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기 위해,
이웃과 세상을 올바르게 섬기기 위해,
“왜 깊이 생각해야 하는가?”
우리는 지성과 감성 중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때가 많다. 그러나 복음과 세상의 학문들을 열심히 생각하고 읽고 되묻는 동안, 하나님은 우리의 지성과 감성을 사로잡아 그분을 전심으로 기뻐하도록 이끄신다. 이 책은 ‘생각하기’야말로 사랑의 감정에 불을 붙이는 중요한 행위임을 성경을 토대로 증명하는 동시에, 지나치게 지식을 추구하다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 준다. 상대주의와 반지성주의에 맞서 겸손하고도 깊이 있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만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할 수 있다.
특징
• 서른넷, 교수에서 목사로 존 파이퍼의 인생을 바꿔놓은 ‘생각하기’의 힘을 말한다. 생각과 감정 사이의 긴장, 강단을 떠나 설교자가 된 계기, 조나단 에드워즈에게 받은 영향 등 존 파이퍼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실려 있다.
• ‘생각해야 한다’는 당위에 앞서, 왜 생각해야 하는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또 성경에 나타난 근거는 무엇인지 차근히 살펴본다.
• 반지성주의를 지지하는 듯 보이는 특정 성경구절에 대한 오해를 명쾌하게 풀어준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종교가 아니라 생명이다!
소위 거듭났다는 크리스천들이 왜 불신자들과 구별된 삶을 살지 않는지 고민한 적이 있는가? 존 파이퍼의 신학적 통찰과 목회의 지혜를 담아 성경이 말하는 거듭남의 비밀을 명쾌하게 풀어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거듭남을 체험하고,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복된 인생으로 쓰임받자!
* 책 소개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는 놀라운 사건!
우리가 거듭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오늘날 ‘크리스천’답지 못하다는 세상의 비난에 갈 곳 없는 크리스천들이 많다. ‘거듭남’에는 과연 아무 능력도 없는가? 그렇다면 크리스천에게 ‘거듭남’이란 무엇인가? 거듭났다는 크리스천들은 정말 맥을 못 추고 세상에 휘둘리고 있는가!
존 파이퍼는 거듭난 크리스천들이 세상에 물든 게 아니라 교회가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물들었다는 성경적 관점을 통해 거듭남의 복음적 교리에 새롭게 접근한다. 예수님은 “네가 반드시 거듭나야 하리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죄에 빠진 인간들의 무기력함을 위한 예수님의 유일한 처방전이다. 그러나 자기 영혼의 주인이고 싶은 많은 이들에게는 충격적인 선언이다.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거듭남의 기적을 기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존 파이퍼는 사람들이 회심할 때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도록 돕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 거듭남은 모든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놀라운 사건이다. 그러므로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성경이 거듭남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 하나님이 의도가 무엇인지 집중해야 한다. 거듭남의 의미를 정확히 안다면 그 결과는 엄청날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거듭남을 체험하고,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을 살라!
존 파이퍼의 신학적 통찰과 목회의 지혜가 가득한 책!
거듭남의 복음적 교리를 새롭게 제시한다.
「존 파이퍼의 거듭남」은 경건의 모양만 갖추려고 하고, 경건의 능력을 잃어버린 이 시대 크리스천들에 경종을 울린다. 영적 침체에 빠졌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과 환경 때문에 상심한 이들에게는 만족할 만한 해답을 줄 것이다.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교제를 나눌 때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는 확신이 깊어지고, 교회는 진실성을 회복할 수 있다.
자신이 변하길 원하는가? 결혼생활이 변하길 원하는가? 속 썩이는 자녀들이 변하길 원하는가? 자신이 섬기는 교회가 변하길 원하는가? 불의한 사회체제가 변하길 원하는가? 불합리한 정치제도가 변하길 원하는가? 인간의 환경파괴 행위가 변하길 원하는가? 외설적인 문화가 변하길 원하는가? 가난한 자들이 고통 받는 현실이 변하길 원하는가? 부자들의 무감각한 사치 행태가 변하길 원하는가? 교육기회의 불평등이 바뀌길 원하는가? 자민족중심주의의 오만한 태도가 변하길 원하는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수많은 분야의 결핍이 변하길 원하는가?
이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공감한다면 지금부터 거듭남에 가장 큰 관심을 두라! 거듭남은 인간의 부패에 대한 예수님의 해결책이다. 영원한 생명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있다. 누구라도 예수님께 오면, 참으로, 반드시, 마침내 살아난다!
