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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 목사 저서 세트(전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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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길  |  출판사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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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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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 《사명》에 이은 김길 목사의 제자도 시리즈 3탄

 

주님께 온전히 쓰임받으려면

반드시 충만해야 한다!

믿음을 무너뜨리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충만한 삶을 누려라!

예수님의 성품과 능력이 나타나는
충만한 삶을 향한 강력한 도전!

 

성령충만하지 않으면 제자로 훈련되지 않는다.
은사는 받으면 바로 나타나지만
성령의 열매를 맺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인격의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힘든 삶의 여정에서 즐거움을 누리고
자발적인 생산력을 지니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성령충만이다.
어려울 때 어렵고, 좋을 때 좋은 것은 충만한 삶이 아니다.
상황이 어렵든 좋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울 수 있는 것이 성령으로 충만한 삶이다.
상황이 어려워서 즐거움을 잃어버린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상황이 어려운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내 안에 즐거움이 사라진 것이 더 문제다.
마음과 삶에 즐거움이 없는데 어찌 믿음이 있겠는가?
삶이 어려워도 성령으로 충만하여 즐거움을 잃지 않는다면
훈련이 끝난 것이다. 열매가 풍성한 삶이다.

[프롤로그]

능력 있는 성령의 사람으로 사는 삶

1998년 여름, 예수전도단 서울 대학생 DTS(예수제자훈련학교)에 가서 처음 제자도 강의를 했다. 막상 강의를 맡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지 못했다. 예를 들어 중보기도, 영적전쟁,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같은 강의들은 전형적인 포메이션(formation)이 있다.
그러나 제자도 강의는 일정한 형식이 없었다. 전체 강의 주제가 제자도인데 따로 제자도 강의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제자도에 관한 책들을 찾아 읽었지만 딱히 이렇다 할 만한 방향을 찾기도 힘들었다. 그러던 중에 옥한흠 목사님께서 제자를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고 쓴 글을 보았다. 왜냐하면 성경이 제자에 대해서 정확하게 정의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위로가 되는 한편,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내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했다. 제자훈련을 어디서, 누구에게 받는가 하는 것이 제자의 모습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대학생 선교단체 간사들이 모이는 학원복음화협의회나 선교한국에서 하는 농담이 있다.
만약 행사를 진행하다 비가 오면 각 선교단체는 어떻게 반응할까 하는 것이다. CCC(한국대학생선교회)는 ‘주여, 이 비를 멈추어주옵소서’라고 기도하고, IVF(한국기독학생회)는 ‘어떻게 할 것인지 토론을 하자’고 하고, 예수전도단(YWAM)은 ‘하나님께서 왜 이런 상황을 주셨는지 물어보자’고 한단다. 각 단체마다 인격적 특성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유머이다.
그러한 특성 속에서 다 같은 예수님의 제자이지만 단체의 영향을 받은 일정한 유형들을 갖게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예수전도단에서 제자도 강의를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계속되는 강사 평가 속에서 13년 동안 DTS 강의를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동안 강의를 통해 제자가 갖는 몇 가지 특성을 나름대로 정리해보았다.
첫째로 제자는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알고 싸우는 사람이다. 둘째는 예수님이 주신 사명을 알아서 먹고사는 문제보다 사명을 우선시하는 사람이다. 셋째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열매를 맺고, 은사가 나타나서 그리스도 몸을 세우는 사람이고, 넷째는 선교에 헌신한 사람이다.
첫 번째 책인 《증언》이 죄와 연약함에 대한 기록이고, 《사명》이 사명으로 구조화 된 삶을 위한 지침이라면, 이번 책 《충만》은 성령의 능력으로 속사람이 강건해져서 은혜 안에서 자신을 지키고 그리스도의 몸을 섬길 수 있는 능력 있는 성령의 사람, 제자의 삶에 대한 기록이라고 할 것이다.

‘수많은 책이 있는데 왜 또 책을 써야 하는가’라고 스스로에게 묻곤 한다. 그것은 마치 ‘많은 교회가 있는데 왜 또 교회를 개척해야 할까’ 하는 질문과도 유사하다. 그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부족한 나에게 주시는 은혜가 있고 그것을 나누라는 것이다. 교회가 많지만 각각의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스토리가 있는 것처럼…. 무언가 옳은 것을 논증하고 증명하기 위함이 아니라 내가 경험한 것을 나누기 위함이다.
그런 면에서 권능은 ‘은사를 받는 것’이라는 생각에 대해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능력’이라는 좀 더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성령충만한 삶 또한 아무 근심 없는 삶이 아니라 삶의 세밀한 상황 속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훈련함으로써 맺어지는 열매가 풍성한 삶이라고 말하고 싶다. 부디 독자들에게 충만함에 대한 메마른 정의가 아니라, 충만한 삶에 대한 도전과 동기부여를 주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놀라운 근성과 수고로 부족한 원고를 정리해준 편집진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아이들을 돌보느라 피곤한 상황에서도 언제나 성실하게 원고를 읽어주고, 시름에 빠져 글을 중단하고 싶을 때마다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성령충만한 조국을 꿈꾸며 김길


