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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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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국내에 신약 헬라어 성경을 분석하는 이론과 방법을 다루는 글은 거의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있다고 해도 주로 동사 분해 혹은 문법 차원에만 머물렀다. 하지만 헬라어 성경을 강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석 이론을 숙지해야 한다. 독자적으로 헬라어 성경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 신약 코이네 헬라어의 특징, 본문 비평, 번역 이론, 구문 분석, 표층 및 심층 구조 분석, 담론 분석, 어휘 의미론, 다수사본과 비평사본 비교, 신적 수동태, 헬라어 본문 주석과 설교로의 전환, 그리고 신학적 함의를 가진 헬라어 문체, 그리고 신약의 구약 사용 등에 관한 이론과 방법론을 습득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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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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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적 부분적 과거론과 간본문성을 중심으로 한 구원계시사
요한 계시록 첫 장에서 읽고, 듣고, 선포된 대로 실천하면 복되다고 말씀하지만, 아마도 요한계시록만큼 오해되고 교회에 혼락을 초래한 성경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런 문제를 초래했는가? 다른 성경과는 달리 무언가 특별한 방식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선입견이 주요 원인이 아닐까? 신약의 다른 서신들처럼 요한계시록도 1세기 그레코 - 로마 세계에 살던 수신자에게 보내진 하나님의 영감된 말씀이요 편지이기에, 우선적으로 AD 1세기 관점에서 읽어야한다.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읽기는 필연적으로 계시록이 구약과 가지는 관련성 「간본문성」의 빛 속에서 읽어 계시의 전진을 추적해야 함을 함의한다. 이것이야 말로 주관적이고 신기한 해석은 물론 미래적-이상적-교회, 세상 역사적 해석에 의해 석의로 둔갑한 적용을 방지할 수 있으며, 계시록의 균형 잡힌 해석을 위한 초석이 된다.
이 책에서 시도되는 AD 1세기 사도 요한 당시의 관점에서 주석하려는 부분적 과거론과 관련 본문과 비교하면서 계시록을 이해하려는 간본문성은 전통적인 '문법-역사적 해석'에 기초하기에 엄밀한 의미에서 새로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계시록 해석 역사를 살펴보면 이러한 기초적인 주석이 상당 부분 간과되고 말았음이 드러났다. 필요한 경우에 성경상징주의와 현대 성경해석의 유용한 방법들을 통합적 과거론과 간본문적 해석을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한다. 물론 모든 성경 해석 방법들은 본문이 말씀하도록 하는 도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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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 →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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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구약과 신약의 관계에 대한 유익한 통찰을 제공해준다. 구약을 인용하고 암시하고 반향하는 신약의 본문을 통해 신약 저자들이 구약을 해석했던 그리스도 중심의 역동적인 틀을 보여준다. 본서는 구약과 신약의 연관성을 탐구함에 있어서 중요한 빛을 주는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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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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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신앙의 관점으로 신약성경 한눈에 보기
바이블 키를 통해 신약성경의 핵심을 관통한다.성경에 관해 언급하기 전에 단순하지만 분명한 명제로 시작하자. “예수님은 전체 성경 계시의 중심이다.” 따라서 신약성경처럼 구약성경도 예수님 중심으로 읽어야 한다.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은 구약 전체의 중요한 초점이다. 구약 전체는 그리스도를 향하여 움직이고 있다. 따라서 구약은 예수님을 위하여, 예수님에 의하여 존재한다. 구약은 중동의 한 땅에서 종교적으로 잡다한 부적격자들과 더불어 일하신 하나님의 거룩이 아니다. 그렇다고 종교적으로 영감을 받은 영우들의 이야기도 아니다. 구약은 우리가 땅 끝까지 전해야 할 복음이다. 구약은 왕, 선지자, 제사장이신 그리스도의 사역을 맛보기로 보여준다.
