 이 영광스러운 교회의 일원으로 이 땅 위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우리들에게 그 무엇에 비교할 수 없는 특권과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께서 세우신 이 거룩한 교회의 바르고 풍성한 모습을 이 시대에 우리들이 속해 있는 구체적인 교회가 잘 드러내고 있는가 하는 것은 모든 시대의 교회가 자신들에게 되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의 하나 일 것입니다.
이 책에 실린 모든 글들(설교문, 강설들)은 바로 이 질문들은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물어가려고 노력했던 흔적들입니다.”
- 들어가는 말에서
“그 동안 교회론 강설을 열심히 읽어 주셔서 많은 독자들이 찾는 책이 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새로운 출판사인 <도서출판 말씀과 언약>을 통해서 이 책이 출간됩니다. 이 책이 소망하는 바와 이 새로운 출판사가 소망하는 바는 정확히 같은 것이니, 그것은 이 땅의 교
회들이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모습을 제대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 책의 내용이 설교될 때인 1993년에 말씀을 들었던 호산교회처럼 지난 20여 년 동안 저와 함께 말씀을 들으면서 그것을 구현하고자 애쓰는 언약교회에서 이를 잘 의식하면서 한국개혁주의연구소를 통해 이 책의 출간을 지원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동시에 한국개혁주의연구소를 지원하시는 여러 교회들과 목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 후원이 의미를 가지도록 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서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 나라를 잘 드러내는 교회 공동체를 이루는 일에
같이 헌신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재개정판에 붙이는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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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서출판 말씀과 언약>이 내는 세 번째 책인 이 책은 어떤 의미에서는 이 출판사의 첫 번째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전에 낸 두 책은 기존에 냈던 책들의 개정판인데 비해서 이 책은 신간이 이 새호 시작된 출판사에 의해서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에 충실한 역사적 개혁신학적 서적들을 내어 한국 교회를 바른 방향으로 가게끔 도우려는 이 출판사의 목적이 이 책의 출간으로도 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하나님께 아룁니다: 감사의 최고 표현인 기도>은 저자인 이승구 교수가 1998년부터 내고 있는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강해 시리즈>의 4권으로 이 책으로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강해가 다 마쳐진다. 이제 이시리즈의 1권인 『진정한 기독교적 위로』 (1998, 최근판, 서울: 나눔과 섬김, 2015), 3권인 『성령의 위로와 교회』 (2001, 최근판, 서울: 이레서원, 2016), 3권인 『위로 받은 성도의 삶』 (서울: 나눔과 섬김, 2015, 재판, 2016, 개정판, 서울: 도서출판 말씀과 언약, 2020), 그리고 5년 뒤인 2020년에 출간되는 이 4권인 <하나님께 아룁니다: 감사의 최고 표현인 기도> (서울: 말씀과 언약, 2020)와 대회하면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을 찬찬히 공부하는 일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인 이승구 교수의 다음 말을 잘 생각해 보시고, 기도에 대해서 잘 배우고, 실제로 열심히 기도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부디 주께서 이 책을 사용하셔서 우리들로 하여금 참으로, 그리고 바르게 기도하게 해 주시기를, 그리하여 속히 하나님 나라가 극치(極致)에 이르러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도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앙기(仰祈)합니다. 이 시리즈의 첫째 권이 나올 때는 개인적 고난 가운데 있던 시기였었는데, 이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 나올 때는 온 세상이 고난 속에 있습니다. 이 땅에 있는 교회는 항상 전투하는 교회(church militant)이며, 우리들이 죽어서 하늘(heaven)에 있거나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하나님 나라가 극치에 이르기 전에 이 땅에 있는 우리들은 항상 고난 중에 있음을 실감하면서, 주께서 고난 중에 있는 우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원합니다. 같이 간구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같이 읽으면서 기도에 동참해 주십시오.”
2020년 봄과 여름, 우리나라와 온 세상이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 상황 속에서 주께서 이 상황을 빨리 종식시켜 주셔서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간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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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말씀과 언약>이 내는 네 번째 책인 이 책은 저자인 이승구 교수가 교회에 대해서 내는 네 번째 책이기도 합니다.