[본문 중에서]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멋지게 설교했을 때, 사람들이 은혜받았다고 말해줄 때, 나는 걱정된다. 내가 나를 알기 때문이다. 여전히 마음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겸손하기 위해 훈련해야 하는 것을 아는데 은사가 너무 일찍 드러나는 것이 좋은 일만은 아닌 것 같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은사는 알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사람의 인격적인 결함, 치명적인 약점을 알지 못한다. (53쪽)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이 아무리 숨어 계시고 조용히 움직이셔도 사람들은 기어코 예수님을 찾아냈다. 대천덕 신부님이 강원도 태백 깊은 산골에 계셔도 사람들은 일 년에 몇만 명씩 찾아간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친밀함에서 나오는 은혜만 있다면 반드시 사역은 일어난다. 은혜가 메말라갈수록 은혜가 있는 사람에게 더욱 사람들이 붙는다.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은혜를 주시고 생명이 있다면, 다른 사람을 섬길 힘이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도 사람들도 그런 사람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67쪽)

설사 성령충만하지 않는다 해도 시험이 없는 인생이 있는가? 누구나 다 겪는 것이 시험이다. 충만한데 왜 시험이 오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시험이 있나 없나 하는 것이 신앙의 기준이 아니다. 오히려 시험이 있을 때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신앙이다. 시험이 없는 충만함을 잘 살펴야 한다. 성령충만하면 모든 것이 잘된다는 결론은 문제가 있다. (83쪽)

은혜가 없어도 잘 사는 사람들이 있다. 무서운 사람들이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잘 몰라서 내 마음대로 함으로써 불순종할 수 있다. 그냥 평소대로 또는 편리한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다. 날아가는 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뜻이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성령 하나님의 인도함을 잘 받는 사람이 되자면 반드시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철저하게 인도함 받는 습관이 필요하다. (113쪽)

가끔 성도들이 물어올 때가 있다.
"주식 투자를 해야 할까요? 하지 말아야 할까요?”
대답은 간단하다. 경건에 도움이 되면 하고 도움이 되지 않으면 하지 말라는 것이다. 모든 일에 하나님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자유할 수 있다. 하나님의 깊은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조금이라도 하나님과의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하지 말아야 한다. (150쪽)

“아빠, 왜 그래?”
“응, 괜찮아.”
그래도 아들은 계속 묻는다.
“왜 그래?”
아마도 ‘왜 열매를 우리에게 주지 않아?’라는 의미인 것 같다. 확실히 아이들은 밥을 먹고 크는 것이 아니다. 부모를 통해 흘러가는 성령의 열매를 먹고 큰다. 결국 나는 참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사정을 한다.
“아빠가 교회 개척하느라 힘들어서 그래. 앞으로 아빠가 힘들어 하는 것 같으면 힘을 내도록 기도해주라. ”
그 후로는 아이들이 더 이상 나의 표정을 보고 같은 질문을 하지 않게 되었다. 물론 나도 점점 성령께서 주장하시는 시간과 상황이 많아지면서 누구를 만나든 성령의 은혜 안에서 만날 수 있게 훈련되어 간다. (180쪽)

나는 사랑하고 섬기는데 그것을 이용할 때,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고 느낄 때, 나의 수고가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할 때, 해준 것은 없으면서 당당하게 요구할 때, 함께 수고했는데 누군가 공(功)을 독차지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는 참으로 견디기 힘들다. 그러나 참을 수 없을 때 참는 것이 대단한 것이다. 이것은 사람의 힘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신 충만함으로 가능하다. (211쪽)

김길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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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관계가 내 인생을 결정한다!!

《증언》, 《사명》, 《충만》에 이은 김길 제자도 4탄

부분이 아닌 전부를 맡기는 믿음이

문제를 해결하고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한다!

원수는 하나님을 의존하지 말고 

돈으로 살라며 우리를 공격한다. 

하나님을 의존해서 살 것인가 

아니면 돈이나 다른 것을 

의존해서 살 것인가의 전쟁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의존하지 않을 때 

반드시 무언가를 의존해서 살기 마련인데 

자기 의로움이든 원수의 유혹이든 그 무엇이라도 

하나님은 자신을 의존하지 않는 것을 가장 싫어하신다.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 최우선 순위를 두라!