옛 언약(구약)의 확립이 언약의 책들과 동반해서 일어났기 때문에, 새 언약(신약)의 확립과 관련된 새 언약 문서가 있을 것이라는 초대교회의 기대는 합리적이었다. 이런 기대는 신약 교회 속에 신약 성경의 빠른 수용을 설명해 줄 뿐 아니라, 신약 성경이 실제로 구약과 동등한 정경이었음을 인정했다.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은 구원은 물론 새 언약의 문서 모음집인 신약 성경의 원천이시다. 신약 성경의 기록자들은 자신들이 성경을 기록하고 있음을 알았을 것이다. 바울은 자기가 쓴 편지가 교회에서 구약 성경처럼 권위 있는 말씀으로 읽혀질 것을 명령했다. 사도 요한은 승천하신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환상을 성령 안에서 보고 기록한 후, 독자들에게 가감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이제 성경 위에 서는 대신에, 성경 아래에 겸손히 서서 새 언약의 문서들을 살펴보아야 한다. [신약성경의 안내 중에서]
바이블 키 신약 지도자 매뉴얼의 주요 특징은 신약 각 권의 특징을 최근 자료를 참고하여 부각시킨 것입니다. 신약 27권은 천국이라는 종말론적 실체를 도래시키신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을 공통분모로 삼기에 통일성이 분명히 있지만, 동시에 각 권이 가진 독특성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님 나라라는 광맥을 염두에 두면서, 각 권의 문학적, 역사적, 신학적 독특성을 고려한다면 각 권의 메시지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중요한 신약 신학적 논의는 별도로 다루었습니다. 이 논의는 신약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서 어떤 주제가 주요 이슈가 되었는가를 보여줍니다.
한편으로 신약 연구는 복음의 본질에서 이탈하여 교회를 섬기는 것과 무관하게 파괴적인 작업으로 변질되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건전하고 알찬 연구가 많이 수행되어 성경 저자가 본문을 통하여 1차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찾는데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룩해 왔습니다. 바이블 키 신약 지도자 매뉴얼을 통해서 간결하지만 심도 있는 신약 연구가 목회자로부터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_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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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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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야기 하다.한국교회 강단의 위기는 ‘예수님과 복음’이 제대로 선포되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과 복음’이 드러나 보이지 않게 느껴진 구약성경을 강단에서 선포할 때면 윤리적 차원의 이야기로 구약의 메시지를 종종 마무리 짓곤 한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중심 속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와 구속사의 중심 가운데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함으로 예수님과 구약이 어떻게 만날 수 있으며 구약을 통해 들려져야 할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저자 서문]필자는 신약성경의 성경신학적 주해와 간본문적 신약해석 그리고 다차원적 신약해석에 관 심을 가져왔다. 왜냐하면 구약과 신약 성경의 중심에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 이스라엘의 역사를 구속사의 절정으로 끌어올리신 분이시다. 교회의 머리시며 만유(萬有)로서, 만유 안에 자신의 통치를 세상 역사의 끝까지 시행하실 분도 예수님이시다. 이제는 성경 주해의 다양한 방법론을 통합시켜서 예수님 중심의 구속사적 해석 을 시도할 때이다. 이런 통합적 해석은 최근의 발전된 방법론이며, 앞으로 이런 경향은 가속 화 할 것이다.
한국교회의 강단으로부터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이 제대로 그리고 풍성하게 선포되어 주님 의 양들이 양질의 꼴을 먹고 있는지 자문해 본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다스리시는 좌소(座所)인 강단, 교회, 그리고 만유가 새롭게 되는 것은 전체 교회와 만유를 자신 속에 품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로 믿고 알고 따를 때만 가능하다. 이 소품(小品)이 예수님 중심으로 구약성경 을 구속사적으로 석의하여 설교하는데 하나의 길라잡이가 되기 바란다.