그가 교회에 대해서 제일 처음 냈던 책인 『교회란 무엇인가』 (서울: 여수룬, 1996, 재개정판, 서울: 말씀과 언약, 2020)는 교회에 대해서 성경이 가르치는 바를 모든 성도들이 읽을 수 있는 설교의 형태로 제시한 책입니다. 그러니 누구든지 읽고 구체적으로 자신들의 교회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책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이 교회론 강설에서 제시한 바를 좀 더 학문적으로 논의하는 책들로, 둘째 권이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의 교회론을 강해하여 제시한 『성령의 위로와 교회』 (서울: 이레서원, 2001, 2009년 개정판의 최근판, 2020)이었고, 셋째 권이 기독교 세계관 시리즈의 한 부분으로 제시한 기독교 세계관적인 교회론인 『한국 교회가 나아 갈 길』 (서울: SFC, 2007, 개정판, CCP, 2018)이었습니다. 그 후에도 교회에 대한 논의가 계속 요구되었고 그 요구에 부응해서 쓰여진 여러 글들이 모아져서 <교회, 그 그리운 이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으로 나왔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쓰여진 이 책에서는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참된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교회의 표지들(the marks of the Church)을 중심으로 교화에 대한 탐구를 해 나갑니다. 종교 개혁기에 등장한 교회의 표지라는 개념이 참 교회와 거짓 교회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우리 시대에도 아주 절실한 문제라고 여겨집니다. 성경에 충실한 역사적 개혁신학적 서적들을 내어 한국 교회를 바른 방향으로 가게끔 도우려는 이 출판사의 목적이 이 책의 출간으로도 잘 이루어지기를 바랍다.
저자인 이승구 교수의 다음 말을 잘 생각해 보면서, 우리가 참으로 그리는 그 그리운 교회에 대해서 잘 배우고, 그 그리운 교회를 구현하기 위해 교회의 지체 역할을 제대로 그리고 열심히 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성경 없이는 선포될 것이 없고, 선포 없이는 효과적인 전달이 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선포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다(고전 1:21). 하나님께서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이 되기를 원하신다.“
(중략)
"그러므로 우리들의 예배는 또 다른 제사가 아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이제는 제단을 쌓을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배하는 것을 “제단 쌓는다”고 표현하지 말아야 하며, 계속해서 그런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천주교인들이 계속해서 그리하는 것과 같이)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 십자가에서 영단번(永單番)에 이루신 제사를 손상시키는 것이 된다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 이를 잘 설명하면, 예수님께서 골고다 언덕에서 지신 십자가를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잘 깨닫고 주님의 십자가를 손상시키는 일을 전혀 하지 않을 것이다.“
성찬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그리스도의 현존에 이르는 길이다”(“... to a lover of Christ it is a way to the presence of Christ.”) 또한 "우리들은 성찬을 함으로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온 세상 앞에 “리사이틀”(recital)하는 것이다.“
옥스퍼드 대학교의 신학 정교수(Regius Professor of Divinity in the University of Oxford)이기도 했고, 일리의 목사(Canon of Ely)였던 Henry Leighton Goudge (1866-1939)가 오래 전에 잘 표현한 비와 같이, “교회에 속하였다는 것은 모두를 형제로 만드는 것이고, 모두에게 위엄을 부여하는 것이다.”(Goudge, The First Epistle to the Corinthians, 99: “Membership in the Church makes all brethren, and gives dignity to all.”)
(<<교회, 그 그리운 이름>> (서울: 도서출판 말씀과 언약,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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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 → 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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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말씀과 언약>이 내는 소책자 시리즈의 1권은 데이비드 웰스의 현대 사회와 포스트모던 사회에 대한 문화 분석과 그 안에 있는 현대 교회와 현대복음주의에 대한 분석과 도전을 검토하는 책인 <데이비드 웰스와 함께 하는 하루>이다.
현존하는 신학자들 가운데서 정통주의적 개혁주의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현대인들을 잘 설득하는 신학자의 한 사람으로 고든-콘웰 신학교의 연구교수인 데이비드 웰스(David Falconer Wells) 교수를 소개하면서, 그와 하루를, 그 중에서도 한 두 시간을 같이 보내기를 요청하는 책이다. 우리가 하루를 투자해서 웰스가 15년의 작업을 하여 지난 200여년, 특히 최근 50년의 교회의 동향을 성경적으로 점검하면서 우리의 갈 바를 제안한 것을 검토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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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 → 6,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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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도들을 위한 책입니다.이는 복잡한 종말 문제를 가장 단순히 설명하기 위해 했던 남서울 은혜 교회에서 성도들을 위해 강연한 두 번의 강의를 그대로 풀어 제시한 것입니다. 생생한 강의의 분위기 전달을 위해서 그냥 풀어서 제시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강연 내용을 푸는 일도 언약 교회의 성도인 문정혜 선생님께서 감당하셨고, 이 내용이 여러분들에게 보급되도록 출판비를 마련 한 것도 언약교회의 성도이니, 이 책은 그야 말로 "성도들을 위한, 성도들의 의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_들어가는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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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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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강해 시리즈의 1권으로, 이 일 권에서는 제 1문답부터 제 52 문답까지의 내용을 다루어 기독교 위로의 특성을 밝히고, 이것을 가능하게 한 삼위일체 하나님을 분명히 하고, 성부의 사역과 성자의 사역이 과연 어떤 위로를 가져 오는지를 드러내었다.