예수님과의 관계에서만 생명이 온다. 

삶의 어려움을 긍정적으로 이겨낼만한 좋은 생각,

나의 욕심을 다스릴만한 거룩한 생각

메마르고 건조한 생각을 물리칠만한 풍성한 에너지는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주어진다. 


만약 우산을 잃어버렸다면 어디까지 우산이 있었는지 

하루 동안의 움직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생각할 것이다.

마찬가지다. 

기억을 더듬어 예수님과의 

동행을 잃어버린 순간을 생각해내야 한다. 

어디서부터 예수님을 무시하고 나 혼자 와버렸는지

구체적인 사건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 본문 중에서



 

[프롤로그]

 

하나님과의 관계가 최우선이다

 

한 번도 책이라는 것을 써본 적이 없다가 《증언》 이후로 《사명》, 《충만》까지 줄줄이 출간하게 되었다. 몇 개월 쉬면서 ‘이제 책은 다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이성교제와 결혼, 가정생활, 리더십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책을 써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좋은 느낌이 바로 들었다. 무엇보다 청년들이 많이 읽을 것 같은 흥분이 생겼다. 나는 카페에서 신나게 목차를 정리했다. 목차들이 떠오르면서 의욕도 새롭게 올라왔다. 

‘인트로를 이렇게 쓰면 정말 쌈빡하겠다.’

이런 생각으로 마음이 들떠 있던 바로 그때였다.  하나님은 싫어하셨다. 보통 하나님께서 내가 하는 어떤 일을 싫어하실 때는 무언가 삐걱대는 일이 생기면서 평강이 없어지고 기도가 은혜 없이 반복되거나 무덤덤해진다. 거기서 조금 더 나가면 추진하던 일들이 사람들의 냉담한 반응으로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냉담한 반응이란 늘 신기하다. 사람들이 단체로 결정한 것도 아닐 텐데 어디서 그런 싸늘한 표정들이 나오는지…. 그럴 때는 정말 숨고 싶다. 

난 이런 상황이 쓰고자 하는 책의 내용과 상관없는 일이라 믿고 싶었다. 조용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하나님께 여쭤보았다. 

‘청년들이 좋아하는 주제로 실질적이고 재미있게 글을 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요?’

마음에 드는 생각은 두 가지다. 

첫째는 나는 아직 그런 글을 쓸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다. 내 인생이지만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글 쓰기라고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래도 아쉽긴 하다.

둘째는 나는 약간 심각하고 마음을 찌르는 글을 쓰는 것에 부름을 받았으니 사람들에게 많이 읽히고 주목받으려는 마음을 내려놓으라는 것이다. 또 한 번 아쉽다.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은데…. 

책을 낸 후 서점에 여러 번 가서 독자들이 어떤 책을 고르는지 유심히 보았다. 젊은이들은 무거운 주제의 책에는 눈도 주지 않았다. “산 넘어 산”이라고 이 책의 주제는 ‘회개’다. 

회개에 대한 글을 쓰면서 첫 번째 들었던 의문은 “왜 깊은 회개를 하지 않을까?”였다. 습관적인 회개와 아버지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하는 회개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이 글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글들이 날카로웠다. 그러나 “어떻게 회개를 해야 하는가”하는 부분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야 회개가 가능하고 관계가 회복된다는데 이르자 글은 다시 부드럽고 간절해졌다. 책망으로 회개가 일어나지만 어쨌든 그 속에는 간절한 사랑이 있다. 설교할 때나 양육할 때나 글을 쓸 때나 조국의 청년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잘 사는 것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나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회개를 할 것인가” 하는 내용을 썼다. 자연스럽고 깊은 회개가 있었으면 좋겠다. 청년 사역자들이 지금의 세대를 삶과 신앙에서 기준을 잃어버린 세대라고 말하는 것을 자주 들었다. 그들에게 죄란 무엇이며, 어떻게 회개해야 하고,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명동에서 김길





[에필로그]

하나님을 가장 사랑한다는 원칙


처음 글을 쓸 때는 회개에 대한 철저한 사명감 같은 것이 있었다. 아마도 회개하지 않는 날라리 청년들을 생각하면서 회개 안 하면 죽는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진정으로 사람을 성장시키는 회개는 무엇인지, 무엇보다 하나님이 나를 회개케 하기 위해 어떤 은혜 가운데 이끌어오셨는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누그러졌다. 