* 본문 맛보기
<시작하며> 중에서
인간이 거듭난다고 해서 이생에서 완전해진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여전히 죄가 있으며, 날마다 믿음의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 어떤 불신자들은 어떤 신자들보다 나아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꽤 나쁜 사람들 가운데 거듭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며, 변화 과정이 우리가 원하듯이 늘 그렇게 빠르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속으로는 하나님에게 무관심하거나 심지어 적대적이면서도 겉으로는 온갖 유전적, 사회적 이유로 도덕에 순응하는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거듭난 사람들과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을 완벽하게 구분하신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들을 구분하는 경계선은 분명히 있으며, 거듭난 사람들은 비록 느리더라도 한 단계의 겸손과 사랑에서 그 다음 단계의 겸손과 사랑으로 변화되는 중이다.
거듭남은 중요하다. 영원을 위해 중요하며, 이생에서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중요하다. 마지막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요 3:3 참조), 교회가 자기 빛을 세상에 비춰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면(마 5:16 참조), 거듭남을 반드시 체험해야 한다.
이러한 거듭남이라는 기적을 주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이 사실에 대해 침묵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자신이 거듭남의 기적에서 하는 일을 우리가 모르길 원하지 않으신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거듭남에 관해 주신 계시를 알면 우리에게 유익하다는 뜻이다.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네가 반드시 거듭나야 하리라”고 말씀하실 때, 흥미롭거나 하찮은 정보를 나누시는 게 아니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를 영생으로 인도하고 계셨다.
<4부. 거듭남의 축복을 누리는 삶> 중에서
예수님 믿는 것은 사람 사랑하기와 다르며, 전자가 후자의 뿌리라는 사실을 깨닫는 게 아주 중요한 이유가 여기 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은 그분을 영접한다는 뜻이다. 사람들을 사랑한다는 말은 그들에게 다가간다는 뜻이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불완전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을 우리의 완전함으로 영접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말은 그분이 우리 구원의 근거라는 뜻이다. 그분은 우리 소망의 기본 근거다.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최종적으로 중요한 것은 그분의 의와 완전함이다.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그분을 나를 대신하는 의와 완전함과 사랑으로 받아들인다.
바로 이 때문에, 나는 넘어질 때라도 소망을 품을 수 있다. 나와 하나님의 관계는 내가 바로 걷느냐 아니면 넘어지느냐에 따라 오르막과 내리막을, 또는 들고 남을 반복하지 않는다. 나와 하나님의 관계는 내 대언자의 의에 달렸다. 나의 완전한 대언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금 말씀하신다. “아버지, 나를 보셔서 당신의 불완전한 종 파이퍼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요 3:20 참조). 아버지께서는 그가 마음으로 나를 의지하며 신뢰한다는 것을 아십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의 것이며, 나의 완전한 사랑도 그의 것인 셈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보신다. 그러기에 나는 실패해도 절망하지 않는다. 희망이 없다고 주저앉지도 않는다. 사랑하지 못한 나의 죄를 고백한다(요일 1:9 참조). 그리스도께서 사신 용서를 받는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노를 없애려고 드리신 화목제사 위에 굳게 선다(요일 2:2 참조). 그리고 하나님이 나의 대언자, 나의 완전한 대언자를 통해 나를 보신다는 사실을 재확인한다(요일 3:19 참조).
그래서 이제 내가 시작했던 곳에서 끝을 맺겠다. 나는 사람들을 불완전하게 사랑하는 우리의 능력이 우리가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을 완전하게 사랑한다는 확신에 기초한다는 것을 당신이 직접 확인하길 바랐다. 다시 말해, 우리가 오직 믿음으로 그분 안에 있으면 사람들에 대한 그분의 완전한 사랑이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완전한 사랑으로 간주된다.
그분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필요한 완전이다. 우리는 이 완전을 사람들을 사랑함으로써 얻는 게 아니라 그분을 신뢰함으로써 얻는다. 바로 이러한 확신이 사람들을 사랑하는 열쇠다. 이 열쇠를 잃으면 사람들을 사랑하는 능력을 비롯해 전부를 잃는다.