고신대에서 송영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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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0 → 3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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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깊이를 이해하기에는 단차원적 접근은 부족하기에 다차원적 접근을 시도한다. 첫째, 사본의 신학적 경향을 분석, 둘째, 구문과 구조와 수사학 및 내러티브를 통한 문예적 분석, 셋째, 정확한 성경 번역, 넷째, 본문의 내적 및 외적 상호 관련성을 연구하는 간본문적 해석, 다섯째, 선교적 성경 읽기, 여섯째, 구속사적 성경 읽기이다. 본서는 파편화된 해석 방법론들을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균형감 있는 성경 읽기로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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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0 → 4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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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마지막 책, 요한계시록
성경의 결론이자
가장 상징적이고 난해한 책에 관한
‘하나의 해석’을 말하다!저자는 ‘부분적 과거론’을 중심으로 한 다차원적 관점에서 요한계시록을 1세기 교회에게 주는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로 해석하고, 이로부터 오늘날 한국교회의 숙제인 공공선교적 적용을 찾는다!
[책소개]총 403절로 구성된 요한계시록, 하지만 이에 대한 해석은 훨씬 방대하고 다양하다. 그러면 요한계시록 자체가 제시하고 요청하는 해석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요한이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찾는 방법이다. 1세기 로마제국과 불신 유대인들이 일곱 교회를 박해하면 할수록,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그 교회들을 통해 사랑과 정의로 세상 나라를 다스리심으로 기어이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셨다. 그런데 바로 이 메시지가 오늘날 주목받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공공신학 및 선교적 교회론과 상통한다.
주님께서는 1세기 일곱 교회처럼 공공선교적 공동체를 추구해야 하는 한국교회에게 세 가지를 요구하신다. 곧 어린양의 보혈, 하나님 나라의 복음, 그리고 생명조차 아깝게 여기지 않고 주님을 신실하게 섬기려는 각오이다. 한국교회의 숙제인 하나님 나라와 복음의 공공성 회복의 여부는 여기에 달려 있다. 이 책은 이런 내용을 진지하게 탐구하는 안내서이다.
요한계시록은 성경 중에서도 기독교 이단이 가장 전용하는 책이다. 그에 반해 안타깝게도 오늘날 ‘그 책의 사람들’인 그리스도인은 ‘그 책(요한계시록)이 없는 그 책의 사람들’이 되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이런 때에 설교자는 하나님의 특별 계시의 완성을 소망 차게 소개하는 계시록을 마땅히 바르게 해석하고 강설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성경이 65권이 아니라 66권임을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계시록을 올바로 배우고 실천하는 데 열심을 내야 한다. 교회가 성경의 결론을 배우지 않고 실천하지 않는 것은 얼마나 안타깝고 큰 손실인가? 그런데 관건은 계시록의 바른 주해와 적용이다.
AD 1세기에 요한계시록이 기록된 후, 교부 시대를 거쳐 지금까지 많은 주석서가 출간되었다. 그러나 특정한 주석이 절대적이거나 표준이 될 수는 없다. 더군다나 모든 독자를 만족시킬만한 요한계시록 주석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그 누구도 계시록처럼 난해한 본문을 완벽하고 적확하게 주해하여 적용할 수는 없다. 따라서 자신의 주해 방식과 결과가 다르다고 해서 남을 적대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런데 해석 방법에 대한 논란이 있는 난해한 본문일수록 주해는 쉽고 간명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런 명료한 주해를 위해 무한하신 하나님의 계시 말씀을 대하는 인간의 한계를 겸손히 인정하면서도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를 품고 계시록 본문을 다룬다.
저자는 <저사서문>에서 이 책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첫째, 발전 중인 신학에 보조를 맞추어 요한계시록에 관한 최근 연구물을 최대한 반영하여 다양한 해석 방법을 활용한다.
둘째, 독자의 이해를 도울 목적으로 사도 요한 당시의 역사적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시한다.
셋째, 요한계시록을 이해하는 데 필수인 구약과 제2성전 시기 유대묵시문헌, 그리고 그레코-로마 문헌 사이의 간본문성을 선명하게 밝히는 데 주안점을 둔다.
넷째, 본서는 저자인 사도 요한과 1차 독자인 소아시아 7교회 간의 편지를 통한 의사소통 방식을 염두에 두면서 하나님 나라 중심으로 공공선교적 적용을 제시한다.