회개의 결론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의 회복’이다. 회개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진정한 의미가 있다. 법정에서 죄수가 재판장에게 형을 받고 수형생활을 끝내면 죄 값을 치루는 그런 류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피 값으로 용서받았다. 그래서 죄는 피 흘리신 예수님의 가슴에 못을 박는 일이며, 회개는 그런 슬픔과 고통을 이기고 다시 관계를 새롭게 하는 일이다. 회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예수님의 피 흘림을 기억하는 일이다. 은혜 없이는 회개도 없다. 결국은 모든 것이 은혜이다.

책 제목을 처음부터 고민했지만 내가 정할 마음은 없었다. 늘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너는 글을 쓰지만 책은 다른 사람이 만든다’는 것이다. 겸손하게 전문가들을 존중하라는 마음을 많이 받는다. 내 책이지만 일찌감치 욕심을 접었다. 다만 책을 팔려고 제목을 고민하지는 않았다. 어떻게 하나님이 주신 글을 사람들이 잘 읽을 수 있도록 최선의 제목을 잡을 것인가를 고민했다.

책의 내용은 회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시도, 그리고 의존이 중요한 키워드였다. 편집팀에서 책 제목으로 ‘전적의존’이 어떤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듣자마자 ‘진짜 좋다’는 마음이 들었다. 참신하면서도 전혀 생소한 느낌은 아니었다. 또한 책의 분위기를 이해하는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글에서 강력하게 회개를 말했지만 속으로는 계속 상황을 이해시키고 설명하려고 했고, 부탁하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 이 제목이 원칙을 지키면서도 그런 마음을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후략)

 

쉬지 못하는 내 마음을 향한 따뜻한 응원

격렬한 마음전쟁으로 지친 마음에 새 힘을 줄
따뜻한 격려와 견고한 믿음에의 도전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기꺼이 마음의 전쟁을 치르고,
삶의 문제를 해결하며, 평안을 누리라!


믿음은 자신의 것이다.
마음전쟁도 자신이 하는 것이다.
누군가 대신 전쟁을 치러줄 수는 없다.
나는 다른 사람이 전쟁을 경험하는 것을 보면
마치 성인식을 치르고 드디어 어른이 되어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너도 겪니? 나도 겪었어!’ 하는 마음이다.
그 사람이 겪고, 치르고 있는 전쟁의 깊이와 고통을 알지 못한다.
그때 겪는 군사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전쟁도 힘든데 전쟁을 모르는 사람의 판단은 더할 수 없이 괴롭다.
말로는 결코 그 전쟁을 설명할 수 없고,
전쟁을 끝낼 수도 없다는 것이 문제다.
원수가 물러가야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온다.
함께 군사가 되었다면, 전쟁을 이해한다면
전쟁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전쟁을 치르는 군사로서 함께 연대해야 한다.
전쟁을 이해하고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을 보호해야 한다.

<에필로그> 중에서


프롤로그
전쟁으로 강해지는 마음

길거리 교회 목사
“길거리 교회를 담임하는 김길 목사님입니다.”
강사 소개와 함께 사람들이 나를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본다. 조금 부담이 된다. 소개를 해준 분은 좋은 뜻으로 한 말인데 청중은 약간의 불안함과 생소함을 갖고 설교자를 대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나는 길거리 교회를 하려는 게 아니라, 도시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를 개척하려는 것이다. 선교사의 심정으로….
선교사가 선교지에 가서 사역을 시작할 때 그 땅과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받고, 복음 증거의 접점을 찾기 위해 기도하는 것처럼 나도 도시에서 그렇게 하고 있다. 도시를 위해 기도하면 그 도시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사람들의 필요가 보일 것이고, 그에 합당한 사역을 하는 교회를 개척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모델이 아시아의 대도시들에서 동일하게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싶다.
이십대에 선교단체 간사로 사역을 시작하면서 이런 선교적 관점의 교회 개척에 대한 마음을 받았고, 그것은 사십대 중반인 지금도 여전히 내 삶을 관통하고 있다. 이 오래된 꿈을 위해 말로 할 수 없는 훈련을 감내해왔다. 하지만 서울 명동 한복판에 혼자 있으면 이런 생각이 파도같이 몰려온다.
‘너는 잘할 수 없을 것이다. 인생의 중요한 기회를 잃어버렸다. 사람들은 결코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지 않을 것이고, 제자로 살지도 않을 것이다. 너는 혼자서 이 도시에서 나이만 들어갈 것이다. 사람들이 다시 온다 해도, 너는 자신의 욕심을 이루려는 그들과 또 다투게 될 것이고, 결국은 실패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구경하던 사람들은 너를 판단하거나 조롱할 것이다. 제자훈련 목회는 한계가 있다고….’


