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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천국 가는 것만이 그리스도인의 지상과제인가? 회심한 후에도 성품은 왜 중요한가?
사후 천국에만 마음을 빼앗겨 ‘지금 여기’에서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현실을 지적하고, 회심한 그리스도인이 지금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창조와 구속의 목적 안에서 설명한 책! 그리스도인의 삶을 논할 때 빠지기 쉬운 개인의 행복 대 규율이라는 기존 패러다임의 한계를 뛰어넘어 믿음, 소망, 사랑으로 집약되는 기독교 특유의 미덕과 성품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그리스도인의 미덕이 제2의 천성처럼 몸에 배어 있는 사람들만이 혼란스럽고 위험한 이 시대가 절실히 요구하는 지혜로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은 개인은 물론 공동체 전체가 그리스도인다운 성품을 개발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야 할 이유와 목적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지금 여기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와 동시대를 호흡하며 사는 영적 거장들의 저서들 중 묵직한 주제 의식을 보여주는 책만을 선별하여 묶은 ‘우리 시대 거인들의 발자국’ 시리즈 제1권. 죽어서 천국 가는 데에만 마음을 빼앗겨 이 땅에서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현 세태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한 톰 라이트의 역작! 행복과 규율의 한계를 뛰어넘어 그리스도인다운 성품을 기르는 진정한 도덕적 삶으로의 초대! 그리스도인의 삶과 성품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공동체 전체가 한 몸을 이루어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는 존재가 되도록 인도하는 훌륭한 안내서이다.
이 책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자요 신학서적과 대중서를 넘나드는 왕성한 집필 활동으로 신학자들과 평신도들에게 지적, 영적 도전을 안겨주는 톰 라이트가 앞서 출간한 《톰 라이트와 함께하는 기독교 여행》,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의 후속편으로 집필한 것이다. 앞의 두 책이 초대 기독교의 기본 원리를 소개하고,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희망이 ‘새 하늘과 새 땅’에 진입하는 것임을 설명했다면, 이 책에서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희망이 그저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고 부활하여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세계, 곧 새 하늘과 새 땅에 진입하는 것이라면, “이 땅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부딪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질문은 결국 인간의 존재 목적에 관한 물음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톰 라이트는 창조와 구원의 목적 안에서 이 질문에 접근하고 그 답을 찾아간다. 책임과 소명을 동반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창조되었고 구속받았는가” 하는 창조와 구원의 목적 안에서만 제대로 이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우리는 왜 여기에 있는가?
회심하고 믿음을 갖게 된 그리스도인을 바로 하나님나라로 옮기기 않으시고 그대로 이 땅에 남겨두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 이유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는 존재가 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는 존재가 될 수 있는가? 이 질문은 필연적으로 그리스도인의 행실이라는 문제를 끄집어내고, 이 문제 앞에서 사람들은 대개 두 진영으로 나뉘어 충돌한다. 한쪽은 규율을 들이밀고, 다른 한쪽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바에 충실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런 기존 패러다임의 한계를 뛰어넘어 미덕과 성품이라는 화두를 꺼내들고 누구든 회심한 후에는 기독교 특유의 미덕을 실천함으로써 그리스도인다운 성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현명한 도덕적 결정을 내리려면 ‘규율을 아는 것’이나 ‘우리가 진정 누구인지를 깨닫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기독교 특유의 미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마치 꾸준한 훈련을 통해 연마한 훌륭한 조종사의 자질이 제2의 천성처럼 몸에 밴 사람만이 위기의 순간 현명한 판단력과 용기와 지혜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변화된 성품이 우리로 하여금 자연스러운 열매를 맺게 한다고 강조한다.
♠ 성품은 자연스럽게 생기지 않는다
저자는 성품을 맛있는 막대 사탕에 새겨진 글자에 비유한다. 사탕에 새겨진 이름은 사탕 가장 중심에 있어서 어느 쪽을 깨물어 먹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성품도 마찬가지이다. 성품은 누군가의 몸에 완전히 배어 있는 생각과 행동의 패턴이므로, 어느 쪽을 보더라도 한결같은 모습을 보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저자는 성품의 반대말이 ‘피상성’이라고 말한다. 문제는 막대사탕의 이름이 사탕 중앙에 저절로 새겨지는 것이 아니듯, 성품도 회심만 하면 신자의 인격 안에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예수님과 사도들이 건강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특징으로 주목한 성품상의 자질들은 결코 자동적으로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저자는 성품을 개발하는 문제를 악기를 배우는 것과 제2의 언어를 습득하는 것에 비유한다. 그냥 피아노 앞에 앉기만 하면 베토벤의 소나타를 즉석에서 연주할 수 있는 게 아닌 것처럼, 모스크바행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곧바로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할 수 없는 것처럼,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서구형 문화에 길들여진 평범한 젊은이가 단 한 번의 기도로 마음과 정신과 몸의 순결을 획득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진지하게 예수를 따르려는 사람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대변되는 기독교 특유의 미덕이 제2의 천성처럼 자연스럽게 몸에 밸 때까지 부단히 노력하고 연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이 바로 성품을 개발한다는 뜻이다.