이 시리즈에 속한 다음 책들과 같이 읽으면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을 전체적으로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제 2 권: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강해 2: 성령의 위로와 교회>
이레서원, 2005, 최근 판, 2020.
제 3 권: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강해 2: 위로받은 성도의 삶>
최근판, 도서 출판 말씀과 언약, 2020.
제 4 권: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강해 4: 하나님께 아룁니다>
도서 출판 말씀과 언약,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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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교수와 함께 하는 말씀과 언약 성경 강해 시리즈 1권>
야고보 장로를 통해서 우리 하나님이 신약 교회에 주시는 말씀을 차근차근 읽고 설교한 야고보서 강해를 많은 독자에게 선보입니다. <이승구 교수와 함께하는 말씀과 언약 성경 강해 시리즈>는 이와 같은 강해서가 계속해서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되었으며, 그 첫 번째 책을 드디어 출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찬찬히 생각하고, 그 말씀에 근거하여 우리의 생각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고, 교회의 바른 자태입니다. 그런 “해석 공동체”요 “말씀 실천 공동체”로서의 정상적인 교회의 모습과그 지체인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그것을 돕기 위하여 이 책을 내고,
이 시리즈 간행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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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파 성도들은 무엇을 어떻게 믿어 왔는가?A History of the Reformed Dogma
이 책은 개혁파 교의가 과연 어떤 경로로 선언되었고, 그 내용이 어떤 것인지를 역사적으로 탐구하는 책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교리사(敎理史)라고 하는 것을 『개혁파 교의사』(敎義史)라고 했다. 이것은 교리사를 다루는 나의 입장을 처음부터 분명히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흔히 재미있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말하자면, 이 책은 “교리사라고 쓰고, 개혁파 교의사라고 읽으려고 하는 책”이다. 사실 이것은 오늘날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주제다. 그러나 이 내용은 신학을 공부해서 다음 세대의 목사가 되어 2,100년 된 교회의 바른 가르침을 대변할 사람으로 설 사람들은 반드시 점검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의 일차적 대상은 앞으로 장로교 목사가 되려는 사람들이다. 그 분들로 하여금 장로교회가 공식적으로 믿고 선언하는 바인 개혁파 교의가 과연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는지를 생각하여, 그 분들이 참된 장로교 목사가 되는 일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는 책이다.
이 책의 이차적 대상은 이 땅의 많은 장로교인들이다. 장로교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읽으면서, 우리가 과연 장로교인으로서 믿어야 할 바를 바르게 믿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바란다. 그렇게 되면 이 땅의 장로교회는 참으로 든든한 교회가 될 것이다. 그 분들 뿐만 아니라, 예를 들어서 침례교회에 속해 있으면서도 (교회론의 몇 가지 문제를 제외하고는) 개혁파 신학(reformed theology)을 가지고 있는 19세기의 스펄전이나 우리 시대의 존 파이퍼 목사님과 같은 입장에 서 있는 분들도 위한 것이다. 미국 남침례 교회와 장로교회가 그리하는 것과 같이 든든한 개혁파 연대가 이 땅에서도 형성되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이 책의 다른 대상은 다른 교파에 속해 있는 분들이다. 우리들이 과연 어떤 점에서 의견을 같이 하는지, 어떤 점에서는 의견을 달리하는지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대화의 기연(奇緣)이 되었으면 한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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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라이트는 유려한 문체와 전달성 높은 매력적인 강연으로, 소위 ‘바울에 대한 새 관점’(New Perspective on Paul)을 옹호하며 교회 공동체들에 널리 전파하여 복음주의권에서 중요한 목소리가 되도록 하는 일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바로 이 점에서 복음주의의 진정한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우려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톰 라이트에 대해서 심각한 검토를 하지 않을 수 없는 당위가 발생하게 되었다.