비전과 마음전쟁
선교적 교회 개척의 꿈과 비전이 지난 20여 년 동안 나를 지탱해왔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지금도 여전히 도시의 거리에 혼자 있다. 내 안에서 전쟁의 기미가 느껴진다.
‘애초에 안 되는 걸 붙들고 헛된 꿈을 꾸는 건 아닐까? 교회사를 보아도 교회에는 항상 문제가 있었는데,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자 하는 걸까?’
자괴감으로부터 시작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한계에 대한 절망감이 올라올 때는 정말로 마음이 위축되고 자신이 없어진다. 심지어 ‘그동안 삶을 드려 진행해온 사역들이 진짜 하나님의 뜻이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이런 내게 누군가는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준다.
“목사님은 훈련센터를 세우거나 차라리 학교 같은 걸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사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지만 명동 근처에도 가고 싶지 않을 때가 있었다. 누군가 내게 이렇게 말할 것 같아서….
“그동안 기도하셔서 도시가 어떻게 변했습니까?”
마음이 몹시 어렵다. 도시에 교회를 개척해서 기도사역을 비롯하여 도시를 새롭게 하는 다양한 사역을 하고 싶지만 그 출발부터 잘 되지 않고 있다. 큰 절망이 나를 누른다. 특히 저녁에 집에 혼자 있을 때는 깊은 두려움에 빠진다.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했을까? 결국 이 도시에 혼자 있는데…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살아왔을까?’
마음이 시달리고 나서 내린 결론은 오히려 간단하다.
‘그래, 지금까지 아무것도 한 것 없이 오직 비전을 품고 도시를 걸어다니기만 했다. 그 외에 다른 어떤 방법이 있는가? 하나님 외에 다른 길은 없다.’
다시 마음이 새로워진다. 그리고 굳게 결심한다.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내 인생이 끝날 수 있다. 그럼에도 나는 하나님 한 분 외에는, 그분을 신뢰하고 믿고 따르는 것 말고는 모르는 사람이 되었다.’
이 고백이 나를 다시 세운다. 말씀을 읽는데 주님이 내게 이렇게 물으시는 것 같다.
‘아브라함 한 사람을 불러 큰 민족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느냐?’
나의 대답은 명료하다.
‘예, 믿습니다. 저는 끝까지 믿음으로 할 것입니다. 좋은 교회를 개척하는 것보다 예수님과의 신뢰 관계가 더 중요합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성장해서 인정을 받고, 좋은 목사가 되는 일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잘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저는 끝까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철저하게 순종하면서 제자로 살고, 제자의 삶을 가르칠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이 시키시는 대로 하는 것이야말로 제가 원하는 것입니다.’
몰려오는 고통을 해결하는 일보다 예수님을 향한 신뢰와 믿음을 키우는 일은 보통 사람에게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정말 은혜를 받은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는 일이다. 삶의 즐거움을 위한 소원도 믿음으로 이루기 어렵지만, 매일 고통을 겪으면서 믿음을 강하게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믿음의 승리
이 책의 두 가지 주요한 내용은 ‘마음전쟁’과 ‘믿음’에 관한 것이다. 교회를 개척하기 전에도 전쟁이 많은 삶이었지만, 교회 개척은 그야말로 처절한 전쟁이었다. 나는 그 전쟁에서 효과적이고 세련되게 승리하지 못했지만 실패하면서 배운 내용들을 정확하게 기술하고자 했다.
전쟁에 대한 실패감이 정점에 달할 즈음,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가르쳐주시기 시작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확신하고 있었지만, 실패를 통해 그분을 더 깊고 풍성하게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마음전쟁에서 승리하게 하고,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믿음의 방법들 그리고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에 대한, 조금은 신학적인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이 책의 전반부에 나오는 내용은 로마서 16장까지 개인적인 묵상노트를 쓰면서 배운 것들이다. 존 스토트 목사님의 《로마서 강해》와 《새 사람》을 세밀하게 읽고 도움을 받았다.
탈고하고 나니 마치 밤새 공부하고 시험장에 들어선 수험생 같은 기분이다. 밤을 새워 공부를 했어도 시험지를 보기 전까지는 자신이 없고 불안하다. 시험 문제를 풀고 정답을 맞춰보기 전까지 마음은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
첫 책 《증언》 이후로 세 권의 책을 더 썼지만 늘 마음이 쉽지 않았다. 이전에는 혹 내가 책을 내게 된다면 성공적으로 사역이 이루어지고,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때쯤, 성공 사례와 같은 긍정적인 내용을 쓸 거라고 꿈꾸었다. 그것은 마치 정답을 알고 있어서 시험을 잘 볼 뿐만 아니라, 높은 성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는 것과 같다.
하지만 책들은 성공 사례의 전파가 아니라 실패 사례의 극복 과정을 생중계하듯 쓰여지고 있다. 실패에 대한 진실함이 책의 바탕에 흐르고 있기에 쉽지 않다. 젊어서부터 늘 나를 괴롭혀 온 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가능성으로만 끝날 것 같은 느낌, 이상을 좇다가 현실에서는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는 삶, 그냥 뜻이 좋은 사람으로만 남는 것,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
그동안 열심히 살았지만 확실한 성공 사례는 없다.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능력을 입증하고 업적을 세운 적이 없다. “이렇게 하면 잘될 수 있어요” 하는 내용들이 아니다. 그럼에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따뜻한 지지와 격려가 계속 이어졌다.
이런 글들에 대해 편집팀은 격려와 열렬한 환호를 보내준다. 아내에 이어 나의 가장 소중한 독자들은 바로 첫 책 이후로 일관되게 작업을 해준 편집팀이다. 원고에 자신이 없을 즈음에는 던킨 머그컵을 선물하면서 용기를 내라고 격려해주고, 《차이니즈 봉봉》을 사주면서 요리 만화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 모두를 기쁘게 해준다.
그럼에도 그들은 프로페셔널의 자세를 잃지 않는다. 눈물을 흘리며 원고를 보았다고 격려를 하고 나서는 독자의 눈으로 정직하게 말한다. 원고가 어떻게 독자에게 더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나는 삐치지 않는다. 그들이 얼마나 나를 존중해주고, 내 원고를 좋아하며, 세심하게 날 배려해서 해주는 말인지 알기 때문이다. 나의 부족한 필력을 탓할 뿐이다. 실패에 대한 고통과 격렬한 내용들에 눈살 찌푸리지 않고, 끝까지 내게 신뢰와 격려를 보내주는 그들이 없었다면 이 책은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갓피플에 올라가는 방송설교와 책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격려해주는 독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또한 지금까지의 책 중에 가장 기대가 된다고 믿음으로 말해주시는 규장 대표님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지난 일 년 동안 함께 어려운 시간을 보내며 기도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모두가 원하는 후회 없는 인생을 살다!”