♠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라
그렇다면 우리가 성품의 변화를 통해 이루어야 할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인간이 창조시에 부여받은 과업을 성취하는 일이고, 이 과업은 바로 ‘왕 같은 제사장’이 되는 것이다. 인류에게 주어진 창세기 1장의 명령과 신약성경에 나오는 새로운 인류에 대한 약속은 모두 통치자와 제사장이 되라는 이중적인 소명을 내포한다. 저자는 이 소명이 교회의 우선적인 두 가지 과업인 예배와 선교로 구현된다고 주장한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은 우리의 ‘믿음’을 입으로 고백하고, 우리의 ‘소망’을 기뻐하고, 우리의 ‘사랑’을 뚜렷이 표출하는 행위이다. 그러므로 예배의 삶 자체가 집합적인 형태의 미덕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예배하는 삶은 기독교의 핵심 미덕인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표현할뿐더러 그것들을 강화시킨다. 예배라는 활동으로부터 그리스도인의 삶과 증언에 필요한 모든 것이 흘러나오는 것이다. 이처럼 예배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과 기본을 이루는 동시에, 기독교 특유의 미덕과 습관을 형성시키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는 예배의 삶은 자연스럽게 선교의 삶으로 이어지며 선교의 삶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저자는 미덕이 가진 내적 역학 중에 하나가 바로 자기 자신에게서 눈을 돌리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고, 선교를 통해 세상을 내다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예배와 선교는 마치 심장을 공유하는 샴쌍둥이처럼 삼위일체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이 창조한 세계, 특히 그분의 형상을 지닌 피조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하는 동시에 미덕을 실천하도록 신자들을 훈련시킨다.
저자는 기독교의 도덕이라는 높은 소명도 결국은 예배와 선교라는 더 높은 소명을 이루는 데 필요한 시녀와 같다고 말한다. 따라서 예배와 선교가 그리스도인의 제2의 천성이 되려면, 기독교 특유의 미덕과 성령의 열매, 공동체 전체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려는 열정, 한 몸 안에 있는 다양한 소명을 기뻐하는 일 역시 제2의 천성이 되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예배는 겉으로만 드리는 형식적인 몸짓으로 전락하고, 선교는 한낱 이데올로기의 산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회심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며 산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반영하는 삶을 계속 훈련한다는 뜻이라는 저자의 말은 죽어서 천국 가는 것에만 신경을 쓰고 이 땅에서의 삶에는 무심한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크나큰 도전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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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라오라,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리라!”
100만 독자가 함께한 《내려놓음》 《더 내려놓음》, 그 다음 단계는…?
주님의 음성을 따라 한 걸음씩 인도함 받는 동행의 삶
“사랑하는 자야, 같이 가자!”
놀라운 여행으로 초대하는 주님의 부르심
“그저 제가 하나님의 방해꾼이 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7년간의 사역을 돌아보니
선교 사역에 있어서 가장 큰 방해꾼은
다름 아닌 생각이 바뀌지 않는 나 자신임을 알게 되었다.
내 영향력이 커질수록, 내 사역의 영역이 넓어질수록
나는 점점 더 하나님의 방해꾼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었다.
처음 선교지로 나갈 때만 해도
내게 어떤 가능성이 있어서 보내시는 줄 알았다.
그러나 선교지에서 철이 들고 보니
“얘, 내가 하는 놀라운 일들을 함께 보지 않겠니?”
이런 마음으로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혼자서 일을 더 잘하실 수 있는 분이다.
그분께는 나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저 그분과 같이 걸으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기뻐하는
어린아이 같은 순전한 믿음의 고백을 원하실 뿐이다.
‘내려놓음’의 고백으로 비워진 내 마음에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고 주님과 동행하게 하시는 은혜
어둡고 좁은 인생길도 그분이 함께하실 때 결코 두렵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가 고장 난 아파트의 어두운 계단을
아들 동연이와 함께 한 계단 한 계단 오르고 있었다.