톰 라이트의 신학을 검토하는 이 책도, 바로 이러한 점들에 대한 우려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제 과연 톰 라이트가 자신이 목적하는 대로 기독교에 대해 진정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결과적인 일탈의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인지를 개혁신학[Calvinism]적 입장에서 탐구하는 작업을 시작해 나가도록 하자.”
<저자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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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의식하지않는 중에 은밀하게 우리들 가운데서 번져가는 반(半)-펠라기우스주의(semi-Pelagianism, 결국 천주교 사상)의 영향과 성경 이외의 계시가 지금도 계속 주어진다는 것을 강조하는 신사도 운동과 같은 것들의 영향을 이 책의 제1부에서 다루었다.
서구에서 나온 규범적인 종교 다원주의(religiouspluralism)와 내포주의(內包主義, inclusivism)의 영향을 받은 이웃의 신학들이 있고, 이것이 우리들 가운데 알게 모르게 널리 퍼져 나가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는 제2부와 4, 5부에서 다루었다.
성경을 매우 존중하면서 신학적 자유주의를 비판하면서도 그와의 관계를 절연하지 않고 동시에 끌어안으려고 하는 칼 바르트(Karl Barth)와 성경 신학 연구에서 그와 유사한 접근을 하는 챠일즈(B. S. Childs)와 피터 엔스(Peter Enns)
교수 같은 입장을 표명하는 분들의 신학적 작업에 대해서는 제3부에서 다루었다.
또 아주 매력적이고 우리의 동감(同感)을 많이 자아내면서도 우리들로 하여금 끝까지 그들과 동행(同行)하지 못하도록 하는, 그래서 안타까운 존 요더나 레슬리 뉴비긴 같은 분들의 생각에 대해서는 제4부에서 다루었다.
이 책에서 다룬 신학자들과 운동들의 생각은 정통 기독교회의 가르침과 다르고, 특히 개혁파 정통주의와는 상당한 거리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런 사상들이 이런저런 모양으로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학을 하지 않는 일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간접적으로 상당히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런 분들의 사상이 과연 어떤 것인지 우리들도 심각(深刻)하게 검토(檢討)해 보아야 한다. 그래야 결국 이런 사상의 영향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다. 이 책의 작업이 이 일을 위해서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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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모든 것에 대해서 바른 성경적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 사람들과 죽음 자체도 다르게 이해하고, 죽음 이후의 상태에 대해서도 다르게 이해하며, 또 그다음에 오는 상태에 대해서도 다르게 이해합
니다. 죽음, 죽음 이후의 상태, 그리고 그다음에 있는 최종적 상태에 대해서 차례로 생각해 봅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에게는 죽음(death), 죽음 이후의 삶(the life after death), 그리고 죽음 이후의 삶 이후의 더 풍성한 삶(the life after the life after death)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이런 성경적인 기독교의 이해를 2023년 11월에 갑자기 일어나 박상은 원장님의 죽음을 계기로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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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우리들의 목회는 궁극적으로 <변증 목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작은 책을 낸 바 있습니다 (『변증목회: 그 가능성과 실제』. 서울: 말씀과 언약, 2023). 성경적으로 바른 목회는 “성령의 힘”(spiritual power)으로 주어지는 “섬기는 힘”(ministerial power)에 근거한 사역이라는 옛 선배들의 가르침에 근거해서,2 참으로 바른 목회는 말씀의 목회, 기도의 목회, 사랑의 목회, 상호 돌봄의 목회, 사려 깊은 목회, 지혜의 목회로서, 이는 가장 자연스러운 목회이면서 동시에 초자연적인 목회라고 했던 것을3 다시 새기면서, 그 소책자에서는 결과적으로 바른 목회는 성경의 내용을 성경적으로 변증하는 목회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시대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주어지는 도전에 대해 일관성 있게 성경적 대답을 내는 것이 변증 목회입니다.
그 작은 책의 주장을 더 잘 드러내기 위해 <변증 목회 시리즈> 출간을 시작하면서, 그 1권을 ‘다양한 신학적 도전에 대한 성경적 신앙의 응답’으로 제시합니다. 이 책은 지난 몇 년 동안 세계 신학계의 흐름 속에서 주어진 도전에 대해서 우리들이 어떻게 성경적이고 개혁신학적 입장에서 대답해야 하는지를 추구하면서 제시했던 글들을 모아, 이것이 다양한 신학적 도전들에 대한 우리들의 성경적 응답이라고 강호제현(江湖諸賢)에게 제출하는 것입니다.