내 인생을 좋게 혹은 나쁘게 만드는 것은 내 결정이다
훈련된 만큼 좋은 인생이 기다린다!
무너진 삶을 회복하여 강건한 믿음의 사람이 되다

용서받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믿음으로 사는 삶

▒ 프롤로그

나를 향한 깊고 놀라운 은혜로 사는 삶

세밀한 훈련의 기록
제목을 정해놓지 않고 써나갔다.
원고를 쓰고 편집팀에 보낼 때까지의 제목은
‘contents 1, contents 2…’ 이런 식이었다.
왜 이렇게 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아마도 우리의 삶과 믿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담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죄를 이기고 거룩하게 살아가는 삶이 어떻게 가능한지,
그동안의 훈련의 내용을 정리하고 싶었다.
조금이라도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들로
설명하고 싶었다.
여전히 프로야구계의 전설적 존재인 김성근 감독은
그저 그런 선수들을 일급 선수로 만들어 내는 데 일가견이 있다.
그의 자서전을 읽으면 그가 선수들을
얼마나 세밀하게 훈련시키는지를 알 수 있다.
본래 잘하는 선수들은 특별히 가르칠 게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더 잘해야 하는 선수들은 그들의 경기 모습을 관찰하고
세밀하게 도와야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
그래서 선수들이 자신의 성장을 위해
김 감독을 찾아간다고 한다.

교회를 개척하면서 팀 사역을 하고 싶었다.
그전의 선교 단체에서는 팀으로 사역했다.
그러나 팀으로 사역할 수 있는 사람들이 다 떠났다.
남은 사람들은 아직 사역자가 아니었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한 사람이 사역자로서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기까지 많은 돌봄이 필요했다.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돌보아야 한다.
다들 처한 삶의 상황이 쉽지 않았다.
사역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서 먼저 삶의 내용들 속에 함께 들어가
삶이 정비되도록 도왔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다.
무너진 삶이 회복되도록 돕는 시간들….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삶이 되도록
도운 내용들이 5권의 책이 되었다.
이번 책의 내용도 그런 훈련 원칙들의 연장선에 있다.
세밀한 내용들을 담다 보니 글이 짤막짤막하다.
그래도 다 연결되는 내용들이다.
부디 독자들의 믿음과 삶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글은 은혜를 주시면 쓰고,
그렇지 않으면 몇 날이고 기다리기를 반복하면서 썼다.
이전 책들은 편집팀에서 글의 방향도 권고하고
중간에 원고도 점검하면서 썼다.
그러나 이번에는 거의 완성되기까지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다.
그런데도 편집팀은 잘 참아주었고, 한결같이 대해주었다.
그렇게 일 년을 넘게 지냈다.
사실 내가 일방적으로 편집팀의 연락을 모른 척했다.
나를 십 년 가까이 강사로 불러주신 분과도
밥을 한 번도 먹지 않을 정도로
내게는 세상살이에 부족한 측면이 있다.
규장에서 또 연락이 왔다.
갓피플에 올라와 있는 설교 영상의 댓글에 나를 찾는 글이
자주 올라오니 다시 와서 강의를 해주면 안 되겠느냐는
정중한 부탁이었다.
심지어 규장 대표님은 자신이 무언가를 잘못해서
안 오는 것이냐며 진지하게 물어오기도 했다.
때로 내 자유로운 행동이 다른 이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듯하다.
9월부터 다시 가겠다고 하고, 그전에 원고를 마무리하기 위해
글쓰기에 집중하며 한여름을 보냈다.