누구나 동의하듯이, 요한계시록의 해석에 ‘그 해석’이란 없다. 필자는 가장 설득력 있는 ‘하나의 해석’을 설교자와 성도에게 제공함으로써 설교단이 풍요롭게 회복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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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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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리문답 해설은 책의 제목처럼
다차원적(多次元的)으로 해석한 것으로 지·정·의를 통합적으로 교육하게 하는 교재입니다. 교리뿐만 아니라 성경신학, 공공신학, 선교적 교회, 설교학, 기독교 교육학, 예배학, 교회음악 등을 고려하여 다차원적으로 해석한 것이기에 포괄적이며 폭넓은 시각을 갖게 해준다는 것이 기존 교리문답서와 차별됩니다.
성경신학적 해석을 시도하면서, 개혁신학의 보고인 남아공 개혁신학자들의 많은 논문과 독립개신교회 김헌수목사님의 해설 시리즈를 주로 참고했습니다
[편집인의 글]
이 은 수 목사 발행인 / 편집인기독교 교리는 성경을 요약한 것으로 교회가 하나 되게 하며,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을 지키는 데 뼈대 같은 역할을 하기에 교회는 배우고 가르치기에 전념해야 합니다. 중세에 보석처럼 만들어진 교리문답의 중요성을 알아도 교리교육을 배우거나 가르쳐본 적이 없으면 어떻게 시작할지 주저하기 마련인데, 송영목 교수님의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서의 다차원적 읽기’ 원고를 보고는 고민하지도 않고 오히려 서둘러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한국교회의 교리교육과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서를 가르치기에 너무도 중요한 교재이었기 때문입니다.
첫째, 이 책은 저자가 출판을 위해서가 아니라 협동목사로 봉사하고 있는 교회에서 매주 오후 예배에 전 교인을 대상으로 강의한 내용이기에 효과나 실제적인 면에서 이미 검증된 내용입니다.
둘째, 이 교리문답 해설은 책의 제목처럼 다차원적(多次元的)으로 해석한 것으로 지·정·의를 통합적으로 교육하게 하는 교재입니다. 교리뿐만 아니라 성경신학, 공공신학, 선교적 교회, 설교학, 기독교 교육학, 예배학, 교회음악 등을 고려하여 다차원적으로 해석한 것이기에 포괄적이며 폭넓은 시각을 갖게 해준다는 것이 기존 교리문답서와 차별됩니다.
셋째, 이 책은 시중의 어느 해설서보다 자료가 많고 친절하게 출처를 밝히고 있어 독자(讀者)가 더 깊은 교리를 공부하거나 가르치기에 유익하게 집필이 되어 있습니다. 또 해설의 내용이 객관적이며 초신자부터 지적인 신앙인까지 만족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교리문답 해설서가 대중적이며, 쉽게 가르쳐서 흥미를 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해설서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이들이나 심화 과정을 공부거나 더 깊이 가르치고 싶었던 분들에게는 오아시스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넷째, 이 책은 52주로 편집이 되어 있고, 교리문답과 해설 및 적용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때문에 교회에서 신앙교육 교재로 활용하기가 좋습니다. 주일 낮 예배 시간에는 모든 교인이 문답만 하고 오후 예배에 함께 읽어가며 공부하면 공 예배와 교리교육의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 책의 내용이 간결하면서도 명확합니다.
다섯째, 주일예배에 다 함께 사용하기 어렵다면 개인적으로 읽게 하거나 주중에 교리학교를 열어 가르쳐도 좋고, 또 가정에서 가정예배로 자녀들을 교리로 교육하기에도 유익한 책입니다.
여섯째,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서의 다차원적 읽기를 시작으로 해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등 다른 교리문답도 연이어 발행할 예정으로 지속하여 교리문답을 공부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고 성도들의 신앙이 반석 위에 세운 집처럼 단단하게 서갈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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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어 신약성경을 읽기 위해 알아야 할 일곱 가지 해석 방법론 곧 본문비평, 구문과 구조, 번역, 신적 수동태, 시상, 의미론, 그리고 70인역과의 비교를 소개하고, 그리스어 본문을 문법적으로 주해할 수 있는 기술을 구체적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 현대 본문비평과 언어학의 최근 결과물이 신약성경을 읽는 데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를 휼륭하게 보여 준다.