칭의 교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칭의 교리가 복음의 진수를 담고 있는 구원론의 핵심 교리임을 부정하는 톰 라이트가 대변하는 새로운 칭의론에 대해 루터, 칼빈, 오웬, 에드워즈 등 교회가 전통적으로 믿고 가르쳤던 전통적인 칭의론을 가장 강력하게 성경적으로 변호하는 존 파이퍼의 걸작!
[출판사 소개글]
너무 상투적인 말이지만 이 말보다 더 칭의 교리의 가치를 잘 드러내 주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진정 ‘칭의 교리는 교회가 서고 넘어지는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 분명합니다. 지금까지도 칭의 교리에 대해서는 필적할 만한 책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칭의 교리의 위대한 교과서인 제임스 뷰캐넌의 <칭의 교리의 진수>라든가 필립 입슨의 <칭의론 논쟁>이 보여주듯이 칭의교리는 기독교 역사상 가장 많은 공격을 받아왔고, 가장 많이 오해되어왔습니다. 또 실제 이 칭의 교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믿는가에 따라 신자 각 개인과 교회가 서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오늘날도 여전히 성경이 말하는 칭의 교리에 대한 이해와 믿음에 대해 너무도 잘못되고 왜곡된 가르침이 난무하기에 존 파이퍼는 이 책을 쓴 목적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저는 다만 본서의 존재가 많은 사람의 마음을 확고히 고정시켜 주며, 율법의 행위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만 말미암는 칭의의 좋은 소식을 포함하는 복음에 대한 진지한 연구와 신실한 선포를 촉진시키기를 소원하는 바입니다.”
따분하고 머리 아프며 정말 그렇게까지 큰 차이를 가져오지 않는 것 같은 이 칭의에 대한 논쟁적인 책을 굳이 읽어야만 하는가에 대해서 조금 더 말씀드려야하겠습니다.
칭의 교리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것은 그 당시에는 아주 작은 오해로, 또는 허용할 수 있는 작은 오류나 범주로 생각되었던 많은 것들이 결국 후대로 갈수록 성경이 선포하고 증거하는 칭의 교리의 본질을 점점 심각하게 왜곡하고, 거짓의 것으로 바꾸어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고 교회를 넘어지게 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 우리의 눈에 보기에는 단지 해가 되지 않은 큰 울타리 안에서의 작은 생각의 차이, 다양성의 문제, 그 정도는 용납할 수 있는 허용과 배려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 실제로는 우리의 교회와 우리의 후세대들에게 참된 구원의 방법과 서정, 하나님의 영광스런 구속사역에 대한 심각한 오해를 낳고,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의가 아닌 자기 자신을 의지하게 함으로써 구원받지 못하게 하기에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는 것입니다.
저자 존 파이퍼가 특별히 톰 라이트를 선택해서 논쟁을 벌이는 이유는 그가 이 새로운 칭의에 대한 이해 입장에서 유일하고 가장 권위 있는 사람이이서가 아니라(물론 어느 정도는 그런 면이 있지만), 그런 입장에 있는 사람 중 가장 학적이면서도 동시에 ‘대중적’이기 때문입니다. 즉 너무나 많은 사람에게 그의 잘못된 이해와 믿음이 무비판적으로 수용될 수 있고, 결국 많은 신자와 교회가 ‘거룩한 구원’에 이르지 못하고 멸망의 길로 걸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존 파이퍼는 톰 라이트가 신자가 아니라거나 그의 모든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존 파이퍼는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에 대한 톰 라이트의 다른 여러 건강한 기여를 인정하며, 그의 열정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이 칭의 교리는 너무도 중요하고 본질적인 교리이며,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에 있어서만큼은 그가 성경이 말하고 교회사가 증거하고 있는 바르고 거룩한 본질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기에 이 책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논쟁적인 책을 읽을 때 독자들은 존 파이퍼가 감정적으로 글을 쓰지 않았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저자가 참되고 바른 기독교의 진리를 얼마나 사랑하며, 그것을 바르게 증거하고 변증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게 됩니다.
이 책은 결론까지 포함하여 전체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는 특별히 “칭의 교리가 복음의 진수를 담고 있는 구원론의 핵심 교리임을 부정하는 톰 라이트에 반대하여 그의 새로운 칭의론을 정확히 분석하고, 성경이 주장하며, 루터, 칼빈, 오웬, 에드워즈 등 교회가 전통적으로 믿고 가르쳤던 칭의론”을 톰 라이트의 견해에 비추어 크게 8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분석하고 성경적으로 변호합니다.