은혜로 사는 좋은 인생
여름의 끝자락에 원고를 거의 완성하여 편집팀에 보냈다.
바로 연락이 왔다.
‘목사님, 이전 책들도 그랬지만
원고의 밀도가 더 높아서 읽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날카로운 칼끝에 베인 듯 신음하며 보았습니다.
감사드려요. 마지막 장도 기대됩니다.’
나는 내 글이 ‘날카롭다’는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내 글이 누군가에게 칼을 들이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니….
편집팀은 내가 느끼지 못하는 부분을
독자의 입장에서 보고 기도하며 도와준다.
나는 언제나처럼 잘 순종할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마음 여기저기가 베어 있다고 했던
한 독자의 도서평도 생각이 났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말을
왜 귀담아 들어야 하는지를 점점 알아간다.
한편으로는 다행스럽게 여겨진다.
내가 아주 허접한 글을 쓰고 있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고를 다 완성해서 보냈을 때
편집팀에서 제목에 대한 제안을 해왔다.
‘참 좋은 내 인생’이 어떻겠느냐고….
그러면서 장 제목도 ‘용서받는 삶’에서
‘용서받는 인생’으로 바뀌어서 왔다. 참 좋았다.
늘 그렇지만 나는 약간 도발적이다.
마음에 안 드는 상황에 대해 따지듯이 말하는 버릇이 있다.
그러다 오히려 내가 다치는 게 지난 내 삶이었다.
편집팀이 제안한 제목 덕분에
날카로운 글들이 부드럽게 느껴진다.
‘그래, 그러고 보니 하나님께서 내 삶에
어떤 은혜를 주셨는지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구나.’
남들이 내 글을 읽고 이런 느낌을 갖는다면 정말 좋겠다.
“당신은 은혜를 많이 받았군요. 참 좋은 인생이시네요.”
그리고 그들도 그렇게 되면 좋겠다.
지금도 자신의 죄와 싸우며
복음을 경험하고 증거하는 삶을 사는
모든 예수님의 종 된 동역자들에게 이 글을 올린다.
그리고 축복을 함께 나누고 싶다.

“참 좋은 인생이시네요!”

여름 내내 같이 기도하며 부족한 내 글에
늘 정확한 평가와 격려를 해준 아내에게 감사를 전한다.
믿음이 무엇인지 한창 배우고 있는 딸 희락이와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한 아들 성식이에게도 고맙다.
그런데 아들아, 이제 농구 한 게임만 같이 하자. 응?

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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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없는 인생, 시험 없는 신앙은 없다!”
시험이 와도 넘어지지 않고 지혜롭게 맞서 열매 맺기

《마음아 이겨라》의 저자 김길 목사의 개인과 교회의 시험 대응 매뉴얼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약 1:2-4)


더 깊은 믿음으로 나아가는 시험 대응 매뉴얼

+ 하나님과 주변 사람과 자신을 원망하지 말라.
시험을 쉽게 분별하여 금방 마음의 평강을 찾는다.

+ ‘이것이 혹시 시험이 아닌가?’ 분별하라.
시험인 줄 모르고 상황과 사람을 보며 낙담하면 죄가 나온다.

+ 하나님께 집중하여 뜻을 받고, 시험에 주목하여 대적하라.
시달림 없는 평안한 마음으로 기도에 집중해야 한다.

+ 내 마음대로 생각하고 대응하고픈 유혹을 이겨라.
내 욕심을 돌아보고, 시험이 의도하는 대로 반응하지 않아야 한다.

+ 정직하게 상황에 맞서서 이야기하라.
시험에 대해 정직하게 말하면 누구도 나를 함부로 할 수 없다.