사본들을 단순히 비교하는 본문비평에 그치지 않고 사본의 신학적 경향을 찾는 방법과 다차원적 본문비평 방법을 설명한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쓰웨스트대학교의 사고구조분석과 프레토리아대학교의 콜론분석을 나름대로 발전시켜 설명하고 도표로도 한눈에 보여 준다. 그리고 남아공 아프리칸스 성경의 번역에 나타난 특징과 생태학적 번역 가능성도 소개한다. 신적 수동태를 성경 주해에서 활용하는 법을 여러 실례를 통해 제시해 주고, 그리스어 동사 상과 관련해 대표적 신약 그리스어 언어학자들의 논거를 소개하고 평가한다. 또한, 빌립보서에서 기쁨이 어떤 의미인가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욥기와 요한계시록을 간본문적으로 비교 설명하며 70인역 연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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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직신앙고백서에는 개혁신앙과 신학을 위해 목숨을 바친 귀도 드브레의 순교 신앙의 짙은 향이 배어있습니다. 드 브레는 이 신앙고백서를 통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으나 타락하여 죄와 비참에 빠졌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하셨고, 구원받은 사람은 교회로서 종말을 산다.”라고 해설합니다.
이 책의 목적이자 특징은 벨직신앙고백서를 성경신학, 역사신학, 교의학, 봉사신학, 선교학 등을 종합하여 다차원적으로 해설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본서는 이 신앙고백서의 각 조항을 다차원적으로 해설한 다음, ‘적용’도 간단히 제시합니다. 이런 다차원적 작업이 필요한 이유는 개혁교회의 유산인 신앙고백서는 창고에 먼지와 곰팡이로 덮인 채로 보관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앙고백서가 현재에 생생하게 회복되어 신선한 목소리를 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너무도 빨리 변하는 세상을 살고 있고, 변화를 가치로 여기는 세상의 중심에 있습니다. 모든 것이, 빨라도 너무 빠릅니다. 욥의 고백처럼 “베틀의 북”과 같습니다. 하지만 ‘빠름’보다 ‘바름’이 중요하고, 세상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을 가치로 여깁니다. 하나님의 계시와 구속의 은혜를 가르치는 성경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진리를 구슬로 꿰맨 벨직신앙고백도 400년이 넘게 변하지 않기에 영롱합니다.
하이델베르크 다차원 읽기에 이어 향기교리시리즈 02로 송영목교수님의 벨직신앙고백서 다차원 읽기가 한국교회에 소개되어 감사합니다. 전작인 ‘하이델베르크 다차원 읽기’는 학문적으로는 가치가 있지만, 많은 교회에서 주일 오후 예배에 성경 공부 교재로 사용하고, 성도들이 직접 읽기엔 좀 어렵다는 평이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많은 사람이 읽고 바른 교리 위에 신앙이 확립되도록 변화를 주었습니다.
첫째는 모든 문장을 경어체로 바꾸었습니다. 마치 저자의 강의를 직접 듣는 느낌이 날 것입니다.
둘째는 각 제목에 주요 성경 구절을 넣었습니다. 성경을 찾지 않아도 되고, 각 제목의 근거가 되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암송을 겸하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셋째는 부록으로, 칼빈주의 5대 교리인 ‘TULIP’과 다섯 가지 오직(5 Solas) 및 복음주의, 근본주의, 그리고 개혁주의에 대한 해설을 넣었습니다. 이것을 중간에 특강으로 넣으면 52주 동안 성경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말 즈음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다차원 읽기도 출판될 것 입니다. 이런 작은 몸짓으로 한국교회가 변하지 않는 반석인 성경 위에 굳게 서서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길 기도합니다.