지난 30여년 동안 여러분들이 제게 “오늘날 세계 신학계는 어떻게 나아가고, 어떤 문제들을 논의하며, 그에 대해서 우리들은 어떻게 답해야 합니까?”라고 묻던 질문을 생각 하면서, 다양한 신학적 도전을 성경적으로 비판하면서도 그에 대해서 어떻게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는 글들의 모음입니다.
그러므로 신학적 도전들에 대한 응답을 다룬 이 책은 이 시리즈에서 변증 목회의 1권으로 제시되었지만, 이전에 나온 톰 라이트 책(2013)을 1권, 우리 이웃의 신학들(2014)을 2권으로 여긴다면, 이 책은 그것을 이은 변증 목회 시리즈 3권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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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0 → 2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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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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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말씀과 언약에서 재출간되는 귀한 도서를 소개합니다. 중요한 내용인데 다른 출판사가 어려운 출판 상황 속에서 재판하기 어려워하는 책을 도서출판 말씀과 언약에서 냅니다. 이 땅에 개혁신학의 목소리가 강하게 나오기를 바라는 이 열망이 잘 실현되었으면 합니다.
성경의 근본원리에 충실한 개혁신학은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과 영광을 강조한 16세기 개혁자들의 신학 중에서 루터파와 성공회, 그 안에서 나온 웨슬리파의 신학이 아닌 신학의 정향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를 제일 잘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개혁신학자들이 밝히고 있는 개혁신학의 내용을 실제적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20세기 후반 영어권의 가장 뛰어난 개혁신학자들의 신학적 작업을 검토하여 개혁신학의 본질과 개혁신학의 현대적 정황을
정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통파 개혁신학은 성경에 근거하여 끊임없이 자기를 개혁하려 합니다. 개혁신앙은 믿음과 삶이 분리되지 않으며 교회 안에서만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려 합다. 성경적인 순수한 신학 사상 위에 한국 교회를 세우고자 헌신한 개혁주의 신학자인 이승구 교수는 본서를 통해 개혁신학의 20기 말의 진전 과정을 밝히고 있습니다. 성경의 진리 위에 신학과 신앙을 온전히 세워 세상의 모든 영역을 변화(transformation)시키고자 하는 모든 목회자, 신학생, 성도들에게 필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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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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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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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이란 무엇인가?』 (서울: SFC, 2003; 재개정 3판, 2016)와 『기독교 세계관에 비추어 본 21세기 한국 사회와 교회』 (서울: SFC, 2005; 개정판, 서울:CCP, 2018)의 후편으로 기독교 세계관에 비추어 오늘날 한국 교회가 과연 어떻게 평가될 수 있고, 과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논의한 <기독교 세계관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강조를 위해서 『한국 교회가 나아갈 길』이라는 거창한 제목을 붙여 보았다.
사실 『기독교 세계관에 비추어 본 한국 사회와 한국 교회』는 『우리 사회 속의 기독교』라는 제목으로 우리 사회의 문제들에 대한 기독교 세계관적 성찰을 담으려고 했었는데, 그 내용에도 상당 부분 교회가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논의가 담겼었다. 그리하여 『기독교 세계관에 비추어 본 한국 사회와 한국 교회』라는 긴 제목을 지닌 책이 나왔었다. 그 책에도 교회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었다. 더구나 지난 몇 년간 필자의 관심은 주로 교회 문제에 집중되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여기 그 생각들을 모아 『한국 교회의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기독교 세계관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을 내어놓는다. 그러므로 이 책은 한 편으로는 <기독교 세계관>을 좀 더 실천적으로 구체화하되, 교회라고 하는 맥락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도록 하기 위해 쓰인 것이라는 점에서 기독교 세계관 시리즈의 다른 책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교회에 대해서 필자가 이전에 출간해 낸 책들인 『교회란 무엇인가?』 (서울: 여수룬, 1996, 1999; 개정판 서울: 나눔과 섬김, 최근판, 말씀과 언약, 2022)와 『성령의 위로와 교회』(서울: 이레서원, 2001, 개정판, 2005, 재개정 5판, 2016)와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교회에 대한 필자의 다른 책들에 비해서 이 책은 매우 현실적인 관심을 가지고 우리네 한국 교회를 생각해 보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교회를 생각할 때 우리는 매우 반어적(反語的, ironical)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것은 한국의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는데도 우리들의 교회와 사회 속에서 주님의 뜻은 잘 구현되고 있지 않다는 현실적 상황이다. 어떻게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 어쩌면 이것은 주께서 가르치신 기도를 할 때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는 우리들이 실상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뜻을 중심으로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한다’고 하는 것이 말뿐이지 진심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은 아닐까? 개개인 그리스도인들의 헌신이 항상 의문시되거나 열심히 종교적인 일을 하는데 주께서 원하시며 명령하시고 요구하시는 것과는 다른 것에 대해 잘못된 동기로 열심인 경우들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닐까? 부디 이런 생각들이 기우(杞憂)이기를 바라면서 이 논의를 시작한다.