+ 시험이 올 때 일단 기도를 시작하라.
내가 시험을 다루려 해서는 안 되고,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

+ 시험에 든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예수님의 생명과 진리가 그에게 흘러갈 때 회복이 시작된다.

+ 평소에 시험에 대해 꾸준히 훈련을 공유하라.
시험을 인지하면 시험이 막무가내로 활동하지 못한다.

+ 시험이 오면 말씀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라.
시험은 감당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주신다.

+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다.
시험의 때에 예수님을 의지하면 더 깊은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증언》, 《사명》, 《마음아 이겨라》 등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에 대해 세밀하고 강력한 말씀을 선포하는 김길 목사의 제자도 시리즈 7권이 나왔다. 누구나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서 관계가 어려운 사람이 생겼거나 재정문제로 밤잠을 설치거나 건강에 이상을 느껴 의기소침해질 때가 있다. 이런 인생의 문제들 중 대부분은 시험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을 제대로 분별하지 못해 더 큰 시험에 빠져 하나님과 주변사람을 원망하며 믿음이 약해지기도 하고 공동체를 떠나기도 한다.
성경은 우리를 유혹하는 시험과 시험하는 자가 있다고 분명히 말씀한다. 시험은 우연히 일어난 불행한 사건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약해지도록 유혹하려는 의도를 품은 자의 계략이다. 이 책은 시험에 대한 개인과 교회의 시험 대응 매뉴얼에 대해서 깊게 다루며, 시험이 와도 넘어지지 않고 지혜롭게 맞설 수 있게 도와준다.
김길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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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 잡듯 막연한 기도가 아니라
주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구체적인 기도를 하라!

중언부언기도, 왔다갔다기도, 기도하다 길을 잃는 미아기도에서
기도로 부닥친 상황을 분별하여 확실히 응답받는 기도법

명신교회 김길 목사의 최신작


[출판사 서평]

기도할 제목은 많고 마음은 답답한데
어떤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20대에 선교단체 간사로 헌신한 후 명동의 길 위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30년간 사역을 이어오며, 세상에서 예수의 제자로서 살려는 성도의 삶이 결코 녹록지 않음을 깨달은 저자는 그들을 세우기 위해 기도의 씨름을 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맞닥뜨린 삶의 수많은 문제를 돌파한 구체적인 기도의 과정을 이 책에 오롯이 담았다. 때로 실수하고, 낙담하고, 막막하여 기도를 멈추기도 했지만, 다시 기도의 자리로 돌아와 주님의 도우심을 구한 시간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제자도 시리즈 《증언》, 《사명》, 《전적 의존》(규장) 등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출간한 김길 목사(명신교회 담임)의 최신작이다.
김길
부모 형제로부터 어떤 보호도 받지 못한 채 들판에서 야생의 삶을 살아야 했던 다윗처럼 그도 어린 시절, 목포의 한 쓰레기장을 뒤지며 자랐다. 그런 그를 주시하며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의 은혜로 스무 살 무렵에 뜨겁게 예수님을 만나고 헌신의 삶을 결심했다. 그때부터 20여 년 동안 조국의 청년들을 온전한 주님의 제자로 세우는 사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겸손하고 따뜻하지만 때론 비수처럼 예리하게 영혼을 파고드는 그의 메시지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삶을 정직하고 냉정하게 돌아보게 한다.
제자도 시리즈 《증언》, 《사명》, 《충만》에 이은 이 책은 수없이 설교를 듣고, 훈련을 해도 변하지 않는 돌처럼 굳은 심령을 향한 안타까움에서 시작되었다. 회개하고 죄 짓고 또 회개하는 악순환 속에 하나님이 끝없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저버리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진 사람들, 그로 인해 사람들과의 관계도 온전치 못하고 삶에 평안과 자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그는 선포한다.
나의 삶의 일부가 아닌 전부를 하나님께 의존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만 죽지 않고 살 수 있다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가장 소중히 여기며 그것을 방해하는 어떤 장애물도 용납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예수님의 제자이며, 이 땅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제2의 다윗이 될 것이라고.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예수전도단 간사로 캠퍼스 사역을 했다. 선교단체를 나와서 오랜 기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린 끝에 ‘너와 꼭 하고 싶은 교회가 있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서울 명동으로 나갔다. 홀로 기도하며 예배당도 성도도 없이 ‘명동의 신실한 교회’, 명신교회(明信敎會)를 개척하여 사역하고 있다.
명신교회 http://cafe.naver.com/wemfcc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김길 / 규장
가격: 10,000원→9,000원
김길 / 규장
가격: 10,000원→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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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김길 목사 저서 세트(전6권)
저자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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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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