추운 겨울이었기 때문에 동연이의 손을 잡아서
내 주머니에 넣고 나란히 걸어 올라갔다.
아이의 손에서 온기가 전해졌다.
우리는 금세 집이 있는 8층에 다다랐다.
문을 열기 전 나는 왠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아이와 같이 좀 더 걸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때문이었다.
혼자서 짐을 들고 올라다닐 때 8층은 멀게만 느껴졌는데,
아이와 같이 걷는 동안 8층은 너무 가까웠다.
하나님과 같이 걷는 우리의 인생길도 이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몽골에서 사역하는 동안
하나님께 집중하고 그분과 같이 걸으면서
어느새 7년의 세월이 흘렀다.
혼자 걸었으면 길고 지루했을지 모를 그 길의 고비마다
하나님과 함께 나눈 추억들이 새겨져 있음에 감사의 고백이 절로 나온다.
그분이 나와 동행해주시는 한,
주변의 어두움도 두려움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어떤 광야 어떤 사막을 홀로 걸어가고 있다 해도
나는 결코 혼자 걷는 것이 아니다.
나의 가장 친밀한 동반자, 주님이 바로 내 곁에서 같이 걷고 계신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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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를 주제로 쓰여진 책 중에 가장 중요한 책이다!” -존 머레이 ”이 책은 신령한 진리들이 묻힌 금광과 같다!
이 책의 백미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마샬이 간절히 우리 마음에 심어 주고자 했던 교훈을 받을 수만 있다면,
이제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영적 싸움을 위한 새로운 지침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거룩한 삶을 살도록 부름받았다.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은 어디서 오는가. 우리 스스로는 거룩한 본성을 가질 수 없다. 부단한 노력과 훈련으로도 우리의 본성은 바뀌지 않는다.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셔 들여 그분과 사귀어 살 때 그분으로부터 새로운 본성을 받는다. 그 본성을 가지고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섬기며 그분께 순종한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주신 은혜의 방편을 사용해 거룩을 추구하고 자라가게 된다.
거룩한 삶을 추구할 때 자칫 두 가지 극단─율법주의와 방종─에 빠지기 쉽다. 인간의 의로움과 노력으로 거룩해지려고 애쓰거나, 값없이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월터 마샬은 이 두 극단이 가진 오류와 해악을 자세히 설명한다. 마샬이 살던 당시에도 율법주의의 다른 모형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마샬 자신도 한때 은혜로 받은 구원을 지키기 위해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던 신新율법주의의 열렬한 지지자였다. 그러나 그는 어떤 유의 율법주의든 거룩한 삶을 사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거룩한 삶에서 멀어지게 한다고 역설한다. 이는 죄와 죄책을 떨치지 못해 수년간 고통 가운데 영적 침체를 겪었던 마샬 자신의 실제 경험에서 나온 고백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마샬은 성경을 근거로 오직 복음의 진리만이 거룩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능력임을 믿고 확신하라고 독려한다. 또한 그리스도인이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열네 가지 원리를 제시하고, 은혜의 방편─성경 읽기와 묵상, 기도, 성례, 성도들과의 교제 등─을 통해 그 원리를 살아 낼 수 있는 적용점을 마련해 준다. 이 책은 과거의 마샬처럼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애쓰지만 번번히 실패하는 많은 이들에게 성화라는 그리스도인의 목표를 향한 큰 자유와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삶에서 거룩을 실천할 수 있는 실제적인 지침과 방편을 제공해 줄 것이다.
특징- 성화를 주제로 쓰여진 책 중에 가장 중요한 책
-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14가지 원리와 적용점을 제시
- 칭의의 해설과 적용에 대한 부록 설교
- 청교도 개혁주의 신앙을 다룬 책들을 엄선한 코람데오(Coram Deo) 시리즈 2
*Coram Deo 시리즈 라틴어 코람데오(Coram Deo)는 ‘하나님 앞에서’라는 뜻입니다. 코람데오 시리즈는 하나님의 현존과 그분의 절대주권 앞에서, 끊임없이 개혁되고(Reformed) 한없이 순결해지려는(Purified)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의 고백입니다.
독자 대상- 성경적인 성화의 의미와 실천에 대해 관심하는 그리스도인
- 그리스도인의 거룩함을 독려하고 도전하고자 하는 목회자
- 청교도 개혁주의 신앙에 관심하는 그리스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