그래서 이 책은 보다 단순하고 쉬운 말로 우리의 문제가 과연 무엇이며, 우리가 어디서 잘못되었고, 이런 상황 가운데서 우리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논의해 본 것이다. 물론 이전의 책들과 같이 이 책에서의 주장도 단적인 선언이 아니고, 우리의 문제를 끌어안고 고민하며 함께 그 문제를 해결하자고 하는 지난(至難)한 몸짓의 한 부분이다. 그러므로 이는 우리의 상황을 성경과 기독교 세계관에 비추어 보고, 그 빛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나름의 생각을 제안하는 것일 뿐이다. 부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읽고, 이 문제 제기를 검토하여 함께 신약 성경이 말하는 교회를 이루어 가는 일에 힘써 주었으면 한다.
『한국 교회의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을 생각하면서 왜 거창하게 한국 교회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지에 대해 불편해 하실 분들을 위해 사족을 붙인다. 물론 우리는 매우 구체적인 교회(정확히 표현하면 지교회[肢敎會, local church])의 회원으로 있다. 아주 구체적인 교회에 속하여 그 회원 노릇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은 실상 교회의 지체로서의 사명을 다하지 않는 것이다. 사실 우리의 많은 문제는 이렇게 구제적인 교회의 지체 노릇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매우 구체적인 교회의 지체로 활동하면서 우리는 동시에 한국 교회 전체가 성경이 가르치는 교회의 바른 모습을 지니도록 하는 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모든 참된 교회는 항상 그 시대의 교회와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항상 사회 속에서 그 영향을 받기에 우리가 속해 있는 구체적인 교회만 제대로 되면 다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없다. 물론 내가 속해 있는 구체적인 교회가 제대로 되어야만 한국 교회가 제대로 될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속한 구체적인 지교회만 제대로 되어서는 교회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없다. 이 땅에 사는 우리는 한국 교회 전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며 성경이 지시하는 교회의 모습을 향해 나아가도록 힘써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우 구체적인 교회의 회원으로서 그 지체(肢體)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면서, 동시에 한국 교회가 제대로 되기를 위해 항상 기도하고 힘써야 한다. (초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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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 → 6,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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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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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믿는 바를 모든 사람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는 형태로 제시하되 그 내용을 왜곡하지 않고서 제시하려는 목적에서 선포되고, 작성된 이 책은 3강의로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제시해 보려고 한 책이다.
첫째 장에서는 십자가와 부활에서 일어나 객관적 구속 사건과 그 의미를 성경의 가르침에 근거해서 제시하고, 그것을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적용하여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말하고, 구원받은 성도는 이 땅에서도 삼위일체 하나님과 같이 살며, 죽은 뒤의 하늘에서도 삼위일체와 함께 살고, 예수님의 재림 후에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토록 삼위일체 하나님과 함께 살면서 하나님을 위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 놀라운 활동을 하는 것이 기독교의 가장 기본적 가르침임을 밝혔다.
둘째 장에서는 그런 구속이 필요하게 된 이유가 인간의 죄 때문임을 밝히면서 성경이 말하는 대로 죄와 허물로 죽은 상태가 어떤 것인지를 철저히 믿고, 그에 충실해야 제대로 된 구원 이해가 나올 수 있음을 말하였다. 그러면서 죄를 피하려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창세기 3장이 말하는 죄지어 나가는 과정을 잘 살피면서 성령님께 의존해서 주의해야 실제로 죄를 파할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
셋째 장에서는 이런 모든 것을 성경에서 배운 우리들은 창조에 대해서도 오직 성경에서 배워 알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그러므로 창세기 1장과 2장이 말하고 있는 무로부터의 창조, 말씀과 성령님에 의한 창조, 따라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 질서 있는 창조, 창조의 선함과 그 의미를 설명하고 우리들 인간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과연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