한국교회를 위하는 저자의 수고와 변화에 감사를 드립니다.
편집인의 글
이 은 수 목사
발행인 /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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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청소년과 성인 성도는 물론 신학생도 흔하게 제기하는 질문이 몇 개 있습니다. 그런데 신앙고백서에서 그런 질문들의 해답을 대부분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신앙고백서를 진지하면서도 신선하게 가르칠 필요가 있습니다. 17세기 청교도 신학자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소중한 유산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한국과 영미권 장로교회의 표준 신앙고백서입니다. 한 예로,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필라델피아)는 성경을 신실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들에 나타난 정통 개혁신학을 핵심 가치로 받아들이고 동의할 뿐 아니라 파수할 것을 천명합니다.
장로교회의 직분자들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소교리문답서를 성경에 일치하는 표준문서로 받아들인다고 임직식 때 서약합니다. 하지만 장로교인이 방대한 분량의 이 표준문서를 학습하기란 어렵습니다. 감사하게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적절하게 해설한 훌륭한 단행본이 출판되어 오고 있는데, 주로 교리적 해설에 집중합니다. 본서는 이 고백서의 총 35장을 다차원적으로 간명하게 해설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17세기 청교도의 저작에 나타난 신학과 성경신학에 입각하여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하고, 선교적 교회의 공적 실천을 돕는 적용도 제시합니다. 이를 위해 최근 자료를 많이 활용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지역교회가 교리공부와 설교에 활용하도록 ‘성경 근거 구절’과 ‘적용’을 각 장의 끝에 수록했습니다.
본서가 신학생과 목회자를 비롯하여, 임직을 앞둔 예비 직분자들과 SFC를 비롯한 대학 선교단체의 간사 및 운동원에게 두루 유익하기를 소망합니다.
[편집인의 글]이 은 수 목사
향기교회 담임, 향기목회아카데미 및
도서출판 향기 대표
오래전 시찰회 목회자 부부와 장로님들이 여행경비를 적립하여 장로교 유적지를 탐방하기 위해 영국 런던과 웨일스 지방을 여행한 적이 있습니다. 영국의 종교개혁에서 비롯된 장로교의 신앙과 교리표준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작성하기 위해서 회집한 웨스트민스터 채플 방문이 여행 일정에 들어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건물과 역사적인 현장을 목도(目睹)한다는 기대감과 설렘이 컸습니다. 영국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이 안내를 맡았었는데, 사정이 있었겠지만, “막상 가면 볼 것 없다” “경비가 들고, 줄을 서서 기다리면 다음 일정이 밀린다”라는 등의 이유로 먼발치에서 건물을 보고만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던 슬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시간을 아껴서 탐방을 데려간 곳은 감리교의 창시자인 웨슬리 기념 교회당이었습니다. 이 또한 개신 기독교의 유적지로 볼 가치가 있지만, 여행을 간 의도와 달라 황당하였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장로교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소교리문답서’를 성경에 일치하는 표준문서로 받아들인다고 목사를 비롯하여 모든 직분자는 임직 때 서약합니다. 그만큼 교리의 표준은 건물로 말하면 기초와 같습니다. 장로교회가 세태(世態)의 변화와 관계없이 주님의 교회로 든든히 서기 위해서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가 기초로서 너무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발행인의 여행경험처럼 신앙고백서의 내용은 제대로 보지 못하고 107문으로 된 소교리문답 정도만 겨우 훑어보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것이 오늘의 장로교회가 뿌리 깊은 나무와 달리 조그만 바람에도 흔들리는 근간(根幹)이 된다고 말하면 지나칠까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긴 시대와 여러 인물과 사건으로 나열된 성경을 보고 이해하는 지도와 같으며, 다원주의 세상에서 바른 신앙을 가지게 하는 나침판과 같습니다. 신앙고백서의 35개 주제는 교회를 세우는 골조(骨組)입니다. 성경론과 신론, 기독론과 구원론, 성도의 신앙생활과 교회론 및 종말론까지 신앙의 체계를 명확히 세워줍니다.
