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0 → 9,000원
(10.0%↓)
  500
|
|
|
“부실한 세계관은 부실한 그리스도인을 만든다!”
성경적 관점으로 풀어가는 악의 문제와 하나님의 주권
당신은 어떤 그리스도인인가? 삶에 찾아오는 이해할 수 없는 고통에 대해 침묵한 채 아픔을 달래 줄 위로의 말씀만 찾고 있는가? 아니면 고통의 본질을 대면하고 그에 맞설 수 있는 강한 믿음으로 무장하고 있는가?
이 책은 악의 절정을 영광의 절정으로 뒤바꾼 십자가 사건, 그 중심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섭리를 비추고 있다. 사탄은 죄를 짓도록 허락받았지만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은 단 한 번도 꺾이지 않았다. 더욱 어두워져 가는 마지막 때에 모든 그리스도인이 붙들어야 할 진리는,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려는 하나님의 끝없는 열정, 가공할 죄악을 이기고 이를 성취시키는 그분의 능력, 그리고 이 승리가 우리에게도 약속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독자 대상- 전 세계적인 재난과 개인적인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 죄와 악에 관한 성경적인 관점을 확립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 만물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에 관한 확신이 필요한 그리스도인.
특징
- 강력하고 명쾌하게 선포되는 존 파이퍼의 메시지를 글로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 여섯 가지 성경 이야기를 통해 악의 문제와 하나님의 주권에 관한 바르고 균형잡힌 관점을 제시한다.
|
22,000 → 19,800원
(10.0%↓)
   1,100
|
|
|
포이어바흐, 마르크스, 니체와 같은 구 무신론자들이 신의 존재 여부를 의심했다면, 도킨스, 데닛, 해리스, 히친스 등과 같은 신 무신론자들은 종교의 해악성을 집중적으로 부각한다. 신 무신론자들은 특히 성서와 교회사에서 발생한, 신의 이름으로 자행된 무수한 폭력과 살상을 거론하며 종교가 불필요함을 역설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서에서 묘사하는 하나님의 폭력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구약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의 땅에 사는 모든 가나안 사람들을 전멸할 것을 명령하는 반면, 신약의 예수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구약의 전투적인 하나님과 신약의 자기희생적인 하나님은 과연 같은 하나님일까? 초기 교회 시대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이 던진 이 오래된 질문은 성경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던져본 질문일 것이다.
이 주제를 가지고 40여 년 동안 고민하고 씨름해온 본서의 저자는 이 어려운 질문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직면한다. 『하나님은 왜 폭력에 연루되시는가?』의 저자인 대니얼 호크는 성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폭력을 어떤 방식으로든 합리화하지도 않고 또 이를 미화하지도 않는다. 그는 오히려 하나님 자신이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폭력에 다양한 방식으로 연루되어 있는 성서의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이러한 하나님의 폭력이 성서의 어떤 맥락에서 나타나고 전개되는지를 내러티브 비평을 통해 파헤치며 성서가 말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저자는 먼저 지난 교회사 전반에 걸쳐 이 문제가 어떻게 다루어졌는지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요약적으로 다룬 후, 자신은 성서의 내러티브가 폭력으로 가득 찬 이 타락한 세상을 회복하기 위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서술하는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데 집중할 것을 밝힌다.
저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책을 통해 “성서적 답변”을 얻기보다는 “성서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저자는 먼저 인류의 타락과 인류의 최초 살인 사건, 그리고 대홍수 사건으로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이 이 땅에 처음 내려오셔서 언어를 혼잡하게 하신 바벨탑 사건 등을 서술하는 이야기에 나타난 폭력을 내러티브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해나간다. 또한 이어지는 장에서는 아브라함의 이야기와 소돔과 고모라의 이야기, 이집트에서 노예살이를 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파라오의 손에서 건져내는 이야기, 여호수아의 지휘하에 전개된 가나안 정복 이야기가 내러티브비평을 통해 자세하게 다루어진다.
저자의 연구에 따르면, 성서의 하나님은 인간 세상의 폭력적 현실로부터 괴리된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역사 속으로 들어오셔서 인간의 폭력적 현실에 참여하는 분이다. 그 결과 하나님은 불가피하게 인간의 폭력에 연루된다. 나아가 성서가 하나님의 폭력을 언급하는 방식은 고대의 전형적인 과장법 양식을 따른다. 무엇보다도 성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심판과 살육은 대부분 언약 백성의 범죄와 배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다른 민족을 몰살하는 인종청소의 성격을 띠지 않는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은 (신약에 이르러) 스스로 인간의 폭력에 희생자가 되는 방식으로 인간을 폭력의 사슬에서 해방하고 구원하신다. 이렇듯 성서에 소개된 하나님의 폭력은 매우 다면적이고 다층적인 성격을 띤다.
사실 저자는 까다롭고 어려운 성서의 폭력 문제에 대해 어떤 쉽고 확정적인 답변을 제시하지 않는다. 저자는 성서 이야기의 복잡다단함을 이해하고 성서에서 올바른 답안을 찾기보다는 성서의 다양한 음성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열린 대화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성서 저자가 기록한 이야기, 특히 성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폭력에 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탐구하기를 원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내러티브의 문맥을 따라 읽는 즐거움을 한껏 맛보게 될 것이며 “성서적 사고”를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
10,000 → 9,000원
(10.0%↓)
  500
|
|
|
본문의 맥락을 잡아내는 성경 해석과
구체적인 적용이 돋보이는
단권본 소선지서 강해설교 시리즈
신앙의 공식이 무너진 순간
하박국의 질문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왜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은 고난을 당하고 악한 자들은 형통하는가?”라는 질문에 부딪친다. 하박국서는 바로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잔인한 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멸망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앞에서 하박국은 절망에 찬 질문을 드린다. “왜 하나님은 의로운 자들의 기도를 듣지 않고 외면하십니까? 왜 세상을 의롭게 다스리시지 않습니까? 왜 악을 허용하십니까?” 우리는 이렇게 질문하는 그의 심정에 공감하면서, 그와 함께 파수하는 곳에 서서 하나님의 답을 기다린다. 그리고 마침내 선지자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영광의 찬양에 동참하면서 그 구체적인 해답을 얻기에 이른다.
※ 김서택 목사의 소선지서 강해설교 시리즈는 2002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목회자와 평신도 모두에게 사랑받아 온 강해 설교집으로, 표지를 바꾸어 새롭게 펴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