예를 들어, 성경이 말하는 칭의는 그리스도의 ‘의’가, 그의 ‘순종’과 ‘공로’가 우리에게 ‘전가’되는 것인데, 톰 라이트에 의하면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주입’되게 됩니다. 이것은 로마가톨릭의 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서 칭의 교리의 의미 자체를 상당히 왜곡시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성경 전체에서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는 칭의의 올바른 의미를 아주 분명하고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존 파이퍼는 사람들이 톰 라이트의 견해를 거의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문제가 없는 것처럼, 단지 참신한 또 하나의 바른 이해라고 생각하는 것은, 칭의 교리를 자세히 공부하여 이해하지 않은 사람들이 아니고서는(사실 이런 사람들도 잘 모르고, 속기도 하지만) 잘 알 수 없도록 하는 톰 라이트의 모호한 문체가 하나의 원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사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서 독자들이 정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서는 파이퍼와 라이트 중 누구의 주장이 맞나라고 하며 혼란스러워할 정도로 라이트의 견해는 모호성을 많이 띠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저자는 라이트의 모든 저작을 참고로 하고, 라이트가 주장하는 내용들의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여 실제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명확하게 해줍니다. 이것이 이 책의 큰 장점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독자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저자가 누구이며, 자신이 어떠한 입장에 있는가를 떠나서 편견 없이 겸손한 마음으로 본서를 읽는다면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존 파이퍼의 글을 인용하며 소개글을 마칩니다.
“저는 다만 본서의 존재가 많은 사람의 마음을 확고히 고정시켜 주며, 율법의 행위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만 말미암는 칭의 좋은 소식을 포함하는 복음에 대한 진지한 연구와 신실한 선포를 촉진시키기를 소원하는 바입니다.”
[감사의 글]
금년(2007년)은 저의 부친이 돌아가신 해입니다. 그 누가 우리 조부들에게 진 빚을 어림잡을 수나 있겠습니까? 저의 부친이신 빌 파이퍼(Bill Piper)는 70년도 넘는 시간동안 은혜의 복음을 설교했습니다. 그는 진심으로 전도자였고 옛 남부 출신이었으며, 독립교도였고 근본주의자였습니다. 제 기억 속에 그는 제가 아는 한 가장 행복한 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의 사역의 마지막 부분에 있어서 그가 가장 선호했고 열매를 많이 맺은 설교는 “죄인을 위한 은혜”Grace for the Guilty라는 제목이 붙은 설교였습니다. 저는 오늘날 이 설교를 읽으면서, 왜 제가 본서의 서두에서 제일 먼저 제 부친께 감사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그 위대한 설교는 다음과 같은 단순한 말씀으로 끝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믿는 그 순간 천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의복이 되는 당신의 의의 옷으로 여러분을 옷 입히십니다.” 우리 모두는 이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했습니다. 그 분은 이 위대하고 심오하며 능력으로 충만한 옛 진리의 연인이셨습니다. 그는 성령의 권세로 수천 명-저는 감히 수만 명이라고 말하고자 합니다-이 진정으로 회심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 부친의 경우, 그리스도의 복음은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무조건적으로 제공된 한 의-즉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순종-가 있다는 소식을 포함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믿음이 발생하기만 하면, 그 의가 신자에게 단번에 영원히 전가되는 것입니다. 이 의의 전가는 죄를 사해주시는 예수의 보혈과 함께 우리의 소망이 됩니다. 우리가 믿는 바로 그 순간부터 영원의 마지막 순간까지 바로 이 죄를 대신 지신 그리스도의 형벌과 의를 공급하시는 그리스도의 순종만을 기초해서만 하나님께서 100퍼센트 완전히 우리를 위한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제 부친이 설교하고 노래했으며 기쁨으로 믿었던 복음입니다.
오, 죽은 자로 하여금 당신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추방당한 이로 하여금 이제 기뻐 뛰게 하소서
그들의 아름다움, 그들의 영광스러운 예복은
예수, 당신의 보혈과 의뿐이십니다.