이번에 ‘도서출판 향기’에서『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서의 다차원적 읽기』와『벨직신앙고백서의 다차원적 읽기』에 이어 세 번째로 송영목 교수님의『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다차원적 읽기』가 출판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미 송영목 교수님이 봉사하는 교회의 오후 예배 시간에 가르쳐서 검증된 내용입니다. 전작과 같이 다차원적 읽기 시리즈로 교리 이해와 적용의 폭을 넓혀주는 귀한 책이기에 많은 분이 읽었으면 좋겠고, 교회의 교리 교재로 사용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서와 벨직신앙고백서,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잠시 반짝이고 흥을 돋우는 폭죽 같은 책이 아니라, 오랫동안 신앙으로 인도하는 하늘의 별과 같기에 가로 등불을 켜는 마음으로 기쁘게 출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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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 →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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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문헌의 설교,
핵심은 요한이 요한 되게 하는 것이다!곧 사도 요한이 기록한
요한복음, 요한일·이·삼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요한의 특유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설교해야 한다!신약성경에는 사도 요한의 저작으로 알려진 다섯 권의 책들이 있다. 이를 요한문헌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다섯 권의 책의 장르가 다양하다. '요한복음'이라는 복음서 1권, '요한일·이·삼서'라는 서신서 3권, 그리고 '요한계시록'이라는 예언서(또는 묵시서) 1권이다. 책의 장르는 책의 내용과 의미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준거점이 된다. 그래서 '요한복음'은 복음서라는 측면에서, '요한일·이·삼서'는 서신서라는 측면에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예언서라는 측면에서 접근하고 해석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만 접근하고 해석하고 나아가 설교하려고 할 경우 우리는 중요한 준거점 하나를 놓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이 모든 책들이 사도 요한이라는 저자에 의해 쓰였다는 사실이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복음, 곧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일차적으로는 당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나아가 후대의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증거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들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서 다섯 권의 책들을 기록했다. 따라서 이 다섯 권의 책들에는 사도 요한의 기록 목적과 그가 지닌 독특한 신학적 관점이 담겨 있고, 이를 중심으로 그것의 내용들이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이 기록한 요한문헌들을 읽고 해석하려고 할 때, 나아가 이를 설교하려고 할 때는 무엇보다 사도 요한의 눈으로, 그의 독특한 관점으로 읽고 해석하며 이를 설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독자 또는 설교자들에게 사도 요한의 관점을 친절하고 쉽게 제시하면서 설교준비에 큰 도움을 준다.
"본서는 다섯 권의 요한문헌을 사도 요한의 특유한 관점에서 바라보려는 시도다. 요한의 관점은 무엇보다 그가 염두에 둔 기록 목적과 주요 신학에 잘 나타난다. 그리고 요한문헌의 각 권에 도드라진 특징들도 요한의 눈에서 기인한다. 그렇다면 요한의 눈으로 오늘날 교회와 세상을 바라보고 설교할 수 있는가? 현대 설교자가 요한의 안경으로 본문을 자세히 살피려면, 요한과 독자들이 살았던 튀르키예의 소아시아로 돌아가야 하고, 요한이 논증하고 설득하는 독특한 방식에 친숙해져야 한다. 그때 설교자는 요한의 눈으로 현대교회와 사회의 참된 실상을 파악하여, 나아갈 방향과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머리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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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에게 속하여 그분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은 공적 존재로서 공교회를 구성하기에, 공공선교적 교회여야 한다. 예수님 중심으로 성경을 정확하게 주해한 결론이야말로 가정, 평화, 통일, 복지, 투자, 장애인, 치유, 젠더 이념, 애완동물, 생태, 양극화, 국가 등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길잡이임을 믿는다. 필자는 이런 중요한 여러 주제를 외면치 않고 교회의 공공선교적 역할을 두고 씨름했던 개혁주의 신앙고백서들에게 빚지고 있다. 예수님 중심의 개혁주의 공공선교신학에 열의를 가지고 주님의 영광과 교회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는 그리스도인이 많아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