본서는 이 위대한 복음의 이해를 상실한 이들과의 셀 수 없는 대화와 이메일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년 동안 제 영혼의 엄청난 부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돌립니다. 그리고 본서를 통해 흘러나올 모든 명료성과 신앙과 경배와 순종을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본서는 제가 2006년 봄과 여름에 영국, 캠브리지의 틴데일 하우스에서 안식년을 보낼 때 그 모양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틴데일 하우스는 이곳은 정말이지 연구하고 글을 쓰며 사려 깊은 학자들과 대화를 나누기에 아주 효과적인 장소입니다. 본서는 집필기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던 지난 2007년 5월경에 마지막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베들레헴 침례교회 장로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저는 아마도 이 작업을 마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저는 베들레헴 교회의 목사로서 28년째 목회하는 새해의 첫 날에 이 감사의 글을 쓰고 있으며, 저의 마음은 이 복음의 위대한 진리들을 사랑하고 이 진리들을 연구하고 저술하며 설교하라고 위임해 준 성도들을 향한 감사로 충만합니다. 또한 저의 조교인 데이빗 매티스와 나단 밀러의 도움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저의 원고를 반복해서 읽고 제안하며, 원전들을 찾아내고 인용문들을 추적하며, 참고문헌을 확인하고 저의 어깨에서 12가지도 넘는 많은 짐들을 거들어 주었습니다. 그들의 도움 때문에 이 작업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제가 이제까지 집필한 다른 그 어떤 작품보다도 본서는 그 집필 과정에 있어서 매우 진지한 학자들로부터 더 많은 비평을 받았습니다. 저는 본서의 초고를 읽은 마이클 버드, 아델 캐인데이, 안드류 코웬, 제임스 해밀턴, 버크 파슨스, 맷 퍼먼, 조셉 리그니, 토마스 슈라이너, 저스틴 테일러, 브라이언 비커스 그리고 더글라스 윌슨으로부터 상세한 비평과 의견을 받았습니다. 이것들 가운데 가장 중대한 비평과 의견은 바로 라이트에게서 받은 것이었습니다. 그는 저의 초고에 대한 대략 11,000자의 반응을 보내왔습니다. 그의 비평은 이슈들을 명료하게 하고 사실의 왜곡(제가 소망하기로)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비평들이 도착했을 때, 본서의 분량은 원래의 그것에 거의 두 배가 되고 말았습니다. 만일 본서가 지금 더 나은 작품이 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모두 그들의 책임이 아니라 전적으로 저의 책임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색인 작업을 맡아 수고해 준 캐롤 스테인벡과 그녀의 팀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의 작품에 캐롤 이외에 더 많은 손길을 제공한 유일한 사람은 바로 저의 아내 노엘(No?l)입니다. 그녀의 도움이 없었다면 본서에 나타난 특징 역시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저스틴 테일러와 테드 그리핀, 레인 데니스 그리고 크로스웨이 북스 출판사의 모든 팀원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언제든지 즐겁고 만족한 것이었습니다.
저의 부친 이외에 이신칭의 교리에 대한 저의 이해를 구체화시켜 주신 또 다른 “부친들”을 반드시 언급해야만 합니다. 그들은 바로 마틴 루터, 존 칼빈, 존 오웬, 조나단 에드워즈, 다니엘 풀러, 조지 래드, 존 머리, 레온 모리스입니다. 제가 이분들을 저의 부친으로 언급하는 이유는 모든 부분에 있어서 그들과 동의해서가 아니라 그들로부터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저는 독자들이 본서에 대해서 1792년 존 얼스킨이 솔로몬 스토다드의 작품인『심판의 날에 그리스도의 의 안에서의 안전한 출현』The Safety of Appearing at the Day of Judgement, in the Righteousness of Christ에 대해 내렸던 동일한 평가를 해 주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입니다. “본서의 일반적 경향은 죄의 용서와 하나님의 용인에 대한 우리의 주장이 우리 안에서 또는 우리에 의해 행해진 그 어떤 것에도 기초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의 의에만 기초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존 파이퍼(뮌헨 대학교 신학 박사)는 1980년부터 지금까지 미네아폴리스에 있는 베들레헴 침례교회 담임 목사로서 복음 전파와 비전을 위해 목회하고 있다. 예전에 대학교수였던 파이퍼는 『하나님을 기뻐하라』,『삶을 허비하지 말라』등의 많은 책을 썼다.
도서명 | 존 파이퍼 2009년~2011년 출간(개정)도서 세트(전5권) |
저자 | 존 파이퍼 |
출판사 | 갓피플몰 |
크기 | set |
쪽수 | |
제품구성 | 상품설명 참조 |
발행일 | 2011-06-12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품설명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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